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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재와 환상의 그림갈 14권 +(플러스) 리뷰 -인생을 살면서 최선의 선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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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스포일러가 들어 있으니 주의 하세요.  어디서 흘러 들어왔는지조차 잊어먹고, 떨어진 대지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도 모를 때. 나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 하고 진지하게 고찰하면 이런 작품이 태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누가 도와주길 바라고, 먹을 것을 입에 넣어주길 바라는 새끼 새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끈질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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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스포일러가 들어 있으니 주의 하세요.

 

 

어디서 흘러 들어왔는지조차 잊어먹고, 떨어진 대지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도 모를 때. 나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 하고 진지하게 고찰하면 이런 작품이 태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누가 도와주길 바라고, 먹을 것을 입에 넣어주길 바라는 새끼 새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끈질긴 생명력으로 잎을 피우는 잡초처럼 밟혀도 밝혀도, 시궁창을 기어도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칠 것인가. 이 작품은 사람의 생명력이란 덧없이 연약하면서도 강하다는 걸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내가 살기 위해 어리바리한 사람들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을 먹어도 새끼 새처럼 올망졸망 따라오는 사람들을 내치지 못해 결국 어미새가 새끼 새를 길러내듯 길잡이 역할을 했던 사람의 최후. 세상은 착한 사람부터, 용기 있는 사람부터 죽어 나간다고 하죠.

 

이번 +(플러스)의 이야기는 외전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세계로 전이하면서 반드시 인간으로 전이한다는 개념을 비꼬듯 인간 외의 생물, 가령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잡몹 고블린으로 전이(혹은 환생) 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혹은 고블린으로 전이한 주인공 일행이 정석적으로 전이한 주인공 일행(1)과 마주하게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제3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라고 해도 그렇게 진지한 고찰은 없고, 고블린으로 전이해도 인간으로 전이해도 배 굶는 건 똑같다는 개그가 들어가 있을 뿐이군요. 오히려 고블린 일 때가 더 처절해서 풀을 뜯어먹고 날 버섯을 먹고 그러다 아무거나 주워 먹고 배탈 나는 전형적인 거지 팔자를 제대로 보여주는 게 서글플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음 단편은 시호루와 유메가 각각 직업 길드에 들어가서 의용병으로써의 기술과 스킬을 배워가는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시호루는 자칭 마법사로써 세계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나잇살 제대로 먹은 영감에게 매번 성희롱(추행)을 당하면서도 도망가기 보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런 남자는 조심해야 된다는 진리를 알아 가죠. 아마 전세에서 시호루는 왕따 당하고 있었지 않았나 싶은 게 그 나이대의 전형적인 체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뚱뚱하고 자신을 비하하고, 자신의 기분보다 남의 눈치를 살피는 등 있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보다는 유감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은 참 안타깝게 합니다. 이 성격은 좀처럼 고쳐지지가 않아서 하루히로 파티가 어두침침해지게 만드는데 일부분을 일조함에도 본인은 자각을 못하고 있으니.

 

유메는 사차원 그 이상을 보여줘서 온통 잿빛투성이뿐인 이 작품에서 한줄기의 빛과도 같게 합니다. 귀가 어두운지 아니면 마음이 항상 4차원 속에 살아서 그런지 사람 말을 사차원적으로 풀이하는 통에 듣는 사람을 황당케 하죠. 길드에 가면서 버젓이 문이 있는데도 힘들게 담을 기어오른다던지. 7일간 자신을 가르쳐줄 사부의 권위 따윈 기르는 개에게 줘버리는 성격은 좋게 말해서 넉살에 좋다고 할까요. 권위를 울부짖는 사부의 마음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비집고 들어가서 앉아 버리는 대범함이랄지 상냥함이랄지 천연 기질이랄지 유메의 사차원은 사람을 물어 버린다는 늑대개조차 온순하게 만들어 버리죠. 그렇게 7일간 사부와 지내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 들어내면서 이러다 끝에 맺어지는 건 란타가 아니라 사부가 아닐까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지는 게.

 

음... 그리고 '마나토', 하루히로 일행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될 길을 제시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 지금은 고인이 된 그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의 첫 이미지는 전세에서 아마 사기꾼이 아니었을까 하는, 그림갈로 날려 오면서 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사람은 기억을 잃어도 몸에 밴 습관은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죠.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이용하는 그런 느낌. 덤으로 남을 믿지도 않고, 기억도 없는 낯선 곳에 떨어져 그래도 살아 보려고 노력을 해보고 싶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추진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인재로 보이는 사람들은 지들끼리 뭉처서 떠나버린 시점에서 마나토는 자신이 살려면 어찌해야 될까. 그때 눈에 들어온 게 찌끄레기만 모인 하루히로 일행이었다는 것.

 

그래도 지끄레기 인생이어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리더를 자처해서 이들을 이끌게 되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게 이놈들 의욕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게 아닌가. 시키는 것만 하고 시키지 않으면 안 하는, 굶어죽게 생겼는데도 아무것도 안 하니 내(마나토)가 나설 수밖에요. 모욕을 당하면서 정보를 모으고 고블린을 잡으러 가서 개고생을 하고 그럼에도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나날, 파티는 뜻대로 따라주지 않고, 그래도 잘 살아 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하나하나  성격을 파악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어느 정도 틀이 잡혀가던 어느 날, 조금은 무리해도 좋겠지. 하나뿐인 속옷을 빵꾸나도록 세탁해 입는 것도 지겨웠는데(이건 본편의 이야기), 마침 돈 좀 있어 보이는 고블린 두 마리를 잡아 보겠다고 했던 게 분수를 초과했던 거겠죠.

 

언제나 파티에서 분란만 일으켰던 똥 덩어리 '란타'가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늘 입만 열었다 하면 성희롱에 타인을 멸시하고 깎아내리고 욕하고 바람 불면 부는 대로 흐름을 타는 갈대보다 대쪽같은 대나무가 되어 부러지지도 못하고 꺾여버릴 거 같았던 그 란타가요. 그는 다룽갈에서 나와 어디더라 사우전드 벨리던가에서 기어이 하루히로 파티와 갈라져버렸더랬죠. 사실 란타는 입은 험해도 참 올곧고 올바른 성격이랄까요. 남의 눈치를 살피는 시호루와는 정반대로 누구나 입 밖으로 꺼내길 꺼리는 상황을 대신 말해서 상황을 직시하게 만들고 그럼에 자신이 모든 비난을 짊어지었던. 원래는 주인공이 해야 될 대사들을 란타가 대신해줬다고 할 수 있어요. 문제는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 되도록 조리 있게 말해야 되는데 너희는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속을 벅벅 긁는 투로 말하니 좋아질 리가 없었죠.

 

그런 란타가 사우전드 벨리에서 찢어진지 1년 만인지 3년 만인지(본문에서 1년과 3년을 언급하는데 어느 시점인지는 안 나와서 헷갈림)만에 등장해서는 엄청 성장한 모습을 보이지 뭡니까. 단순히 실력적으로가 아니라 성격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마치 나루토가 소년 시절에서 갑자기 나뭇잎 마을 촌장이 된 모습이랄까요. 입만 열었다 하면 똥만 내뱉었던 성격(2)은 둥굴어져서 타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란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는 사우전드 벨리를 떠나 하루히로 일행과 마찬가지로 오르타나로 여행 중인데요. 이세계는 혼자서 여행해도 안전하다 할 만큼 그리 녹록한 게 아니죠. 그런 여행이 란타로 하여금 성장하게 한 것일까요. 여행의 일부분에서 누군가의 죽음을 직시하고 자신의 마음에 무언가를 묻는 장면은 정말 가슴 먹먹하게 하였습니다.

 

맺으며, 앞의 내용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동안 똥 덩어리 혐오감 일색이었던 란타가 사람이 되어 돌아온 부분은 정말 이 작품에 있어서 최대의 백미가 아닐까 했습니다. 스포일러라 조심스러운데, 파토라는 오크와 인간 사이의 혼혈의 아이가 나와요. '구모'라고 인간에게도 오크에게도 멸시를 당하는 종족이죠. 구모는 오크의 노예가 되어 평생을 힘들게 살아가야 되는데 그런 구모의 아이와 란타가 만나요. 이미 예상은 했습니다만. 란타를 쫓아온 건지 아이를 쫓아온 건지 오크의 추적자들이 쏜 화살에 아이가 맞아 버립니다. 가망은 없어요. 예전의 란타였다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 의사도 약도, 회복술사도 없어요. 그저 화살을 맞은 아이를 들쳐 업고 여행길에 오르죠. 그는 아이에게 희망에 찬 말을 건네지 않습니다. 그저 평소대로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아주 맛있게 구워진 물고기를 먹여 줍니다. 또 그리고 언덕에 올라 노예로 지냈다면 못 보았을 풍경을 보여주려 하죠. 하지만 아이는...

 

필자가 이렇게 가슴 먹먹해지기는 정말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이것이 란타에게 있어서 성장의 원동력이었을까. 이런 죽음이 하나가 아니었다는 복선, 그는 빌어먹을 세상이라고 욕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어찌할 수 없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그저 자신은 자신의 마음에 잘 따르고 있냐고 반문하고 있을 뿐. 정말로 란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크엘프라고 일컬어지는 회색 엘프와의 여행, 그 회색 엘프와의 여행 종착점에서 본 또 다른 인생을 보며 란타는 또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이 남자가 사는 법은 강자에겐 꼬리를 살랑살랑, 약자에겐 매도를 퍼부으며 늘 자신만을 생각하던 모습에서 타인을 위해 움직일 때.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여행 중에 깨달은 것인지 란타도 조금은 이성이 다가올 여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정말로 하루히로 일행의 여행보다 란타의 이 단편이 100배는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더군요. 덕분에 마나토의 최후가 퇴색되어 버렸습니다. 마나토의 최후도 참 먹먹하게 만드는...


  1. 1, 그러니까 한 명의 주인공을 분할해서 고블린도 주인공이고, 인간의 모습으로한 주인공도 출연 시켜서 둘(자신)이 마주보게 하는 것
  2. 2, 노파심에서 쓰지만 나루토가 이렇다는 소리가 아님, 성격적으로 성장하였다는 뜻
YES마니아 : 로얄 s***9 2020.01.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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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이세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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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주인공 일행이 편한 꼴을 못보는 장기 시리즈 <재와 환상의 그림갈> 13권입니다. 작품에 사건 사고를 담당하던 란타에 이어 파티에 분위기 메이커 였던 유메도 파티를 이탈합니다. 이러면 전개에 문제 생기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잠시 작가님은 역시 주인공 파티를 가만 놔 두시질 않습니다. 처음보는 세계로 날려버려 주인공 일행을 날려버려 고생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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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주인공 일행이 편한 꼴을 못보는 장기 시리즈 <재와 환상의 그림갈> 13권입니다. 작품에 사건 사고를 담당하던 란타에 이어 파티에 분위기 메이커 였던 유메도 파티를 이탈합니다. 이러면 전개에 문제 생기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잠시 작가님은 역시 주인공 파티를 가만 놔 두시질 않습니다. 처음보는 세계로 날려버려 주인공 일행을 날려버려 고생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림갈이라는 세계의 진실도 조금씩 밝혀져 나가고 여러 비밀도 밝혀져 흥미롭지만 주인공 파티가 안쓰럽기도 한 한권 이었습니다. 

h****0 2019.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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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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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해져야 하고, 그래야만 지루하지 않게 한 편의 작품을 독자들은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캐릭터성과 잘 짜여진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라 해도 지지부진한 이야기의 전개가 된다면 스토리의 진행이 느려지고 흥미가 떨어질 것입니다.이번에 읽은 재와 환상의 그림갈 14권은 나름 흥미로운 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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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해져야 하고, 그래야만 지루하지 않게 한 편의 작품을 독자들은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캐릭터성과 잘 짜여진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라 해도 지지부진한 이야기의 전개가 된다면 스토리의 진행이 느려지고 흥미가 떨어질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재와 환상의 그림갈 14권은 나름 흥미로운 구성의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은 권입니다. 시리즈 전반의 템포가 느린 편이라 독자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전개일 수도 있지만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이 긴 작품이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노벨로서 상업적인 측면을 따졌을 때 재와 환상의 그림갈 시리즈는 독자들이 원하는 리듬과 템포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작가가 워낙 필력이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이야기 흐름이 정체되어 있고, 마치 미로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험가 같은 느낌의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살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서 전체적인 분량이 길어질 뿐 마무리는 나름 충격적으로 되지 않을까 예상하게 되며, 이 시리즈를 읽고 있는 독자로서 작가가 작품을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야기의 전개로 보아 아직 이 시리즈가 마무리되려면 상당한 권 수의 내용이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루하지 않은 내용으로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났으면 합니다.

p*****9 2019.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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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재와 환상의 그림갈 20권 리뷰 -인생의 끝, 그리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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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강한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사실상 19권 권에서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어딘지도 모를 세계 그림갈에 떨어진 의용병들의 최후를 다루었죠. 주인공 하루히로 파티는 갖은 고생 끝에 시작의 마을 오르타나에 도착하였지만, 고향 같은 마을에도 낙원은 없었습니다. 오크떼등 인외의 종족에 의해 점령 당했던 오르타나, 노라이프 킹의 부활에 맞춰 어딘가에서 솟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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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강한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사실상 19권 권에서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어딘지도 모를 세계 그림갈에 떨어진 의용병들의 최후를 다루었죠. 주인공 하루히로 파티는 갖은 고생 끝에 시작의 마을 오르타나에 도착하였지만, 고향 같은 마을에도 낙원은 없었습니다. 오크떼등 인외의 종족에 의해 점령 당했던 오르타나, 노라이프 킹의 부활에 맞춰 어딘가에서 솟아난 세카이슈(세계종)는 인간, 인외 종족을 가리지 않고 덮쳐 왔습니다. 세카이슈에 뒤덮인 오르타나. 인간이고 인외 종족이고 뭐고 다 잡아먹혔습니다. 이것이 어디서부터 왔고 생물, 비생물 가리지 않고 덮쳐오는지 아직은 불명입니다. 오르타나 탈환하려 노력하던 유력 클렌들도 와해되어 버렸습니다. 하루히로는 메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정확하게는 누군가에게 몸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오크에게 물린 그때 '제시(여행 중에 만남 사람)'는 하루히로에게 선택을 강요하였습니다. 이대로 죽게 할 것인가, 살릴 것인가. 살리면 더 이상 그녀는 그녀가 아니게 됩니다. 하루히로는 살리는 쪽을 선택하였죠. 그리고 세계 멸망의 트리거(세카이슈)는 여기서 당겨졌었습니다. 쿠자크가 죽고, 세토라가 죽었습니다. 시호루는 어딘가로 납치되어 기억이 리셋되고 감금되어 버렸습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 히로인이죠. 란타와 유메는 어찌어찌 살아남았습니다.



오르타나에는 더 이상 있을 수 없습니다. 다른 요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딜 가든 세카이슈가 깔려 있습니다. 그것들을 피해 정처 없이 떠돌다 원더 홀에 도착했습니다. 원더 홀은 하루히로 파티가 그림갈에서 다룽갈등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된 장소죠. 여기엔 어쩐 일인지 세카이슈가 뻗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히로, 란타, 유메 3명만 남았습니다. 란타와 유메의 사이가 심상찮습니다. 본 20권은 미래의 하루히로가 과거를 회상하며 독백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란타와 유메의 사이도 일찌감치 밝히고 있죠. 조금 심신의 안정을 찾으니 주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흔적'. 오르타나에 남아 있던 의용병들은 완전히 궤멸된 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도 원더 홀로 피난을 왔고, 조그마하지만 마을을 만들어 제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라면 당분간 몸을 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망쳐온 곳에 작지만 희망이 생겨납니다. 이 절망적인 세상에서 작은 생명의 탄생. 유메는 아이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축복해 줍니다. 세카이슈를 없애고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 쿠자크가 찾아옵니다. 죽은 그가 어떻게? 그는 노라이프 킹에 의해 부활하였습니다. 세토라도 부활하였습니다. 메리는... 메리는 오크에게 물린 그날 불사의 왕 노라이프 킹이 되었습니다.



노라이프 킹은 하루히로와 살아남은 의용병들과 동맹을 맺고 싶어 합니다. 세카이슈에 공격 안 당하는 방법을 찾아냈긴 한데, 이대로 세카이슈가 세상을 덮어 버리면 생물은 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이든 인외 종족이든 뭐든. 작은 희망, 유메가 낳은 아이가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카이슈와 전면전을 치른다면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유력 클렌의 리더들도 고전하고 산화해간 세카이슈에 맞서서 이길 수 있을까? 노라이프 킹은 그 옛날 대지를 공포로 몰아간 불사의 왕입니다. 오크, 언데드, 고블린등 인외의 종족을 수하(혹은 동맹)로 거느리고 있죠. 마나토가 죽은 것도, 모구조가 죽은 것도, 메리를 저렇게 만든 것도, 쿠자크와 세토라가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니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하루히로와 의용병들에겐 철천지 원수와 같은 존재죠. 그 존재가 지금 메리의 모습을 하고 그들  눈앞에 있습니다. 그 입으로 동맹을 맺자고, 그런 메리를 바라보는 하루히로. 그녀를 지키지 못해 마음이 망가진 하루히로. 뒤에는 유메와 갓난아기가 있습니다. 절절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기를 지키려는 의용병(여성진)들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하루히로는 유메와 아기를 피해 다녔습니다. 자신은 그럴 자격이 안 된다고. "나를 믿어줘" 메리는 협상이 끝나고 메리의 목소리로 하루히로에게 전합니다. 



맺으며: 중요한 때에 여운을 느낄 만큼 분량을 주지 않고 바로 다음으로 지나가서 리뷰를 개인적인 감정을 실어 조금 각색하였습니다. 세카이슈가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언급하면 글이 길어져서 패스했습니다. 결국은 과거에 신들의 전쟁과 관련이 있었다 어쩌고저쩌고인데 작가가 좀 많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군요. 21권부터도 다시 언급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20권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이 망가진 하루히로, 절망에 물들어가는 세상에서 작은 희망이 되는 유메와 아기가 되겠습니다. 이것도 중요 스포일러이긴 한데, 21권부터 유메의 증손주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20권의 엔딩이 해피한가?는 절대 아니고요. 본 작품의 아이덴티티가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이라는 거죠. 그 아이덴티티대로 흘러갑니다. 물론 하루히로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루히로만이 아니라 엔딩 전체적으로 충격적인데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그리고 유메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후를 선택한 란타와 짧지만 유메가 갖은 고생을 해서 아이를 키웠다는 부분은 진짜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습니다. 하루히로는 메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더해져 완전 비관적인 캐릭터가 되어서 시종일관 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뭐 평범남 이하의 캐릭터에게 많은 것을 짊어지게 하고, 많은 이별을 겪게 하였으니 망가질 만도 하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제일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할 캐릭터인데, 21권부터는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했군요. 메리는...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참고로 21권은 20권으로부터 약 50년 후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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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재와 환상의 그림갈 19권 리뷰 -돌아오지 않는 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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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좀 된 이야기지만, 오르타나는 오크떼에게 궤멸되어 버렸고, 주인공에게 있어서 그나마 희망이었던 스승은 오크들에 의해 갈기갈기 흩어져 버렸습니다. 사람 목숨 참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세계에서 이세계로 넘나들며 그래도 처음 소환된 땅에 애착을 느껴 오르타나로 돌아오던 주인공 일행은 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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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좀 된 이야기지만, 오르타나는 오크떼에게 궤멸되어 버렸고, 주인공에게 있어서 그나마 희망이었던 스승은 오크들에 의해 갈기갈기 흩어져 버렸습니다. 사람 목숨 참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세계에서 이세계로 넘나들며 그래도 처음 소환된 땅에 애착을 느껴 오르타나로 돌아오던 주인공 일행은 빈말로도 즐거운 여행이 아니었죠. 메리는... 주인공에게 있어서 시궁창과도 같았던 이세계 인생에서 그래도 빛과 같았던 메리는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오크에게 당했을 때 메리의 몸을 누군가가 차지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살아났으니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주인공과 같이 했던 기억도 대부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덮어둔 채 이들은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그 끝을 맞이한 건 드워프 광산 마을을 지났을 때. 드워프 광산 마을을 궤멸 시킨(아마도)  포르간인지 뭔지 외팔이 애꾸눈이 부대를 이끌고 주인공 일행을 쫓아온 것입니다(아마도). 애꾸눈은 예전부터 주인공 일행과 인연이 있었죠. 나쁜 쪽으로요. 그 인연에서 도망친 주인공 일행을 없애기 위해 쫓아온 그에게 주인공 일행은 도륙되어 버렸죠. 본 작품은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있던 게 가출한 게 아닌 원래부터 없었죠. 18권 말미에서 그 없던 꿈도 애꾸눈에게 흩어져 버렸습니다.



이번 19권에서는 세계 멸망을 그립니다. 메리는, 매리 몸 안에 있던 어떤 존재가 깨어나면서 주인공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세카이슈(세계종)가 범람하여 세상을 삼키기 시작합니다. 쿠자크와 세토라는 애꾸눈과 싸우다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겉멋에 살던 란타는 얼굴에 큰 흉터를 남기게 되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유메는 멀쩡합니다. 시호루는 어딘가로 가버렸습니다. 주인공은 한층 더 음침한 넘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인공은 왜 메리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을까.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둘만큼은 꿈이 피어났었고, 희망을 간직하게 되었었는데, 메리는 더 이상 메리가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오크에게 당하고 되살아 났을 때부터 아니긴 했지만. 세상은 멸망을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세카이슈는 유명한 인물이든 아니든 평등하게 죽음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간신히 살아남아 오르타나로 향하는 주인공은 메리를 놓아 버린 것에 후회의 마음뿐이고, 좋은 일 하나 없는 지금의 시간에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 갑니다. 란타는 여전히 겉멋에 떠들고 유메는 4차원 대사만 늘어놓습니다. 그나마 이 둘이 있어서 분위기는 밝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어딜 가든 세카이슈 투성이고, 한 발 잘못 디디면 말미잘에 붙잡힌 물고기 꼴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맺으며: 세카이슈란 무엇인가, 세계를 정화 시키는 장치인가?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 따위 다 리셋 시켜주마 하고 나타난 건가? 그야 평등하게 모든 생물을 집어삼키고 있으니까. 그런 느낌의 19권입니다.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는 많진 않고, 오르타나에서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이 세카이슈에 대항하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참 시리어스하게 풀어 놓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되는 게 없는 현실을 보여주죠. 세카이슈는 홍수와 같은, 끈적한 타르 같은,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분간도 힘든 무언가입니다. 그 무언가가 선사하는 미지의 공포? 그런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사실 필자는 주인공이 메리를 찾아가서 어떻게든 현 상황을 개선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가령 메리를 되찾아 온다든지? 이런 전개는 너무 클리셰적인가.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서는 안 되겠죠. 메리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작가는 새로운 히로인을 투입하면서 또 다른 희망을 찾습니다. 이러면 아주 골 때리게 되는데, 쿠자크와 세토라의 일도 있고. 이들의 인연이 계속되는 20권이 상당히 기대되는 19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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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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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12권은 기존의 그림갈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지만, 기존 세계관과의 연결 부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험의 박진감과 캐릭터들의 성장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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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12권은 기존의 그림갈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지만, 기존 세계관과의 연결 부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험의 박진감과 캐릭터들의 성장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a*********5 2024.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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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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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의 결말 이후 5년이 지난 시간 속에서 하루히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그림갈과 새로운 사냥터는 그의 평범한 삶을 뒤흔들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립니다.11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특히, '검은 거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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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의 결말 이후 5년이 지난 시간 속에서 하루히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그림갈과 새로운 사냥터는 그의 평범한 삶을 뒤흔들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11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특히, '검은 거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a*********5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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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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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통해 하루히로와 동료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지만, 동시에 새로운 갈등이 발생합니다. 특히, 하루히로는 자신의 힘과 책임에 대한 내적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10권에서는 드래곤과 관련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하루히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의 선택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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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통해 하루히로와 동료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지만, 동시에 새로운 갈등이 발생합니다. 특히, 하루히로는 자신의 힘과 책임에 대한 내적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10권에서는 드래곤과 관련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하루히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의 선택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a*********5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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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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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결말 이후 8년이 지난 시간 속에서 하루히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동료들을 다시 만나면서 그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하루히로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되찾으면서 잊고 있던 중요한 사실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기억과 숨겨진 진실 사이에서 그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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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결말 이후 8년이 지난 시간 속에서 하루히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동료들을 다시 만나면서 그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하루히로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되찾으면서 잊고 있던 중요한 사실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기억과 숨겨진 진실 사이에서 그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a*********5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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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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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세계에서 겪는 경험은 하루히로와 동료들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또한, 하루히로는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대한 내적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7권에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재와 환상의 그림갈 세계관이 더욱 확장됩니다. 또한, 미스터리 요소가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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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세계에서 겪는 경험은 하루히로와 동료들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또한, 하루히로는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대한 내적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7권에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재와 환상의 그림갈 세계관이 더욱 확장됩니다. 또한, 미스터리 요소가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a*********5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