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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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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심심할 때 뭐 했어?> 시리즈의 세번째 권이다. 연이, 동철이, 창수, 상구는 놀기대장 깜씨 사총사다. 여름 한 낮, 깜씨 사총사는 매미도 잡고, 나무도 타러 간다. 열심히 나무를 타던 아이들은 나무 사이에 놓인 새둥지를 발견한다. 그 속에는 새끼 새들이 주둥이를 벌리며 울고 있다. 아이들은 새끼들에게 줄 거미며 개구리를 잡아 다시 새둥지 아래로 돌아온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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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심심할 때 뭐 했어?> 시리즈의 세번째 권이다.

연이, 동철이, 창수, 상구는 놀기대장 깜씨 사총사다.

여름 한 낮, 깜씨 사총사는 매미도 잡고, 나무도 타러 간다.

열심히 나무를 타던 아이들은 나무 사이에 놓인 새둥지를 발견한다. 그 속에는 새끼 새들이 주둥이를 벌리며 울고 있다.

아이들은 새끼들에게 줄 거미며 개구리를 잡아 다시 새둥지 아래로 돌아온다.

그 때 새 한마리가 둥지 주위를 오르내리는 것을 본다. 하지만 왠일인지 새끼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그제야 아이들은 어미새가 아님을 알고는 새를 쫓아 보낸다. 하지만 아기새들은 이미 죽어 있었다.

그때 둥지로 돌아오는 어미새. 바로 붉은배새매였다.

마침 하늘도 슬퍼하는 듯 비가 내리고, 아이들은 원두막에서 붉은배새매와 어치의 이야기를 한다.

붉은배새매가 자라면 어치를 잡아먹기 때문에 어치 어미가 새끼들을 물어 죽인 것이라고.

 

마지막에 어린 붉은배새매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책장을 넘겼는데 결국 모두 죽어버렸다는 결말이 조금은 슬프고, 또 조금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망설여지는 부분이었으나 그러한 것이 사실이니 사실대로 전달하는 것이 맞으리라.

그리고 예전 아버지들의 어릴 적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아이들에게 또 다른 궁금증과 함께 아빠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책이라 생각된다. 아울러 이 시리즈의 앞에 출간된 두권 <버들치랑 달리기 했지>와 <줄장지뱀이랑 숨바꼭질 했지>도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c******6 2013.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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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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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잔인하지만 자연의 생태를 알려주는 작품. 또한 작은 그림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에 완성도가 높다. 작은 곤충들을 풀숲에 그려 눈길이 가게끔 만든다. 자연 상태를 동시에 어릴 적 곤충을 잡고 놀던 추억이 떠오르게 만든작품. 이 작품은 나중에 꼭 아들에게 소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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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잔인하지만 자연의 생태를 알려주는 작품. 또한 작은 그림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에 완성도가 높다. 작은 곤충들을 풀숲에 그려 눈길이 가게끔 만든다. 자연 상태를 동시에 어릴 적 곤충을 잡고 놀던 추억이 떠오르게 만든작품. 이 작품은 나중에 꼭 아들에게 소개하고싶다.
s******6 2016.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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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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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랑 줄장지뱀 책도 가지고 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붉은배새매도 구입했어요. 아빠 어린 시절을 묻기도하고 동물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특히나 생명을 아껴준다는 동화속 주인공들이 너무 예쁩니다.등산가서 어치를 봤는데 동화책 이야기를 기억해서 조잘조잘 얘기해주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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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랑 줄장지뱀 책도 가지고 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붉은배새매도 구입했어요. 아빠 어린 시절을 묻기도하고 동물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특히나 생명을 아껴준다는 동화속 주인공들이 너무 예쁩니다.
등산가서 어치를 봤는데 동화책 이야기를 기억해서 조잘조잘 얘기해주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g*****6 2016.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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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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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2013.8.03   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박수현 글 그림     깜씨 사총사들의 여름나기 뙤약볕에서도 열심히 놀아 새카맣게 탔을 깜씨 사총사들이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그늘을 만드는 나무 위에 올라가려고 한다. 커다란 나무 밑 의자에서 옥수수를 먹거나 징검다리를 건너고 나무를 올라타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린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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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2013.8.03

 

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박수현 그림

 

 

깜씨 사총사들의 여름나기

뙤약볕에서도 열심히 놀아 새카맣게 탔을 깜씨 사총사들이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그늘을 만드는 나무 위에 올라가려고 한다.

커다란 나무 밑 의자에서 옥수수를 먹거나 징검다리를 건너고 나무를 올라타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린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굳이 곤충체험이나 관찰키트가 없어도 아이들은 숲에서 들에서 뛰어 놀면서 계절의 변화와 곤충과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올라탄 나무가 상수리 나무라는 것도 상수리 나무 높은 곳에 붉은배매새가 둥지를 틀고 산다는 것도 저절로 배우게 된다.

빗물인가, 눈물인가 

 

어치가 물어 죽인 새끼를 바라보는 붉은배매새의 얼굴을 적시는 빗물은 매새의 눈물처럼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상수리나무를 적시는 빗물이 어미 붉은매매새의 사연을 아는 것처럼 비장하게 내리고 노란색 눈동자의 어미 배매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치의 천적은 붉은배매새다. 한얀 솜털의 검은 혀를 갖고 빼빼 우는 병아리처럼 귀여운 붉은배매새도 자라면 어치를 먹는다. 어치는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미약하고 힘없는 붉은배매새의 새끼를 쪼아 죽였다. 잔인하게 쪼아 죽인 어치나 죽은 새끼 옆을 떠나지 못하며 구슬프게 우는 붉은배매새 모두 자식에 대한 사랑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곤충들과 동물들을 찾아봅니다.

여름 들판의 꽃들 속을 들여다보면 여름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호랑거미, 무당벌레, 애딱정벌레, 참매미, 잠자리, 개구리들을 찾아 볼 수 있어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이랑 애딱정벌레처럼 생긴 곤충을 갖고 한참 동안 사슴벌레다, 하늘소다 하며 다퉜는데 둘 다 아니었다.

 

감상

 

 

그림이 매우 실감난다. 커다란 나무를 올려다 보는 장면이나 벌을 피하려는 아이들의 몸짓, 어치에게 돌을 던져 새끼 새매를 구하려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동물과 곤충은 세밀화로 섬세하게 표현하였으며 은은한 수채화풍의 그림은 더운 여름에 바라만 봐도 녹음에서 전해주는 맑고 시원한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내가 동탄에 이사 오고 여러 해의 여름을 나고 있지만 맴맴 우는 참매미는 딱 한 번 들었고 중국산 꽃 매미와 귀청을 자극하는 쓰르르 촬 쓰르르 촬 거리는 말매미 소리만 들린다.

숲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나무를 타 보았니? 물어보니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뚝 떨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나무를 오르는 건 매우 어렵다고 한다. 나무에 이끼와 진액들이 있어 양말을 벗고 올라가야 한단다. 일주일에 한 번 숲에 가니 나무를 타는 경험도 얻게 되었다.

 만지지 미세요란 푯말이 있는 아파트의 1억짜리 소나무를 건드리거나 올라간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아이들에게 자연이란 박제화되어 배워야 할 대상이 되어 버려서 참 안타깝다.

어치도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는 아이들은 자연의 비정한 법칙을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아이들은 세상을 선과 악이란 이분법으로 구분하여 세상을 이해한다. 그러나 자연엔 절대적인 선도 악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눈에 비정해 보이는 자연엔 절대적 강자나 약자 승자들이 없다. 항상 행복한 결말도 없다. 책에서 생존한 어치 새끼들은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 붉은배새매의 새끼가 성장하면 잡아 먹힐 수도 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통해 아이들은 추상적인 삶의 방식과 가치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된다.

s******9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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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와 함께 자연을 잘 느낄 수 있네요.
"세밀화와 함께 자연을 잘 느낄 수 있네요." 내용보기
<웅진주니어-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는 여름을 맞은 깜씨 사총사가 비밀의 장소인 상수리 나무 위에 올라 새로운 새끼 새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한국 그림동화입니다.    동화의 주요 내용은, 배경은 너무 더워서 개미들조차도 그늘을 찾아간 한낮이랍니다. 깜씨 사총사가 오늘 뛰어놀 곳은 나무 위랍니다. 나무 위는 시원하고 매미도 잡을 수 있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아기 새 울
"세밀화와 함께 자연을 잘 느낄 수 있네요." 내용보기

<웅진주니어-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는 여름을 맞은 깜씨 사총사가 비밀의 장소인 상수리 나무 위에 올라 새로운 새끼 새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한국 그림동화입니다.

 

 동화의 주요 내용은, 배경은 너무 더워서 개미들조차도 그늘을 찾아간 한낮이랍니다. 깜씨 사총사가 오늘 뛰어놀 곳은 나무 위랍니다. 나무 위는 시원하고 매미도 잡을 수 있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아기 새 울음소리가 들려오지요. 새 둥지에는 예쁜 새끼 새 세 마리가 있답니다. 깜씨 사총사는 새끼 새들에게 먹이를 잡아다 주기로 했어요. 먹이를 잡아 왔을 때, 어치가 새끼 새들을 쪼아 댔어요. 깜씨 사총사가 어치를 내쫓았지만, 새끼 새들은 이미 죽어 있었답니다. 얼마 뒤, 배에 살구빛이 도는 붉은배새매가 둥지로 날아왔어요. 붉은배새매는 죽은 새끼 새들을 어쩌지 못하고 슬픈 울음만 울었어요.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자, 어미 붉은배새매는 새끼 새들을 품에 꼭 안는답니다. 그사이, 소나기가 그치고 산마루에는 무지개가 떠올랐어요.

 

 동화를 읽어가다 보면 매미랑 상수리나무, 밤나무, 꿀벌, 벌집, 거미, 개구리, 어치, 붉은배새매, 소나기, 무지개, 잎사귀, 애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주인공인 붉은배새매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지요. 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을 통해서 한국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붉은배새매의 새끼 새들이 어치에게 죽임을 당하는 과정과 어치가 왜 붉은배새매의 새끼들을 잡아 먹을 것도 아니면서 죽인 이유 등을 통해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순환에 대해 우화적으로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잘 접해보지 못한 새의 이름과 모습을 그림과 함께 담아 생태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인 붉은배새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책 뒷 편에 소개되어 있는 물새, 산새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s*****s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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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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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어릴때 저도 시골에서 컸답니다 여름이면 매미도 잡으로 가고 계곡 근처에는 밤나무가 있어서 밤을 따러 가기도 했죠 계곡에서 몸 담그고 나서 간식으로 알밤을 먹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설익은 밤이 그때는 왜그렇게도 맛이 있던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서 읽어봤던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이야기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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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어릴때 저도 시골에서 컸답니다

여름이면 매미도 잡으로 가고 계곡 근처에는 밤나무가 있어서 밤을 따러 가기도 했죠

계곡에서 몸 담그고 나서 간식으로 알밤을 먹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설익은 밤이 그때는 왜그렇게도 맛이 있던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서 읽어봤던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네요



 

 

또래 아이들이 밤나무 타러 뛰어갑니다

매미를 잡으면서 놀다가 새 둥지를 발견했죠

입을 보아 먹이를 기다리는 작은 아기 새들... 그런 아기 새가 안타까웠는지 아이들은 먹이를 구하러 풀밭으러 갔어요

 

 


 

 

풀밭에서 잡은 개구리 들고 둥지로 갔더니 빽빽 울고 있는 아기 새들.

어미와 함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은 어미 새가 아니였어요

아이들은 그 새를 쫓으려고 돌맹이도 던져봤지만 이미 아기 새는 모두 죽고 말았답니다

표지의 그림과 똑같은 그림이지만 모습이 다릅니다

표지에서는 활짝 웃는 아이들이였고 여기에서는 눈물을 흘리거나 안타까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네요...

 


 

 

아이들은 어미 새가 오기 전에 자리를 떠났고 순간 날아 온 붉은배새매는 꺼이꺼이 슬프게 웁니다

돌아서는 아이들의 모습도 슬퍼보이네요

둥지에 앉은 어미 붉은배새매의 모습이 아기 새를 꼭 껴안은 모습이였어요

그 사이로 비가 내리고 더욱더 슬퍼지게 하는 그림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아이들은 돌아가는 길에 이야기를 나누었죠

새끼를 죽였던 어치라는 새는 나중에 불은매새가 자라서 자신의 새끼를 잡아 먹을까봐 그렇게 죽인다는 것을요

자연의 섭리라고 하지만 슬프기만하네요

둥지를 지키려던 아이들 모습과 어미 새의 슬픈 울부짖음이 들리는 것 같아서 짠한 마음이 오래가더라구요

 


 

o*****2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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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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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연에서 함께 놀수 있는 기회를 몇번이나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픈게 현실이다. 나 어릴적에는 눈뜨면 산으로 들로 나가서 하루종일 뛰어놀거나, 개울에 가서 멱감고, 송사리떼 잡고, 다슬기 잡았던 기억이 너무나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어서 가끔 그립고 너무나 행복했단 생각이 드는데, 내 아이에게는 나처럼 어른이 되었을때, 과연 어떤 기억을 떠올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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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연에서 함께 놀수 있는 기회를 몇번이나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픈게 현실이다.

나 어릴적에는 눈뜨면 산으로 들로 나가서 하루종일 뛰어놀거나, 개울에 가서 멱감고, 송사리떼 잡고, 다슬기 잡았던 기억이 너무나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어서 가끔 그립고 너무나 행복했단 생각이 드는데, 내 아이에게는 나처럼 어른이 되었을때, 과연 어떤 기억을 떠올릴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온다.

아이에게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싶지만, 요즘은 나 어릴적의 그런 계곡도 없고 산도 없고 들도 없어져버린지 오래이다.

강은 재정비 사업을 했거나 이미 중간 중간 공장이 들어서 있고, 심지어 마을 단위로 계곡을 점령하고 돈을 받고 자리를 내 주는 현실앞에서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보다는 계곡은 돈을 주고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먼저 갖게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엄마 아빠의 어릴적을 궁금해하고, 무엇을 했을지를 물어오는 아이에게 이 책은 함께 읽으면서 엄마 아빠의 어릴적으로 함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붉은배새매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가르쳐 줄수 있고, 아이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

나무를 타고, 원두막에 앉아서 비를 피하는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붉은배새매의 어린 새끼들을 위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각 - 직접 먹이를 구해다 주자! - 는 모습속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영혼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또한 내 아이에게 그런 순수한 영혼의 모습을 함께 투영하며 아이로 하여금 나도 언젠가는 새에게 먹이를 잡아다 먹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한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엄마 아빠의 어릴적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며 아이에게 내가 어릴적에 자라온 환경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추억을 자연 속에서 심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어디선가 10살까지의 추억으로 어른이 되면 살아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지금 내 아이에게 나는 앞으로 평생을 살아갈 추억을 아름답게 쌓아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 책이기도 하고, 아이로 하여금 나도 자연속에서 엄마 아빠처럼 뛰어놀며 이것저것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준 아름다운 책이였다.

책의 뒷면에는 여러종류의 우리나라 새들이 나온다.

그 새들의 이름과 생김새를 보면서 또 다른 새를 떠올리고 그 새는 어떤 새냐고 되물어 오는 연관성 속에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해준 책이였다.

나의 어릴적을 회상하며 행복감에 젖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어릴적의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13.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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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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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어린 시절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만났던 자연 친구들 해지는줄도 모를 만큼 재미났던 자연놀이 어린시절 자연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모든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던 시절 지금은 물놀이도 돈으로 주고 가야하고 자연체험도 다 돈을 주고 가야하는 어떻게 보면 의무적이 되어가고 있는듯한 느낌... 자연과 함께 하지 못하는것들이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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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어린 시절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만났던 자연 친구들

해지는줄도 모를 만큼 재미났던 자연놀이

어린시절 자연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모든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던 시절

지금은 물놀이도 돈으로 주고 가야하고

자연체험도 다 돈을 주고 가야하는

어떻게 보면 의무적이 되어가고 있는듯한 느낌...

자연과 함께 하지 못하는것들이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지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푹푹 찌는 한낮이예요

아 덥고 심심해

연이가 손부채질을 했어요

우리 나무 타러 갈까? 더울땐 나무위가 시원하잖아...

동철이가 연이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매미도 잡자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밤나무에 올라갔는데 꿀벌 한마리가 이리윙 저리윙

창수 주위를 어지럽게 돌았어요

'엄마 야 여기 벌집 있나봐!

창수야 움직이지마...!

하지만 창수는 상구 말은 듣지도 않고 내려가 버렸어요

 

매미소리가 들리고

새를 보고 신기한 아이들

새끼 새들이 주둥이를 크게 벌리고 울었어요

"입속이 까매..신기해"

"배고파서 우나봐 우리가 먹이 잡아다 주자"

연이가 신이 나서 말했어요

새끼 새들이 먹을것을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

어미새가 아닌 새가 다가와서 아이들은 돌맹이를 던지고

나무 밑동도 쿵쿵 찾어요

새가 놀라서 달아났어요

새끼 새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었어요

쏜살같이 새 한마리가 날아왔어요

배에 살구빛이 도는 붉은배새매였어요

붉은배새매는 차마 새끼들에게 다가가지 못했어요

둥지 주위를 애타게 종종거리다가

하늘을 향해 낮고 길게 울었어요

죽은 새끼들을 품에 꼭 안은 어미새

아이들은 새끼들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며

가슴아파했어요

비가 오고 난후 무지개가 나왔네요

잎사귀들은 더 파릇해지고 매미들은 다시 울기 시작했어요

애반딧불이도 천천히 물 위를 날아올랐어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모습

새끼 새들을 위해 먹이를 구하고 지켜주는 모습들

그리고 아기새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모습들

마지막 장에는 물새 산새 친구들의 모습들이 나와있어요

자연과 새들을 자세히 볼수있는 너무 좋은 동화이네요

 

 

m*****d 2013.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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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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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여름이란 계절에 볼 수 있는 것들이 책을 읽는 내내 등장하고 있어요. 여름을 알리는 매미, 원두막, 뻐꾹이 등등.. 옛날에 비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연을 접할 수 있을거 같아 좋은거 같아요.     붉은배새매 새끼들의 입속이 까맣데요. 세마리가 둥지 안에서 배가 고파 울고 있네요. 아이들이 나무위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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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여름이란 계절에 볼 수 있는 것들이 책을 읽는 내내

등장하고 있어요.

여름을 알리는 매미, 원두막, 뻐꾹이 등등..

옛날에 비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연을 접할 수 있을거 같아 좋은거 같아요.

 

 

붉은배새매 새끼들의 입속이 까맣데요.

세마리가 둥지 안에서 배가 고파 울고 있네요.

아이들이 나무위에 오르다 봤나 봐요.

 

 

 

여름의 계절에 맞게 수박밭위에 세워진 원두막이네요.

시골의 정겨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요.

어치가 붉은 배새매 새끼들을 물어 죽였어요. 왜냐하면 붉은매새매가 크면 어치를 잡아먹기 때문에

자신의 새끼들을 지키느라 방어차원에서 싹을 잘랐나 보네요.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새낀데 하는 불쌍한 마음이 드네요.

 

m****4 2013.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