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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문제는 인간이 늘 궁구해 나가는 일이다. 평탄한 길도 있고 어려운 길도 있다. 이 책은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태도에 비추어 제시하고 있다. 삶과 관련되는 다양한 각도의 심리적 요인을 제시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태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잠을 못 이룰 만큼 삶이 휘청이는 순간에는 태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태도가 그만큼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태도는 달리 생각하면 대응 자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어떤 어려움에 처할 지라도 태도를 잘 행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바로 운명도 바꿀 수 있는 생존의 길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태도다.
두려움이란 생존의 위협을 받을 때 느껴지도록 프로그래밍된 감정이다. 생존의 위협을 받을 때 우리는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 아무 행동을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한다. 당장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판단이 정지되면 어떻게 될까? 일은 꼬이고 어려워져 갈 것이다. 두려움은 무지의 대상에게서 온다. 두려움의 극복은 원인을 제거하는 데 있다. 원인을 잘 찾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해 나갈 때 두려움은 물러난다. 이 두려움을 빨리 물리치는 사람이 리더의 그릇이다. 즉 그릇이 큰 사람, 내공이 깊은 사람은 두려움에서 빨리 벗어난다.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혐오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싫어하고 미워함의 감정은 혐오다. 위기 자체가 혐오를 부른다. 역사적 사실에서도 많이 찾아진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근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1923년 관동 대지진에 이어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때 원인은 일본의 건물들이 목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인에 대한 혐오가 발생해 무참히 학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는 흑인에 대한 혐오도 동일하다. 이로 인해 치르는 비용은 비싸다. 갈등이 심화되고 부정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이 혐오의 심리 구조엔 공격성과 정당성이 포함되어 있다. 혐오의 문제에 있어 정당성은 문제다. 이것의 잘못을 인식할 때 문제는 쉽게 풀려나간다. 이를 깨닫지 못할 때는 잘못 끼운 첫 단추로 돌아가야 한다.
위기가 닥치면 외로움이 증가한다. 외로움이 증가하면 더욱 위축된다. 위축은 더욱 고립되게 만든다. 이렇게 되는 동안 무기력이 심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피해가 누적된다.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선 외로움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권장되는 태도에 몇 가지가 있다. 적절한 접촉, 인간적인 관심, 따뜻한 대화 등 사람과 연결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일상적인 처리 방법이 그리 쉽지는 않다. 외로움이란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을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어 보면 ‘홀로’는 자유와 연결되어 있다. 이는 채움을 기다리는 넉넉한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산과 하루키는 채움의 좋은 예가 된다. 그들은 외로움의 시간을 적절하게 가꾸어 간 사람들이다. 외로움은 자유로움으로 비워진 공간을 넉넉하게 채운다는 느낌을 가질 때 참된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다.
누구나 중년의 위기는 한 번씩 찾아온다. 여기서 중년이라 함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기다. 중년의 위기는 일종의 자기 치유 과정이다. 중년의 위기는 건강한 마음이 보다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시도할 때 일어난다. 바로 성찰의 시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막연하다. 이를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 나의 경계는 어디인가? 바꿔 본다. 경계란 허용할 수 있는 것과 그 너머의 것을 가르는 선이다. 즉 허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 경계가 있다는 말이다. 그 경계가 나를 아는 길이 된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인지가 나를 알 수 있는 잣대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고정불변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위치와 모양이 변하기도 한다. 그것이 성숙이다. 나의 경계를 알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수용하는 데 있다. 그러면서 내가 진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된다. 나의 길을 찾는데 세 가지 도움이 되는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1. 어린 시절에 하고 싶어 했던 일이 무엇인가? 2.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볼 때 배가 아픈 것은 무엇인가? 3. 보상이 없어도 자꾸 하게 되는 일은 무엇인가 성찰을 통해 참된 나에 도달한 사람은 더 이상 다른 곳으로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기에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위기가 닥치는 혼란이 일고, 규칙이 바뀐다. 사회현상 속에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지난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새로운 변화의 질서 앞에 무너진다.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아 보편화의 길을 걷는다. 그 일은 정반합의 논리로 많이 이루어진다. 이런 때는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잡은 존재로 질본의 활약을 예로 들고 있다. 질본의 활약엔 어떠한 운도 작용하지 않았다. 코로나에 대한 탁월한 대처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순신이 임란 때 해상을 장악한 것은 능력도 능력이지만 거북선 등 준비가 철저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해결책은 정면에 있다. 돌파구는 바로 앞에 있는 것이다. <파도가 오면 정면으로 부딪혀라.> 그것만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즉 위기가 기회로 변하는 순간이다. 이 기회를 잡는 자만이 성공을 할 수 있다.
‘허드슨 강의 기적’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설리의 얘기를 끌어 들린다. 책임을 얘기하기 위한 전주곡이다. 셜리는 비행기가 이륙하자 조류와 충돌을 일으킨 아찔한 사고를 만난다. 셜리는 빠른 판단으로 비행기를 강에 착륙시킨다. 그리고 탑승자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그는 그 후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한다. 훈련받은 대로 했다는 입장이다. 책임감은 책임에 대한 감각이다. 책임감이란 큰 힘을 얻기 위해선 먼저 책임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책임에는 보이는 책임과 보이지 않는 책임이 있다. 보이는 책임은 법적, 정치적 권한과 한계가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책임은 그 존재까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도의적인 책임 정도가 될까? 착한 사마리아인이 가진 책임이 아닐까 여겨진다. 위기는 이 보이지 않는 책임을 요구한다. 보이지 않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리더십이다. 세상은 리더십을 원한다. 리더는 보이지 않는 책임을 다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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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고비를 맞더라도 유달리 잘 극복해 내는 사람이 있다. 사업이 휘청거리다가도 다시 살아나며, 다들 힘들다고 할 때도 어찌어찌 잘 버텨내는 사람들, 그들을 볼 때 ‘저 사람은 망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위기에 처했을 때 잘 딛고 일어서는 남다른 힘이 회복력이다. 회복력이 큰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현명한 대처로 피해를 줄이며, 절망 대신 가능성을 모색한다. 잠시 흔들리더라도 금세 일어나며, 그것을 계기로 더 강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간다. 이 회복력도 키워갈 수 있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된 사람만이 넘어져도 일어날 수가 있다. 즉 회복력은 현실 직시를 통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때 가능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자살 충동을 이기며 견뎌 낼 수 있었던 이유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비정상적인 심리를 연구해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정신과 의사인 자신밖에 없다는 긍정적인 사고였다고 한다. 인간은 각자 이미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것을 발현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북해 파이퍼 알파의 사고를 얘기한다. 고압가스와 원유를 싣고 있는 파이퍼 알파는 조그만 실수로 인해 폭발을 겪었다. 그때 그곳에 거주하던 228명의 인부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불타는 플랫품 위에 있으면서 구조를 기다릴 것인가? 차가운 북해의 물속으로 뛰어들 것인가? 53명이 물에 뛰어들었고 살았다. 나머지는 플랫품과 함께 날아간 최악의 해상 유전 참사가 되었다. 이 사건 후 불타는 플랫폼은 변화의 결단이 필요한 위기 상태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궁지에 몰릴 때는 현상대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 가령 만루에 몰린 투수는 다른 상대가 가장 어려워할 구종을 선택하고 최고의 능력으로 던지게 된다. 그래야 위기에서 벗어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즉 변화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 뇌는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책은 이 뇌를 속이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있다는 말이 있다. 체력은 모든 삶의 기본이 된다. 정신과 정신의 산물에도 이 체력이 가지는 역할은 중대하다. 전 독일 외무장관의 얘기를 예로 들고 있다. 몸이 비만으로 되면서 파멸을 걱정해야 했다. 그래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달리기를 했다. 엄청난 고통이 함께 했다. 하지만 세 가지 원칙을 단단히 지킨다. ‘나 자신을 속이지 말 것, 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말 것, 절대 포기하지 말 것 등이다. 서서히 감량을 했고, 삶 자체가 바뀌었다. 달리는 정치인으로 인기를 얻어 정치적으로도 재기했다. 부총리 겸 외무장관으로 글로벌한 활약을 펼쳤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운동만큼 조력자는 없다. 운동은 불안감을 없애 준다. 긴장을 풀어주고, 평화로운 느낌을 가져다주며, 흥분에 대한 다른 해석을 하게 한다. 운동은 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한다. 최선의 아이디어는 운동한 몸에서 나온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신경전달물질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그것은 두뇌 회전을 신속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감사는 꼭 필요한 요소다. 감사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감사가 몸에 배일 때 마찰이 적어진다. 마찰과 다툼은 일을 그르치게 만드는 근간이 된다. 아무리 어려울 때일 지라도 감사한 마음이 될 때, 빛이 보인다. 글에선 감사를 위해 개입을 하라고 한다. 감사 일기, 감사 편지, 감사 주문 등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일에 시간은 무척 중요하다. 시간도 현재의 시간이 중요하다. 현재의 시간에 몰두할 수 있을 때 문제 해결의 다리가 놓인다. 삶의 성공은 일에 대한 사랑에 그 원인이 있다. 사랑하면 없던 힘까지 솟아난다. 진정으로 사랑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무엇인들 이루지 못할까
책은 어려운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묻고 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담대함에서 찾고 있다. 담대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 가지 태도 학습을 제안하고 있다. 실례가 많이 들어가 이해하기가 좋다. 인간들은 많은 시간 어려움에 처해 살아가고 있다. 그런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떤 태도가 되어야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질문과 대답을 하고 있다. 즉 위기에 대응하는 태도를 어떻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일에 대응하는 태도가 삶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책은 그 태도를 저자와 같이 궁구해 볼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우리의 삶에 슬기를 더할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하는 씨앗을 심을 수 있게 한다. 책은 삶에 대해 궁구해 보게 만드는 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지녀나갈 수 있게 만들어 간다. 책을 끝내면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이 읽고 긍정의 빛을 만나길 원하는 마음이 된다. 행복하게 읽었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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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 2020.12.3~2020.12.16 지은이: 한재우 출판사: 다산초당
[태도 수업]이란 책의 제목을 보고 맘에 들어 장바구니에 담아놨었다. 구입하기를 주저하며(읽을 책이 너무 많았고 서평단 신청했던 책도 줄줄이 오던 때라) 미뤄뒀던 참에 블로그 이웃님들(엄마는 독서중님, 나날이님)의 리뷰를 보면서 꼭 한번 구입해서 읽어야지 했던터에 어차피 읽을 책인데 연말리뷰이벤트에 참여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는 매일 한 챕터씩 읽으면서 독서습관 캠페인에도 참여해야지 했는데 역시나 12월이라 이래저래 바빠서 독서습관 포스트도 3번 쓰고 나니 이제 종료란다. 아~~ 빨리좀 할걸... 때를 놓은 나를 후회하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태도'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던것 같다. 프로로그에서 '태도'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는데 '어떤 상황에 아주 접합하고 알맞은 자세'가 태도의 본래의미인 것이다. 벼랑끝에 놓인 위기이건, 오랫동안 지속될 폭풍우이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는 힘, 그것이 태도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것도 아닌 태도가 일상의 성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당연하다(p.11)고 말해주고 있다.
삶에서 크고 작은 위기를 마주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태도를 어떻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감정적인 동요에 휩쓸리지 않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열두가지 태도를 제시하려고 한다. 어떤 위기에 처해 있든 이 이야기들을 통해 당신은, 가장 불안할 때 가장 담대할 수 있는 최고의 태도를 취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p. 12-13).
라고 작가님은 이 책을 쓴 목적 내지 목표를 말하고 있다.
나는 어떤 태도를 갖추고(?)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책들을 읽어갔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태도 12가지는 이러하다. 독서습관 포스트는 3개라 그냥 넣었습니다. ㅋㅋㅋ
1부 나는 어디에 있는가 태도 1. 두려움을 통제하는 자가 위기를 통제한다 (두려움) http://blog.yes24.com/document/13420294 태도 2. 혐오는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느다 (혐오) http://blog.yes24.com/document/13435542 태도 3. 외로움은 위기가 주는 선물이다 (외로움) http://blog.yes24.com/document/13441129
2부 어디로 갈 것인가 태도 4. 진정한 나 자신에게 이르도록 키를 잡아라 (성찰) 태도 5.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위기는 위기일 뿐이다 (기회) 태도 6. 보이지 않는 책임을 다하는 자가 진정한 리더이다 (책임)
3부 무엇을 할 것인가 태도 7. 회복력이란 배우고 기를 수 있는 역량이다 (회복력) 태도 8.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시작하라 (변화) 태도 9.. 불안의 1시간을 땀 흘리는 60분으로 채워라 (체력)
4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태도 10. 도저히 기꺼워할 수 없는 시련마저 감사하라 (감사) 태도 11. 내가 가진 모든 집중력을 지금에 집중하라 (시간) 태도 12. 당신의 눈앞에 놓은 위기를 사랑하라 (사랑)
12가지 태도에 대한 설명과 많은 유명한 분들의 이야기가 사실 읽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 태도만 소개하렵니다.
태도 10. 도저히 기꺼워할 수 없는 시련마저 감사하라 - 포항제철소의 설비 감사 운동(고장난 기계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붙이고 난 후 고장률이 줄고 생산품의 품질이 향상되어 제품 결함률이 낮아졌다고 함) - 2003년 애런 랠스턴이란 사람이 블루존캐니언을 도보로 여행하던 중 절벽 사이에 낀 사고 후 자신의 팔을 꺾고 뼈를 부러뜨리며 살아 돌아왔던 실화 이야기들 모두 감동이다...
- 27년이나 되는 긴 수감생활을 한 만델라는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진심으로 용서하면서 완전한 화해로 온나라를 이끌 수 있는 정신력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는 말했다 "만약 내가 감옥에 있지 않았다면 인생의 가장 어려운 과제, 즉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 보다 힘들고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만델라로 하여금 그 과제를 달성할 수있도록 한 힘은 다름 아닌 감사였다. "나는 감옥에서 하느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했고 땅을 보고 감사했고 물을 마시며 감사했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했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했습니다."(p. 189)
위대한 인물이여서 가능한 태도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내 인생을 들여다 보니 나 또한 어렸을적 끔찍한 일을 경험했었고 상처를 입었고 아팠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들을 도려내지 못해 참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나는 감사함으로, 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다해 기도 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저자는 감사하는 태도는 연습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감사일기, 감사 편지,감사 만트라 를 소개하고 있다.
감사일기는 이미 가진 감사함을 되새기는 것이고, 감사 편지는 그 감사함을 상대에게 전하는 것이라면, 감사 만트라는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감사의 에너지를 샘솟게 하는 방법이다(p. 201).
위기의 순간,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 시련의 순간, 고통의 순간에 감사함을 갖을 수 있을까? 어려울 것이지만 태도는 연습으로 얻어질 수 있음을 이번 [태도수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해주는 12가지 태도...가장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 하나씩 하나씩 다시한번 기억하며 반복하며 내것으로 만들어 보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나눠봅니다.
나가며~~ 저는 원래 책을 읽을 때 깨끗하게 읽고(겉포장해서 손때 묻지 않게 읽고), 줄도 안 긋고, 플래그 붙여서 읽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책을 읽고 주변에 선물을 합니다. 책을 읽었으면 하는 분이나, 이 책이 도움이 될만하다, 어울린다 하는 분께 드리고 저는 책을 다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책 [태도수업]은 아무래도 저를 위한 책이였나 봅니다.
오늘 낮에 연가라...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읽고 있던 중 커피가 쬐금 쏟아져... 책 모서리를 ~~~ 꺅 소리지르며 닦았지만.... 자국이 남았네요.
그래서 [태도수업]은 나랑 잘 어울리고 내게 필요한 책임을 생각하며 플래그 떼고 줄 긋고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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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유행한지 벌써 10개월이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바이러스의 공포에 초반엔 아이들과 집에만 칩거하며 투닥거리기를 3개월하니, 지칠데로 지쳐갔다.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그러다 미안해져서 '엄마가 잘못했다' 용서를 빌기도했다.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돌파구를 찾다 독서에 빠져들었다. 마음챙김이 우선이였다. 아파하는 내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했기에, 치유해줄 책들을 찾았다. 10개월간 읽다보니, 불현듯 '어떠한 상황에도 치우치지 않는 담대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담대함을 갖고 싶다'라고 글을 쓸 정도로 갑자기 '담대함'이란 단어가 뇌리에 박혀 떠나지 않던 순간. 정말 운명처럼 『태도수업』이란 책을 알게 되었다. "태도가 상황보다 중요하다." 이 말은 미국의 유명 정신과 의사인 칼 메닝거가 항상 강조해온 말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나 그 상황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른 태도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2020년 초 코로나가 한창 퍼지기 시작할 무렵 세상은 온통 난리였다. 뉴스에서는 연일 늘어나는 확진자 수가 마치 게임 스코어 처럼 보도되었고, 사망자의 폭증으로 관리 부족하다는 해외 소식과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은 흡사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p.240 中) 전업 작가인 저자 역시 코로나의 여파로 오프라인 강의가 사라지고, 경기가 좋지 않으니 책의 판매량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잘되겠지'라는 담대한 마음을 가진 어느 날 마음속을 곰곰이 살펴보고 태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 이 책 『태도 수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
이 책은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을 3가지씩 묶어 총 4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 나는 어디에 있는가 (두려움, 혐오, 외로움) 2부 - 어디로 갈 것인가 (성찰, 기회, 책임) 3부 - 무엇을 할 것인가 (회복력, 변화, 체력) 4부 -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감사, 시간, 사랑) 각 장에서 다루는 두려움, 혐오, 외로움 등 총 12가지의 태도를 다 읽게 되면, 어떠한 위기에도 '담대함'이란 태도로 잘 대처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 【1부 - 나는 어디에 있는가】
(태도 1.두려움 中) 나를 사로 잡았던 공포는 본질적으로 무지, 즉 알지 못함에서 비롯 된 것이었다...(중략)...가장 강렬한 것은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다...(중략)...뇌는 무지의 상태를 싫어한다. (p.27)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무지에서 비롯 된 것이므로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선 침착한 태도로 그 두려움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에서 빠져나와 올바른 판단을 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태도 2. 혐오 中) 욕할 만하기 때문에 욕한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순서가 거꾸로다. 욕하고 싶은 불안, 걱정, 분노가 먼저 있고 거기에 적당한 이유가 붙는다. 이것이 혐오의 본질이다. (p.43)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위기 속에서 혐오로 도피한다. 이러한 행동을 멈추기 위해선 왜 혐오하는지 일단 멈추고, 그 이유가 타당한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아들인 이유인지를 우선 사고해야한다. 감정에 사로잡히는 대신 사고를 먼저해야 한다.
(태도 3. 외로움 中) 접촉이 줄어들면 외로움이 증가하고, 외로움이 증가하면 심리는 더 위축된다...(중략)...위기-외로움-피해가 원인과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p.56) 세계적인 인물들은 이 외로움을 역이용해 오히려 자신을 계발하는데 몰입하여 더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몇 가지 예로, 조선 시대에도 종종 전염병이 퍼졌는데 그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하는 길을 택한 임유후. 『등왕각서』만 무려 1만 번을 반복해서 읽은 그는 문체가 저절로 몸에 익어 붓을 들면 저절로 사륙변려문이 흘러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1664년 런던에 페스트가 창권하자 학교는 문을 닫았고, 뉴턴은 도시보다는 시골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고향 집으로 돌아가 2년을 보낸다. 그 동안 배운 것을 몰입하여 사색하고 만유인력의 힌트를 얻은 것이 바로 이 시기라고 하니...외로움을 승화시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몰입한다면, 오히려 자기 계발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부 - 어디로 갈 것인가】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중략)..."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p.91)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제대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길을 찾기 위해선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지 말고 힘들어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이제까지 난 나 자신을 스스로 맞서기가 두려워 무조건 피하기만 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아직도 갈팡질팡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태도5. 기회 中) 기회를 거머쥘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본질에 집중할 줄 아는 사람, 당당하게 돌파하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에게만 행운이 언뜻 모습을 비출 뿐이다. (p.107) 준비의 깊이가 내공의 깊이라고 한다. 내공은 평화로운 시기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위기가 닥치면 현실화된다. 언제든 위기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한 가지 일에 전념하며 기회를 항상 노리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태도6. 책임 中)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은 힘이 강하다. 사고의 초점이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이유'에 맞추어져 있어 애초에 내 능력 범위 내의 일인지를 계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p.110) 진정으로 큰 힘은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힘, 다름 아닌 책임감이다. (p.111) 내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다른 사람들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 책임은 누구에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 부분이다. 【3부 - 무엇을 할 것인가 】
(태도7. 회복력 中)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은 보아야 할 대상을 똑바로 바라본다는 뜻이다. 낙관적으로도 비관적으로도 보지 않고, 좋은 면만 보거나 나쁜 면만 보지 않고, 자신의 입장이나 현재의 바람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똑바로 본다. (p.132) 저자는 파일럿인 '짐 스톡데일'이 베트남 전쟁 당시 대공포에 격추되어 하노이 힐튼'이라는 포로수용소에 갇힌 이야기를 들어, 회복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들처럼 긍정적인 부분만을 생각하며 살아간 이들은 금세 지쳐 급격히 쇠약해 죽어버렸고, 현실을 직시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현실을 바로 볼 줄 아는 능력, 그것이야 말로 어떠한 위기에도 잘 극복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태도8. 변화 中)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깊어지면 정체성이 된다...(중략)...어떤 행동이 정체성으로 깊어지면 더 이상의 동기 부여가 필요치 않다. 두뇌의 저항 역시 최소화된다. (p.163) 변화하는 사람이 위기를 빠르게 감지하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며, 빠르게 적응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두뇌는 큰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매일 매일 작은 것을 실천하는 습관의 힘으로 이를 이겨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태도를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태도9. 체력 中) 당장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을 버티는 힘은 머리가 아닌 몸에서 비롯된다. (p.174) 운동 후에 분비되는 세로토닌 (평화로운 느낌을 만들어내는 신경전달물질) 은 우리를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찰스 다윈, 헤밍웨이 등 산책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체력이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이야기다. 나도 의자에 앉아서 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좀 돌아다녀야겠다..ㅎ 【4부 -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태도10. 감사 中) 감사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감사 일기, 감사 편지, 감사 만트라. 감사 일기는 이미 가진 감사함을 되새기는 것이고, 감사 편지는 그 감사함을 상태에게 전하는 것이라면, 감사 만트라는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감사의 에너지를 샘솟게 하는 방법이다. (p.201) '만트라'는 깨달음을 위해 외우는 주문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를 반복하며 외친 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우승한 박상영 선수를 들 수 있는데, 이 만트라는 잡념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만트라가 어려운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태도11. 시간 中) 고통을 회피하는 대신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p.213) 주위의 상황이 우리를 짓누를 때, 그것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p.213) '시간'하면 항상 나오는 두가지 이론이 있다.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간을 말하는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주관적인 시간 '카이로스'. 저자는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의 설거지를 예로 카이로스가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설거지할 때 그들은 최대한 즐기고, 그 순간에 최대한 존재하는 것이, 그들이 설거지를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방법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하기 귀찮은 설거지 시간이 그들에게는 명상의 시간, 사색의 시간이 됨으로 뜻깊은 시간으로 변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 순간을 집중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집중력을 지금에 집중한다면 위기는 어느덧 위기가 아닐 수 있다고 한다.
(태도12. 사랑 中)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좋은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으며, 끝내 좋은 것을 찾아내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 것이 바로 위기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태도다. (p.226) 위기에서 사랑을 보라는 의미를 한참을 생각했다. '어떻게 어려움을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을 되내이다보니 '어려움 속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 아닐까, 그런 기회를 준 것을 감사하고 사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 어떠한 위기가 끝이 난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경험할 것이고 하나의 위기가 끝나면 또 다른 위기가 미래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전으로 가면서 힘들어 하는 요즘. '더 이상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준비된 태도로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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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의 태도는 언제나 바꿀 수 있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익숙한 말이 절실하게 다가왔다.너무 많은 생각의 번민들을 덜어낸 자리에는 오롯이 나라는 존재만 남았다. 최상의 성과가 아닌 최소한 삶을 버티기 위한 생존전략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이다. 요동치던 마음의 시선을 다독이는 나를 위한 세계를 만나러간다.가만히 흙탕물이 맑은 물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림은 한 걸음 나아가는 힘이 된다.
《 나는 어디에 있는가 》 - 두려움 - # 바쁘고 정신없이 희생이라는 사랑을 담은 이름으로 살아냈다.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할까봐 움츠러들고, 초조해지는 불안한 시간들이 반복되었다. 두려운 마음에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여러날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두려움의 패턴을 가진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더 크게 상실감을 느낀다고 한다. 두려움의 대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상상을 함으로써 해결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두려움의 바다에 매몰되지않고 새로운 기회의 변곡점을 만드는 인생 리더가 된다면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으로 전환될 것이다. - 혐오 - # 미움을 상징하는 혐오의 본질은 불안,걱정,분노의 또 다른 언어라고 한다. 혐오감을 분출하는 사람들은 들끓는 에너지를 남에게 쏟아내며 카타르시스(공격성)을 느끼는 동시에 자기 스스로는 '마땅히 할 일을 했다'는 만족감(정당성)을 얻는다.따라서 혐오의 가해자는 죄책감이 없다. 오히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도덕적 우월감까지 느낀다. 48p 가정안의 가족끼리,사회속의 개인이나 단체에서,직장내의 동료간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특히 집단혐오감에 쉽게 휩쓸리곤 한다. 현실의 불만족을 배출할 통로가 필요한 것이다. 혐오라는 감정이 나쁘다.라는 판단을 하기전에 왜? 혐오의 감정이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급속도로 퍼져나아가는지 살펴볼 일이다. - 외로움 - # 무리에서 소외되는 박탈감, 유대관계를 잃어버린 시대를 통한 상실감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외로움을 통해 내면은 단단해짐을 경험한다. 온전히 혼자 감당해야하는 텅빈 외로움은 스스로 시간을 사유하며 외로움의 무게감을 덜어낸다.외부 활동, 미디어 생활을 차단하고 빌게이츠 처럼 '생각 주간 '이라는 시간을 삶에 녹여본다. 틈틈히 자투리 시간들을 모아 '생각 시간 '을 만들어간다. 생각의 조각을 글에 담는다. 외로움은 오히려 나를 치유하는 삶의 중요한 감정으로 전해진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축적과 몰입하는 과정은 엄청난 내면의 힘을 기르는 기회의 장이 된다.
《 어디로 갈 것인가 》 - 성찰 - 융은 말했다. ' 나는 누구인가 ' 중년의 위기는 일종의 자기치유 과정이다. 중년의 위기는 건강한 마음이 보다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시도할 때 일어난다.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77p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성장한다. 어떤 일에도 명암이 존재한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의 경계를 두지 않는 습관을 기른다. 선명하고 담백한 마음의 창을 만드는 연습을 한다. 자기반성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삶은 언제나 윤택함이 흐른다. 비교와 핑계,회피를 거두고 현상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객관화를 통해 신념을 확립한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꾸준하게 하고 있는 일이 있는가? 내게 알맞은 일을 찾으면서 참된 나로 도달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눈부신 나로 존재 할 수 있다. - 기회 - # 위기가 닥쳐오면 우리는 피할 곳을 찾는다.사람들이 가지않는 길을 개척하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삶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돌파구를 향한 정면 돌파에 답이 있다. 때로는 기회가 운으로 다가오길 바라며, 안일하고 피동적으로 살아간다. 나에게 없는 운으로 기회를 잡는 사람들을 보고 끊임없이 비교하며 한탄으로 세월을 보낸다. 능동적인 사람은 어떨까? 객관적으로 상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부와 관계없이 운을 만들어가기위해 에너지의 흐름이 내 편이 되도록 기회 자체를 만들어 삶 자체를 개척한다. 1. 한 발짝도 도망치지 말라 2. 파도가 오면 정면으로 부딪치라 3. 모든 것을 잃은 다음 날에도 일어서라 - 이나모리 가즈오 - - 책임 - # 꼭 완수해야 할 나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책임이다. 책임감은 지위나 위치를 막논하고 언제나 가장 기본적인 삶의 중심 요건이다. 상황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면 삶이 무너진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도 의연하고 담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책임이라는 이름은 비로소 완성된다. 일관성있는 태도는 단단하고 신뢰로 가득한 삶을 선물할 것이다.
《 무엇을 할 것인가 》 - 회복력 - # ' 빅터플랭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는 희망이 없는 절대 고독과 공포의 고통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어떤 고통에도 의미가 있음을 알려준다. 폭풍우 끝에 맑은 하늘을 내려준다는 것을 믿으며 위기를 돌파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온 몸으로 감수한 고통끝에 회복한 삶은 얼마나 값지고 귀한 선물인가 말이다.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더 많이 움직인다. 보상이 따르지 않더라도 순간순간을 열어가고자하는 실행가로 살아간다면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강한 신념은 선명한 회복 탄력성을 보장한다. - 변화 - # 밀고 나아가 성장해야한다. 변화하고싶다. 어떻게 변화해야할까? 나를 변화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은 언제나 자주 선택의 기로에 들어선다. 소소하고 작은 습관을 형성하면서 변화의 길목을 열어가자. 하루 10 페이지 독서하기, 세 가지 감사일기, 잠들기 전 10분 명상 하루하루 밀도있는 시간을 쌓아가면 변화는 시작을 알려준다.최소한의 행동들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열어가는 비결이 될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그리고 반복되는 위기 앞에서 우리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바로 변화다. 152p - 체력 - # 모든 것들이 준비된 시간앞에서 체력이 소진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그보다 아쉬운 순간들이 또 있을까? 삶을 일으킬 작은 에너지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시작해보자.비활동성은 불안의 근원을 만들기 때문이다. 당장 집 앞 공원을 5분,10분 뛰어도 좋다. 그것조차도 무리라면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은 이완되고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간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은 힘이 생겨난다. 당장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을 버티는 힘은 머리가 아닌 몸에서 비롯된다.
《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 - 감사 - # 늘 감사한다는 것은 살고자하는 최선의 목소리다. 감사는 최고의 명약이요, 해독제라고 한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을 두드리지못할 때가 많다. 현실은 막막하기만한데, 그조차 감사로 일관된 태도를 가져야한다면 에너지의 흐름이 막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주어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미리 감사한다면 긍정 에너지들이 쌓여 어두운 장애물들을 녹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공장에서 설비를 향한 감사운동을 하면서 시설의 고장률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기도 했다고 한다. 생각의 파동이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더 관심과 정성을 기울였기에 일어난 기적일 것이다. 일상에서 살아있음에 매일 주어지는 태양에 숨을 쉬는 자유에 감사할 수 있다. 만델라는 27년이나 되는 긴 수감 기간 동안 좌절하지않고 견뎌낼 수 있었을까? 그는 말했다. "만약 내가 감옥에 있지 않았다면 인생의 가장 어려운 과제, 즉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189p 감사일기를 수시로 기록한다. 문구가 떠오르지 않을때에도 ' 감사합니다 ' 만 5번,10번 쓴다. 작은 습관도 지속가능한 간단하고 쉬운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쓰는 과정만으로도 치유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조건 펜을 들고 작은 수첩을 침실머리위에,자동차에,식탁옆에 하나씩 두고 기록을 반복한다. 일상에서 어두운 감정의 시작은 내 태도로 부터라는 것을 알게된다. 조건없는 감사로 인해 주변이 환해지고 능동적으로 변화하며 두려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 - 시간 - # 시간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있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그만큼 큰 자유를 선물하는 것이다. 일도 우선순위를 정해 빠르게 마칠 수 있고, 본업에 한 두가지 취미생활이나 두 세가지 직업을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서 시간관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10년,1년,6개월,한달뒤를 염두하지말자.오늘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집중하다보면 작은 목표들이 성취되고 크게 다가오던 일도 어느 새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 사랑 - # 위기와 시련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까? 밑바닥을 드러낸 삶 속에서도 좋은 것을 발견하고 괴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시련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단단해지면 그 속에 사랑이 피어난다.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집중하며 인내하는 동안 멈추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경험과 감정들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더 많이 고통스러울수록 더 많이 사랑하리라 결심해야한다. 스스로 실패함에 대한 자책과 번민,좌절을 넘어 지켜내는 사랑의 자리는 자존감을 최적화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 마치며... ] 정답이 존재하지않는 삶 속에 늘 선택과 문제앞에 좌절과 무기력한 감정들이 떠오른다. 가장 불안할 때 가장 담대한 태도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피어나는 12가지 태도 습관은 인생을 살려 낼 중요한 키포인트임을 알려준다.
* 아쉬운 점 : 책표지 그림, 부제목에 가장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글 사이사이의 명화를 보고 기대를 많이 했다.내용에 비해 스케일이 큰 그림,부제목,명화가 글의 흐름을 방해했다.생각보다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내다보니 글이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지루하기도 했고, 시련이나 고통에 관한 이야기 자주 반복되기도 했다.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으면서 인생의 태도에 관한 지침을 배울 수 있다.생각보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잘 풀어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스스로의 위치,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은 분들을 향한다.불안정한 삶을 성찰하고자 할 때 12가지 태도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보면서 성장하기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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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를 배우고 익히면 이롭지 아니한가 <태도 수업>을 읽고 ![]() [들어가며] 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수업은 듣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지만 <인생 수업>, <감정 수업>, <자존감 수업> 등 들어야 할 과목은 늘어만 갔다. 올해는 코로나라는 처음 있는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 역시 흔들리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잡아 바로 설 수 있기를 바라던 차에 <태도수업>이라는 책을 만났다. 처음 책을 집어들었을 때 위기에 대처하고 또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예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인물, 역사, 사회, 심리, 정신분석, 경영 등 여러 장르를 인문학이라는 뜰채로 건져올린 책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독자들도 있겠으나 평소에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거의 읽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꽤 흥미롭게 읽혀졌다. "태도가 상황보다 중요하다." 미국의 유명 정신과 의사인 칼 메닝거가 항상 강조해온 말이다. 당신에게 벌어진 일은 결코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 일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13쪽, 프롤로그 中) [책속으로] <태도 수업>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특히 크고 작은 위기를 마주했을 때 취해야할 태도를 어떻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위기 속에서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파악한 뒤, 단기적으로 지금 해야 할 일과 장기적으로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연구결과, 사례 등을 통해 '열두 가지 태도'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과연 태도를 배워서 익히는 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성격심리학자 고든 올포트에 따르면, 태도가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선천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학습, 미디어, 인간관계, 성공과 실패 등의 경험들을 통해 태도를 익힐 수 있다고 한다.
태도 수업 1교시는 위기의 순간에 발현되는 두려움, 혐오, 외로움 등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어떠한 태도로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두려움이란 생존의 위협을 받을 때 느껴지도록 프로그래밍된 감정으로 무지, 즉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이토록 무지를 싫어하는 뇌는 이미 알고 을 채워 넣어 확실하지 않은 상태를 메꾸려 하는데 그것이 바로 '상상'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두려움의 원인을 알고 그것을 제거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최대한 앎을 늘려간다고 해도 모르는 영역은 언제나 존재하므로 그 공백은 앞서 말한 '긍정적인 상상'으로 메꾸어야 한다. 아울러 두려움이 증폭되는 것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데, 저자는 의식적으로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는 것, 즉 하나부터 열까지 세는 심호흡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평소에 긴장하거나 불안이 엄습할 때면 정신을 차리기 위해 심호흡을 크게 하라는 얘기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핵심은 이 두려움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25~26쪽) 혐오는 공격성을 가진 감정들이 타인에게 표출되는 걸 말하는데,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를 때가 바로 위기다. 저자는 뇌과학적으로 이 혐오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은 혐오감을 말과 행동으로 배출하기 전에 잠깐 멈추고 무슨 이유에서 혐오하는지, 그 이유가 타당한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아들인 이유인지, 그것이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경로인지 등을 되짚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것은 이렇게 되어야 하고, 저것은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내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 바로 집착입니다." 집착의 본질에 대한 법륜 스님의 설명이다. 사람들이 기준으로 삼은 '내 마음'대로 전부 이루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그럴 때 집착은 불안이나 걱정 혹은 분노로 바뀐다.(43쪽) 두려움과 달리 외로움은 위기에 대한 일차적인 반응이 아니지만, 인간이 가진 '사회성'이라는 연결고리로 인해 인과관계가 생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17세기 페스트로 인해 뉴턴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의 시간을 몰입의 시간으로 승화했다면, 빌 게이츠는 몰입을 위해 일부러 외로움 속으로 뛰어든 경우로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임유후와 정약용을 비롯하여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라카미 하루키, 달라이 라마 등도 외로움에서 그저 벗어나려고만 애쓰지 않고 남다른 태도로 외로움을 맞아냈다고 한다. 괴테는 이렇게까지 말했다고 한다. "인간은 사회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지만, 영감을 받는 것은 오로지 외로움 속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라고. 외로움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내려놓고 상황 자체만을 바라보면, 풍요롭게 가꾸어지기를 기다리는 텅 빈 공간이 드러난다. 그곳을 차곡차곡 채울 수 있는 축적의 시간이 생겨나는 것이다.(58쪽) ![]() 태도 수업 2교시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방향을 정할 때 필요한 태도로 성찰, 기회, 책임을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경험과 성찰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나만의 경계를 찾을 수 있는데, 이 때 나의 경계선을 미리 그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교육학자 토드 로즈는 『다크호스』를 통해 탐색 과정에서 겪는 실패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으며 불분명한 장점의 윤곽선을 발견하는 유일한 방법이 실패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찍이 '중년의 위기'에 주목한 심리학자 카를 융이 남긴 말도 의미심장하다. "중년의 위기는 일종의 자기치유 과정이다. 중년의 위기는 건강한 마음이 보다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시도할 때 일어난다.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77쪽) 위기는 우리가 가진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또 모든지 원하는 대로 이룰 수는 없다는 걸 일깨워주기도 하는데, 저자는 그 중에서 본질적인 것과 덜 본질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 중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될 때 비로소 위기는 기회로 바뀐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조앤 롤링의 사례를 통해 삶에서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즉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함을 깨닫게 된다. "어둠이 짙게 깔린 숲으로 들어가라. 그곳에는 어떤 길도 나 있지 않다. 길이 있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길이다."(101쪽,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말 中) 해야하는 일을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힘, 이 책임에도 서로 다른 결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권한이 주어짐과 동시에 그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을 때 따르는 '보이는 책임'과 우리의 언행과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이지 않는 책임'이 그것들이다. 저자는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는 책임에 대한 강한 책임감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화엄경』에는 '인다라망(因陀羅網)'이라는 그물코마다 구슬이 달린 커다란 그물 이야기가 나오는데, 구슬과 그 구슬에 비친 다른 구슬들은 각각의 존재와 우리가 관계를 주고받는 다른 존재들을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인다라망을 통해 일상에서는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그것이 우리 삶의 본질이라는 걸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내면에서 성취하는 것이 우리 외면의 현실을 바꾸어놓을 것이다."(119쪽, 철학자 플루타르코스의 말 中)
태도 수업 3교시는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방향을 정한 뒤 당장 무엇을 행할 때 필요한 회복력, 변화, 체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 부상을 딛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재기에 성공한 류현진 선수에게서 '회복력'의 의미를 찾는다. 캐나다의 생태학자 C.S.홀링이 환경오염 속에서도 생태계가 스스로 재건되는 힘을 스프링의 탄성력에 빗대어 소개한 개념으로, 그 후에 교육, 경영, 정책 등 사회 여러 분야로 단어의 쓰임이 점점 확대되면서 원래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해 진전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 역시 회복력이 뛰어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수용소 안에서 자살을 마음먹었으나 극단의 문턱 앞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낸다. 정신과 의사였던 그는 수용소 사례를 연구해서 세상에 전할 사람은 오직 상황을 직접 경험한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 생각은 그로 하여금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그 후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나온 그는 고통을 겪고 있을 때 그것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찾음으로써 고통을 극복하는 '로코테라피'라는 개념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유용한 것은 추상적인 가치가 아니라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의미임을 그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포괄적인 삶의 의미가 아니라 어떤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한 개인의 삶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135쪽,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中) 변화는 마음만 먹는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행동을 수반한다. 저자는 변화에 적응하는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진화론의 조언을 수용하여 변화에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신체 구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대신 그보다 중요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꿈으로써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따라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반복되는 위기 앞에서 우리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바로 변화라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주역』은 점을 치는 용도의 책이라고만 여겼는데, 이 책이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으며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 64괘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궁하면 변하기 마련이고, 변하면 통하게 되는데, 한번 통하면 오래간다.(중략) 변한 다음에야 통한다. 즉, 궁즉통이란 '궁지에 몰리면 변하라'는 메시지이며, 『주역』의 핵심 정신 역시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는 변화의 당위성이다.(153쪽)
레슬러 경력을 가진 플라톤, 노년까지 천하를 주유한 공자, 한 손으로 말의 고삐 낚아챌 정도 힘이 센 레오나르도 다빈치, 양쯔강을 맨몸수영으로 건넌 마오쩌둥, 국궁의 달인 정조까지,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체력이 좋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한 게 아니라 오히려 오히려 훌륭한 체력 덕분에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불안의 1시간을 땀 흘리는 60분으로 채워라!"고 외친다. 세계의 거장들 역시 산책이나 운동과 같은 신체적인 활동을 즐겼다고 알려져 있다.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문제를 마주하여 고민 중일 때 그저 의자에만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서 땀부터 흘렸던 그들을 통해 당장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을 버티는 힘은 머리가 아닌 몸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20세기초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제임스 영의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의 다섯 단계 공식 중 세번째 단계도 바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자료수집 새로운 아이디어는 낡은 요소의 배합에서 비롯된다. ↓ 자료 숙성 수집한 자료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머릿속에 숙성시킨다. ↓ 문제 잊기 문제를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무의식 속에 재워둔다. (일부러 문제와 자료를 제쳐두고 다른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 ↓ 아이디어 도출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 아이디어 실현 끈질긴 노력과 비판의 수용으로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한다.
태도 수업 4교시는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방향을 정한 뒤 당장 무엇을 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인 감사, 집중,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사에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으나 이것을 실천에 옮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감사의 마음을 다잡는 것부터가 곧 행동의 시작이라는 걸 "안에서와 같이, 밖에서도 이루어지리라."는 헤르메스주의의 격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적인 변화가 있어야 물질적인 변화가 따라오며, 내면의 변화가 갖추어져야 외부의 상황이 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멘탈이 바뀌어야 하고, 멘탈에 긍정적인 전환이 있으면 뇌가 작동하고 생각이 움직이며 마침내 행동으로 이어져 현실의 변화를 불러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2300년 전의 지혜와 오늘날의 뇌과학으로 입증된 가르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어서 저자는 감사 일기와 감사 편지 쓰기, 그리고 감사 만트라(깨달음을 위해 외우는 주문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외치기를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활용하길 추천한다. 위기 속에서도 감사해야 한다. 아니, 한창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을수록 더욱 힘을 내어 감사해야 한다. 시련이 좋은 일어서가 아니다. 감사해할 때 비로소, 불안과 좌절을 헤쳐나갈 힘이 우리 안에서 솟아나기 때문이다.(201쪽)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때 집중을 하더라도 모든 시간에 동질한 집중력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서 저자는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흘러가는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간을 뜻하는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주관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카이로스'라는 서로 다른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시간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시간인 '카이로스'는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서도 발견된다. 모모가 사는 세계의 회색 신사들은 사람들로부터 강제로 시간을 빼앗지 않고 그들을 설득해서 스스로 시간을 내놓게 한다. 미래에 넉넉한 여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논리로 말이다. 『모모』에 등장하는 청소부 베포가 도로 청소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지금 이 순간에 모든 주의력을 기울이는 것이 곧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방법이자 평범한 일상을 충만함으로 채우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카이로스의 시간을 경험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 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러면 일을 하는 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 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210쪽, 『모모』에 나온 청소부 베포의 말 中) 사랑의 본질에 대한 가장 오래된 철학적 고찰이자 하룻밤 사이에 술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한 책이 바로 플라톤의 『향연』이라고 한다. 책에는 부유한 상인, 인기 작가, 학자, 의사, 사제 등 당시 아테네의 인플루언서(혹은 핵인싸)로 불리던 참석자들이 사랑에 대해 저마다의 생각을 말했는데, 저자는 그 가운데 소크라테스의 말에 주목한다. 사랑이란, '좋은 것을 자기 자신 속에 영원히 간직하려는 행위'로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좋은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그의 말에 공감하며 눈앞에 놓인 위기마저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나오며] 지금은 위기 상황이다. 개인의 위기가 아니라 모두의 위기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우리가 위기와 마주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또 그 태도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서 이 위기를 코로나로 특정해서 책을 읽는다면 독자의 공감과 깨달음은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 역시 책을 통해 책에 쓴 내용들을 직접 실천하면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글을 쓰는 틈틈이 명상을 했고, 고립된 시간을 부지런히 활용했으며, 코로나로 겪는 어려움의 의미를 곱씹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이다. 물론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개개인이 마주하고 있는 저마다의 위기상황을 이 책에 비추며 더할 건 더하고 뺄 건 빼면서 읽어나가는 것도 좋겠다. 그리하여 자신만의 위기탈출 비법을 연마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올바른 태도란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는 평정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태도는 결국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위기 속에서 담담함을 유지하고, 주어진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까지를 포함해야 올바른 태도이며, 그런 태도가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힘이다.(243쪽, 에필로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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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늘 마주하는 감정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다. 내 감정 내 마음대로 잘 다스리고 싶은데 늘 어긋난다. 경험과 배움을 통해 알게 된다면 그 삶이 얼마나 윤택해질까? 그래서 얼마전 9월에 문 연 「태도 수업」 통해 내 일상의 변화를 꾀하고 싶다. 어떤 삶에 대한 문제에 직면할 때 내가 취해야 될 태도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아주 적합하고 알맞은 자세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가기를 원한다. 책으로 미리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수업 아무데서나 못 들을 것 같은데^^ 머리로는 다 알고 이론은 빠삭한데, 역시 삶으로 옮기는게 문제다. 한꺼번에 아니라 하나씩 물들임하면 그 태도가 자연스레 내 몸에 베여 습관이 되고 '나'란 사람을 규정하는 정체성이 된다. 좋은 태도로 잘 살아가고 싶다.
'태도'를 뜻하는 영단어 'attitude'를 보니 에티켓이 생각난다. 남에게 지켜야 할 예절이란 뜻에서 비슷한 것 같아서. 몸가짐과 마음가짐, 자세, 행동, 관점의 'attitude' 그 뿌리는 '적합한, 알맞은' 의미하는 라틴어 'aptus'(앱투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 아주 적합하고 알맞은 자세가 본래 의미이다. 결국 광범위한 '태도'의 의미를 들여다보면 무엇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태도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마음 자세가 긍정하는 쪽으로, 보이는 시선이 밝음으로 나아간다면 삶이 좀 낫아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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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수업」에는 두려움과 좌절로부터 나를 일으키는 12가지 태도가 있다. 두려움, 혐오, 외로움의 문제들은 남 탓 이전에 내 문제일 수 있기에 매번 관리되어져야 한다.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제대로 위기를 기회로 준비되어야 하며, 작고 소소한 일에도 책임을 다하면 보이는 문제들은 그냥 상황일 뿐이다.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변화는 나에게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에 집중하며 감사하고 사랑하기를^^ 찬찬히 읽어보니 '참, 괜찮다. 이런 태도가 내게 있지' 반면 '아, 이 태도 나에겐 부족해' 아쉬움도 있다. 많은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태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태고부터 가장 강렬한 감정은 공포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것은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다" 현대 호러 문학의 거장인 러브크래프트의 말이다. 알지 못하는 '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의외로 많이 경험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거나, 다른 일을 찾아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가 그렇다. 시원스레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는 이유는 경험의 부족함을 알기에 갖게되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 일을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기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한다. 내 옆에 앉아있는 영미샘은 정말 배울점 많고 대단한 분임을 매번 느낀다. 호기심도 많고 무언가를 배우려는 열정도 많다. 평소 삶의 신조가 '쉽게 포기하지 말자. 부딪혀 보자' 이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내가 그걸 할 수 있겠나 싶은데, 오히려 그 현실 속으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 내가 생각한 안과 밖의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두려움이란 감정은 종이 호랑이?! 처음에 하나의 큰 두려움을 건너뛰면 다음번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 모든 일은 처음이 가장 어렵고 힘드니까. 그 다음은 수월해지더라.^^ 우리 안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고, 둘 중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고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늑대의 비유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럼 분명해진다. 내가 어떤 태도를 갈고 닦아야하는지. 긍정을 신뢰하기로 마음 먹었다.
'외로움' 부분은 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업인 듯 집중했다. 일부러 외로움 속으로 들어가 몰입의 시간을 만든 사람들, 그 속에서 그들은 성숙했고 성장했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연습은 몰입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이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정리를 하고, 말씀 묵상을 즐긴다. 나름의 시간 계획이 필요함은 아주 중요하다. 나중의 습관으로 물들임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아주 사적인 시간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은 오롯이 나 혼자만의 몫이다.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타인의 도움을 구해도 좋다. 그러나, 정말 평안에 이르려면 '홀로'에 깊이 닿는 연습을 해야됨을 나는 이제 안다. 그 시간이 축적되어지면 내 감정이 말하는 신호에 따라 행동할 수 있게 된다. 물들여졌기 때문에. 나를 들여다본 시간만큼 나를 알게 된다. 굳이 다른 것을 하려고 집착하지 않는다. 내 색깔로 입혀진 내 정체성을 깨닫는다. '참된 나'에 도달한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어느 곳으로도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에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저 위기가 스스로 지나갈 때까지 자기 자신으로 머물 뿐이다. 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사람과의 관계로부터 오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해야 될 많은 일보다 힘겹다.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하는 관계라면 몇 배나 더 부담스럽다. 일보다 사람이 두려운거다. 「태도 수업」에서 8번째 태도 '변화'를 적용시킨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하는게 빠른 것 같으니까. 까칠하고 민감한 사람에게 온화하고 힘이 되어주는 말로 곁을 내어주고, 나는 빨리 일을 처리해야만 하는 성격이고 그녀는 바쁜 척을 하는지 진짜 바쁜지 애매모호해서 그러면, 내가 기다려주기로 했다. 천천히 하세요. 다 되면 제게 연락주시고요. 한 사람의 변화로 인해 서로가 불편하지 않다. '사정이 있겠지'라고 이해를 하게 된다. 정체성은 '나는 어떤 사람' 이라는 믿음이다.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깊어지면 정체성이 된다. 요즘 내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나란 사람'의 색깔과 정체성에 대해서. 삶에서 내 색깔이 드러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해봐도 잘 살아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 태도와 내 마음자리를 잘 심었고, 거뒀구나!!! '나'답게 행동하는게 어렵지만, 변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일상 속 매일의 감사제목은 위기를 견뎌내게 하는 힘이다. 여는 아침과 닫는 밤에 감사 인사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매번 느낀다. 삶을 대하는 긍정적 마음가짐이 감사이며, 감사를 하면 감사 할 일이 더 많이 생긴다고 했다. 이건 완전 팩트이다. 이 주문을 경험했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적은 감사노트를 보면 놀랍다. 그 때가 가장 마음이 평안했던 날들이었다. 아무 일 없던게 아니라 일 속에서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일상에서 충만함을 느끼거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해보면 거창하지 않다. 지금, 이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 가장 평범한 말이지만 가장 지켜내기 힘든거다. 그리고 더 잘 사랑하는 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가라앉은 마음, 침체되지 않았고 해왔던 일을 계속 했다. 돌아보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 어쩌면 잘 할 수 있는 일이고. 물들임은 내 태도를 돌아보고 매번 수정하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깊이 물들임 된 내가 「태도 수업」에서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글쎄... 몇 점을 줄까?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래도 으샤으샤~ 할 수 있도록 10점 만점에 6점 주고 싶다. 아직 경험하고 연습해야 될 부분이 남았으니까. 코로나19도 여전히 옆에 있으니까. 아무래도 「태도 수업」을 연장해서 더 들어야 할 것 같다.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다. 바람과 잎을 뒤로 하고..... 태도가 부드러워지는 날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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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잘 하는 사람은 다른 것도 잘 한다. 그것은 그 사람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태도 때문이다. - 마하트마 간디
만약 식당에 갔는데 식당 직원이 친절하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그 식당에 두 번 다시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라도 불친절한 식당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전혀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비록 음식 맛이 보통이라고 하더라도 친절한 식당이면 기분 좋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스컴에서 유명인들의 태도 논란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그다지 좋을 리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마디로 태도가 불성실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능력보다는 태도를 가지고 사람의 됨됨이를 저울질합니다. 논리보다는 기분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태도는 사람이 살아가는 자세입니다. 그러니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태도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입니다. 태도가 좋은 사람은 삶의 자세가 좋지만 태도가 나쁜 사람은 삶의 자세가 나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불성실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태도가 좋은 사람이 더 매력 덩어리이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태도를 단순히 예의바르거나 겸손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재우의 『태도 수업』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이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태도’라는 것입니다. 태도를 말하는 ‘attitude’의 어원을 찾아보면 ‘적합한’, ‘알맞은’을 의미하는 라틴어 ‘앱투스(aptus)’입니다. 그래서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 아주 적합하고 알맞은 자세’라는 훨씬 실용적인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만큼 쓰임새가 많은 심리적인 자산입니다.
생각해보면 어떤 상황은 뜻하지 않게 순간적입니다. 어떤 상황을 알려주는 알람은 없으니까요. 문제는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원인이기 때문에 여기에 따르는 결과에 따라서 인생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어떤 결과를 만드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태도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바람직한 결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찾아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 칼 메닝거는 “태도가 상황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주장을 덧붙이자면 당신의 태도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벌어진 상황이 결코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는 당신이 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가에 따라서 영향을 받습니다. 위기는 삶에서 피해갈 수 없는 일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당신의 선택 즉, 당신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태도는 일시적인 감정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데 중요한 영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령, 야구에서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좋은 투수가 있습니다. 이는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점수를 한 점도 주지 않거나, 대량 실점 위기에서도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고 이닝을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기관리 능력은 야구장 밖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멘탈이 강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회복력’이 높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독일 심리학자 옌스 바이드너에 의하면 ‘지적인 낙관주의자’입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고 긍정적인 가능성으로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순진한 낙관주의자’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오로지 인생을 장밋빛으로 낙관하는 것입니다. 실패에 넘어졌을 때 누군가 도와주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다시 일어서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실패를 잘 극복합니다.
또한 외로움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흔히 외로움은 혼자만의 고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외로움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홀로 있으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곧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는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라는 모토로 유명하며, 아인슈타인은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얻어낸다.”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혼자만의 시간은 자유이며 몰입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 눈앞에 놓인 위기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위기는 분명 고통을 느끼는 안 좋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더 많이 사랑하는 태도가 절실합니다. 더 많이 사랑할수록 좋은 것들이 더 많아집니다.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좋은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것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가장 불안할 때 가장 담대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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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시대를 버티기 위한 12가지의 태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위기에 대비하라, 책임을 다하라, 위기에 배워라, 행동하라, 체력을 키워라, 도전하라, 시련에 웃어라, 집중하라, 위기를 사랑하라...같은, 추석에 시골 내려가기 싫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이번 추석에는 시골을 못가서 안 듣고 넘어가나 했는데 책으로 읽고 말았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맞죠. 친척 어른들도 다 제 생각해서 해주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들을 전달하기에 효율적인 구성이었나 하는 의문은 좀 있습니다. 한일관계가 좋지 않고, 혐오로는 얻을 것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 코로나 시대에 중국인 혐오와 전쟁을 치룬 한국이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것, 수천년을 탄압 받고 민족이 학살 당한 유대인이 고통받는 것을 동일선상에서 '혐오에서 벗어나면 편해진다.'는 아주 옳은 말로 퉁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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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으로 읽게 된 서적입니다. 부정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감정의 기복이 태도에 바로 드러나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거나 인간관계를 망치는 등의 미숙하고 서투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 실려있지 않을까 기대하여 빌려보게 되었는데 실제 읽어보니 예상한 내용과는 같은 자기계발서더라도, 예상한 것과는 달리 담대함을 가진 리더십을 기르는 방법에 가까워 보입니다. 일단 주제는 있는 것 같긴 한데 편집이나 전개 방식이 다소 산만하고 지나치게 많은 예시를 한데 모아놓아 주욱 늘어놓은 느낌이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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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제시하는 역사적인 일화들이 흥미를 끌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라 한번 쯤 생각할 만하고 몇 구절 쯤은 마음 속에 남겨두고 싶기도 한 책이다. 다만 태도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짐작했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글에서 나열하는 주제들은 태도라기 보다는 능력에 가까운 것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목을 나중에 다시 보고서 내가 이 책을 읽었던가?하고 의아했다가 펼쳐보고서 아 이런 내용이었지하고 떠올릴만큼 제목과 내용간의 괴리가 조금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