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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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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죽고 남겨진 매든가의 여섯명의 딸들은 병과 사고, 자살로 세명이 죽고 첫째 앨리스와 둘째 버지니아 막내 모니카만이 살아남는다. 그동안 말동무를 해주던 귀부인이 죽자 일자리를 잃은 버지니아는 저렴한 하숙집을 구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실직하게 된 앨리스 언니와 함께 지내게 된다. 모니카는 옷가게 견습생이 된다.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로더 넌'과 연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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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죽고 남겨진 매든가의 여섯명의 딸들은 병과 사고, 자살로 세명이 죽고 첫째 앨리스와 둘째 버지니아 막내 모니카만이 살아남는다.

그동안 말동무를 해주던 귀부인이 죽자 일자리를 잃은 버지니아는 저렴한 하숙집을 구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실직하게 된 앨리스 언니와 함께 지내게 된다. 모니카는 옷가게 견습생이 된다.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로더 넌'과 연락이 닿아 그녀의 도움으로 모니카는 여성들이 독립할 수 있는 교육을 해주는 '메리 바풋'선생님이 운영하는 '그레이트 포틀랜드 스트리트'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모니카는 혼자서 증기선을 타러간 모험을 한 날 우연히 만난 '에드먼드 위도우선'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결혼 후 에드먼드의 독재적인 모습에 모니카는 자유를 갈망하고 둘의 사이는 평탄하지 않다.

여자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로더 넌에게, 바풋 선생님의 사촌 '에버라드 바풋'이 점점 다가온다.

19세기 후반 영국이 배경이다. 여자들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하지도 않고, 인정 받지도 못 하던 때이다.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는 귀부인들의 말동무나 가정교사가 전부였던 때, 사무원, 약사, 서점운영 등에 이제 겨우 한발 떼던 때, 그때의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평생을 탁아소 선생님 으로 일해 얻은 고질병을 달고 사는 앨리스
힘든 삶을 술에 의존하다가 알콜 중독자가 되어버린 버지니아
결혼을 했지만 결혼 생활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자 흔들리는 모니카
여성들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해 자립 하도록 도와주는 메리 바풋
메리 바풋과 함께 일을 하지만, 결혼을 싫어하는 로라 넌

누군가는 그 시대의 현실에 안주하고, 누군가는 맞서고, 누군가는 성장하고, 누군가는 도피한다.
시대만 다를 뿐이지 그들은 현대의 여성들과 다르지 않다.

자기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정신 수양을 하고, 강인하고, 자립적이며, 고귀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고, 결혼은 평등한 두사람의 자유로운 결합이여야 한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

여성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앨리스와 버지니아가 함께 여는 학교가 조카딸이 살기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0.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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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홀로서야 함께 하기도 가능한 법!!!
"스스로 홀로서야 함께 하기도 가능한 법!!!"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고전을 좋아한다. 처음엔 영화가 시작이었다.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예뻤다. 매일 무도회를 열고 그 시절엔 모두가 평등하게 부유해 보였다. 어린 마음에 그 시절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물론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이나 프랑스 그 어딘가에서 말이다.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 시절이 여자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시기였는지 알게됐다.
"스스로 홀로서야 함께 하기도 가능한 법!!!"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고전을 좋아한다. 처음엔 영화가 시작이었다.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예뻤다. 매일 무도회를 열고 그 시절엔 모두가 평등하게 부유해 보였다. 어린 마음에 그 시절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물론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이나 프랑스 그 어딘가에서 말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 시절이 여자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시기였는지 알게됐다. 특히 책으로 '그 때'를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현실에 눈 뜨게 됐다. 지금도 '공평'하다 말할 수 없지만 그 시절에 내가 살았다는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성인 여성은 오로지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야만 제대로 된 삶이며, 그 순간을 위해 평생 예의를 배우고, 원치 않는 교육들을 받아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에 외모가 최우선시 되는 세상. 지극히 도덕적인 것을 말하며, 아무리 가난해도 기본적인 교육과 몸가짐을 가져야 하는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눈으로 보면 얼마나 부도덕하며 침울한 세상인가.

이 책 '짝 없는 여자들'에 나오는 매든 자매들만 봐도 그렇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 동안 누리던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진 자매들. 그들이 할 수 있는 경제적 행위라고는 첫째 앨리스처럼 누군가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 둘째 버지니아처럼 귀부인의 말동무를 해 주는 것, 막내 모니카처럼 상점에서 일하는 것이 거의 전부다. 물론 젊은 여성들의 독립을 돕기 위한 일종의 직업학교를 운영하는 '미스 바풋'과 '로더 넌' 같은 여성도 있다. '로더 넌'은 꽤 급진적인 여성으로 결혼은 불필요한 행위이며 온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남자를 멀리하고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반면 '미스 바풋'은 각자의 다름을 이해하고 결혼이든 직업인이 되든 젊은 여성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데 힘을 쓴다.

런던의 작은 하숙방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앨리스와 버지니아는 이미 혼기가 지날대로 지난데다 앨리스는 병약하고 버지니아는 힘든 생활을 견디지 못해 알콜에 중독된다. 젊고 이뻤던 모니카에게는 직업인과 결혼 두 가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온다. 모니카는 사회 관습만큼이나 뻔한 결혼을 선택한다. 결혼 전엔 그토록 헌신적이던 남편의 모습이 결혼 후에는 또한 너무나 뻔하게 '권위적인 남편상'을 그대로 따르자 자유를 갈망하는 그녀의 마음 속에 어둠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운다.

처음 모니카카 혼자 증기선을 타러 갔다가 우연히 남편 위도우선을 마주쳤을 때나, 미스 바풋의 사촌 에버라드 바풋이 로나 넌과 주고 받는 대화들에선 나조차도 설레고 그들의 미래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됐다. 19세기 당시의 시대상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야기이기에 기대한 해피엔딩이 될 순 없겠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와닿기도 했다.

심지어 그들의 모습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현재의 우리 엄마 세대가, 우리 세대의 여성들이, 또 내 딸아이 세대의 모습이 투영돼 보이는 것 같아 한편 씁쓸한 마음도 남는다. 남자든, 여자든 스스로 온전한 사람으로 독립해야만 결혼을 하든 안하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만은 자명한 것 같다.

#짝없는여자들 #조지기싱 #구원 #코호북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여자스타그램 #엄마스타그램 #딸스타그램 #남자나여자나살기힘든세상 #함께잘살순없을까 #고전 #고전함께읽기 #재밌어요
h*****n 2020.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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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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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기싱의 작품은 신분, 가난, 결혼이라는 주제를 19세기에 영국의 사회상에 맞게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의 생활을 파고 들어가서 소외당한 이들의 겪는 마음속을 어루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짝없는 여자들>또한 19세기 후반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담은 소설로 콜리지와 테니슨의 시를 읽어주던 다정한 아버지매든씨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고 경제력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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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기싱의 작품은 신분, 가난, 결혼이라는 주제를 19세기에 영국의 사회상에 맞게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의 생활을 파고 들어가서 소외당한 이들의 겪는 마음속을 어루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짝없는 여자들>또한 19세기 후반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담은 소설로 콜리지와 테니슨의 시를 읽어주던 다정한 아버지매든씨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고 경제력이 없던 독신 자매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변화되는 과정을 심리적으로 잘 표현 했습니다. 아버지가 남겨놓은 800프랑으로 여섯딸들은 어떻게 생활할까요?

 

 

남녀차별과 결혼 후 여성이 처해진 불공평한 제도와 깊숙이 뿌리박힌 남성중심의 고정관념을 한 작품을 통해 낱낱이 알 수 있는 페미니즘 문학입니다. 독자인 제가 그 시대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으니 몰입도가 상승이 되면서 전통적인 영국 숙녀답게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 첫째 앨리는 가정교사로. 둘째 버지니아는 말동무로 근근이 연명하면서 생활하던 중 자매중 유일하게 외모가 출중해서 결혼한 막내 모니카의 결혼생활은 해피엔딩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조지오웰이 손꼽은 작품이라 합니다.

 

청혼을 받은 자매는 여태 한 명도 없었다. 앨리스가 한때 결혼을 꿈꾸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제는 그녀가 노처녀로 살 운명을 받아들였을 것이 분명했다. 버지니아의 미모는 빛을 잃었고. 깐깐한 병자들을 돌보고 잠을 자야할 시간에 쓸데없는 공부를 하느라 건강까지 망가진 그녀를 신붓감으로 원할 남자를 찾기는 어려울 터였다.---p.30

아무런 희망도, 목적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언니들의 비참한 삶을 보고 자란 막내동생 모니카는 암담한 미래를 탈출할 유일한 방법은 결혼밖에 없다고 믿게 된다. 한편 자매들의 소녀 시절 친구 로더 넌은 독신 여성들이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살 수 있게 돕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다. 과연 결혼만이 삶의 돌파구가 될까요?

'여성스럽다'와 ‘여자같다’는 매우 다른 뜻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는 전자가 후자와 다름없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여성스러운 직업이란 결국 남성들이 경시하는 직업을 뜻합니다. 이것이 문제의 근원입니다.---p231

“우리의 멋진 나라에 여자가 남자보다 5십만 명이 더 많다는 걸 아니?...그렇게 짝 없는 여자들이 많아. 비관론자들은 그녀들의 인생이 쓸모없고 헛되고 낭비되었다고 여겨. 하지만 그중 한 명인 나는 당연히 관점이 달라. 나는 그들이 대단히 훌륭한 예비병이라고 생각해. 여자 한 명이 결혼하면서 사라질 때 예비병들이 세상의 일을 대신하는 거야.”

딸들에게 직업교육을 하면 좋으리라는 생각은 매든 씨의 뇌리에 스치지도 않았다. 우울할 때면 그는 자기가 죽은 후를 걱정하며 자식들을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야겠다고 결심 했지만 실천은 항상 미뤘다.---p18

 

 

 

“세상과 싸우는 건 남자에게 맡겨야지.”

내 딸들이 돈걱정을 해야 한다면 정말 가슴이 아플거야.

지금의 결혼관은 어떤가요? 주변에도 독신, 그리고 결혼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자들과 동일하게 학업을 마치고 직업을 갖고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남녀평등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짝없는 여자들>의 매든자매들 보다 사회적인 환경은 좀 낫겠죠.

아버지 매든씨는 딸들과 미래를 위해 1천 파운드의 생명보험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1872년 매든씨(49세) 는 천성이 과묵하고 유순했고 자식들에게 만큼은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자식들에게 어떻게 자주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은게 결국 딸들을 어렵게 했습니다. 여성은 누구의 어머니, 딸, 아내로만 인식하고 있는 사회에서 독립성과 경제력이 뒷받침해 주어야 올바른 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 소설입니다.

줄거리 결말 스포는 없습니다.

 

 

코호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y*****9 2020.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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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들: 조지 기싱의 사실주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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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9세기 뛰어난 사실주의 영문학으로 유명한 조지 기싱의 대표작품들 중 하나다.   제목이 참... 그런.... ‘짝 없는 여자들’ 은,말 그대로 그 당시 ‘짝 없는’ 여자들에 대한 현실반영 소설이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여성의 결혼에 관한 관념은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때나 지금이나 기본 관념들의 변화가 그 닥 많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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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9세기 뛰어난 사실주의 영문학으로 유명한 조지 기싱의 대표작품들 중 하나다.

 

제목이 참... 그런.... ‘짝 없는 여자들,

말 그대로 그 당시 짝 없는여자들에 대한 현실반영 소설이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여성의 결혼에 관한 관념은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때나 지금이나 기본 관념들의 변화가 그 닥 많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산도 별로 없고 애인도 없으며, 안정적인 직업도 없는 6자매의 이야기이고, 글 초반에 셋은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을 떴고, 남은 앨리스, 버지니아, 모니카만 남는다. 이들을 둘러싼 전개다.

 

 

여자가 홀로 산다는 것에 관한 것, ‘소위 한창 예쁠 때 재력있는 반려자를 만나서 생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 ‘어떻게 독립적인 인격체로 거듭날 수 있는가’, ‘인생의 동반자란 무엇인가등에 관한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대화들이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동생의 유산으로 생활이 보장받은 나이 많은 남자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하게 된 모니카지만, 12개월 후 이 남자는 모니카가 요구하는 자유를 버거워하고 결혼을 의심하게 되기에 이른다. 자신을 이끌었던 매력이 이젠 부정적인 요소로 변질된 것이다. (이 얼마나 변함없는가......) 모니카 또한 그렇다... 결국 파국에 이르고... 이 부부는 슬픈 결말이다. 작가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을 이들을 통해 그려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제인오스틴 소설이나 작은 아씨들의 자매이야기들은 예쁘고 낙관적이다. 항상 돈 많고 매력적인 신분 높은 남자주인공들이 있고, 심지어 착하기까지 하다. 만약 그녀들의 부모님들이 이미 돌아가셨고 유산도 별로 없으며, 애인도 없고 일정한 직업도 재주도 마땅치 않다면.... 바로 이 소설의 6자매와 같지 않았을까 싶다.

 

현실 반영에 마음 한 구석은 무거웠지만,

머리로는, 오랜만에 각 캐릭터들을 쫓아가면서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정통 영문학 작품 한 권을 완독한 기분이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집중해서 읽어보고 싶다.

 

촘촘한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

 


 

이달의 사락 y******k 2020.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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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여자들_독립적인 여자가 되고픈 여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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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여자들 #코호북스 #신간 #소설 읽었어요.지금 인터넷서점에서 구매가능해요.저는 미리 다 읽었지요.#가제본 이라 번역부분의 수정,오탈자도 보였지만 이야기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무리없이 잘 읽었어요.이 #책 너무 재밌어서 읽다보니 새벽 세 시ㅋ끝부분 쬐큼 냄겨놓고 한 숨 자고 일어나 마무리했습니다.그 시대 조지오웰작가가 #조지기싱작가 를 극찬했다고 하는데 #책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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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여자들 #코호북스 #신간 #소설 읽었어요.지금 인터넷서점에서 구매가능해요.
저는 미리 다 읽었지요.


#가제본 이라 번역부분의 수정,오탈자도 보였지만 이야기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무리없이 잘 읽었어요.이 #책 너무 재밌어서 읽다보니 새벽 세 시ㅋ
끝부분 쬐큼 냄겨놓고 한 숨 자고 일어나 마무리했습니다.


그 시대 조지오웰작가가 #조지기싱작가 를 극찬했다고 하는데 #책 읽다보면 정말정말 칭찬받을만한 필력을 가진 작가님이신거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메리 바풋과 넌 양은 직업이 필요한 여성들을 교육시키고 독립적인 여자가 되도록 이끄는 일을 하고 있어요.
메리의 사촌 에버라드 바풋은 넌 양에게 관심이 있지만 넌 양은 대단히 엄격한 여자이고 어떤 구애도 자기를 흔들수 없다고 믿는 여자에요.

둘째 메리와 넌은 여성의 독립을 지지하고 가난하게 사는 앨리스와 버지니아,막내 모니카 세 자매를 도와줍니다.

#장편소설 에 빠지면 끝까지 안읽고는 못베기겠더라고요.특히 이 #소설책 은 #페미니즘 이 태동하던 시기에 쓰여진 #고전소설 이라서 작가가 큰 이야기의 토대에서 말하려는 세부적인 것들이 다 지금 이 시대에도 들어맞는 이야기들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여성들은 그때부터 이미 #독립적인여자 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왔던 거죠.그런데도 그닥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듯.아직도 여자들은 순종이 미덕이고 그런거 있잖아요ㅜㅜ


이 소설 속에서 젤 인상적인 인물은 사촌 에버라드 그리고 모니카였어요.
어쩌다 모니카와 추문에 휩싸이게 되는 에버라드.
사랑을 고백했지만 결국 넌 양과는 이어지지 못 했었어요.
모니카도 허영심에 사로잡혀 돈 보고 결혼했지만 부부생활의 열정이 전혀 없었기에 불꽃같은 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운 여성으로 나와요.
언니 둘은 결혼을 포기했지만 막내만은 행복한 결혼이길 바랬거든요.


소설속 대사들과 글귀들이 다 고개끄덕여지는 공감되는 지점들이 많았답니다.
#이야기덕후 이신 분들이라면 이 소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소설자체를 두고 여성작가가 쓴 페미니즘소설이다 이렇게 딱 굴레를 씌우긴 싫어요.사람사는 이야기이고 이 세상사람들이 다 공감하는 #연애 #사랑 #이별 #가족간의사랑 #우애 #우정 들이 있으니까요.
여성끼리의 #연대 는 늘 필요합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선해서 #책읽기좋은계절 이네요.꼭 만나보시길.

#책추천 #장편소설추천
o********5 2020.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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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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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든 씨가 왕진을 다녀오던 중 사고로 사망하고, 여섯 딸은 800파운드라는 유산을 물려받는다. 여섯 모두가 여유롭게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상의 끝에 언니 라인 앨리스, 버지니아, 거트루드는 즉시 독립하고, 동생 라인 마사, 이사벨, 모니카는 돌봄을 받는다. 시간이 흐르며 그중 거트루드와 마사, 이사벨이 각각 폐렴, 익사,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매든 씨의 죽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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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든 씨가 왕진을 다녀오던 중 사고로 사망하고, 여섯 딸은 800파운드라는 유산을 물려받는다. 여섯 모두가 여유롭게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상의 끝에 언니 라인 앨리스, 버지니아, 거트루드는 즉시 독립하고, 동생 라인 마사, 이사벨, 모니카는 돌봄을 받는다. 시간이 흐르며 그중 거트루드와 마사, 이사벨이 각각 폐렴, 익사,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매든 씨의 죽음으로부터 16년 후 모니카는 월워스 로드의 옷가게에서 일하고, 버지니아는 코니스비 부인의 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다. 가정교사였던 앨리스는 버지니아의 하숙 집에서 함께 지낸다. 그러던 중 옛 친구 로더 넌의 편지를 받는다. 로더는 메리 바풋과 함께 짝 없는 여자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훈련시켜 주기 위한 사업을 하는데, 세 자매에게도 유산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투자해 볼 것을 제안한다. 처음에 내키지 않아 하던 모니카는 언니들의 설득에 따라 잠시 교육을 받지만, 얼마 되지 않아 그만두고 에드먼드 위도우선과 결혼한다. 한편 로더는 메리의 사촌 에버라드 바풋을 만나면서 결혼을 강건히 거부하던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다 읽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노트를 펼쳐 두고 읽었음에도, 독서가 끝난 뒤의 감상이나 읽는 과정에서 떠올랐던 단상을 그러모아 한 군데로 모으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을 소요했다. 표현하기 어려운 인상을 주는 작품을 마주할 때 나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짝 없는 여자들』은 지금 읽어도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보적이다. 조지 기싱은 이 소설에서 매든 자매와 로더를 양 극단에 둔 채로 당대의 여성관과 결혼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들이 살아가는 시대에서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 교사로 평생 몸을 혹사하다가 쇠약해진 채로 죽음을 맞이하거나, 누군가의 아내이자 “노예”로 남는 대신 비교적 편안한 삶을 영위하거나. 매든 자매는 각각 교사와 귀부인의 말동무, 혹은 가게의 직원으로 보수가 좋지 않은 ‘통상적인 여성의 일’을 찾아 나섰다. 결혼하지 않은 이 여자들의 삶은 보람도 없이, 돈 대신 병을 얻는 비참한 결과를 맞았다. 반면 로더는 과감히 교사를 그만두고 어머니에게 받은 유산을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우는 데에 사용한다. 그 소비는 투자가 되어 일반적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되었다. 그야말로 혁신적인 여성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가장 평범한 인물은 벨라와 모니카가 아닐까 생각했다. 큰 마음을 먹고 도전했다가도 밀려드는 불안감에 금세 도피해 버리는 이들.




과연 전통적인 결혼 체제 아래서 서로 평등한 관계를 맺는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모니카는 아내를 소유물로 전락시키며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강조하는 위도우선의 태도를 바꾸려 부단히 시도한다. 두 사람은 동등하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인정해야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이다. 때로는 강하게 의견을 피력하기도, 때로는 부드럽게 너그러이 넘어가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듭하며 어느 순간에는 위도우선마저 새로운 관계의 시작과 활력을 느끼기까지 한다. 그러나 작심삼일처럼 이 다짐은 얼마 가지 못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욕구로 연기 정도만 가능했을 뿐, 깊이 뿌리박힌 관념을 뒤바꾸는 일 자체는 불가능했던 것이다. 결국 모니카는 다시 새로운 남성을 도피처로 삼으려 한다. 위도우선은 또 나름대로 미사여구로 점철된 거추장스러운 편지를 몇 장이고 적으며 자신의 감정을 되살리려 한다. 둘 모두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진전이 있는 듯 보였을 때 나 역시 기대와 환희에 차올랐다. 그런 덕에 그녀의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을 때는 조금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

로더와 메리는 확실히 매든 자매와 비교했을 때 기회가 많은 인물처럼 보였다. 이후의 선택은 온전히 그들의 몫이지만, 우선 로더에게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없었고 메리에게는 에버라드의 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이 있었다. 반면 급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뒤 막막한 삶을 맞닥뜨리게 된 앨리스나 버지니아에게 장기적인 시선과 미래를 향한 투자는 너무 아득하고 위험한 일이었을 것이다. 결국 신여성도 어느 정도 재산이 마련된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는 위치였던 게 아닐까 추측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선택지로는 눈을 돌리지 못하고 남들 다 하는 교사 혹은 결혼, 둘 중 하나에서만 찾으려는 태도가 어쩌면 남자들이  “세상과 싸우는 건 남자에게 맡겨야” 하고, “결혼하지 못한 여자의 삶은 참으로 비참한 것이어서 능력이 되는 남자라면 누구나 여자를 그 운명에서 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우기며 여자에게서 많은 일을 뺏어 온 결과인지도 모르겠다고.





로더와 모니카가 사는 세상과는 시대도, 장소도 다르지만 놀랍게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관한 시선은 거의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대부분의 가정에서 요리와 청소, 빨래를 비롯한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다. 그런 탓에 결혼한 여성은 여생을 GDP에도 포함되지 않는 노동에 묶여 산다. 현실이 이런데도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이 인생의 필수 코스라도 되는 듯이 왜 남자 친구를 사귀지 않는지, 결혼 생각은 없는지 지겹게도 묻는다. 희망차고 역동적인 기운이 연신 꿈틀거렸던 이 소설마저 긍정적인 변화나 가능성은 끝내 보여 주지 않는다. 정 하고 싶다면 최대한 의견이 맞는 남성을 만나고, 아니더라도 조율해 나가야 하는 게 결혼이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할 가치와 의미가 있나? 여전한 의문이 묵직하게 내려앉는다. 몇 년 뒤에 내가 1초라도 못 보면 죽을 정도로 열렬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는 이상 끝내 “짝 없는 여자”로 살겠다는, 예전부터 간직해 온 다짐이 변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몇 달 전 본 영화의 주인공에게는 딸이 있었다. 그녀는 함께 일하는 다른 운동가들에게 여성을 상품화하는 ‘미스 월드’ 폐지 요구 운동에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를 움직인 것은 “그래도 상관없지만 대신 네 딸이 변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게 되어도 아무 말 말라”는 말이었다. 모니카는 예쁘니 결혼할 수 있을 거라는 주변인들의 평가를 볼 때마다 그 영화가 떠올랐다. 페미니스트는 ‘쿵쾅이’이고, 못생긴 탓에 인기가 없어서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화가 나기보다 한숨이 나온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여자를 평가하는 잣대는 외관 하나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서다. 여러 중대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까지 수십 년이 넘게 걸렸다. 이 문제의 10%만이라도 해결하는 데에는 또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까. 가늠하기조차 어렵지만, 이것도 역시 덮어 두고 나아가는 것 외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는 문제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0*****0 202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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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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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여자들 #조지기싱 #구원 옮김 #코호북스 #소설 #책서평 #북리뷰 #독서기록 #book #bookreview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가제본서평단조지 오웰이 손 꼽은 조지 기싱의 걸작, “짝없는 여자들(The Odd Women)”을 국내 첫 번역 출간으로 만났다. 이 소설은 19세기 중후반 활발했던 여성해방운동과 신여성의 등장을 배경으로 한 사실주의 소설이며 역사를 통틀어 여성의 지적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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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없는여자들 #조지기싱 #구원 옮김 #코호북스 #소설 #책서평 #북리뷰 #독서기록 #book #bookreview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가제본서평단

조지 오웰이 손 꼽은 조지 기싱의 걸작, “짝없는 여자들(The Odd Women)”을 국내 첫 번역 출간으로 만났다. 이 소설은 19세기 중후반 활발했던 여성해방운동과 신여성의 등장을 배경으로 한 사실주의 소설이며 역사를 통틀어 여성의 지적 발달을 억압해 온 가부장적 사회체제를 비판하며 남성이 이상화한 유약하고 순종적인 여성의 이미지가 아닌 강하고 독립적이며 지성적인 인격체를 지향한 용감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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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든 자매(앨리스, 버지니아, 모니카)는 의사인 아버지가 사고로 죽자, 각자 말벗,가정교사, 판매원 등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릴 때 알았던 로더와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 로더는 미스 바풋과 함께 여성의 자립을 위한 교육에 몰두하고 있다. 당시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사무원, 약사 같은 직업들이 차츰 여성에게도 열리고 있는 상황. 매든 자매는 자립적인 여성 교육에 매료되면서도 막내의 결혼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다. 매든가의 막내인 모니카는 사무원 교육을 받다가 연상 위도우선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한편 미스 바풋은 여성의 독립을 바라면서도 기존의 사회 인습과 절충하는 태도를 가지고, 로더는 결혼을 타파해야할 인습으로 본다. 미스 바풋의 사촌 에버라드는 과거 스캔들로 바람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자유로운 사상의 소유자다. 그는 로더에게 관심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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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결혼을 택한 모니카와 자기 주장이 강한 로더, 두 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당시 영국 사회를 투영한다. 소설 중에 계속 등장하는 존 러스킨의 사상은 (여성의 영역은 가정이며, 상냥하고 현명한 안주인이 여성의 본분이다라고 주장) 지금도 보수적인 가정에서 계속 자손들에게 주입하는 내용이다. 아무리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해도, 저런 사상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니라고 반기를 드는 경우는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같이 유교 사상이 절대적인 사회에서는 더 굳건하다.
로더는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같은 여성조차 무시하나,단호하고 행동적인 로더 같은 여성들로 인해 이 사회가 변화해 왔다. 지금 21세기에도,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자기 목소리를 내는 많은 여성들은 그 독립성으로 인해,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나홀로 투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리천정이 아직도 여전히 두껍게 내려누르고 있다.
부모님과 사회에 순응해서 결혼 제도에 뛰어들어 평생을 살아온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찔렸다. 나의 딸은 부디, 윗세대가 만들어 놓은 인습에서 자유로워지길. 그 자유를 위해 진정 ‘단단해’지길. 여성을 자유로운 한 인격체로 보는 사람을 찾아내는 눈을 기르길. 물론 내 아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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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92> 여자들더러 꼭 결혼을 해야겠으면 나중에 하라고 해요. 어쨌든 그들이 결혼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자기들의 구혼자를 똑바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선생님이 길러주신 다음에요. 결혼이란 지성의 결합이지, 경제적 지원이나 그보다 더 천박한 무언가를 위한 게 아니라고 가르치셨을 거예요.
p209>우리는 스스로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 활발히 일하는 새로운 부류의 여성이 존재해야 합니다.바깥에서는 새로운 일꾼이자 안에서는 새로운 가장입니다. 우리가 유지해야 할 옛 미덕은 많으나 우리는 여태 남성에게만 적합하다고 간주되었던 여러 미덕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p252> 집안일을 끝내고 나면 나도 당신만큼 자유로워야 해요. 그리고 에드먼드, 사랑이 진실하게 남으려면 먼저 자유로워야한다고 난 굳게 믿어요.
p310>당신이 나를 노예가 아닌 자유로운 동반자로 여기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거예요. 당신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애초에 만나지 않았기를 바라게 될 것이고, 결국 우리는 함께 살 수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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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p******p 2020.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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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아닌 나라는 정체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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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의 조지 오웰이 '어쩌면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소설가' 라며 극찬 했던 조지 기싱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짝없는여자들영국에서 여성의 사유재산, 교육, 노동권 등에 대한 변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인 1893년에 쓰여진 페미니즘 소설이다.여성들의 직업이 가정교사나 말동무 등으로 제한되어 있고 봉급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여성들의 삶이란 결
"여자가 아닌 나라는 정체성을 찾아서" 내용보기
동물 농장의 조지 오웰이
'어쩌면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소설가'
라며 극찬 했던 조지 기싱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짝없는여자들

영국에서 여성의 사유재산, 교육, 노동권 등에 대한 변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인 1893년에 쓰여진 페미니즘 소설이다.

여성들의 직업이 가정교사나 말동무 등으로 제한되어 있고 봉급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성들의 삶이란 결혼하여 남성의 소유물로 종속되어 살거나 결혼을 못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사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시대...

자매인 앨리스, 버지니아, 모니카는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

가정교사, 말동무, 점원으로 일하지만 돈을 제대로 벌지는 못한다.

여성들이 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시키는 일을 하는 신여성 메리와 로더를 만나게 되면서 모니카는 직업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결국 경제적 안정을 위해 결혼을 선택한다.

시대의 희생양으로 피폐해져 가는 앨리스, 버지니아, 모니카
그리고 남성우월주의에 맞서 여성에게 경제력을 길러 주기위해 노력하는 페미니스트 메리와 로더...

읽는 내내 책으로도 읽고 영화로도 봤던 <82년생 김지영>이 생각났다.

사실주의적인 전개와 나의 삶과 닮아 있기도 한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공감되기도 하고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짝 없는 여자들>속 시대에 비해 여성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훨씬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이 나오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계속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m******3 202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