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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반도의 관점에서 미중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가 주제다.
이 질문이 바로 이 책의 출발점이다. 한국은 한미 동맹 강화를 선택해야 하는가? 아니면 한미 동맹이 약화되더라도 대중국 관계를 강화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라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다른 시각에서 보자고 제안한다. 양국 관계가 패권 경쟁 상황이 아니라 카르텔 관계라면? 이 책은 그동안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대결적 관점에서 설명해 온 기존의 지배적인 시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책이다. 양국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한국의 선택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친미냐 친중이냐’와 같은 문법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