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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은 문학이 주는 선물, 읽어야 할 이유, 삶의 기술이 되는 문학, 감정과 내면의 통로, 이야기의 구조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예컨대 1장에서는 문학이 우리 삶 속에서 문장을 통해 깨어 있게 한다는 이야기를, 4장에서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사소한 것에서도 진실을 보는 눈을 길러 준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7장과 8장에서는 “작은 자들의 이야기”와 “이야기 만드는 법”을 다루며, 문학과 신앙이 어떻게 서로에게 귀 기울일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신앙 생활이 더 이상 단조롭고 규칙적인 반복이 아니어도 된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문학이 내 일상 속 작은 상처와 기쁨을 껴안고, 하나님을 향한 질문으로 바꾸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전 문학이나 시의 문장들이 내 마음 안에 스며들 때, 그 안에서 묵혀 있던 감정이 말씀과 만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삶의 무게에 눌려 있을 때 문학은 “이런 문제도 있지 않냐” 하고 다정히 손 내밀어 주는 친구처럼 느껴졌고, 신앙의 경계 밖에 있는 생각들과 감정들이 하나님 앞에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신앙이 무디어질 때, 일상에 답답함이 감돌 때, 문학은 우리를 감각 있게 일깨워 주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꿈꾸듯 쓴 한 문장이 나를 흔들고, 그 흔들림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질문을 던지시는 듯한 순간이 옵니다. 문학과 신앙 사이의 다리를 놓고 싶은 이, 믿음이 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며 여정이기를 바라는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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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신앙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게 하는 제목이다. 문학과 신앙 인문학과 신앙 조화보다는 부조화가 더 어울리는 현실이다. 책을 읽지 않는 분위기로 팽배해진 사회와 더욱 세속적인 것을 밀어내는 교회내의 폐쇄적인 분위기가 맞물려서 책은 더 이상 필독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핸드폰 문화도 한 몫 하게 되었다고 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 문학이 주는 풍요로움에 빠져들었다. 문학책을 읽고 싶었고 당장 몇권의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도 넓혀가려고 하고 있다. 나의 생각의 지경을 넓혀 주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문학을 주신 이유를 알려면 삶의 도구와 목적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고민 끝에 얻은 생각에는 힘이 있고 서사를 통해 익힌 유연한 사고가 그리스도인을 깊이 있게 만들지만, 신앙인들에게 고민은 낮선 주제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신학 서적이나 경건 서적만 읽지 말고 문학 작품도 읽어야 한다." 이 문장을 잃고 난 후의 나의 코멘트이다. 고민 끝에 얻은 생각의 힘 : 성경은 작가가 단숨에 써 내려간 이야기가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창세기), 민족의 이야기(출애굽기), 리더들의 이야기(사사기), 왕들의 이야기(사무엘, 열왕기, 역대하) 긴 이야기를 함축해서 글로 남겼다. 중요한 부분들만 나와있고 그 중간중간의 이야기들은 독자의 상상력에 맡겼다. 이해하리라 믿고. 그 부분들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다음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까 모든 일들을 다 기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중간중간의 떨어진 이야기들을 상상력으로 또는 감으로 이어 붙여야 이야기의 완성이 된다는 것이다. 유연한 사고 : 요사이 성경을 읽으며 이 부분이 고갈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쳇바퀴 돌 듯 같은 교훈만 뽑아내는 내 설교를 듣고 누군가가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그는 분명 현자다. 그러나 나는 화를 내면서 ‘성경이 다 그렇지 교훈 몇 개가 다 돌고 도는 거지 머’라고 웃기고 어리석은 답을 했다. 현문우답이었다. 그렇다. 사고가 막혀 있었다. 작년 기도원에 다녀온 이후로 이제 뉴스도 안보고 다른 책도 안 보고 성경만 보리라 다짐했었다. 그것이 더 성경에 집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런 면도 없지 않았다. 성경만 보였다. 그러나 그 안에서 삶과 내면의 깊이도 잘라내 버렸다. 바닥이 보인듯했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고 있을 때 아트설교를 만났다. 요새 유연한 사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성경을 아니 성경속의 인물을 또 그가 만난 사건을 이리저리 생각해 본다. 막혔던 생각이 뚤리는 느낌? 성경은 모든 삶과 사건을 포괄하는 유연한 책인 것을 잊었다. 성경은 크다 넓다. 편협하고 좁지 않다. 꽉 막힌 생각으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성경 안에 갇힌다. 그러나 성경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씀하셨다. 유연함은 곧 자유를 뜻한다. 자신만의 답 : 답은 성경에 있다고 말한다. 정말 그런가?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건가? 문학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간다. 어떤 문학도 같은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 각자의 답이 다르기 때문이다.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왜 이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만들지? 왜 저 사람을 선인으로 보는 것지? 왜 주인공은 저 상황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이지? 궁금하게 만든 다음 엉뚱한 곳에서 답을 흘려준다. 그것은 독백이 될 수도 있고 낯선 누군가와의 대화일수도 있다. 진심을 말할 순간에 진심을 드러내는 것보다 진심을 드러내지 않아도 될 상황에 갑자기 느닷없이 말해준다. 낯설다. 그러나 팍 다가오는 느낌이다. 성경이 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진리는 단순한데 진리는 어려운 설명이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건들을 들고 나오니 더 헷갈린다고 한다. 그 안에서 어떤 합의점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이 수많은 인물, 사건중에 너가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너의 문제 너의 고통과 갈등이 있음을 알려준다. 성경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성경과 나의 접점이 많아지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는 성경이 나를 향하고 있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문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해했다. 신앙과 문학이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깊이의 차이에 있다고 대답하고 싶다. 문학은 삶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깊이 있게 통찰한다. 기독교에는 부끄럽지만 이런 것들이 너무 부족하다. 깊이는 커녕 겉핥기 수준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통찰이 필요한 성경을 통찰 없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세속적인 저급한 문화가 자리 잡았다. 나는 성경을 깊이 있게 보고싶다. 통찰을 얻고 싶다. 그래서 문학을 읽고자 한다. 문학작가들은 깊이 생각하는 것에 달인들이기 때문이다. 달인들에게서 조그마한 힌트라도 얻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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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핵심은 문학, 역사, 철학이라 할 것이다. 문학이 첫 번째로 나오지만, 우선으로 두기가 힘들었다. 아마 조급함이 가장 큰 이유인 듯.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문학을 읽으면 다른 장르에 비해 시간과 에너지가 몇 배나 더 든다. 그 장르에 대한 앎이 적어서다. 더불어 섬세한 문장을 좀처럼 지나칠 수가 없어서다.
저자는 문학이 가진 힘을 말한다. 더하여 문학과 신앙의 관계를 설명한다. 문학이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성숙시켜갈 수 있는지를 주장한다.
언뜻 보면 연관되지 않는 두 가지 영역을 연결할 때의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지 않는다. 문학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문학으로 풀어간다. 그리스도인이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문학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설득한다.
신과 인간, 세상에 대한 질문은 신학과 문학의 공통된 물음일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고 대답하는지가 다를 뿐. 굳이 나누자면 문학은 조금 더 인간과 세상의 소소한 물음에 답한다는 것.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문학을 통해 더욱 섬세하게 인간과 세상을 알아야 한다는 것.
시종일관 따뜻하다. 그러면서도 날카롭다. 매우 예리하다. 문장 하나를 허투루 쓰지 않았다. 여러 문학 작품을 오가며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그의 마지막 외침은 매우 무겁게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는 성경을 읽지만, 성경도 우리를 읽어야 한다. 이것을 놓치면 성경을 읽으면서 늘 교훈만 찾게 된다. 우리에게 영성도 필요하지만 감성도 필요하다. 사회적 지탄을 받는 사람들이 부족한 것은 감성이지, 영성이 아니다. 인간이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문학은 그것을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문학은 허구적 인물을 통해 우리 각자가 자신의 영혼을 보게 한다. 그래서 이야기는 나와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 준다(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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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문학과 신학을 전공한 저자의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의 예리하면서도 풍성한 통찰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마음을 울린다. 문학을 더 읽고 싶게 만들고, 성경을 제대로 다시 읽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문학은 신앙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하나님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알아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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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소설과 시 속 이야기를 풀어내며 우리가 익숙하게 여겼던 신앙의 의미를 더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며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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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소설 읽는 그리스도인》을 읽고 나의 독서 세계가 바뀌었다. 살면서 책을 안 읽었던 순간은 없었지만, 임신출산육아를 하면서 수년간은 당장 내게 필요한 책들(신앙서적과 양육서적)만 읽고 있을 때였다. 이 책을 통해 몇 년간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듯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했다. 서평단, 서포터즈 등으로 책이 많이 제공되는 환경에 놓이기도 했고 읽고 싶은 책의 독서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바로 그 책의 저자 목사님께서 먼저 쓰신 책이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이 책이다. 📖 p.8 지금 한국 교회엔 문학이 필요하다. 📖 p.350 소설을 읽으면서 때론 작가가 말하지 않은 것까지 읽어 내는 훈련이 되면 성경의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살펴보며 삶을 영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문학"이다. 저자는 "성경을 읽을 때는 깊어지고, 문학을 읽을 때에는 넓어진다"고 한다. 문학을 통해서 내면이 성장되고 성경 속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하는 힘도 생길 수 있다. 📖 p.153 문학은 소중하지만 작아서 안 보이는 삶의 조각들을 찾아낸 뒤 그것을 통해 삶이 뭔지 배우게 한다. 우리 삶은 입체적이지만, 사실은 그것을 볼 때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나는 나와 내 주변의 삶밖에 볼 수 없고 그것조차 잘 들여다보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문학의 힘을 통해서 삶의 조각들을 잘 들여다볼 수 있고 삶을 더 배울 수 있는 것은 참 귀한 경험이다. 마지막 줌 독서모임에서 저자이신 바다님(^^)께서 함께 하셨다. 책을 통해 만나는 것과 줌을 통해 만나는 것은 또 새로운 느낌이어서 둘 다 넘 좋았고 감사했다. 책에서 읽은 것 더하기 바다님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나의 독서가 나아갈 좋은 방향을 배웠다. 책을 꼼꼼히 잘 골라서 읽고, 그 중에서 내게 잘 맞고 유익이 되는 책은 다독하고, 책을 읽으며 반드시 기록하는 것이다. 내 삶의 중요한 기점마다 짠하고 나타나셔서(본인은 모르시겠지만 ㅎㅎㅎ) 엄청난 도움을 주고 가신 바다님께 감사드린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문학은어떻게신앙을더깊게만드는가 #이정일 #예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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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을 받아 구입한 책입니다. 문학과 신앙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저자의 독서와 통찰이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얼핏 생각하면 아무런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 찬찬히 뜯어보니 문학이 신앙을 풍성하게 해 주는 지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문학이란 결국 인간의 고민과 갈등을 저자가 나름의 통찰로 풀어낸 것일 텐데, 신앙인도 인간이니 그와 동일한 고민과 갈등에 부딪힐 때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독을 권할 만한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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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들까? 두꺼워보이는 책을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넘겼는데... 정말 많은 책들이 나오고 그와 연관된 성경 말씀들이 있었음. 읽으면서 느낀 점은 문학을 통해서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말씀에 담긴 의미가 더욱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음. 반대로, 어떤 문학작품이든,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음. 말씀도 가까이 하고, 책도 가까이 해서 믿음이 깊어지는 한해가 될 수 있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