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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엄마 힐링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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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그래도 엄청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름 즐기고 있었는데...코로나로 집콕이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너무 지쳤어요. 그래서 육아도 다시 리프레시 해보고, 책육아도 좀 더 잘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해봤습니다.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면 와~ 이 책은 정말 내용이 좋다, 그림이 예쁘다, 재밌다. 이런 생각들이 들긴 했는데이런 마음 자체가 그림책에서 위로를 받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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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그래도 엄청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름 즐기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집콕이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너무 지쳤어요.

그래서 육아도 다시 리프레시 해보고, 책육아도 좀 더 잘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해봤습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면

와~ 이 책은 정말 내용이 좋다, 그림이 예쁘다, 재밌다. 이런 생각들이 들긴 했는데

이런 마음 자체가 그림책에서 위로를 받고 있었던거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소개되는 그림책은 모르는 그림책이 훨씬 많았는데,

책 읽어가면서 그림책 정보도 알게 되고, 더불어 그 책으로 마음의 위안까지 받을 수 있어서 1석 2조인거 같아요.

 

j******1 2020.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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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내용보기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l 김주현 l 글담출판1장. 나를 괴롭히는 육아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2장. 서툰 초보 엄마가 아이와 관계를 잘 맺는 법3장.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속도로 가르치는 법4장.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육아법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과 고민을 나누고,그림책을 처방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막연히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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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l 김주현 l 글담출판


1장. 나를 괴롭히는 육아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2장. 서툰 초보 엄마가 아이와 관계를 잘 맺는 법

3장.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속도로 가르치는 법

4장.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육아법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과 고민을 나누고,

그림책을 처방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연히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육아가 아니더라도

수업시간에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픈 동화도,

나를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동화도 있었다.

그림책 처방 중

"우리 집 일기예보"라는 동화는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며

각각의 감정을 날씨로 표현해내었는데

감정표현에 서툰 우리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우리 집 날씨는 맑음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홍수가 나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이불에 오줌을 쌌거든요. 홍수를 시작으로 우리 집 날씨는 요동칩니다. 아빠는 출근길 사람들 틈에서 끈적끈적한 날씨를 보내고, 엄마는 휘몰아치는 집안일에 태풍을 맛보며, 나는 오줌싸개라는 놀림에 흐려집니다.오후 한때 드라마를 보는 엄마 눈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아이 방에서는 장난감이 무너지는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엄마 머리 위에는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러다가 천둥 번개가 우르릉 꽝꽝! 그래도 저녁이 되면 목욕탕에 안개가 모락모락 피고 가족이 둘러 앉아 밥을 먹습니다.

이하 생략

우리 집 일기예보 ㅣ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l 책속물고기



육아로 인해 지치고 힘든 어머님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등의 충고식 이야기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경험을 예시로 들며

힘들 수 있음을 공감하며, 따뜻한 서체로 위로하는 듯 하였다.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 찾아올 아이와

그 때의 나에게 다시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밑줄그으며 책읽기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말을, 아기는 다 들을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온 감각을 동원해 제 표정과 기분을 읽고 있는 아기에게 제 눈빛은 언어였습니다. p33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달 저안에 초승달 몇 날 <<장석주 '대추 한 알'>>

나의 시시한 시간들은 그래서 시시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눈부시게 영글어 가는 시간이니까요. p52


육아는 연애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붓하게 같이 있고 싶은데, 자꾸 요즘 유행하는 곳을 좇아 다니려고 하고 무언가 이벤트를 벌이면 그 성의를 생각해 즐거워해 줘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데이트가 몹시 피곤해지지요.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해주려는 분주함이, 잘해 보려는 노력이 때로는 관계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나는 얼마나 분주한 사람일까요? ....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분주해지고 불안해질 때면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가 원하는 건 무엇일지, 아이의 눈을 마주 보고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것이 언제나 먼저라는 것을요. p104


엄마가 자기에게 등 돌리는 것을 참을 수 없어 더욱 안기고 싶어하나는 걸, 엄마가 자기를 밀쳐 내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저토록 운다는 걸, 몇 번의 미련스러움 끝에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저 힘들고 지쳐 등을 돌린 것이지만 아이에게는 엄마가 등 돌린 시간이 극심한 고통과 불안의 시간이란 것도 알았습니다. p110


반응은 따뜻한 지지입니다. 별것 아닌 듯해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아이를 기쁘게 합니다. 반응은 목소리와 눈빛으로 아이를 안아 주고 토닥거려 주는 행위입니다. p117


저는 책을 읽어 주는 어른과 이야기를 듣는 아이가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거워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에게 책 놀이의 의미는 '아이가 책과 논다'가 아니라'어른과 아이가 책을 매개로 함께 대화한다'입니다. 그렇게 책 놀이를 하려면 어른이 가볍고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 책으로 뭘 가르쳐 보겠다거나, 한 줄도 빠짐없이 다 읽혀야겠다는 식의 의무감이나 부담감이 있어선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기 힘들어요. <<최혜진,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p128


아이에 대한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찰, 그것을 통해서만 내 아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궁금하다면 내 아이는 매일 어떤 것을 유심히 보며 살아가는지, 내 아이의 언어 세계는 오늘 또 어떤 어휘를 축적하며 확장돼 가고 있는지, 매일 무엇을 종종 좇고 있는지 지켜보면 됩니다. p144


상상력이란 꼭 어떤 판타지를 생각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상상력은 관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나의 시선이 아닌 것,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상상의 힘입니다. 개미의 시선으로, 나무의 시선으로,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할 때, 상상의 에너지가 작동합니다. p151


'싫어, 안해' 라는 말 대신 ... '나는~'으로 시작해 '~좋겠어'라고 내 기분과 생각을 먼저 정리하는 말로 시작해보는 연습 p182


자기 존재가 집중받고 주복받은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안정감을 확보한다. 그 안정감 속에서야 비로소 사람은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정혜신, 당신이 옳다>> p192


아이의 말을 들으려면 말과 말 사이, 행간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행간은 차마 다 말로 표현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속내를 다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이 행간을 읽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말뿐 아니라 아이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뒷모습까지, 할 수 있는 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야 합니다. p201


조용한 아이라고 마음이 늘 고요한 건 아닙니다. 조용한 아이도 마음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며 불같이 화르륵 타오르는 날도 있습니다. 다만 목소리를 조용히 내는 것일 뿐입니다. 조그맣게 화내고 울고 있을 뿐입니다. 조용한 아이도 아이니까요 . 소리 지르며 울고 떼쓰는 아이는 감정을 조절해서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처럼 자기 감정을 잘 드려낼 줄 모르는 아이는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p211


"너무 잘 그렸다"라거나 "최고야, 최고"라고 칭찬하기보다 "곰 얼굴에서 웄는 입을 크게 그리니까 곰이 정말 신나 보인다."라고 구체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말해 주어도 좋고, "하늘도 빨간 색이고 바다도 빨간 색이네? 노을이 비친 거야?"라고 그림에 대해 물어봐 주도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느낌과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아이에게 섬세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지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p220



YES마니아 : 로얄 h**********g 2020.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Book]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 힘든 육아 감정과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Book]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 힘든 육아 감정과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내용보기
아기야, 엄마 잠깐 그림책 좀 읽고 올게 책 표지에 적힌 글귀.엄마 잠깐 그림책 좀 읽고 올게....??읽어 줄게가 아니고 읽고 올게..?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나 역시 그림책을 종종 읽었던 까닭에이 글귀가 이상하지 않았다.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던 어느날,그림책이 너무 재밌는거다.글이 길지 않았기...때문인가? ㅋㅋㅋ그림이 많이~~ 있는 책이었기 때문인가??   1장. 나를
"[Book]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 힘든 육아 감정과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내용보기

 

아기야, 엄마 잠깐 그림책 좀 읽고 올게

 

책 표지에 적힌 글귀.

엄마 잠깐 그림책 좀 읽고 올게....??

읽어 줄게가 아니고 읽고 올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 역시 그림책을 종종 읽었던 까닭에

이 글귀가 이상하지 않았다.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던 어느날,

그림책이 너무 재밌는거다.

글이 길지 않았기...때문인가? ㅋㅋㅋ

그림이 많이~~ 있는 책이었기 때문인가??

 

 

 

1장. 나를 괴롭히는 육아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2장. 서툰 초보 엄마가 아이와 관계를 잘 맺는 법

3장.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속도로 가르치는 법

4장.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육아법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남들 다하는데, 왜 나만 힘든 걸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참 무수히도 던졌던 이 말,

계속해서 내 머리속에 그리고 내 마음속에

맴돌았었던 그 말.

남들 다하는데, 왜 나만 힘든걸까?

분명 다들 쉽게 아이 낳고, 키우고,

그렇게 행복하게 하하 호호 사는 것 같은데...

아이 낳는거야

어쩔 수 없이 겪는 그런 힘듦이라 감수 했지만

키우는 과정에서 오는 힘듦은 도저히

나아지지 않고 계속 반복되고,

또 새로운 힘듦이 계속 찾아 오는 까닭에

나 자신이 무너지길 여러번.

언젠가 찾아올 아이들의 사춘기때는

또 어떤 힘듦이 찾아 올지 상상도 안되지만...

책 제목에서도 이렇게 나만 힘들까요 라는걸 보면

나만 힘들었던건 아니었나 보다.

누구나 하는 당연한 것도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냈어라는 그림책을 통해 작가는 아이 역시 매일

얼마나 엄청난 용기를 내고 있는지를 엿보았다고 했다.

가만히 생각 해 보니,

첫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처음 입학하고 나서였다.

정말 아무 이유없이, 큰 병원도 가서 검사 다 해 봤는데

이유없이 매일 배가 아프단다.

떼굴 떼굴 구르고 구르고

무슨 일이 있는줄 정말 엄청 걱정했는데.

아이도 처음 가는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 작용으로

배가 아팠던거였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

분명 남들 다 가는 학교였는데,

내 아이는 그 학교가는 것이 힘들었던 것 이다.

지금은 뭐....

코로나19로 가지 못하는 학교가 너무 그립다는

매일 학교 가던 날이 그립고 소중했다며

학교 가는걸 세상 제일 즐거워하는 일딸... ㅋ

이렇게 아이도 용기를 냈음이겠지.

이렇게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작가가 그런 상황에서 위로 받았던

그림책을 소개 해 주고 있다.

 

 

 

 

평가와 판단이 튀어나오려고 한다면

아이들이 무언가를 해 내고 뿌듯해하며

내게 내밀땐 나도 모르게

와, 진짜 잘했다.

엄마보다 더 잘그리네~ 이러곤 했던 시절.

언젠가 무심코 이딸에게,

어머, 일딸이 6살때 그렸던것 보다

훨씬 자세하게 잘 표현했다라는

칭찬도 아닌 칭찬을 하고서

아차 싶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이딸은

걸핏하면

엄마, 언니 * 살때 보다 내가 더 잘했어?

언니 * 살땐 이런거 못했지?

라며 계속 비교하는 딸을 보곤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하고 뒤늦은 후회.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냥 나도 모르게 쉽게

평가하는 듯한, 비교하는 듯한

그런 반응이 내 입에서 나오고 만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의 평가에 예민합니다.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 같은 말 한마디에도

불끈 질투하고, 놀리는 듯한 말이나

무시하는 말에 기분이 팍

상해 버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내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더 내 말을 잘 기억하고,

마음속에 잘 담아둔다.

작가의 한 마디를 내 마음엣 새긴다.

"너무 잘 그렸다." 라거나

"최고야, 최고." 라고 칭찬하기보다

"곰 얼굴에서 웃는 입을 크게 그리니까

곰이 정말 신나 보인다." 라고

구체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말해 주어도 좋고,

"하늘도 빨간 색이고 바다도 빨간 색이네?

노을이 비친거야?"라고 그림에 대해

물어봐 줘도 좋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쉽게 쓰던 일딸 최고~

이딸이 세상에서 젤 멋져~

삼딸이 제일 잘하네 라던

평가 스럽던 칭찬은 버려버리고,

이렇게 구체적인 느낌등으로

칭찬을 해 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어떤 강의를 들으러 갔을때

그 선생님이 여러권의 책을 소개 해 준 기억이 난다.

그 책은 모두 그림책이었었다.

모두들 의아했는데,

그림책을 펼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나서

왜 그림책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글이 많은 책이 좋은 책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

물론 나 역시도 아이들이 그림책보다

글밥 많은 책을 읽어야 더 뿌듯함을

느낀다거나 하니까...ㅋ

그림책을 한 번 펼치고

읽어 보길 권한다.

오히려 한 글자 없는 그림 속에서

내 마음이 공감되고 위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테니...!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속에서 소개된 그림책을 하나 하나 만나 보려 한다.

물론 책에서 소개 해 준 내용만으로도

이미 그림책을 읽고 만난 기분이라

마음이 빵빵하긴 하지만~ ㅎ

 

s*****4 202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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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무엇보다 천천히 내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았습니다. 그 용기로 서툴지만, 아이와 좀 더 즐겁고 따뜻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__ 여는 글  아이 덕에 자주 즐겁고, 종종 욱신거리고, 때때로 욱하며 그림책과 어린이 책을 짓는 작가님이 담아내신 이야기라 따뜻했다. 나와 사이가 좋을수록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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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무엇보다 천천히 내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았습니다. 그 용기로 서툴지만, 아이와 좀 더 즐겁고 따뜻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__ 여는 글

 

 

아이 덕에 자주 즐겁고, 종종 욱신거리고, 때때로 욱하며 그림책과 어린이 책을 짓는 작가님이 담아내신 이야기라 따뜻했다. 나와 사이가 좋을수록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진다는 말에는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육아의 달인들이 살고 있다. 살림에 일에 육아에 척척해낸다.

왜 난 그렇지 못한 건지 나한테는 모성애는 없는 건지, 생각하던 시절들이 있었다.

나 역시 주변 지인들의 오지랖에 도움이 아닌 상처를 받으며 지인들과 만나도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레 나누지 않게 되었다. 나와 내 아이의 속도대로 살아가려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잠자리에서 수많은 그림책들을 읽어주면서 그림책들이 때론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하고, 내가 정의 내릴 수 없었던 감정들을 알려주고, 또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시간들을 갖게 해주었다.

지금은 제법 많이 자랐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림책을 읽는다. 그리고 배운다.

작가님의 그림책 리스트를 적어두고 책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또 몇 권은 내가 읽어본 책이라, 내가 느꼈던 감정들과 작가님의 글들과 비교해보고, 내가 미처 찾지 못한 부분까지 한 번 더 체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분명 내가 읽었던 그림책인데, 또 다른 새로운 그림책을 읽는 기분이랄까,,?

오늘도 나는 아이들과 고군분투하겠지만, 육아를 마치고 내가 힐링할 수 있게 해줄 그림책이 있어서 난 괜찮다.

 

 

그래서 제가 바라는 것은 그뿐입니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는 것. 제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니까요. 그런 관계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자주 눈 맞추고 자주 목소리를 들어주고 자주 안아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그림책을 읽습니다. __맺는 글

 

b*****0 202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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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다가오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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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가 쓴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나름 다섯명을 낳고 10세까지는 나름 베테랑 엄마라고(물론 4호 5호에게만) 생각하지만육아로부터 받는 고통은 참 초보 엄마 못지 않게 받고 있다. 고통뿐만아니라 모르는 것 또한 많다. 그동안 육아서를 읽으면서 매번 반성하고 아이에게 적용해 봐야겠다고 수십번을 다짐했었지만책 읽고 바로 1번으로 끝나는 실천에 신물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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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가 쓴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나름 다섯명을 낳고 10세까지는 나름 베테랑 엄마라고(물론 4호 5호에게만) 생각하지만

육아로부터 받는 고통은 참 초보 엄마 못지 않게 받고 있다. 

고통뿐만아니라 모르는 것 또한 많다. 


그동안 육아서를 읽으면서 매번 반성하고 아이에게 적용해 봐야겠다고 수십번을 다짐했었지만

책 읽고 바로 1번으로 끝나는 실천에 신물이 나서 그 뒤로는 육아서를 읽지 않았다. 

어짜피 읽어봤자 아이들에게 적용하지도 않을 건데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라고 하고 읽지 않은지 1년이 넘은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그동안 읽었던 육아서들과 마찬가지로 줄 그을 것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이번에 좀 달랐던건 나랑 똑같네... 라고 하며 킥킥 거리며 줄 그은 것들이 더 많다는 것.

그리고 그림책을 잘 읽어주지 않던 나를 반성했다. 한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책읽기는 언니들과 아빠에게 미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를 위해서도 아이들에게 그림 책을 읽어줘야겠다 란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는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기에 자기 전 목이 터져라 기본 3권을 읽고 있다. 

목은 아프지만 그리고 여전히 뭔가 아이들에게 좀더 느긋하게 다가가긴 힘들지만 그림 책을 읽어주면서 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일단 만족한다.


맺는 글에서 작가가 말한다.

"제가 바라는 것은 그뿐입니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는 것. "

내가 애들에게 종종 하는 말이다.

우리.. 같이 오래 살아야하는데 사이 좋게 지내자... 

아이들과 사이좋게 오래오래 지내려면 한번쯤 읽어도 좋은책.


이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읽을까 말까 할땐 읽으라고. 후회하진 않을것이라고.


l*****9 2020.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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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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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김주현 지음글담출판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는 저자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육아 감정과 그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처방을 담고 있다.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를 오랜 기다림 끝에 낳아 키우면서 육아의 실전에서 초보엄마가 느꼈던 솔직한 감정과 경험이 충분히 공감되었고, 그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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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김주현 지음

글담출판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는 저자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육아 감정과 그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처방을 담고 있다.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를 오랜 기다림 끝에 낳아 키우면서 육아의 실전에서 초보엄마가 느꼈던 솔직한 감정과 경험이 충분히 공감되었고, 그때마다 엄마의 마음을 단단히 지탱해준 그림책 처방과 저자의 따뜻한 조언에 큰 위로를 받은 책이다.

    

 

     # 구성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의 차례를 보면 육아에 지친 엄마의 마음과 감정을 충분히 어루만져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서툰 육아로 힘든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지 따뜻한 조언과 방법이 실려 있다.

    

     보통 그림책 육아서에서 발달단계의 시기별 좋은 그림책이나 추천 그림책으로 채워진다면 이 책에서는 엄마를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육아에서 마음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추천 책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보았다.

 

 

1. 나를 괴롭히는 육아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2. 서툰 초보엄마가 아이와 관계를 잘 맺는 법

3.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속도로 가르치는 법

4.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육아법

 

 

 

   # 그림책으로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책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의 문장들은 유난히 따뜻하게 와닿았다. 육아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엄마의 날것의 그 감정들을 저자는 서두르지 않고 쉽게 재단하지도 않는다. 다그치지도 않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천천히 배워가자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자고 차분히 말을 건넨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저자가 챙겨주는 그림책의 처방이 마음의 힘을 북돋아주었다.

 

 

-----그림책은 무엇보다 천천히 내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마음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았습니다. 그 용기로 서툴지만, 아이와 좀 더 즐겁고 따뜻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5)

 

-----그림책이 아이의 경험을 대신 해줄수는 없습니다만, 아이의 경험을 확장시켜주고 연결시켜 줄 수는 있습니다.(102)

 

 

      저자를 성장하게 했던 그림책의 동력이 궁금했는데 저자에게 그림책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문장들을 만났다. 또 그림책이 사람과 사이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다.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아래에 담아, 이 책이 지닌 진정한 위로의 힘을 함께 느껴보려고 한다.

 

    

 

 

- 비교 : 남들 다하는데, 왜 나만 힘든 걸까요 

누구나 하는 당연한 것도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엄마만 매일 용기를 장착하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 역시 매일 얼마나 엄청난 용기를 내고 있는지가 보였습니다.(중략) 아이도 이렇게 용기 내어 자라는데, 엄마인 제가 겁먹거나 주눅들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아랫배에 힘 단단히 주고 매일매일 엄마가 될 용기를 내봅니다.(21)

 

 

  

 

 - 무능력함: 내 실수에 화가 나고 좌절감이 들 때가 있어요.

실수가 빛나는 성장이 되는 법

 

------<아름다운 실수에서 잘못 그린 선과 점을 바탕으로 더 멋진 결과물을 이끌어 냈듯, 저의 실수에서 어제보다 오늘 더 멋지고 반짝이는 육아의 시간들을 그려 보려고 합니다. 무엇을 잘하려 하기보다 실수까지 즐기는 마음으로요.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즐기려는 마음으로, 오늘도 처음 겪는 엄마의 시간을 살아가고자 합니다.(43)

    

 

   

 

-무언가 하기보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분주함보다 고요함을 택하는 법

 

-----분주하고 바쁜 것들로부터 벗어나야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귀 기울이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아이를 온전히 바라보기 위해서도 이런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108)

 

 

   # 이 책이 내게 건넨 위로와 깨달음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가 내게 건넨 깨달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내가 여전히 육아중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들이 초등학생이라 좀 컸으니 마음을 살짝 놓고 편하게 읽었다. 그런데 3장과 4장을 읽으며, 여전히 아들의 성장과 함께 양육의 늪에서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내 삶의 자세와 시선을 돌아보지 않으면,

나의 틀과 한계 속에 아이를 가두게 됩니다.”(126)

 

     

    

      여러 일들도 바쁘다는 핑계로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았고 당당하게 무뎌지는 것들도 많았다. 아이가 무엇을 바라보는지 어떤 마음으로 들여다보는지 깊이 들여다볼 체력이 되지 않았다. 현실에서 엄마는 적당한 타협 선을 찾았으며, 적당하게 선택한 나의 반경에 대해 때론 완고한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

 

 

     저자의 처방작품은 바로 정진호 작가님의 위를 봐요!>, 피터 레이놀즈 작가님의 그리는 대로이다. 이 작품들을 통해 시선의 확장의 필요성과 말랑말랑한 사고의 힘을 일깨운다. 아이에게 바라는 대로 자유롭고, 넓고,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살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다부진 바람이, 내게 청유형으로 다가왔다.

 

 

#

 

 육아, 서툴고 실수투성이어도 괜찮아요

 

     이 책을 관통하는 따뜻한 다독임의 문장이다. 엄마로 살아왔고 살고 있는 육아의 순간순간을 따뜻함과 다독임으로 채워주는 책이었다.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도 없고 완벽했던 사람도 없으니 함께 힘내자는 응원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녹여 따뜻하게 처방한 이 책 덕분에 충분히 충분히 위로를 받았다. 고민없이 엄마들께 추천하고 싶다.

h******8 2020.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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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 김주현 / 글담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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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쳤을 때 무엇으로 힐링 하시나요?책읽기, 도서관 가기, 친구랑 수다 떨기, 카페가기...... 전에는 당연하게 해 왔던 것들이 아기를 낳고 나니 사치가 되어 버렸어요.자지러지게 울다가도 제가 안아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치는 우리 아이.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족쇄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엄마 껌딱지인 아이를 어디 맡기지도 못하고 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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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쳤을 때 무엇으로 힐링 하시나요?

책읽기, 도서관 가기, 친구랑 수다 떨기, 카페가기...... 전에는 당연하게 해 왔던 것들이 아기를 낳고 나니 사치가 되어 버렸어요.

자지러지게 울다가도 제가 안아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치는 우리 아이.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족쇄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엄마 껌딱지인 아이를 어디 맡기지도 못하고 고군분투하며 우울감과 그에 대한 죄책감만 쌓아가던 매일을 견디게 해준 힘 중 하나는 그림책이었어요.

결혼, 출산, 육아... 내 삶을 뒤흔드는 어마어마한 변화를 겪고 혼란스러울 때 나를 든든하게 잡아주는 기둥이 있다면 앞으로 닥쳐올 풍파도 견딜 수 있을테지요.

그 기둥으로 그림책은 어떠신가요?

구하기 쉽고, 금세 읽을 수 있는데다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기까지. 저는 감히 그림책이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최고의 힐링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하루하루 변해 가는 내 모습이 우울하고 사랑하는 내새끼에게 미운 마음이 들 때 엄마에게 내려 주는 그림책 처방전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입니다.

                                    

                                

아이가 생기면 기쁨 행복 사랑스러움같은 밝은 감정만 생기는 줄 알았는데, 우울 분노 짜증 화남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저를 지배할 때가 많았어요.

그로인한 죄책감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되뇌어보지만 끝이 없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막막함과 갑갑함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마냥 즐길 수 없게 만듭니다.

작가님은 자신이 아이를 기르면 느꼈던, 모든 엄마들이 육아를 하며 느낄 감정들을 나누어 그에 맞는 그림책을 추천해 주고

초보 부모가 맞닥뜨리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에 아이와 부모의 어느 누구 하나 상처받지 않고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는 방안을 알려 줍니다.

시중에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추천해 주는 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의 마음부터 달래 줍니다. 지치고 피곤한 엄마는 아이를 향해 웃어 줄 힘조차 없지요. 생채기 가득한 마음에 위로라는 반창고를 붙인 엄마는 다시 아이를 향해 밝게 웃어 줄 수 있습니다.

그저 어떤 상황에 이런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이런 것이 아니라 책에 녹아 있는 작가님의 삶이 주는 공감과 위로의 힘이 컸어요.

나만 이렇게 힘들고 막막한가? 외로운 마음을 먼저 육아를 겪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읽어 본 책은 비슷한 듯 또 다른 작가님의 감상을 보며 생각에 잠기고 몰랐던 책은 이런 좋은책이 있었구나하며 읽어볼 생각에 두근 거릴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나를 위해 읽은 그림책이었지만 이제는 이렇게 멋진 그림책들을 사랑하는 아이와 나누고 아이의 튼튼한 기둥을 만들어줄 생각에 설렙니다.

한참의 세월이 흘러 엄마가 되어 다시 <강아지똥>을 읽습니다. 밥 먹다가 달려가 똥 기저귀를 갈고 다시 마저 밥을 먹는 엄마의 시간을 살고 있지만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저의 시간도 잘게 부서져 아이의 시간 속에 녹아 내리고 있지 않을까요?

나의 시시한 시간들은 그래서 시시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눈부시게 영글어 가는 시간이니까요.

p47, p52

엄마는 그저 힘들고 지쳐 등을 돌린 것이지만 아이에게는 엄마가 등 돌린 시간이 극심한 고통과 불안의 시간이란 것도 알았습니다. 3살 아이에게는 엄마가 세상의 모든 것이어서, 엄마가 찬 기운을 조금이라도 쌩하고 뿜어내면 견딜 수 없이 힘들어한다는 걸 말입니다. 그렇게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먼저 안아 주기를 택했습니다.

p111

언제나 위험한 건 섣부른 것입니다. 이 섣부름은 대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 먼저 위로의 말을 던져야겠다고 생각할 때, 칭찬으로 대충 넘어가고자 할 때 드러납니다. 또 상대 표정을 살피지 않고 평가의 잣대를 들이밀 때도 드러납니다.

p217

육아휴직에 들어가며 친구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 느끼던 우울, 너무나 좋아하던 내 일을 미루고 아이를 보지만 딱히 성과가 없는 것 같은 지루한 일상...

하지만 그런 나의 시시한 시간이 잘게 부서져 아이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니 뒤돌아보면 금세 지나가 있을 이 시간을 아이와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 일상의 구석구석 그림책이 자리하고 있겠지요.

육아에 지치고 삶의 무게에 짓눌린 소중한 당신께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임.

c********4 2020.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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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서툴고 실수투성이어도 괜찮아요.”보림 창작그림책과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의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육아 고민과 감정들을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나는 아이를 낳기 전 아이가 태어나면뭐든지 다 해주고 잘 키울 자신있는 엄마였다.남들도 다 하는 육아,나도 잘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했다.하지만, 육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힘들 줄이야.그렇게 서툴르게 시작한 첫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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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서툴고 실수투성이어도 괜찮아요.”
보림 창작그림책과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육아 고민과 감정들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
.
나는 아이를 낳기 전 아이가 태어나면
뭐든지 다 해주고 잘 키울 자신있는 엄마였다.
남들도 다 하는 육아,
나도 잘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육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렇게 서툴르게 시작한 첫 육아가
지금은 삼형제 육아가 되었지만,
도통 힘든 육아는 나아질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

작가는 이렇게 육아가 서툴고 괴롭고
힘들 때마다 그림책을 봤다고 한다.
그림책은 내가 깨닫고 느끼는 속도대로,
천천히 더 나은 엄마가 되어 가도록
도와줘서 좋았다고 한다.
윽박지르지 않고, 다그치지 않고,
다정하고 상냥하게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책에는 작가님이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힘든 순간을 기록하고
그에 맞는 그림책을 처방해준다.
간단한 그림책 소개와 함께
작가님이 책에서 느꼈던 생각,
육아 조언이 같이 담겨 있다.

그리고 육아 고민을 챕터별로 나눠서
이야기를 풀어줘서 지루할 틈이 없이
좀 더 편하게 술술 읽혔다.

작가님의 소개한 몇 권의 책들은
내가 아이들에게 읽어 준 것도 있었는데
재미로만 읽어 줬던 책들이 작가님의
처방글을 읽고나니 새삼 새롭게 다가왔다.

'강아지똥'에서 보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쏟아지는
비에 몸이 잘게 부서져 민들레꽃을 피운다면,
엄마와 아이의 보잘 것 없는 시간들이 잘게 부서져
아이의 시간에 녹아내려 민들레처럼 아이도
노랗게 여물어 간다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아이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육아가 힘들고 벅찰때 나만의 해소법을
생각해서 아이에게 좀 더 따뜻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



p.77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면,
너무 미안한 감정 속에 머무르지 않아도 됩니다.
미안한 마음으로는 더 잘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p.104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분주해지고 불안해질 때면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가 원하는 건 무엇일지,
아이의 눈을 마주 보고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것이 언제나 먼저라는 것을요.

p.142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커다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걸 해냈을 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같이 공감하고 칭찬해 줄 때
아이는 한뼘 더 자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0.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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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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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가 쓴 그림책 육아서라니..그림책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그림책은 어떤지 궁금했던 저를 한번에 사로잡은 책입니다.    이 책은 육아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림책과 함께 풀어가는 조용조용 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랍니다.아이에게 읽어주어도 훌륭한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엄마가 보면서 힐링하는데 더 없이 좋은 책들인 것 같아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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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가 쓴 그림책 육아서라니..

그림책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그림책은 어떤지 궁금했던 저를 한번에 사로잡은 책입니다.

 

 

이 책은 육아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림책과 함께 풀어가는 조용조용 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아이에게 읽어주어도 훌륭한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엄마가 보면서 힐링하는데 더 없이 좋은 책들인 것 같아요.
마치 녹록치 않은 육아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처방전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알려주니 육아 바이블 같기도 합니다.

 

****************

아기를 배 속에 품은 동안 생애 처음으로 느끼는 기쁨과 혼란이 함께 옵니다. 아기가 꿈틀거리며 움직일 때의 신기함, 무언가 늘 나와 함께 숨 쉬는 존재가 있다는 놀라움, 먹고 듣고 말하는 모든 순간 나와 함께하는 존재가 있다는 놀라움, 먹고 듣고 말하는 모든 순간 나와 함께하는 존재가 있다는 기쁨은 내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킵니다. (p. 25)
> 그림책 처방: 엄마, 안녕?

 

 

잘 듣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하지만, 마음을 모아 상대방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와의 일상적인 대화에도 마음을 모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p. 189)
> 그림책 처방: 사랑은 들어주는 것

 

 

 

사람들이 하는 말은, 특히나 주위에 가까운 어른들이 하는 말은 아이의 마음 정원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웁니다. 그 씨앗이 좋은 씨앗이면 좋겠지만, 때때로 가시덤불을 이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저 "열심히 그린 건데 망쳐서 속상하구나"라고 마음을 읽어 주는 편이 나았을 겁니다. 아이는 괜찮지 않으니까요. (p. 217)
> 그림책 처방: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님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육아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뒤바뀌는 것 같지만, 지금도 너무 잘 하고 계시는걸요, 라고요.

그리고 저도 작가님처럼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도록 노력해 볼께요, 라구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y 2020.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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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힘들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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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가득한 육아서적이 이렇게반가울 수가 있는 걸까.   엄마가 된 작가님이 써 둔그림책 처방전에는 해결책 같은 건 없다.이 책 속엔 나랑 똑같이 고군분투하는 엄마와그 엄마가 읽으면 좋을 그림책만 있을 뿐.   그림책이 열어준 세상은 신기했다.매일 하던 엄청난 고민이 간단해지고별 것 아니었던 일들은 별 것이 되고지나치던 일들을 자세히 보게 하고내게 아주 중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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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가득한 육아서적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는 걸까.

 

엄마가 된 작가님이 써 둔

그림책 처방전에는 해결책 같은 건 없다.

이 책 속엔 나랑 똑같이 고군분투하는 엄마와

그 엄마가 읽으면 좋을 그림책만 있을 뿐.

 

그림책이 열어준 세상은 신기했다.

매일 하던 엄청난 고민이 간단해지고

별 것 아니었던 일들은 별 것이 되고

지나치던 일들을 자세히 보게 하고

내게 아주 중요했던 일들을 하찮게 만들기도

또 그 반대이기도 했었다.

 

미리 엄마가 되어준 작가님에게

감사할 만큼 이 책의 리스트들이 소중했다.

처방으로 전해준 그림책들이

줄곧 마음에 남아, 결국 마음 텃밭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그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순간이 아니라 그냥 매 순간

엄마가 되고 매일매일 하루 전체가 멘붕인 엄마들에게

좋은 처방이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된다.

 

 

 

 

d*****1 2020.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