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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어린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동단비 옆 동바람 이 도서에는 3가지의 단편 이야기가 들어있다 장애가 있는 형의 옆을 지키는 바람이의 이야기 <동단비 옆 동바람> 새로 생긴 생태관에 파묻혀 버린 존재들의 이야기 <너 거기 있니?> 생명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 <고양이가 다녀간 자리> 세 가지 단편소설들 모두 가슴 먹먹하게 다가왔다 <동단비 옆 동바람>은 지금 나의 자리가 엄마이기에, 단비 바람이의 엄마 입장에서 보게되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 그 아이를 뒷바라지 하는 동생 그 상황상황이 얼마나 가슴 조리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형 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둘째 아이 가족 모두가 안쓰러웠다 우리 사회의 인식이 얼른 바뀌어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당당하게 살아 갈 날이 오면 좋겠다 <너 거기 있니?>를 읽는 내내 동물원이 떠올랐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생태관을 짓기 위해 그 동네에 서식하던 동물들이 하나 둘 로드킬을 당하고 보금자리에서 쫓겨났다 동물원도 그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했다 본래 살던 동물들을 쫓아내고 건물을 짓고, 새로운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둔다 가까운곳에 있는 동물원에 찾아 간 적이 있는데, 환경이 참 열악했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동물들을 가두어 둔 환경이었다 그 덩치 큰 호랑이가 시멘트 바닥에 축 쳐져 있는 모습을 보고 돌아와야했다 우리 아이는 그 호랑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참 처참한 호랑이의 모습이었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 유리문에 갇힌 동물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좁은 방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3~4학년 권장도서라서 아직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수준 높은 책이지만. 잘 간직하고 있다가,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겠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생명에 대해, 장애가 있는 친구에 대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먹먹해지기도 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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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선 동단비랑 동바람이 뭐지??비와 바람의 이름인가?가랑비같은... 읽다보니 주인공 형제 이름이란것을 알았다. 이런... 책표지에 형제그림이 있음에도 눈치를 못채다니..4학년 딸아이는 단박에 알아챘는데...40대 중반의 나이에 동심이 달아난것같아 약간 슬펐다 ㅎㅎ 이책은 3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동단비 옆 동바람, 너 거기 있니?, 고양이가 다녀간 자리... 난 장애를 갖고 있는 바람이와, 그옆을 항상 지켜줘야하는 동생 단비와, 그의 엄마입장이 모두 이해가간다.. 그래서그런지 읽다보니 눈물이 핑돌았다.4학년 딸아이는 같은 나이의 단비에게 몰입이 되었는지, 단비가 참 힘들겠다고 했다. 틈만나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딸아이에게 '고양이가 다년간 자리'를 제일 먼저 읽게했다. 승준이 엄마의 대사가 꼭 내가 딸에게 해주고싶은 말들이었기때문이다. 승준이 엄마덕에 나는 간접적으로, 동물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싸다고해서 동물을 막 사는건 안된다고 알려주었다. 이정아 작가님의 한번 잡으면 책을 놓지못하게 만드는 재밌는 이야기와 김성라님의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때문에 책을 멀리하던 딸이,문학동네책은 재밌네~하며 문학동네 책을 검색해보고 사달라한것으로 난 큰성과를 올린것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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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단비 옆 동바람 - 문학동네 이정아 글. 김성라 그림
『신고해도 되나요?』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이정아 작가님의 뜨끈뜨끈한 신작이 나왔다.
3편의 동화가 우리에게 얘기를 거는 예쁜 책이다. 김성라 선생님의 담백한 그림체가 이야기를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동단비 옆 동바람〕 아이를 임신하고 가장 큰 바램은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렴.'이다. 울 아이들 태명은 '튼튼이', '튼실이'로 건강하게 만나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감사히도 건강하게 태어난 두 아이는 지금도 건강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하루를 채워나간다. '단비'에게는 '바람'이라는 형이 있다. 장애가 있는 형이라 단비가 평소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비는 형 바람 때문에 항상 뒷전이 되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형이 중학생이 되는 내년이 기다려지고 형과 같이 하교하지 않기 위해 남들이 싫어하는 인형극에 지원하기도 한다. '바람'은 '단비'가 있어서 좋다. 옥수수도 같이 좋아하고 단비가 연습하는 인형극도 재밌다. 바람은 다섯살에 생각이 멈췄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이이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멋진 아이이다. 단비의 눈에 엄마의 웃음이 형에게 다 가버려 형이 잘 웃는 것 같다. 자기도 형같이 웃어본다. 몇가지 사건들이 전개되면서 단비와 바람, 단비와 엄마, 바람, 단비와 엄마 모두 더 이해하고 보듬아주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그려진다. 장애에 대한 이해없는 표면적인 배려와 무지가 장애인과 그 가족분들을 더 가슴아프게 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다 같이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건강한 사회도 좋지만 아픈 사람도 당연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너 거기 있니?〕 지리산에 산악열차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하동 알프스프로젝트'가 논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야기되는 지리산 산림훼손과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파괴, 지역갈등 등이 문제시 되고 있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지키는 일에 더 힘을 써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맥락을 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반가웠다. 개발에 대한 우리네들의 가슴 아린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생태관을 만들기 위해 고마리 마을주민들은 이사를 했다. 무진이네, 동하네, 현태네, 고은이네, 진석이네, 문경이네 모두모두 고마리를 떠난다. 유일하게 주호네만 남았다. 주호도 다른 친구들처럼 이사가고 싶은 맘 뿐이다. 주호네 할머니와 무진이네 할머니는 소꼽친구이다. 어려서부터 같은 마을에 살다가 고마리로 똑같이 시집을 와 한평생 같이 지내다 생태관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할머니들은 한글을 배워 한자한자 손편지를 주고 받는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생태관, 그로 인해 많은 산짐승들이 살 터전을 잃고 고마리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고마리못은 울타리가 쳐지고 친구들은 헤어진다. 연락이 뜸한 주호네 할머니를 만나러 고마리 마을을 다시 찾은 무진이네 할머니는 그렇게 오랜 세월 산 그곳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고마리 못이랑 문수산은 다 있는디 길이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길이 없어. 삥 둘러 다 막혀 버렸어."
길을 잃고 헤매던 무진이네 할머니를 달래주고 안아주고 반겨주고 같이 울어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고양이가 다녀간 자리〕 가장 공감하면서 읽었던 이야기이다. 울 아이들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새를 키우고 싶다. 끝도 없이 온갖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야기 속 엄마와 비슷하게 어린시절 고양이와의 접촉으로 동물을 만지지 못하게 된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버거운, 무리한 요구였다. 생명을 책임지는 일은 나 자신을 챙기는 일보다 더 강한 책임감을 요구한다. 한순간의 기분으로 가볍게 입양하게 되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로 인해 버려지는 생명들은 처참하고 불쌍한 생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승준이도 불쌍한 마음에 덜썩 사버린 까만 고양이 미야가 그렇게 될지는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생명은 강하면서도 약하다. 애완동물들이 다양해지고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시대, '반려'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봤으면 한다.
장애와 비장애, 개발과 훼손, 생명에 대한 마음가짐과 책임을 담고 있는 책. 묵직한 주제들을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야기거리로 풀어내서 나도 읽고 중학생 딸도 읽고 초등학생 아들도 읽었다. 평행선이 아닌 나란히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작가님 말씀처럼 같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지, 동무 같은 세상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글과 소박한 그림으로 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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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바람옆동단비 #문학동네 #이정아_글 #김성라_그림 이책은 세편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동단비 옆 동바람 장애인형 바람이 옆을 지켜줘야하는 동생 단비.? 학교에서 형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로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괴로워하는 동생. 그 마음을 달래주기위해 엄마와 함께 단둘 떠나기로한 여행이 셋이 되고만다. 그곳에서 겪에되는 마음의 상처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게된다. 여행지가 내가 사는 지역이라 급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리 아이가 친구들의 놀림이 넘 심하다고 속상해하며 듣고 나는 만약 얘네들의 엄마라면...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너 거기 있니? 고마리 마을에 생태관이 들어서면서 이웃간의 헤어짐과 살아있는 생물들의 죽음으로 인해 겪게되는 자연 생물에 대한 미안함을 알게 해준 글이다.? 어릴때 전학온 초등학교 주변이 한참 개발중이었다. 비가 오면 질퍽하게 땅이 바뀌었고 비단개구리가 마구 돌아다녔는데? 그땐 꺅~소리지르고 난리였는데 이젠 주변에 개구리라도 보이면 반가움에 꺅~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고양이 다녀간 자리 재래시장살리는벼룩시장 에서 승준이는 자기가 번 돈으로 새끼고양이를 부모님 허락없이 구매했다.? 엄마의 반대로?인해 잠시 집창고에 있다가? 판매상인에게 다시 갖다주기로했는데 그 소중한 생명은 한 순간의 실수로 목숨을 잃는다. 우리아이가 만약 승준이처럼 그랬다면 그 엄마처럼 똑같은 마음이었을꺼다. 잠시 잠깐 예쁨으로 뒷감당은 엄마몫. 끝까지 그 생명을 책임질수 있을때 키우는게 맞는것 같다. 세편의 이야기들이 한편으로 뭔가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것 같다. 우리가 사는 길위에서 평행선을 긋는게 아니라 서로 나란히 걸으며 공존해야한다고... (책에도적혀있다^^) 아직 저학년은 학교에서 장애인교육을 많이듣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아서 그런지 그 두편을 공감하더라구요~^^ #초등34학년이상권장 #초등추천도서 #너거기있니 #고양이가다녀간자리 #가족간에함께읽어요 #글과그림이어울려요 #문학동네에서제공받아개인적인생각을적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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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평행선이 아니라 나란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거야'문구에서 왠지 모를 찡함이 느껴지는 그런 책인거 같았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에 또 한번 반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단숨에 앉아 책 한권 뚝딱~읽었네요. <동단비 옆 동바람> 장애를 가진 형과 그 형을 뒤에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동생의 이야기에서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의 모습에서 동생으로써 묵묵히 형을 지켜주는 동생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대견함이 느껴지기도 했다.얼마전 끝이난 드라마가 스쳐지나가며 장애와 비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모습에서 참 많이 반성하게 되는 나를 보았다. <너 거기 있니?> 마을의 개발로 인해 익숙하게 오가던 길이 사라지고 새로운 길들이 생겨나면서 친구집에 가던 길을 잃어버리게 되고 늦은밤까지 온가족이 할머니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에서 환경과 개발에 대해 일깨워주는 이야기인듯했다. <고양이가 다녀간 자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다시금 생각해 보아야하는 문제를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작고 귀여운 고양이를 데려온 승준이는 처음에는 고양이를 돌보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게 되고 친구네 강아지를 보고는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사이 결국 고양이를 죽게 되는 이야기로 처음에는 작고 귀여워서 분양받은 반려동물들이 점점 자리고 혹여나 아프기라도 하면 책임감 없이 유기해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 주는 이야기같다. 제목만 보아도 참 따뜻한 이야기같고 특히나 그림에서 오는 편안함이 참 좋았던 짧지만 많은것을 반성해야 하는 주제들의 이야기로 많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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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평행선이 아니라 나란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거야'문구에서 왠지 모를 찡함이 느껴지는 그런 책인거 같았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에 또 한번 반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단숨에 앉아 책 한권 뚝딱~읽었네요. <동단비 옆 동바람> 장애를 가진 형과 그 형을 뒤에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동생의 이야기에서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의 모습에서 동생으로써 묵묵히 형을 지켜주는 동생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대견함이 느껴지기도 했다.얼마전 끝이난 드라마가 스쳐지나가며 장애와 비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모습에서 참 많이 반성하게 되는 나를 보았다. <너 거기 있니?> 마을의 개발로 인해 익숙하게 오가던 길이 사라지고 새로운 길들이 생겨나면서 친구집에 가던 길을 잃어버리게 되고 늦은밤까지 온가족이 할머니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에서 환경과 개발에 대해 일깨워주는 이야기인듯했다. <고양이가 다녀간 자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다시금 생각해 보아야하는 문제를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작고 귀여운 고양이를 데려온 승준이는 처음에는 고양이를 돌보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게 되고 친구네 강아지를 보고는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사이 결국 고양이를 죽게 되는 이야기로 처음에는 작고 귀여워서 분양받은 반려동물들이 점점 자리고 혹여나 아프기라도 하면 책임감 없이 유기해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 주는 이야기같다. 제목만 보아도 참 따뜻한 이야기같고 특히나 그림에서 오는 편안함이 참 좋았던 짧지만 많은것을 반성해야 하는 주제들의 이야기로 많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