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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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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등장한다. 바로 격동의 시대라고 표현되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한국전쟁, 그리고 이어지는 현대사의 시기가 그럴 것이다. 고대의 느낌이 약해지며 비교적 사료가 많이 남아있다는 부분이 더 쉽게도 보일 수 있지만, 정치적 개입이나 악용, 이념적 잣대에 치중하거나 친일과 반일의 대립구도를 고려하다 보면 인물에 대해 왜곡하거나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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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등장한다. 바로 격동의 시대라고 표현되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한국전쟁, 그리고 이어지는 현대사의 시기가 그럴 것이다. 고대의 느낌이 약해지며 비교적 사료가 많이 남아있다는 부분이 더 쉽게도 보일 수 있지만, 정치적 개입이나 악용, 이념적 잣대에 치중하거나 친일과 반일의 대립구도를 고려하다 보면 인물에 대해 왜곡하거나 전혀 다른 인물로 재평가 하며 사람들의 평가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에 대해 사실적으로 접근하며 판단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인물에 집중하며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상을 활용하며 보다 더 쉽게, 역사를 알리는 방법론은 없는지, 저자가 고민하며 집필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나 잘 아는 독립운동가의 행적, 그리고 사람들이 왜 그들을 추앙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이나 분위기, 사회변화의 속도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공부를 하는 지도 모른다.

 

요즘처럼 친일과 반일에 대한 논란이 정점을 찍을 수록 사람들은 하나의 선택을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무조건적인 해석이나 오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나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게 고의성이 있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평가와 해석이 가능하다. 잘 알려진 위인이나 유명인의 경우 이런 관점과 비교법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명과 암이 존재하듯이 우리는 인물을 통해 사건과 역사적 사실을 배우며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대중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 하지만 그들도 결정적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인정, 하지만 그 인물이 행했던 내면적 가치나 외형적 행동의 표상까지, 우리는 쉽게 단정짓지 못 할 것이다. 동상을 통해 인물을 조명하는 것은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도 있고 어쩌면 우상화 작업이나 독재시절의 잔재로 보는 시각도 존재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이나 결과 모두 우리 역사의 사실적으로 드러난 결과물이다. 이를 지나친 긍정이나 부정적 상황으로 해석하기보단 받아들이지만 제대로 배우며 접근하는 자세가 더 필요 할 것이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만나 보길 바란다.

m**********m 2020.09.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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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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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조상들에 대해 잊지 않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은 한국의 선각자들을 동상으로 만나보고 그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물론이고 동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많은 동상들을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 곳곳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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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조상들에 대해 잊지 않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은 한국의 선각자들을 동상으로 만나보고 그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물론이고 동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많은 동상들을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 곳곳에 있는 동상들을 보고 그냥 단지 유명한 위인들이여서 동상으로 만들었다고만 생각했지 평소에 깊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어떤 일을 했고, 왜 그곳에 동상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중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인물들도 많이 있지만 다소 생소한 인물들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인물들에 비해 비판적인 시선으로 많이 바라보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가 그 당시 어떤 일들을 했고 그래서 이렇게 동상으로 만들어졌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사실 그가 잘못한 부분들은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만 동상으로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그가 이후에 한 일들에 대해서는 책에 쓰여진 부분들이 객관적 자료에 의해 사실 만을 전달했다는 가정 하에 그 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상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자랑스런 독립 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들은 다시 봐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들의 삶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져 오는 듯했거든요. 서울 곳곳에 있는 동상들을 권역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 점도 서울을 둘러볼 때 동상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이 책에 나와 있는 동상들을 하나씩 만나보면서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서울 나들이에서 동상을 보게 되거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좀 더 우리 역사와 우리나라의 위대한 인물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d****h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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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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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동상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이 몇 가지나 있을까. 당장에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동상 정도만 그 위치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의 동상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이유로 그 곳에 있는지조차 추측하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분명히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숭고히 기리고자 동상을 세웠을텐데 만든 취지와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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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동상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이 몇 가지나 있을까. 당장에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동상 정도만 그 위치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의 동상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이유로 그 곳에 있는지조차 추측하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분명히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숭고히 기리고자 동상을 세웠을텐데 만든 취지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시선이 한 번도 닿지않고, 누군지도 모른채 잊혀진다는 것은 그들을 다시 한 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것만 같다. 저자는 동상들을 보고난 후 21명으로 추려냈다. 대한민국 건국과정에 기여한 분들, 식민지 시대 조선인들에게 희망을 준 인물들, 대한민국 탄생에 기여하다가 희생되신 분들로 크게 세 분류를 나누었다. 무려 책을 구상하고 쓰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하는데 그 만큼 책이 자세하다. 한 번도 크게 관심갖지 않았는데 이번에 사진과 더불어 자세한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다시 알 수 있었다.  



안중근 의사같은 경우 국방부 청사 앞에 흉상으로도 세워져있지만, 남산공원에는 전신 동상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자세히 보지 않은 동상 아래 측면에는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시 장면이나 태극기 아래 만세운동을 벌이는 장면들이 세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또한 안중근이 러시아에서 발행되던 해조신문에 기고했던 칼럼 <인심결합론> 석비도 있는데 안중근 의사의 글씨 그대로를 새긴 것이라고 하여 놀라웠다. 석비가 있는 곳은 안의사 광장이다.



그 다음 인상깊었던 것은 한용운 동상이었다. 3.1 독립만세운동의 조율자라고도 불리는 한용운은 성북동 만해산책공원에 동상이 존재한다. 그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 옆의 시비에는 대표작 <님의 침묵>이 적혀있다. 1924년에 나온 시집에 포함된 이 시가 현재까지도 문학적 가치가 아주 깊은 작품으로 남아있게 되리라 예상했을까. 한용운의 집 또한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당시 3.1운동의 주동자로 체포되어 가는 동안에도 그는 당당했다고 한다. 일제 지배하에 핍박받던 시절에 전혀 기죽지 않고 항상 '나의 나라'를 외쳤던 그는 누가보아도 영웅이었다.



그 외에도 광진.노원, 남산, 명동.서울역, 종로.광화문, 종각.대학로, 서대문.성북.용산, 서초.영등포에 수 많은 동상들과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길을 다니며 유의깊게 보지 않아서 다 비슷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상마다 특징이 각기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을 그림으로 조각하기도 했고 상징적인 물건들이 조각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동상의 곁에는 그 업적과 소개를 적어둔 석비가 꼭 존재했다. 가끔은 커다란 크기로 따로 제작된 것도 있는데 그 안에 적힌 문구는 대표작을 나타내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이나 유명한 휘호가 적혀 있기도 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책을 읽고나니 이제는 지나가다 동상을 발견한다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들여다볼 것 같다. 아직도 누가 세웠는지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동상이 존재하기도 한다. 역사적인 사실과 고증을 바탕으로 세워진 그 동상들은 모두가 각자의 제작 취지가 존재한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고 많은 이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d******3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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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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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인물' 이다.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고대 시대부터 현대까지.연대순으로 발생했던 사건과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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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인물' 이다.


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고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발생했던 사건과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었다면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역사 인물의

동상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교과서나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처음 접하게 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를 접하는 것은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일부분만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왜곡된 정보를 사실로 믿게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위해서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찾아거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광진·노원 권역,

남산 권역, 명동·서울역 권역, 종로 광화문 권역,

종각·대학로 권역, 서대문·성북·용산 권역,

서초·영등포 권역까지 서울의 각 권역별로

나누어서 스물 한 명의 동상을 통해 

해당 인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7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권역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과 연관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 인물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면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어떻게 됐는지,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인 업적,

인물의 행동, 사상이 우리 나라 역사의 

흐름과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역사 인물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선을 넘는 녀석들' 의 

인기와 함께 역사적 사건과 인물과 관련된 

지역, 장소, 공간에 대한 관심과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을 통해 알게 된 

동상이 있는 장소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해야겠다. 


g*****9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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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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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는 수많은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광화문에 서있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동상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그 인물은 어떻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는지를 그리 살펴보지 않고 무심코 지나가는 것이 보통이죠. 저도 얼마 전에야 서울역 앞에 세워진 동상이 부임하러 조선에 오는 사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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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는 수많은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광화문에 서있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동상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그 인물은 어떻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는지를 그리 살펴보지 않고 무심코 지나가는 것이 보통이죠. 저도 얼마 전에야 서울역 앞에 세워진 동상이 부임하러 조선에 오는 사이토 마코토를 암살하려 했던 강우규의사의 항일의거 터라는 것 그리고 강인한 할아버지의 모습의 동상이 그의 동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책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세워져 있는 방정환, 안중근, 유관순, 김구, 이승만, 주시경, 서재필, 한용운, 윤봉길 그리고 박정희 등 근현대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한국 근현대사 주요 인물 21명의 동상이 그들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많은 역사서를 읽어 보았지만 이렇게 동상과 그 인물을 통해서 우리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책은 처음 접했습니다.

 

이 책 속 동상들의 주인공 21명은 대부분 유학을 공부하고 선비로 불렸을 사람들이 시대 흐름을 따라 공화정 탄생에 기여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개개인 면모를 살펴보면 흠이 있거나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민주공화국 탄생이란 큰 틀에서 보면 공로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3·1 운동과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대한민국 정통성의 뿌리로 보고 있으며 그 핵심은 공화정 정신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 인물로는 3·1 운동을 주도한 손병희와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와 북한 김일성과 맞선 조만식 등을 들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동상이 있는 곳을 지역별로 나눠 장을 배치했고, 해당 인물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술한 소개 부분을 삽입해 기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이야기는 물론 동상 자체의 외형적 묘사와 더불어 동상을 제작한 조각가, 서예가, 작가 등 당대 예술가들이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됐는지 살피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흥미로운 사실들도 담고 있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 선임기자인 저자는 이 책이 우리가 만든 민주공화정에 자부심을 되살리고, 역사의 균형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역사나 동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본 서평은 리앤프리 카페를 통하여 제공된 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k******g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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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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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나 역사적 인물이 태어난 곳에서 해당 사건 또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동상이 세워진 모습을 본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들에 세워지는 그러한 동상들은 해당 장소들을 대표 할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곤 하지만 대부분은 동상이 거기 있는지없는지도 모른 채 지나쳐지곤한다. 더구나 누군가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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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나 역사적 인물이 태어난 곳에서 해당 사건 또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동상이 세워진 모습을 본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들에 세워지는 그러한 동상들은 해당 장소들을 대표 할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곤 하지만 대부분은 동상이 거기 있는지없는지도 모른 채 지나쳐지곤한다. 더구나 누군가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인물 동상들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들인 경우가 많아서 같은 인물이 여러 곳에 세워진 경우도 많은데 굳이 전국을 통틀어 이야기하지 않아도 수도권만 해도 꽤 많다. 그리고 이런 인물 동상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쓴 이상도 저자는 정치와 연이 깊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방과 역사, 인공지능 디지털 저널리즘에도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책들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 책,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는 한국의 수도 서울 속 근현대한국사 가운데 주요 인물의 동상 14개를 다룬 역사 인문학서로서 서울을 여러 권역으로 나누어 도심 속 동상들에 대해 다루고 이와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도 다룬다. 이 책은 총 7장에 걸쳐 서울 속 인물동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1장은 광진/노원 권역, 2장은 남산 권역, 3장은 명동/서울역 권역, 4장은 종로 광화문 권역, 5장은 종각/대학로 권역, 6장은 서대문/성북/용산 권역, 7장은 서초/영등포 권력으로 나누어 인물동상들을 소개한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동상은 이 책에서 제일 처음에 소개된 '방정환 선생'의 동상이다. 솔직히 어렸을 적부터 어린이대공원을 많이 가봤었는데 거기에 '방정환 선생'의 동상이 있는 건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절에도 소파 방정환 선생은 그저 '어른이 아닌'으로만 인식되던 '어린이'라는 존재를 인정하고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쓰고 어린이날을 제정하였다. 사실 이런 업적을 지닌 방정환 선생은 생전에는 일제에 의해 어린이날이 금지되었었다. 허나 해방 후 다시 어린이날이 다시 열렸고 1975년에 5월 5일로 고정되었다. 한편 방정환 선생의 동상은 원래는 남산 어린이회관 근처에 세워졌으나 1987년 현재의 어린이대공원으로 이전하였다. 이 책에서 그 이전 경위또한 밝히고 있는데 '뽀빠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방송인 이상용씨가 설립한 재단 한국어린이보호회에서 현 위치로 동상을 이전했다고 한다.




방정환 선생의 동상 이외에도 김구 선생, 안중근 선생, 유관순 열사, 손기정 선수, 윤봉길 의사 등 한국근현대사의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동상을 이 책에 등장한다.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사실들, 그리고 그 장소에 있는 줄도 몰랐던 동상들을 알게 되면서 솔직히 놀랍고 부끄러웠다. 그런데 특정 이야기에서는 다소 객관성이 부족했었던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다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었고 몰랐던 서울도심 속 인물들의 동상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랑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언제쯤 한번 동상들을 투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14개의 동상들을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이해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싶다.





y*****8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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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스마트, 이상도]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씽크스마트, 이상도]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내용보기
저자는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고, 정치부장, 부도국장,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하였다.선각자(先覺者) : 남보다 먼저 사물이나 세상일을 깨달은 사람.제1장 광진·노원 권역능동 어린이대공권 방정환 선생 동상-백성이 아닌 국민이 된 어린이 방정환(1899~1931)‘어린이’란 말을 처음 사용하고 어린이날을 만든 어린이운동 창시자이자 독립운동가이다.천도교 교주 손병희의 사위가 되면서 운
"[씽크스마트, 이상도]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내용보기


저자는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고, 정치부장, 부도국장,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하였다.


선각자(先覺者) : 남보다 먼저 사물이나 세상일을 깨달은 사람.


제1장 광진·노원 권역

능동 어린이대공권 방정환 선생 동상

-백성이 아닌 국민이 된 어린이


방정환(1899~1931)

‘어린이’란 말을 처음 사용하고 어린이날을 만든 어린이운동 창시자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천도교 교주 손병희의 사위가 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했다.

잡지「어린이」를 발간하면서 수차례 기사 삭제, 압수 등의 조치를 당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P.16)


방정환의 동상은 남산에서 옮겨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설민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방정환이 손병희의 사위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 이전에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중 1명으로 기억할 뿐이었다.

그런데 방정환은 어린이들 뿐 아니라 옷을 만드느라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는 조선 여성들까지도 생각해준다.


조선여자들은 한평생 빨래만 하다가 죽는다고 할 만큼 빨래를 자주 합니다.

더구나 조선 옷과 옷감은 빨 적마다 뜯었다가 다시 재봉을 하게 되고 다듬이질과 풀 먹이기를 일일이 다시 해야 하는 것이니 그 손해는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흰옷만을 입지 말고 연령과 성미에 맞춰 아무 색이나 염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p.19)



방정환은 개량한복 입기를 강조했다.

빨래로 허비해야할 시간을 줄여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음이다.

힘들게 세탁된 옷을 입던 것이 옛날 어른들의 권리쯤 되었을까?

그 때도 여성들의 삶은 참으로 고단했구나..

방정환은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 <어린이에 대한 기초조건>을 발표했는데 이 선언은 국제연맹이 발표한 국제아동권리선언보다 1년 빠른 세계최초의 아동권리선언이된다.

식민지시대를 살며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계속했던 것이다.

현재도 개도국 어린이들이 노동착취와 성문제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있다.

정말이지 어린이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

어른들이 보여주는 것, 말하는 것을 보고, 듣고 자란다.

그러기에 누구보다도 보호받고 귀히 대접 받아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나라는 잃었지만 그 나라를 되찾아줄 희망이 바로 미래의 어른, 어린이라는 사실을 방정환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방정환의 이야기를 조금 더 알고나니 어린이 날인 그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변질된 요즘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제2장 남산권역

숭의여대 운동장 안중근 의사 동상

-민주공화국의 씨앗이 된 안중근



안중근(1879~1910)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구한말 독립운동가.

인재 양성과 국채보상운동에도 관여했다.

러시아 망명 후 의병장으로 전투에 참여햇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체포되어 1910년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

(p.45)


안중근 의사의 동상은 여러곳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중 숭의여대라는 곳에 왜 있을까 궁금했다.

숭의여대의 터가 과거 경성신사(대한제국 시절 한국 거주 일본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가 있던 자리로 해방 후 미국선교사가 숭의여학교를 세운다.

3.1운동 때 교사와 학생들이 평양에서 만세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6.25전쟁후 경내에 있던 8개의 신사 건물을 차례로 헐어 학교 건물로 사용했다.

현재 숭의 여대 본관 앞에는 경성 신사 신전 주춧돌 4개와 석재 부재 등 신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런 연유로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세우겠다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의 커다란 업적은 이토히로부미의 처단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체포된 그는

"자신은 대한의군 중장으로 군인이니 전쟁포로로 대우해 달라"

고 요구했다고 한다.

죽기 전에도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유묵을 남겼다고 한다.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라는 뜻으로 순직 직전 일본인 헌병에게 써준 것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증되어 현재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보관되어있다.

무엇이 이토록 개인을 나라의 독립에 투신하게 했을까?

자산의 안위보다 나라를 먼저 걱정한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제3장 명동·서울역 권역

만리동 손기정 체육공원 손기정 동상

-올림픽을 제패한 영원한 한국인 마라토너




손기정(1912~2002)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금메달을 딴 마라토너이다.

이는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일본인을 이길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줬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받은 그리스 청동제 투구는 독일의 결단으로 1986년 손기정에게 돌아왔고,

국립박물관에 기증했다.

(p.177)


아..저 표정..

나라를 잃고 일본인 신분으로 출전한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다.

하지만, 시상대에 오른 손기정은 울고 싶다.

동상은 가슴의 태극기와 투구를 가지고 있다.

가슴에는 원래 일장기를 달고 있었는데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가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을 보도하며 일장기를 지우고 보도한다. 이로 동아일보는 탄압을 받지만, 국민들에게 더욱 애국심 고취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동상의 청동 투구는 고대 그리스 코린토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리스 올림포스 제우스 신전을 발굴하던 중 발견되었다. 그 후 그리스 최대 신문사인 브라디니사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이 투구를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에게 부상으로 줄것을 요청하지만 메달 이외의 부상을 수여할 수 없다는 올림픽 규정으로 베를린 샤로텐부르크 박물관에 50년간 보관되었다.

그 후 독일 정부가 베를린 올림픽 50주년을 맞아 청동 투구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하면서 손기정에게 돌아왔다.

이 때 손기정은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것"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해방 후 손기정은 육상지도자로 꿈에 그리던 태극기를 달게 된다.

안타까운 사실 하나는 손기정의 우승당시의 올림픽 기록의 국적이 일본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일본은 이 조선인 청년의 우승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조선인 마라토너는 나라 잃은 설움을 잊고 나라의 독립을 소원하며 달리고 또 달렸을 것이다.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손기정 동상의 표정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제4장 종로 광화문 권역

정동 이황고 유관순 동상

-저항의 아이콘이 된 한국의 잔 다르크



유관순(1902~1920)

3.1운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서울 이화학당을 다니다 3.1운동이 일어나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휴교령이 내려져 천안으로 내려와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벌여체포됐다.

옥중만세운동을 주도했고, 그때마다 고문에 시달리다 건강이 악화돼 옥에서 숨졌다.


이화여고의 유관순 동상은 18세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상을 만든 작가는 "독립투사 등 강성 이미지로만 인식되고 있는 유 열사에게 소녀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18세..

저 어린 나이에 여자의 몸으로 감옥에 갇혀서도 죽을 때까지 나라의 독립을 외쳤다.

유관순의 이화학당 시절 봉사정신과 함께 애국심을 키워준 사람은 스승인 박인덕이다.

또한, 이화학당 입학 부터 다니던 정동교회의 손정도(독립운동가) 목사의 가르침으로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켰다.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가 제한되는 시절 18세 어린 소녀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게 여겼다.

이 소녀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제5장 종각·대학로 권역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 김상옥 열사 상

-일본 경찰과 벌인 1대 1,000의 싸움



김상옥(1899~1923)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추격 중인 일본 경찰 1명을 죽이고 16명에게 부상을 입힌 독립운동가이자 중소사업가이다.

총독 암살계획 발각으로 중국으로 망명했다가 다시 귀국해 종로 경찰서에 폭타을 던졌다.

이후 뒤를 쫓는 경찰과 효제동에서 결전을 벌이다 자결했다.

(p.293)


김상옥은 1922년 1월 12일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로 아수라장을 만들고 은신한다.

1월 22일 은신처가 발각되고 경찰은 투항할 것을 권유했으나, 포위망을 뚫고 도주하다 마지막 남은 한 발로 자결한다.

김상옥은 총독 처단을 위해 조선으로 떠나는 날

"나의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 만나봅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

라는 말대로 끝까지 소신을 지킨다.

사업가로 안락한 삶을 살 수도 있었으나 나라의 독립에 더 큰 뜻을 두고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열사의 희생으로 나는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다.

제6장 서대문·성북·용산 권역

효창동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동상

-제국주의의 심장 도쿄에서 일왕을 떨게 한 기개



이봉창(1900~1932)

일본 도쿄 사쿠라다몬에서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 투신의 뜻을 품고 상하이로가 김구를 만나 한인애국단원이 된다.

일본으로 돌아와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지지만 불량으로 처단은 실패한다.

이후 체포되어 사형당한다.

(P.345)


이봉창은 20대 중반까지 평범한 식민지 청년으로 살다가 철도국에 취직해서 일본인과의 차별에 불만을 품고 일본으로 간다.

그러나 일본에서 한글 편지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상하이에서 김구를 만나 때를 기다리다 일왕 암살을 목표로 다시 일본으로 간다.

이봉창의 거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일본의 심장부에서 발생한 암살 시도는 큰 반향을 일으킨다.

특히 중국의 장제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된다.

이 소식을 접한 우리 국민들은 실패를 실패로 생각하지 않고, 그 시도만으로도 대한독립의 염원을 불태웠을 것이다.

저자는 동상이 위치한 장소와 의미, 동상의 형상 묘사와 동상 설립과정등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동상이 만들어진 후 정권 교체 또는 작가의 이력 논란으로 동상이 철거 되기도 한다.

어릴 적 초등학교에 있던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은 각종 놀이의 기준점 역할을 할 뿐이였는데

하나의 조각에 지나지 않고 그 분들의 업적과 생애를 함께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독립 운동에 투신한 분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사 문제집에서 시험용 외우기 하던 내용보다는 동상의 주인공들의 삶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들이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마음가짐 부터 편하고 쉽 고 읽었고 , 또 문제집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도 담겨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태극기

억울하게도 그 태극기를 숨기고 살아야 했지만, 잊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이 목숨과도 바꿔 지켜낸 독립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이제 동상을 만날 때마다 마냥 지나쳐지지 않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w*****g 202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내용보기
※이 책은 서울의 여러 선각자 동상을 만나며 그 동상의 의미와 위인들의 위대함을 하나하나 찾은 책이다. 저자가 남산 자락에 있는 안의사 광장에서 안중근 동상을 처음 본 건 1990년대 중반이었다. 안중근 동상이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 인근 안중근기념관에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 책의 원고는 시작되었다. 그 후로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수많은 동상을 만났다. 그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내용보기

※이 책은 서울의 여러 선각자 동상을 만나며 그 동상의 의미와 위인들의 위대함을 하나하나 찾은 책이다.

저자가 남산 자락에 있는 안의사 광장에서 안중근 동상을 처음 본 건 1990년대 중반이었다. 안중근 동상이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 인근 안중근기념관에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 책의 원고는 시작되었다. 그 후로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수많은 동상을 만났다. 그렇지만 여러 동상들을 만나면서 왜 그곳에 자리를 잡았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누가 세웠는지 알 수 없는 게 너무 많았다. 저자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가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다.

※21곳의 동상을 선택한 이유

서울 시내에 많은 동상을 보고난 후 공통점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고대나 중세의 인물을 제외하고 근현대사와 관련된 인물로 대상을 좁혔고 추리고 추려서 모두 21명을 골랐다. 이런 선택의 기준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 기준은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탄생에 기여한 분이다.

두 번째 기준은 왕조시대 통치 대상인 신민, 또는 백성에 불과했던 조선의 민중들을 깨우치거나 암울했던 식민지 시대 조선인에게 꿈과 희망을 준 인물이었다.

세 번째 기준은 민주공화정을 지키려다 희생된 사람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탄생에 기여한 분들을 선양한 사람이다.

※우리나라가 민주공화정이 되도록 이끈 역사의 공로자들

이 책에서 추린 근현대사 관련 인물 중에는 조선말에 유학을 공부해 과거시험을 쳤거나, 식민지 시절에 한학을 공부한 사람이 많다. 서재필과 이종일은 과거시험에 합격한 조선의 엘리트 관료였고, 이승만, 김구는 과거시험을 봤지만 낙방했다. 안중근, 이회영, 윤봉길, 주시경, 한용운도 한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학식과 집안, 배경 등을 볼 때 선비라 불릴만하다. 선비는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지칭한다.

하지만 이들은 군주가 나라의 중심인 유학을 공부했지만 군주정을 버리고 민주공화정을 외쳤다. 이들은 500년간 강고하게 이어져 온 군주정을 깨고 공화정으로 가는 길을 연 선각자들이다. 동상 속 선각자 개개인으로 들어가 살피면 흠이 많은 인물도 적지 않지만, 민주공화국 탄생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이들은 모두 역사의 공로자인 것이다.

3·1운동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정통성의 뿌리다. 3·1운동 후 선각자들이 꿈꾼 나라는 왕이 없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정의 나라였다. 서재필, 이승만, 김구, 조만식 등 많은 선각자들이 주장한 공화정은 1948년 8월 1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출범하면서 실현됐다.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72년이 지난 현재도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 반면, 1945년ㄴ 해방이 되면서 한반도 북쪽에 탄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체제가 이어지면서 사실상 군주가 통치하는 전체주의 나라로 바뀌었다.

※서울 시내 선각자의 동상을 방문해보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업적별로는 월등하게 독립운동가들의 동상이 많다. 안중근, 김구, 유관순은 남산에, 독립신문을 발간한 서재필은 서대문 독립공원에, 3·1운동을 주도한 손병희는 탑골공원에, 한용운은 자신의 집 심우장 아래에 있는 만해산책공원에, 상하이 의거의 주역인 윤봉길은 양재 시민의숲공원에,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봉창은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 경찰과 1대 1000싸움을 벌인 의열단 김상옥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던진 나석주는 명동에,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한 이회영은 명동 YWCA앞에 자리 잡았다.

한글, 음악, 스포츠, 문학 등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동상도 서울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한글학자 주시경은 한글회관에,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은 손기정 체육공원에, 우리나라 동요를 집대성한 홍난파는 홍파동 자신의 집에, 자연주의 소설가로 유명한 염상섭은 교보문고 앞 종로통 길가에 있다.

해방 후 평양에서 활동했던 민족지도자 조만식은 소련과 김일성에 맞서다 6·25 전쟁 초반에 처형됐다. 조만식이 죽음으로 지키려 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여전히 독재자로 공격을 받고 있지만 대한민국 탄생에 기여한 분들의 공적을 찾아 포상하고 선양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서재필부터 박정희까지 동상의 진짜 의미를 찾아보자

동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은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 인물의 업적을 바탕으로 무엇을 했으며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동상은 왜 그 자리에 세워지게 됐는지, 동상을 만든 조각가, 예술가 들이 어떤 계기로 동상 제작을 참여하게 됐는지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 서재필부터 박정희까지 우리 역사를 이끈 총 21명 동상들의 진짜 의미를 찾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9 2020.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