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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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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었든, 좀 미리미리 준비 하고 대비하면 훨씬 미래가 나을 텐데, 나와 같이 평범한 인간은 게으르고 어리석어서 그 “미리미리”를 잘 하지 못한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었다가 꼭 마감이 닥치면 그제 서야 허둥거리며 일을 마무리 짓는다. 학창시절 시험 준비도 그렇고, 이제 나이도 들만큼 들었건만, 책 한권 읽기도 마감이 없으면 완독이 쉽지 않다. 그런데, 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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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었든, 좀 미리미리 준비 하고 대비하면 훨씬 미래가 나을 텐데, 나와 같이 평범한 인간은 게으르고 어리석어서 그 미리미리를 잘 하지 못한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었다가 꼭 마감이 닥치면 그제 서야 허둥거리며 일을 마무리 짓는다. 학창시절 시험 준비도 그렇고, 이제 나이도 들만큼 들었건만, 책 한권 읽기도 마감이 없으면 완독이 쉽지 않다.

그런데, 나와 같은 인간이 한둘이 아닌 듯...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는 지구의 마지막이 다가오도록 제 할일을 미루고 또 미룬 채, 현재의 풍요와 편리함만을 누리고 있다.

환경에 관한 대부분의 책은 읽는 이에게 지나친 공포와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거나,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허무에 빠지게 만들어 사실, 꼭 읽어야 하는 도서임에도 선뜻 집어 들지 않게 된다. 두려움 때문에 직시해야할 현실에서 고개를 돌려버린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Hope Jaren은 우리가 더 풍요 로와 지면서 점점 지구를 "학살"에 가깝게 소비 하게 된 현실을 우리의 실생활에 적절하게 비유하면서, 너무 절망적이지도,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낙관적이지도 않게, 그녀의 이름처럼 적절한 "Hope"을 갖고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행동 지침 같은 것을 알려준다.

그녀는 본인이 태어난 해인 1969년을 시작으로 그 후 50년 동안 지구의 자연 변화에 대한 사실들을 하나둘 소개하며 이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고 그로인해 지구가 겪고 있는 곤란들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특히, 그녀와 같은 성장기를 거친 세대로서 “~ 맞다. 예전엔 그랬었지!”라며 공감하게 되면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게 된다. 그리고, 독자를 움직이게 만든다. 이게 중요한 point가 아닐까 생각한다. 

책은 인구문제에서 시작해서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문제, 에너지 문제, 그로인해 변해버린 지구의 현재모습을 다루었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지구를 위해 아니 인류가 지구에서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행동과 앞에서 설명한 본문을 정리한 환경 교리문답이 실려 있다.

일단은 70억이 넘는 현재 지구위의 인류를 유지 또는 억제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1부의 생명”에서, 인구 증가를 억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눈에 띈다.

분명한 것은 성별 격차가 작은 사회의 여성은 성별 격차가 큰 사회의 여성이 출산하는 자녀수의 절반 정도만 낳는다는 점이다. ‘격차가 큰나라의 여성 당 자녀수는 네 명에 가깝고, ‘격차가 작은나라의 경우는 두 명 미만이다.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메커니즘은 성별 불평등의 폐지와 관련이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p29

70억이 넘는 인류를 먹여 살리기 위한 2부 "식량"의 문제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해 사라지는 나무들 뿐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뿌려지는 살충제, 항생제, 그리고 개량 품종의 생산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지는 유전자 조작의 식물들, 가축을 키우기 위해 소비되는 담수량 등의 문제점이 다뤄진다.

3부 "에너지"에서는 인류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은 알고 보면 친환경적인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어떤 형태의 동력이든 에너지로 변환되기까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에너지의 사용에 따라 나라간 빈부격차가 발생하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지난 50년 동안 지구상 사람들이 매년 수행하는 노동의 최종 생산물 가치는 4배나 증가 했지만 빈곤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한다.

30년 전 다섯 명중 한 명은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세 명 중한 명은 위생적인 하수 처리 시설 없이 살았다. 오늘날에도 이 수치는 똑같다. p125

결국,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일 오늘날 사용되는 모든 연료와 전기를 지구상 70억 넘는 인구에게 공평하게 재분배한다면, 각 사람의 에너지 사용량은 1960년대 스위스 사람들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거의 비슷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결핍과 고통, 그 모든 문제는 지구가 필요한 만큼을 생산하지 못하는 무능이 아니라 우리가 누어 쓰지 못하는 무능에서 발생한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라. 소비를 줄이는 것이 21세기의 궁극적인 실험이 될 것이다. p127

그 동안 더 많은 생산량으로 인류를 먹여 살리는 것이 화두였다면, 이제는 인구수를 유지 하면서 어떻게 배분 하는 가가 화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이것을 지키지 못하고 지금과 같이 인류가 계속 폭주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우리에게 마지막은 멀지 않아 보인다.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려면, 아무래도 개인 보다는 기업, 사회, 그리고 국가가 움직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예 없을까? 그렇지 않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가 나열한 많은 문제 가운데 나의 가치관과 가장 일치하는 주제를 정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 하고라도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의 습관들과 갖고 있는 물건들을 조사해 보고, 실행 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만 골라본다. 나의 가치관에 맞게 개인 투자를 할 수도 있고, 내가 속한 기관을 변화 시킬 수도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변화 해 가다보면, 눈에 띄는 성과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뿐더러 지구는 더욱 더 좋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을 소개하며, 인류가 지구에서 좀 더 오래도록 살아 남기를 바래본다. 그게 꼭 지구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신은 경배하고 눈에 보이는 자연은 학살해버린다. 우리가 학살하는 자연이 사실은 우리가 경배하는 보이지 않는 신인 것을 모르고. p271 

 

다만 아쉬운 점은 번역된 제목이 너무 길고 어려웠다는 것...

s******a 2021.12.25. 신고 공감 33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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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이 지구의 풍요를 담보한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이 지구의 풍요를 담보한다." 내용보기
식물학자인 호프 자런은 일전에 [랩걸]로 만났다. 자신의 일과 사랑을 나무에 비유하며 담담하게 써내려간 그 책을 읽으면서, 한 여성과학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산문처럼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지 싶다. 그래서 그녀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구매해놓았지만 차일피일하다 보니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이 지구의 풍요를 담보한다." 내용보기

식물학자인 호프 자런은 일전에 [랩걸]로 만났다. 자신의 일과 사랑을 나무에 비유하며 담담하게 써내려간 그 책을 읽으면서, 한 여성과학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산문처럼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지 싶다. 그래서 그녀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구매해놓았지만 차일피일하다 보니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에서 저자는 우리의 삶이 지난 50년간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말하고 있다. 삶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해졌으며 더 많은 사람이 과거에 비해 모든 면에서 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게 살고 있다. 물론 현재에도 그런 풍요에서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있고, 풍요롭게 산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행복한 삶인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풍요를 누리며 생활할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는 많이 달라졌고, 그로 인해 우리가 맞이해야 할 미래는 위험과 두려움에 직면해있다. 1969년생인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지난 50년 동안의 변화를 많은 통계와 숫자를 통해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누리는 풍요를 유지하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하고 식량 생산은 세 배로 증가했으며 에너지 소비는 네 배가 되었다. 한국의 경우 이 비율은 훨씬 더 극적이다. 지난 50년 동안 인구는 60퍼센트 증가했고 에너지 소비는 열 배, 화석 연료 사용은 아홉 배 증가했다.’(7쪽, 한국어판 서문 中)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식량과 에너지로 나누어 세상이 얼마나 풍요로워졌는지를 통계수치를 통해 확인하고, 그것이 지구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살펴본다.

 

먼저 식량에서 곡류는 현재 연간 30억 톤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농지면적은 단 10퍼센트 증가에 그쳤지만 생산량이 세 배가 된 것은 수확량의 증가에 있다. 단일작물 재배를 위해 만들어진 농지에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잡초와 해충을 박멸하기 위한 제초제와 살충제도 그만큼 많이 살포되었다. 그 결과 잡초와 해충은 내성을 갖게 되었고 인간은 암 유발물질에 시달리게 되었다. 가축 또한 예전보다 더 잘 먹이고, 더 잘 보호하며 동물자체를 더 낫게 개선한 결과 빠른 성장과 높은 번식력, 낮은 신진대사로 인해 예전보다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양의 고기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한 항생제는 동물들의 배설물에 섞여 방출되면서 지하수로 흘러들어 미생물에게 내성연습 훈련기회를 제공했고, 동물의 먹이로 소비되는 곡물은 인간이 먹는 곡물의 양과 거의 같은 10억 톤에 이른다. 해산물의 상황 역시 비슷하다. 50년 전 6000만 톤이던 야생해산물의 전 세계 포획양은 30년 전 1억 톤으로 늘었고, 지금은 다시 그것의 두 배가 생산되고 있지만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의 양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다시 말해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해산물의 절반이상이 양식장에서 키운 것이라는 의미이다. 양식장에서 연어 1킬로그램을 얻기 위해서는 3킬로그램의 연어먹이가 필요하고, 연어먹이 1킬로그램을 얻기 위해서는 5킬로그램에 이르는 작은 물고기를 갈아야 한다. 지금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1/3가량이 분쇄되어 양식장 물고기의 먹이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들 먹이가 되는 작은 물고기들은 바다의 먹이사슬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기에 점점 더 많이 양식장으로 향한다는 것은 바다 생물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탄생한 이래 먹을 것을 찾아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지금도 식량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곡물이든, 육류든, 해산물이든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풍요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음식물의 40퍼센트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배를 곯고 있다.

 

‘OECD 국가들이 매주 하루만 고기 없는 날을 정해 지킨다면, 올 한 해 배곯는 사람들을 모두 먹일 수 있는 1억2000만 톤의 식량용 곡물이 여분으로 생기게 된다.’(77쪽)

 

‘음식물을 쓰레기 매립지에 던져 넣을 때 우리는 그냥 칼로리 덩어리를 던져 넣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던져 없애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풍요에 대한 무자비한 추구에 이끌린 결과, 우리가 공허하고 소모적이고 명백한 빈곤의 한가운데로 향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낸다.’(113쪽)

 

‘굶주림은 지구의 공급능력 때문이 아니라, 생산한 것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우리의 실패로 등장한 문제다.’(77쪽)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기와 자동차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그런 삶은 상상조차도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인류는 한곳에 정착하여 도시를 이루고 살아오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것들이 없이 살아왔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지구상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90퍼센트는 화석연료를 태워 얻는다. 식물과 동물의 사체가 쌓여 수천만 년이 넘는 세월동안 뜨거운 열과 압력을 통해 만들어진 화석연료는 그것의 생성에 장구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재생불가능한 연료로 불린다. 또한 화석연료는 생산지와 소비지의 불일치, 매장량의 유한으로 인하여 전쟁을 야기하고, 바이오연료 개발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바이오연료는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분을 가져다 잘라 발효시킨 후 불을 붙여 태워버리는 방식으로 소비되며, 이렇게 사라지는 곡류는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곡류의 20퍼센트에 이른다. 그런가하면 인도와 사하라사막 남쪽에 사는 사람들은 전 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지만 전 세계 전기량의 10퍼센트를 채 사용하지 못한다. 그에 반해 OECD국가들, 전 세계 인구의 15퍼센트 사람들은 전 세계 전기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사용하고 전 세계 연료의 40퍼센트를 사용한다.

 

‘지난 50년간은 더 많은 차, 더 잦은 운전, 더 많은 전기, 더 많은 생산으로 대표되는 풍요의 시대였다. 그렇기에 더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한 시기라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50년 동안, 전 세계의 화석연료 사용량은 세 배나 증가했다.’(146쪽)

 

‘우리 자신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하도록 해주는 마법 같은 기술은 없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21세기의 궁극적인 실험이 될 것이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던져진 가장 커다란 과제다.’(127쪽)

 

 

우리는 과거에 비해 이렇게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를 이런 편한 방식으로 살게 만드는 모든 것은 지난 50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풍요 덕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가 풍요를 추구하는 동안 지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는 지구온난화를 불러오고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해보았던 연못에서 스케이트 타기를 지금의 아이들은 할 수 없으며, 대신 봄날 꽃가루로 재채기 하는 날이 더 길어졌다. 대규모 태풍의 빈도가 잦아졌고 그 강도는 더욱 세졌다. 지구상 존재하는 담수는 극히 일부분이며 그것도 얼음의 형태로 되어있다. 그런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의 상승과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또한 오늘날 넓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생물종의 감소는 서식지 파괴와 함께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의 시기는 다가오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그 안에서 인류는 살아남는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풍요의 궤적을 고려할 때, 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거라는 슬픈 결론을 내리게 된다.’(190쪽)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유일한 대상인 지구는 정치적 공방의 볼모가 되고 말았으며, 기후변화는 양쪽에서 내던지는 무기가 되었다. 특히 과학자들이 보기에는, 정치적 불화와 양극화 때문에 우리가 구하려 애쓰는 이 지구가 심각한 해를 입고 있다.’(232쪽)

 

그렇다면 앞으로의 지구는, 인류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누려왔던 것들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생태위기를 개선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우리에게는 오직 네 가지 자원만 주어져있다. 땅과 바다, 하늘 그리고 우리 서로다.’(31쪽)라고 말하는 그녀는, 우리 자신이라는 자원으로 위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날 우리가 확인하는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 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다. (…) 많은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는 바람에 더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31쪽)

 

‘우리 각자는 언제 어디서 더 많이 소비할까 대신 어떻게 덜 소비할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와 산업계가 우리를 대신해 이런 질문을 던질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232쪽)

 

그래서 그녀는 지구의 풍요를 위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 다섯 단계로 나누어 말한다. ‘좀 더 밝은 미래를 지닌 공정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자는 말 일게다.

1. 나의 가치관을 살펴본다: 그리고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집중할 주제를 정한다.

2. 정보를 모은다 : 나의 일상이 나의 가치체계에 얼마나 반하는지 습관을 살펴본다.

3. 가치체계에 합당하게 행동한다 : 실행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만 선택한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매일 기록한다.

4. 자신의 가치관에 합당하게 개인투자를 한다.

5. 내가 속한 기관을 나의 가치체계에 맞게 변화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많은 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지구 생태계의 교란에 대해 듣지만 대부분은 아는 것에 그친다. 그나마도 일부는 반신반의하고 먼 미래의 일 혹은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것이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하기에는 시간이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의 글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따뜻한 온기이다. 아마 우리 서로를 믿는 그녀의 마음 때문일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이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랩걸]을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마치 산문을 읽는듯한 착각 속에서 책을 읽었다. 담백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그녀의 글쓰기도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k*****1 2020.10.23. 신고 공감 2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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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자런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내용보기
*뭔가 안심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가가 생긴 것 같다랩걸도 좋았는데 이번 책도 재밌고 뼈아프게 잘 읽었다오늘도 많은 음식을 남겼다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해 나아가면서 지구를 아껴 보도록 해야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상에서 가난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 예전처럼 사형 선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 25년 동안 지구상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라 해도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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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안심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가가 생긴 것 같다

랩걸도 좋았는데 이번 책도 재밌고 뼈아프게 잘 읽었다

오늘도 많은 음식을 남겼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해 나아가면서 

지구를 아껴 보도록 해야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상에서 가난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 예전처럼 사형 선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 25년 동안 지구상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라 해도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는 비율이 30퍼센트 더 높아졌고, 더 나은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은 두 배 좋아졌다. 지난 30년 동안 동일 지역에서 예방주사를 맞는 비율은 두 배가 되었고, 임신 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율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그 결과 내가 태어난 1969년에 비해 이제 가난한 국가들의 대략적인 사망률은 절반 정도로 떨어져, 앞서 말했듯이 좀 더 부유한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출산 중 사망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어쨌든 우리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0.10.1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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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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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끄러운 정도지만 최근 최소한의 폐만 끼치며 사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던차라 관심이 생겨 읽게 됐습니다 작가님이 과학자다보니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읽기 어렵지 않게 잘 쓰여진 책이었어요읽는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가까운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이예요스스로에 맞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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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끄러운 정도지만 최근 최소한의 폐만 끼치며 사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던차라 관심이 생겨 읽게 됐습니다
작가님이 과학자다보니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읽기 어렵지 않게 잘 쓰여진 책이었어요
읽는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가까운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이예요
스스로에 맞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j******p 2020.10.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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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파괴하는걸 멈춰야한다고 알려주는 책
"지구를 파괴하는걸 멈춰야한다고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몇년전 제인 구달의 희망의 밥상을 읽고 지구가 얼마나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고 육식을 지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 책이 였는데 이책은 희망의 밥상보다  충격적이다 . 새우 양식과 연어양식, 가축들을 키우면서 나오는 분뇨와 오물의 양을 수치화로 알게되니 지구에서 살고있는 한 생명으로써 저리도 많은 육식을 소비해야하나 하는 의문도 들면서 최소한의 육식을 해야 겠다는 생각
"지구를 파괴하는걸 멈춰야한다고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몇년전 제인 구달의 희망의 밥상을 읽고 지구가 얼마나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고 육식을 지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 책이 였는데 이책은 희망의 밥상보다  충격적이다 . 

새우 양식과 연어양식, 가축들을 키우면서 나오는 분뇨와 오물의 양을 수치화로 알게되니 지구에서 살고있는 한 생명으로써 저리도 많은 육식을 소비해야하나 하는 의문도 들면서 최소한의 육식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에서도 많이 읽혔으면 하는 책이기도 해요

아주 어렸을때 부터 이런 문제를 지각하고 바꾸려고 모두가(모든 연령층이) 노력하는 현실이 되기를 바래요. 

s********9 2020.10.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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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도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내용보기
이 책의 원제는 <The Story of More>이다. 이 말을 직역하면 <‘더욱’에 관한 이야기>인데 역자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와 같은 제목으로 번역하였다. 나는 역자가 이 책의 제목을 위와 같이 번역한 데에 어떠한 이유가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살피며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른 사람 또는 지구에 강요할 수밖에 없었던 희
"[도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내용보기

이 책의 원제는 <The Story of More>이다. 이 말을 직역하면 <‘더욱’에 관한 이야기>인데 역자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와 같은 제목으로 번역하였다. 나는 역자가 이 책의 제목을 위와 같이 번역한 데에 어떠한 이유가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살피며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른 사람 또는 지구에 강요할 수밖에 없었던 희생에 관한 이야기를 자료와 데이터를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았다. 여러 가지의 환경 문제와 인간의 문제점에 대해 나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소비되는 식 재료들에 관한 내용이고 제일 두려웠던 부분은 이상 기후였다. 우리가 오염시킨 환경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과 실제로 주변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이 섬뜩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직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는 담겨있지 않다. 우리는 그 이야기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m****l 2021.05.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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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 호프 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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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story of more 던데 원제가 더 좋은 것 같고 책 내용과도 잘 맞는 것 같다원제가 워낙 책과 딱 떨어져서 번역된 제목이 조금 아쉽다 *술술 읽을 수 있게 잘 쓰여져있다마지막 부록도 진짜 좋다 출처까지 완벽해과학자의 면모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해수면 상승은 육지 생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 어떤 문제는 명확하게 목격되었고 또 어떤 것은 그렇지 않다. 해수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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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story of more 던데

원제가 더 좋은 것 같고 책 내용과도 잘 맞는 것 같다

원제가 워낙 책과 딱 떨어져서 번역된 제목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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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을 수 있게 잘 쓰여져있다

마지막 부록도 진짜 좋다 출처까지 완벽해

과학자의 면모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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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은 육지 생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 어떤 문제는 명확하게 목격되었고 또 어떤 것은 그렇지 않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육지가 바닷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사람들이 도시와 호텔과 주택과 공장과 창고를 짓고 사는 기반인 마른 땅이 침수되다가 물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1996년 이후, 미국 동부 해안에서 50제곱킬로미터에 해당하는 땅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귀중한 해안가 토지의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해수면 상승의 또 다른 영향을 살펴보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농지에 바닷물이 밀려들고 지하수에 염분이 스며들면 비옥한 토양과 마실 수 있는 물을 영구히 망쳐버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0.10.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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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소비하고 많이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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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책 <랩 걸>과는 사뭇 결이 달랐다. 삶이 아닌 환경 문제에 관한 이야기였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나부터도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면서 미래의 나에게 떠넘기곤 하는, 그런 일들과 관련된 이야기. 너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들었던 이야기와 경고라 많이 무감각해져 그 심각성을 더는 인지하지 못하는 2020년을 살아가는 너와 나를 위한 책. 코로나가 바쁘게 돌아가던 삶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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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책 <랩 걸>과는 사뭇 결이 달랐다. 삶이 아닌 환경 문제에 관한 이야기였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나부터도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면서 미래의 나에게 떠넘기곤 하는, 그런 일들과 관련된 이야기. 너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들었던 이야기와 경고라 많이 무감각해져 그 심각성을 더는 인지하지 못하는 2020년을 살아가는 너와 나를 위한 책. 코로나가 바쁘게 돌아가던 삶에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이후로 계속 궁금했던 질문, 그리고 그 대답을 찾게 되었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통해. 


이 세상은 변해버렸다.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오로지 팩트만 가득했다. 섬뜩할 정도로 사실만 가득하다. 이건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는 바람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장 지글러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 같은 말을 했다. 19세기를 기준으로 인구가 두 배 늘어날 동안 곡물과 육류는 세 배, 네 배씩 늘어났다. 먹을 것은 차고 넘친다. 없어서 못 먹는 게 아니다. 남아 썩어 버려질 만큼 남는다. 내 욕심이, 내 이기심이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었다. 잘 살고 싶다면, 모두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잊지 말자. 지구는 함께 머무는 곳이란 걸. 


믿을 수 없으리만치 많은 양의 고기를 먹고 있기에, 우리는 고기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한 것도 어느덧 햇수로 3년째. 육류는 다 끊었고, 어류는 차차 줄여나가는 중이다. 그 이유를 물으신다면, 인간의 육류 소비가 지구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곡물 수확량 90%를 동물 사료로 사용한다. 3kg을 먹였을 때 0.5kg의 고기를 얻고 어마어마한 양의 배설물은 덤으로 따라온다. 어류도 마찬가지다. 자,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고기냐, 미래냐. 


전문가들은 화석 에너지의 수명을 50년으로 보고 있다. 태양열 에너지, 수력 에너지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대체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화석 에너지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화석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하다. 변화를 꾀해야 할 때다, 정말로. 바꿔 말하면, 지금 이 순간, 1970년대 과학자들이 처음 예견한 파국의 영역에 도달하는 데 1도보다 조금 더 남았다는 뜻이다. 


물론 희망은 있지.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나는 강하게 믿는데, 네가 그 희망을 스스로 지켜갈 수 있다면 좋겠구나. 어렵지만 직접 해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주어서 좋았다. 더 나은 지구, 더 나은 환경을 위한 노력은 어렵지만 단순하다. 덜 소비하고 많이 나누라. 우리 스스로를 이 혼란 속에서 구하는 데 시작점이 될,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육식 소비를 하지 않는 거였다. 물론 덩치도 작고 입도 짧은 내 행동이 엄청나게 큰 변화를 일으킨 건 아닐 거다. 하지만 이 사실을 기억하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 우린 틀림없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늘 그랬듯이. 




k*******0 2020.10.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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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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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자런 굉장히 좋아하는 연구자인데, 좋은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랩 걸도 아주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었는데, 이번 편은 좀 더 삶과 지구에 대한 이야기여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일상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고 일회용품 사용량과 지구 온난화가 비례하여 더 가속화 되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 모두가 한번쯤 읽고 고민해봐야 하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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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자런 굉장히 좋아하는 연구자인데, 좋은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랩 걸도 아주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었는데, 이번 편은 좀 더 삶과 지구에 대한 이야기여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일상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고 일회용품 사용량과 지구 온난화가 비례하여 더 가속화 되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 모두가 한번쯤 읽고 고민해봐야 하는 주제입니다.  
s********3 2025.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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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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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할 만한 책을 고른다면 이 책을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우리는 기후 위기라는 말을 듣고, 지구가 아프다는 환경 캠페인 따위도 접해봤지만, 역시 현실적인 데이터를 보면 당장 행동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 숫자가 제일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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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할 만한 책을 고른다면 이 책을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우리는 기후 위기라는 말을 듣고, 지구가 아프다는 환경 캠페인 따위도 접해봤지만, 역시 현실적인 데이터를 보면 당장 행동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 숫자가 제일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딱딱한 책은 아니고 스르륵 읽히는데 헉 하는 그런 책입니다.

한국어판 서문을 읽어보니 (1년여 전에 나온 이 책에서) 코로나가 언급되는데 여전히 코로나와 함께하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생각하면서 살짝 미묘한 기분이 되기도 하네요. 

i****v 2021.10.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