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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녀의 못된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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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3학년 연년생 딸아이를 키우기가 참 힘들다.나이 한살차이가 이렇게 크단 말인가 ? 서로의 상반된 성격때문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할때도 둘의 눈높이를 맞춰서 다르게 애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생겨서 여간 힘에 부친다. 내가 학교 다닐때와는 전혀 다르기때문에 한치도 아이들을 소홀하게 할수가없다. 어긋나 버릴까 노심초사하는 부모의 심정을 아이들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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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3학년 연년생 딸아이를 키우기가 참 힘들다.나이 한살차이가 이렇게 크단 말인가 ? 서로의 상반된 성격때문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할때도 둘의 눈높이를 맞춰서 다르게 애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생겨서 여간 힘에 부친다. 내가 학교 다닐때와는

전혀 다르기때문에 한치도 아이들을 소홀하게 할수가없다. 어긋나 버릴까 노심초사하는 부모의 심정을 아이들은 알까 ?

 

급속히 변화가 되어가니, 변화하는 아이들에 맞춰 부모도 변화 해야하지만 아이만 늘 24시간 감시할수 없은 그렇다고 너무 가둬놓고 키우기도 그렇고

너무 풀어놓고 키우는것도 걱정돼고, 에고 아이키워먹기 정말 힘든세상 !! 그덕분에 아이들에 관한책을 많이 접하려고 노력중이다.

완벽한 엄마는 될수없어서도 그래도 아이들은 잘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나의 심정을 딸들은 알까 ?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 다들 주뼛주뼛거리면 말하기를 쑥스러워 하면 발표를 하지만, 다른친구들과는 다른게 춤까지 추면서

자기꿈을 당당히 말하는 효정이가 참 멋있어 보인다. 그러다가 우연히 4명의 친구들과 마녀모임을 만들게 되면서부터 평소와는

다른 행동과 말투들을 하게된다. 그러다가 효정이가 반친구 누가 맘에 들지않으면, 왕따를 시켜버리는데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것

같아 망설이면서도 자신이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면 친구의 말을 들어야 하기때문에 외면하게된다. 마녀모임에서 자꾸 빠지다 보니

자신만빼고 하는 행동들이 서운하기만 하고 새로 전학온 아이가 마녀모임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자 , 내가 왕따당하지 않기위해서

다른친구들의 험담과 이간질을 나도 모르게 하게 돼지만 ,전보다 더 나빠진 상황에 눈물이난다. 내내 참고 힘들어하다가 엄마에게 속시원히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고나니 한결 편해진 느낌이들고,마녀모임에서는 빠졌지만, 그동안 마녀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친구들에게 못된행동을 했기때문에 다시 다른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지만 차츰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흐뭇하다.

 

 

학교다닐때는 공부잘하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겠지만, 공부만큼 중요한것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이라 생각한다. 요새 친구들간의 폭력, 왕따

같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것도 그런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도 내가 살고 있는 이지역은 시골학교이고 학생수가 거의 없다보니

반 아이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우리 큰애는 한달에 한번, 수업이 일찍 끝나는날 반친구 모두를 데리고 집으로 놀러온다. 누구하나 따돌리는거

없이 잘지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친구들보다 살짝 공부를 잘하고, 다른친구들보다 잘하는것이 있다고 해서

질투하고 시기하는것이 아니라, 나에 부족함을 더 노력해서 다음번에 더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서로 선의의경쟁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어른이 나도 보고배워야겠다는 생각이든다.

 

g****j 2013.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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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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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는 소담주니어의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더불어 인성교육까지 가능한 동화 시리즈예요. <마녀의 못된 놀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마녀의 못된 놀이> 줄거리를 말씀드릴게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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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는 소담주니어의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더불어 인성교육까지 가능한 동화 시리즈예요.

<마녀의 못된 놀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마녀의 못된 놀이> 줄거리를 말씀드릴게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효정이라는 아이는 웨이브 댄스를 추면서, 자기소개를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나리는 효정이에게 끌리게 되요.

효정, 나리, 미래, 보람은 친한 친구가 되고, 네 마녀라는 이름으로 뭉쳐 다니는데요.

어느날부터 효정이가 반 친구들을 하나씩 따돌리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하나둘씩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늘어나고 있는데,

은애라는 예쁘게 생긴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효정이와 은애가 친하게 지내자 나리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은애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니는데요.

결국 나리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씁쓸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남직한 이야기여서,

더욱 아이들이 공감하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돌림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다루었고, 친구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인성동화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f*******9 2013.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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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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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27. 따돌림 - [마녀의 못된 놀이]는 소담출판사와 (주)꿈소담이의 어린이 교양 학습 전문 브랜드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시리즈중 한권입니다.  <존중>, <칭찬초대장>을 재미나게 읽은 기억이 나서 이번 책 내용 역시 기대되더라구요 +_+ 아이를 낳고보니 요런 책에 더더더 관심이 많아진터라 감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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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27. 따돌림 - [마녀의 못된 놀이]는

소담출판사와 (주)꿈소담이의 어린이 교양 학습 전문 브랜드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시리즈중 한권입니다.

 <존중>, <칭찬초대장>을 재미나게 읽은 기억이 나서 이번 책 내용 역시 기대되더라구요 +_+

아이를 낳고보니 요런 책에 더더더 관심이 많아진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꼼꼼하게 잘 읽었네요 !!!

지금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미리 읽어두면 좋잖아요 ~ 현명한 엄마가 되는 길은 참 멀고도 험하기에 ㅎㅎ

 

 

 

 

새학년이 되어 자기소개를 하던 그 때.

낯선 친구들 앞에서 수줍게 자기 소개를 하고 재빨리 들어가는 아이들과 다르게 웨이브 댄스를 곁들이며

자기의 꿈은 여성 CEO라고 당당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효정이를 보고 한눈에 반하지만

효정이처럼 외모나 행동이 튀는 친구들은 왠지 대하기 어렵고 괜히 주눅이 들어 친해질 수 없는 아이라 생각하고 마는 나리.

하지만 이내 효정이의 신통방통 친구들을 끄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

효정이가 자석이라면 나리는 쪼르르 붙어 버리는 쇳가루 같은 존재라 표현한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ㅎ

 

황효정, 강나리, 윤미래, 여보람등 네 친구와 함께 네마녀 모임을 만들게 되고

효정이를 주축으로 네 친구들은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것들을 슬쩍슬쩍 하면서 조금씩 비뚤어지지만 그정도는 애교 ~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 !!!

어느날 부턴가 효정이가 반에서 마음에 안 드는 친구 하나씩 따돌리기 시작한 것.

그러던 중 은애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아이들의 사이는 조금씩 더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 . .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생길 때마다 거칠고 기분 나쁜말을 내뱉는 효정이.

아우 ~ 어찌나 얄밉던지 콩 ~ 하고 쥐어박고 싶어지더라구요 ;;;

 

 

 

마녀의 못된 놀이는 요즘 한창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마음도 무겁고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어요 ~

예전 동화책들은 사건을 미화해 아름답게 꾸미려하는 편이었는데 요즘 동화책은 굉장히 현실적이네요 ~ 

 

내용도 좋았지만 효정이와 나리, 친구들과의 갈등을 어항속 블루와 교차시켜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분이 꽤 오랫동안 여운이 남더라구요 ~

혼자 어항을 차지하면 좋을 것같아 함께 있던 두 마리를 차례차례 공격해 죽게 만든 푸른 열대어.

결국 호자 어항을 다 차지하게 됐지만 남는건 자신이 외톨이가 되었다는 것 뿐이죠.

그 모습을 보고 혼자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외롭고 슬픈일인지를 배우게 되는 나리.

 

어항속 푸른 열대어처럼 우리들 세상도 똑같은 것 같아요 ~

왕따의 가해자가 언젠가는 피해자가 되기도 하니까요 !!

 

진정한 친구사이가 뭔지 ~

주변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 이 책.

나리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간식에 놀라는 효정이.

그러면서 반에서 1등만 하는 언니 때문에 자신이 엄마 대신 동생을 챙겨야 하는 조금은 약하고 낯선 효정이의 모습도 살짝 보여주는데

마지막에 효정이가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지고 다시 친구들과 화해하는 모습까지 그려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구요 ~

 

열린 결말이란건 알면서도 이런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 아파서 해피엔딩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h****0 2013.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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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 왕따의 가해자가 언젠가는 피해자가 된다.
"[마녀의 못된 놀이] 왕따의 가해자가 언젠가는 피해자가 된다." 내용보기
왕따...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 중에 하나이다. 왕따가 왜 필요할지 생각해 보지만 굳이 왕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왕따는 사소한 아이들의 장난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특별히 잘난 아이를 싫어하는 질투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아이를 왕따로 내몰고 있을지도 모른다. 왕따가 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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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 중에 하나이다.

왕따가 왜 필요할지 생각해 보지만 굳이 왕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왕따는 사소한 아이들의 장난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특별히 잘난 아이를 싫어하는 질투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아이를 왕따로 내몰고 있을지도 모른다.

왕따가 된 아이들을 보면 사실 특별한 이유도 없다.

단지 평범한 아이를 친구들이 왕따로 만들었을 뿐...

매스컴에서 왕따 문제로 자살을 하는 아이들을 봤을 때 참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나이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생각까지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는 학교 생활에서 왕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왕따를 당한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자기 소개부터 튀는 아이 효정이.

효정이는 나리 주변에 앉게 되면서 나리와 자신이 친하게 지내는 보람이와 미래와 함께 마녀 사총사가 되기로 한다.

사총사의 이름은 네 마녀라고 지으면서 각자 마녀 이름을 써서 부르기로 한다.

효정이의 주도하에 네 마녀는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을 안듣기도 하고, 일부러 튀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나리는 그것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사총사와 함께 어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참하게 된다.

 

효정이의 집에 가서 놀자고 하던 날

나리는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를 위해 함께 놀지 못하게 되고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 일을 계기로 나리는 사총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효정이는 새로 산 스마트폰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은 반 반장인 다솜이를 왕따로 만들기도 하고,

학습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현지 역시도 왕따로 만들어 버린다.

효정이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할수록 사총사 역시도 아이들을 똑같이 대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왕따 문제로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러다가 은애라는 부잣집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고 나리는 자연스럽게 사총사에서 멀어지게 된다.

나리의 자리를 은애가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나리는 자신이 왕따가 되는 것이 너무나 속상하고 억울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편지를 써도 답장이 없는 사총사 친구들한테서 멀어진 걸 느끼게 된 나리는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빠져나온다.

그러다가 자신도 효정이를 따라 왕따를 만들었던 현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서는 다가가게 된다.

현지와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나리는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과도 어울리게 된다.

마녀 사총사와 헤어지게 되고 현지를 비롯하여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아이들의 오해도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현지는 자신이 모든 것을 이끌어가려고 하는 욕심과 친구들을 일부러 왕따시키기기 위해

서로 이간질을 시켜서 나쁜 행동을 한 덕분에 결국은 스스로가 왕따가 되어 버린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집에 키우고 있던 물고기 블루를 보고 생각해 낸 동화이다.

혼자만의 욕심을 채우려 다른 물고기들을 괴롭히고 먹이도 혼자 먹게 된 블루는 나중엔 혼자서 남게 된다.

친구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흡사하다.

왕따의 가해자는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상처를 받는지 알지 못한다.

세상은 나 혼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학교라는 공동체 역시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곳이라는 걸 알고

누군가를 왕따로 만들기보다 친구를 동료로 생각하고 배려하고 아껴준다면 왕따없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왕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한 아이는 얼마나 힘이 든지, 그 상처로 인해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안다면 친구를 따돌리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k****4 2013.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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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못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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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쩜 글 내용에 이렇게 딱 맞게 그림을 그렸는지. 거만하게 마녀 모자위에 올라앉아 손가락 하나 까닥하는 아이가 있다. 다른 아이들은 그에 맞춰 움직이면서 자기들 뜻에 안 맞는 친구들을 괴롭힌다. 마녀의 못된 놀이. 스스로 못된 마녀가 되기로 자청한 성격 강한 아이 효정이가 친구들을 쥐락펴락하면서 왕따를 주도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남자아이들 사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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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쩜 글 내용에 이렇게 딱 맞게 그림을 그렸는지.

거만하게 마녀 모자위에 올라앉아 손가락 하나 까닥하는 아이가 있다. 다른 아이들은 그에 맞춰 움직이면서 자기들 뜻에 안 맞는 친구들을 괴롭힌다. 마녀의 못된 놀이.

스스로 못된 마녀가 되기로 자청한 성격 강한 아이 효정이가 친구들을 쥐락펴락하면서 왕따를 주도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남자아이들 사이에도 왕따가 있다지만 사실 여자아이들 사이의 문제가 좀더 치밀하고 못됐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다. 아무래도 어릴땐 뭐가뭔지 모르고 그냥 마구 뛰어놀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남자아이들(세심한 심리 변화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에 비해 여자아이들은 어려서부터도 워낙 몰려다니길 좋아하고, 작은 말에 쉽게 상처받고 또 상처주기도 하는 등 남자아이들과 다른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딸을 키우는 친구들이 이런데 더욱 민감하다. 사실 나도 아들이긴 하지만 순한 성격이 마음에 걸리는건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아뭏든 새학년이 되어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어린 아이들 답게 대부분 쭈볏거리고 어색하게 소개하지만 효정이는 달랐다. 웨이브 댄스를 추며 여성 CEO가 되고 싶다고 소개한 효정이는 정말 멋있었다. 얌전하게 공부 잘하는 나리는 그런 효정이와 가까워지기가 영 어색하고 힘들어보였지만 자리가 근처라 금새 효정이파(?)에 어울리고 말았다. 게다가 효정이는 그렇게 친구 넷을 엮어서 마녀 사총사를 제안한다. 친구들이 마녀의 어감이 나쁘다고 좋은 말을 붙이자 해도 효정이가 딱 잘라 말을 하고 대장처럼 군림하는데 반기를 들 여지가 없었다.

MSG가 든 과자의 매력처럼 아이들은 그렇게 효정이에게 이끌려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나쁜 행동도 하고, 효정이가 지목한 아이들을 괴롭히기도 하는등, 양심의 거리낌이 조금씩 사라지며 그렇게 효정이에게 밉보이지 않으려 따라하는 행동들이 늘어났다.

 

요즘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다고, 걱정된 엄마가 데리러 온다 하시고 학원에도 가야한다 하니 효정이는 대놓고 나리에게 미친 공붓벌레라는둥, 재수없어라는둥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을 한다. 나리네 집에 놀러가서는 나리 엄마에게 딸 하나라고 너무 과보호하시는 것 같다는 어린애같지 않은 말을 하기도 한다. 일찍부터 되바라진 아이들이 있다는데 효정이가 딱 그짝이었다.

 

전학생 은애가 오면서 효정이와 붙어지내니, 나리는 자연스레 떨려나가기 시작했다. 다시 그 무리에 들어가야할것같아서 발버둥 치는 나리를 "개나리 꽃 따버려"라는 자기들만의 왕따만들기 암호를 붙여 밀어내버리니 결국 나리는 집에 와 힘들어 울어버리고 만다. 엄마도 그런 나리를 보며 가슴이 아팠다.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친하게 지내자해도 아이들은 자기들의 왕따놀이에 심취해 다른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않는다. 애초에 그정도만큼의 우정이었으니..

 

마음이 아팠던 나리는 새로운 친구를 찾아나선다.

이미 한번씩 마녀들에게 상처받았던 아이들은 사실 마녀에게서 떨궈진 나리에게도 안좋은 감정이 있었다. 자기들이 뭐라고 우릴 괴롭혀? 하는 마음도 있었고 이미 마녀가 아닌 다른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뤄서 들어갈 수도 없었다. 그중 착하고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었던 현지와 친해지자 마녀들은 작심하고 나리까지 같이 놀려대지만 나리는 꿋꿋이 현지와 친구를 하기로 한다.

 

또래집단이란 지나고 보면 별게 아닐수 있지만 (잘 지내면 좋지만, 그거에 모든걸 다 얽매일 필요까지는 없는데도) 학창 시절의 아이들에게는 그게 정말 전부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학교생활이 힘들어진다는걸 실감한 아이들은 더더욱 효정이 같은 아이 눈밖에 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변덕이 팥죽 끓듯 하고 다른 아이 상처 주기 좋아하는 아이가 언제까지도 왕으로만 군림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런 주동자가 피해자로 다시 그 화살 세례를 받는 경우도 다반사라 한다. 다만 그 위에 있는 아이는 그것을 모르고 있을뿐.

 

아이들의 단순한 잘못된 우정이라 말하기에는 저학년뿐 아니라 사춘기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도 왕따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서 (그 학대를 참아내지 못한 아이가 자살을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을 하니)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까지도 아이 친구 문제가 예사로만 보이지 않는다. 좋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고, 이상한 아이에게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등등.

 

순수하고 맑았던 우리 어릴적의 동심 그대로 아이들이 맑게 자라났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너무 일찍 아이들이 나쁜 흉내를 많이 내는게 안타까운 느낌이다. 안 좋은 문화, 자극적인 문화 등의 영향인건지..

 

아이들 눈에 쉽게 띄고 말을 재미있게 잘하고 아이들을 주동해 뭔가 하기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자석처럼 아이들을 끄는 힘이 있다.그래서 아이들은 쉽게 그런 아이를 좋아하고 달라붙지만 대장처럼 군림하려는 성격때문에 언제까지도 아이들의 환심만을 살수도 없다는 것을 아직 어린 나이라 모르는 아이들이 다반사다. 다만, 언제까지도 자기는 그 위에 있을 거라 착각하고 다른 아이 괴롭히는데 거리낌이 없을뿐.

요즘 세상에 무조건 착한 마음만 갖고 살라 말하기도 어렵지만 그래도 아이의 순수함을 잊고 나쁜 데 쉽게 물드는 그런 아이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때는 그게 정말 인생의 전부 같아도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라는 것을, 어른들의 충고가 진심어린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좀더 넓은 눈으로 들여다보게 되길. 어른들의 충고보다도 친구의 이야기같은 동화가 더 눈에 들어올수있기에 이런 책으로 아이들에게 작은 해답이라도 될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y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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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나서야 놀이가 아니었음을 사무치게 깨닫게 되는 못된 놀이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나서야 놀이가 아니었음을 사무치게 깨닫게 되는 못된 놀이"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그 순간부터, 책을 덮고 표지를 다시 본 그 순간까지 씁쓸했던 책 『마녀의 못된 놀이』. 그 이유는 이 책이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 중 ‘따돌림’편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 따돌림이란 어쩌면, 이 책의 제목처럼 ‘못된 놀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따돌릴 땐 영원히 모르지만,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나서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나서야 놀이가 아니었음을 사무치게 깨닫게 되는 못된 놀이"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그 순간부터, 책을 덮고 표지를 다시 본 그 순간까지 씁쓸했던 책 『마녀의 못된 놀이』. 그 이유는 이 책이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 중 ‘따돌림’편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 따돌림이란 어쩌면, 이 책의 제목처럼 ‘못된 놀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따돌릴 땐 영원히 모르지만,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나서야 ‘놀이’가 아니었음을 사무치게 깨닫게 되는 못된 놀이.

 

따돌림에 관해 이야기 한 많은 책이 있겠지만, 이 책이 재미있었던 건 화자인 ‘나리’의 입장에 있었다. 따돌림 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용기가 없어서 따돌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여차저차해서 따돌림 당하고, 따돌림으로 슬퍼하고, 따돌림에서 벗어나 진정한 우정을 찾는 나리.

따돌림 당할 것이 두려워서 따돌림 당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잘못이라는 걸 알지만 차마 잘못이라 하지 못한 채 지켜보고, 따돌림 받는 여느 아이가 그러하듯 사소한 이유로 따돌림 받고, 따돌림을 받고 우울해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따돌림 당해서 외로웠을 아이를 이해하고, 겉모습보다는 친구의 감춰진 면을 발견함으로써 진정한 우정을 찾게 되는 나리를 통해 나 역시 그러했고 요즘의 아이들 역시 그러할 따돌림에 관한 심리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내가 나리만 했을 시절에도 따돌림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요즘의 아이들에게 있어 따돌림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따돌림에 단순한 문제는 없겠지만, 그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할 정도의 폭력이 되어버린 문제가 아닌가. 따돌림이 그 어떤 폭력보다 무서운 건, 육체적인 폭력은 없다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게 하는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따돌림의 시작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주 사소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새 스마트폰을 자랑하기에 잠깐 만졌는데 확 빼앗아가서 정말 기분이 나빴기 때문에, 완전 미친 공붓벌레처럼 학원밖에 몰라서, 학습 능력이 모자르고 늘 학교에 와서 큰 볼일을 본다는 이유로, 뒷담화가 와전되어서 등등. 나는 사소하다고 생각했으나 가해자 아이들에겐 위와 같은 이유들이 전부였을지도 모르겠다. 그 전부가 전부가 아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했겠지만 말이다.

 

“처음엔 다섯 마리였는데 요 파란색 열대어가 두 마리나 죽여 버렸어.”

“왜?”

“이놈은 성질이 사나워서 그런지 순한 애들을 계속 괴롭히더라고. 괴롭힘에 시달린 애들은 시름시름 앓더니 죽어 버렸어. 아마 어항이 작아서 영역 싸움 하느라 그런 것 같아.”

그러자 효정이가 어항을 콩콩 치며 말했어요.

“에이, 나쁜 놈!” (p.45)

 

다른 열대어들을 괴롭히는 파란색 열대어를 보면서 효정이는 “에이, 나쁜 놈!”이라는 말과 함께 어항을 콩콩 쳐가며 파란색 열대어를 혼낸다. 자신 역시 학교라는 어항 속 파란색 열대어임을 모른 채. 결국, 효정이는 어항이 깨짐으로써 나리네 집의 푸른 열대어처럼 밉상이 되었지만 효정이의 심리는 언급되지 않는다. 대신, 어항에 홀로 남아 외톨이가 된 푸른 열대어를 불쌍히 여기는 나리의 심리로 드러난다. “외로워 봤으니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지?” 효정이 자신이 친구들을 따돌려서 괴롭힌 것처럼, 효정이 역시 따돌림으로 외로움을 겪게 되는 건 아니지만, 따돌림 끝에 혼자 남아 처절히 외로움을 느낌과 동시에 반성해야 하는 게 못된 놀이 끝에 돌아온 효정이의 몫일 것이다.

 

이런 책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너나 할 것 없이 널리 읽혀서, 학교라는 어항 속에서 언젠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따돌림’으로 고민할 아이들에게 때로는 힘이 되고 때로는 따끔한 교훈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골드 d******y 2013.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돌림은 안 돼 [마녀의 못된 놀이] 김경옥 글, 문채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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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는 듯하다.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친구들의 따돌림은 너무나 큰 고통이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TV 드라마에서도 따돌림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누군가를 따돌리는 이유가 참 다양하다. 어떤 아이는 공부를 못하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따돌림을 당했고, 또 어떤 아이는 반에서 입김이 센 아이의 비밀을 알
"따돌림은 안 돼 [마녀의 못된 놀이] 김경옥 글, 문채영 그림" 내용보기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는 듯하다.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친구들의 따돌림은 너무나 큰 고통이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TV 드라마에서도 따돌림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누군가를 따돌리는 이유가 참 다양하다. 어떤 아이는 공부를 못하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따돌림을 당했고, 또 어떤 아이는 반에서 입김이 센 아이의 비밀을 알게 되자 그것을 입막음하려고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책상을 없애고 사물함에 쓰레기를 채우고 교과서를 찢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욕설을 퍼붓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행동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했다. 드라마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우연한 계기로 비밀이 드러나는 바람에 따돌림이 해결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과연 그럴까?

 

<마녀의 못된 놀이> (2013, 김경욱 글, 문채영 그림, 소담주니어 펴냄)는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의 27번째 이야기로, '따돌림'을 주제로 한다. 초등학교 3학년생인 강나리는 자신만만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아이 효정이와 친구가 되어서 참 좋다. 미래와 보람이까지 넷이 모여 마녀 사총사를 만든 아이들은 '약간 삐뚤어지는 것'을 하며 스릴을 느끼는데, 리더인 효정이가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는 모습을 보며 나리는 거부감을 가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리가 엄마 때문에 사총사의 모임에 빠지게 되고, 다음 날부터 나리에 대한 따돌림이 시작된다. 나리는 전에 따돌렸던 친구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하고 손을 내밈으로써 따돌림을 이겨낸다.

 

딸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아이들 사이에도 따돌림이 존재한다. 아이와 이야기를 할 때마다 입장 바꾸어 생각하고 이해해보라고 누누이 말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은 듯하다. 하긴 어른인 나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하니 이해가 간다. 따돌리지 않으면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그 미묘한 거리.

<마녀의 못된 놀이>는 나리가 따돌리는 것과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모두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두 가지 모두에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할 여지를 준다. 다른 물고기들을 괴롭혀서 다 죽게 한 후 어항에 홀로 남은 물고기 블루처럼, 마지막에 외로이 서 있는 효정이의 모습이 안타깝다. 아마도 나리는 친구들을 가진 넉넉함으로 효정이를 다시 감싸 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넉넉함이 있기를.

y*****9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