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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강경파의 속내
"공화당 강경파의 속내" 내용보기
이 책은 존 볼턴, 전 국가 안보 보좌관이 쓴 책이다. (2019년 9월 10일 사임). 국가 안보 보좌관은 국가안보보장회의(NSC)의 대표인데, NSC는 국가 비상 사태 시 대통령 및 장관 및 기타 소수 고위 관료가 참여하여 하여 결정을 내리는 기구이다.  사실 이 책은 상당히 어렵다. 미국의 정치 구조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상당히 낯선 많은 사람들 이름이 나오기에 배경 지식이 없는 사
"공화당 강경파의 속내" 내용보기

 이 책은 존 볼턴, 전 국가 안보 보좌관이 쓴 책이다. (2019년 9월 10일 사임). 국가 안보 보좌관은 국가안보보장회의(NSC)의 대표인데, NSC는 국가 비상 사태 시 대통령 및 장관 및 기타 소수 고위 관료가 참여하여 하여 결정을 내리는 기구이다. 

 사실 이 책은 상당히 어렵다. 미국의 정치 구조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상당히 낯선 많은 사람들 이름이 나오기에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100페이지를 버티기 어렵다. 

 

 미국의 행정부는 한국과 좀 다르다. 

1. 대통령

2. 국무 장관(총리+외교부 장관)

3. 국방 장관(무력 수단 방법 제시), 재무 장관(특정 국가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데 꼭 필요함), 국가 안보 보좌관 

서열이다. 다만 국가 안보 보좌관은 장관과 다르게 국회 인사 청문회를 안 거치기에 좀 더 대통령이 마음 놓고? 강경파나 자신의 측근을 선택할 수 있다. 


 요 정도 알고 시작하면 된다. 


 책 내용은 각종 국제 문제(이란, 시리아, 북한,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러시아,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만점을 주고 싶다. 흥미 진진하다. 

 다만 존 볼턴이 공화당 측에서도 극우파에 속한다는 점, 

공화당 내에서도 온건책을 주장하는 느무신(재무 장관), 국방장관(매티스)를 상당히 비난하며 자신의 정책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점, 

 트럼프를 일방적으로 비난한다는 점(1. 이리 저리 정책이 변하고, 2. 측근 큐슈너가 마음대로 개입하고, 3. 오로지 인기를 위한 정책)을 고려하고 보면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존 볼턴은 강경파인 자신이 옳았고, 이리저리 갈팡지팡하는 트럼프와 온건파인 느무신 재무장관과 국방장관 매티스를 비난한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극우 강경파인 존 볼턴의 방식은 옳고 그른가를 떠나서 효과적일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본다면 그의 정책과 생각 또한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


 존 볼턴의 생각은 이렇다. 

1. 테러리스트를 막고, 위험 국가를 통제 해야 한다. (그래야 미국이 안전하다)

2. 탈레반, 김정은, 푸틴, 시리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은 협상을 해도 지키지 않기에 협상은 무의미하다. (우리가 범법자 무리와 협상하면 그들이 협상 내용을 충실히 따를 것으로 믿는 것이다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611

내가 보기에는 탈레반이 협상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631)

3. 무조건 무력 시위+각종 경제 제재만이 효과적이다. (심지어는 전쟁까지도)

를 주장한다. 

(푸틴은 우리의 논리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이란 국민들이 현 정권에 지쳤다는 우리의 견해를 인정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란에 경제전쟁을 선포하면, 그 정권에 대한 지지만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의 강한 제재가 이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 정권의 지지를 감소시킬 거라고 말했다. 251

 최대한의 압박을 이용하는 정책이 이란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나는 현 정권이 태도를 바꾼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고 대답했다따라서 전면적인 정권 교체만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538)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방법은 이미 과거의 선례를 보아 몇 번이나 실패했다. 베트남을 지원했다가 완패했고, 쿠바의 정권 전복을 시도했다 처참하게 무너졌고, 설령 정권이 바뀌었지만 대게는 계속되는 쿠데타에 그 나라가 혼란에 빠지거나 기껏해야 최악의 독재 정권이 들어서는 결과만 낳았다. 미국이 전쟁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조차도 친미 정부를 세웠지만, 여전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내전 중이고 여전히 미국에게 테러를 일으키는 위협적인 조직을 정리하지 못했다. 이 두나라는 최소 수십 년 간 내전이 지속될 것이고 테러리스트들을 양산할 것이다.  

 또한 무력으로 위협을 가하고, 각종 경제 제재를 가한다 하더라도 중국, 러시아, 탈레반, 김정은, 이란은 결코 미국이 시키는대로 할 리가 없다. 예를 들어 김정은이 미국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북한 내의 강경파, 친중파 등이 가만히 있을 않을테니까.  민주당의 온건책을 취해도 효과는 없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핵심 철학은 간단하다. '나만 잘나야 해. 정치는 쇼야.' 그에게 외교는 자신이 주인공이 쇼여야 한다.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니 손을 때겠다." 

 로 협박한 다음, 

"우리가 미군을 주둔시킬테니까, 댓가를 지불하라." 이다. 

 즉 자신이 어려움에 처한 협상을 성공시켜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다만 이 협상은 벼랑 끝까지 가는 척만 해야지, 정말 벼랑 끝까지 가면 안 된다. 그래서 그는 항상 싸우는 척하다가 중간에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싸움을 피해버린다. 


(지금 그 공을 볼턴에게 다 돌리는 겁니까? 이러면 볼턴은 오늘부로 내가 자르는 거 알고 이러는 거죠?” 96

난 가고 싶어요. 아주 대단한 공연이 될 거예요. 145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회담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게 중국의 압력 때문이라고 봤다.... “이건 그저 언록의 주목을 끌기 위한 행사일 뿐입니다.” 트럼프는 그렇게 말했는데, 그는 정말로 이 정상회담 전체를 그런 시각으로 보고 있었다. 161

그건 쉽죠대통령님은 당신이 사람들의 관심을 가로챌까 봐 걱정하는 겁니다.” 191

(브런슨 목사가 트럼프의 의자 옆에 무릎을 꿇고, 트ㅡ럼프의 어깨에 한 손을 올린 채 그를 위해 기도했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었지만 아주 끝내주는 사진이 나왔다. 278

저는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536)


 공화당 강경 우파 존 볼턴, 그리고 기존의 공화당과는 사실 전혀 다른 아웃사이더 '트럼프', 공화당 내의 '온건파'간의 차이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2번의 걸친 북미 회담의 진행과정도 상당히 흥미롭다. ( "문재인은 여전히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에 매달렸다... 문재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것은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나는 자리에 자신도 동참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문재인의 조현병 환자 같은 생각' 역사 문제를 꺼내는 쪽은 일본이 아니라 그것을 자신의 목적에 이용하려는 문재인이었다... 문재인은 국내 문제가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한일관계 이슈를 꺼내어 그 어려움을 피하려고 했다. "  미국에게 제일 중요한 동맹은 1. 영국, 2. 일본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기를 )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사람 이름(느무신, 켈리, 존 볼턴, 폼 페이오, 큐슈너 등)시리아 사태, 우크라이나 스캔들, 아프가니스탄 등을 열심히 검색해서 보기를 권한다.  아니면 100페이지를 넘기기 어렵다. 

 

 책은 흥미롭다. 존 볼턴은 트럼프와 행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섰지만, 조금만 뛰어난 독자라면 존 볼턴이  책에서 트럼프를 비난하지만, 그 또한 실제로 예스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그는 트럼프에게 강하게 No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그가 주장하는 강경책이 역사적으로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안다. 


남-북-미 관계에서 서로 다른 목적(미국은 북한의 핵폐기 및 장거리 미사일 폐기, 한국은 평화 및 종전 선언, 북한은 체재 보장[북한을 공격하거나 김정은 정권 교체 방지] 및 제재 완화 요구)을 알 수 있다.

 

다음날인 226일 아침이 밝았다.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전날 밤늦게까지 코언의 증언 장면을 지켜본 트럼프는 준비 회의를 취소했다. 나는 그의 기질상 언론에서 코언 청문회 건을 증발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다. 그러려면 뭔가 극적이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협상파기는 그런 목적에 딱 맞는 행동이었다. 471

(또한 국내 정치에 이용?되는 외교를 이보다 여실히 드러내는 게 있을까 싶다. )


요약: 서로 다른 목적과 셈 법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은 국가 정상과 고위 관료들, 그리고 같은 나라 관료이지만 내부에서 서로 다른 정책과 계산법을 가지고 끊임없이 싸우는 모습을 꼭 한 번 지켜보시기를. 다만 팝콘 대신 열심히 중간 중간 검색해야 하는 수고를....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0.11.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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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싶어서 구매했어요
"소장하고싶어서 구매했어요" 내용보기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언론으로만 사실을 알지못하기에가까이서 지켜본 목격자의 말이 궁금해서요.물론 다 맞다고 볼순없겠지만그 내용들을 통해..그렇게 생각할수있겠다는 생각도 들것같아요.그래서 아주 기대가 되기도 하고강대국이 우리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아무튼 정세에 관련하여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일것같아 얼른 읽어보고싶
"소장하고싶어서 구매했어요" 내용보기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언론으로만 사실을 알지못하기에
가까이서 지켜본 목격자의 말이 궁금해서요.
물론 다 맞다고 볼순없겠지만
그 내용들을 통해..
그렇게 생각할수있겠다는 생각도 들것같아요.
그래서 아주 기대가 되기도 하고
강대국이 우리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튼 정세에 관련하여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일것같아 얼른 읽어보고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m********7 202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