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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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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에서 칭기즈칸에 대한 비디오를 교수님께서 보여주셔서 봤던 기억이 난다. 수업을 하지 않고, 비디오를 본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뭘 보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교수님은 영화를 틀어주셨고, 그때 '칭기즈칸'에 대한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몽골의 혹독한 훈련과 날씨를 견디는 그들이 참 신기했었다. 영화를 본게 몇년전이지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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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학교에서 칭기즈칸에 대한 비디오를 교수님께서 보여주셔서 봤던 기억이 난다. 수업을 하지 않고, 비디오를 본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뭘 보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교수님은 영화를 틀어주셨고, 그때 '칭기즈칸'에 대한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몽골의 혹독한 훈련과 날씨를 견디는 그들이 참 신기했었다. 영화를 본게 몇년전이지만 영화로 칭기즈칸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했던 기억 덕분인지 책이 재미있었다. 영화의 내용과 거의 흡사해서 영화장면을 떠올리며 읽었다.

 
 
 
 
    책이 굉장히 두꺼웠다. 영화도 엄청 길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역시 칭기즈칸의 삶을 담기에는 얇은 책으로는 부족했을 것 같다. 칭기즈칸 책은 총 3권으로 되어 있고, 모두 책이 두꺼웠다.
 
 
    1권은 칭기즈칸이 어린 시절 험난한 역경을 이기고 몽골의 여러 씨족을 통합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늑대들'이라고 불리우는 부족의 칸이었던 예수게이(칭기즈칸의 아버지)가 타 부족에게 습격을 받고 죽는 장면이었다. 영화에서도 엄청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책으로도 강렬했던 것 같다.
 
    가신과 테무친의 형들의 대화를 보면 참 냉정한 부족이라는 것을 느꼈다. 부인과 아들들을 추운 겨울에 버리고 떠나는 예수게이의 가신의 모습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게 되서 씁쓸하면서도 "언제 자신의 등에 깔을 꽂을 지 모른다"는 그의 말이 이해도 됐다.
 
    형까지 죽일 수 밖에 없었던 테무친(칭기즈칸)의 운명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천천히 멋진 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업적을 들으면 놀란다.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오랫동안 정복한 최고의 왕이라는 칭호로 불리는 칭기즈칸. 1권에서는 어렸을때의 모습이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 멋진 남자로 성장하며 영토를 넓히게 될 2,3권이 궁금해졌다.^^
 
y****0 2013.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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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불을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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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래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의 한사람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하고 대륙을 넘어 그 이름을 떨쳐 전설이 된 제왕.. 이렇게 많은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서양중심의 세계관으로 인해 그가 이뤄낸 것에 비해 역사적 평가가 적은...아니 그의 이름에 비해 알려진 바가 많지않은 칭지즈칸 동양견문록으로 유명한 마키아 벨리나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의 업적이나 일대기는 잘 알려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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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래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의 한사람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하고 대륙을 넘어 그 이름을 떨쳐 전설이 된 제왕..

이렇게 많은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서양중심의 세계관으로 인해 그가 이뤄낸 것에 비해 역사적 평가가 적은...아니 그의 이름에 비해 알려진 바가 많지않은 칭지즈칸

동양견문록으로 유명한 마키아 벨리나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의 업적이나 일대기는 잘 알려진 반면에 그보다 훨씬 넓은 땅을 정복하고 당시 동양인으로서 서양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머리를 조아리게 만든 정복자 칭키츠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지지않은것은 어쩌면 그가 서양인이 아닌 동양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저 드넓은 몽골제국을 하나의 제국으로 뭉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넒은 땅을 정복해나가 그의 이름만으로도 적들은 벌벌 떨게 한 무시무시한 통치자라는 정도와 당시의 우리나라인 고려가 그런 칭기즈칸이 건설한 원에 악착같이 저항했다는 정도만이 내가 알고있는 것의 대부분이었다.

이 책 `칭기즈칸`은 그런 정복자 테무친의 일대기를 그려낸 책인데 동양인의 아닌 서양인의 시선으로 그의 일대기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좀 더 흥미롭다.

과연 서양인인 콘 이굴던은 그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궁금했는데...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중심으로 박진감있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서 가독성도 좋았다.

 

`늑대들`집단의 칸인 예수게이밑에는 여러명의 아들과 충성스런 가신들 그리고 믿고 따르는 부족이 있어 하루하루가 평화롭다.

용맹하고 강인한 예수게이의 두아들 테무친과 벡테르가 서로 반목하는 가운데 테무친의 혼사를 위해 예수게이와 테무친은 울크누트족으로 떠나고 테무친을 그들 무리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수게이는 암살자의 공격을 받고 죽게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렇게 믿엇던 가신과 가족과도 같은 종족으로부터 철저하게 버려진 테무친과 가족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투쟁을 하고 굶어죽기 직전까지의 신세로 몰리면서 어쩔수 없이 또다른 가혹한 선택을 한다

가족을 이끌고 혹독한 몽골의 초원에서 살아 남는법을 터득한 테무친은 자신들과 같은 처치인 방랑자들과 화합을 하고 점점 집단을 키워 나가던 중 드디어 자신들을 버렸던 `늑대들`과 조우하게 되는데...

 

1편에선 테무친이 작은 부족의 칸으로 만족할수 없게 되고 크나큰 꿈을 꾸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렇게나 믿고 의지했던 부족으로부터 내쳐짐을 당하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는 그저 단순하게 몽골을 헤메는 수많은 부족중 하나인 늑대들의 칸으로 만족했을지도 모르지만 운명을 그를 그렇게 놔두지않는다.

금나라의 획책으로 작은 방심,순간의 실수가 곧 죽음인 몽골초원에서 오랜세월 같은 몽골인이면서도 초원을 차지하기위해 서로를 죽이고 죽이던 부족들이 결국은 같은 핏줄이라는 자각을 하게 된 테무친은 드디어 그들을 하나로 하나의 종족으로 묶는 거대하고 원대한 꿈을 꾸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또한 우리가 알고있던 몽골의 환경보다 더욱 처절하고 혹독한 환경에서 열두어살의 테무친과 그 형제들이 살아가는 법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한창 어린 나이인 그들이 벌써 자신의 몫을 해내고 그런 의무를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단순하게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가족과 가축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거는 남자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모습과 전혀 다른듯 비슷한 부분이 있어 흥미로운데 여자들조차 지금의 여자들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를 가지고 자신만의 몫을 해내고 있는데  죽음 직전까지 갔던 예수게이의 가족들을 독려하고 각자에게 임무를 지시해서 결국엔 살아남게 하는데 지대한 공을 한 호엘룬의 모습에서 몽골여인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알수있었다.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게 된 테무친이 맨몸에서 일어서 하나씩 부족을 넗혀가며 드넓은 초원의 강자로 자리메김하는 과정까지가 1권의 이야기였다면 2편에서는 또 어떤 모습의 테무친을 그려낼지 기대된다.

가슴속에 타오르는 불을 가진 칭기즈칸과 대륙의 또다른 강자인 금나라와의 관계도 흥미진진한데..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며 치열하게 전쟁을 치루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며 치열하게 두뇌게임을 펼쳐대는 정치적인 이야기와 그 배경도 흥미진진하다.

얼른 테무친이 대륙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y******0 2013.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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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1] 칭기스칸의 성장과정기
"[칭기스칸1] 칭기스칸의 성장과정기" 내용보기
'칭기즈칸'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다들 '몽골', '대제국', '유목민'이라는 몇몇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나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다. 사실 유럽과 아시아는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서로 문화적 차이와 생김새 등 모두 다르다. 세계화라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이름하에 백인민족, 특히 유럽과 미국의 문명이 발달된 문명이고 하나의 표준처럼 제시되는 상황이다.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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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다들 '몽골', '대제국', '유목민'이라는 몇몇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나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다.

사실 유럽과 아시아는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서로 문화적 차이와 생김새 등 모두 다르다.

세계화라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이름하에 백인민족, 특히 유럽과 미국의 문명이 발달된 문명이고 하나의 표준처럼 제시되는 상황이다.

솔직히 이런 모습들이 가끔은 분개하게 한다.

더구나 이런 상황들에 발맞춰서 백인 우월주의라는 가장 싫어하는 사고들이 발생한다.

그들이 빨랐던 것은 산업혁명이후일뿐 실질적으로 문명의 발달사를 보면 동양이 서양보다 더 앞선 문명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소위 우월주의를 가진 백인들을 만날때면 (미국에서 잠시 있었을때)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그 잘난 유럽을 통치한 아시아인"

이런 타이틀이 솔직히 나에게 칭기즈칸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단순한 또다른 우월주의를 위해 관심을 가졌단 칭기즈칸에게서 회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리더쉽이었다.

한동안 리더쉽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올때, 그때마다 자주 등장한 인물중에 한명이 바로 칭기즈칸이었다.

난 이렇게 칭기즈칸을 단편적인 사실 또는 필요로만 만났던 것이다.

이런 아쉬움속에서 우연히 콘 이굴던의 <칭기즈칸>을 만나게 되었다.

너무나 좋은 기회였기에 반갑고 기대되고 설레였다.

 

<칭기즈칸>은 총 3편으로 출간되었다.

책이 3권이라는 점에서도 그러하지만 한권당 200여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제대로된 칭기즈칸을 만날 기회라는 점에서 난 그 방대한 양이 더 좋았다.

책 1권은 어린시절 칭기즈칸에서 출발하여 그가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낯선 이름들이 등장해서 초기에 몰입에 방해되었지만, 반복되는 과정에서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

칭기즈칸의 이름은 테무친이다.

칸이라는 것은 우두머리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고, (크게는 왕, 작게는 부족장의 의미이다) 칭기스칸의 의미는 우리나라의 대왕과 같은 의미로 알고 있다.

그러니, 칭기즈칸은 엄밀히 말해 칭호에 가깝다.

테무친은 '늑대들'의 부족의 칸인 예수게이의 둘째아들이다.

예수게이의 불행한 죽음이후에 테무친의 운명도 역시 나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가 누구이던가, 바로 칭기즈칸이 될 사람이다.

그는 죽음의 위기에서도 살아남아 그의 가족들을 돌보게 보살피게 된다.

이뿐만 아니었다.

주변의 부족들을 차례로 통합하여 결국 그의 스스로 칸이 되게 된다.

그가 초원을 누비면서 가장 강한 자로 살아남게 되는 배경과 그 과정이 1권에는 담겨져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복사의 시작이 조금씩 펼쳐져갈 2권의 내용이 가장 기대가 된다.

유럽을 향해 진격하는 칭기즈칸을 기대하면서 1권의 서평을 마친다.

 

m*******i 2013.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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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1 - 제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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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5개를 주면서 이토록 자신만만했던 적이 있었던가!  695 페이지의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어서 2권을 읽고 싶어 속이 탔던 적이 있었던가?를 떠올려고 보니 아마도 이책이 처음인것 같다. 어린시절 아이들사이의 떠도는 노랫말속의 "징~징~ 징기스칸 세계에서 땅따먹기 제일 1인자~~"였던,,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위대한 왕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콘 이굴던의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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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5개를 주면서 이토록 자신만만했던 적이 있었던가!  695 페이지의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어서 2권을 읽고 싶어 속이 탔던 적이 있었던가?를 떠올려고 보니 아마도 이책이 처음인것 같다.

어린시절 아이들사이의 떠도는 노랫말속의 "징~징~ 징기스칸 세계에서 땅따먹기 제일 1인자~~"였던,,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위대한 왕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콘 이굴던의 대하역사소설로 접해보니 가슴 먹먹한 감동과 함께 위대한 영웅의 어린시절과 '칭기즈칸'으로 불리워지기까지의 고난과 생존을 위한 투쟁의 이야기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전 < 칭기즈칸의 몽골 제국이 통치한 영토>를 보고 헉! 했드랬다. 그동안 역사시간에 표면적으로 대충 들었던 것을 실제 지도를 통해서 눈으로 확인하니 그만의 리더쉽과 전략으로  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 하며 아시아와 온 유럽을 벌벌 떨게 했을 그가 더욱더 위대해 보인다

부족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강인하고 용맹하기로 이름난 부족 '늑대들'의 칸 , 예수게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오른손에 사람 눈 크기만한 핏덩이를 쥐고 태어났으며 예수게이는 ' 철의 사나이'란 뜻의 테무친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한부족의 칸이였던 아버지의 비호아래 말타기, 활쏘기, 칼싸움을 배우면서 5형제는 용감하게 성장해 나가는데,,,새끼 검독수리를 얻기위해 6살 테무게만 남겨두고 절벽을 기어올라가는 4형제의 모습이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책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고 하였다.

형인 벡테르가 그러했듯이 12살이 된 테무친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부족인 올크누트족에 신부감을 구하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들을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던 예수게이는 타타르인들의 기습을 받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부족으로 돌아오지만, 가신 엘루크 칸의 부상으로 그동안의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권력에 대한 적나라한 욕망을 내 보이며 큰아들 벡테르가  '늑대들'을 통치할수 있는 권력 승계를 막고 스스로 칸이 된다.

 가신 엘루크의 배신으로  예수게이 아들 5형제는 어머니, 갓 태어난 여동생과 함께 비참하게 그들의 가족(부족)들로 부터 말 그대로 맨 몸으로 버려져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 시작되었다. 

그 생존을 위한 투쟁속에 자신만을 생각하는 형 벡테르를 죽이기로 결심한 테무친의 선택은 나머지 가족을 살리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 것이다.  

12살 소년 테무친이 가족의 생사를 책임지며 언제 엘루크가 보낸 가신들로 인해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의 두려움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살아남는 생존 투쟁의 가혹한 시련은 그를 더욱 강하고 단단한 전사로 성장시켜 나간다. 

 

4년후 엘루크가 보낸 전사들로 인해 옛부족의 무리속에 붙잡혀 온 테무친은 죽음을, 최후를 맞이할 큰 시련을 겪은 후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 더욱더 더 단단해졌으며, 땅 전역에 흩어져 있는 부족들을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부족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아버지를 죽인 타타르족과 그들을 버린 '늑대들'과 맞서 싸울 복수의 결심을 굳게 다지는데,,,,

 

" 너희는 아이들에게 예수게이의 아들과 함께 싸웠다는 말을 해줄 때는 이말을 잊지 말고 전하라. 평원에는 하나의 부족, 경계가 없는 하나의 땅만이 있을 뿐이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 580 

 

타타르족이라는  공동의 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아버지 '늑대들'의 칸 예수게이의 죽음에 얽힌 배신과 음모, 결탁의 비밀을 알게 된 테무친의 복수는 얼마나 통쾌하면서도 짜릿한지!

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글 속에 스피드한 전개와 시종일과 긴장감이 넘쳐 흐른다. 시련속에서 점점더 성장해 가는 테무친과 타타르족과의 전투장면은 또 어찌나 생동감과 긴장감의 연속이던지,,,

타타르족에서 아내를 납치당한 테무친의 핏발어린 추격과 복수,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그의 올크누트족 칸과 현재 '늑대들'의 칸인 엘루크의 오래된 복수와 더불어 몽골의 모든 부족을 하나로 통일시켜 스스로 칭기즈칸으로 우뚝서게 한 타타르족과의 싸움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감동을 주었다.

1,000 년 동안이나 서로 싸워왔던 부족들,,그 속에 중국의 이간질과 속임수가 있었음을 깨달은 테무친이  어떻게 중국 왕조를 정복하는지 그 과정이 너무나 궁금하여 난 어서  2권으로 달려 가련다.

감기가 걸려 약먹고 메롱 상태의 독서였지만 ,그럼에도 단연코 최근 몇년 읽은 책 중에서 이책이 가장 재미있었다..

강추 100%  .. 단 한 명의 통치자, 단 한 명의 제왕! 칭기즈칸의 위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시기를 권해주고 싶다. 

 

"우리는 은빛 민족, 몽골족이다. 사람들이 묻거들랑 부족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주거라. 내가 풀의 바다의 칸이라고 말해주거라. 그들은 나를 칭기즈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래,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주거라. 나는 칭기즈칸이라고, 

말을 타고 온 세상을 정복할 거라고 말이다." - 683

s*******7 2013.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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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이만큼 매력적인 인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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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부족을 하나로 통일시켜 스스로 칭기즈칸으로 우뚝 서서  인류 역사상 가장 넒은 영토를 정복한 위대한 영웅.    그에 대해 제대로 접해본 바가 없어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대하역사소설답게 일단 두께로 압도하는...     저자 콘 이굴던이 영국인이다보니  아무래도 몽골 부족을 바라보는 정서에 서양인 기준의 오리엔탈리즘 같은게 묻어나지 않을까 다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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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부족을 하나로 통일시켜 스스로 칭기즈칸으로 우뚝 서서 

인류 역사상 가장 넒은 영토를 정복한 위대한 영웅. 

 

그에 대해 제대로 접해본 바가 없어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대하역사소설답게 일단 두께로 압도하는... 

 

 
저자 콘 이굴던이 영국인이다보니 

아무래도 몽골 부족을 바라보는 정서에 서양인 기준의 오리엔탈리즘 같은게 묻어나지 않을까 다소 우려했었다. 

 

하지만 직접 몽골에 가서 그들과 부대끼며 자료를 수집한 저자는 

수십 개 부족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약탈하던 무자비한 약육강식의 12세기 척박한 초원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문화라고 하기엔 너무나 야만적이고 날 것 그 자체인 유목 민족의 삶이지만 

그들이 어째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는가를 드러내주는 초반부는 몰입도가 상당하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인간의 본성이 이빨을 드러내며 날카롭게 대립하는 '늑대들'의 생존 방식은 낯설고 두려웠다. 

 

 

또한 강인하고 용맹한 칸 예수게이의 둘째 아들이었으나 

부족에서 버림 받아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열두 살 소년 테무친의 비참한 삶의 곡절은 

그자체가 드라마고 영화라 감정이입이 안될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가신에게서 배신당하고 부족으로부터 버림 받았으나 

용맹하고 총명한 소년은 믿을 수 없을만큼 큰 배포로 부족을 하나하나 규합하기에 이른다. 

 

 

스펙타클한 전투씬은 물론이고 영민하고 인간미 넘치는 소년 테무친의 성장 스토리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문명과 도시를 파괴한 야만적이고 잔인한 전사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또다른 영웅의 매력으로 다가온 책이다. 

 

엄청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정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꿰뜷어보며 

목표를 설정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테무친. 

어이 없을 정도로 야심만만하지만 그걸 이루어낼 능력을 갖춘 자다. 

 

 

 

두꺼운 책이지만 속도감 상당하고 잘 읽힌다. 

이어지는 2권, 3권에서 어떤 모습으로 '칭기즈 칸'이 되어 대륙을 호령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13.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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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통치자, 단 한 명의 제왕 [칭기즈칸] - 콘 이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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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칭,칭,칭기즈칸~" 하던... 어릴때부터 수도 없이 따라 흥얼 거리던 노래의 주인공이었던 칭기즈칸이라는 인물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어 그저 몽골이라는 나라를 일으켜 세운 역사적 인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1권 밖에 읽어보질 못했지만, 이 한권으로도 칭기즈칸이라는 사람이 충분히 대단한 인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사소
"단 한 명의 통치자, 단 한 명의 제왕 [칭기즈칸] - 콘 이굴던" 내용보기

칭기즈칸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칭,칭,칭기즈칸~" 하던... 어릴때부터 수도 없이 따라 흥얼 거리던 노래의 주인공이었던 칭기즈칸이라는 인물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어 그저 몽골이라는 나라를 일으켜 세운 역사적 인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1권 밖에 읽어보질 못했지만, 이 한권으로도 칭기즈칸이라는 사람이 충분히 대단한 인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사소설, 더군다나 다른나라의 역사소설이라 좀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칭기즈칸이라는 인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라 조금은 힘들거라 각오하고 시작했습니다만 그것은 정말 기우에 지나지 않았네요. 거의 700여 페이지에 육박하는 두께지만 정말 책장이 훌훌 넘어갈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티비를 잘 보진 않지만 드라마 보다는 다큐프로를 즐겨보는 편이라 예전에 몽골의 혹독한 겨울과 그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몽골 사람들의 다큐프로를 본 적이 있습니다. 독수리를 훈련시켜 사냥을 하는 모습이라든지, 사람이 죽으면 언덕에 그냥 두어 독수리의 먹이가 되게 하는 모습은 다큐프로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인지 책속의 그 내용들이 너무 실감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늑대들이라 불리는 부족의 칸이었던 예수게이의 둘째 아들 테무친은 출생 당시 오른손에 핏덩이를 쥐고 있었습니다. 그 핏덩이 때문에 평생을 죽음과 함께 할 거라는 불운을 안고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아버지가 다른 부족에게 습격을 받고 죽던 날, 아버지의 가신은 아버지의 부인과 아들들을 냉혹하고 혹독한 겨울의 몽골 벌판에 버리고 스스로 칸이 되어 부족민들을 이끌고 떠나 버렸습니다. 몽골벌판의 혹독한 겨울, 가족을 돌보지 않고 혼자 살아 남으려 하는 자신의 형인 벡테르를 죽이고 그들만의 칸이 되었던 테무친. 벌판을 떠도는 방랑자들을 모아 작은 부족을 이룬 테무친은 조금씩 조금씩 세력을 키워 갑니다. 칸이었던 아버지 예수게이와 많이 닮아 있는 젊은 칸은 그렇게 스스로를 칭기즈칸이라 칭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지난 1천년간 가장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난 '늑대들과 퀴라이족, 워옐라족, 나이만족 출신이 한 부족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 주었소.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오. 우리가 충분히 강해지면 난 그들이 나에게로 오게 만들것이오. 안 그런다면 한 번에 한 부족씩 쳐부술 거요. 우리는 다 같은 몽골족이오. 우리는 다 같은 은빛 민족이니 한 명의 칸이 우리 모두를 이끌 수 있소이다. (475쪽)

 

 

너희의 아이들에게 예수게이의 아들과 함께 싸웠다는 말을 해 줄때는 이 말을 잊지 말고 전하라. 평원에는 하나의 부족, 경계가 없는 하나의 땅만이 있을 뿐이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580쪽)

 

 

 

칭기즈칸은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위대한 왕이라고 합니다. 책의 첫장에는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 통치한 영토의 지도그림이 실려 있는데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책 속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몽골의 평원에 뿔뿔히 흩어져 있는 수많은 부족들을 하나 하나 통합시키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감동적이기 까지 합니다. 2권과 3권에는 중국의 여러왕조와, 나아가 중앙아시아를 정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하니 칭기즈칸이라는 인물의 담대함과 용맹스러움을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펙터클한 그의 정복 스토리를 읽고 있자니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입니다. 2권, 3권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언젠가 민속촌에서 몽골인들의 마상무예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꼭 그러한 모습으로,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며 정복을 진두지휘 하는 용맹스런 몽골인들을 보고 있는듯 했습니다.

 

 

우리는 은빛 민족, 몽골족이다. 사람들이 묻거들랑 부족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주거라. 내가 풀의 바다의 칸이라고 말해주거라. 그들은 나를 칭기즈칸 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래,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 주거라. 나는 칭기즈칸이고, 말을 타고 온 세상을 정복할 거라고 말이다. (683쪽)

 

h******1 2013.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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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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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일대기를 다룬 6권까리 대하소설 <엠퍼러>의 저자 콘 이굴던이 이번에는 동양의 역사에서 최고의 통치자이자 정복자였던 칭기즈칸을 소재로 한 3권의 동명 소설을 썼다. 전작에서는 서양,이번 작품에서는 동양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나 치밀한 구성에 있어서 약간의 한계를 드러내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이 작품 끝에 나오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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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일대기를 다룬 6권까리 대하소설 <엠퍼러>의 저자 콘 이굴던이 이번에는 동양의 역사에서 최고의 통치자이자 정복자였던 칭기즈칸을 소재로 한 3권의 동명 소설을 썼다. 전작에서는 서양,이번 작품에서는 동양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나 치밀한 구성에 있어서 약간의 한계를 드러내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이 작품 끝에 나오는 '역사적인 고찰'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칭기즈칸에 대한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무려 3권,각 권 700 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데에는 작가인 콘 이굴던의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소설을 접하기 전 어렸을 때 몽골 영화 <칭기즈칸>을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나는 것은 칭기즈칸과 아내와의 만남 정도였는데,그 밖의 다른 장면은 긴 상영시간 때문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이번에 소설로 오랜만에 그 기억을 어느 정도 되살릴 수 있었다. '늑대들' 이라 불린 부족의 칸부터 몽골 부족 통일을 거쳐 속에서는 아시아 전역,밖으로는 서방 유럽 전체까지 위세를 떨쳤던 세기의 정복왕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그럼과 동시에 여러 야사에서는 그를 잔인하고 냉혹한 인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만 본다면 꼭 그렇게 나온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 대한 약간의 반항심이 있기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용맹한 몽골 부족 '늑대들'의 칸인 예수게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테무친은 태어날 때부터 장군이 될 운명을 가지게 된다. 이후 테무친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 울크누트족에게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타타르족의 공격을 받게 되고 그 와중에 아버지 예수게이가 목숨을 잃게 된다. 테무친 자신도 아버지가 신뢰한 부하였던 엘루크에게 배신을 당해 간신히 목숨만 건지게 된다. 이후 복수를 결심하게 된 테무친은 타타르족과 대결을 선포하고 엘루크를 처단하게 된다.

 

700 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속도감있고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비록 사료가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 작품에 실린 이야기보다 많았을 이야기들이 사라진 게 아쉽긴 하지만 이 작품 만으로도 부족 간의 우정과 의리,배신을 한 작품 안에 재대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는 작가인 콘 이굴던의 캐릭터 창조나 스토리텔링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변해가는 칭기즈칸의 모습을 서서히 다룬 부분은 2권에서 또 그가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1권은 태어난 순간부터 고작 칭기즈칸 전체 인생의 약 3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이야기로만 펼쳐졌음에도 완벽한 구성과 재미를 갖추었다. 그의 나머지 삶을 다룬 2,3권은 이제부터 우리가 익히 아는 부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1권보다는 더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2013/8/10

l*****3 2013.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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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 정말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소설 (콘 이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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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을 소설로 만나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1권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의 마지막을 덮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내 손에 2권과 3권이 없다는 생각과 1권을 너무 빨리 읽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동시에 교차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한정된 직장인에게 이런 재미있는 소설은 고문에 가깝다. 한 삼일 동안은 블로그도 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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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을 소설로 만나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1권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의 마지막을 덮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내 손에 2권과 3권이 없다는 생각과 1권을 너무 빨리 읽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동시에 교차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한정된 직장인에게 이런 재미있는 소설은 고문에 가깝다. 한 삼일 동안은 블로그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위해 시간과 공간 마련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렇게 재미있어?'라는 아내의 물음에 나는 '너무 재미있다'며 싱글벙글 웃으며 답했던 기억도 난다.   

 

이번에 읽은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늑대들'이란 부족의 칸에서 시작해 모든 몽골 부족을 통일하고, 나아가 온 유럽과 아시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담은 대 서사의 도입부다. 공포에 떨게 했다는 대목에서 느껴지듯이, 칭기즈칸은 정복자라는 명칭보다는 잔혹한 약탈자라는 오명이 따라다닌다. 자신들보다 키도, 덩치도 작고, 문명적으로 뒤쳐졌던 동양인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정복당했던 유럽인들이 만든 명칭이 아니었나 싶다. 뭐, 물론 쿠빌라이 칸 이야기에서 읽었지만, 실제로 칭기즈칸 부대가 지난간 도시, 국가는 해골이 산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토록 강렬했던 프롤로그는 처음이었다.

칭기즈칸의 아버지 예수게이가 그들의 십호(10명으로 이루어진 몽골식 분대)를  거느리고, 타타르족과 일전을 치루기전, 외쳤던 "준비되었는가, 나의 형제들이여?"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많은 분들은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을 거다. 오죽했으면, 콘 이굴던이 나에게 거는 말 같았다. "읽을 준비가 되었는가 독자여?" 라는 환청으로 들렸을 정도니... 

 

콘 이굴던의 칭기즈칸 1권은 모든 상황이 긴박함! 긴박함! 긴박함이었다. 어찌나 긴박한 상황을 잘 연출하는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타타르족과의 일전을 끝내고, 칭기즈칸의 탄생 비화를 들으며, 칭기즈칸의 어린시절 이름인 테무친이라는 이름의 모티브를 알게 되었을 때, 콘 이굴던이라는 작가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덮고 내일 읽을까 했는데... 

 

숨 돌린 틈 없이 달리는 소설 칭기즈칸

콘 이굴던은 독자들에게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았다. 프롤로그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아슬 아슬했던 검은 독수리 사냥으로 다시 시작한다. 그후 예수게이와 타타르족 암살단과의 일전은 흡사 영화 '신세계'의 엘리베이터 신이 생각 날 정도로 잔인하고, 숨이 막혔다. 예수게이의 안타까운 죽음 후 아버지의 오른팔이었던 엘루크에게 배신 당하고, 버려져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칭기즈칸과 가족의 모습은 아비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였다. 그런 칭기즈칸의 모습 때문인지, 아버지, 아들의 위치에 있는 나에게 감정이입이 격하게 되었던 것 같았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하는 칭기즈칸의 모습에서 살짝 소름이 돋으며 움찔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랄 장면이었을거다. '그래, 그때는 그랬겠지...' 라며,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예수게이의 복수를 위해 타타르족과의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배신자 엘루크를 처단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진짜 숨이 찰 정도로 마지막까지 신나게 달렸던 것 같다. 

 

너무나 매력적인 케릭터 

삼국지나 초한지를 읽으며 얻는 재미는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우정과 의리였다. 칭기즈칸에 나오는 인물들 역시 한명도 빼놓을 수 없다. 아버지의 죽음, 배신, 그리고 사지로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졌던, 인내의 끝판왕 주인공 칭기즈칸 테무친을 비롯해, 그의 형제들 카사르와 카치운, 2권에서 더 큰 활약을 할 것 같은 테무게의 활약은 훌륭했고,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칭기즈칸의 형제들 뿐만아니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젤메와 아슬란, 유안, 그리고 의지의 어머니 호엘룬, 강인한 여성으로 변신할 것 같은 보르테까지 진짜 흥미진진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긴박한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케릭터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저자 콘 이굴던의 노력 덕택이었던 것 같다. 독자들에게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한동안 칭기즈칸의 후예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함께 지냈던 것 같았다. 콘 이굴던의 정교한 자료 조사 덕에, 손에 땀이 흥건하게 묻어나오는 전투씬들은 실제로 독자가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역사적 자료가 많이 부족해, 몰랐던 칭기즈칸에 대한 사실들 역시 이 책 칭기즈칸 1권 제국의 탄생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대지는 하나의 민족밖에 모른다.

나의 형제들이야! 대지는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의 무게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오늘 잘 싸우라! 그들은 우리들 앞에서 꽁무니를 빼며 달아날 것이다! 

h*********9 2013.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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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을 향한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다 - 칭기즈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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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을 향한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다 - 칭기즈칸 1 _ 스토리매니악   인류의 역사에는 위대한 왕으로 추앙 받는 인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정복왕으로서 위명을 떨친 인물이라면 단연 '칭기즈칸'을 앞에 놓는다.그가 건설한 몽골제국은 몽골의 유목 부족을 통일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는 물론 동유럽 일대를 정복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것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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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을 향한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다 - 칭기즈칸 1 _ 스토리매니악

 

인류의 역사에는 위대한 왕으로 추앙 받는 인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정복왕으로서 위명을 떨친 인물이라면 단연 '칭기즈칸'을 앞에 놓는다.그가 건설한 몽골제국은 몽골의 유목 부족을 통일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는 물론 동유럽 일대를 정복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위대한 정복왕의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면 아주 단편적인 것들 정도였다.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제국의 건설, 잔인하고 포악한 왕,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뚝 선 카리스마의 제왕 같은 정도의 지식 말이다.

 

역사소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저자는 이런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  3권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인데,  1권인 이 책에서는 '제국의 탄생'이라는 소제목으로, 칭기즈칸이 어린 시절 겪은 숱한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과 몽골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역사소설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를 한껏 제공해준다. 내가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구멍 난 역사적 사실을 메우는 상상력인데, 이 소설은 그 부분이 특히 잘 되어 있다. 역사에서는 칭기즈칸의 업적은 들여다 볼 수 있어도, 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살펴보기는 쉽지 않다. 이 소설에서는 어린 시절의 칭기즈칸 모습을 그리며, 그가 성인이 되기까지 어떤 인간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고난을 자신의 자양분으로 삼았는지를 볼 수 있다. 그 과정을 통해 미래에 대제국의 왕이 될 그가 어떻게 자신을 단련시켜 나갔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여기에 칭기즈칸의 이야기이기에 볼 수 있는 내용들이 펼쳐진다. 정복자의 이야기답게 호쾌하고 화려한 전투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여타 다른 역사소설과 비교해 본다면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그 묘사를 통해 두드러지는 옛 부족의 호전적인 모습들이 압권이다. 뭔가 미개한 듯 하면서도 신비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그 장면장면들이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때로는 말을 타고 칼바람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차가운 화살이 내 머리 위를 스치는 듯도 하다. 한마디로 문장 하나하나가 생생한 상상력을 이끈다.

 

개성 있는 인물들의 매력과 그 인물들이 엮어내는 몰입도 또한 만족스럽다. 특히 어린 시절에 보여주는 칭기즈칸의 모습과 형제들의 신뢰가 형성되는 과정은 인물들의 개성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와 더불어 복수를 맹세하게 되는 옛 가신들의 모습과 칭기즈칸을 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여러 부족의 인물들 또한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 적지 않은 캐릭터의 등장이지만, 어느 인물 하나 흐릿한 개성의 인물이 없다. 때문에 이야기 내내 이야기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고, 캐릭터들에 감정이입이 되어, 큰 이야기 속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초반이 칭기즈칸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추어 부족 내, 부족 간의 미묘한 정치적 상황과 목숨을 건 생존을 다루고 있다면, 중후반에는 성장한 칭기즈칸의 모습과 그가 벌이는 부족 통합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꽉 짜인 흐름 속에 복선이 등장하고, 치밀한 포석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생존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그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한 부분이 많겠지만, 대제국의 초석이 이렇게 이루어졌겠구나 생각하니 묘한 떨림이 전해진다.

 

치밀한 전개로 적절한 호흡을 통해 이야기를 읽게 된다. 긴박한 전투 장면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갖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칭기즈칸의 모습을 통해 호흡을 고른다. 그렇게 순간 순간의 장면들이 흘러가며 점점 원대한 꿈을 향해 가는 칭기즈칸의 모습은 역사소설에서 보이는 영웅 그 자체의 모습이다

 

역사의 이야기에도 충실하지만 그 빈 공간을 메우는 상상력의 재미도 놓치지 않은 소설이다. 원대한 꿈을 향해 가는 칭기즈칸의 일보 일보를 그려내며, 위대한 정복의 길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장면에는 힘이 있고 인물에는 생동감이 넘친다. 이제 제국의 초석을 세웠을 뿐이다. 앞으로 펼쳐질 중국 왕조의 정복과 중앙아시아의 정복 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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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을 느끼는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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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680페이지가 넘는 장서이다 그것도 한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세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 디자인부터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책을 고를때 디자인도 많이 고려되니깐... 느낌 아니깐 ^^ 먼저 사진에서 보듯 떡제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700페이지를 떡제본으로 구성하다니 출판사의 용기가 대단하다. 물론 제작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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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680페이지가 넘는 장서이다 그것도 한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세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 디자인부터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책을 고를때 디자인도 많이 고려되니깐... 느낌 아니깐 ^^

먼저 사진에서 보듯 떡제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700페이지를 떡제본으로 구성하다니

출판사의 용기가 대단하다.

물론 제작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양장이 아닌 떡제본으로 구성한 듯 하다.

내용을 읽어보면 양장으로 해도 충분히 구매에 대한 매력이 있는 도서이다.

표지는 무광코팅에 칭기즈칸이라는 타이포를 크게 배치하였고 소제목인 제국의 탄생을

적박으로 표현하여 임펙트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세계최고의 대왕인 칭기즈칸의 느낌을 표지에 잘표현하여 강한 인상을 주고있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칭기즈칸의 아버지 예수게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늑대들 부족의 칸이다.. 칸은 우리로 말하면 부족장 또는 왕과 같은 표현인듯하다.

그래서 칭기즈칸은 칭기즈왕을 말하고 있다...

칭기즈칸의 어렸을때 이름은 테무친 예수게이 집안에 둘째아들..

핏줄을 잡고 태어나 가족과 유모두 두려워 했던 테무친은 시간이 지나면서 용감하고 고집이

세며 본인 원하는것 꼭 이루는 아이로 커간다

주변 부족인 타타르족과 올크누트족의 연합하여 테무친의 부친은 암살되고

늑대들 부족의 배신으로 테무친의 가족은 부족에게 버려지게 된다.

황량한 공간에서 살기위해 몸부침 치던 가족은 끝지 버티고 버티고 버티어 살아남아

몽고의 역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책에 마지막 부분을 보면 정말 칭기즈칸의 나라를 한마디 강한 표현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은빛 민족, 몽골족이다. 사람들이 묻거들랑 부족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주거라.

내가 풀의 바다의 칸이라고 말해주거라. 그들은 나를 칭기즈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래,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주거라. 나는 칭기즈칸이고,

말을 타고 온 세상을 정복할 것라고 말이다"

 

칭기즈칸 1편 제국의 탄생은 칭기즈칸인 테무친의 탄생부터 성장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부하의 배신, 가족간의 싸움, 새로운 신하의 관계 등 복잡하면서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을 읽다 보면 이렇게 잔인할 수도 있구나 하고 느껴지게된다

내용 전체에는 언제나 피가 흐르고 칼과 활이 넘쳐나며 사람의 목숨이 동물의 목숨과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지게된다. 또한 약간은 원시사회의 느낌과 강인한 몽고인의 정신력이 느껴진다.

부족간의 견제와 이것을 통합해 나가는 칭기즈칸의 능력을 보면서 정말 흥미진진하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때는 '이 책을 언제 읽지' 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첫페이지를 넘기고 3일 만에

완파될 정도로 재미있고 눈을 뗄수가 없는 몰입도가 대단한 책이다.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지배한 왕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번 도전해보아도 좋을듯하다..

 

그리고 2권 3권에서 펼쳐질 몽골의 역사가 기대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j*****5 2013.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