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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이런식의 제목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냥 시류에 편승해서 창업관련 얕은 내용으로 현혹하려는것 같아서 사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왜 샀느냐? 뒤에 붙은 인문학 때문에 샀다. 사장과 인문학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도대체 뭘 어떻게 썰을 풀었을까? 챕터 하나마다 사례와 관련된 인문학 재료들이 구성을 이루고 있다. 내용면에서 깊거나 어렵지 않고 잠깐씩 생각할 틈도 주고 사장이 아닌 나지만 그냥 개인이라도 읽으면 유익할 것이다.그리고 단락별로 길지 않아서 틈틈히 읽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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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장'이라는 직함을 좋아한다. 사장은 한 사업체의 우두머리로 높은 자리에서 뭔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편한 자리로 인식한다. 하지만 사장이라는 자리는 그만큼 부담과 책임감이 무거운 자리다. 큰 사업이든 작은 사업이든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사원들을 이끌고 일을 해야 하는 리더, 지도자의 입장이라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의 결정이 그 많은 사원들의 현재이자 미래가 된다.
사장이라면 막중한 책임과 의무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공부해야 한다. 특히 인문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일과 사회생활에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기에 사장들은 인문학 책을 많이 보기를 권한다고 한다. 그럼 사장들이 알아야 할 인문학책들은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총 30권의 책을 기본으로 책에 맞는 주제를 사장의 일과 연관시키고 있다.
자신의 기억을 믿지 말고 끊임없이 기록하고 또 기록하라는 <승정원일기, 소통의 정치를 논하다>, 경청의 리더십을 배우라는 <정관정요>, 자신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인생학교-일>,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이유를 알려주는 <인간의 대지>, 돈의 가치와 돈의 철학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돈의 인문학>, 정신과 영혼의 휴식과 자유를 지향하는 <그리스인 조르바> 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책들이 소개된다.
<사장의 인문학>은 우리 주위에 있는 수많은 사장들이 고민하는 것들이 있다. 경영난을 극복해야 하거나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CEO들이다.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책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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