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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와 데이터≫,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는 100가지 이상의 글로벌 팩트
"≪팩트와 데이터≫,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는 100가지 이상의 글로벌 팩트" 내용보기
노란 책표지가 너무나 상큼하다.지구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신기하고 흥미롭고 때로는 무겁기도 한 소식을 모두 담은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해맑은 책표지이다. 덕분에 독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첫장을 넘길 수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은 크게 10개 분야의 다양한 호기심을 다룬다.숫자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음식에 대해..... 등등 각 분야마다 다시 10개 이상의 호기심을 파헤치니 이 책을
"≪팩트와 데이터≫,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는 100가지 이상의 글로벌 팩트" 내용보기


노란 책표지가 너무나 상큼하다.

지구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신기하고 흥미롭고 때로는 무겁기도 한 소식을 모두 담은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해맑은 책표지이다. 덕분에 독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첫장을 넘길 수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은 크게 10개 분야의 다양한 호기심을 다룬다.

숫자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음식에 대해..... 등등 각 분야마다 다시 10개 이상의 호기심을 파헤치니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100가지 이상의 팩트를 알게 되는 셈이다.

책에서 제기하는 호기심은 중국, 인도, 미국 등의 지역적 글로벌함을 비롯해 우주엘리베이터, 소행성의 발견 등의 과학 영역, 식품포장과 얼음 없는 북극 등의 환경문제까지....... 주제의 범위가 정말 광범위하지만 이런 다양한 질문들은 모두 두 페이지의 분량으로 호기심을 해결하게 된다.

또 각 호기심들은 같은 주제 하에 분류되어 있으나 각기 독립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앞에서부터 차례로 읽어나가지 않아도 뒤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다. 따라서 목차를 보면서 제일 궁금한 질문들을 먼저 찾아 읽어봐도 된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이 책은 팩트를 알리기 위해 도표, 지도 그래프 등을 활용한다.

내가 처음 궁금해서 펼쳐 본 질문은 '우리는 곧 얼음없는 북극을 보게 된다.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 보다 30년이나 빨리'라는 제목의 '보건,환경' 챕터였는데 북극 바다의 얼음 면적 사진이 1980년부터 2016년까지 나와 있어서 얼음면적이 10년을 주기로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구체적인 조사 자료와 수치에 근거한 팩트를 알린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호기심을 다룬다는 점이 이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요인이었다.

 

 


 

'한 질문당 두페이지의 분량, 각기 독립적인 주제들' 이란 구성 덕분에 이 책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짬짬히 남는 시간에 읽기 좋다. 내용 또한 특별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상식은 되는 잡다구리한 팩트들이기 때문에 더욱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좋은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p*******5 2020.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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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와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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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또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호기심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심하다 싶을 만큼 줄어들었다. 왕성한 호기심이 있던 어린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면 점차 호기심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그 줄어듬이 너무 심하다. 예전에는 무엇에대한 호기심이 생기면 며칠이고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 이제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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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또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호기심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심하다 싶을 만큼 줄어들었다. 왕성한 호기심이 있던 어린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면 점차 호기심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그 줄어듬이 너무 심하다. 예전에는 무엇에대한 호기심이 생기면 며칠이고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궁금한게 있으면 그 궁금증을 풀어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 상상을 하던 때는 이제는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무엇인가에 대한 호기심. 궁금증이 생기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서점이나, 도서관 등에 갈필요가 없다. 잠잘때 빼고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손안에 컴퓨터인 스마트 폰을 이용하면 언제어디서나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생각하는 시간도 줄고, 책을 읽는 것 또한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포스트 팩트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를 만났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해주는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에 실렸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한데 모았다.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가 내전을 부추긴다, 남녀 소득 격차의 뿌리는 아동기에 있다, 자동차 색깔이 영국의 국민성을 말해준다, 용띠해에 태어난 중국 아이들이 더 성공하는 이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비롯해서 세상을 세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2페이지 길면 4페이지로 짧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 퇴근길이나 하루 중 황용가능한 짜투리시간에,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부담없이 만날 수 있다.

1*******3 202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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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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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톰 스탠디지는 호기심, 증거, 이성의 편에서 이코노미트에 실렸던 기사와 도표들을 참고하여 우리가 몰랐던 내용이나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설명과 팩트로 모은 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총 10가지 큰 호기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 20운동화 끈이 저절로 풀리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공학 삼총사가 운동화끈의 고리가 저절로 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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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톰 스탠디지는 호기심, 증거, 이성의 편에서 이코노미트에 실렸던 기사와 도표들을 참고하여 우리가 몰랐던 내용이나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설명과 팩트로 모은 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 10가지 큰 호기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 20운동화 끈이 저절로 풀리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공학 삼총사가 운동화끈의 고리가 저절로 풀리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이야기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한 셈이니까요. P62영국에서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는 이유는 마약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2001년부터 2014년 사이에 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술과 마약이 없는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까지는 우리나라가 마약의 안전지대라고 하지만 청소년의 흡연율, 음주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그 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데이터였습니다. P 66 왜 스웨던 사람들은 국세청 계산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낼까? 언뜻 이해 할 수 없는 내용이었는데 스웨덴 중앙은행 이율이 0%로 유지되고 있어 과납된 세액에 대해 환불되는 날까지 0.56% 이율로 계산해서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빠르고 여유돈이 많은 발빠른 사람들은 이렇게도 돈을 버는 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P 104 가난한 나라가 비만과 전쟁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가난한 부모들은 맛있게 먹기 위해서가 아닌 배를 채우기 위한 농축된 가공 식품, 칼로리는 높고 영양소는 부족한 식품을 먹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력에 따라 비만도가 달라진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챙겨 줄 어른도 낮에 집에 없고 칼로리나 영양을 따져 가면 식품을 구입할 능력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늘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P 124 미국에서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의 제목을 모았을 때 과연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미 큰 부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나거나, 부자 배우자를 만나는 것, 일류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니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별 다른점이 없는 것을 보니 부자가 되는 방법은 어느 나라에서나 비슷하단 느낌입니다. P 133 부의 불평등은 석기 시대에도 있었다. 지금은 더 심해졌을 뿐 역사를 돌아보아도 답은 정해져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모든 사람이 공평할 수는 없다는 걸 인정하고 시작한다면 마음 편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 171 인도의 화장실 문제는 왜 이렇게 해결하기 어려운가 배려경제연구소가 2014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40%의 가정에 사용가능한 화장실이 있지만, 가족 중 한 명은 집 밖에서 배변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위생시설 부족이 문제라는 의식 자체가 없다고 하니 인도의 화장실 문제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였습니다. P 186 비디오 게임과 실업의 상관관계 게임과 업무생산성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네 명의 경제학자가 무시할 수 없는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게임으로 얻는 만족감이 남성들로 하여금 게임에 빠지지 않았을 경우처럼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거나 커리어를 추구할 마음이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도 무리한 억측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실업이 꼭 게임의 원인이라기보다는 다른 경제적 질병의 한 증상에 가깝다고 이해를 해야겠습니다. P 236 이모티콘의 긍정적인 부작용 전에는 소프트웨어들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디자이너들이 이모티콘이 탑재된 유니코드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수백 가지 언어의 유니코드 문자들도 그들에게 노출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솔직하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외계어 처럼 느껴져 거리감이 들었습니다. P 268 야단법석 술잔치였던 크리스마스가 화목한 가족 잔치가 된 이유 처음부터 케익과 촛불 선물이 존재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 한 번 놀라고 19세기 말이 되어서야 지금의 평화로운 축제가 되었다는 사실에 한번더 놀랐습니다. 미국의 상류층 작가들과 편집자들이 크리스마스를 가족 행사로 만든 공로자들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알아야 하는 성향을 가진 분들이 읽으면 아주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며 상식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d********7 202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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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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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이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때가 있다.시즌이 반복되면서 그 독특한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졌었다.이 책을 읽는내내 개인적으로 그 프로그램이 떠올라다.평상시에 한번도 생각해 본 적없는 이야기인데팩트와 데이터 사이에서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이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8 Part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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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때가 있다.

시즌이 반복되면서 그 독특한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졌었다.

이 책을 읽는내내 개인적으로 그 프로그램이 떠올라다.

평상시에 한번도 생각해 본 적없는 이야기인데

팩트와 데이터 사이에서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8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제목들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읽고 궁금하면, 바로 읽으면 되는 것이다. ^^

1. 진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우리의 내면을 깊고 넓게 하는 뜻밖의 설명들

다양한 사례중에서 복혼이 내전을 부추기는 현상,

바닷물이 짠 이유,

운동화 끈이 저절로 풀리는 이유 등이 재미있었다.

2. 전 지구적 호기심:이 세상의 온갖 이상한 사실들

왜 중국 공항들은 출발 지연이 잦은 걸까?

이 질문앞에서 당연스럽게 생각했던 내 생각들이

저자들이 제시하는 데이터 앞에 무너지고,

전혀 예상치 않았던 사실을 알게 된다. 흥미롭다.

그 이외에도 살인 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도시의 데이터도

영국에서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는 현상도 재미있다.

3. 사랑과 성 그리고 결혼

동성연애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인식,

유럽의 출산율 저하,

미국에서 아직도 조혼을 금지하지 않는 이유 등이

팩트와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에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4. 이상한 메뉴의 밥과 술

밥과 술에 대한 다양하고 신기한 이야기들.

미국 도시들이 푸드트럭을 싫어하는 이유,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레몬 전쟁,

아보카도가 유발하는 전쟁,

사람의 게놈보다 복잡한 밀의 게놈 등

신기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들.

5. 숫자, 경제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아마도 저자가 가장 쓰고 싶었던 이야기가 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국민의 평균 수명이 경제력에 비례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적게 버는 이유,

구식 제조업 일자리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

회사는 왜 존재하는가 등

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내용들이 듬뿍 담겨 있다.

이외에도

6. 흰 가운의 세계: 과학, 보건, 환경

7. 세상을 바꾸는 과학 기술 이야기

8. 게임 이론: 스포츠와 레저.

모두가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이다.

알아두면 여기저기에서 아는 척할 수 있는 이야기들.

멋진 스토리텔러,

어디가서도 인싸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o*****o 2020.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궁금해? 궁금하면 13,500원.
"궁금해? 궁금하면 13,500원." 내용보기
원제는 'Seriously Curious.' 말 그대로 이 책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들이 한가득 들어 있는 이야기 보따리다. 서문에서 보듯이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 부편집장인 저자 톰 스탠디지가 "이코노미스트에 실렸던 기사와 도표들로부터 도출한 깜짝 놀랄 만한 설명과 팩트들을 한데 모은 책이다." 그동안 이코노미스트를 보아 오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신기한 사실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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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Seriously Curious.' 말 그대로 이 책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들이 한가득 들어 있는 이야기 보따리다. 서문에서 보듯이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 부편집장인 저자 톰 스탠디지가 "이코노미스트에 실렸던 기사와 도표들로부터 도출한 깜짝 놀랄 만한 설명과 팩트들을 한데 모은 책이다." 그동안 이코노미스트를 보아 오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신기한 사실들을 알게 됨과 동시에 놓치고 살았던 세상 돌아가는 사정들을 한 방에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운동화끈이 저절로 풀리는 이유'를 궁금해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미치도록 궁금했다.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아직도 끈이 안 풀리는 운동화를 왜 개발하지 못했으며 반드시 풀리고야 마는 운동화끈 방식을 굳이 계속 고집하며 생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묶는 방식이 아니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끈이 아예 '풀릴 수 없는' 운동화들도 개발되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모양의 운동화끈은 끈에 신축성이 있든 없든 결국엔 풀리고 만다. 이 책에서 내가 품었던 근본적인 의문이 풀리는 건 아니지만 어떤 원리로 운동화끈이 풀릴 수밖에 없는지는 '관성력의 작용'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서로 반대 방향에 놓인 둥근 고리 쪽과 끈의 끄트머리 쪽 모두에 관성력이 작용하지만 끄트머리 쪽의 움직임이 고리 쪽보다 크기 때문에 힘의 균형이 유지되지 못하고 결국엔 끈이 풀려버리고 만다는 것. 고로, 일반적인 형태의 운동화를 샀다면 끈이 안 풀리길 바라는 마음은 일찌감치 단념하고 그저 끈을 꼭 묶고 이왕이면 좀더 늦게 풀리기를 바랄 일이다.

 

이 책에서 이런 일차원적(?) 궁금증만 다루고 있을까? 물론 절대 아니다. 명색이 이코노미스트에서 뽑아 낸 소재가 아니던가. 이 책에는 총 107가지의 궁금증이 '사랑과 성' '밥과 술' '경제' '과학, 보건, 환경' '게임''언어' '축제' 등의 분류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풀이되어 세상 돌아가는 사정 전반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그중에서 내 관심을 끌었던 소제목들은 '복혼이 내전을 부추긴다' '영국에서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는 이유' '왜 스웨덴 사람들은 국세청 계산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낼까?' '아보카도가 범죄를 유발한다' '부자 나라에서는 숲이 더 넓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소유보다 공유' '테니스 선수가 끙끙거리는 이유' '베팅업체들이 승률 좋은 고객들을 상대하는 방법' 등이다.

 

복혼으로 부유한 사람이 여러 아내를 맞이하게 되면 모든 남성들이 결혼할 여자를 얻지 못하게 되고, 이렇게 신붓감이 부족해지게 되면 남자들이 결혼할 때 처가에 내는 신붓값도 뛰게 된다. 이런 문제 때문에 많은 독신 남성들이 짝을 구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쓰게 되어 강도질을 벌이거나 심지어 반군에까지 가담하게 된다는 것이다. 종교나 민족적인 문제로만 내전이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이런 개인적인 문제가 반군 가담에 영향을 미치다니 근본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 세 인생에 일부일처제도 숨막힐 노릇이긴 하나, 그래도 이 제도가 사회적인 안정에는 큰 기여를 하고 있나 보다. "결혼은 한 번 해보고 죽어야지"라고 내 큰오빠가 결혼 전에 입버릇처럼 말했었는데, 복혼제가 시행되는 나라에서는 '죽기 전에 꼭 해보아야 할' 결혼을 하기가 그토록 어려우니 남자들이 전쟁도 불사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영국에서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는 이유는 뭘까? 교육을 잘해서? 복지 수준이 개선되어서? 그 이유는 보안 체제의 발달과 청소년의 음주 및 마약 소비의 감소 때문이다. 그런데 청소년의 음주와 마약 소비는 왜 줄었을까? 그 이유는 다름아니라 온라인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말고 공부 좀 해라"라고 말하는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이런 순기능이 숨어 있었다니! 싸돌아다니면서 술 마시고 마약하며 사고를 치는 대신 집구석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주는 게 참으로 고마운 일일 수도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나머지 궁금증들은 직접 책을 보며 해소해 보기를 바란다. 이 책을 보면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고차원적'인 문제들에 새롭게 궁금증을 갖게 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는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을 좀더 넓게 바라보며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해 이유를 생각해 보고 나름대로 앞날도 전망해 볼 수 있다. 간만에 머릿속 빈틈을 지식으로 꼭꼭 메운 기분이다.

m******0 202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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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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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보통적이고 평균적인 일들이 어느새 우리에겐 특별함이 아닌 그저 그런 하루를 채우는 일들로 치부되고 만다.사실 그러한 일상의 수 많은 일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깊이 파헤쳐 보면 놀라운 진실을 감추고 있을 때가 허다한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모른채 표면적 모습만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일수라 어쩌면 무지한 존재임을 스스로 확인하는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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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보통적이고 평균적인 일들이 어느새 우리에겐 특별함이 아닌

그저 그런 하루를 채우는 일들로 치부되고 만다.
사실 그러한 일상의 수 많은 일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깊이 파헤쳐 보면 놀라운 진실을 감추고

있을 때가 허다한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모른채 표면적 모습만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일수라

어쩌면 무지한 존재임을 스스로 확인하는 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이 책 "포스트 팩트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는 그야말로 우리가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 수

많은 의문들에 대한 이유있는 답을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고 또한 그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또다른 면모를 보고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창조적 발상의 모태가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인간에게는 호기심이라는 커다란 자극제가 존재한다.
호기심이 있기에 공포감과 두려움도 존재하는지 모른다.
그러한 공포와 두려움조차 이겨내는 호기심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알았던 세계와는 또다른 세계가

아니 있었던 존재의 세계지만 나,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는 시야 개방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생각만으로도 컴퓨터나 일상의 생활이 변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되는 꿈을 어릴적 한 두번 쯤은 가져

보았을 것이다.
뇌와 컴퓨터의 연결이 가져다 줄 미래의 모습 속에는 분명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 이상의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입을 수 있는 존재가 된 웨어러블 상태로 변화되었고 또한 의학적으로는

뇌컴퓨터로 달팽이관 이식 등을 하는 등의 변화가 구축되어 있다.
아직은 크나큰 설계도 쯤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체가 가진 능력을 배가 시키거나 뇌의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 개발은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흥분케 한다.

 

이코노미스트 부편집장인 저자 톰 스탠디지는 모두 107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독자들의

앎을 위한 향연을 펼쳐내고 있다.
우리는 그저 눈과 마음으로 그 향연에 참가해 즐기며 알아가는 재미를 찾으면 될것 같다.
호기심이라는 존재가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목표들과 사랑과 성 그리고 결혼에 대해, 의식주로서의

이상한 메뉴와 밥과 술, 경제적 삶을 사는 우리에게 경제는 빼 놓을 수 없는 호기심의 대상이기에

숫자와 경제에 감춰진 진실을 말하고 과학, 보건, 환경,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과학과 기술, 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지식과 언어, 축제 등에 대한 전방위적으로 포진해 있는 호기심 충족의 세계를 위해 그는 기사와 함께 도표들을 활용하고 설명을 첨부하며 자신만의 놀라운 팩트를 건져 올리고 있다.
호기심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놀라운 세계, 그 세계를 독자 제위들과 함께 만나보고 싶다.


 ** 다음 카페 독서클럽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n********1 202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