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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똥 누기가 만만치 않은 아이들...재범이의 말을 옮겨 글똥으로 표현한 윤솔이.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소소한 사건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그려져 있다. 이 책을 함께 낭독하며 우리 아이들...특히 큰 아이가 어려서 했던 아직도 생생한 예쁜 입말들이 생각났다.
진분홍 우산을 쓰고 아이를 업고 있었는데, 두 살 아이는 엄마 등에서 바라본 담장의 진달래꽃을 보고 "엄마 우산 꽃 피었다~"라고 했었고, 아스팔트 길바닥에 붙어 있는 노란색 둥근 뽀로로 밴드를 보고는 "땅이 아야 했나 봐~ 호 불어줘야겠다"라고도 했었다. 엄마 눈동자에 자신의 얼굴이 비친 걸 본 아이는 "엄마 눈에 내가 있는데, 그럼 내 눈에는 엄마가 보여?"라고도 물었던 말문이 일찍 트인 아이였다.
지금도 말은 청산유수다. ^^ 일부러 글을 가르치지 않았던 탓인지 글씨는 개발새발. 나름 그림책으로 아이를 키웠다. 초3 때까지만 해도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는 습관이 다른 어린이의 모범이 된다고 상장도 떡하니 받아왔던 아이. 이제 최고 학년이 되는 아이는 코로나와 더불어 책보다는 유튜브로... 글쓰기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졌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쉽고도 아쉽다. 이제 엄마 잔소리로는 한계가 있는 사춘기 언저리를 왔다 갔다 하는지라 나도 마음을 내려놓았다.
작은 아이가 이제 1학년이 된다. 큰아이 때는 긴장감과 걱정이 앞섰는데... 작은 아이는 왠지 모를 여유가 생긴 듯싶다. 큰아이와 마찬가지로 한글을 따로 가르치진 않았다. 큰아이보다 생일이 늦어 더 어려 보이긴 하고 마냥 아기 같은 아이가 학교를 간다니 오히려 짠하다. 애교가 많아 어디서도 귀여움은 받는 편인데 어디서든 잘 살아남겠지...
터울이 있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육아기간이 길어져서였을까? 엄마도 숨구멍을 찾고 싶었나... 실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허락지 않아 큰아이만큼 작은 아이에게 신경을 더 못 써주었다. 그런 면이 더해져 작은 아이에겐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조금 더 시간을 내야겠다. 도란도란 작은 아이랑도 더 많이 그림책을 읽어야겠다.
동네 한 바퀴 산책을 좋아하는 큰아이와 마실을 돌며 이야기꽃을 피워야겠다. 엄마 냄새 맡으며 안기길 좋아하는 작은 아이를 품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줘야겠다. 아이들이 황금글똥을 눈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못 눈다고 해도 개의치 말아야지. 엄마랑 나누는 이야기 하나,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가 쌓이다 보면 우리 아이들 생각도 자라겠지. 잠들어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글을 쓰자면 엄마는 마음이 참 선해지는 듯싶다. 이 마음 오래가라~ 주문을 외워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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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쪽 되는 분량의 얇은 책을 읽는 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더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글 속의 아이들이 정말 귀엽고 순수하여 쓰다듬어 주고 싶었고 아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세심하게 잘 들여다볼 수 있어 글 읽는 내내 유익하고 흥미진진했다. 글 속 학교에서는 아침에 글똥누기 시간이라고 글쓰는 시간이 있다. 그 글똥 누기가 힘든 윤솔이는 재범이의 재치있는 말을 그대로 받아 쓰게 된다. 그 재치를 알아본 선생님께서 어린이 잡지에 윤솔이 글똥을 추천해주신다며 교실에서 읽어주시는데 그 글똥의 비밀(?)이 탄로가 난다. 결국 윤솔이와 얄미운 친구 라미, 또다르게 엮이는 친구 선아까지 갈등들이 일어나다가 화해하며 모두 황금글똥을 누게 된다. 그리고 그 글똥들은 어린이 잡지에 실리게 된다. "우리가 조용하니까 연필이 떠든다." "라미 연필은 말이 많아. 라미 닮아서 소리도 얄밉지?" 등 예쁜 문장들이 많은 책이다. 나도 이 친구들처럼 황금글똥 누고 싶은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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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글똥의 비밀!
저학년인 우리 아이랑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요새 막 일기쓰기를 시작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 매일 고민하고 글쓰기를 힘들어하거든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이 글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진솔한 자기의 이야기를 하면 된다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거든요. 동화 속 재범이는 글은 잘 읽지 못하지만 기발하고 신선한 표현을 해요. 그걸 듣고 글똥누기에 적은 윤솔이는 선생님의 칭찬을 받게 되지요.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윤솔이는 자기가 적은 것인데 그 글의 주인이 재범이가 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 하지만 라미가 쓰라고 해서 욕이 담긴 쪽지를 쓰고나서 깨닫게 되지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쓰기만 해서는 오롯이 자기의 글이라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작가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교실에서의 풍경과 상황들이 현실감있고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반에서 재범이처럼 재밌는 표현을 하는 아이들을 하나씩 담아두셨던 것 같네요. 황금글똥을 언제쯤 쓸 수 있을까 하는 작가님의 말씀이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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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 입니다^^
줄거리 (생각포함)
주인공 윤솔이는 '글똥누기 시간'에 무엇을 쓸까 무지 고민을 하네요. 글을 쓴다는 건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무엇을 쓸까?부터 시작해야하니윤솔이의 마음을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 숨을 푹푹 쉬는 윤솔이응 엄마아빠가 싸운얘기를 쓸까하다 엄마가 알면 창피하게 그런 걸 썼다고 야단칠 것같아 망설입니다. 윤솔이 짝꿍 재범이는 귓속말로 "라미 연필은 말이 많아. 라니 닮아서 소리도 얄밉지?"하자 윤솔이는 그렇게 들렸어요. 윤솔이는 글똥누기에 재범이가 말한대로 쓰게 되었어요.이게 큰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 다음날 자기 글똥누기 공책에 선생님은 '내 생각이 새롭다 '라고 써놓으신 거예요. 그다음날도 윤솔이는 무엇을 쓸지 고민을 했죠. 그런데 재범이는 글을 못 쓴다는 이유로종이접기를 하다 바닥에 쏟아져 선생님에게 혼나는데...재범이가 한 말 들을 윤솔이는글똥누기에 그대로 옮겨 써버립니다.
드디어 일이 벌어집니다 . 윤솔이가 쓴 글들을 선생님께서 어린이 잡지에 싣고 싶다고하셨어요. 라미는 자기 글이 아닌 윤솔이의 글이 실린다고 하자 질투를 합니다.재범이는 글이 궁금해 보여달라 하지만 재범이가 하는 말을 알아볼까바 괜히 화를내며 보여주지 않아요. 윤솔이의 글은 무사히 잡지에 실릴 수가 있을까요?
. . . . 글을 쓴다는 건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더욱더 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요.그런아이들에게 글똥누기 시간은 각자 해경해야 하는 시간이죠. 매번 무엇을 써야할지 고민이 많은 윤솔이 한글도 못읽는 재범이, 똑소리 나는고자질쟁이 라미, 과연 황금 글똥을 써낼 사람은 누구일까요? 궁금하면~~꼭 읽어 보세요!!!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황금글똥의비밀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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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 잘하고 싶어서 애썼다가 오히려 더 못하거나 전보다 덜한 결과를 얻을 때가 더러 있어요. 반대로 그냥 어깨 한 번 쓱 쓱 문지르며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을 조금 비우고 임하면 더 나은 결과에 이를 때도 있고요. 특히나 '글쓰기'가 그래요. '숙제'로 만나는 글쓰기는 반강제적인 취지 하에 해야 하니까 빈 종이를 채워가는 것이 싫거나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예요. 숙제이면 다행이게요. 추후에 자소서, 논술시험, 수행평가, 보고서 등등등 성적과 진로와 관련된 글쓰기는 너무나 부담이겠죠. 그렇다고 위의 마음 비우기 효과(?) 경험을 저학년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줘도 백퍼센트의 반의 반도 아마 받아 들이기 쉽지 않구요. 꾸준함만이 그 실력의 향상을 돕는 길이라는 격려와 응원도 때로는 통하지 않더라구요. 사실 어른들도 더 많은 날들을 살았을 뿐이지, 모든 것을 마음 비우기 식으로 다 그렇게 적용하여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일거예요. 결국은 잘하고 싶은 거니까요. 지금 서평으로 남기는 <황금글똥의 비밀>은 아이들의 고민 덩어리인 '글쓰기'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책이에요. 소화를 잘 시킨 똥은 '황금 똥'이라면 '황금 글똥'은 생각을 잘 표현한 글을 뜻하며 윤솔이네 담임 선생님이자 실제로 초등 교사로 재직 중인 이 책의 저자로부터 (아마도) 탄생된 '글쓰기'를 참 익살스럽고 재미 있게 표현한 단어랍니다. 그 날도 윤솔, 선아, 라미는 똘똘하고 의욕 있는, 야무진 여아들답게 '황금글똥'을 위해 머리와 손에 힘을 주고 있었어요. 청일점 등장인물인 '재범'이는 요주의 인물!^^ 한글 몰라서 알림장도 못 쓰고 수업시간에 종이접기만 하다가 배고프면 콧물도 빨아 먹는다는 재범이 모습은 어찌나 안쓰럽던지요.^^;;; 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다르게 피어난 '꽃'처럼 특별하잖아요. 재범이 역시 그래요. (토닥토닥 재범이♡) 마냥 트러블메이커 같아 보인 재범이의 진면모는 사실 그렇지 않았고, 더구나 재범이가 툭 툭 무심결에 뱉어낸 말들이 윤솔이의 가짜 '황금글똥'이 되어버리기도 하거든요. 대견하면서도 찡하고 저마다 꺼내지 못하고 소란스럽기만 한 아이들의 성장 과정 속 깊은 마음 이야기를 '글똥누기'시간의 글쓰기로 풀어 내며 어떤 문제 상황이 일단락 되면서 끝맺음이 난답니다. 아이에게 읽어 주는데 괜시리 눈물도 날 것 같았던 <황금글똥의 비밀>은 앞으로 커나갈 우리 옆에 있는 소중한 아이들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와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와 꼭 읽어볼만한 멋진 도서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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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글똥'이란 무엇일까요? 글똥에서 뭔가 짐작되는 것이 있죠?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를 잘 시키면 건강한 황금 똥을 누는 것처럼 생각을 잘 표현한 건강한 글똥을 황금 글똥이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죠? 사실 꿈오리도 블로그를 하면서 매번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곤 하는데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많지만 막상 그걸 정리해서 글로 쓰려고 하면 이상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생각들이 여기 저기 마구 흩어지는 느낌이랄까요? 글을 쓰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밥을 먹으면 똥을 누는 것처럼 생각을 하면 글을 써야 한다는 '글똥 누는 시간', 윤솔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차라리 주제를 정해주면 좋을텐데, 윤솔이는 엄마, 아빠가 싸운 얘기를 써도 되나 고민하다가 엄마에게 야단맞을 것 같아 그만둡니다. 조용한 교실엔 친구들이 연필로 글을 쓰는 소리만 들렸는데요. 아무 것도 쓰지 못하고 있는 윤솔이에게 재범이가 한 마디 했어요.
“우리가 조용하니까 연필이 떠든다. 라미 연필은 말이 많아. 라미 닮아서 소리도 얄밉지? 본문 중~“
윤솔이는 재범이가 한 말을 그대로 공책에 썼어요. 선생님은 그 글을 보고 윤솔이의 생각이 새롭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죠. 오늘은 또 어떤 글을 써야 할까요? 윤솔이 짝꿍 재범이는 글을 쓸 줄 몰라서 글똥 누는 시간엔 종이접기를 하는데요. 개구리밥을 만든다며 색종이를 자르다가 그만 누군가의 실수로 조각들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아요. 색종이도 뺏기고 청소까지 하게 된 재범이는 색종이 조각들이 자꾸만 떨어지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또 이런 말을 했어요.
“말썽쟁이 색종이. 빗자루로 쓸어 담는데 계속 달아나고. 겨우 찾았는데 고새 쓰레받기 밑에 숨었잖아. 흥, 내가 못 찾을 줄 알고. 본문 중~”
그 모습을 본 윤솔이는 둘이 숨바꼭질 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났는데요. 이번에도 재범이가 한 말을 그대로 써서 냈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윤솔이가 쓴 글을 어린이 잡지에 싣고 싶다며 '어린이글똥'에 보낸다고 했어요. 그 모습을 본 고자질쟁이 라미는 자신의 글이 아닌 윤솔이의 글을 어린이글똥에 보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요.
다음 날 선생님이 윤솔이의 글을 친구들에게 들려주었고, 자신이 한 말과 똑같은 글을 썼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재범이와 달리 라미는 재범이가 한 말을 그대로 베껴 쓴 것이라며 저작권에 걸리는 것 아니냐고 했어요. 재범이가 한 말을 그대로 글로 쓴 윤솔이의 행동은 정말 저작권법에 걸리는 걸까요
재범이가 말은 했지만 글은 자기가 썼으니까 자기 글이 맞다는 윤솔이, 그냥 윤솔이가 쓴 걸로 하라는 재범이의 말에 자신의 모습이 시시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윤솔이, 윤솔이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친구들이 흉보는 것처럼 느껴져 울고 말았답니다.
이제 윤솔이는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면 건강한 황금 글똥을 눌 수 있을까요 윤솔이는 다시 어린이글똥에 자신의 글을 보낼 수 있을까요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 한다는 재범이는 사실 글을 읽을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왜 못 읽는 척 했을까요
하기 싫은 것도 열심히 하고 무엇이든 100점인 라미가 재범이를 미워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두려운 윤솔이, 일부러 글을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 재범이, 경쟁에서 늘 이겨야만 하는 라미, 세 친구는 황금 글똥 누는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 갑니다.
혹시 여러분도 황금 글똥을 누고 싶은가요 어떻게 하면 황금 글똥을 눌 수 있을까요? 혹시 황금 글똥을 눌 수 있는 여러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와! 가방 안에 가을바람이 숨어 있었네. 본문 중~”
가방을 열면서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 재범이가 무척이나 부러운, 언젠가는 황금 글똥을 눌 날이 올 거라 기다리는, 지금까지 꿈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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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똥누기 시간, 누가누가 잘하나 학교에서 매일 '글똥 누는 시간'이 있다. 저학년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너무재미있게 그려냈다.
작가는 마지막에 황금 글똥을 풍덩풍덩 쏟아 내는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부럽고 신기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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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과 싫어하는 글쓰기를 혼합해서 작성한 글이 신선하다. 글쓰기의 지침서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일반적인 지침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글쓰기를 표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글쓰기도 글똥을 눈다고 표현하고, 아이들이 잘 쓴 글을 황금글똥으로 비유하는 것이 재미있다. 학급의 담임 선생님은 글쓰기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아이들은 그 시간이 고역이다. 나조차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보다 정적인 글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속의 초등 저학년의 주인공은 저마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사물을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표현했다. 주인공 윤솔이는 평범한 친구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잘하고 고자질하는 라미, 글을 읽을 수 있지만 가정사때문에 글을 못 읽는다고 거짓말하는 재범이가 등장한다. 재범이를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그 속사정을 알게 된 윤솔이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친구를 이해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황금글똥의 주인공은 윤솔이가 되고, 다른 친구들도 황금글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초등 저학년에게 좋은 것 같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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