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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지 못해 안달내는 사람들 속에서, 몇 개 국어를 할 수 있는가를 두고 어학 수준을 비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과감히 국어 하나로 승부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외국에서 혼자 여행할 수준은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졸업과 입사를 위한 남들 하는 정도의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니, 더 이상 영어를 공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됐었다. 당시도 꽤 자기합리화를 했던 것이지만, 남들 다 졸던 문법 수업부터 대학의 국어계열 강의까지 모든 게 즐거웠고 우리말에 대한 애착도 줄곧 강렬했던 터라 내 국어능력이 탁월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사실, 그만큼 국어 사용에 자신감이 있기도 했다.
그런데 넘실대던 내 자신감은 이 한 권의 얇은 책에 부딪쳐 파도처럼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짧은 시간이나마 사보 회사에서 일하며 바른 글의 압박을 받으며 원고를 쓰고 교정 및 교열을 보다가, 바른 우리말 사용이 거의 감안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웹의 세계로 들어온 내게 글쓰는 일은 자유 그 자체인 것 같았다. 잘못된 정보가 들어가 있지 않거나 디자인적으로 눈에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누구 하나 딱히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니, 틀렸다고 지적 받을 일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깐깐하게 배웠기에 웹상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국어 사용이 오히려 내 신경을 거스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이 책은 나의 이런 오만함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었다. 물론 내가 그동안 지적했던 오류를 버젓이 웹에 게시한 사람들보다 조금 낫기는 하겠지만, 누굴 못났다고 말할 만큼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있진 않았던 것이다.
아무래도 웹상의 글은 사용자들이 휙휙 넘기게 되며 사용자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므로,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유의점들은 지금껏 매번 신경써왔던 점들이다. 나를 당혹스럽게 한 건 너무도 당연하게 잘못된 것을 옳다고 믿고 있었던 몇 가지 표기법들인데, 그중 어떤 것은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끔찍해서 앞으로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사용할 때마다 상당히 거부감이 들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날짜 및 물결표(~)와 'solution'의 우리말 표기법이다. 날짜는 2013년 9월 25일의 경우, '2013. 9. 25'도 아니고 '2013.9.25'도 아니고 '2013. 09. 25'도 아니고 '2013-09-25'도 아니고 오로지 '2013. 9. 25.'여야 한다는 것이다. '.'은 각각 '년, 월, 일'을 대신하는 것이니 마지막 '일'을 대체한 '.'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 또한 물결표의 앞과 뒤에는 무조건 띄어쓰기가 들어가야하므로, '9~25'는 틀린 표기법이다. 이것 역시 '9 ~ 25'만 오케이. 이것들은 비교적 양반이다. 'solution'은 '솔루션'이 아니라 '설루션'이어야 한단다. '쉐어웨어'도 '셰어웨어', '쉘'도 '셸'이어야 하는 것처럼. 충격적인 용례를 꼽자면 밤을 샐 듯한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간 무지했던 내 자신이야말로 충격의 원인인 것 같다.
내 현재 상태에서 비롯된 이 글에 약간 분노가 서려 있으니 이 책에 대한 감동이 전달되진 않을까 갑자기 걱정이 돼서 노파심에 분명하게 언급해야겠다. 업무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사님께 구입을 요청해 읽게 된 책인만큼 기대가 꽤 컸는데도, 이만큼 웹 기획자에게 유용한 책을 또 만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한다. 상상력과 체력이 닿는 데까지 시뮬레이션하며 UI 및 UX를 기획해야 하는 웹 기획자에게 이 책은 태도부터 실제 작업의 팁까지 아주 세세하게 짚어준다. 머리에 다 집어 넣겠다는 생각으로 잠시 고3 수험생의 마음이 되어 이 책을 읽었지만, 낯선 정보가 적지 않아 옆에 두고 가물거릴 때마다 참고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웹 기획자의 책상에 이 책이 놓인다면 웹도 조만간 양질의 출판물처럼 더 높은 빈도로 바른 우리말을 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나부터 여기에 일조하기로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스타일을 쓸 것인지 결정하고 공유하는 것, 그리고 결정한 스타일을 서비스에 '일관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쪽)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지 못할 때는 짜증이 날 수도 있고 잘못된 표현이나 오타를 볼 때는 서비스 자체가 하찮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16쪽) 의존명사 '시'를 붙여 쓰는 경우: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는 한 단어로 굳어졌다고 보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107쪽) 좋은 오류 메시지는 사용자를 교육하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사용자가 오류 메시지를 보고 현재 상태와 오류 원인, 해결 방법을 알 수 있게 메시지를 작성해야 한다. (177쪽) '죄송합니다'라는 표현은 데이터가 유실되거나 컴퓨터나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등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가 생길 때만 사용한다. (18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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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자라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스타일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고, 잘못 쓰여진 사례나 올바른 문법, 표현, 특히나 IT 쪽에 많은 오류 메시지 유형들, 자주 틀리는 맞춤법, 특히 정말 특히!!!! 많은 외래어!! 그 표기에 대한 내용이 주제 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부록으로 담겨있다. 그렇게 하면 안 돼, 내일 봬요등 흔히 틀리는 맞춤법들을 알려준다. 웹 기획자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 전반에 걸쳐서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이 책이 정도는 아닐 수 있지만 참고할만한 지침서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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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웹상의 글은 사용자들이 휙휙 넘기게 되며 사용자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므로,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유의점들은 지금껏 매번 신경써왔던 점들이다. 나를 당혹스럽게 한 건 너무도 당연하게 잘못된 것을 옳다고 믿고 있었던 몇 가지 표기법들인데, 그중 어떤 것은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끔찍해서 앞으로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사용할 때마다 상당히 거부감이 들 것 같다. 이 책은 정확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 사용, 필요한 정보는 생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완전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 지시대명사는 쓰지 않고,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지킨다는 것 등 글을 쓸 때 정확하게 써야 하는 것들을 상세한 소개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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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서 소프트웨어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보니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되고, 해당 프로젝트의 구성원이 누구냐에 따라 버그 리포트나 기타 메일링을 할 때, UI/UX 관련 용어나 기타 IT 관련 용어가 통일되어있지 않음을 느꼈다. 한동안 패키지 소프트웨어만 테스트 진행하다 오랜만에 웹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관련 용어중 기억이 잘 안나거나 애매한 것들이 생겨서 관련 된 내용이 잘 정리된 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책이 'NHN은 이렇게 한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 저자들은 Microsoft나 LG전자, 나모 인터랙티브, 안랩 등을 거쳐 NHN에 입사한 테크니컬 라이터들이다. 가장 많은 경력을 가진 사람은 15년 이상 이 업종에 있던 유영경 님. 우리나라 웹서비스 중 수익 기준 최상층 있는 NHN의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모여 만든 책이라고 하니 우선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웹서비스, 패키지, 솔루션 등 어떤 파트의 업무에서 일하냐에 따라 필요한 책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전반적으로 UI/UX나 기타 용어에 대한 내용은 책 전체 구성 중 일부분만 있다고 보면 된다. 용어 정리집이 필요해서 구매하신 분들에겐 왠지 모를 아쉬움과 목마름을 느끼게 하는 책. 하지만 버그 리포트 할 때, 좀 더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고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 필요하다면 꽤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업종 (QA/QC 등)에 처음 입문해서 관련 된 서적이 필요한 신입사원이나 기타 직군에 있던 분들이 읽어보면 업무에 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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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라이터[ technical writer ] 좁은 의미로는 매뉴얼라이터(manual writer)로 볼 수 있다. 컴퓨터에 관한 입문서를 쓰는 일반적인 저자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매뉴얼이나 새로운 기술의 사용법에 관한 사용서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내는 컴퓨터 전문가이다. 따라서 컴퓨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문장 전달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두산백과] 그냥 문서를 만들고, 그냥 웹 기획을 하는 기획자이고.. 라고만 생각했는데 별도의 Job이 있었네. Technical writer라.... 글이니 일단 글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고, IT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는 Job. 나도 어떻게 보면.... Technical writer였구나... 쩝..
NHN 시리즈 중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에 관련된 책.
웹 기획자라면 필독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스타일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고, 잘못 쓰여진 사례나 올바른 문법, 표현, 특히나 IT 쪽에 많은 오류 메시지 유형들, 자주 틀리는 맞춤법, 특히 정말 특히!!!! 많은 외래어!! 그 표기에 대한 내용이 주제 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시시때때로 어? 이거 어쩌지? 할 때 열어보면 답이 보일 책!
[본문 중]
[BAD] 이메일 보내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이메일을 보내다라는 쉽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잇는데 보내다라는 동사를 보내기로 명사화한 다음 여기에 다시 이루어지다라는 동사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문장이 간결해진 것도 아니고 내용을 더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도 아니다.
ISO (International P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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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디자이너나 개발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등 글을 쓰거나 기획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메뉴의 이름이나 버튼 이름, 오류메시지는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해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기획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어떻게 쓰면 글을 읽거나 보는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시중에 웹 기획자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마음에 쏙~ 드는 책 한권을 찾았습니다. 바로 NHN이 펴낸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인데요. 저처럼 웹이나 앱 등에서 무언가 글을 쓰거나 기획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NHN이 자사 기술 공유 서적 'TECH@NHN'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기획자가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UI 텍스트'의 효율적 작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UI 텍스트'라는 단어를 알고 계시나요? UI 텍스트는 메뉴나 버튼, 탭, 대화상자 등에 적힌 텍스트를 UI 텍스트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사용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알려주는 가장 직관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한눈에 기능을 파악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정확한 텍스트로 일관되게 사용해야 하는데요.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스타일 가이드 도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웹 서비스를 중심으로 UI 텍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올바른 문법과 표현, 자주 사용하는 오류 메시지 유형은 무엇인지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UI 텍스트는 메뉴, 버튼, 대화상자, 확인란, 옵션버튼, 툴팁, 오류메시지 등 모두 포함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의해야 할 항목을 총 80개로 구분해 필요한 부분만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정독해도 좋지만 관련 일을 하면서 옆에 두고 필요한 부분만 그때 그때 참고해서 보기 편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책을 사서 읽을 때 꼭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은이인데요. 책을 쓴 저자의 신뢰성을 꼭 검토하는 이유는 신뢰할 수 없는 저자들의 책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의 유영경 팀장을 비롯해 이인실, 박춘권, 김붕미, 원혜정, 장주혜 등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안랩, LG전자 등에서 일한 이력이 있는 분들을 비롯해 현재 NHN Technology Services 기술문서팀 현업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을 하고 있는 전문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크게 1부와 2부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웹 서비스 글쓰기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웹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쓸 때 고려해야 할 기본 사항인 정확성과 보편성, 일관성, 간결성, 형식성 등에 대해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웹 서비스 글쓰기의 실제라는 주제로 글을 쓸 때 주의해야 할 문법이나 띄어쓰기, 문장 부호를 비롯해 순자나 단위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을 통해서는 회사 이름이나 상표 이름을 쓰려면 무엇을 참고해야 하는지도 소개해주고 있네요.
UI는 홈페이지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요소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UI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냐에 따라 사용자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단순히 UI만 편한게 아니라 버튼이나 메뉴, 대화상자, 입력란, 확인란 등에 들어가는 텍스트! 즉 UI 텍스트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UI텍스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만큼 단어나 문구 선택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글을 작성할 때 가장 기본에 대한 소개를 쉽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확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 사용, 필요한 정보는 생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완전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 지시대명사는 쓰지 않고,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지킨다는 것 등 글을 쓸 때 정확하게 써야 하는 것들을 상세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최대한 쉽게 작성하고 현재 시제를 써야 한다는 것, 높인 말을 사용하고 외국어/한자어는 한글로 바꾸어 작성, 비속어나 은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작성법도 알려주네요.
제가 글을 작성할 때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일관되게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UI, 마우스나 키보드, 아이폰이나 버튼을 표현할 때 일관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작성하다 보면 불필요한 단어를 넣어 늘여 쓰게 되는 경우나 중복된 글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간결하게 글을 쓸 수 있을지 예를 통해 쉽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형식을 갖춰 글을 쓰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권장 표현방법과 올바른 표기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없는 말을 조합해서 만드는 행위나 한자식 표현, 변역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 사투리까지 글에 넣곤 하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외에도 약어를 사용할 때는 약어의 풀이도 함께 사용하고 부정 보다는 긍정의 말꼬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한글을 사용하면서 가끔 정말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띄어쓰기 입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과 어떤 상황에 붙여 쓰는지 띄어 사용하는지 다양한 예제와 함께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면 문장 부호와 특수 기호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마침표, 쉼표, 가운뎃점, 빗금 등 다양한 문자부호와 특수기호는 어떤 상황일 때 사용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어떤 글을 작성하든 기획을 하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책을 읽은 서평을 소개하다 보니 중간중간 빼 먹은 내용들도 있는데요. 목차를 보시면 어떤 책인지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부] 웹 서비스 글쓰기의 기본
▣ 01장: 웹 서비스 글쓰기와 UI 텍스트 ▣ 02장: 정확하게 쓴다 01. 정확한 내용을 쓴다 02.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쓴다 03. 정확한 표현을 쓴다 04. 필요한 정보를 생략하지 않는다 05. 완전한 문장으로 쓴다 06. 정확한 단위를 사용한다 07. 지시대명사를 쓰지 않는다 08.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지킨다 09. 줄여 쓰지 않는다 10. 키보드 키 이름을 정확하게 쓴다 ▣ 03장: 보편적으로 쓴다 11. 쉽게 쓴다 12. 현재 시제를 쓴다 13. 높임말을 쓴다 14. 외국어, 한자어는 한글로 바꾼다 15. 비속어나 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04장: 일관되게 쓴다 16. 일관된 UI 텍스트를 사용한다 17. UI 텍스트를 가리킬 때는 있는 그대로 쓴다 18. 마우스 동작 표현 19. 키보드 동작 표현 20. 아이콘이나 버튼 표현 21. UI 요소 표현 22. 모바일 동작 표현 ▣ 05장: 간결하게 쓴다 23. 불필요한 단어를 넣어 늘여 쓰지 않는다 24. 중복해서 쓰지 않는다 25. 조사는 꼭 필요할 때만 쓴다 26. 모바일 환경에서는 더욱더 짧게 쓴다 ▣ 06장: 형식을 갖춰 쓴다 27. UI 텍스트에는 별도 서식을 적용한다 28. 메뉴에 줄임표를 넣는다 29. 메뉴를 가리킬 때는 메뉴 이름만 쓴다 30. 문장부호를 겹쳐 쓰지 않는다 [2부] 웹 서비스 글쓰기의 실제 ▣ 07장: 권장 표현과 올바른 표기 31. 없는 말을 조합해서 만들지 않는다 32. 한자식 표현은 자제한다 33. 번역 투를 쓰지 않는다 34. 약어는 약어 풀이와 함께 쓴다 35. 부정보다는 긍정의 말꼬리를 쓴다 36. 사람이 하는 동작은 능동형으로 쓴다 37. 이중 부정은 쓰지 않는다 38. 사동형은 주의해서 쓴다 39. 조사 사용에 주의한다 40. 사이시옷은 언제 써야 하나 41. 외래어 표기는 어떻게 하나 ▣ 08장: 띄어쓰기 42. 띄어쓰기 기본 원칙 43.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44. 접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45. 의존명사는 앞말에 띄어 쓴다 ▣ 09장: 문장 부호와 특수 기호 46. 마침표 47. 쉼표 48. 가운뎃점 49. 빗금 50. 괄호 51. 대괄호 52. 꺾은 괄호 53. 큰따옴표 54. 작은따옴표 55. 쌍점 56. 물결표 57. 하이픈 58. 대시 59. 줄임표 60. 물음표와 느낌표 61. 기타 특수 기호 표기 ▣ 10장: 숫자와 단위 표기 62. 숫자와 단위 표기 기본 원칙 63. 단위 표기 64. 날짜와 시간 표기 65. 전화번호 표기 66. 통화 표기 67. 버전명 표기 68. 파일 형식 및 확장자 표기 ▣ 11장: 오류 메시지 작성 69. 메시지와 호응하는 버튼 이름을 사용한다 70. 상태, 원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71.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만 전달한다 72. 죄송하다는 말은 쓰지 않는다 73. 높임법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부탁하는 어투를 사용하지 않는다 74. 자주 볼 수 있는 오류 메시지 ▣ 12장: 전 세계 사용자를 고려한 가이드 75. 텍스트 길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76. 시각 자료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77. 날짜와 시간 78. 숫자 79. 통화 80. 단위 ▣ 부록A: UI 요소별 권장 표현 ▣ 부록B: 회사 이름, 상표, 저작권 표기 ▣ 부록C: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등 글을 쓰거나 기획하는 분이라면 유용한 참고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를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읽고 나니 웹 사이트 기획과 블로그 포스팅 시 다시 한번 고민하고 글을 쓰거나 기획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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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과라서가 아니라.. 나는 글을 쉽게 적는 재능이 없다는 걸 압니다... 그렇다고 글이 아니라 구두로 설명하는 것도 재능이 없다는 걸 느낄때마다 큰 좌절 감을 느끼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하나하나 잡아주는 포인트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글을 길게 적을 자신도 없기 때문에 짧게 적더라도 포인트 있게... 꼭 필요한 단어는 빼지 않고 필요하지 않는 단어는 뺄수 있는 포인트를 집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는 작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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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스타일 가이드
프로그래머로 일할 때 이 책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당시엔 이런 UI 텍스트 하나 하나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코딩에 정신이 팔려 UI 텍스트의 중요성에 대해선 전혀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이 책을 살펴보니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프로그래머들에게도 이 책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이 책은 메뉴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버튼 이름은? 오류 메시지는 어떻게 써야 하나?를 한번이라도 고민해 본 적이 있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를 비롯해 이를 확인해야하는 품질 관리자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사례로 살펴보는 올바른 문법과 표현 -자주 사용하는 오류 메시지 유형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UI 텍스트를 알려주고 있다. UI 텍스트란 위의 그림과 같은 것들을 모두 말한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부록으로 담겨있다. 그렇게 하면 안 돼, 내일 봬요등 흔히 틀리는 맞춤법들을 알려준다. 자주 틀리는 외래어 표기법을 보고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된다. 캐시, 비즈니스, 배지, 액세서리, 디렉터리, 주니어, 라이선스, 메시지, 섬네일 등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 다 잘못된 표기였다니!
지금 내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도 다 잘못된 외래어표기법을 사용하고있다. 담당자에게 제대로된 표기법을 알려주고 싶어진다.
웹 기획자, 웹 운영하는 사람, 프로그래머, UI 텍스트를 써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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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유영경, 이인실, 박춘권, 김붕미, 원혜정, 장주혜
HNH에서 일하는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전하는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 스타일 가이드. 참 직관적인 제목에 따라 UI 텍스트를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정확하고 보편적이고 일관적이고 간결하게), 올바른 문법과 표현은 무엇인지 등을 알려준다. 가이드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목차도 찾아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서비스 글쓰기란 무엇이고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는 것부터 시작한다. 물론 '조사는 붙여쓰고 의존명사는 띄어쓴다'같은 문법 지식이나, 맞춤법도 살짝 다룬다. 책 전반에 걸쳐 좋은 예와 나쁜 예는 '나빠요'와 '좋아요'로 표시해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UI 텍스트와 크게 관련있는 일은 하고 있지 않지만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부분도 짚어주고 있어서(비트는 bit, 바이트는 B로 표기하되 '비트와 바이트에 킬로, 메가, 기가 등의 접두어를 붙이지 않고 단독으로 쓸 때는 한글로 표기한다') 흥미롭게 읽었다. 물론 '어의없다', '감기 빨리 낳아요'라면 모를까 조사 '뿐만'은 붙여쓰고 의존명사 '뿐'을 띄어쓰는 걸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몰라서라기 보다는 바빠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실수할 때도 누군가가 이렇게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글쓰기에 대한 일정한 가이드를 만들고 제안하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좋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접촉 사고가 났을 때를 생각해 보자. 우선 차의 어디를 부딪혔는지 살피고, 누가 잘못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경찰과 보험 회사 직원을 부른다. 이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상태 > 원인 > 해결 방법'의 순서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순서다. 오류 메시지도 '상태 > 원인 > 해결 방법'의 순서로 구성하면 사용자가 내용을 더 쉽게 파악하고 기억할 수 있다. (p.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