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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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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번역본이 출간된 건 2013년 7월이다. 어렴풋 하지만 분명 당시에 가타기리 하이리씨의 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홍보와 블로그의 글들을 통해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얼마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는 것에 새삼스레 놀라고 있다. 궁금해 하면서도 딱히 읽으려고 하지 않았던 이 책이 마치 자기 데려가기라도 하라는 듯 갑자기 눈에 들어와 솓을 뻗고 꺼
"나의 핀란드 여행 :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의 번역본이 출간된 건 2013년 7월이다. 어렴풋 하지만 분명 당시에 가타기리 하이리씨의 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홍보와 블로그의 글들을 통해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얼마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는 것에 새삼스레 놀라고 있다. 궁금해 하면서도 딱히 읽으려고 하지 않았던 이 책이 마치 자기 데려가기라도 하라는 듯 갑자기 눈에 들어와 솓을 뻗고 꺼내 책장을 펼쳤더니 그 때 그 책이었다. '핀란드 여행'이라는 제목 아래는 작은 글씨로 영화 '카모메 식당 뒷 이야기'라고 씌여있다. 2006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시큰둥하며 보았던 그 영화를 몇 년 후 뜸금없이 생각나 다시 찾아본 후 너무 좋아 원서까지 찾아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영화와 달리 영화에 표현되지 않은 일부 상황들 때문에 꽤나 충격을 받기도 했었기에 그 영화의 뒷 이야기라고 하니 이 책이 더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음.. 그런데, 굳이 그런 소제목은 필요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영화 자체에 대한 에피소드 같은 건 없었다. 원래 '카모메 식당'이 어떤 식당이었는지에 대한 소개 정도 였다. 다행이 그 내용은 실제 실제 핀란드로 여행을 가서 카모메 식당 촬영지를 다녀온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서도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이라 아쉬웠지만, 그나마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저자에 따르면 (p.47) 영화 속 카모메 식당의 건물은 실제로 현지에서 운영 중인 식당이라고 한다. 레스토랑에서 해고된 세 명의 남자가 돈을 투자하여 만들었고, 여러 시도를 해보다 '우리는 핀란드 요리 밖에 못 해'라는 굳은 각오로 붙인 이름이 「카흐빌라 수오미(Kahvila Suomi, 핀란드어로 '수오미 식당')」 라고 한다. 어딘지 모르게 핀란드 사람들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매체를 통해 접한 그 곳 사람들의 성향이나 분위기를 아는게 전부라 단정할 순 없지만 말이다.

 

책의 한 2/3까지는 '먹방기'라고 해도 될 만큼 먹는 얘기가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TV 프로그램처럼 어디의 뭐가 유명하고, 어느 가게가 맛있고 그런 식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먹는 것을,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저자의 반쯤은 일기 같은 내용이다. 내가 카모메 식당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그래서 뭐?"에서 이런 류의 영화를 즐기면서 부터는 "말하려는게 없지만 이게 또 영화가 되네.." 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일본 특유의 힐링 영화를 본 느낌이다.(예: 안경, 일드 수박, 카모메 식당 등) 맛 표현도 참 재밌다. "못생긴데다 거칠어!" 라니.. 핀란드 '살미아키 보드카'를 한 모금 마신 저자의 소감이다.(p.74) 여행을 or 직업 때문에 장기 해외 출장 경험이 많다는 저자는 이런 표현도 쓴다. "마음은 여행자여도 위가 일본을 떠나지 못한다." 아마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사람이어도 무슨 말인지 단 번에 이해되는 말일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성향이나 스타일, 성격들이 꽤나 많이 보이는 데, 저자가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외모는 선 뜻 다가서기 쉽지 않지만 친해지면 엉뚱하면서도 참 재밌을 것 같은 사람으로 느껴진다.

 

마사지도 꽤 좋아해 자주 이용한다는데, 한 일화가 너무 재밌었다. 일 때문에 갔던 한 일본의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해주셨다고 한다. 힘도 없는데 수다를 떠는 할머니 마사지사가 마시즈를 받다 잠든 저자 위에서 쌔근쌔근 잠든채 있어서 거북이 모양처럼 됐었다고 한다. 저자의 삶은 삶 자체가 드라마이고 영화인가 보다. 매체를 통해 보는 저자만의 캐릭터가 너무 생생하게 그려지는 일화였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배우로서 경험한 핀란드와 일본의 촬영현장에 대한 비교 경험담이었다. 일본 촬영현장의 경험담을 한국과 비교.설명하는 건 일본으로 진출한 연예인들이 자신의 에세이집과 방송을 통해 꽤 많이 언급해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핀란드도 한국과 비슷한 모양이다. 한국과 일본을 핀란드와 일본으로 바꿔도 될 것 같은 묘사였다. 2시간도 안 되는 버라이어티 촬영을 핀란드에서는 하루의 2/3 이상 하는데, 일본에서는 몇 시간이면 촬영이 끝난다고 했다. 재밌는 점은 핀란드에서는 촬영 중 휴대폰 진동음이라도 들릴 경우 그 사람이 스태프 전원에게 맥주 한 턱을 쏘게되어 있어서 오히려 '앗싸~ 예~!'하면서 그 상황을 즐긴다고 한다. 역시 마음의 여유가 있는 문화 답다. 그런 여유를 저자는 핀란드에서 2달도 채 안 겪었지만 그곳이 꽤나 좋았던 모양이다. 귀국 후의 저자 스스로 변한 자신에 만족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나도 그런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조용하게 입 밖으로 흘러나온다. 부제처럼 카모메 식당 촬영의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아기자기하게 풀어놓는 저자만의 이야기 방식에 편안하게 읽었던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21.10.18.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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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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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가타기리 하이리씨의 거침없는 핀란드 여행기. 여행기라기보다 핀란드를 휘젓고 다니다 오신듯 ㅎㅎ   쾌활한 여배우의 카리스마가 그대로 드러난 에피소드를 읽으며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이 책. 도무지 여행기인지 하이코미디 창작물인지 분간하기 곤혹스러울지경이다. 처음으로 책을 썼다는 작가적인 소감. 솔직하지만 깊이 전해져오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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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가타기리 하이리씨의 거침없는 핀란드 여행기. 여행기라기보다 핀란드를 휘젓고 다니다 오신듯 ㅎㅎ

 

쾌활한 여배우의 카리스마가 그대로 드러난 에피소드를 읽으며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이 책. 도무지 여행기인지 하이코미디 창작물인지 분간하기 곤혹스러울지경이다. 처음으로 책을 썼다는 작가적인 소감. 솔직하지만 깊이 전해져오는 그녀만의 핀란드 향수.

비행기에 올라 처음 승무원으로 부터 소개를 받게된 핀란드 캔디. 살미아키. 짠맛의 살미아키를 소화해내는 대단한 가타기리 하이리.

좌충우돌 그녀의 핀란드 탐험이야기가 개성넘치고 즐겁게 이어진다.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에서도 개성넘치는 존재감을 발산하더니 역시 그녀다운 핀란드 여행은 상식과 상상을 너끈히 오바해준다. 여행지에서 경험할수 있는 종류의 문화적감동은 그 체험자의 인간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만드는 하이리.

 

패치카, 핀란드식 사우나, 핀란드 정통 농가에서의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들.

재래시장에서의 하이리가 표현하는 양동이 딸기맛.

어째서 그녀가 접하는 모든것은 색다르고 특별하게 감지되어지는지......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라는 소개글로는 수용되어지지 못하는 하이리만의 거대한 세계는 지극히 다이나믹하고 날것의 사랑스러움같은 생생한 즐거움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유쾌한 곳이다.

 

핀란드의 무뚝뚝한 남성들의 속깊은 매력을 깨우치는 과정에서의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여배우만의 개성넘치는 체험 그리고 관찰생활들모두 직설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덕분에 핀란드 현지의 생생한 바다내음과 신뢰넘치는 핀란드인들의 정감어린 정서들이 사랑스럽게 전염되어지게하는 책이다.

 

핀란드에 대해서 알고싶었지만 가타기리 하이리 여배우 덕분에 신선한 세상살아가는 멋진체험을 덤으로 한 듯하다.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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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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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어른이 되어보니 나는 단순한 먹보에 지나지 않았다. 술도 아버지만큼 세지 않고, 식통이라고 할 만큼 요리나 식재료에 대해 아는 것도 없다. 미각도 취각도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없고, 가게나 요리사에 관한 지식도 거의 없다. 그저 먹을 걸 보면 환장하는 인간일뿐이었다˝(11)솔직히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일본배우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카모메 식당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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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어른이 되어보니 나는 단순한 먹보에 지나지 않았다. 술도 아버지만큼 세지 않고, 식통이라고 할 만큼 요리나 식재료에 대해 아는 것도 없다. 미각도 취각도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없고, 가게나 요리사에 관한 지식도 거의 없다. 그저 먹을 걸 보면 환장하는 인간일뿐이었다˝(11)

솔직히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일본배우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카모메 식당은 정말 재미있게 봤으니 나중에 얼굴을 확인하면 어떤 배우였는지는 알 수 있을 것이지만 배우가 쓴 에세이라는 걸 그리 재미있게 읽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떤 배우였는지 확인을 해 보기 전에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는데 혹시 그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과 마주쳤다.
그런데 그녀가 누구인지 확인을 하는 기쁨이 아니라, 짧고 간결한 글이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매력이 있는 글을 마주하는 기쁨이 더 커서 그냥 심심할 때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이 글을 단숨에 읽어나가 버렸다. 사실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상적이었던 배우의 등장만큼이나 인상적인 에세이의 등장이다.

핀란드를 여행하기 위한 `정보`에 더 큰 중점을 둔다면 이 책을 선택하는 것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이런 말이 어울리지는 않을지 모르겠는데, 핀란드의 느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핀란드라는 곳에 대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역시 가장 궁금한 건 먹거리. 특히 그녀가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하게 만들어 버린 `살미아키`는, 지금 핀란드에 살고있는 지인에게 그 사탕맛이 어떤지 물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놀이기구광인 나도 처음 경험하는, 위가 뒤집어지는 듯한 신종 놀이기구도 있었지만, 무서웠던 것은 그 놀이기구가 아니었다. 어느정도 무서운가 하고 먼저 탄 사람들의 반응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있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완벽하게 무표정이다. 가면 같은 얼굴 그대로 가로 세로로 휘둘리고 있다. 재미있는지 무서운지, 겉보기로는판단할 수 없다. 특별히 비명을 지르지도 않고 내려가는 순간에 요란스럽게 떠들지도 않고, 담담하게 안전띠를 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다음 놀이기구로 향한다. 그러나 실제 체험해 보니 이것이 상당한 난이도였다. 소리도 내지 않고 표정도 바꾸지 않고 즐기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다. 그날은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와 핀단드인의 철저한 무표정에 곱으로 감탄하고 돌아왔다.˝(114-115)
이런 글을 읽으면 왠지 아무런 감정이 없고 무뚝뚝하기만 한 핀란드인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느꼈나 싶은 생각이 들텐데, 가타기리 하이리의 글로 읽으면 보이는 그대로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어버린다.
˝그들은 극단적인 부끄럼쟁이여서 물론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렵게 무표정하고 무뚝뚝하다. 그런데 일단 마음을 열면 멈추지 않는다. 무표정하던 하얀 얼굴이 순간적으로 새빨갛게 물들며 `뭐 이렇게까지` 할 정도록 허심탄회하게 대한다.˝(203)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살미아키가 어떤 맛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나몬 롤 만큼은 꼭 먹어보고 싶다. 핀란드의 사우나도 역시 평범함을 넘어선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아 꼭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고 있으니 이건 가타기리 하이리의 글로 인한 걸까, 원래 핀란드의 알 수 없는 묘한 매력때문인걸까. 궁금해진다.





r***2 2013.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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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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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핀란드에 대한 관심 때문에 구입한 책.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저자는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한 여자 배우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이 책 덕분에 <카모메 식당>이라는 정말로 마음에 쏙 드는 영화도 발견했다. 핀란드에서 만난 사람들과 핀란드 농장에서 겪은 일들이 머릿속에 그려질 뿐만 아니라, 당장 그 농장으로 달려가 사륜 자동차를 몰고 넓은 농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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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핀란드에 대한 관심 때문에 구입한 책.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저자는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한 여자 배우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이 책 덕분에 <카모메 식당>이라는 정말로 마음에 쏙 드는 영화도 발견했다. 


핀란드에서 만난 사람들과 핀란드 농장에서 겪은 일들이 머릿속에 그려질 뿐만 아니라, 당장 그 농장으로 달려가 사륜 자동차를 몰고 넓은 농장을 휘저으며 운전하고 싶은 충동을 일게 만들었다. 


음식에 대한 묘사는, 과연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이 배우가 얼마나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알게 해주었다.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도대체 내가 어떤 식으로 이끌려갈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미궁 속으로 인도하는 듯 하였다. 책을 읽다보니, 이 배우에게 무한한 신뢰가 생겼다. 

d****7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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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더 말해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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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쓴 여행기를 읽는 느낌은 어딘가 이상하다.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사람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느낀 것을 오롯이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을까 싶다. 이 책은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우가 영화촬영 기간 동안 핀란드에서 한 달 가량을 머물며 여행한 여행기이다. 다행히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 차이가 그닥 크지 않아서 앞에서 언급했던 염려는 기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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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쓴 여행기를 읽는 느낌은 어딘가 이상하다.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사람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느낀 것을 오롯이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을까 싶다. 이 책은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우가 영화촬영 기간 동안 핀란드에서 한 달 가량을 머물며 여행한 여행기이다. 다행히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 차이가 그닥 크지 않아서 앞에서 언급했던 염려는 기우에 그쳤다.

 

 

이 책이 내게 기대 이상으로 만들어준 키워드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핀란드'와 '카모메 식당'이다. 언제부터인가 북유럽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 내가 북유럽 관련 책과 영화를 열심히 찾아보곤 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화 '카모메 식당'이다. 핀란드라는 타국을 배경으로 일본 음식을 소재로 그려낸 독특한 영화이다. 처음에 영화를 보고 잔잔함 속의 독특함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내가 즐겨 먹는 '오니기리'가 일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 영화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얼마전에는 백화점에서 '카모메'라는 이름을 내건 오니기리 가게도 발견할 수 있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가 제대로 매력을 발산한 듯 하다.

 

 

요컨대 말하자면 이 책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이지만 영화에 대한 내용은 없고 주로 영화를 만든 현지 스테프들과의 에피소드 및 핀란드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하나 없는 여행책을 과연 여행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영화 만큼이나 책 또한 심플하며 담백하다. 그래서 여행기라고 하기 보다는 여행 에세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듯 싶다.

 

 

핀란드의 백야, 놀랍도록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더 없이 여유롭고 순한 핀란드인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낀 것은 이런 것들이다. 핀란드에 대한 책을 수백권 읽는다고 해도 직접 내가 부딪치며 경험한 것과는 다를 것이다. 직접 부딪치러 떠나기 전에 핀란드 소개 책들을 읽으면 환상이 더욱 커진다. 그만큼 핀란드를 다녀온 작가들이 쓴 책들은 다 하나 같이 핀란드의 매력에 대해서 주저없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핀란드는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는 곳일테다.

p******i 2014.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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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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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에서 미도리역을 맡은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일본 배우가 한달동안 핀란드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감성을 이 책에 그대로 옮기고 있다.   핀란드여행이란 책을 접하면서 카모메식당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궁금해졌고 하이리라는 배우의 매력있고 소탈한 모습 또한 가깝게 다가왔다.   여행이란 말은 언제나 설래고 즐겁고 소풍가기 전날 밤 같은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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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에서 미도리역을 맡은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일본 배우가

한달동안 핀란드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감성을 이 책에 그대로 옮기고 있다.

 

핀란드여행이란 책을 접하면서 카모메식당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궁금해졌고

하이리라는 배우의 매력있고 소탈한 모습 또한 가깝게 다가왔다.

 

여행이란 말은 언제나 설래고 즐겁고 소풍가기 전날 밤 같은 마음의 연속이다.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작가가 이번엔 계획없이 핀란드로 떠나면서

익히 알고 있는 북유럽의 연어외 여행객이 느끼지 못한 지역주민같은 감정으로

핀란드의 구석구석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게 된다.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알게된 묘한 매력의 정체모를 사탕에 푹 빠지게 되고

핀란드 숲을 통채로 먹는 듯한 순록고기에 링군베리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요즘 맛집투어하듯 지역의 특색 있는 요리나 재료를  접하것 또한

여행의 큰 매력이기도 하다. 일식 요리를 하기 위해 강한 냄새의 부추를 사서

헬싱키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덩치가 커서 남성복을 입고 밤거리를 배회하며

네온거리를 즐기기도 하고 나라마다의 맛사지를 즐기는 작가의 솔직한

마음을 같이 느낄 수 있다.   

음식이 맛있을때나 기분이 좋을 때 "휘바"라고 외치기,

진자 핀란드식 사우나체험하기,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석양을 오후 11시에나

볼수 있다는 석양감상하기, 비행기에서 접했던 고무 맛이 난다는 사탕

살미아키 먹어보기, 바탁에 때진 유리병 천지인 클럽방문하기를

작가는 핀란드에 가면 꼭 해 볼것은 권한다.   별것도 아니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 까 생각한다.  생소하기도 하고 특별한

핀란드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h******3 2013.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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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서평단]- 나의 핀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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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모메 식당"을 본 적이 있다 일본영화인데 무대는 핀란드이다 일본땅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기억하고 있다 핀란드의 한 식당이 무대인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참 따쓰한 영화이다 주인공은 핀란드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일본인 여성이다 그녀는 부모님의 병간호를 하다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나서 핀란드로 이민을 와 식당을 연 걸로 기억한다   그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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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모메 식당"을 본 적이 있다

일본영화인데 무대는 핀란드이다

일본땅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기억하고 있다

핀란드의 한 식당이 무대인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참 따쓰한 영화이다

주인공은 핀란드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일본인 여성이다

그녀는 부모님의 병간호를 하다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나서 핀란드로 이민을 와 식당을 연 걸로 기억한다

 

그런 그녀곁에 우연히 만나게 일본인 여성 2인 중 한명이 이 책의 작가인 가타기리 하이리 극중이름은 미도리이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연두색,초록색을 말하는 단어인거 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배우는 일본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괘 많이 나오는 여성배우이다

큰키와 강한 인상으로 인해 선이 강하고 굵은 역할을 자주 하는 걸로 안다

 

이 책은 이 배우가 "카모메 식당"을 찍기위해 한달간 핀란드에 머물면서 그리고 촬영이 끝나고 며칠뒤까지 핀란드릉 여행한 것을 글로 남긴 것이다

배우 3명과 감독을 제외한 스탭이 거의 핀란드 현지인이었기에 그들을 통해 알게된 핀란드의 즐거운 놀거리를 즐기기도 한다

동전을 사용한 노면전차를 타고 돌아다니나,저렴하고 맛있는 식당 찾아다니기,젊은 이들이 노는 곳을 찾아간다거나 등등 핀란드의 노동조건에 힘입어 여유기간을 많이 얻은 저자는 핀란드의 곳곳을 직접 체험한다

촬영이 끝나고 모두 돌아간 후에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면서 남아서 핀란드의 농장을 여행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도 보내지만 사우나 갇히는 불운이 닥치기도 한다

핀란드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후의 시차나 일본과 핀란트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몇편보지는 않았지만 참 인상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글을 읽으면서 에피소드마다 저자의 표정이 떠오르는 것 같아 재밌게 읽었다

너무나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북국의 나라 "핀란드"로 절실하게 떠나고 싶다

지난번에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에서도 그렇고 요즘들어 핀란드가 나오는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언젠가 핀란드에 가서 저자가 즐겨탔던 노면전차를 타고 싶어진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3.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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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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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북유럽' 여행은 왜 가나?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어요. 대부분 자연경관을 보러 가는 여행이고, 물가도 비싸고, 굳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춥고 먼곳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할때는 젊을때,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것을 얻어야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고, 지금은 번잡한 여행보다는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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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북유럽' 여행은 왜 가나?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어요. 대부분 자연경관을 보러 가는 여행이고, 물가도 비싸고, 굳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춥고 먼곳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할때는 젊을때,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것을 얻어야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고, 지금은 번잡한 여행보다는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나이가 되면서 북유럽 여행도 괜찮겠는걸?하는 생각이 들게 된것 같아요.

 

북유럽중에 '핀란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자일리톨껌'이였는데, 이제는 '무민' 캐릭터가 떠올라요. 특별히 핀란드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다가, 영화 '카모메 식당'을 보면서 일본인들이 북유럽을 좋아한다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읽고 보니 '핀란드'도 꽤 매력적이다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카모메 식당'의 배우인 '가타기리 하이리'의 담백한 글도 한몫한거겠지만...

 

약간 뜬금없지만 책 속에 그림이 있어요. 처음에는 이 책의 저자인 '가타기리 하이리'가 그린걸까? 생각했는데, 그림작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는것이 좀 아쉬워요. 잘 그리거나 크게 인상적인 그림은 아니지만, 이렇게 삽화가 있는 책을 볼때면 그림작가의 이름이 없으면 왠지 소외된 느낌이 들어서 싫어요.^^ (아무래도 저는 책 속에 삽화가 있는것을 좋아해서 삽화가에서 더 애정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카모메 식당'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 다시 보지는 못했어요. 책을 읽고 아직 감흥이 남을때 다시 봐야하는데... 자꾸 게을러지네요.

b*****e 2016.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핀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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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은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식당 이야기 <카모메 식당> 어쩌다 모처럼 앞치마를 두르고 싱크대 앞에서 정갈하게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할 때마다 난 마치 <카모메 식당>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꼭 다문 입술로 맑은 얼굴 표정으로 누구 보는 사람 하나 없이도 조물락조물락 아이들 볶음밥을 만들고 주먹밥을 만들곤 한다.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다시 찾아서 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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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은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식당 이야기 <카모메 식당>

어쩌다 모처럼 앞치마를 두르고 싱크대 앞에서

정갈하게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할 때마다

난 마치 <카모메 식당>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꼭 다문 입술로 맑은 얼굴 표정으로

누구 보는 사람 하나 없이도

조물락조물락 아이들 볶음밥을 만들고 주먹밥을 만들곤 한다.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다시 찾아서 보곤 하는

영화를 보고 나면 꼭 앞치마를 찾아서

혼자서 카모메 식당 놀이에 빠지고 마는

내 완소 영화 <카모메 식당>

요 영화에서 나오는 3명의 주인공 중에

한 명,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콕! 찍어서 나온 도시가 핀란드라서 여행을 떠나왔다는

키가 크고 얼굴이 사각형인 배우.

카다기리 하이리가 쓴 책

<나의 핀란드 여행>을 읽었다.

 

부제가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로 붙어 있지만

한달 동안 <카모메 식당> 영화 촬영을 위해 핀란드에서 지내면서

보고 맛보고 만난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가타기리 하이리의 다른 여행이야기들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이 그리 두껍지 않아

아침, 점심 자투리 시간에 읽고

저녁에 애들 재우고 후루룩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요 책은 꼭 하루키 에세이를 여성버전으로 읽는 것 같았다.

정갈하고

글이 무게가 없고 쉽게 읽히고

표현이 참 새롭다.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

가타기리 하이리 다른 책들도 있나..찾아서 읽어봐야지 싶다.

<카모메 식당>에서 나오지 않은 핀란드의 다른 모습이 궁금해서 읽었다가

의외로 마음 속에

캄보디아 <참새의 학교>가 착, 하고 들어왔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레아프라는 마을에서 머물 때

지낸 게스트하우스인데 

일본인 노부부가 마을에 <참새의 학교>라는 무료 초등학교를 만들고

게스트하우스의 수익을 학교의 운영 자금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지내면서

만난 캄보디아의 아침 해 이야기는

내 마음 속에 뭉게뭉게 또 하나의 여행에 대한 꿈을 심어줬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t 2014.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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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카모메 식당]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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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세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카모메 식당>을 읽어 보지 못한 상태이니 내용조차 몰라서 다음 이야기까지 궁금해 할 여력이 없고, 궁금한 이유는 그래도 하나의 이야기이고, 최근 북유럽이 여러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으니 읽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카모메 식당] 영화가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그 영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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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세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카모메 식당>을 읽어 보지 못한 상태이니 내용조차 몰라서 다음 이야기까지 궁금해 할 여력이 없고, 궁금한 이유는 그래도 하나의 이야기이고, 최근 북유럽이 여러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으니 읽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카모메 식당] 영화가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그 영화와 책을 보지 않은 나도 알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카모메 식당]과 과연 어떤 상관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 영화에 등장했던 사람이란다. 미도리 역을 맡아서 연기한 분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안 봤으니 캐릭터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영화 촬영을 계기로해서 무려 한 달 동안 핀란드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촬영이 목적이기는 했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면 상당히 장기간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시간동안 핀란드에서 경험한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의 감상을 담았다고 하니 여행서와는 또다른 핀란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간간히 그림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걸 보면 이 책은 마치 [카모메 식당]의 미도리가 핀란드에 머물며 생활한 것을 그려내고 담아내는 일기장 같은 책인것 같다. 전문가 수준의 여행 마니아라는 그녀의 모습을 이 책 곳곳에서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직접 핀란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그동안 알아왔던 핀란드가 아닌 진짜 핀란드를 만나게 된 그녀의 때로는 거침없음이 부럽기도 하다.

 

누군가의 여행기를 읽을때마다 나 역시도 그것을 꿈꾸게 되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비록 지금 당장 떠나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아직 가보지 않은 곳들에 대한 로망과 설레임이 남아 있기에 나는 이런 여행과 관련된 책을 지나칠수 없나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3.08.17.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