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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의 장래희망은 건축가이고, 둘째는 아나운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글을 쓴 저자 정부희는 부여의 산골에서 나고 자라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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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상에서 '인생템'이라는 것이 화두가 되면서
내 인생템은 뭐가있을까? 찾다보니 아직은 이제 막 자라는
시기에있는
큰 아이 '인생템' 하나 떠올라 몇자 써보려네요.
'장수풍뎅이', 초등학교 2학년때 농원으로 체험학습을 갔던
큰애가 그날 장수풍뎅이 2령인가?를
한마리 받아왔더라구요. 음... 정말 제가 보기에는 으~~ .
그걸 잘 키워보겠다고 간절히 애원을 하니, 애들 아빠가 허락을 해주었고,
또 급기야는 홀로있어 외로우니 짝도 만들어주자 하여 대형마트까지
가서는 짝도 지워주었답니다. 그 파트너가 자자손손
저희 집에서 알도 낳고 잘 자라준것은 물론이구요.
13년을 자라는 동안 꿈이 안바뀐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동생이
역시 농원으로 체험학습차 갔던 길에
다시 받아온 장수풍뎅이는 잊혀졌던 큰애의 꿈을 불살라주기에
충분했답니다.
아빠와 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큰애가 자신의 꿈을
'곤충 학자'라고 명명하고,
이미 장수풍뎅이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잘 알고있는데,
생물, 곤충에 관련된 직업인의 삶에 대해? 길에 대해
묻길래
마침 길벗스쿨에서 약 1,2년 전엔가 있었던 '청소년 진로탐색'
파트에서있었던
<생물학 비리보기>가 생각나 책을 쥐어주니 도착하던
날부터 여러번 탐독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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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만화만 좋아하던 큰애가 자신의 꿈이 정해지고, 관련된
책을 만나자
힘들어하지 않고 읽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뒷산에서 사슴벌레 수컷 한마리 잡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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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과 장수풍뎅이가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살짝 곁들여
한바닥 글을 써본다.
이번에 장수풍뎅이가 성장하는 중에 뿔이 태어나서부터 겪여서는
얼마 살지 못할거라고 여러번
나에게 일러주고, 용돈이 생긴날은 다음 변고를 대비한 봉투까지
마련해 두길래,
생명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건 아니냐고 노파심에 물으니,
그렇지 않단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아냐고. 다만, 홀로 남은
친구를위해 짝을 지워주려고 하는 것이란다.
생물학, 곤충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설계해 가는
동안 생명에 대하여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깃들어있어 되려 아이에게 배우는
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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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로나 적성이 매우 중시되는 요즘이다. 초등학교에서 부모님 직장 탐방을 비롯한 진로적성검사를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해나가고, 중학생이 되면 진로탐구를 위한 활동 및 진로교육을 받기도 한다. 바람직한 교육방향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어렸을땐 커서 뭐가 될까로 큰 고민없이 다섯가지 범주(선생님, 판사, 의사, 변호사, 경찰관)정도에서 대답했던 거 같다. 고등학교 또한 인문계일지 실업계일지로 걱정 끝~ 고등학교를 가서도 문과 아니면 이과..그러나 결국 대학에서 학과(전공)을 선택할 땐 머리가 쥐어터지게 고민이 되긴 했다.왜냐하면 그 공부를 해서 장래 무얼 할 수 있는지 또 대학에선 무슨 공부를 하는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의 진로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아이의 흥미를 살펴보게 되었다.
서너살 무렵 아이는 비 온 뒤 도로에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보고, 무심히 지나치지않고 한참을 관찰했다.그리고 며칠 뒤 사람들에게 밟히거나 햇빛에 말라버린 지렁이를 보고 불쌍하다며, 어느 순간부터 지렁이를 손으로 집어 흙이나 화단에 놔주었다. 그런 행동은 초등5학년이 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아이란 생각이 들었다. 최근 난 아이에게<생물학 미리보기>를 권해주면서 생명에 대한 사랑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생물학이 현실적으로 어떤 학문인지, 그리고 실상에서 어떤 연구를 하며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현재 배우고 있는 과학-자극과 반응-과 결부시켜 생태학이나 생리학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이란 약간의 후회(?)가 될 정도로 생물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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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커서 의사가 되서 우리 가족 아프면 고쳐줄거야." " 나는 나중에 과학자가 되고싶어요." " 축구 좋아하는데 축구 선수도 되고 싶다." 하루 하루 몸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면서 내 아이의 꿈은 변화를 합니다. 내 아이 꿈의 변화가 반갑기만 합니다. 내 아이는 많은 꿈이있고, 많은 꿈과 연결 시켜서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기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같이 의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니까요. 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부모라면 아이의 꿈을 먼저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이지를 고민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알려 주는 책을 찾아봤어요. 길벗스쿨의 『청소년 진로 탐색』 은 자신이 꿈꾸는 진로에 대해 모르는 게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해당 학문을 미리 맛보게 함으로써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세포로 되어있고, 물질대사를 하고, 자극에 반응하고, 성장을 하고 자손을 남기고 유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무생물과 구분되는 생물. 『생물학 미리보기』 이 책에서는 생물학을 전공하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님이 생물이란 무엇인지, 생물학에는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또 행복하게 생물학을 공부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어요.
진로 교육하면 그동안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책을 많이 접했는데 이 책에서는 생물학을 공부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면서 분류학, 발생학,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생태학, 유전학, 분자 생물학 등 생물을 연구하는 분야에는 무엇무엇이 있고 특성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장수풍뎅이를 키우면서 관찰일기를 쓰고 있는 아이는 생물학 중에서 동물행동학에 관심을 보였어요. 책에서는 대학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공부의 즐거움은 무엇이며, 그것에 맞는 적성은 무엇인지, 학교를 졸업한 뒤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짚어주고 있어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 분야의 관심과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준것 같아요.
『청소년 진로 탐색』 시리즈가 다양한 학문과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넓게 가져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진료 교육에 꾸준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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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미리보기 청소년 진로탐색 1 정부희 지음 / 신지수 그림 길벗스쿨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물학의 즐거움> 생물학을 배우기 전에 먼저 생물부터 배워볼까요? 생물은 흔희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부르지요. 생물의 특징에는 다섯 가지가 있어요. 먼저 세포로 되어 있지요. 생물을 세포 하나하나가 이루고 있답니다. 두 번째로는 물질 대사를 합니다. 밥을 먹어 필요한 것을 얻고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죠. 셋째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예요. 모든 생물은 건드리면 반응하지요. 네 번재는 성장한다는 것이예요. 육체적으로 자라나지요. 마지막 다섯 번재는 자손을 남기고 유전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쏙 빼어닮은 자식을 낳지요. 그러면 생물을 공부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아요. 생물을 공부하는 종류에는 분류학, 발생학, 유전학과 분자생물학, 생리학, 생태학, 동물행동학, 진화학, 고생물학이 있답니다. 어른이 되어 생물학을 사용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도 괜찮을 듯해요. 이 책에는 생물의 개념과 특징, 생물에 대해 공부하는 방법들의 종류, 생물을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등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제 중학교에 진학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어렵고 힘든 과학을 배우게 된다고 하는데,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분야 중에서 그래도 생물이 여학생들에게는 제일 친근하고, 쉬운 분야가 될거라고 하네요. 중학교에 올라가서 과학을 좀 더 잘하고 싶어요~ 2013.10.8.(화) 이은우(초등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