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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역사나 이데올로기 등 아이에게는 다소 부분적으로 어려운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갑자기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가 책을 빼앗아가며 보더니 그런대로 꽤 집중해서 보는 것을 발견했다. 역시 만화라는 매체덕이다. 옷이라는 게 비싼거/안비싼거/맘에 드는 거/맘에 안드는 거 등 단순하게 머리속에서 나눠질 수 있지만 아이입장에서 책을 통해 옷이라는 물건이 가지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용이 매우 쉬운내용과 배경지식이 필요한 내용이 있는데 연령대 혹은 사전지식의 차이에 따라 각자의 방식과 수준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