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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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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나요? 저는 어떤 망국인기인가 싶더라고요. 정말 내용이 짧아서 진짜 이렇게 짧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2,3분만에 다 읽은것 같아요. 전쟁통에 소위 소개라 하여 16년간 살던 집을 없이하고 공중에 떠 있던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 이 기꺼운 시절에 몸 의탁할 근거를 마련하느라고 쩔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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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나요? 저는 어떤 망국인기인가 싶더라고요. 정말 내용이 짧아서 진짜 이렇게 짧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2,3분만에 다 읽은것 같아요. 전쟁통에 소위 소개라 하여 16년간 살던 집을 없이하고 공중에 떠 있던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 이 기꺼운 시절에 몸 의탁할 근거를 마련하느라고 쩔쩔매고 돌아갔으니 망국이 맞는것 같아요

k*****r 2023.06.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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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망국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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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解放되었다고 서울로 돌아와 보니, 내 나라 서울은 내 家族 하나를 抱擁할 수가 없는가. 46年의 前生을 아무 野心도 없이 虛心坦懷 오직 小說道에만 精進해왔고, 只今 天下가 모두 政治的 野望이거나 賣名的 野望이거나 謀利的 野望에 뒤끓는 판局에서도 그런 데서는 멀리 떠나서 다만 내 家族이 몸을 쉬고 또는 조용히 앉아서 글 쓸만한 집 한 채를 구하고자 하는 말하자면 至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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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解放되었다고 서울로 돌아와 보니, 내 나라 서울은 내 家族 하나를 抱擁할 수가 없는가. 


46年의 前生을 아무 野心도 없이 虛心坦懷 오직 小說道에만 精進해왔고, 只今 天下가 모두 政治的 野望이거나 賣名的 野望이거나 謀利的 野望에 뒤끓는 판局에서도 그런 데서는 멀리 떠나서 다만 내 家族이 몸을 쉬고 또는 조용히 앉아서 글 쓸만한 집 한 채를 구하고자 하는 말하자면 至極히 淡泊한 欲望이거들, 이 欲望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 事情이 眞實로 딱하고 寒心스러웠소. 

時節도 인젠 嚴冬에 들어섰고, 집은 마련하지 못하고 하릴없이 家族 離散의 悲劇的 覺悟를 한 그때였소. 

이런 고마울 일이 어디 있으리오. 軍政廳 廣告局長으로 있는 氏가, 이내 딱한 事情을 어디서 듣고, 매우 同情해주었소.  


“저 金東仁이는 내 平素에 가까이 사귄 일도 없고, 나는 文學이라는 것에는 全혀 門外漢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일을 안다. 卽 그 金東仁이는 過去 50年間 단 한 가닥의 길(營利 行爲가 아닌) 만을 걸어왔고, 더욱이 最近 한동안은, 朝鮮語 死守를 爲하여 總督府 情報課와 싸우고 싸우고, 8.15 그날까지도 이 일로 싸워온 사람임을, 朝鮮이라는 國家가 있고, 그 國家에서 過去의 功勞者에게 어떤 補償을 한다하면, 마땅히 金東仁에게는 어떤 程度의 補償이 있어야 할 것이다.  


只今 解放되었다는 이때, 집 한 칸 없이 家族 이 離散하게까지 된다면 이것은 道理가 아니요 待接이 아니다. 鑛工局에서 日本人의 舍宅을 接受하여서 가지고 있는 것이 100餘 채가 있다. 國家 補償으로서 집을 거저 주지는 못하는 우리의 애달픈 處地나마, 그 鑛工局 접수 舍宅 中에서나마 마음에 드는 집이 있거든 한 채 골라 가지라 하자. 집貰를 내는 貰집이나마, 집 없을 때는 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요. 우리의 環境이 現在 이 以上은 할 수가 없으니, 이만한 것으로나마 微意(작은 誠意)를 表하자.”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으리오. 一家 離散도 안 하게 되었소. 嚴冬을 지붕 아래서 지낼 수 있게 그리고 家族이 함께 오붓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소. 

그러나 그런 것보다도 반갑고 고맙고 感激되는 것은 ○氏의 그 待接이었소.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m******0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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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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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인기 속망국인기로 두 작품이 김동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일제시대 일제와 관계 그리고 한 작품은 미군정시대의 관계를훌륭한 작가이지만 훌륭한 인격자는 되지못한 김동인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이 작품 속에 이입되어서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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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인기 속망국인기로 두 작품이 김동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제시대 일제와 관계 그리고 한 작품은 미군정시대의 관계를
훌륭한 작가이지만 훌륭한 인격자는 되지못한 김동인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작품 속에 이입되어서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이달의 사락 s****o 2024.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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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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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을 구매해서 읽고 바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전쟁 통에 소위 소개라 하여 16년간 살던 지을 없이하고 공중에 떠 있던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은, 이 기꺼운 시절에 몸 의탁할 근거를 마련하느라고 쩔쩔매고 돌아갔다니 슬픈 전쟁현실입니다. 가뜩이나 주택난에 허덕이는 경성 시내에서 집 구하는건 하늘에 별따는것만큼 어려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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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을 구매해서 읽고 바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전쟁 통에 소위 소개라 하여 16년간 살던 지을 없이하고 공중에 떠 있던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은, 이 기꺼운 시절에 몸 의탁할 근거를 마련하느라고 쩔쩔매고 돌아갔다니 슬픈 전쟁현실입니다. 가뜩이나 주택난에 허덕이는 경성 시내에서 집 구하는건 하늘에 별따는것만큼 어려우니깐요.

k******0 2023.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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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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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945년) 초가을이었소. 소위 ‘적당한 시기에 한국인에게 독립을 허여한다’는 카이로와 포츠담의 결의의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우리 땅에서의 일본인의 전퇴’쯤으로 해석하고 ‘일본의 항복’과 ‘연합군의 조선 진주’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환영하던 그 무렵이었소.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망국인기는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혼란을 겪는 지식인의 갈등을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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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945년) 초가을이었소.

소위 ‘적당한 시기에 한국인에게 독립을 허여한다’는 카이로와 포츠담의 결의의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우리 땅에서의 일본인의 전퇴’쯤으로 해석하고 ‘일본의 항복’과 ‘연합군의 조선 진주’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환영하던 그 무렵이었소.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망국인기는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혼란을 겪는 지식인의 갈등을 나타내는 소설이다.

전쟁이라는 상황속에서 집을 나와 가족과 떨어져서 살 수 밖에 없던 시절..

그러나 독립을 맞이했다고 해서 딱히 좋아지지 않은 현실에 대한

자조와 슬픔을 담고 있다

편지글 형식으로 당시의 상황과

그 상황을 마주하는 자신이 객관적으로 그것을 인지하려고 노력을 한다.

 

망국인의 슬픔을 뼈저리게 느끼는 작중 화자인 내가

들려주는 쓸쓸한 연가와 같다

YES마니아 : 로얄 m****o 2021.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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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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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휴일이다보니 책을 읽기 좋은 날 같더라고요. 그래서 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소위 적당한 시기에 한국인에게 독립을 허여한다는 카이로와 포츠담의 결의의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우리 땅에서의 일본인의 전퇴쯤으로 해석하고 일본의 항복과 연합군의 조선 진주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환영하던 그 무렵이였다니 어떤 심정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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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휴일이다보니 책을 읽기 좋은 날 같더라고요. 그래서 김동인 망국인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9)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소위 적당한 시기에 한국인에게 독립을 허여한다는 카이로와 포츠담의 결의의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우리 땅에서의 일본인의 전퇴쯤으로 해석하고 일본의 항복과 연합군의 조선 진주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환영하던 그 무렵이였다니 어떤 심정이었을지 결말이 궁금해졌습니다.

k******3 202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