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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초등 1학년이 끝났어요. 3월에 2학년이 됩니다. 벌써?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이 고개 돌리다 보니 1년이 벌써! 흑흑...
'그래도 아직 저학년이니까 늦지 않았어!'
저학년에 글씨모양 꼭 바르게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스쿨존 책 여러 가지를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데, 이 책도 참 좋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관용어 따라쓰기 1 :경필 (그루터기 기획, 스쿨존)
책 제목 그대로 입니다. 관용어를 따라 쓰는 책으로, 관용어를 배우면서 글씨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책이예요.
요즘 관용어 관련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관용어 124가지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답니다. 와우!
이 책은 하나의 관용어를 세 번 쓰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지금 활용중인 '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책과 구성이 비슷해요.
그래서 그 책처럼 활용중입니다. 하루에 하나의 속담을 3줄 한꺼번에 쓰지 않고, 하루에 한 줄씩만 쓰도록 했어요. 다음날은 다음 줄을 쓰고, 다음 페이지의 한 줄 더 쓰는 거죠.
그렇게 세번째 날 첫번째 페이지의 마지막 줄을 쓰고, 다음 페이지의 두번째 줄을 쓰고, 세번째 페이지의 첫번째 줄을 씁니다.
한 페이지에 2개의 관용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2개씩 더 배우게 되죠.
이렇게 매일 세 페이지의 관용어를 한 번씩 쓰도록 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6가지 관용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용중입니다.
관용어 아래 그 뜻이 바로 쓰여 있어요. 삼천포로 빠지다, 엉덩이가 구리다, 간담이 서늘하다, 허파에 바람이 들다, ...
오! 요즘 우리 아이가 많이 들어본 기억이 나는지 "아하, 이게 이런 뜻이구나!" 신기해 합니다.
죽을 똥을 싸다, 코가 빠지다, 간발의 차이, 다리품을 팔다, ...
오! 책에서도 많이 들어본 표현들이라 아이는 관용어가 신기한가 봐요. 어울리는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자기도 문장을 사용해 보려고 노력하네요.
작은 글씨로 한 번 더 쓰게 되어있는 관용어도 있어요. 글씨를 작게도 써 보면서 작은 글씨쓰기 연습도 해 봅니다.
뒤쪽에는 이 책에서 배운 관용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부분이 있어요. 사전처럼 가나다 순서로 나와있어요.
우리 아이는 지금까지 배운 관용어들을 찾아보면서 다시 한 번 읽어요. "간담이 서늘하다" 안다면서 반가운지 밑줄을 칩니다.
쉬어가는 코너가 있어요. 숨은그림도 찾고, 상황에 어울리는 관용어를 생각해 봅니다.
또, 가로세로 퍼즐을 풀 수 있도록 구성된 날도 있더라고요. 배운 관용어들을 잘 생각하여 답을 씁니다. 재미있대요. ^^ 그 마음 잘 간직하여 앞으로도 열심히 이 책 활용해 나가려고 합니다.
최근에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배운 관용어를 사용하면서 말할 때가 간혹 있는데, 너무 적절하게 잘 표현하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해요. ^^
관용어 따라쓰기 두번째 책도 있다니... 와우! 이 시리즈 꾸준히 활용하면 관용어를 정말 많이 알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글씨체도 예쁘게 연습하면서 관용어도 익힐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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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란 둘 이상의 낱말이 어울려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서 쓰이는 표현을 말한다. 전혀 다른 새로운 뜻을 만들기에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 한다. '발+넓다'= 여러 사람과 쉽게 잘 사귀어서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을 만드는 것처럼 '발', '넓다' 라는 낱말이 전혀 다른 뜻을 만들어내기에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 고리타분한 낱말 공부가 아니라 재미와 흥미를 가미한 창조적인 학습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알고 있는 낱말을 조합하여 새로운 뜻을 창출해 가는 학습으로도 심화할 수 있겠다. 인공지능도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이겠다. 대화 중에 관용어를 사용하면 대화의 격을 높일 수 있다. 때로는 관용어를 통해 서로 간의 갈등적인 요소를 우회적으로 피해갈 수도 있다. 극한 감정적인 대립 속에 직설적인 표현은 폭력을 조장하고 서로의 감정에 생채기를 낸다. 반면,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관용어 사용은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고 서로 간의 생각의 여유를 만들어주어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 뿐인가!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관용어 사용은 재미난 분위기를 연출하여 서로에게 유익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관용어 사용에 익숙하면 개인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속된 공동체의 윤활유가 된다. 요즘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간단한 문자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표현 방식이 일상화되고 있다. '신조어', '채팅어' 와 같은 배우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외계어가 점차 일상어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관용어 사용은 이러한 스마트폰 문화 속에서도 긴 내용을 간략하게 축약하여 의미를 전달하는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구절절 설명하려면 시간도 없고 손가락으로 문자를 치기에도 어렵다. 그렇다면 적절한 관용어 문장을 간단하게 남긴다면 그것보다 효율적인 것이 어디있겠는가! 관용어 사용은 '포노 사피엔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무기가 될 수 있겠다. 이에 초등학교 학령기에 단계별로 관용어 표현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자료를 제시한 스쿨존 출판사의 『관용어 따라쓰기』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속 관용어 124가지를 아이들이 직접 예쁜 글씨체로 따라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꾸준히 하루 하루 쓰다보면 저절로 관용어가 습득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곳곳에 예화와 함께 퀴즈 형식의 문제를 배치해 두어 중요한 관용어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시간 내에 익히려고 하는 것보다 긴 호흡을 가지고 접해야 유익이 클 것 같다. 재미난 삽화와 캐릭터도 이 책의 재미를 한껏 고조시켜 준다. 학교에서도 틈틈히 아침 활동 자율적 과제로 제시해 주어도 좋을 싶다. 제4차 산업혁명 시기에 검색만 하면 될텐데 굳히 힘들게 써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답해 주고 싶다. "백 번 검색하는 것보다 한 번 직접 써 보는 게 더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