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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민 대 남정민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이정민이 여정민, 남정민으로 불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남정민은 존재감 폭발이다. 도대체 못하는게 없다."(p13) 그런 어느 날 여정민도 시화전에서 상을 받게 된다. 같은 이름으로 동일한 이름의 아이가 매번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얼마나 풀이 죽을지 비교대상에서 자존감이 회복된 여정민을 응원하게 되었다.
떡볶이집에서 곤경에 처한 남정민을 변호해서 위기에서 구출해준 여정민은 아빠를 멋있다고 해 준 남정민이 고맙게 느껴지고, '난 정민이가 좋다.'(p31)라고 핸드폰에 적은 남정민과 떡볶이를 먹으러 가기로 하는 열린 결말이다.
위험한 주머니 이 주머니를 처음 발견한 분께 드립니다. *경고: 소중한 건 넣지 마시오.(p39) 새로운 물건만 넣으면 두 개가 되어 나오는 신기한 요술주머니. 경미는 유정이가 선물한 걱정인형을 주머니에 넣었다가 세영이에게 주게 되고, 그로인해 오해가 생기며 주머니를 버리게 된다. 유정이는 이 모든 사실을 이해해줄까?
거북이의 소원 우연히 도깨비를 구해주게 된 거북은 도깨비가 소원을 세 가지나들어준다고 하자 토끼가 되고 싶었던 거북은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기게 된다. 그러나, 호랑이를 만나게 되고, 꾀를 내어 토끼가 먼저 잡아먹히게 되고, 거북도 뒤이어 잡아먹히지만 호랑이가 뱉어내게 된다. 거북은 온 몸이 털복숭이로 변한 모습에 놀라 다시 도깨비를 찾아 소원을 말하는데, 거북이의 소원은 이루어졌을지 궁금하다.
작가는 남들보다 공부를 못해도, 운동을 못해도, 넉넉하지 않아도 나는 노력하는 내가 자랑스러워!라고 말한다. 나를 지키고, 나를 좋아해주고 응원하라는 메세지의 책이다. "여정민 대 남정민"을 읽으며 청소년들이 항상 자존감을 잃지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또, 누구에게나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니 거짓없이 솔직하게 모든 것을 고백하는 용기도 꼭 지니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각자 열린 결말을 마무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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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민 대 남정민-허윤 글/이수진 그림
내 모습, 노력하는 나, 그리고 지금의 내가 제일 자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어린이 문학이다. 여정민 대 남정민 이 책에는 각기 다른 상황의 이야기가 세편 실려 있다. 동명이인의 상황, 로또 같은 주머니를 주우면서 일어나는 일, 그리고 거북이의 세가지 소원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내 자신의 소중함과 스스로 노력한 결과가 빛나는 걸 그리고 원래의 내 모습이 가장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첫 번째 이야기 여정민 대 남정민 이름이 같은 이정민 그래서 구분하기 위해 여정민 과 남정민으로 부르기로 했다. 뭐든지 잘하고 인기 많고 회장인 남정민에 비해 존재감 제로인 여정민에게 동명이인이 반갑지 않다. 그러나 한편으론 자신의 이름을 알아주는 기회로 생각하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떡볶이집에서 남정민이 해결 못하자 여정민이 나서서 해결해주는 멋진 상황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여정민, 남정민도 매운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그런데 남정민이 매운 걸 못 먹는다는 것이다. 휴대폰 바탕 화면에 ‘나는 정민이가 좋다’라고 써놓았다는 사실에 남정민이 여정민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미소지어진다. 존재감 제로라 생각했던 여정민의 자신감이 빛나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주머니 경미가 친구 집에 다녀오는 길에 의자위에서 발견한 주머니 이 주머니를 처음 발견한 분께 드립니다 ※경고:소중한 건 넣지 마시오 무엇이든지 처음에 넣으면 2개가 되는 주머니의 용도를 알게 된 경미는 단짝 유정이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서 문방구 물건을 주인 몰래 넣었다 빼서 하나는 제자리에 두고 나머지 하나를 챙겨 나오기까지 한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 물건을 나눠주며 관심 받기도 한다. 로또 주머니에 온통 신경을 빼앗긴 경미는 경고를 무시하고 인형을 2개 만들어서 거짓말까지 하며 세영이에게 주고 단짝 유정이가 알게 된다. 이름까지 써 놓은 걸 몰랐던 경미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다. 사실을 말하려 했으나 상황이 해결되었다. 그리고 로또주머니는 동생이 가지고 노는 걸 보고 뺏다가 찢어졌다. 경미는 로또 주머니로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느꼈다.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 결과가 값진 것이라는 걸 알게 해준 이야기이다.
세 번째 이야기-세가지 소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의 또다른 재미난 이야기이다. 사람들에게 쫓기는 도깨비를 숨겨주면서 얻어낸 소원을 들어줄 찬스를 얻는 거북이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즐거움을 준다. 한가지 소원인데 ‘토끼’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잠깐만! 어,엄청 빠르고 꾀도 마 많고, 보르르한 털에.......,” “그만,그만! 세가지나! 까짓거 다 들어주지 생명의 은인이니까. 그럼 난 이만!”(71페이지) 거북이는 토끼에게 당한 것이 많지만 그만큼 부러워하고 있었다. 하루 만이라도 토끼가 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드디어 만난 토끼 거북이에게 달리기를 하자 한다. 갑자기 빨라진 거북이 다리 그리고 놀란 토끼, 토끼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건 호랑이다. 토끼를 삼키고 거북이를 삼키려 한 호랑이는 거북이 털 때문에 토끼와 거북이를 토하게 되고 온몸에 털이 난 거북이를 보고 놀란 토끼를 거북이는 그동안 당한 설움에 통쾌한 복수를 한다. 그러난 자신의 모습에 다시 도깨비를 찾아 나서고 드디어 만났다. 딱 한번 소원을 얘기할 기회가 생겼다. 거북이는 제 모습을 찾았을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자랑스러움을 알게 해주는 재미난 이야기이다.
결말이 궁금해지면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상상속으로 빠져들 것 같다. 자신만의 뒷 이야기로 결말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재미를 선물해주고 있다. 나의 존재감을 높여주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자존감이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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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짧은 이야기를 만났다. 첫번째 이야기는 성(性)은 다른데 이름이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다. 같은 이름으로 이름을 부를때 구별할 수 없었던 담인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두 정민은 각각 남정민과 여정민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간 여정민은 나름대로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하필 남정민이 못하는게 없는 존재감 뿜뿜의 아이로 선생님과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정작 여정민은 존재감 제로로 흔한 여학생 중 한명일 뿐이었기에 같은 이름 때문에 은근히 비교당해야 했던 서러움이 많았다. 짝꿍 예주는 그런 여정민의 마음도 모르고 남정민에 대한 칭찬 일색에 반했다며 짝사랑을 시작한다. 어느날, 남정민이 여정민네 미용실에 손님으로 찾아온다. 그게 또 부끄러웠던 여정민. 하지만 남정민은 그녀에게 그녀의 아빠가 멋있다며 말해주었고, 처음으로 아빠를 멋있는 사람이라 말해준 남정민이 여정민은 싫지 않았다. 그러다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여정민을 따라 남정민이 함께 먹으러 다니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남정민은 매운 것을 못 먹는다?! 여정민에게는 좋아한다고 햇는데..?! 게다가 핸드폰 화면에 정민이가 좋다고 씌여있다는건..!!!! 과연 두 아이 사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두번째 이야기는 우연히 마술 주머니를 발견한 경미의 이야기다. 하나를 넣으면 두개가 되어 나오는 주머니. 단, 처음 넣는 물건만 두개가 된다. 즉, 같은 것을 두번째 넣었을 때는 두개가 되지 않는다. 이것을 깨달은 경미는 문방구를 방문해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차례로 주머니에 넣어 두개를 만든 후 새 물건은 내려놓고 주머니에서 만들어진 물건은 가지고 나온다. 훔친 것도 아닌데 훔친 것마냥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몰래 마술 주머니로 물건을 만들길 여러차례. 그간 받기만 했던 친구 유정이에게 주고 싶었던 물건도 만들어보기도 하고, 인심쓰듯 같은 반 친구들에게도 물건을 나눠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 문방구에서 그녀의 행동을 수상쩍게 여기던 주인 아줌마에게 창피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던 경미는 눈물을 찔끔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주머니를 원망하기 시작하던 즈음, 또 한번 큰 일이 생기고 만다. 유정이가 그녀에게 선물해 준 소중한 인형을 주머니 안에 넣었던 것! 분명 주머니를 처음 봤을 때 소중한 것은 절대 넣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경미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말았다. 그 때문에 유정이와의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경미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세번째 이야기는 거북이가 우연히 한 도깨비를 도와주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도깨비의 말에 소원을 빌었다가 벌어지는 일이다. 평소 토끼가 되고 싶었던 거북이는 토끼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아 '엄청 빠르고 꾀도 많고 보르르한 털에..' 하며 토끼를 설명하던 차에 도깨비가 제대로 다 듣지도 않고 알았다며 쌩 사라져 버렸다. 도깨비가 소원을 알아 들은건지 아닌건지 알 수 없었던 거북이. 그런데.. 갑자기 거북이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거북이가 토끼처럼 빠른 발을 가지게 된 것. 우연히 마주친 토끼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이겼다는 기쁨도 잠시, 눈앞에 나타난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처한 거북이는 토끼처럼 꾀를 내어보지만, 토끼와 함께 잡아먹히고 만다. 그런데.. 거북이의 마지막 소원(?)이었던 털.... 이게 또 다른 반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거북이는 자신의 소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도깨비를 찾아갔고 또 다른 소원을 빌게 된다. 거북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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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민 대 남정민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자존감 각자의 생활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보니 분야 마다 차이가 있으면서 신경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자존감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게 되는 어린이 동화 3편 <여정민 대 남정민> 일본영화 러브레터에서는 한 교실에 이름이 같은 학생들이 등장하였다. 이번 동화에서도 이정민이라는 이름이 같은 남녀 두 학생~ 이름이 같은 만큼 부를 때 마다 헷갈려서 결국 선생님이 여자 이정민은 여정민 남자 이정민은 남정민 으로 부르게 되었다. 매번 이름이 불리워도 남정민만 찾는 상황 속에 풀이 죽어있던 여정민은 상장을 통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며 존재감을 회복한다는 느낌 속에서, 남정민과 이야기를 통해 선입견과 오해가 서서히 풀어지고 본인과 상대를 더 존중하게 되어간다. <위험한 주머니> 똑같은 물건이 하나 더 나오는 마법의 주머니~ 이 주머니는 쌍둥이 및 형제자매 집안에서 가장 탐내는 물건일 듯 ㅎㅎㅎㅎ 그 동안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에 대해 하나둘 주머니를 통해 만들어가지게 되었지만 소중한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도 주머니에 넣었다가 아뿔사~ 단짝친구와의 우정 속에 새로이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까지 서로 오해하는 상황이 되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에게 주면서 좋아하는 반응 속에서 계속 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번 받기만 하는 관계 속에 작아졌던 건 아니였을까 <거북이의 소원>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그 뒤의 이야기이다. 도깨비와 만난 거북이는 소원을 빌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서 갑자기 소원을 말하다보니 말이 버버버버벅~ 그 와중에 도깨비는 스윽 사라지고~ 토끼의 간을 찾던 용왕님을 위해 유인하다가 놓치고, 달리기에서 지고 하면서 토끼의 존재는 얄미움과 함께 동경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드디어 토끼와의 달리기에서도 이기도 토끼에게 장난도 쳤지만 이상하게 변형된 모습에 결국 거북이는 다시 도깨비를 찾아가게 된다. 거북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자 했을까 토끼였을까 거북이였을까 각 상황 속에서 뒷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까 또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어땠을까 를 상상해보고 이야기해보게 하는 어린이 동화들 아이들마다 각자 뒷 이야기를 마무리해보도록 알려줘야겠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