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56%
  • 리뷰 총점6 1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7.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원조 알파걸의 즐거운 이야기
"원조 알파걸의 즐거운 이야기" 내용보기
책 제목 :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저 자 : 이인실   “나는 경제학이란 학문을 열렬히 사랑했다. 앞으로 나에게 어떤 기회가 생길지는 알 수없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경제학에 가슴이 떨렸고, 여성이 별로 없어 희소가치가 있을 거라는 믿음은 강하게 나를 이끌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지금, 나는 국내 여성 경제학자의 선두주자라 불리며 강단에 서고 있다. 그뿐만
"원조 알파걸의 즐거운 이야기" 내용보기

책 제목 :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저 자 : 이인실

 

“나는 경제학이란 학문을 열렬히 사랑했다. 앞으로 나에게 어떤 기회가 생길지는 알 수없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경제학에 가슴이 떨렸고, 여성이 별로 없어 희소가치가 있을 거라는 믿음은 강하게 나를 이끌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지금, 나는 국내 여성 경제학자의 선두주자라 불리며 강단에 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첫 번째 여성 경제학 박사, 최초의 여성 통계청장등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경험했다. 30여년전 앞날을 불안해하며 피워낸 고민과 꿈이 오늘날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 요즘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고등학교때부터 산이 좋아 산에 미친 놈이었다. 그리고 조만간 그가 30여년동안 다녔던 산악 영화도 나온다고 한다. 그가 돈을 많이 벌어 부러워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평생하며 살아왔다는 걸 친구들은 부러워한다. 나도 무역을 꽤 오랫동안 했지만, 정말 이 두 사람처럼 무역이 좋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좀 더 좋아하도록 노력해보아야 겠다.

 

“스타일은 여러 의미로 쓰인다. 단순하게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맵시를 의미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 일정한 방식,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형식이나 특유한 형질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 내가 스타일에 가장 신경을 썼던 때는 통계청장 시절이었다. ..... 사실, 스타일을 창조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다. 그것은 하나의 리추얼(ritual, 형식을 갖춘 의식)이기 때문이다. 스타일을 하나의 리추얼로 여긴다는 것은 말투와 걸음걸이처럼 겉모습이 나를 완성하고 대중에게 드러내는 나만의 의식이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명쾌하게 내며 걷는 걸음걸이가 곧 나를 나타내는 행위이며, 흐르터짐없는 옷매무새 역시 나를 보여준다. ...... 남들과 다른 뭔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스타일을 c아조한다는 의미이다. 자신만의 몸가짐으로 단단히 조이되 개성을 드러낼 또 하나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무언가를 시작한다거나, 어떤 일에 최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창조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이다. ...... 오빤 강남스타일! 난 이인실 스타일” --> 한때는 중국사람들의 돈많고 거지인척하는 스타일을 좋아했다. 그래서 일부러 꾸미지 않고 모자를 즐겨 쓴 적도 있는 데, 살다보니 그게 아니더라. 그래서 나도 내 스타일을 고민하고 있다. 장사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 스타일을 아직 못찾고 있다. 그걸 남들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하고 있다. 맞는 것같기도 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어차피 사회생활은 사람과 사람사이 부딪힘의 연속이다. 적이라고 규정하는 순간 그들과 함께 할 수없다. 세상은 변한다. 환경도 변한다. 적이 되지않고 사람들에게 ‘ ~구나, 겠지,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利害관계 속에서 돌아가지만 또 理解를 통해 희망이 생기니 말이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특히 남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자는 의욕이 있다보면 삑사리가 날 때가 많다. 난 재미있자고 한말, 상대를 조심한다고 한 말이 오히려 거꾸로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전보다 소통의 정도를 더 조심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를 오래 싫어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한다. 나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싫다.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지만, 난 그정도는 아니니까, 날 싫어하는 사람이 그들보다는 훨씬 적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원조 알파걸’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내 딸들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딸네미 책상위에다 놓아주었다.

d*****u 2013.07.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서평]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남자의 관점에서 여성 통계청장을 지낸 이인실 교수가 펴낸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다는가>를 읽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녀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과연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여성이기에 성역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잘 탄 것일까? 다섯 번의 직장을 옮기는동안 다섯번이나 직업도 바뀌었다는 점에서 비슷한 과정을 겪어온 나로써는 평소
"[서평]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남자의 관점에서 여성 통계청장을 지낸 이인실 교수가 펴낸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다는가>를 읽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녀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과연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여성이기에 성역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잘 탄 것일까? 다섯 번의 직장을 옮기는동안 다섯번이나 직업도 바뀌었다는 점에서 비슷한 과정을 겪어온 나로써는 평소 생각이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들어난 점만 봐도 경제학자, 교수, 통계청장이라는 대단한 스펙을 지녔음에도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점이 좋았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는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곰곰히 새겨들을만한 주옥같은 말들이 많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생각지도 못한 성취를 얻는다. 물론 열심히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결코 후회하지 말자. 후회가 남는다면 최선을 다한 게 아니다." p.70


"경험이 많은 사람은 유리한 점이 많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유용하게 활용할 확률이 높아지기 떄문이다. 경험이 없이는 자신에게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p.73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어차피 사회생활은 사람과 사람 사이 부딪힘의 연속이다. 적이라고 규정하는 순간 글들과 함께할 수 없다. 세상은 변한다. 환경도 변한다. 적이 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구나, ~겠지,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이해관계 속에서 돌악지만 또 이해를 통해 희망이 생기니 말이다." p.191


 "눈에 보이는 약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약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판단이 생긴다. 상대방의 약점을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강점으로 슬쩍 가려주는 지혜를 발휘할 때, 성장과 성숙의 길이 열린다." p.241

 

자신만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고 수많은 기회들 중에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기회를 만들어나기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가치가 하나하나 쌓여나가는 것이 아닐까? 책에는 컬러로 된 문구들이 있다. 모두 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선배로서 귀담아들을만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c******d 2013.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의 가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책
"인생의 가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나는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경제학도였던 이인실교수의 이 책이 더 마음에 끌리고 와 닿았다. 간간히 경제학적인 개념들이 등장하기에 나로서는 흥미롭고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사실 경제학과는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해도 여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상과대학이나 공과대학은 마치 금녀의 분야인 것처럼 여학생을 찾아보기
"인생의 가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나는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경제학도였던 이인실교수의 이 책이 더 마음에 끌리고 와 닿았다. 간간히 경제학적인 개념들이 등장하기에 나로서는 흥미롭고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사실 경제학과는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해도 여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상과대학이나 공과대학은 마치 금녀의 분야인 것처럼 여학생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 경제, 금융, 외교, 또한 이공계를 전공하는 여학생도 쉽게 볼 수 있지만 확실히 이인실교수의 시대에는 정말 여자들의 관심 밖이었던 분야이기도 하고 어쩌면 경제학이 여자들에게 무관심 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서두에서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가족들 중 중간으로 태어났지만 가슴속에 불꽃하나를 않고 살았다는 그녀. 그 열정이 이끄는 대로 그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그녀에게는 '최초'라는 영예로운 수식어가 그의 인생을 장식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이것을 경제적인 용어로써 '희소성의 가치'로 설명하고 있다. 가슴속에 불꽃을 따라 열정을 불사르며 여성 불모의 분야에서 그 희소성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였기에 그녀는 그 수많은 남성 경제학자들과 그 분야의 전문가들 속에서 당당하게 최초의 여성 통계청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사회의 구조적 패러다임과 싸워 그 경계를 넘어서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수없는 고통과 싸워야만 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기회에서 쓴맛을 보아야만 했다고 이 책은 담담하지만 그 고통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내 마음에 다가왔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했기에 지금의 이인실교수가 있었을 것이다.

많은 경험은 자신에게는 '인센티브'가 되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가 나올 수 없듯이 값진 리스크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성공도 없다는 교훈을 준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경영학이나 경제학 수업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그것들이 인생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에서 필요한 '포지셔닝'이란 용어를 예로 들어 사회생활에서도 이러한 포지셔닝을 잘해야 성공한다는 지혜로운 조언을 하고 있다. 그녀의 인생의 깊은 경험이 뭍어 나는 좋은 대목들이다.

이 책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 인 것 같다. 내 인생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인실교수의 이 책을 읽어본다면 어떤 노력으로 어떻게 자신만의 희소가치를 높이며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생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매우 귀중한 조언을 아낌없이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s****9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학을 인생에 완벽 적용할 만큼 경제학을 사랑한 이인실 교수의 스토리
"경제학을 인생에 완벽 적용할 만큼 경제학을 사랑한 이인실 교수의 스토리" 내용보기
저명한 경제학자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보이지 않는 손’을 제시한 애덤스미스, 대공황시절 ‘뉴딜정책’을 제시한 케인즈가 떠오른다. 이렇듯 우리는 흔히들 남성 경제학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금녀의 구역이라고 말할 만큼 남성중심의 영역이었던 경제학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인실 교수이다.     그녀의 이력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제
"경제학을 인생에 완벽 적용할 만큼 경제학을 사랑한 이인실 교수의 스토리" 내용보기

저명한 경제학자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보이지 않는 손’을 제시한 애덤스미스, 대공황시절 ‘뉴딜정책’을 제시한 케인즈가 떠오른다. 이렇듯 우리는 흔히들 남성 경제학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금녀의 구역이라고 말할 만큼 남성중심의 영역이었던 경제학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인실 교이다.

 

 

그녀의 이력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제12대 통계청 청장, 한국경제학회 이사, 한국재정학회 감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실장, 금융발전심의회의 정책분과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 재정경제부 장관자문기구 금융발전심의회 정책분과위원회 위원,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조세연구실 실장, 하나경제연구소 금융조사팀 팀장...

 

 

 

‘남성도 이루기 어려웠을 일을 1970년대에 여성으로서 여성이 희소했던 분야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은 쉽게 들 수 있다. 하지만 그 고난의 여정을 몸소 체감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성공스토리는 이인실 교수의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둘째 딸이 살아남는 법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무도 잘 알아봐주지 않는 둘째 딸이었다. 이씨 집안에서는 다섯 번째 딸이었고 서열로 치면 존재감 없는 마지막이었다.” -p.38

 

 

그랬기 때문에 그녀는 어디서든 그녀의 존재감을 발휘하고자 튀어보려고 했다.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해 튀기 보다는 손을 번쩍 들고 교실 앞을 나서 친구들을 웃길 줄 아는 ‘분위기 메이커였고 ‘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친구’였다. 원래 성격이 호탕하고 쾌활해서가 아니었다고 한다. 튀지 않고서는 묻혀 있어야만 했기 때문에 어디든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그녀 나름의 생존 방식이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이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이런 연습은 지금 그녀가 주체적인 여성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최선’은 보이지 않는 커다란 자산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녀는 지금까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던 그녀는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일을 한 것일까? 책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고 보면 ‘최선’은 유동성이 참 큰 자산이란 생각이 든다. 언뜻 보기엔 그것이 자산이 될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 최선의 노력이 있을 때 그 결과는 생각지도 못한 최상의 산물로 대체된다. 나의 경우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성취감을 얻었고 사람을 얻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현금처럼 즉시 전환되는 자산은 아니지만 그 대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니 훨씬 멋진 자산 아닌가.” -p.132 中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 한 일에 불평하며 남 탓을 하는 나 자신을 부끄럽게 하는 말인 듯하다. ‘최선을 다 했나?’라고 자문했을 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있다면 자신이 한 일에 후회가 없을 텐데.. “나는 그 일에 최선을 다했어.”라고 쉽게 말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직원들은 무서운 상어보다 부드러운 돌고래를 따른다

 

 

 

그녀의 이력을 살펴보면, 회장, 청장, 위원장 등 조직의 리더로서 활동한 경험이 많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떤 리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까? 그녀는 ‘돌핀리더십(Dolphin Leadership)의 소유자였다. 남성 중심의 ‘샤크리더십(Shark Leadership)을 넘어서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통계청장으로 일했을 때 이 리더십은 여지없이 발휘되었다. “부드러운 돌고래의 이미지로 직원들과 허물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돌고래의 강인함처럼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전문 조직으로 이끌어 나갔다.”고 그녀는 자신의 청장 때의 경험을 회고했다. 여성 리더가 드물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남성들과는 차별화된 리더십을 발휘했기에 조직을 훌륭하게 이끈 여성 리더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가정은 기회비용이 아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던 이인실 교수는 놀랍게도 독신이 아니다. ‘놀랍게도’라고 말한 이유는 직장인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는 조직의 리더로서 항상 많은 업무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에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양육하는 일은 매우 버거운 과제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 직장에서 여성에 대한 복지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게 될 경우 직장을 그만두는 현실이다. 이인실 교수도 이러한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니고 여성들의 고민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가정은 기회비용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녀에게 있어 일이나 가정은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이 가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정의 기회비용은 일, 일의 기회비용은 가정이라는 공식에 찬성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녀가 일과 가정에 그녀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했기에 현재의 행복한 엄마, 아내, 그리고 교수 이인실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처럼 그녀는 많은 직장 여성들과 여성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시도해 보기도 전에 두려워하고 포기한 적은 없는가? 또는 어떻게 하면 보람찬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진 않은가? 그런 우리에게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할 수 있어!’, ‘최선을 다하자!라고 외치는 책이다.

 

m******3 2014.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대한민국 최초 민간 출신의 여성 통계청장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 경제학자인 이인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간 에세이이다. 우리는 누구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소가치가 풍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만의 가치가 이 세상에서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았다.       목차를 보면 어떤 내용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대한민국 최초 민간 출신의 여성 통계청장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 경제학자인 이인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간 에세이이다.

우리는 누구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소가치가 풍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만의 가치가 이 세상에서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았다.

 

 

 

목차를 보면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특히 전업주부인 나는 제5장의 '가정은 기회비용이 아니다'라는 주제가 마구 이끌렸다.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중간중간 이야기와 연관된 사진을 곁들여놓았다.

그래서 읽는 내내 지루해하지않고 웃음 띄며 읽었다.

 

 

- 당장은 알아봐주지않더라도 언젠가는 분명 그 희소성으로 인한 가치가 올라갈테니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 가슴속에 불꽃 하나씩을 가지고 살고 없다면 찾아라.

- 친화력만큼은 노력 이상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첫 번째 경쟁력이다.

- 어떤 일에 최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말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라.

-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후회가 남는다면 최선을 다한게 아니다.

- 경험은 성장의 발판이니 지금의 경험이 별것 아니더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 자신의 포지셔닝을 인식하고 행동하라.

- 단 한 명의 적도 만들지 말라.

- 슈퍼우먼이 아닌 그냥 엄마가 되라.

- 약점에는 귀를 닫고 장점에 눈을 열어라.

- 동등한 능력, 평등한 경쟁 위에 실력을 바탕으로 잠자고 있는 모성애를 더해서 위력을 발휘하라.

 

 

자신의 상품가치를 모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채 방황만 하고있는 청년들 이야기를 듣곤 한다.

자신의 희소가치를 발견하고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했던 경험을 보여준 것처럼 많은 청춘들에게 희망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물론 저자도 젊은 시절에 수십번 구직에 실패한 경험이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제자들이 취업에 실패하면 이력서 몇 번 넣었는지부터 묻는다고 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제학 교수에 도전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당했다고 한다. 시간강사를 전전하던 작가는 차선책으로 갓 출범한 민간경제연구소로 눈을 돌린다. 남자 동기들에 비해서는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저자는 차선의 선택을 하고 그 이후로 한국경제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서강대학교, 통계청에 이르기까지 승승장구했다. 통계청장을 지내면서는 통계 대중화에도 힘썼다. 이렇게 차선의 선택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면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이 분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만들어가지?' 하는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 출산 전 일할때가 생각났다. 리더로써 선생님들을 관리하는데 그 때 회상에 잠기면서 '난 어떤 리더쉽으로 선생님들을 다뤘을까.. 일하면서 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열정을 다바쳤을까?' 하며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도 나도 저자가 말한 것처럼 무서운 상어보다 부드러운 돌고래처럼 리더쉽을 했던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다만.. ^^

그리고 지금 난 5년뒤 다시 일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뜨겁다.

작가 덕분에 내 가슴의 불을 더 뜨겁게 지필수 있었다.

나라는 상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고 도약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지금 육아를 하면서도 육아에 있어서뿐 아니라 다른 방면에 있어서도 잘 하려고 슈퍼우먼이 되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욕심인 것도 안다.

뭐든 면에서 뛰어나게 하려하지 말고 아이와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

성공한 뒤에 나도 작가처럼 이렇게 내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내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은 자기가 갖고 있는 가치를 모르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는 청년들이 읽으면 좋겠다.

 

 

 

e*****l 201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과연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우리 모두는 누구나 희소가치를 지닌 존재들이다. 하지만 자라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자신만의 가치를 잃어간다.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에서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자라면서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과연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우리 모두는 누구나 희소가치를 지닌 존재들이다. 하지만 자라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자신만의 가치를 잃어간다.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에서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자라면서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키우지 못하며 결국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지 못해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런 삶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제는 살아가면서 중요한 부분인데 우리는 경제에 대해서 무지한 경우가 너무 많다.

인생을 가치있게 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 데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희망을 갖게 해준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성 최초로 제12대 통계청장이 되고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일을 해낸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결국 이루어내면서 자신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전한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감을 갖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교수가 되고 싶어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교수가 되지 어렵게 되자 민간경제연구소에서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선을 다한다.

항상 새로운 선택의 길이 열릴 때마다 최선을 다해 매번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우리도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 이루지못할 일을 없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길이 자신이 하고 하는 일이 행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이 주는 인센티브, 인생의 보이지 않는 손을 믿어라


우리는 누구나 희소가치를 지닌 존재,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라

g***f 2013.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작가 이인실 교수. 전 통계청장 이인실 교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이 책은, 본인의 삶을 경제학적으로 빗대어 표현한, 어느하나 버릴 구절이 없는 책이다.   나는 책 속에서 감명을 많이 받는 편인데, 이 책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제목부터가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결국 작가님은 그 질문의 해답은 주지 않으셨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작가 이인실 교수.

전 통계청장 이인실 교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이 책은, 본인의 삶을 경제학적으로 빗대어 표현한, 어느하나 버릴 구절이 없는 책이다.

 

나는 책 속에서 감명을 많이 받는 편인데, 이 책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제목부터가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결국 작가님은 그 질문의 해답은 주지 않으셨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작가가 발 닳는 분야는 모든 '최초의 여성', '최초의' 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금녀의 구역인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금에야 조등학생도 쉽게 유학을 다녀오는 시대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까다로운 조건에 여건이였는데도 그녀는 학문의 깊이를 좀더 느끼고 싶어서 유학을 다녀왔다.

 

그리고 100군데도 넘는 곳에 이력서를 넣으면서, (이 교수님은 취업을 걱정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력서 몇장 돌렸나? 100장 돌리고 와서 말해라- 하고 조언한다고 한다.) '여성' 이라는 점 때문에 자꾸만 회사의 문턱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고학력자에,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는 그녀에게 성차별이라. 하지만 낙천적인 성격 탓에 더욱 그녀는 견고히 단련이 되었고, 마침내 현 하나금융연구소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점자척으로 성장을 해 나아가는 그녀의 인생이 고스란히 책속에 담겨 있다.

2년 3개월동안 통계청장으로서 일하게 된 일화, 그리고 그녀가 이룩한 성과!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인실 교수는 당차고 똑부러지고 대단한 사람이구나- 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면서 엄마라는 위치에서도 커리어 우먼으로 성공 할 수 있던 완벽한(?) 모습조차 볼 수 있었다.

 

너무 이사람 자랑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잘 난 사람이었다.

 

그리고 일화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거나, 청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세지를 넣어 주었다.

책을 읽다가 참 좋은 글귀가 있길래 몇개 적어 보았다.

 

여성으로 성공하고 싶거나 지금 취업으로 조금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어차피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면 수동적으로 대처하기보다 변화의 바람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과감히 뛰어들어보라. 그러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가슴속에 불꽃 하나씩을 가지고 살아라. 아직도 그것을 찾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찾으면 된다. 자신에게 최초의 열정을 불어넣은 근원지를 찾을 때, 그 열정이 이끄는 길에서 분명히 성공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s******g 2013.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 이인실 作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 이인실 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는 아주 인상깊은 책은 아니었다. 다소 평이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인실 교수의 자서전에 해당하는 자기계발서류의 책인데, 저자의 파워가 못해서가 아니라, 저자의 인생 역경이 흔히들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난의 대명사라 불릴만한 작가들에 비해 무난하게 느껴지기 떄문이다.   물론 저자인 이인실 교수님의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남성 위주의 학계에서 최초의 인정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 이인실 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는 아주 인상깊은 책은 아니었다. 다소 평이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인실 교수의 자서전에 해당하는 자기계발서류의 책인데, 저자의 파워가 못해서가 아니라, 저자의 인생 역경이 흔히들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난의 대명사라 불릴만한 작가들에 비해 무난하게 느껴지기 떄문이다.

 

물론 저자인 이인실 교수님의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남성 위주의 학계에서 최초의 인정받는 여성 경제학 권위자이며, 통계청장까지 지낸 교수님은 누가봐도 자타 공인 실력자이며 멘토의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이렇게 누가 봐도 훌륭한 교수님의 글을 읽고서 공감은 가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 속 깊은 울림은 만나지 못했다. 아마도 생각보다 엄청난 역경을 겪고 위대한 결과물을 성취해낸 사람들의 일대기가 너무도 부풀려서 서술된 책들이 많고, 또 이러한 책들을 많이 읽은 나머지, 담담하게 서술된 이인실 교수님의 책이 조금은 밍숭밍숭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경제학자인 이인실 교수의 뜻대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소가치' 인데, 이것은 물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당하며, 저자인 본인 자신이 금녀의 학문이라 불리던 경제학 분야에 뛰어들고 나름의 입지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희소가치에 의해 혜택을 보게 된 일화들을 들려준다.

 

그 외에도 저자의 인생에서 묻어난, 가정 생활이나, 일과 사랑에서의 팁과 같은 조언들을 각 파트별로 역시 담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례로 들며 서술해나간다. 물론 읽으면 읽을수록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아주 깊숙하게 마음을 치는 그러한 문장은 만나보질 못했다.

 

저자의 이야기 중에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실속있는 plan B 가 plan A 보다 낫다는 것이엇는데, 실제로 내 인생에서도 그러한 경우가 많았다. 우리가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중에, 정작 살펴보면 plan A보다 B가 더 합리적이고 실속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는 복수전공을 선택할때도 그랬고, 하다못해 최근에 중고 카메라를 구입할 때에도 적용이 되었다.

 

책에서 가장 아쉽다고 느껴졌던 부분은 이인실 박사님이 박사가 되고 나서 그녀의 커리어가 펼쳐지는 부분이 아니라 커리어가 시작 되기 전, 그러니까 경제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어떠한 역경이 있었으며, 여자로서 남성위주의 사회에 맞서 힘들었던 점들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서술되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교수님께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정말 각고의 고통과 노력이 수반되었을 것임이 각종 인생 사례에서의 fact들을 통해 증명이 되나, 너무도 담담하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와 같은 식으로 써져있기에, 독자에게 오는 감정적 울림이 조금은 덜한 듯한 것이 아쉽다.

 

이런 류의 책은 사실 너무도 많이 있기에 기존의 자서전 성격을 띈 자기계발서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을 것인가가 의문이 든다. 어쩌면 저자는 그토톡 자신이 말했고 인생에서 추구했던 선택과 집중에 있어, 정작 자신의 자서전은 모든 것을 아우르며 담담히 서술하느라 딱히 인상 깊은 책을 만들어내지는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l*******8 2013.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저자의 가치론을 내면화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가치론을 정립해 볼 시간
"저자의 가치론을 내면화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가치론을 정립해 볼 시간" 내용보기
저자는 이 사회가 아직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한 때에 여자라는 이유로 받게 된 차별과 불이익을 감내하면서, 적극적으로 또 열심히 일을 구하고, 자기 자리에서 그 직분에 맞게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 최초 여성 통계청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경제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그 인생 노정의 면면들, 그리고 그를 통해 얻은 경험과 철학의
"저자의 가치론을 내면화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가치론을 정립해 볼 시간" 내용보기





 저자는 이 사회가 아직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한 때에 여자라는 이유로 받게 된 차별과 불이익을 감내하면서, 적극적으로 또 열심히 일을 구하고, 자기 자리에서 그 직분에 맞게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 최초 여성 통계청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경제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그 인생 노정의 면면들, 그리고 그를 통해 얻은 경험과 철학의 소중한 자산을 이 책에서 살며시 풀어내고 있다.

 

 책은 주로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신촌의 한 대학 대학원의 교수가 된 지금까지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학부 시절에서 통계청장 재임시절까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2녀 2남의 둘째딸로 태어난 저자는 -본인의 표현대로라면 '운좋게'- 경기여고에 입학한 뒤 진로의 첫 분기점에서 이과를 선택하였다. 극히 우수한 수재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았고, 묻히기 쉬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신경써야 했기에 그를 통해 길러진 기질을 토대로 반에서 톡톡 튀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곤 했다 한다. 

 

 이후 Y대 지질학과에 입학하게 되지만 학부를 졸업하기 전까지 그 학문에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고교 동문 선배의 권유와 경제학을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폴 새뮤얼슨의 《Economics》13판본을 정독한 저자는 경제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지질학부 졸업 후 같은 대학에 경제학과에 학사편입하게 된다.

 

 경제학과에 유일한 여성 학부생이 되어 -마치 여자 공대생처럼-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그 상황을 즐기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한다. 그간 살아오며 그토록 치열하게 공부에 임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졸업 후 좀 더 넓고 깊은 배움을 원하며 유학을 열망하다, 같은 학과 캠퍼스 커플로 지내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여 그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여성에게 가혹한 한국 사회에서 결혼 생각은 없었던 저자였으나, 유학자금을 따로 주지 못하니 결혼자금으로 대신하라는 어머니의 Deal에 응한 결과였다.

 

 하지만 유학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당시 정보도 부족했다. 자금이 풍부한 대학의 지원금과 유학자금으로 그럭저럭 경제적으로 궁핍함은 덜어낼 수 있었으나 너무 조건이 열악했다. 더 좋은 대학교에서 공부하길 열망한 남편을 따라 텍사스주립대에서 미네소타대학교로 자리를 옮기자 장학금이 나오지 않아 생활비는 금세 바닥을 드러냈다. 거기다 저자는 아이를 임신한 채 베이비시터 일을 하면서 바로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시험까지 앞두게 되었다. 장녀를 출산한 뒤 살림·육아·공부를 병행하던 저자는 첫번째 시험에서 떨어지고 만다. 이로 인한 충격이 커 극단적인 생각까지 품게 되었고, 저자의 상태를 알게된 그녀의 남편은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고국에 아이를 맡기고 돌아온다. 아이에 대한 죄책감에 무척이나 시달렸으나, 그럴 수록 반드시 빨리 합격해 아이를 다시 품으리란 결심을 다지며 더 독기있게 공부하였다. 결국 시험에 통과하여 박사학위 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연이어 경제적 문제의 타개를 위해 -학기가 없는 방학에 감자로 주린 배를 채웠지만- 학기 중에는 Teaching Assistant로 일을 하며 공부를 계속해나갔다. 

 

 재정학과 국제경제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저자는, 언어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동시에 여태껏 다른 교육방식에 적응해나가며 자신의 선택을 뒤돌아볼 겨를 없이 열심히 공부에 매달렸다. 다시 아이를 데려온 뒤 조교생활·수강·논문작성·육아로 날마다 전투를 치렀다던 저자는, 8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취업의 문턱은 너무 높았다. 같은 스펙을 가졌어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며 번번이 거절을 당하게 된 것이다. 선·후배, 동기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목도하며, 상대적 박탈감과 차별감을 절실히 느낀 저자는, 첫발은 힘겨운 시간강사 생활로 버텨내며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그 때마다 온갖 실패의 경험을 맛보며 자신을 거부한 회사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다 강사생활을 하던 학교를 통해 하나은행 부속 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본격적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한국경제연구원을 거쳐 국회예산정책처 1급 공무원으로 자리를 옮겨 신설된 조직을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다시 대학 강단에 정식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다 통계청장으로 발탁되기에 이른다.

 

 짧게 압축된 내용이지만, 그 사이사이에는 말과 글로 옮기지 못할 경험과 사연이 있고, 정열적인 노력과 힘겨운 분투기가 녹아 있다.

 

 책은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이에 근거하여 깨달은 것과 그 밖에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하려 하고있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가 '경험의 인센티브'를 나누고 싶은 바람의 산물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는 메시지는 많으나, 여기에서 다 소개하는 것은 지양하고자 한다.

 메시지 자체 보다, 그러한 메시지 중 일부에 내 마음이 조응하여 나온 생각과 느낌들이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 가운데 몇 가지만 간략히 언급하겠다(필요에 따라 발췌는 하나, 단 한번으로 그치겠다).

 

 ① 우선 '공부의 왕도'는 없으나, 치열하게 공부하는 과정이 없다면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적어도 그 공부를 통하여 직접 일어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② 다음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자리만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참 행운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자본주의는 경쟁체제이며, 이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대개 남도 원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자리는 한정되어 있기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에 좌절하기보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 밀물이 들어와 내 배를 띄워 저 바다로 출정할 수 있을 것이다. 

 

 ③ 또 약점이라 생각한 것은 실제 약점이 아니라 특성에 불과하며, -시대상, 한 사회에서 그 특성이 낮게 평가받아 받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그 특성을 잘 살려 오히려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포지셔닝을 잘 하라.

 

 ④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 네게 많은 도움과 기회,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렇기에 친화력을 쌓는 것은 사회적 성공이 아니더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⑤ 대인 관계에 있어 같이 한 자리에서 돈을 아끼는 것은 어리석다. 

 "사실 알고 보면 돈으로 때우는 게 제일 싸게 때우는 거다.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허다하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면 돈으로 사는 게 좋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돈으로 쩨쩨하게 구는 것보다 돈으로 관계를 움직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편이 낫다."

 

 저자는 무수한 실패와 성공의 파도 속에서 자신을 단련해나가며 직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왔다. 그와 함께 가정내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치열한 삶을 보냈다.

 어떤 경우에는 도전적으로 응전하여 열심히 일을 치러냈지만, 어떤 경우에는 어느 정도 내려놓거나 다른 방향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채울 줄도 알았다.

 그런 경험의 고개를 넘고 넘어와, 인생의 초로에 서기 직전 문턱(1956년생)에서 저자가 지난 길을 되돌아보며 들려주는 이야기와 지혜를한번쯤이라도 -강의를 수강하는 자세로- 귀담아 듣고 참고하거나, 힐링받을 수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문화충전 200%(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될 수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네이버 지정 표 베스트 카페

 영화*공연*연극*뮤지컬*전시*문화*예술*기타 _ 문화관련 홍보 마켓팅 이벤트 모객 프로모션

 한국 NO.1 문화카페 [문화충전200%] ☞http://cafe.naver.com/real21



YES마니아 : 로얄 s******s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