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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의 엄마는 요즘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됐다. 그 칠흙처럼 찾아온 것은 절망스럽게도 암이었다. 미진의 엄마는 급격히 구토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에서 몇번의 수술을 거쳤다. 미진인 그런 아픈 엄마에게 화를 내고 화풀이를 했지만 그건 엄마께 하는게 아닌 자기자신한테 자책하고 화풀이를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미진의 엄마 목숨이 얼마남지 않았을때쯤에 우연히 발견한 집에 있는 컴퓨터에 엄마의 유서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속에는 엄마의 그동안 느낀 것 모든 것들이 일기로 주루룩 써져 있었다. 미진은 컴퓨터 속에 일기를 읽으며 조금 더 빨리 일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엄마의 목숭을 건 대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는 아타깝게도 그만 숨을 거두셨다. 미진은 아빠와 동생과 같이 택시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미진은 장례식장이 너무 밝은 것을 보고 아빠에게 "아빠 장례식장이 왜 이렇게 밝아? 사람이 죽었는데......" 그러자 아빠는 " 일부러 밝게 한거야 사람이 떠났으니...." 미진은 아빠의 말을 듣고 왠지 더 쓸쓸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 엄마는 남은 우리에게 마지막 선물로 이쁘게 분장한 자신의 사진을 찍어 행복한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따뜻한 선물을 선사하고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사는 순간도 순식간이고 죽는 순간도 한 순간이다. 근데 미진이의 엄마는 죽는 순간이 너무 빨리 찾아왔고 그것에 대해 미진은 절망했다. 아무리 내가 사는 삶이 영원할 것 같고 행복할 것 같지만 우연처럼 찾아온 불행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일 없이 이어지는 삶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매일 싸우는 오빠와의 소중한 시간도 무심히 지나쳐간다. 이 책속의 미진의 엄마처럼 나에게도 그런 불행이 일어날까 불안하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미진이처럼 후회가 되지않을려고 엄마의 입장이 되어보고 엄마의 말에 집중하고 소홀히 듣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엄마는 매일 아침일찍 나가서 저녁늦게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데 그런 엄마를 보고 안쓰럽기도하고 때로는 죄송하기도 했다. 엄마가 집에 들어오실때 제대로 따뜻한 말로 인사도 못드리고 내 할 일에만 집중하는 나의 모습이 지금은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럽고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엄마는 집에 들어오실때마다 웃는 모습으로 나를 찾아주어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은데 앞으로는 나도 엄마를 즐겁게 맞이하고 인사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엄마생각이 많이 나고 엄마의 소중함 그리고 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내가 성인이 되어도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책 속의 미진이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암에 걸릴까 겁이나지만 내가 엄마 말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먹고 해서 엄마가 아프지 않토록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