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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참... 이런 책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해 봤고, 그래서 언젠가는 이런 책들을 많이 써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데이비드님께 나의 아이디어를 간파당했다고 본다.^^ 나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이공계 출신의 철학자 이다. 헤밍웨이는 ; '오늘도 가뿐히 헤치웠다. 7자루의 연필' 이라면서 자랑도 하던데, 나의 서재에 살고 있는 연필들은 수백자루 이상이다. 그리고 그들은 또 언제쯤 쓰여질까를 목빼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줄서기꾼들이 되어 버렸다. 맛집도 아닌데도 나와 함께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제줄서기를 당하고 있는 나의 연필들... 불쌍하지만 어쩔~? ^^ 이 책 <<연필 깍기의 정석>>은 정말 독특하면서도 재미난 책이다. 데이비드님의 모든 행위를 따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우매우 중독성 강한 책이다. 위험. 경고^^~ 칼로도 깍아봐야 겠다. 다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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