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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그랜드 골든 호텔 섀르블락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외할머니의 작은호텔 '로열 그랜드 골든 호텔 섀르블락카'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4년 정도 운영해오다 스톡홀름에서 시게 가족이 이사해 오면서 문을 닫게 됐다. 호텔은 시게의 외할머니가 당신의 어린시절인 50년대 스타일로 꾸몄는데 주크박스, 옛날 코카콜라 자판기, 핀볼기계가 있는 이색적인 호텔로 곳곳에 놓여있는 박제된 동물들이 흥미롭다. 시게가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원하는 바는 1. 내 방, 2. 먹고 싶은 음식구입, 그리고 가장 중요한 3. 재출발! 재출발을 위한 계획은 인기 얻기. 그것도 어마어마한 인기말이다. '인기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주인공 시게는 사시다. 사시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헤어스타일에 민감한 아이의 모습, 사시가 아닌 아이들도 한참 예민할 수 있는데, 눈을 가리기 위해 앞머리를 기르는 시게의 모습이 안스럽다. 이야기는 D-59 부터 시작을 하는데. D day는 이 곳으로 와서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에 가는 날이다. 그리고 주인공 시게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간이다. 섀르블락카에서의 60일간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싱글맘인 엄마와 외할머니, 기겁할 정도로 목소리가 큰 동생 마이켄, 곧 4살이 됨에도 30~40개 정도의 단어 밖에 말을 못하는 막내보보, 유일하게 호텔에 남아 있는 손님인 크릴레 머랭, 그리고 처음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을 친구 유노와 벌어지는 이야기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으로 빠져들게 한다.
(책사진 뒤의 새그림 같은게 '브루노 릴리예포슈'의 그림스타일이다..라고 우겨본다) 벼룩시장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재미있게 흥정하는 장면으로 처음부터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게 만든다. 엉터리 작품을 '브루노 릴리예포슈' -우리나라로 치면 이중섭 정도 되는 유명한 화가-의 작품인줄 아는 허당 할머니, 하지만 흥정은 달인이다. 500크로나짜리 작살을 300크로나에 빼앗듯 산다. (500크로나면 우리돈으로 6만원 정도인데, 주석으로 달아주었으면 좋을것 같다) 박제동물 털과, 개털 미용으로 실력을 키워 시게의 머리를 만족스럽게 머리를 깎아 주기도 한 외할머니 샬로트, 자유분방하게 젊게사는 외할머니 샬로트가 진정한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명언이 너무 많거든.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거 말이다. 그거 좀 과대평가된 것 같지 않니? 반대로 네가 너 스스로 사랑하는 건 어때? 그건 평생가는 사랑의 시작인데 말이지!" "그렇지만 살면서 알아야 할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은 공부한다고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거지!" 너무나 유머러스하고 장면 장면 아무생각 없어 보이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책속의 그녀의 대화와 삶을 대하는 모습을 통해서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느낀바 크다. 아이들 동화지만 부모들도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 p.173 이 부분은 옮기기 좀 길어서 사진으로 옮겨본다)
우리아이도 약사시였다. 수술을 받아 지금은 괜찮지만, 아이 만큼이나 가슴 아픈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생각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어린이 사시가 많더라.) 책을 읽는 내내 사시 컴플렉스로 힘들어 하는 시게를 보면서 '수술로 바로 잡을수 있을텐데' 했지만, 작품 마지막 쪽에 세살때 수술을 받았는데 잘 안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재수술을 안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다 잘될것이다. 결국 시게는 진짜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D-day에 새로운 친구들에게 분명히 환영받는 느낌을 받으니까. 66년만에 인생의 목표인 영화를 상영한 머렝씨, 엘비스에게 말을 배웠다며 갑자기 입이 트인 막내 보보 까지.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는 거니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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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시게 바일드는 직장을 잃은 엄마와 엄청난 인싸력을 자랑하는 목소리 큰 마이켄, 이제 곧 4살이 되지만 아직 몇 단어밖에 말하지 못하는 보보 이렇게 두 동생과 강아지, 기니피그 두마리, 그리고 거북이 카롤리나와 함께 외할머니 집으로 이사왔다. 엄마가 마이켄과 보보의 아버지인 스베드리크와 헤어졌고 새롭게 직장을 구할 동안 있을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게는 한쪽 눈이 사시여서 눈을 가리려고 앞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다. 사시인 눈과,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있다는 것 때문에 이전 학교에서는 왕따와 학교폭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60일, 시게가 섀르블락카에서 새로운 학교에 가기 전 남은 기간이다. 시게는 이곳에서 재출발하고 싶다. 인기를 얻는 방법을 알아내고 싶고, 관계를 잘 정립해가는 것을 배우고 싶다. 이 책은 시게의 60일간의 좌충우돌 모험담 내지는 성장기이다.
이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상처받았던 시게는 섀르블락카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인기 얻기를 위해 애쓴다. 인기를 얻으려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그것들을 실천해보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유노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인기 얻기와 진정한 친구 사귀기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시게의 주요 임무, 즉 인기얻기를 향한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으면서,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모습을 함께 그리고 있다. 간호조무사인 엄마는 직장을 얻지 못해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로해주는 세 아이들과 기꺼이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눈물 흘리기도 한다. 자신감 없어하는 시게에게 늘 용기를 북돋아주고, 혼자서 아이 셋을 양육해야 하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엄마는 세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을 준다. 할머니인 샬로트는 예술가적 자유분방함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해준다. 누군가와의 관계를 부각시키는 '엄마'나 '할머니'로 불리기보다 샬로트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는 할머니였지만, 엄마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용돈을 벌고 싶어하는 시게에게 적당한 일거리를 찾아주기도 한다. 인기가 많았냐는 시게와의 대화 끝에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를 덛는 것은 좀 과대평가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어떠냐고 말한다. "네가 너 스스로 사랑하는 건 어때? 그건 평생 가는 사랑의 시작인데 말이지!"(p.96) 학교폭력과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가 큰 시게에게 자기애와 자존감 회복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인데, 시게가 건강한 방식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된 것은 아주 큰 행운으로 보인다.
가족은 아니지만 시게에게 큰 영향을 준 또 다른 인물은 크릴레 머랭이다. 할머니 호텔의 마지막 손님으로 장기투숙하는 그는 시게에게 인기 얻기가 중요한 일이 아니라 의지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두 살 소년과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크릴레 머랭이야말로 멋진 어른이 아닌가. 아이의 고민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면서 어른으로서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곱씹어 생각해보고 시게에게 적절한 조언을 건네는 크릴레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거북이 카롤리나의 가출 소동, 유노와 시게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보보 방의 주크박스, 집을 떠나 자유를 찾은 정원도깨비 빌보(혹은 톰) 에피소드 등등 시게의 60일은 파란만장하고 다채롭다. 그 가운데, 자기 자신을 깨달아가고,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관계 맺기를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시게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이야기 곳곳에 산재한 유머들은 비관적인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머러스하고 멋있는 시게 덕분인 듯 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게를 응원하며, 또 다른 많은 시게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 안의 힘을 찾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찾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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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혼으로 스톡홀름에서 외할머니 댁 시골로 이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할머니는 50년대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섀르 블락카 로열 그랜드 골든 호텔을 운영중인데, (박제된 동물들이 가득한 유일무이한 호텔일거다) 유일한 투숙객은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크렐레 머랭 뿐이다. 할머니의 독보적인 매력에 대해 잠깐 피셜하자면, 65세의 샬로트는 패셔녀블한 포로포션은 물론! (검은 스키니 팬츠에 녹색 하이힐과 은색 스팽글이 달린 바람막이 재킷, 긴 회색 머리에 최소 다섯 개는 되는 짤라인는 금목걸이와 빨간 립스틱) 예술가적 자유분방함이 가득한 유니크한 성격으로 계획적이고 알뜰한 시게의 엄마와는 상반적이다. 첫 페이지부터 샬로트의 개성 강한 심지어 위대하기까지 느껴지는 이야기는 강한 흥미를 불러들이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샬로트의 아우라에... 너무 멋져서 그녀의 매력에서 벗어날 줄을 몰랐다. 특정부위에 컴플렉스가 있는 있는 시게. 그를 두고 엄마는 독특한 사람 이라고 하는데 시게는 다르다고, 특별하다고 하는 건 이상하다 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리스트 작성을 하거나 간단한 외출에도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시게는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내 방, 먹고 싶은 음식 구입,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재출발!! 을 꿈꾸며 각고의 노력으로 고군분투를 한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은 시게 바일드. 인기 얻기위해 하지 말아야 할 교훈을 적고,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을 검색하며 5번 이상 반복 된 조언들을 골라 리스트를 작성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비욘세처럼 인기 얻고 싶으나 좀 더 현실적인 바람으론 괴물처럼 보지 않고 대화하는 것, 운동할 때 팀에 끼워주는 것, 이야기할 때 귀 기울려주고 식당에서 옆에 앉아 주는 것! 모스토르프 초등학교에서 시게는 그가 바라던 친구들 만날 수 있을까? 편견에 맞써 겉모습부터 비장하게 포장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애잔함이 들었고, 아주 사소한 것에 목숨걸며 노력하는 시게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 되었다. “머릿속에 붉은 혜성처럼 분노가 스쳤다. 불붙은 꼬리를 달고 뇌 주위를 돌며 생각에 불을 쥐폈다. 뇌에 불꽃이 튀는 느낌. 희망이 밝은 빛을 내며 타오르는 것 같다. 온 몸에 용암이 흐르는 것 같다..” 등의 확실한 체감을 줄 것 같은 다소 익스트림한 은유적 표현이 또한 일품인 책! 이웃집 청록색 머리의 유노와의 관계를 이어가게 될 정원 도깨비와 인스타 피드의 이야기는 자연스러운 현타 속 sns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시게의 감정이 디테일하게 잘 녹아있는 것이 책의 묘미를 더하고 시게가 진정 무엇을 원했는지 깨닫고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통과 가족애를 잘 담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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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2017년아동청소년 최고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작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문화상
2020년 스웨덴 헤파클룸펜상 수상!
외톨이 소년이 펼치는 60일 간의 기적
제목이 마음에 들었네요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그러니깐 희망을 잃지 말고 노력해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여기 외톨이 소년 시게가 있어요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걸 좋아하고
아인슈타인이라는 개라는 좋은 친구가 있고
열두 살 소년이랍니다
음..평범한 친구라고요?!
엄마는 시게한텐 힝상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시게는 그게 '이상하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시게는 늘 왼쪽 앞머리를 길러 눈을 가리고 다녔어요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학교에서 놀림과 따돌림 괴롭힘을 받았던 기억은 끔찍했지요
이런 시게가 외할머니 집 섀르블락카로 이사를 왔어요
시게는 재출발을 하고 싶었답니다
시게가 멋지게 재출발을 할 수 있을지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시게의 세상에
좋은 날씨가 찾아올지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재출발을 꿈꾸는 시게
시게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에 가기전에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었어요
시게는 그러기 위해서는
인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인기를 얻으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시게가 정말로 원하는 건 인기일까요?
시게는 인기를 얻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작성했어요
유명 브랜드 옷 입기, 머리 모양 뽐내기, 안경 쓰지 않기
꼼꼼하게 양치하고 껌 씹기, 사교적으로 행동하기
자신의 단점은 가리고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이렇게 외모를 치장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왠지 애써 자신을 포장하려고만 하는 시게가
짠했네요 어설퍼보이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유노라는 친구
첫 만남은 좋지 못했어요
인라인을 타다 넘어지는 모습을 유노가 찍었고
업로드까지 했거든요
시게는 유노에 대한 복수로 정원 도깨비를 몰래 훔쳐가
계정도 만들고 정원 도깨비 사진을 찍어
업로드를 했답니다
이제 떠나련다 이 땅굴이 지긋지긋 해 / 빌보
이렇게 말이죠 ㅋ
유노는 정원 도깨비를 가져간 사람이 시게라는 걸 모른채
시게와 친구가 되었어요
시게는 이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인기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해요라는 질문에
외할머니 샬로트는
"반대로 네가 너 스스로 사랑하는 건 어때?
그건 평생 가는 사랑의 시작인데 말이지!"
라고 말해주었어요
시게 엄마 역시 사람들이랑 관계를 맺는 방법을 묻는 시게에게
"엄마는 그저 자기 자신이 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와 명답이네요
과연 시게가 이 말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한편 시게가 키우고 있는 거북이 카롤리나가 사라졌어요
유노는 카롤리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둘은 카롤리나를 찾았답니다
유노와 시게는 이렇게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가 숨기고 싶어했던 사실도 공유하게 되면서
진짜 친구가 되어갔어요
그리고 그런 사실을 그대로 인정해주었지요
하지만 정원 도깨비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유노와 시게는 이대로 멀어지는걸까요?
시게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멋지게 새출발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시게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어떤 사람이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친구가 있다는 뜻은 아니야
의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말이지
라는 크릴레의 말도 마음에 와 닿았네요
언뜻보면 인기 있는 사람들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그들이 다 진정한 친구라고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의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찾은 시게
시게의 세상에 좋은 날씨가 찾아올 것 같네요!!
우정,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였어요
그리고 시게의 성장에 마음이 따뜻해졌네요
재미와 유머 그리고 감동까지 있는 책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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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기까지 앞으로 두 달, 그 안에 난 다시 태어날 거야!" 2017년 아동청소년 최고 문학상을 받은 이 책은 학교폭력과 따돌림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이 문제가 너무나 괴롭고 아픔 그 자체잖아요. 그 주인공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주인공 아이의 이름은 시게. 시게는 늘 왼쪽 앞머리를 길게 길러 눈을 가리고 다녔어요. 사시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주변에서 놀림을 당하는게 몹시 두려웠기 때문이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서의 배신은 정말 본인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수 없어요. 정말 끔직하죠. 그 동안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시간은 끔찍하기만 할뿐, ... 그래서 엄마가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만 시골 마을 새르블락카에 있는 외할머니 집으로 아사를 오게되었는데요, 시게에게는 환경이 바뀌어 좋은 시작이라 할 수 있었죠. 시게는 용감하게도 다시 잘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이 무서워 어둠속으로 스스로를 묶어두지 않은것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에요. 시게는 이 곳에서 모든것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하고 인기를 얻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합니다. 개학까지 앞으로 단 두 달, 이 기간안에 스스로를 바꾸기를 원해 목록을 작성해보기도 하고 유명 브랜드의 옷을 사입기도 하고 외모를 바꿀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애써 자신을 포장할수록 이게 맞는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우연히 유노라는 친구를 알게되면서 시게는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친구의 의미에 대해 처음으로 깨닫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교우관계입니다. 책 내용을 읽으며 아이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위로를 얻을거 같아요. 내용이 어둡지만 어둡지 않고 웃음도 감동도 있어 좋았습니다.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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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우리가 살다 보면 안 좋은 일만 계속 이어지진 않아요.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지요. 이 책은 사시인 열두 살 주인공 시게가 할머니 댁으로 이사하고 난 후 개학하기 전 60일 동안 뭔가 변화를 꾀하는 성장 소설이랍니다.
친아빠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새아빠와 엄마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하게 된 시게예요. 시게에게는 새아빠의 아이인 마이켄과 보보 두 동생이 있지요. 시게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제대로 있어줬다면 시게는 많이 달라졌을까요? 시게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것 같아요. 아빠가 있었다면 친구 관계가 지금 같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시게입니다. 이사를 하고 새 학교에 가기까지 60일.. 아니 이제 57일 남았어요. 그동안 시게는 어떻게 하면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자신을 인기인으로 변화시키려 합니다. 사실 이전 학교에서 친구가 한 명 밖에 없었거든요. 우리 시게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친구들이 좋아할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요?
2017년 아동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는 작가에게 주어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제니 재거펠드'. 이미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를 한국에서 출간했고 이 책으로 2018년 스웨덴 라디오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해요. 요란하지 않으면서 잔잔한 울림을 줄 뿐만 아니라, 유머를 잃지 않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라고 하네요.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시선을 두 배로 받게 되고 '아니 어쩌다~'이런 생각에까지 미치게 돼지요. 그래서 시게는 전학 가기 전 학교에서 친구가 없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사시가 장애도 아닌 데다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언제나 안 좋은 일만 나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주인공 시게가 엉뚱하기도 하지만 오죽하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응원하게 되기도 합니다. 자아를 찾아나가는 시기에 겪을 법한 이야기라 재밌게 읽어나간 책이에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좌충우돌 세상과 접하며 많은 것을 깨달아 가길 소망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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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자꾸 잊어버려요. 많은 것들이 기억에서 사라지죠. 어린 시절에 부끄럽거나 속상했던 일들...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은 비밀... 그건 잊는 게 편하니까. 문득 이 책을 읽다가 그 기억들이 떠올랐어요. 시게 바일드. 주인공의 이름이에요. 열두 살 소년 시게는 지금 외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왔어요. 엄마는 실직한 상태거든요. 아빠는... 생물학적인 아빠는 한 번도 본 적 없고, 새 아빠였던 스베드리크는 엄마와 이혼했어요. 시게의 동생들, 마이켄과 보보는 종종 아빠 스베드리크를 만나러 가요. 시게는 빼고, 앗 그건 시게가 가고 싶지 않아서 안 간 거예요. 시베드리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이따금 시게는 '내 삶에 아빠가 있었다면 친구 관계에 지금 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을 거야. 어쩌면 내가 지금처럼 스스로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친아빠가 삶의 요령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요. 스톡홀름에서는 친구가 딱 한 명 있었는데, 그 애도 달리 어울릴 사람이 없어서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간은 딱 60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아니, 이제는 57일이에요. 57일이 지나면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에 가야 해요. 모스토르프 초등학교로 전학가는 날까지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모아야만 해요. '어떻게 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나요?'라고 구글에 검색해서 최소한 5번 이상 반복된 조언만 골라보니,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았어요. 멋지게 차려입기(유명 브랜드 옷으로), 머리 모양 뽐내기, 안경 쓰지 않기(콘텍트렌즈를 끼고 그전까지는 사시를 숨기기 위해 선글라스 착용하기), 운동한 몸처럼 보이기, 꼼꼼하게 양치하고 껌 씹기(껌은 씹으면 멋져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껌을 나누어 줄 수 있어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사교적으로 행동하기! 질문을 던지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사람들, 선생님,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하기. 유쾌하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 웃기기(그렇지만 동시에 멋을 유지해야 하는 걸 잊지 말기) (68-69p) 이것들을 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돈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데다 애가 셋이나 되는 엄마한테 유명 브랜드 옷을 사 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엄마는 실직 상태고, 외할머니는 마트에서 먹고 싶은 거라면 뭐든 사 주셨지만 유명 브랜드 옷을 사는 건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니까. 이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만 해요. 과연 D-59 부터 D-0까지 60일 동안 시게는 그토록 원하던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살면서 가장 큰 행운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인 것 같아요. 외톨이인 줄 알았던 시게에게는 좋은 엄마, 좋은 할머니, 좋은 이웃이 있었어요. 앗, 아인슈타인을 빼놓으면 안 되겠네요. 오래된 절친이니까. 그리고 정원 도깨비와 유노까지. 겨우 열두 살 인생이 뭐가 그리 힘들겠냐고 우습게 봤다면 큰코 다쳐요. 아마 각자 자신의 열두 살을 떠올려 보면 겸손해질 걸요. 인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던 시게가 정말 원했던 게 무엇인지, 이쯤 되면 다 알 거예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라고 느낄 수 있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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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 lalilu 2020년 2월말 시작된 코로나는 벌써 코로나 시대 7개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말 시간만큼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천천히 가는듯하지만 화살처럼 빨리 날아가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외톨이 소년이 새로운 학교생활과 새로운 인생을 위해 펼치는 60일간의 도전기를 담고 있다. 시게는 호기심도 많고 도전하는 것도 꺼려하지 않는 모험심 강한 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름을 결코 인정하려 하지 않는 강한 경향이 있다. 나와 다름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인정해주고 함께 존중해줄 필요가 있는데 우리 사회는 다름이 매우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려는 집단주의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아이들의 생각과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어른들로 인해 아이들도 집단주의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자신과 다른 이에 대해 경계하고 이상하고 나쁘다는 부정적인 딱지를 붙인다. 시게는 정말 기발하고 자신의 생각을 때로는 고집스럽게 굽히지 않으면서도 위트 있게 상황을 정리하는 외할머니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가슴 아픈 학교 폭력과 상처로 인해 심한 우울증에 빠질 법한데 그 상처에 함몰되지 않고 자기답게 자신만의 존재로 성장해나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장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관대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녀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들의 앞길에 큰 버팀목도 되어주고 울타리도 되어주고 든든한 후원자도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 나를 지원해주고 믿어주고 지원사격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자녀에게 엄청난 위로와 안정감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정말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작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묘사하는 탁월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마도 저자의 시선이 사물을 깊이 보고 숙고하여 어휘를 선택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중간 중간 큰 재미를 주는 에피소드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유연해진 사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 자녀들이 어떤 틀에 매여 부정적인 생각 속에 갇히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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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출판사에서 신간도서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지음:제니 재거펠드 옮김:김아영 ? 12살 시게바일드는 한쪽눈이 사시인걸 가리기 위해 머리를 기른다 눈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친한친구에게 배신당한 상처 때문에 더 그렇다 팔로워가 2000명이 넘는 유노는 인스타 블락카뉴스 에 시게의 사진을 올리고 이른 본 시게는 런어웨이놈 이라는 계정을 만들어 정원 도깨비 사진을 올린다 시게와유노 시게 가족을 보면서 내가 너무 먼곳에서 파랑새를 찿고 있었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나는 이미 충분히 행복한 사람인데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 나도 시게 덕분에 조금더성장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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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기를 거치는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우울한 일로만 가득한 사춘기 소년과 가족들, 그리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된 외할머니의 집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가족의 모든것을 짊어진채 살아가는 엄마, 그리고 그 짐을 쿨하게 같이 짊어지고 싶은 외할머니 하지만 그 모든것이 쉽게만은 않는 엄마입니다. 부모도 자신의 부모앞에서는 한낱 고민많고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자식에 지나지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의 보살핌은 어른이 되어도 언제나 필요한 법입니다.
주인공 시게는 학교폭력를 겪고 있는 인물로 학교라는 대상자체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친구라는 존재가 중요한 시기에 그에게 친구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되어버렸습니다. 가정사정으로 외할머니집에서 같이 살게 되면서 기존의 학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새롭게 맞이할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60일, 새로운 학교에 가기전에 뭔가 큰 변화가 필요한 시게입니다. 이번학교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 시게랍니다.
60일동안의 시게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주변인물들과 같이 어울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이 생겨납니다. 그 속에서 시게의 감정과 생각들은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어이없기도 합니다. (물론, 사춘기의 관점에서 보면은 상당 진지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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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이 다섯배나 비싼 데다가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 옷을 왜 입고 싶어 하는 게냐?
쿨하게 설명되는 원리, 이게 바로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마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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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전 골칫덩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든 아이들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자리도 찾고 싶은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돕고 싶은 엄마의 엄마 전 엄마의 저 말이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모든것을 짊어진채 나아가고 있는 엄마의 무거움이 단편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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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의 다양한 생각들과 고민들, 사춘기 아이라면 충분히 친구관계에 대해서 또한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 나이입니다. 그런 주인공 시게의 세심한 마음이 옅보이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공감하기에 좋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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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보다 더 중요한 것 시게는 처음 새로운 학교에서 인기많은 아이로서 출발하기위해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웁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라면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세상을 살다보면은 인기라는게 거품같은거라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시게의 60일간의 분투를 같이 동행하면서 잔잔한 웃음과 유머 그리고 슬픔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인기라는것이 전부인건지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다는 것~!!!
[ 이 글은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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