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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오브에서 발간한 영화 잡지인데 매분기 한영화를 붙잡아서 그 영화와 관련한 시대적 배경 환경 등을 알아보고 그영화도 알아보는 잡지이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영화가 걸리면 그야말로 땡잡는 잡지. 그리고 프리즘 오브는 중경삼림을 주제로 발간하는데!!! 중경삼림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잘 설명해주고 영화적으로도 분석한글들이다. 여러 기자들이 하나씩 맡아 기사를 썼다. 이전에 화양연화도 발간했는데 그것은 절판되머 벌써 정가의 5배가 넘는 가격으로 중고거래중이다. 화양연화편의 재발매가 시급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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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늦게) 프리즘오브의 시작을 ‘중경삼림’편과 함께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잡지가 도달해주길 바랐던 깊이와 섬세함에 유감없이 다다라주었던 잡지였다.
1. 깊이. 한 권의 잡지를 한 영화에 할애하는 과감함 덕분에 독자로서는 보다 깊이 있는 간접 경험을 오롯이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영화의 시간, 음향, 영상, 서사, 공간 5가지로 분절된 심층 분석은 마치 서로 다른 색상의, 각기 다른 중경삼림 5편으로 내게 다가왔다. 책장을 넘기는 단순한 행위만으로, 깊이만큼이나 다채로운 경험이자 호사를 누렸던 셈이다.
2. 세심함. “중경삼림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무엇 역시 좋아할까?” 프리즘오브의 제작/편집부는 해당 질문에 대해 사려 깊은 통찰력을 발휘한 듯하다. 즉 영화분석에서 끝난 이야기를 홍콩, 레트로, 타락천사 등(중경삼림을 좋아하는 독자/관객들이라면 흔쾌히 관심을 가질법한 주제들)의 주제로 자연스레 이어 붙이는 세심함을 발휘한 셈이다. 줄지어 놓인 사탕에 아이가 한 걸음 두 걸음 이끌리듯, 새로운 챕터로 이어지는 연관 소주제들은 마지막 페이지에 이른 후에야 비로소 나를 놓아주었다. 세심한 매력으로부터 헤어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김영하 작가는 그의 저서 ‘여행의 이유’에서 직접 다녀온 여행경험 위에 여행에세이, 다큐멘터리, TV프로그램 등의 간접경험이 모두 더해져 비로소 하나의 여행경험이 완성되는 것이라 했다. 정리되지 않은 여행경험이 타자의 시각과 언어를 통해 좀 더 명료해진다는 것이다. 가상의 세계로 다녀오는 여행이라서 일까, 영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간접경험이 더해져야 비로소 한 편의 영화 감상이 완성되는 순간이 있다. 타자의 간접경험을 통해 보다 명료한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 간접경험의 여정은 보다 깊이 있고 세심한 길잡이에게 맡겨야하지 않을까. 여행자를 보다 다채로운 깊이로 이끄는 동시에 특유의 세심함으로 여정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길잡이, 이를테면 프리즘오브 같은 길잡이에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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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처음 보았던 중경삼림. 더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면 좀 시시하게 느껴지는 작품도 있지만 중경삼림은 아직도 설레고 홍콩은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잡지가 있단 걸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곤 바로 사버렸습니다. 중경삼림의 일부분을 소유한 것 같아 기쁘네요. 특히 그 시절 홍콩, 중경삼림의 해석 뿐 아니라 현대 홍콩과 홍콩 사람들을 탐구한 글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순간을 담은 잡지 같아요. 사랑의 기한이 만년은 가지 못할지 몰라도 적어도 제가 중경삼림을 좋아하는 마음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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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좀더 크게 소장하고 싶을정도예요. 게다가 중간중간 삽입된 타이포그래피는 어떻구요? 세기말 에반게리온좀 보신 분들이라면 가슴이 떨릴수밖에.. 첫페이지부터 등장하는 홍콩과 중국의 역사엔 숙연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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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94년 4월 28일로 시작한다. 날짜와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 시간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는 동안 정확하진 않지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들이 당연히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눈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말이다. 어느 곳에서나 담배를 피는 것과 지금이라면 범죄인 것들. 하지만 1994년, 영화 속 인물들의 나이대(20중반~30대 초) 생각한다면 다르게 다가온다. 영화를 실제에 대입하는 것은 아니될 것이다. 그 때의 시대를 반영하였을 것이지만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니까. 단순히 이 영화는 1994년 홍콩의 젊은 20대의 사랑이야기로 말할 수 있다. 이런 감상만 있다면 27년만에 재개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리즘오브에서 중경삼림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홍콩이 가지고 있는 그들의 역사 속에서 이동과 정착, 혼종성, 다양성, 역동성 등에 대한 이여기로 먼저 시작된다. 왕가위 감독은 스텝프린팅, 화려한 영상의 색상과 채도 그리고 은은하고 몽상적인, 배우의 독백(설명), 배경음악 많은 장치들을 사용하여 시대상과 감독이 표한하고자 하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배경지식이 없을 때 영화를 보고 책을 통해 영화에서 주고자하는 메세지가 무겁다는 것을 느끼기까지는 아주 짧은 시간이 걸렸다. 역사학자 E.H카의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라는 말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이전 영화의 주인공을 다음 영화에서 볼 수 있게 연결성이 있다. 긴 장편 소설의 허리를 읽었으니 머리부터 읽어보아야겠다. 가볍게 시작된 영화보기가 프리즘 오브를 통해 많이 복잡해졌다. 실타래가 엉커버린 듯한 머릿 속은 차차 정리해 보려한다. 다시 두번째 중경삼림을 보아야겠다. https://www.instagram.com/libreria_de_ve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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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된 줄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 얼른 구매한 계간지입니다. 홍콩은 제법 자주 가던 도시인데 대외적 상황 때문에 몇 년이나 여행을 가지 못해... 대리만족(?)이라도 해야겠다 하면서 왕가위 감독 영화들을 보며 마음을 달랜 몇 년이었습니다. 20세기 말 홍콩과 왕가위 감독의 영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는 기획이라... 목차만 보고도 홀린 듯 주문했습니다. 우선은 외양과 컨텐츠 구성을 대충 훑은 후 산 책인데...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글도 참 좋았습니다. 왕가위 감독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이제는 많이 변해버린, 그래서 더 그리움의 상징이 된 홍콩에 섬세한 애정이 느껴져서 아주 좋았어요. |
| 민음사 tv 월간 책추천 코너에서 잡지를 소개했는데 그 중에 한 권이었어요. 잡지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다뤄지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영화를 다루는 계간지라니 뭔가 특별한 느낌이라 구매했습니다. 우연치않게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을 본 직후라 고르게 되었고 구매하길 잘한 거 같아요. 중경삼림 특유의 분위기와 OST에 빠져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잊고 있던 홍콩사람들이 처한 상황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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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요즘 관심 있어서 잡지 구성이나 내용 퀄리티 등이 어느정도인지 볼려고 찾아보다가 친구에게 이 잡지를 추천받았습니다. 중경삼림을 다룬 것, 전반적으로 홍콩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로워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잡지의 퀄이 너무 좋아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계간지라고 했는데 앞으로도 종종 챙겨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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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보게 된 중경삼림 영화에 빠지게 되면서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싶던 찰나에 민음사 tv 유튜브의 소개 영상을 보고 뒤늦게 일반판이나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표지가 감각적인것도 마음에 들었고, 단순히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지금 홍콩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속 구독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잡지였어요. 중경삼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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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을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치고 집에서 봤다. 볼 때는 별 감흥없이 보는 듯 하다 끝나면서 그 후로도 여운이 굉장히 진하게 남았다. 배우들의 매력도 넘쳤고 음악도 좋았는데 이 영화를 온전히 느끼고 있는가 의문이 들어서 영화에 대해 찾아보았다. 프리즘은 ‘파수꾼’으로 알게 된 잡지인데 내용이 좋아서 중경삼림도 읽어 보고 싶어 구입. 잘 모르고 봤던 영화의 비하인드나 메시지 같은걸 알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