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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중에서도 판타지나 역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제 웬만큼 볼만하다고 알려진 소설들은 다 읽어서 로설에 대한 재미가 시들시들해갈 때쯤에 접하게 된 책이예요. 추천리뷰나 사전정보로 검색해서 찾아보게 된 건 아니고, 어찌어찌 파도타기하다 보니 걸리게 된 소설이죠. 사실 줄거리도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로설목마름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시작해보니 요즘 다량으로 나오는 과연 이게 출판물인가 싶을 정도로 보는 나까지 부끄럽게 만드는 소설은 아니었어요. 물론 로설은 개취라는 전제를 무시할 정도로 엄청난 대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한권짜리 분량에 나름 탄탄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또,의외로 판타지적 세계관이 드러나요. 이렇게 리뷰도 없고 인소처럼 묻혀버릴 소설은 아닌거 같아요. 적어도 남주에게 사랑이 움직인 여주앞에 옛사랑이 나타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흔하디 흔한 스토리는 아니거든요. 여주의 변심과 옛남자의 질척한 집착으로 사랑의 덧없음을 그려내진 않아서 저는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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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을 읽어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주인 유하가 사는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져야만 결혼을 할 수 있는 풍습이 있는데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에 우연히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를 도와주게 되는데 순간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문제는 정신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여주를 기억하고 찾아 나선다는 데 있어요. 암튼 이 소설은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은데 괜찮게 읽혔던 소설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막 쓰여진 소설같지는 않아요. 생각할 거리도 있고 큰 기대없이 한번 읽어보시면 괜찮은 소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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