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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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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상권을 재독했다. 처음 읽었을 때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등장 인물에 대해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 표도르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먼저 전처 사이에서는 드미트리 그리고 두 번째 아내에서는 이반과 알료샤를 얻었다. 그러나, 전처가 죽은 후 드미트리는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길러줬고 두 동생 역시 그러했다. 그렇기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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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상권을 재독했다. 처음 읽었을 때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등장 인물에 대해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 표도르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먼저 전처 사이에서는 드미트리 그리고 두 번째 아내에서는 이반과 알료샤를 얻었다. 그러나, 전처가 죽은 후 드미트리는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길러줬고 두 동생 역시 그러했다. 그렇기에 세 형제는 성장 과정에서 만난 적은 없고 성인 되 후에야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와서야 만나게 되었다.

뭔가 살얼음을 걷고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사람들. 장남인 드미트리는 아버지와 원수지간이 되었고 이반 역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그나마 수도사가 되려는 막내 알료샤만이 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다. 소설은 먼저 드미트리와 표도르 사이가 좋지 않는 이유를 말해준다. 한 여인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부자(父子) 와 여기에, 드미트리와 약혼한 카테리나를 사랑하는 차남 이반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런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알료샤는 카라마조프가 집안 사람이 아닌 듯 선을 보여준다.

아버지와 두 형이 수도원에서 조시마 장로를 만나는 상황에서 알료사는 걱정이 되었다.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실수는 하지 않을까...그러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결국 조시마 장로가 드미트리 형에게 절까지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건 훗날 알료샤에게 그 사람의 눈빛에서 사악한 면을 봤기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꼭 알료샤에게 속세에 나가라고 수도원에 머무르지 말고 세상에 나가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알료샤라고 했다.

이 집안의 문제 말고도 알료샤에겐 자신에게 돌을 던진 한 소년을 만나야하고 또한 카테리나의 부탁으로 소년의 아버지를 만날 수 밖에 없다. 왠지 이 카라마조프가의 집안에서 알료사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보여진다. 서로를 견제하는 형과 아버지 여기에 고향을 떠나려는 이반까지 혼란 가운데 있지만 알료사만이 주위에 일어나는 문제를 잠재울 수 있을거 같다.

책을 읽다보면 사람에게 명예가 무엇인지 의아함이 든다.? 인간은 명예와 목숨을 건다는 말...카테리나는 의무감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 벗어날 수 있음에도 오히려 악착같이 얽매여 있는데 이 모습이 안타까웠다.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이 느낄 수 있는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장 인물 한명한명에게 이런 모습을 부여한 저자에 대해 다시 한번 놀랐고,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상권을 읽었다. 하권에서는 조시마 장로의 죽음 이후 일어난 기괴한 사건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두 형제와 아버지의 관계가 어떤 모습을 다가올지 기다려진다.?




g*****3 2021.01.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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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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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책을 사서 읽을 수 없었던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촌 오빠의 책꽂이를 탐했다. 내 책꽂이에는 거의가 한국문학전집이었기 때문에 세계문학이 꽂혀있는 오빠의 책꽂이는 부러움 그 자체였다.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독서열은 참 대단했었던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도 그때 만난 작품이다.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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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책을 사서 읽을 수 없었던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촌 오빠의 책꽂이를 탐했다. 내 책꽂이에는 거의가 한국문학전집이었기 때문에 세계문학이 꽂혀있는 오빠의 책꽂이는 부러움 그 자체였다.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독서열은 참 대단했었던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도 그때 만난 작품이다.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읽었겠냐마는 나름 문학소녀(?)임에 스스로 대견해했었던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내가 몇 번 도서실에서 책을 빌린 후 끝을 내지 못하고 반납했던 작품들 중 하나이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민음사의 책 세 권으로 회원들과 같이 읽기를 시도했다가 2권 중간까지 읽다가 결국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또 반납하고 말았다. 바로 나에게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작정을 하고 읽어야 할 책 목록이 될 수밖에 없었고, 이번에 코너스톤에서 출간 140주년을 기념해 최신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한 책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굳게 작정을 하고 읽기로 했다.

 

1권의 내용은 여유를 갖고 읽어볼 수 있었다. 몇달 전 읽었던 내용인지라 금세 스토리 전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도스토옙스키가 평생을 고민해온 신과 종교, 선과 악,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등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담아낸 철학적인 작품이라는 것은 책 소개글에서 말하고 있다. 이번 소설읽기에서는 내용 중간 중간에 서술되어있는 그의 생각들을 되짚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1편에 소개된 내용은 표도르와 각기 다른 성격의 표도르 아들 삼형제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재산의 문제, 한 여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부자간의 말도 안되는 싸움, 진실된 속마음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형제와 카테리나의 마음. 조시마 신부의 전기 속에 들어있는 그의 고결한 사상 등이 1편에서 펼쳐진 주요 이야기이다.

 

2편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지게 될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인데 아버지 표도르가 인간의 도를 모르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며, 탐욕스러운 행동을 일삼는데 그 자식 누구를 탓할 수 있겠는가. 거기에 음흉함이 느껴지는 사생아 스메르댜코프의 행동....2편에서 그려질 모습과 그 뒤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도 무척 궁금하다.

 

 

 

 


 

 

 

k*****8 2021.01.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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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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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주년 고급 벨벳 양장본으로 만나게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최신 원전 완역판이라 이 책이 너무나도 읽어보고 싶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워 소장 욕구 뿜뿜!!     표도르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의 뛰어난 고전문학 작가이다. 나는 그의 작품을 이번에 4번째로 만나게 되었다.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그의 작품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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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주년 고급 벨벳 양장본으로 만나게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최신 원전 완역판이라 이 책이 너무나도 읽어보고 싶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워 소장 욕구 뿜뿜!!

 

 

표도르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의 뛰어난 고전문학 작가이다. 나는 그의 작품을 이번에 4번째로 만나게 되었다.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그의 작품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너무나도 어려웠다. 하지만 어렵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보 싶은 욕구는 날 또 유혹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 칭송받았던 작품으로 코너스톤에서 140주년을 기념하여 최신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했다.

 

1881년에 출판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가 평생을 고민해 온 신과 종료, 선과 악,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에 관한 인간의 내면을 깊게 표현하며 근본적인 문제들을 담아낸 철학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아마도 심오한 문제를 갖고 있어 많이 생각하고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카라조프가의 형제들 1

표도르도스토옙스키 지음 / 최행규 해설 / 이가영 역

 

 

 



라마조프가의 형제의 이야기는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 즉, 러시아의 한 소도시의 지주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의 셋째 아들로서 정확히 13년 전 비극적이고 의문스러운 사건을 전하는 내용이다.

코너스톤에서 출간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1, 2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처음 만난 1권에서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카르마조프가의 평범하지 않은 가족과 주변의 인물 소개와 성격 그리고 배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러시아의 한 소도시의 지주인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는 추악하고 음탕한 데다가 분별없는 사람이지만 재산에 관련한 일만큼은 솜씨 좋게 처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유일한 재주인 듯한 그는 두 번의 결혼으로 세 아들을 두었다. 장남 드미트리는 첫 번째 부인, 나머지 두 아들 이반과 알렉세이는 두 번째 부인의 소생이었다.  표도르는 아이가 셋이지만 부인에게도 아이에게 관심조차 없는 아버지로 돈과 자신의 욕정에만 관심을 갖는 정말 몰지각한 아버지의 상이다. 결국 아이들은 남의 손에 커야 했고 20년이 흐른 지금에 고향으로 아버지를 찾아오며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표도르의 첫째 아들 드미트리는 퇴역 군인으로 아버지와 가장 비슷한 성격을 띠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음탕한 존재이자 남의 약점을 잡아 골탕 놓기 좋아하는 딱!! 남의 불행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악용하며 살아가는...  그런 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다 떨어지자 자신의 재산을 요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와 의견 타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드미트리는 자신의 약혼녀가 있음에도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두고 있다. 그런데 하필 그 여자를 아버지 또한 마음을 두게 되어서 지금 서로 간의 경쟁구도가 된 상태이다. 정말 어이가 없는 행동이지만 뭐 사랑에는 나이가 필요한가? 음~~

 

거기에 둘째 아들 이반은 지식인이자 무신론자이다. 아버지와 형의 문제에 관심도 없지만 중재를 하기 위해 왔다. 그리고 형의 약혼녀를 사랑한다. 음 얽히고설켰다. 그리고 마지막 아들 알료샤는 기독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가 가장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알로샤는 자신의 스승인 조시마 장로를 통해 신앙의 길을 배우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그리고 수도승의 길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라는 조시마 장로의 말씀. 그 말에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하다.

따뜻한 가족을 바라는 거는 아니지만 너무나도 아슬아슬한 극과 극의 치닫는 아버지와 드미트리와의 관계. 이 관계 사이에 놓인 알료샤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끝내 무시무시한 암시가 맞아들지 2권에서 이어질 것 같다.

 

 

1권만 읽었는데 이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상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행복만을 좇는 아버지와 첫째 아들 드미트리, 그리고 지식은 높지만 자신의 일 외에는 관심 밖인 이반.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참된 신앙을 배우려는 마음 여린 알료샤 외 주변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이 우리의 인간상을 대표하는 건 아닌 건지? 그리고 조시마 장교님이 말하는 종교의 의미? 이반과 같은 무신론자로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종교의 힘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 2권에서는 본격적인 사건? 그 사건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i******m 2021.01.1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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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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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개인적으로 독서의 숙원사업이였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예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마음은 가득했는데 왜인지 손이 잘 안 가던 책. 그런와중에 벨벳 양장에 너무 고급스런 리커버 완역본이 출간되면서 이 책으로 읽으면 조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1권은 카라마조프가의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서로간의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첫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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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개인적으로 독서의 숙원사업이였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예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마음은 가득했는데 왜인지 손이 잘 안 가던 책.
그런와중에 벨벳 양장에 너무 고급스런 리커버 완역본이 출간되면서
이 책으로 읽으면 조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1권은 카라마조프가의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서로간의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첫번째 부인에서 낳은 "드미트리", 그리고 두 번째 부인에서 낳은 "이반"과 "알료샤".
3명의 아들 모두 표도르가 직접 키운 자식은 하나도 없고, 남의 손에 키워지다가
어른이 되어서야 다시 만났다.

 

오랜 시간 붙은정이 없으니 친할리 없겠다만 이건 뭐 가관이다.
드미트리와 이반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그나마 막내 아들인 알료샤가 조금 괜찮다.
첫째아들 드미트리는 아버지 표도르와 한 여자를 놓고 연적이 되고,
둘째아들 이반은 드미트리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된다.
표도르와 드미트리가 술,여자,돈 좋아하는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지식인이면서 냉철한 이반은 무신론자이고,
차분한 알료샤는 수도사가 되려한다.

 

막장같은 분위기에서 
드미트리는 약혼녀에게 헤어지자는 말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고,
동생 알료샤를 시킨다.
자신이 직접 어떻게 그런 말을 하겠냐며, 찌질함의 극을 보여준다.
표도르, 드미트리, 이반 사이에서 알료샤가 여러가지 일들을 중재하는 듯 보이고,
가족문제 해결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며, 행복을 전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이들이 다같이 수도원에서 만날때, 알료샤는 그들이 사이가 좋지 않고, 성격이 좋지 않으므로
수도원의 장로에게 해를 입힐까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막장 인간들이 그냥 넘어갈리가 없다.
장로는 앞으로의 일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알료샤에게 수도원에 있지 말고 세상으로 나가라고 한다.

 

카라마조프가의 사람들 외에도 드미트리의 약혼녀나
또 다른 신부님, 알료샤를 좋아하는 리즈등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을 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참 재밌다.
탐욕적인 사람, 지식인이지만 자신만 아는 냉혈인간, 행복을 전하려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사람,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 가족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등
인물마다 드러나는 성격들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초반에는 막장같은 분위기에 이 카라마조프가의 사람들은 뭔가 싶고,
여자, 돈으로 인한 갈등이 참 황망스럽다 싶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이들이 애정결핍이 문제인가, 가족에 대한 안정감이 문제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드미트리와 이반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점점 강해지고, 
그 사이에서 알료샤의 노력은 계속된다.
드미트리는 과연 아버지로부터 자기 몫의 돈을 받을 수 있을까?
표도르와 자식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2권에서는 괴이한 사건이 벌어진다는데 너무 궁금하다.

 


본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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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2021.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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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하면 너무 어려울 것만 같은 책들이 많아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가 2021년의 시작을 그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제 1권만 읽었지만 그의 작품은 감정선이 무척 섬세하고 복잡하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 감정도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함께 왔다 갔다 정신이 없어지는 순간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읽기가 무척 난해했고, 읽는 중간중간 내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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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하면 너무 어려울 것만 같은 책들이 많아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가 2021년의 시작을 그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제 1권만 읽었지만 그의 작품은 감정선이 무척 섬세하고 복잡하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 감정도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함께 왔다 갔다 정신이 없어지는 순간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읽기가 무척 난해했고, 읽는 중간중간 내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가? 내가 수준이 낮아서 대문호의 명작을 이해를 못 하는 것인가? 그의 작품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걸까? 자책하며 다시 손을 대는 독서가 진행되었다. 책이 두꺼워서 많은 이야기가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스토리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중점 해서 글이 쓰인 듯하다.(1권은..)

하지만 이는 초반에만 그랬고 중간 부분이 지나자 역시나 읽는 속도가 정상화되었다.

책의 초반부 러시아식 헷갈리는 이름들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하는 것부터 힘들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정리가 되니 그들의 속내가 아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초반 시점은 작가의 시선을 따라갔는데 어느 순간 점차 알렉시아의 시선으로 글을 읽고 있었다.

[한 작은 가족의 이야기]

[부적절한 모임]

[음탕한 사람들]

[격발]

[ProContra]

[러시아의 수도사]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의 막장인데다 뻔뻔하기까지 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여자를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그는 인간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와 세 아들에 대한 이야기만 서두에 나왔을 뿐인데 이런 가정에서 이 세 아들이 제대로 된 정신과 성격을 형성하며 자랄 수 있었을까? 괜한 고민까지 되었다.

어떻게 모였을지 가늠이 안 가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토론도 하고....

역시나 모여서 하지 말아야 할 종교 이야기를 하니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정치 이야기와 함께 하지 말아야 할 논쟁 중에 하나인 종교를 이야기 나누며 절대로 조곤조곤은 안 되는 것 같다.

드미트리와 표도르는 서로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했고 표도르의 하인인 그리고리와 스메르댜코프의 이야기는 책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이 무척 흥미진진하다!>

아버지인 표도르를 가장 많이 닮은 듯한 드미트리는 술에 취해 주절거리거나 자신이 누굴 사랑하는 건지 모두를 사랑하는 건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모두 표도르와 닮아있다. 왜 카테리나는 그와 결혼하려고 하는 걸까 

삼류소설 탐독을 즐겨 했다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이라 그런가?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고 굉장히 이성적이고 감정이 요동치지 않는 스메르댜코프의 모습을 보며 이 자는 궤변론자인가? 달변가인가? 의문이 생겼다. 마치 모든 상황을 미리 다 예상하고 안다는 듯한 그를 보면 조금 묘한 느낌이다.

서로 욕하고 싸우고 걷어차고... 남보다도 못한 가족임에도 서로 알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이반은 알렉세이를 더 알고 싶어 했고 그래서 제대로 된 대화가 필요하다고 하며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그들의 심오한 대화는 점점 깊이 있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반은 자신의 서사시 대심문관을 알렉세이에게 들려주는데... 무척 긴 서사시다.

작품을 읽으며 카라마조프가의 공통점은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쉬지 않고 저렇게 계속 말할 수 있다는 것도 능력이긴 하지만 다섯 남자 모두 말하기를 좋아하고 그나마 알렉세이 혼자만 들어주는 편이다.

스메르댜코프와 거슬리지만 그의 도발에 매번 넘어가게 되는 이반, 그리고 조시마 장로의 이야기들...

끝을 향해 갈수록 즐거운 독서였다.

작가의 인사말 정도만 보던 내가 언젠가부터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생애를 꼭 알아보고 읽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도스토옙스키는 무척 거친 성격의 두려운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고, 그에게 천사 같던 어머니는 그가 16살 되던 해 앓던 병으로 죽어 형과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군사학교를 가야만 했다. 하지만 병약한 그는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그가 18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만다. 이때 도스토옙스키에게 간질 발작이 처음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생애를 알고 책을 보니 역시 그의 살아온 인생이 책 속 이야기에 많이 묻어남을 느꼈다. 발작, 도박 등이 내용 곳곳에 인물들을 설명하는 장치로 함께 나오는데 그것도 그의 경험이 묻어난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처음 시작은 무척 혼란스럽고 러시아식 이름에 익숙해져야 했다면 책의 끝으로 갈수록 등장인물의 이해관계를 조금씩 이해하면서 흥미가 생겨나고 궁금해지고 즐거웠다. 그래서 1권보다 2권이 조금 더 두꺼운가 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이제 그만 2권으로 출발해보아야겠다.

네가 보기에 저 녀석이 널 '존경하려고 마음먹은' 것 같아도 너도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야. 알료쉬카는 더욱 그렇지. 저놈은 알료쉬카를 경멸하고 있어. 하지만 손버릇이 나쁜 건 아니고, 입이 무거워서 집안 사정을 밖에다 떠벌리지도 않아. 게다가 파이 굽는 솜씨는 일품이거든. 빌어먹을, 그건 그렇고 사실 그 녀석 애길 이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나?" ------ P.249

"그래서 우리 아이들, 그러니까 당신네 아이들이 아닌 우리네, 천대받지만 고결한 가난뱅이 아이들은 아홉 살에 벌써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겁니다. 부자들은 평생을 살아도 그런 깊은 곳을 헤아릴 도리가 없지만 우리 일류시카는 그 광장에서 당신 형님의 손에 입을 맞추는 순간 모든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 진리란 것이 그 애 속에 파고들어 그 마음을 영영 치유될 수 없도록 짓밟아놓았단 말입니다." ---P.388

"날 많이 만나고 싶었어?"

"그래. 이번에 너를 제대로 알아놓고, 네게도 나란 사람을 알려주고 싶었어. 그런 다음에 헤어지고 싶었지.

난 사람이 서로 사귀기 가장 좋은 시기는 헤어지기 직전이라고 생각하거든." ----P.434

무슨 힘인데?”

카라마조프의 힘.. 카라마조프의 저열함의 힘이지.”

색욕에 빠져 죽는 것, 타락 속에 영혼을 목 졸라 줄이는 것 말이야?”

그럴지도 모르지... 서른까지는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엔...."

어떻게 피한다는 건데? 무엇으로? 형 같은 사상으로는 불가능해.”

역시나 카라마조프적인 방법으로.” ---P.497

 

현명한 사람하고는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롭다는 사람들의 말이 사실이군요.”

현명한 사람과는 잠깐 얘기하는 것도 흥미롭다니,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자 숨이 턱 막혀왔다.

그리고 나는 왜 그 녀석에게 체르마시냐에 간다고 말한 걸까?’ --------P.527

 

내가 자정에 두 번째로 자네를 찾아갔던 걸 기억하나 

그걸 기억해두라고 당부한 것도? 내가 왜 자네 집에 갔는지 아나 

실은 자네를 죽이려고 갔었던 거야!” ---------P.590

인간은 그 누구의 심판자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특히 명심하십시오.

왜냐하면 심판자 자신이 자기도 눈앞에 있는 자와 똑같은 죄인이며, 자신이 그 사람의 범죄에 대해 누구보다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이 지상에 죄인의 심판자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깨달아야만 심판자가 될 수 있습니다.-----------------P.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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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202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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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권을 읽고 ...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 . 고전읽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며 출발했다.읽어나가면서 예나 지금이나 부모답지 못함, 어른답지 못함,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진중하지 않음에 화가 나고 한심함을 느꼈다.이 글은 알렉세이 표도로비치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알렉세이(알로샤)는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셋째아들이다.표도르 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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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권을 읽고 ...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 . 고전읽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며 출발했다.
읽어나가면서 예나 지금이나 부모답지 못함, 어른답지 못함,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진중하지 않음에 화가 나고 한심함을 느꼈다.
이 글은 알렉세이 표도로비치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알렉세이(알로샤)는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셋째아들이다.
표도르 카라마조프는 그 지역에서 거의 빈손으로 시작한 빈약한 지주로 자신의 쾌락만 중요시 아버지로 그에게는 두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들은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녀들이 남긴 자식 셋 또핫 그 아내들처럼 돌보지 않는다. 그 자식들은 친척 혹은 하인, 다른 이의 도움과 본인들의 자립력으로 살아냈다.
첫째 드미트리는 아직 잘 알 수 없지만 아버지처럼 쾌락을 쫓아간다.
둘째 이반은 냉정한 무신론자로 보여지나 이런 그를 아버지 표도르는 경계한다.
셋째 알료샤는 선한 매력으로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어느 날 그들은 재산등의 이유로 고향에 내녀와 만나게 되고 , 큰아들과 아버지는 한 여인을 두고 서로 죽일듯이 싸움을 한다.
세 아들을 삶의 방식과 사랑에 임하는 자세들이 각기 다르다.
이들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알료샤는 특유의 선함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알료샤는 수도사가 되려했지만 아버지처럼 따르던 조시마장로의 죽음으로 그의 인생이 어찌될지가 궁금해진다.

#리딩투데이 네이버독서카페 지원도서입니다
m******2 2021.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감하고 삶을 구원하는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감하고 삶을 구원하는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내용보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감하고 삶을 구원하는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2021년 새해 첫 책으로 맞이한 책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다. 직접 읽어보진 않았어도 너무도 유명한 고전이기에 140주년 기념 최신 완역본을 접할 기회를 얻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고급스런 벨벳 양장본에 홀로그램 장식이 더해져 오래도록 소장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감하고 삶을 구원하는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내용보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감하고

삶을 구원하는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2021년 새해 첫 책으로 맞이한 책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다.

직접 읽어보진 않았어도 너무도 유명한 고전이기에 140주년 기념 최신 완역본을 접할 기회를 얻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고급스런 벨벳 양장본에 홀로그램 장식이 더해져 오래도록 소장하며 재독하고 대물림을 하고싶을만한 외관이다.

 

 


 

1권 600여페이지, 2권 80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분량의 작품임에도 사전 정보를 차단한채 스토리에 젖어들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먼저 1권 완독후의 느낌을 토대로 서평을 작성해본다.

 

작품은 초반부 러시아 한 소도시 지주와 그의 세아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버지 표도르 탐욕스럽고 무책임한데다가 끊임없이 욕정을 좇는 추악한 인물로 두 부인에게서 세 아들을 얻지만 양육의 의무를 저버린다.

세 아들이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라 성인이 된 후 아버지를 찾아오며 이야기는 본격 진행된다.

 

큰 아들 드미트리는 퇴역 군인으로, 아버지에게 재산을 요구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게다가 아버지의 추악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 약혼녀가 있음에도 아버지와 눈독을 들이는 여자에게 마음을 두고 아버지와 연적의 경쟁구도를 이어간다.

 

둘째 아들 이반가장 공부를 많이한 지식인으로 무신론자이다.

아버지와 형 사이의 재산문제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다가 형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된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이미지로 가족들 누구와도 살가운 정을 나누지 못한다.

 

셋째 아들 알렉세이수도사로, 참된 신앙을 통해 가족문제와 인간의 번뇌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온유한 성품 덕택에 모든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특히 아버지에게는 정신적인 총애를 받는 편이다.

 

아버지와 드미트리가 재산문제와 연애사로 얽혀있어

가족간의 따뜻함과는 거리가 먼 적대감과 긴장감이 작품내에 끊임없이 감돌고 있다.

 

알렉세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조시마 장로는 그 집에 닥칠 위험을 예측하고 카마마조프가의 구원자 역할을 할 알렉세이를 계속 집으로 보내지만, 결국 큰 일이 닥쳤음을 암시하며 1권을 맺는다.

 

 


 

방대한 양의 스토리를 읽어가며 중심인물은 물론 주변인물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 많은 인간 군상 중 묘하게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종교인으로서 다수에게 복음을 전하는 조시마 장로와 달리 고립된 채 묵언수행을 하는 페라폰트 신부!

탐욕스럽고 무책임한 아버지 표도르와는 달리 가난하지만 가족의 명예를 중시하고 자식을 자애롭게 살피는 스네기료프!

냉정해보이지만 진실한 사랑을 하는 이반 욕정에 눈이 먼 드미트리!

지성과 나이에 맞지 않게 자존심을 내세우며 집착적인 사랑을 하는 카테리나신체장애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 앞에 솔직한 리즈!

 

이분법적으로 한쪽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인물을 통해 인간이 가진 특성을 살피고, 추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종교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현재의 나에게 조시마 장로를 통해 전해지는 종교의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

겸손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삶을 정제하고, 타인을 수용하고, 더 나아가 인류애를 포괄하는 박애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데 종교적 신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2권에 계속.....>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b********9 2021.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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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는 느낌은 한마디로 새로웠습니다. 줄거리는 알고 있는 상태였고 세상을 조금 더 산 이번에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알고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읽었습니다. 19시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세계적인 문호로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인 것을 넘어 인간의 내면 심리를 그려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좋은 문장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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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는 느낌은 한마디로 새로웠습니다. 줄거리는 알고 있는 상태였고 세상을 조금 더 산 이번에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알고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읽었습니다. 19시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세계적인 문호로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인 것을 넘어 인간의 내면 심리를 그려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좋은 문장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드미트리 첫째아들은 아버지 표도르 카라마조프와 성격이 가장 비슷합니다. 방탕하고 인생을 술과 여자에 낭비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며 자신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드미트리는 카테리나라는 귀족 집안의 아름답고 고상한 여인의 아버지가 곤경에 빠진 상황을 이용하여 카테리나를 유혹하기 위해 거금을 여인에게 보내는 계략을 꾸며 악행을 계획합니다. 정작 계략을 눈치챈 카테리나가 어쩔수 없이 그의 마음대로 하라고 하니 드미트리는 그녀의 순수함에 압도되어 그녀를 그냥 돌려보냅니다. 이 행동에서 카테리나는 드미트리의 숨겨진 선한 본성을 발견하고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둘은 약혼을 하는데 하지만 자기혐오에 빠진 드미트리는 그녀 같은 고상한 여인이 자기 같은 악한을 사랑할리가 없다는 생각을 계속함으로써 행복한 생활로 부터 멀어지게 되는데 그녀의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약혼자를 두고 배신을 합니다.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쉽지 않은 인물입니다.

 

둘째 아들 이반은 아들들 중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엘리트 지식인이고 하느님은 없다.악마도 없다. 신과 종교를 부정하는 무신론자입니다. 성격은 거만하고 아버지에게 자기의사를 분명하게 말하며 형을 무시하고 형의 약혼녀 카테리나를 사랑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셋째아들 알료사는 두형들과 달리 수도원에서 참된 신앙의 길을 걷는 진실한 청년이며 수도원 조지마 장로의 제자로서 알렉세이는 이런 아버지와 형들의 악행을 안타깝게 보면서 흔들리게 됩니다. 카라마조프 집안의 갈등이 점점 커져만 가고, 드미트리와 이반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혐오를 억누르지 못하자 드미트리는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돈을 받기를 원하면서 이야기는 2권으로 넘어갑니다.


 

 

탐욕스러운 표도르 카라마조프가에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암시하며 조시마 장로는 운명을 예견 했지만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조시마 장로님은 고통 속에서도 여전히 미소를 띠고 얼굴을 바닥 쪽으로 숙이고 환희에 찬 모습으로 두 팔을 벌릴 채 기도하고 땅에 입을 맞추며 기쁜 듯 조용히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제자 알료사에게 이제 믿고 의지할 장로님은 안계십니다.


 

좋은 문장

 

인간은 그 누구의 심판자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특히 명심하십시오. 왜냐하면 심판자 자신이 자기도 눈앞에 있는 자와 똑같은 죄인이며, 자신이 그 사람의 범죄에 대해 누구보다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심판자가 될 수 있습니다.---p609

 

끊임없이 실천하십시오. 잠드릭 전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지체 없이 일어나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심술궂고 무정해 그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들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들이 그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데에는 그대의 침임도 있기 때문입니다.---p610

 

 

2권에서는 불안하고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끝으로 1편을 마감합니다.

 

 

y*****9 202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