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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일기 3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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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도 문화적으로 이세계 침공 그 이상은 아닙니다. 그동안의 이세계물 설정이야 조금식 다를지언정 근본은 현실의 사람이 이세계로 넘어가 치트를 얻고 현실의 지식을 전파하거나 뭔가를 만들어 낸다. 같은 거죠. 이 작품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요. 온라인 게임에 신(神)이 심어 놓은 자폭기에 휘말려 이세계로 떠내려간 중년 아저씨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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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도 문화적으로 이세계 침공 그 이상은 아닙니다. 그동안의 이세계물 설정이야 조금식 다를지언정 근본은 현실의 사람이 이세계로 넘어가 치트를 얻고 현실의 지식을 전파하거나 뭔가를 만들어 낸다. 같은 거죠. 이 작품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요. 온라인 게임에 신(神)이 심어 놓은 자폭기에 휘말려 이세계로 떠내려간 중년 아저씨 '제로스'는 전형적인 일본인이라는 컨셉을 유지한 채 쌀과 된장 같은 지구에서 먹던 음식을 찾아내거나 지구의 물품을 마법식으로 제작이라는 자기 편할 대로 만들어 냅니다. 농경시대 때의 탈곡기를 만들기도 하고 냉장고도 만들고 맥주도 만들고 오토바이도 만들고... 그 마법이라는 게 참 편리하네요.

 

사실 몇몇 개는 원리만 알면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과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것도 있어요. 그예로 오토바이가 되겠군요. 작중에서는 친구 거 만져봤다고 하는데 만져만 보고 만들 수 있으면 현실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가며 고생할 필요가 없겠죠. 한마디로 이 작품은 공과를 깔보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뭐 가볍게 읽는 도서에서 설정이 괴팍하다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껏 노력을 들여 만들었고 그걸 읽는 사람들에게 나무야 미안해로 귀결 시키는 건 좀 아니잖아요. 비단 이 작품만 그러는 건 아니긴 합니다. 중2병으로 찬란한 역사를 쓰고 있는 제목이 흔으로 시작하는 모 작품도 있으니까요. 공교롭게도 같은 출판사네...

 

좌우지간 자신은 좋은 뜻으로 행하였다곤 해도 거기서 불러올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될까. 마법을 못 써서 반푼이 무능이라고 놀림당하던 세레스티나를 졸지에 대마왕급으로 격상 시켜 놨으니 세레스티나가 겪어야 될 불운은? 아저씨는 어차피 이세계의 고대 때 있던 마법을 쓰게 해줬는데 뭐가 문제? 이러고 있습니다. 니들 그거 연구하고 있었잖아!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이 시대의 엘리트들이 총망라되어서 연구를 해도 못 풀던 것을 아저씨가 풀어서 무능아가 쓰도록 해줬으니까요. 이것은 마법으로 먹고사는 이세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 그런데 떠돌이 마법사에게 배웠다는 말에 얼렁뚱땅 넘어가는 이세계 지적(知的) 클래스...

 

그런데 이세계 마법에 관련해서 복선이 있어요. 수백 년 전 사(4)신 전쟁 때 고대의 마법이 일부러 파훼 되었다는 것, 이걸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보통 이세계 전생물에서 특징 중 하나인 이세계 주민의 지적(知的) 수준이 낮다.를 피해 갈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닐까 해서인데요. 종종 이세계 전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을 보다 보면 지구인은 아는 게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인종이고 이세계 주민은 덜떨어진 존재들이다 같이 은근히 선민사상을 엿보이는 게 있죠. 사실 이 작품도 이런 부분에서 크게 비켜가진 못합니다. 그예로 냉장고 개발이 있는데 얼음 마법은 있으면서 그걸 응용하는 방법은 모르는, 그래서 아저씨가 개발한 냉장고는 잘 팔리고 있습니다.

 

어쨌건 세레스티나는 더 이상 안 나오나 했는데 학원 라이프를 구가하고 있군요. 그동안의 무능아 딱지를 떼고 졸지에 신동으로 올라선 그녀, 그렇담 이제부터 날 깔보던 놈들을 밟아줄 차례이건만 그런 건 없네요. 그래도 이복 오빠 츠베이트와 마법&귀족간 파벌 판도를 바꿔가고 있으니 조만간 쓰레기들, 그러고 보면 이세계 전생물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분리수거가 안 되는 쓰레기들의 등장이죠. 귀족 사상에 물들어 타인을 업신여기고 밟고 그러다 쓰레받기에 쓸려가 소각되는 그런 일이 조만간 일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게 몇 년을 설움을 당해왔을 텐데 눈에 띄는 복수극을 보여주지 않아 카타르시스가 없다는 것이군요.

 

그리고 중학생 '이리스'에 이어 새로운 전생자 등장, 악당이 되겠군요. 어차피 아저씨에게 썰려 나갈 테니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언급해보자면 지금은 세계대전이라는 복선만 뿌리고 있다는 것만, 방패 용사처럼 이세계를 게임으로 여기고 싸돌아다니는 거 같더라고요. 힘은 아저씨와 거의 동급이어서 어쩌면 최종 보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가 아저씨의 슬로우 라이프이니까 크게 터트리진 않겠죠. 사실 칙칙한 아저씨가 보여주는 슬로우 라이프 따위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아저씨가 활약하는 거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건 그렇고 필자가 이세계 전생물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까운 게 하나 있어요. 그건 동방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인 일본식 문화를 집어넣은 것인데요. 단순히 음식까진 봐줄만해요. 무녀복이나 일본도도 만들면 되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요(물론 이것도 들어가 있음). 그런데 하오체를 쓰는 정신 나간 사무라이 엘프는 도저히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피가 나를 부른다'라며 중2병 대사를 작렬 시키며 무라도 썰려는 엘프녀를 보고 있으니 갑갑하더라고요. 얘는 대체 어디서 왔는가! 전이나 전생해서 왔다면 십분 이해하겠는데 이세계 토종이거든요. 그것도 격세유전이라네요. 난장판을 총체적으로 엮으면 이리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온갖 설정을 갖다 붙이는 판타지이고 이세계라도 세계는 넓디넓을 테니 일본에 해당하는 동방이 있어도 이상하진 않겠죠. 하지만 굳이 이세계에까지 일본식으로 갖다 붙일 필요가 있었나 하는, 국ㅃ..도 좀 어지간히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여기서 더 웃긴게 비단 이 작품만이 아니라 여타 작품들의 주인공들도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판타지니까 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의문을 나타내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것도 좋잖아요? 좀 험하게 언급해보자면 작가의 능력이 결국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닭들이 무슨 사무라이 집단처럼 나와서 깽판을 처대는 장면은 과연 이걸 돈 주고 구입해서 볼 가치가 있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합니다.

 

맺으며, 세계대전 복선이나 귀족들 간 알력 등 이세계물에서 갖추어야 할 설정은 제대로 들어가 있긴 한데 작가의 한계가 보이더군요.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간장 만드는 엘프(종족 자체가)라니 듣도 보도 못한 설정은 참 산박했습니다. 정신 나간 사무라이 엘프에 이러다 일본 선조는 엘프다 해도 믿겠더군요. 비단 이것만 아니라 아저씨의 슬로우 라이프가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이긴 한데 다리 놓으러 가서 춤은 왜 추며, 궁금하지도 않은 마법 강좌를 뭣 땜에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나중에 재사용 되지도 않는 데다 굳이 독자가 그걸 암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마법식이라는걸요. 하렘은 아니지만 몰려드는 여자들하며, 읽다 보면 영문을 모르게 돼요.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얼까 하는 물음을 던지게 하죠. 더욱 문제인 건 답이 없다는 것...

YES마니아 : 로얄 s***9 2018.10.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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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2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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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2권 리뷰이번엔 숲에 들어가서 기사들과 제자를 훈련시키게 된다.2일만에 식량이 털려서 주인공이 처음 왔을때처럼 약육강식이 시작이 된다.점점 쌔지지만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기사들..집에 갈때쯤엔 역전의 용사의 포스가 뿜뿜 거린다.광석을 캐러 폐광에 갔는데 알고보니 던전이였다.최하층에 떨어진 웜 무리를 학살하기 위해 범위 섬멸마법을 쓰게 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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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2권 리뷰

이번엔 숲에 들어가서 기사들과 제자를 훈련시키게 된다.

2일만에 식량이 털려서 주인공이 처음 왔을때처럼 약육강식이 시작이 된다.

점점 쌔지지만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기사들..

집에 갈때쯤엔 역전의 용사의 포스가 뿜뿜 거린다.

광석을 캐러 폐광에 갔는데 알고보니 던전이였다.

최하층에 떨어진 웜 무리를 학살하기 위해 범위 섬멸마법을 쓰게 됬지만 열광로가 되버려 금지하기로 한다.

점점 갈수록 먼치킨이 되는거 같네요.젊어지는 비약을 써서 아저씨에서 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c*********0 2018.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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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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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는 내내 자동적으로 [다나카 나이 =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시리즈]와 비교를 하면서 읽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 국내에 정발된 이세계 장르 중 남주가 엄청 나이가 많은 이른바 원투 작품이었을 뿐 아니라 시작부터 이른바 먼치킨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다나카는 색드립이 난무하여 일부 연령에서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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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는 내내 자동적으로 [다나카 나이 =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시리즈]와 비교를 하면서 읽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 국내에 정발된 이세계 장르 중 남주가 엄청 나이가 많은 이른바 원투 작품이었을 뿐 아니라 시작부터 이른바 먼치킨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다나카는 색드립이 난무하여 일부 연령에서는 구독불가라면 이 작품은 의외로 무난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점! 1권이라 그런지 이렇다 할 이벤트보다는 주요 인물들에 보다 집중을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일러스트는 상당히 괜찮았고, 특히 초판부록으로 온 지갑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f*******a 2018.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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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8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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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개인적인 해석 주의       관심도 없겠지만 '아라포'는 '어라운드 포티(around 40)'를 일본식으로 줄여 읽은 말이다. 뜻은 40대 전후의 미혼 직장여성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중년 아저씨다. 제목을 일본식으로 풀이하자면, 중년이 되도록 동정(현자)인 아저씨가 이세계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듯하다. 35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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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개인적인 해석 주의

 

 

 

관심도 없겠지만 '아라포'는 '어라운드 포티(around 40)'를 일본식으로 줄여 읽은 말이다. 뜻은 40대 전후의 미혼 직장여성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중년 아저씨다. 제목을 일본식으로 풀이하자면, 중년이 되도록 동정(현자)인 아저씨가 이세계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듯하다. 35세까지 동정이면 흑마법사가 된다고 하던데, 40세가 넘도록 동정이면 현자가 되나 보다. 그리고 아저씨는 진짜로 마법도 쓸 줄 알고 말이지. 아무튼 이세계를 다스리는 4신(神이 4명이라는 소리)이 눈에 가시인 사신(死神)을 현실 지구의 게임에 방기했고, 그 게임을 하던 아저씨는 사신이 자폭에 휘말려 이세계로 전생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비단 아저씨만이 아니라 그 게임을 하던 많은 유저가 휘말려 이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근데 전생하고 보니 아저씨가 하던 게임 세계관이다.

 

지하 가도 정비에 강제 동원되어 노가다판을 뛰던 아저씨는 솔리스테어 마법 왕국 외교관을 옆 나라 알톰 황국까지 경호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지나가는 용사 무리들을 제압하고 무사히 알톰 황국에 도착한다. 중년 아저씨를 부려 먹어도 너무 부려 먹는다. 중세 시대를 표방하는 이세계에서 40대면 할아버지급이 건만.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한 달이 넘도록 집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제야 집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알고 봤더니 알톰 황국은 히로인 '루세리스'의 고향이었고, 아저씨는 그녀가 갓난 아이일 때 어떤 일로 인해 추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루세리스는 아저씨가 이세계로 전생하고 두 번째로 만난 히로인이다. 그녀 자신(루세리스)은 고아로 자랐다고 믿고 있으며, 4신교의 신관으로써 고아들을 대려다 보육원을 차려 근근이 생활하는 억척스러운 인물이다.

 

아저씨는 처음 만난 '세레스티나'보단 아이들을 보살피며 아저씨에게도 친절한 루세리스에게 이성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생활이 어려워하는 그녀를 위해 약초밭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이것저것 챙겨주지만 동정답게 한 발을 내딛지 못해 무골충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풋풋하다기보다 징그럽기 짝이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번 이야기는 '루세리스'가 자신의 뿌리를 찾게 되지만 이제 와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닌, 뿌리를 찾았다고 해서 지금의 생활을 버리고 갈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 돌아오라고 한들. 어머니는 끝끝내 나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병으로 돌아가시고, 그녀는 고아로 자라 고생을 많이 했다. 그녀는 숨 막히는 귀족의 생활보다 가난하지만 마음 편한 생활을 택하게 된다.

 

뭔가 좀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극적인 장면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다. 부조리하게 추방된 어머니의 한 맺힌 사연 같은 걸 조금 더 부각 시켰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이번 8권은 이게 메인 같은데 살리지를 못한다. 거기에 주변의 성급한 판단으로 모녀가 추방되었음에도 되갚아 준다 같은 남의 인생을 박살 냈으면 벌을 받으라는 메시지 같은 게 없어서 아쉽다. 물론 루세리스의 아버지 등 추방한 당사자들이 앓아누웠다는 이야기를 짤막하게 표현은 하지만 약하다. 

 

아무튼 무분별하게 용사를 소환하던 메티스 성법 신국은 아저씨의 철퇴를 맞고 쇠락을 길을 걷게 된다. 오직 4신만을 숭배하며 주변국을 걸핏하면 신의 이름으로 침략하고 착취를 하다 옆 나라를 침공한 끝에 군사들은 궤멸되어 버렸다. 신국의 행패를 보다 못한 아저씨가 위성 병기를 동원한 공격에 의해 초토화 되었고, 용사들은 반수가 궤멸, 나라 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 그럼에도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아 어떻게든 재기를 노리는데, 여기에 동조하는 아저씨의 친누나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해진다고 할까. 아저씨가 이세계에서 없애야 될 제1순위인 누나도 바퀴벌레처럼 참으로 끈질기게 살아남아 어떻게든 동생의 등을 치려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루세리스의 출생의 비밀보다도 이게 더 흥미진진하다. 루세리스의 출생의 비밀은 남의 이야기처럼 어딘가 동떨어져 있다.

 

그 외 자잘한 이야기도 들어 있지만 사실 필자는 관심 없다. 눈 떠보니 8권이 구매 되어 있었고, 돈 주고 구매한 걸 안 읽을 수도 없어서 읽었는데 역시나 읽지 말걸 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매사 싸구려 만담을 보는 듯한 가벼운 투의 내레이션도 거북했고, 내로남불식 범죄의 미화도 참으로 거북했다. 몇 권인지는 까먹었는데 남녀 행위까지 가는 쇼타콘은 미화하고, 이번에 등장하는 로리콘은 범죄로 취급한다는 거다. 물론 로리콘도 미화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미성년에 손을 대는 건 남자 애건, 여자 애건 범죄라는 뜻이고 이걸 어떤 환경이든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작가의 윤리의식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도통 모르겠다. 그리고 출판사인 L노벨은 이 작품을 적어도 15세 등급으로 해야 된다고 본다. 성X행이나 강X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그 상황까지 적나라하게는 아니지만 일부 묘사되어 있는데 전연령가는 아니지 않나 싶다.

 

맺으며: 뭣보다 짜증 나는 건 기승전결이 없다는 거다. 아저씨의 부인이 될지 모르는 루세리스의 출생의 비밀은 강 건너 불구경처럼 어딘가 붕 떠 있고, 루세리스와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던가. 아저씨가 10대였다면 풋풋한 감정이라도 들 텐데 나이 먹을 대로 먹은 사람이 결정을 그렇게 내리지 못해서 어떡하나 싶다. 현실에서 이렇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남자는 기피 대상일 텐데? 그리고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마물 대군 처리는 이번 이야기에서도 끝내지 못하고, 입을 함부로 놀려서 일을 키워놓고 반성의 기미도 없는 데다 되레 신나 보이기까지 한다. 묻지도 않은 걸 나불나불, 꼭 한두 마디 더하는 잘난 채는 왜 그리 해대는지 도서를 몇 번이나 패데기 쳤는지 모르겠다. 결국 이번 8권의 메인 이야기는 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결론은 돈값도 못하는 지지부진한 진행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1.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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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일기 6권 리뷰 -동정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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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하세요.아저씨는 이세계에 떨어지고 신세를 졌던 공작가(家)의 자제 '츠베이트'의 호위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철천지 원수였던 친누나를 만나 법률이 느슨한 이세계라면 죽일 수 있겠다며 사악한 미소를 머금었지만 작가가 기승전결을 팔아먹는 바람에 물 건너 가고 말았죠. 아저씨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정령(페어리)들을 소탕하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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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하세요.





아저씨는 이세계에 떨어지고 신세를 졌던 공작가(家)의 자제 '츠베이트'의 호위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철천지 원수였던 친누나를 만나 법률이 느슨한 이세계라면 죽일 수 있겠다며 사악한 미소를 머금었지만 작가가 기승전결을 팔아먹는 바람에 물 건너 가고 말았죠. 아저씨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정령(페어리)들을 소탕하고 거대한 크리에이터를 만드는 등, 여전히 자신으로 인해 이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안중에도 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냉장고를 만들어 보급하더니 이번엔 세탁기를 만들겠다고 설치는데 어째서 원심분리기가 되는지 모르겠고, 남자가 35세 넘어서까지 동정이면 흑마법사가 된다더니만 이걸 인증이라도 하듯이 40살이 넘은 아저씨가 동정으로 밝혀졌을 땐 뜨악!!! 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뭐, 40살 넘어서도 동정일 수 있겠죠. 불쌍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관심 있는 분야가 다 다를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아저씨는 친누나에게 시달림 받은 끝에 여자 알레르기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야 누나를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번에 수녀 '루세리스'와 여행하면서 보인 반응을 보면 딱히 여자를 싫어하는 건 아닌 듯하였습니다. 근데 40 넘은 아저씨가 동정티를 내니 참 뭐랄까 기분 나쁘다고 해야 할지, 징그럽다고 해야 할지. 분위기상 루세리스와 맺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놓였는데도 숟가락을 뜨지 않는 만행은 보는 이를 답답하게 하는데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제 개도 거들떠 안 볼 소재인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조우는 작가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이야기는 루세리스가 보살피고 있는 고아 4인방과 뭘 잘못 먹어 사무라이의 길을 들어선 엘프녀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저씨가 기르던 치킨(꼬꼬)들과 맨날천날 대련을 하며 실력을 기르던 아이들이 느닷없이 실전을 치르고 싶다는군요. 그래서 장비를 맞춰주고 인솔자가 되어 숲으로 들어가 동물들을 잡아대는 아이들을 뒤를 봐주게 되죠. 이때 수녀 루세리스와도 같이 가는데요. 이전부터 루세리스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아저씨는 기회가 생겼음에도 누가 동정 아니랄까 봐, 그런 아저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루세리스 또한 무슨 절차를 그리 찾아대는지 보고 있자니 풋풋함이 솟아난다기보다 짜증이 솟구치게 되더라고요. 필자의 감성은 메말랐습니다. 아저씨가 하다못해 20대였다면 감정이입이라도 했을 텐데, 40대 아저씨가 이러니...


그래도 이 여행에서 시사하는 건 꽤 있었습니다. 실력을 믿고 설치다간 제명에 못 산다는 것, 파티에서 누군가가 죽으면 남은 사람들도 괴롭다는 것, 사냥은 철저한 정보전이라는 것등, 자기들끼리 진지한 의견을 모으고 군더더기 없는 행동에서 오히려 아이들이 어른인 아저씨와 루세리스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게 다가옵니다. 칠칠치 못한 어른들보다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우면 이 작품은 분명 대성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근데 문제는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텐데도 처음부터 아이들을 성공만 시키는 건 우려스럽다고 할까요. 이 부분을 메꾸기 위해 아저씨 나름대로 훈련을 시키는 거 같았습니다만. 그보다 아저씨를 자기 앞가림이라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누가 동정 아니랄까 봐 이번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닥돌이라니 차여서 우주로 날아가버렸으면 좋겠건만.


그건 그렇고, 아저씨 드디어 용사 일행과 조우합니다. 친누나와 버금갈 정도로 철천지 원수인 4신(死 아님)을 신봉하는 [메티스 성법신국]에서 소환한 용사들 또한 아저씨에게는 달갑지가 않았죠. 게다가 용사들이 하는 짓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게 아니라 이웃나라를 침공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으니, 본말 전도를 몸소 실천 중인 용사들이 기꺼울 리가 없었어요.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되었다는 기쁨에 눈에 뵈는 게 없는 학생들의 만행은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인격이 덜 발달한 아이들에게 칼과 권력을 쥐여주면 큰일 난다는 메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할까요. 내가 선이라며 떼로 몰려가 떼로 몰살 당해놓고도 정신 못 차리는 용사들을 보고 있자니 기가 막히죠. 그런 용사들과 아저씨가 만났습니다. 아저씨의 성격은 말보다 주먹, 예의를 모르는 자에겐 가차가 없어요.


세상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찮습니다. 고대부터 꾸역꾸역 용사들이 소환되면서, 쉽게 표현하자면 차원의 벽에 구멍이 생겨 이세계가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시나리오가 나와 버렸습니다. 이게 다 4신 때문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4신은 만악의 근원이 되어 가죠. 이세계를 창조했다면서 망가트리고 있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는 상황이랄까요. 이세계를 한번 멸망 시켰다는 사신(邪神, 간사한 신?)의 부활도 가깝고(왠지 아저씨가 하는 실험에서 탄생할 거 같은 복선이 나왔죠), 느긋하게 이세계를 만끽하려던 아저씨는 싫어도 4신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뭐, 원래 4신을 철천지 원수로 대했던 아저씨니까 싫어하진 않을 테죠. 


맺으며, 좀 아쉬웠습니다. 용사들과 만나 피 터지게 싸우나 했더니 훈계나 하고 자빠진 아저씨라니 실망입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주변 인물에 왜 이리 포커스를 맞추는지 모르겠더군요. 주변인들이 나와서 앞으로의 복선이나 이야기에 있어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장면들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냥 일상적인 생활을 굳이 써서 지면을 갉아먹는 건 대체. 뭔가의 상황을 놓고 늘어놓은 설명도 지리멸렬하고, 그러다 보니 기승전결은 내다 버리게 되고, 강자의 오만함에서 오는 자신감인지 아저씨가 만나는 사람마다 훈계질 하는 모습은 인터넷 비속어인 꼰X를 연상 시키기도 했군요. 거만함이랄까요. 이러니까 주변에 여자가 없지. 루세리스도 애들만 아니었으면 아저씨와 엮일 일도 없어요. 진히로인일 거 같았던 '세레스티나'는 거의 완전히 공기가 되어 버렸고요.

YES마니아 : 로얄 s***9 202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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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일기 4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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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도 스포일러지만 악평이 가득하니 싫으신 분은 빽 하시거나 페이지를 닫아 주세요.    멍청한 이세계인들에게 광명 찾아주기 제4탄입니다. 제로스(이하 아저씨)는 밭을 일구고 닭을 치고 약초를 키우고 고아원 아이들과 놀아주고 그러다 고아들을 돌봐주는 루세리스에게 호감을 품고(나잇값 좀) 제자들을 가르치는 등, 이세계에 떨어지고 나서도 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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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도 스포일러지만 악평이 가득하니 싫으신 분은 빽 하시거나 페이지를 닫아 주세요.

 

 

 

 

멍청한 이세계인들에게 광명 찾아주기 제4탄입니다. 제로스(이하 아저씨)는 밭을 일구고 닭을 치고 약초를 키우고 고아원 아이들과 놀아주고 그러다 고아들을 돌봐주는 루세리스에게 호감을 품고(나잇값 좀) 제자들을 가르치는 등, 이세계에 떨어지고 나서도 알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냉장고를 만들고 바이크까지 만들어 현실 세계 문명을 만끽하려고 노력 중이기도 하죠. 야생 벼를 찾아내 쌀을 생산할까 고민하다가 농기구가 하늘을 날아 음속을 돌파해 행성을 떠나버리는 기행도 펼쳐 주시고요. 다리 공사에 동원되었다 생각지도 않게 이웃나라의 침공도 막아 주었어요.

 

그런 나날을 보내는 아저씨에게 공작(귀족)이자 히로인 세레스티나의 아버지에게 어떤 의뢰를 받습니다. 첫째 아들 츠베이트의 호위를 해주지 않겠나? 아들이 그 흔한 파벌 싸움에 낑기게 되었고 반대파(1)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나요. 츠베이트는 제자 2호이자 히로인 세레스티나 이복 오빠입니다. 한때는 루세리스를 두고 아저씨와 연적 관계였지만 이건 해결되었고, 제자로 들어오면서 개변을 거쳐 지금은 엄청난 실력자(이세계 기준)가 되었죠. 그럼에도 노리는 자가 있다고 하니, 제자가 위험에 처했는데 모른척할 수는 없고 받아들인 아저씨는 츠베이트가 있는 마법학교로 가요.

 

이번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근데 정작 보디가드는 언제 시작하는지 모르겠고 일상적인 이야기만 흘러갑니다. 아무짝에도 필요 없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는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잔뜩 시작돼요. 그동안 이런 느낌이어서 3권에서 분명 하차했는데 어째서 4권이 손에 들려 있었는지 글 쓰는 지금도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어요. 세레스티나에게 꽂혀서 상사병 걸린 학우라던가, 어디에나 있는 집단 괴롭힘이 나오고 보다 못한 히로인이 나서서 도와주고 친구가 되는 클리셰가 있어요. 그리고 서자(첩의 아이)에다 무능아라는 이유로 온갖 괴롭힘을 당했던 히로인의 개변이 없다는 게 무엇보다 아쉽게 다가와요.

 

아저씨 제자 1호가 되어 그동안 못썼던 마법을 쓰게 된 이후 적어도 자신을 놀렸던 인물들에게 대갚음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으면 적어도 카타르시스는 있었을 텐데 이것도 없고, 대체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이란 말인가라는 물음은 도서를 다 읽을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물론 폭력에 폭력으로 대갚음해주라는 건 아니지만 가해자들에게 엄마가 때 쓰는 아이에게 타이르듯 장황한 대사만 늘어놓고 그러면 안 돼요.만 풀어 놓으니 이건 뭐 성녀를 꿈꾸는 건지, 그런 주제에 메이스(흉기)를 주무기로 해서 마물은 가차 없이 두들겨 패는 이중성 하며 이야기는 중구난방으로 흘러갑니다.

 

아무튼 읽다 보면 작가가 하렘을 무지 동경하는 거 같더군요.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하렘은 약 50명인 듯. 세레스티나의 아버지도 그쯤 하렘을 구성하고 있고, 길 가다 만난 엑스트라 상인도 그쯤 하렘을 구성하고 있고, 길드 마스터도 그쯤이고, 이세계 남녀 성비 균형은 대체 어떻게 되먹은 걸까요. 능력이 있으면 하렘을 구성하지 말란 법도 없지만, 그러고 보니 몇년전 태국에 하렘을 만들어 놓은 어느 나라 사람이 적발되기도 했다죠. 사실 40살 먹은 아저씨도 예외는 아닙니다.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는 중이죠. 본처는 세레스티나 혹은 루세리스가 되지 싶은데 이번엔 쟈네라고 이전에 만났던 용병(모험가)도 대두되고 있어요.

 

아저씨와 마찬가지로 전생자인 '이리스'는 아저씨 추종자가 되어 버렸고, 모여드는 여성들이 죄다 10대인 게 작가는 하렘에 이어 로리콘 기질도 있는 걸까요. 집단 괴롭힘에서 세레스티나가 구해준 우르나(무려 개 수인)는 아저씨가 무섭다며 피하고는 있지만, 아무튼 하렘이야 라노벨에서 정석이니까 주인공 나이에 상관없이 흥미 위주로 흘러가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럴 바엔 뭐 하러 아저씨 나이를 40살로 잡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나이 갭으로 인해 혐오감만 불러올 뿐이죠. 게다가 레나라는 나이 어린 남자만 노리는 이상 성욕자도 자칫 성 왜곡을 불러올 수 있겠던데 이쯤 되니 작가의 성 의식이 좀 삐뚤어져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군요.

 

어쨌건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도 살릴 수 있는 필력이 있다면 좋게 먹혀 들어가곤 하는데 이 작품의 작가는...? 글쎄요. 전체적인 느낌은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는 듯한 웬만하면 듣기 싫은 자기 목소리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주변에 민폐를 끼치면서 한때의 혈기 같은 거라며 미화하는 것도 그렇고, 자기가 학생들을 엉뚱한 길로 들어서게 했으면서도 잘못은 학생에게 있다는 투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그렇고, 뭣보다 참기 어려운 건 2류 개그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법한 나레이션이군요. 이 느낌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동족 혐오와 비슷하다고 하면 될까요. 실제로 동족 혐오 어쩌고도 언급되기도 하고요. 알긴 아는 건지...

 

맺으며,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듯이 작가들도 자기만의 특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 특성하고 필자의 감정하고 맞지 않은 것뿐이겠죠. 그래서 말씀드려보자면 필자는 이 작품을 굉장히 싫어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 중 하나를 언급해보자면, 살다 보면 말하는 꼬라지가 굉장히 얄미운 사람이 있잖아요. 미워할 수 없는 얄미움이 아니라 진짜로 미워할 수밖에 없는 얄미움요. 이 작품엔 그게 있어요. 조금 더 독설을 날리자면 바퀴벌레가 팔 위를 내달리는 그런 기분? 대사가 상당히 얄미운 것들로만 채워져 있어요. 가령 연구를 위해서라면 주변에 끼치는 민폐 따윈 용사가 된다는, 민폐를 미화하는 게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주인공이 원인이 되어 학생들이 엉뚱한 길에 접어들었음에도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거는 좀 아니잖아요? 하아... 뭔가를 읽으면 남는 게 있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없어요. 대체 뭘 이야기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세계는 넓군요. 


  1. 1, 정확히 반대파라기보다 제정신이 아닌 순혈주의자들이 꾸미는 흉계 같은 것
YES마니아 : 로얄 s***9 2019.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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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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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라이트노벨 특유의 장점과 매력을 훌륭하게 살려낸 수작입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매력과 촘촘하게 짜인 흥미로운 세계관 설정이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특유의 몰입감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만드는 흡입력이 일품입니다.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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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라이트노벨 특유의 장점과 매력을 훌륭하게 살려낸 수작입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매력과 촘촘하게 짜인 흥미로운 세계관 설정이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특유의 몰입감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만드는 흡입력이 일품입니다. 주인공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대화들은 글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더불어 적재적소에 배치된 미려한 일러스트들은 텍스트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보완해 줍니다. 가벼운 휴식처를 찾듯 편안한 마음으로 집어 들었지만, 책을 덮고 난 후에는 기분 좋은 여운과 함께 다음 권의 발매일만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책입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쾌적하면서도 즐거운 독서 경험을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5 202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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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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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느낌의 전개가 되는가 싶었는데.. 총이 등장하지 않나.. 이젠 던전에서 전차, 로봇 같은 것이 등장하네여. 판타지가 주된 느낌이지만 현대도 살짝 섞인.. 그런 짬뽕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냥 마법 제일로 밀어 붙이는 것도 괜찮은데 말이죠. 뭐.. 주인공이 생산직이지만 전투도 잘하는 사람인 것으로 인해서 오토바이까지는 어떻게든 이해가 되었는데..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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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느낌의 전개가 되는가 싶었는데.. 총이 등장하지 않나.. 이젠 던전에서 전차, 로봇 같은 것이 등장하네여. 판타지가 주된 느낌이지만 현대도 살짝 섞인.. 그런 짬뽕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냥 마법 제일로 밀어 붙이는 것도 괜찮은데 말이죠. 뭐.. 주인공이 생산직이지만 전투도 잘하는 사람인 것으로 인해서 오토바이까지는 어떻게든 이해가 되었는데..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이번엔 루세리스와 쟈네와 어떻게든 약혼까지 가능하게 되었는데.. 결혼은 언제할지 궁금해지네요. 쟈네의 반응을 봐선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의외로 금방 결혼할 것 같기도 합니다. 루세리스가 혼인신고서까지 준비해서 제출할 의향이 넘치는 것 같으니까요. 원래는 제로스가 그런쪽으로 의욕이 넘쳐야 될 것 같긴한데.. 왠지 제로스는 그런 면에서는 못 믿을 것 같은 느낌이니까요.
이달의 사락 j*****e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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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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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후속권이 나오지 않다가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다음 16권도 금방 나오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굳이 안 들어가도 되는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가거나 글이 늘어지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계속 읽고 싶은 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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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후속권이 나오지 않다가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다음 16권도 금방 나오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굳이 안 들어가도 되는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가거나 글이 늘어지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계속 읽고 싶은 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5 202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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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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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야회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그리고 츠베이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네요. 주위에서 보면 커플이나 다름없는데 자신들만 눈치채지 못하는 러브코메디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성법신국은 지금 난리도 아닌 상황인데.. 용사 2명은 지금 신국에서 나와서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았다면 던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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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야회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그리고 츠베이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네요. 주위에서 보면 커플이나 다름없는데 자신들만 눈치채지 못하는 러브코메디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성법신국은 지금 난리도 아닌 상황인데.. 용사 2명은 지금 신국에서 나와서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았다면 던전에서 신국에서 암살자를 파견할 수 있다던지 이런 말은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지금 신국은 여러가지 상황이 한꺼번에 터져서 암살자 따위를 파견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됩니다. 그럴 여유가 있으면 나라 안에 있는 상황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니까요. 암살자는 급한 안건이 모두 정리된 상태가 아니라면 교황이라 해도 금방 실각할 상황이니 지금은 딱히 문제가 없을 듯한 느낌입니다. 
이달의 사락 j*****e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