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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소설 가볍게 읽기 좋아서 가끔 사서 보는데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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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르셀로의 가면>, <살라자르의 유희>와 시리즈. 친구와의 내기로 2주간 정체를 밝히지 않고 신용카드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야 하는 남주. 아버지가 살아계시던 시절 자신의 집이었던 저택에 수영장 잡역부로 위장취업하게 된 남주는 그곳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여주를 만난다. 둘 사이엔 뜨거운 욕망이 흐르는데.... 마침 할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려면 결혼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던 남주는 이래저래 재보다가 여주를 신붓감으로 낙찰하고, 내기기간이 끝난 2주 뒤에 정체를 밝히며 여주 앞에 다시 나타나 청혼을 한다. 보통 이런 흐름이면 정체를 감추고 있을때 잤다가 임신하는 바람에 + 이런저런 조건에도 맞겠다 결혼 이렇게 가는게 보통인데.. 이건 임신이 선행되는게 아니어서 + 여주도 나름의 목적을 갖고 이 결혼을 승락했다는게 나름 신선한(?) 포인트랄까..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의 다른 두 소설은 썩 좋지 않아는데 이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다. + 개인적으로 막판에 남주가 여주에게 당신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만 정작 당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고백하는 그 부분이 좋았다. 정말 여주가 딱 짝을 만났다는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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