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소설 속 인물들은 자주 정상성으로부터 어긋나며 소외되고 흐릿한 채로 존재한다.
최윤의 소설은 완결되지 않은 채로 독자에게 모호함과 찝찝함을 안겨주고, 그 찝찝함은 섬세한 문체로 인해 자꾸만 미끄러지고 의미를 확정짓지 못하게 만든다.
계속해서 사유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
여러모로 인터뷰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