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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과 용왕의 운명적인 로맨스 이야기 아니었나요? 왜 여전히 요괴퇴치 중인거죠? 두 주인공은 선계(仙界)와 신계(神界)의 존재들인데 인간계의 황가 이야기가 왜 필요한거죠? 라는 의문이 들기가 무섭게 우리의 남주 진언이 똬악! 등장하네요. 그리고 세계관과 등장 인물들이 어떠하든 이 이야기는 결국 예지몽의 비극을 전제한 애절한 로맨스임을 상기시키네요. 여주 목련은 가출여행(?)으로 진언을 더욱 마음 깊이 두게 되었고, 진언은 목련의 부재로 완전히 돌아버렸… 목련과 진언은 월하노인이 서로에게 묶어 준 붉은 실의 운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죠. 하지만 어느새 둘은 각자에게 운명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이제 이 두 사람이 불길한 예지몽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완전 궁금합니다. 주인공들 외에도 월하노인에게 정해진 운명을 부여받은 인물들이 있는데요. 이 인물들 각자의 개성적인 캐릭터에 따라 다채롭고 상이한 행보를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예컨대,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인정하거나 제 운명을 경멸하고 증오하면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한다거나 제 운명이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파괴하는 등등으로요. 또한 등장 인물들의 숨겨져 있던 서사와 관계가 점점 드러나면서 인물들의 활동 무대가 신계로까지 확대되는 전개 또한 좋았습니다. 앞권의 약간은 지루했던 설명과 서사가 이를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 밝혀질 막후 빌런들의 흥미로운 서사도 완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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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이어서 3권 리뷰입니다. 전개는 제가 느끼기엔 적당한 속도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늘어지는건 싫어하는데 좋았어요. 2권에서 진언에게서 멀어졌던 목련이는 3권에서는 고획조를 찾아내는데 그때 진언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혹시 진언이 처리하려나?했는데 그렇게 안흘러가고목련이가 해결해서 좋았어요. 몰입해서 읽었더니 3권도 금방 다 읽었네요 |
| 고획조 잡기와 예지몽 등등 많은 일들이 3권에서 해결되네요. 목련이 고획조의 정체 눈치챈 순간에 진언이 난입하길래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줄 알고 아까워했는데 다행히목련의 손으로 해결해서 너무 뿌듯했어요. 명아는 안타까웠지만 자희 같은 언니와 단이네 집안이 있으니 잘 크면 좋겠어요. 그리고 드디어 목련이 진언과 공주에게 예지몽 건을 말하게 되어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그 와중에 공주가 선택한 길이 너무 올곧고 선하고 어른스러워서 감탄했어요. 이래저래 결과적으로는 잘 풀리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목련도 공주도 서로를 아껴서 상처주지 않으려던 게 보여서 참 훈훈했어요. 그래도 상제 관련해서는 아직 일이 남은 것 같고, 다른 용왕들의 상황도 이대로는 안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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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목련과 공주, 인간세상에서 만나게된 공자들과의 우당탕탕 고획조 포획 이야기입니다.. 이번 권에서도 로맨스가 부족해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목련과 또다른 목련인 공주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진언과 목련이 재회를 하기도 하고요. 목련은 자신과 이름과 운명이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진언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공주에게도 자신이 진언의 부인이라는 것을 들키죠. 목련의 비밀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살짝 조마조마했지만 큰 갈등없이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서왕모와 옥황상제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 큰 사건이 일어날것같은 조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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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이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고 다행히 후반부가서는 큰고구마는 없는걸로 진행되네요. 공주님과의 사이도 그냥 귀엽기만하고 고획조사건도 잘마무리되요 목련과 진언의 꽁냥꽁냥이 가뭄의 단비만큼 나와서 아쉽긴해요. 사건물도 좋지만 둘이 너무 어떤전개없이 그냥 알콩달콩이라 두사람사이의 감정선씬도 보고싶어요. 네 용왕들, 옥황상제와 서왕모의 대립, 인간일행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앞으로 어떤 사건을 겪을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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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흐름이 대단히 빠르다. 한 권 내에 고획조를 찾아내 처리하고, 진언이 목련을 찾아내고, 목련과 상제의 딸 목련이 비밀을 고백하고 화해하고, 신선의 이름이 같다는 건 누군가가 명운을 훔치려고 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진언이 월하노인을 찾아가 진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왕모가 뭔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와중에 진언은 월왕을 황제로 만들겠다고 나섰으니... 겨우 한 권 내에 무슨 사건이 이렇게 롤러코스터람. 그래도 하나도 놓치는 것 없이 잘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니 대단하다.
세계관이 워낙 탄탄해서 읽으면서 억지로 구멍을 메울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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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련 3권 리뷰입니다. 고획조의 정체를 목련이가 눈치채고 잡으려고 합니다. 그때, 진언이 나타납니다. 와 진언이 나타나는 장면 왜이리 멋있나요.. 작가님이 힘줘서 쓴게 엄청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목련이에게 계속 돌아가자고 하는데 안쓰러웠어요.. 그리고 경원(?)의 정체도 밝혀졌습니다. 생각도 못한 정체라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진언의 진짜 홍실의 연인도 알게 되었구요. 홍실의 연인을 알게된걸 보니 목련이가 꿈에서 본 것은 아무래도 공주가 죽고 이름이 같은 선인들은 운명이 공유되니까, 공주의 홍실이 행여 목련이에게 묶일까 홍실의 인연을 없애버리려고 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도 진언이 목련이에게 진심이라 다행입니다 ㅠㅠ 하지만, 아직 뭔가 음모가 숨겨져있는것같아요. 공주의 말로는 누구를 죽이려고 한걸까라고 하는데 왠지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진언을 괴롭게 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이제 점점 클라이맥스로 넘어가는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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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르님의 은목련 3권을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두 목련아가씨의 여행기에 끼어든 남정네들이 친절한 사람들인지 속에 뭔가 꿍꿍이가 있는 놈들인지 불안불안하다가 진언과 만났으니 일단 목련아가씨는 안전하겠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이름으로 주어진 힌트에 신선들은 같은 이름자를 쓰는 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이 인연은 괜찮은지 불안도 들었지만 혼사를 무르거나 할 의향이 없다는 게 확고해지면서, 도대체 어떻게 두 사람, 아니고 신선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남겨두었네요. 아무래도 천선인 목련아가씨를 거의 감금하다 시피 키운 상제가 수상한데.. 이용당한건지 노린건지 두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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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섯 명과 결혼하고 싶지 않은 월왕의 소문 속 상대가 되어주는 대신 전폭적으로 협조받아 고획조를 쫓기 시작하는 일행. 목련이 고획조의 정체를 알아낸 순간 흑룡이 나타난다. 목련의 정체를 알게 된 공주에게 꿈 이야기를 제외한 모든 것을 털어놓고, 진언은 목련 공주에 대해 조사하지만 옥황상제가 공주를 감추었다는 정황이 드러날 뿐. 고획조를 잡고 잡혀있던 아이를 구해 돌아오는 길, 공주는 신선들의 이름은 길이자 의미이기에 이름이 같다는 건 운명이 같다는 뜻이라고 알려주는데…… 그게 네 운명이라면서 결혼을 강요받아 받아들였는데(상상해본 적 없는 상대와의, 그것도 이혼할 수 있는 그런 결혼이 아니라 생애의 길 자체가 바뀌는 결합) 결혼하고 나니 공주가 남편을 사모해 죽고 남편은 자신을 죽이게 되는 꿈을 꿔왔고, 알아갈 수록 이것이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 본래 공주의 것이라는 확증만 나오는데... 이 운명이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까요. 이 운명 문제가 갈수록 단순하지 않다는 떡밥이 나오는데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
| 후반 전개로 갈수록 기대와는 조금씩 다른 전개들이 펼쳐져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책에서 기대한 건 사건 중심의 이야기보단 작가님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 묘사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선보단 사건과 스토리위주가 돼요. 섹텐이나 긴장감은 없더라도 간질간질한 남주와 여주와 관계 및 둘의 티키타카를 잘 쓰시는 분이라고 느꼈는데 사건이 터지면서 둘이 붙는 부분이 거의 없어져요. 맨날 떨어져있고 붙어 있는 장면에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선이 그려지기보다는 상황에 의해서 서로 어긋나고 불신하는 부분이 도드라지는데 그 부분들이 재미있는 답답함이라기보단 그냥 답답하기만하고 초반 주인공들에게 느꼈던 매력을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