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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단순히 ‘여행’ 책으로만 본다면 곤란하다. 각 지역의 지리, 역사, 문화, 지형, 환경, 변화 과정과 특징을 아우르는 ‘답사’ 책이 확실하고, 전국의 현직 지리 교사들이 집필하여 교육적 효과까지 담아낸 ‘종합 교양서’라 할 만하다.
시리즈별로 다룬 도시가 모두 다르고 각 권에 따라 포커스도 약간씩 다르다. 1권은 도시재생과 공정여행, 2권은 도시별 개성과 다양성을 담았다면, 3권은 도시의 변화와 지역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3권에서 소개하는 도시는 서울의 강남, 한강, 을지로~명동 도심. 경기도의 수원, 안산, 고양. 강원도의 양구, 속초, 평창. 충청도의 아산, 서산, 태안, 충주. 전라도의 고창, 정읍, 나주, 목포, 여수. 경상도의 경주, 창원 그리고 울산광역시까지 총 19개 도시, 21개 지역이다.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익숙한 도시, 가봤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도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가 골고루 있지만 모든 도시, 모든 내용이 유익하고 재미있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여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경제와 산업이 기형적으로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결국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는 모든 지방 도시들이 공존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측면에서 이 시리즈를 기획한 ‘전국지리교사모임’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권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라는 것이다. 경기도의 안성, 강원도의 영월과 양양, 충남의 공주와 부여, 충북의 단양, 전북의 익산과 전남의 담양, 경북의 상주와 경남의 진주 등 더 알고 싶은 도시들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다. 시리즈 3권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어 우리나라 모든 도시를 다루는 시리즈로 확장, 발간되길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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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권까지 전부 읽게 되었네요.
참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이상의 시리즈를
출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우리나라 모든 시,군,구를 다뤄주셨으면 했는데
그러면 시리즈가 엄청나게 방대해질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의 장점은 여러가지에요.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간접 체험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서로,
이미 다녀온 분들에게는 여행을 반추하게 해주는
그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이제 지리쌤과 세계여행 시리즈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