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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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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 중 일부이다. 내가 항상 지치고 힘이 들을 때마다, 이 곡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노래 가사도 너무 좋지만, “난 잃어버린 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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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 중 일부이다. 내가 항상 지치고 힘이 들을 때마다, 이 곡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노래 가사도 너무 좋지만,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라는 가사처럼 실제로 이행해보았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 건 정확히 7년 전이다. 정확히 어떤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당시 나의 상태는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굉장히 답답하고,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과 현 상태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나의 이야기를 너그럽게 듣고 있어줄 상대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주체할 수 없었던 화를 표출하기 위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오랜 시간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었다.

 

  그 당시의 글을 지금 읽어보면 민망하기 그지없다. 두서없는 이야기는 물론이고, 어쩜 그리도 욕이 많은지. 그리고 무슨 이 세상의 모든 짐을 내가 다 짊어지고 있는 것 같은 글들이 대부분이다. 지금 읽어보면 별로 중요치도 않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때는 마치 귀신에 홀린 듯 나의 생각들을 써내려갔던 것 같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그런 나의 행동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글 하나를 쓰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지고,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 완성된 글을 천천히 다시 읽어볼 때에는 보다 정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지쳐있는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원인을 발견하게 되면, 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쉬운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나는 글을 통해서 살아난 셈이다.

 

  나는 글이 갖고 있는 위대한 능력을 익히 알고 있다. 당연히 주위 사람들에게 글을 써보라고 많이 권한다.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돌아오는 반응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어떻게 글을 써?’ 글을 쓰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명쾌한 답변을 해줄 수 없었던 게 항상 답답했었다. 나 역시 무작정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냥 쓰기 시작했다. 솔직히 지금도 그냥 써내려가는 것이다. 나의 생각을 시각화된 활자로 옮기는 작업일 뿐이다.

 

  그렇다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무조건 쓰기 시작하라고 주장한다면, 너무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좋은 안내서가 필요했다. 그 안내서를 내 주변 분들에게 소개해준다면, 큰 어려움 없이 글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책을 찾았다. 바로 [나를 만나는 글쓰기]이다.

 

  이 책의 진가는 어떻게 글을 쓰는지에 대한 방법론 제시보다는,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온다. 글을 쓰는 스킬이 최우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나에게 꾸준히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엔 자연스럽게 써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한 걸음 뒤에서 나를 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다른 이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져 진정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그러면서 한 글자 한 글자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글쓰기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모두가 즐겼으면 한다.

 

w*****5 2013.08.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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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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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주인은 바로 자신일 것이다.자신이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신경계 및 뇌에 왔다 갔다 한다.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부모 누구에 의해 태어나 자라고 사랑의 훈육을 받았는지,그리고 학창시절의 교우관계,인생의 진로를 무엇을 놓고 고민을 하면서 성장해 왔는지,삶의 궁극점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문제를 언제 어디서든 모든 것을 잊고 생각해 본 적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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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주인은 바로 자신일 것이다.자신이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신경계 및 뇌에 왔다 갔다 한다.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부모 누구에 의해 태어나 자라고 사랑의 훈육을 받았는지,그리고 학창시절의 교우관계,인생의 진로를 무엇을 놓고 고민을 하면서 성장해 왔는지,삶의 궁극점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문제를 언제 어디서든 모든 것을 잊고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를 되돌아 본다.어릴 때 자주 듣던 말 중에 '공수래 공수거'가 있다.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라는 말이다.그런데 속물근성(나를 포함해서)을 갖은 대다수는 빈 손으로 왔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몽땅 갖어가려고 오늘도 내일도 소유욕에 눈이 먼 채 몸과 마음을 해치면서 무한대의 경쟁시대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현실의 삶은 힘겹고 재미가 없을지라도 시간을 내어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귀를 기울여 볼 여유쯤은 갖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인간의 뇌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과 감정이 짧든 길든 대부분의 생활의 속도,리듬,통제 등을 지배하고 있다.취학전,취학후부터 대학시절까지의 학창시절 그리고 결혼후 자식을 낳고 현실을 영위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온갖 감정과 이성들의 조각들이 그대로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닐 만큼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현대사회의 시스템,규율,인간관계는 삶의 방편의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방출되기 십상이다.과연 자신의 위치는 어디에 와 있고 앞으로는 어떠한 삶을 꾸려 가야 하는 것이 나와 가족,친지,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자신을 매듭지을 수가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남희작가의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한겨레문화센터'의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라는 강좌를 통해 수강생과의 소통하고 나눈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참된 글쓰기란 무엇인가를 작가의 글쓰기 경험,명작의 인용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도 현실감 있게 들려 주고 있다.무릇 글을 쓰려고 하는 예비작가들에게는 아류식의 그릇된 글쓰기를 교정해 줄 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멘토해 줄 수도 있는 마음 든든함을 느끼게 한다.이러한 느낌이 들게 한 것은 우선 자기 이야기를 쓰기 위한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하고 자신의 성격 및 마음의 상태,직업,미래관 등에 대한 지금의 나를 가감없이 펼쳐가며,나와 세상과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까지 상상력과 예지력을 연습하고 대비해 나가는 과정 안에서 삶은 풍요롭고 행복한 길로 접어들 수가 있겠다는 믿음이 온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기본적으로는 명작을 많이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명문을 많이 베끼고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 나가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러한 명문장 속에서 문리가 트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안목이 길러질 것이다.'우물안 개구리식'의 자세에서 벗어나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자신의 그릇이 점점 커져 갈 것이다.처음 글쓰기는 방대한 서사적인 글보다는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편린들을 한토막씩 끄집어 내어 습자식으로 적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이왕이면 한토막의 단상과 기억을 시대의 상황,주변의 인물묘사,사물의 관찰 등을 적절하게 배합시키면서 한 문장,한 문단,한 단락을 자신이 의도하는 주제에 맞춰 서술하고 묘사해 보는 것이다.때로는 자신이 의도하는 주제와 비슷한 글을 인용하면서 이해와 공감을 돋구는 것도 좋겠다.글을 쓰는 묘사법에는 논설문,설명문,서사문,묘사문이 있기에 묘사방향을 어디에 놓을 것인가는 글을 쓰기 전에 충분히 고안하고 써내려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편의 글이 다양한 장르로 탄생된다.수필,소설(역사,로맨스,추리,판타지 등) 등의 문학적 글에는 당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라는 구성단계가 있으며,인물,사건,배경이라는 요소가 있기에 이에 맞추어 전개와 필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겠다.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간관계를 꿰뚫어 보고 소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성격을 알아 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외향(내향),사고(감정),감각(직관)이라는 여덟가지의 유형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여덟가지 유형의 구체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여 글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묘사할 때 최대한 리얼하게 묘사해야 읽는 이는 그 인물의 성격,유형을 충분히 이해하고 몰입할 수가 있다고 본다.그간 여러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다가오는 점은 부유하고 화려한 삶을 구가하는 특권층들의 삶보다는 찢기고 짓밟힌 삶이라는 결핍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을 위무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게 되었다.세상의 대다수가 소수계층을 지탱하고 인류의 발전을 꾀해 왔지만 대다수는 소수의 힘과 권력에 지배당하고 짓밟히면서 자신의 몫을 찾지 못한 채 가련하고 허우적거리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동정과 연민의 마음이 든다.그러한 글을 읽을 때마다 글의 진실된 힘은 이곳에서 잉태되고 세상의 조명을 받을 수가 있다는 실감을 한다.또한 그러한 글들에 감동하고 공감하는 내면에는 선한 동류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초가집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좁은 방 안 요람에 눕혀져 그네마냥 왔다 갔다 출렁이던 시절의 최초의 나의 기억은 꿈인가 몽환인가 그저 아름다운 시절이었다.그리고 국민학교 들어가지 직전 친척집에서 전통혼례식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여 친척들과 함께 덕석(멍석) 끄트머리에 앉아 의기양양하게 사진기를 바라보던 나의 모습(그 사진은 친척집에 가야만 볼 수가 있다),사진기가 없어 누군가 사진을 찍을라치면 마음 속에 회한이라도 남아 있는듯 사진기에 대한 욕망이 컸던 나는 결국 국민학교 5학년에 들어갈 무렵 고모댁의 고종사촌들과 산자락에서 한 컷 찍었다.그 사진은 지금도 앨범에 남아 있다.한 손에는 연필 한자루 그리고 한 손은 고종사촌의 어깨에 대고 엉거주춤 이를 드러내 놓은 채 멋없이 찍히고 말았다.당시의 시골 생활은 산과 내,초가와 텃밭,돼지우리와 재래식 화장실,흙담길과 비포장도로,삼베 적삼과 저고리,우물물 등이 연상이 된다.제사나 잔치가 있으면 이웃집에서 부르고 떡 술을 담너머로 건네주던 정겨운 이웃들이었다.다만 편리한 생활공간,가재가 부족한 탓인지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다시 시골생활로 되돌아 간다면 갖출 것 다 갖추면서 시골의 자연과 바람,흙과 공기의 내음을 마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자신감이 충만되어 있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나 자신을 누군가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공감을 얻을 수가 있다.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넘어선 이상화된 내면은 '빛좋은 개살구'밖에는 안되어 쉽게 자신의 내막이 탄로날 수 있다.현재의 자신은 무엇이고 어떠한 인간이며 세상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조율해 나갈 것인가를 담백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글로 써보는 연습을 해보고 싶다.글에는 자신의 무늬와 속살이 담겨져 있기에 이를 개성이라고 하는지 모른다.진정한 인생목표나 이상을 글로 담아 훌륭한 글쓰기 레이스를 펼쳐 보는 기회를 담고 싶다는 생각과 감정이 몽실몽실 일어난다.페르소나,아니마,아니무스 모두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감춘 야누스와 같은 것이기에 나는 이러한 면을 글로 담고 싶지는 않다.내 마음의 무늬를 있는 그대로,살아 온 이력을 일기와 같이 그려내는 것도 잊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은 욕망도 있기 때문이다.

 

 



j******6 2013.08.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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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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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인생의 의미는 나 스스로 발견해야만 한다. (p.27) *알맞은 리듬을 찾아내면 버벅거리지 않고 글을 쓰게 된다. 알맞은 리듬을 어떻게 찾느냐고? 무조건 끼적거리면서 기다리면 된다. (p.42) *감정이 아닌 기분까지도 통찰하는 정도까지 내려가려면 보다 깊이 파고드는 글쓰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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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인생의 의미는 나 스스로 발견해야만 한다. (p.27)

*알맞은 리듬을 찾아내면 버벅거리지 않고 글을 쓰게 된다. 알맞은 리듬을 어떻게 찾느냐고?

무조건 끼적거리면서 기다리면 된다. (p.42)

*감정이 아닌 기분까지도 통찰하는 정도까지 내려가려면 보다 깊이 파고드는 글쓰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자신의 기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표현하여 치유하는 자기 분석의 글쓰기이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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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출신이면서 소설가이자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나를 만나는 글쓰기란 책을 읽으면서

과연 글쓰기에 대한 어떤 부분을 알려줄까 하는 기대감과 요즘 대중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글쓰기'란 제목을

내세워 수박 겉햙기식 이야기만 나열하여 독자의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교차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나를 만나고 나를 치유하는 방법의 글쓰기와 자기를 돌보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로 나를 만나는 시간을 열어주고 있는 것이다.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현대인들이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중에 저마다 맘속에 품고 살아가는

열등감, 우울증, 완벽주의와 같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원인과 함께 글을 통해 치유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1나의 인생, 변화기들을 읽다 보면 글을 왜 써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잘 나와 있다.

그리고 누구나 글을 쓰 수 있고 또 그런 자신감과 의욕도 불러 일으켜 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개인적으로

유익했다고 본다.

2<'지금 여기 나'의 이야기3< 내가 생각하는 나에서는 어렵게 여겨졌던 심리학적인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자기 진단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이 유용하면서 유익했던 부분은 저자의 글쓰기 강좌에서 발췌한 수강생들의 글들을 예문으로

보여주고 있어 설명의 내용이 한층 더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4자유로운 나에서는 결론적인 내용으로 현대를 살라가는 나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쓴 목적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내면의 자기 모습을 통찰해 보고 인지를 함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받는 아픔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시종일관 한눈팔지 않고 목적지만  바라보고 똑바로 달려가는 마라토너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작성된

내용물로 채워진 책이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문장들은 독서할 때 간혹 느끼는 억지스런 문장이 주는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한 해방감을 맛보게도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선적으로 어떤 글쓰기가 필요하며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과 기분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과거를 죽 써나가는 동안이라 할지라도

 지금 여기 생활하는 순간에는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p.295)

d****g 2013.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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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단언컨대 글쓰기는 가장 쉬운 힐링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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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단언컨대 글쓰기는 가장 쉬운 힐링 방법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쓸 때의 설레임을 기억하시는지. 생일 축하라던지, 수줍은 고백, 안부 인사 등의 내용. 주로 편지글 형식이 되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라는 목적이 분명한 글은 진심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글은 분명 상대방에게 닿아 마음이라던지 어쩌면 영혼 같은 것을 끌어내어 영적인
"[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단언컨대 글쓰기는 가장 쉬운 힐링 방법입니다" 내용보기

[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단언컨대 글쓰기는 가장 쉬운 힐링 방법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쓸 때의 설레임을 기억하시는지. 생일 축하라던지, 수줍은 고백, 안부 인사 등의 내용. 주로 편지글 형식이 되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라는 목적이 분명한 글은 진심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글은 분명 상대방에게 닿아 마음이라던지 어쩌면 영혼 같은 것을 끌어내어 영적인 만남으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그 글 속에 담긴 것은 바로 솔직한 자신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으로, 각자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같이 담배를 피운다던지, 술을 마신다던지, 취미를 공유한다던지 하는 방법이다. 나도 나만의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그 사람이 쓴 글을 읽어보는 것이다. 문예창작과를 나온 덕에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을 기회가 많았는데, 선배든 후배든 동기든 누구나 할 것 없이, 소설, 시, 비평문이든 형식을 가리지 않고 그 사람의 특색이 아주 짙게 뭍어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여태껏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 있다. 바로 내가 쓴 글을 통해 내가 내 자신을 만나는 일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 용도로, 또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표현하는 용도로만 생각했었다. 나는 과연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가 모르는 아픔이 내 안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진 않은지.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힐링을 절실히 요구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자세히 알고 치유할 수 있을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행을 떠난다거나, 멘토를 만난다거나, 요리, 운동, 영화 감상, 수다 떨기 같은 번거롭지 않은 방법으로, 혼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힐링을 말이다. 어쩌면 글쓰기가 위에 나열한 힐링보다 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내가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글쓰기란 과연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빅터 프랭클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 수용소에 갇혔다가 살아남은 심리학자이다. 수용소에서 굶주림과 강제노동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기가 살아야 할 의미를 가진 사람들은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이 끝난 뒤 프랭클은 삶의 의미 찾기를 핵심으로 한 심리요법 '로고테라피'를 만들었다. 프랭클은 "의미라는 것은 찾지 못했을 때 인간이 무너져 버리는 무엇"이라고 정의했다. 

 P. 27

 

 책을 읽어본 사람으로서 내린 해답으로는 글쓰기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 반세기 전만을 비교하더라도 훨씬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함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 겪는 고통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 아닐까. 주로 '삶의 의미'는 '일과 사랑'이라는 두 영역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위치에 이르는 중년 무렵에 찾아온다고 한다. 그때 필요한 지금까지의 나는 어땠나, 앞으로의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보는 데 글쓰기란 가장 편리하고 적합한 방법이다.

 비록 당신이 아직 중년의 나이에 이르지 못했을지라도 삶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방법이 아닌가?

 

 자, 그 다음 걱정 거리. 나는 자기 소개서나 보고서 외의 글은 전혀 써보질 않았어요, 라는 사람들도 걱정말고 책을 펼치길 바란다. 펜에 손조차 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하거나 묘사문을 연습하는 형태로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이 제시되어 있다. 

 '내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 그들의 눈으로 나를 소개하는 글 쓰기', '최근 내 마음을 뒤흔든 사건', '공연히 싫은 동성 친구 묘사하기' 등을 부담없이 써내려가면 된다. 맞춤법이나 문법 따위는 상관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만 볼 글인데 무슨 상관이랴?

 

 이렇게 탄생한 글들은 마치 다큐멘터리 속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어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심리 분석을 하는 것처럼, 나를 만나는 입구로 활용된다. '내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 그들의 눈으로 나를 소개하는 글 쓰기' 는 외면적인 나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진심을 알아낼 수 있고, '공연히 싫은 동성 친구 묘사하기'는 내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 일들과 무의식에 숨어 있는 욕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배설물을 배출하듯 내 안에 있는 글들을 토해내고 나면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던 인물처럼 한바탕 속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면의 심연을 표출하는 행동. 번거로운 활동이나 다른 사람을 끌어들일 필요도 없는 글쓰기는, 단언컨대 가장 쉬운 힐링 방법이다. 

 


글쓰기로 자기 해방을 말하는 김영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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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2013.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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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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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찾는 여행입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세상에서 가장 멀고 긴 여행입니다. 이 여행에서 나는 현실의 나와 '자아상'이라 불리는 마음속 깊이 스스로가 평가하고 있는 나  그리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를 가리키는 나 입니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세 가지 차원의 나를 만나는 긴 여행으로 안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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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찾는 여행입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세상에서 가장 멀고 긴 여행입니다. 이 여행에서 나는 현실의 나와 '자아상'이라 불리는 마음속 깊이 스스로가 평가하고 있는 나  그리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를 가리키는 나 입니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세 가지 차원의 나를 만나는 긴 여행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를 만나는 여행을 글쓰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으면 짧은대로 길면 긴대로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다보면 나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있었던 변화들을 나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나열한 변화들이 꼭 시간의 흐름에 속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를 찾는 글쓰기는 그 시간의 흐름이나 연속성과 무관하게 나만의 이야기, 나의 마음 속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으면 그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찾는 여행이면서 그 안의 나의 아픔을 치료하고 나를 보듬어 주는 시간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속에서 나의 아픔이 무엇인지 기쁨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다른 수많은 감정이 내 안에서 어떻게 분출하고 있고, 얌전히 가라앉아 있는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나에 대해 글을 써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은 그 어떤 문장도 쓰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조언을 구해보자면 우선 생각나는대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나열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대도 당장 아무것도 쓸 수 없다면 카타르시스적 글쓰기, 자기 분석 글쓰기, 일기 쓰기 묘사문 쓰기 등 이론과 함께 강좌를 토대로 작성한 사례를 살펴보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는 방법도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맞춤법이나 존칭 등 그 어떤 문학적 제한들을 무시한채 생각나는대로 손 가는대로 일단 작성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만나는 글, 나의 이야기를 작성할 때는 설명보다는 보여줄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보여 주려고 할 때 내가 제대로 드러난다는 말씀에 잠시 책 진도를 멈추고 생각해봅니다.

 

자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설명을 하려고 드는데, 자기를 "설명하지(telling) 말고 보여 줄(showing)" 때 자기는 제대로 드러난다. - p.53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글을 생각나는대로 써보라고 합니다. 손 가는대로 일단 작성해 보라고 합니다. 미리 판단하지 말고 리듬을 타듯 고치려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써내려 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상의 때에 덧씌어진 나에서 원초적인  나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미리 판단하고 글을 쓰면 글도 그 판단에 따라 조금씩 왜곡되어 진정한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된다. - p. 156

 

 

나를 찾고, 나를 만나고, 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사춘기에 누군가는 책에 푹 빠져있던 시기에 그리고 누군가는 불혹에 자신을 만날 것입니다. 시기가 어떻게 되었던 아직 자기 자신과 만나지 못했거나 만날 기회가 없었다면 잠시 잠깐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나를 만나는 글쓰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찾는 여행, 머리에서 가슴까지 세상에서 가장 멀고 긴 여행을 글쓰기를 통해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h******w 2013.08.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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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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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나를 만나는 글쓰기> 연암서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냥 쓴다. 자기 내면에서 잔소리하는 검열관의 말도 무시하고 그냥 쓴다. 이처럼 쉬워서 굳이 따로 가르치거나 배울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걸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할 수 있겠다. '귀를 기울인다'는 단어가 추상적으로 들린다면 그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몸의 행위로 '자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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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이남희 <나를 만나는 글쓰기> 연암서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냥 쓴다. 자기 내면에서 잔소리하는 검열관의 말도 무시하고 그냥 쓴다. 이처럼 쉬워서 굳이 따로 가르치거나 배울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걸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할 수 있겠다. '귀를 기울인다'는 단어가 추상적으로 들린다면 그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몸의 행위로 '자기 속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글로 쓴다'고 다시 말해 볼 수도 있겠다. 자기를 믿고 그냥 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깨달음이 오기도 하고, 쓴 글을 모아서 곰곰 꼽씹으며 읽는 가운데 진정한 자기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런 단순한 방법을 납득하도록 만들기 위해, 혹은 자기 이야기를 써보자고 다른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나는 책 한 권이 다 되도록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p.7~8

 

굳이 저자의 유혹에 끌리기 전부터 아주 오래전 초등학교 시절부터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었기에 좀더 나를 만나는 글쓰기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시켜보고자 자발적으로 만난 책이다.

아마 극단적으로 외향적이라면 평소 이렇게 자기를 돌아보는 글쓰기를 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되돌아보거나 반성하는 일을 무의미하다고 여기고 심지어는 반성해 보라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p.123

 

어떤 것에든 항상 찬성자만 있지는 않다.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에 대해서도 성격의 차이나 무덤에나 가지고 갈 이야기를 어떻게 글로 끄집어 내어 바깥으로 내보일 수 있겠는가? 혹은 잃어버리고 싶었던 무의식의 이야기를 다시 만나자니 솔직히 멀고도 먼 여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또는 정말 쓴다고 달라질게 뭔가? 오히려 쓰면 쓸수록 그때의 기억만 더 새로워져 일상의 생활에서 멀어지는것이니 아예 시작도 않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다.

 

글쓴이는 어린 시절에도 위악적인 껍질을 뒤집어씀으로써 감수성이 예민한 여린 자아를 보호하는 시도를 자기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성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어 성장 과정에서 더욱 강화되어 어른이 된 후까지 지속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정서적인 측면에서 억압이 심해 스트레스가 심했고, 본심과 다르게 주변의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는 언행을 자주 하고 있었다. p.190

 

발달심리학을 근거로 본다면 인간은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에 태어나 자신과 어머니가 다른 존재라고 인식하는 순간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살아간다. 그런 여러가지 억압들과 개인의 장치들은 어른이 되어서야 감당할 수위를 벗어나 세상으로 표출을 시도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사람으로부터의 고립을 선언하지만 그렇게 살아가기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면 나아닌 타자와의 생활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부딪힘을 경험한다. 또 자녀들이 태어나 내 철학으로 그들을 양육하지만 어느 순간 그 아이들도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여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며 살아왔던 억누름의 빗장들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그처럼 인간의 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따라 들어간 토끼 굴 안의 왕국처럼 뒤죽박죽이고 무질서한 것 같아도, 실상은 그 사람의 내적 주관에 따른 나름의 질서에 따라 비중이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남들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오버하는지도 모른다고 미리 규정하지 말고, 사소하든 큰일이든, 기억이 떠오르면 그게 어떻다고 미리 판단하지 말고, 그 당시 내가 어떻게 느꼈는지, 내 눈에 어떻게 보였는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찬찬히 살피면서 그런 코드를 따라 글을 써가는게 중요하다. p.267

 

상담의 현장에서도 그러하듯, 나를 만나는 글쓰기에서도 내가 살아온 시간들의 잘잘못을 따지려 하지말고, 그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떠오르는데로 쓰면 된다. 저자는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라는 강좌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미 나를 만나는 글쓰기를 안내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독자라면 여기 저자가 제시한 제목을 중심으로 자기만의 공간에서 써볼 것을 권한다. 또 반대로 혼자 보다는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여 나를 만나는 글쓰기의 작업에 편승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런 글쓰기 강좌에 나서는 것도 괜찮은 것이리라.

 

사람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사소한 일에 초연해진다. 글쓰기는 감정의 배출구를 마련하여 자기감정을 확실히 알고 살아간다. p.257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내 일상에서 나를 스스로 독려하고, 그안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감정의 혼잡함을 글쓰기라는 배출구를 통하여 분출해 보자. 가깝고도 먼 여행이지만 아픔에 시달려온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방식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3.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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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문화쎈타에서 "치유하는 자기이야기쓰기" 를 강의하면서 수강생들의 글을 예문으로 들어서 글쓰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라고 서두에서 쓰고있는 저자는 누구나 무의식의세계 속에  상처들을 의식의 세계로 나올수있게 하기위해서는 자기와의 만남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글쓰기를 해볼 것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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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문화쎈타에서 "치유하는 자기이야기쓰기" 를 강의하면서 수강생들의 글을 예문으로 들어서 글쓰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라고 서두에서 쓰고있는 저자는 누구나 무의식의세계 속에  상처들을 의식의 세계로 나올수있게 하기위해서는 자기와의 만남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글쓰기를 해볼 것을 권면한다. "글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자기 인생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것들을 추려내어 눈앞에 늘어놓음으로써 자신이 살아온 삶을 추적하여 재조명하는 일인 것이다"p30
 
그렇지만 막상 글로서 자기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기때문에 글쓰기를 어떤 방법으로 시도를 할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글쓰기란 쉽게 쓸수있는 것은 아니기에 저자는 먼저 일기형식,편지형식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써볼것을 권면 하면서 중요한 것은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감정을 알고 대처해 나가려면 순간순간 일어나는 내 감정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인이 되어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다. 이때는 마음속에 일어난 감정을 찬찬히 살펴보는 게 먼저인데, 이 과정을 글로 써본다면 생각하거나 말로 하는 것보다 훨씬 명확하고 효과적이다.46’p
 
사람들은누구나  어릴때부터 성장하면서 마음깊은 곳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수강생들에 예문을 읽으면서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게 되고  내 안에서 나도 몰랐던 상처들을 발견하기도 하였다.나는 일기를쓸때는 조심을 하면서 쓰는 습관이 있었다. 부정적이고 기분이 나쁜 일들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런 기분을 마음속에서한번 걸려서 쓰곤했다. 그리고 혹시 이 일기를 누가 본다면 하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두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그렇게 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였음을 알게되었다.
 
나에 이야기를 자유연상글쓰기로 쓰게되면  가슴깊은 곳에서 나와의만남을 갖게되고  억눌려있던 상처들 속에서 해방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저자는 알려준다.나의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엄마가 성격이 냉정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난항상 엄마앞에서는 주눅이들려서 말도 제대로 표현못하고속으로만 가슴앓이를 하고 성장했던것같다.그래서늘 엄마를 원망하고 결혼해서도 엄마에게 냉정하게 대해왔는데 엄마가 세상에 안계시고난후에는 나에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가슴깊이 후회 하면서 세상에 안계신 엄마에게 용서의글을 쓰면서 가슴깊이 올라오는 슬픔들때문에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그런데 그런글쓰기가 자유연상글쓰기였던것같다.
 
책속에서도 자녀들이 성장해서 관계의 어려움을 갖는 것들이모두 어렸을때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가 무의식속에서 해결되지 않았기때문인것을알게되었다. 부모가  자녀교육을 잘 해야 하는 것을 늦었지만 새삼 더 깊이 깨닫게된다.사람은 정말 복잡한 것같다. 몸이하는말에 귀를 기울이고,  글쓰기를 통해서 몸과 마음이 힐링 이 되고 좀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과깊은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된다. 
k****1 201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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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난 후 무언가를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쉬워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 또 보고 그래서 실천하고 싶은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과연 제대로 하고 있나 뒤돌아보게 되는 시점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한 측면으로는 글쓰는 패턴이 매번 똑같아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나 할까. 신선한 변화를 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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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난 후 무언가를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쉬워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 또 보고 그래서 실천하고 싶은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과연 제대로 하고 있나 뒤돌아보게 되는 시점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한 측면으로는 글쓰는 패턴이 매번 똑같아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나 할까. 신선한 변화를 원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철학을 전공하고, 교사생활을 했고, 문단에 등단한 소설가이며 다시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강의를 하게 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이다. '한겨레문화센터' 의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라는 강좌를 통해 진행한 내용을 엮어 이 책을 만들었는데, 자신의 아픔을 알아가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풀어내는 작업을 한 내용을 실례로 소개하고 있다.

 

책의 초입에 작고하신 박완서선생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쟁이라는 역사적 아픔이 개인에겐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는지 심지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억눌렸던 고통의 세월이 결국은 작품을 통해 뿜어나오게 된 것이다. 40세에 문단에 등단한 박완서선생님처럼 인생에는 변화기가 분명히 있다. 10대에는 학교라는 틀에 갖혀서 살기 바쁘고, 20대에는 부모로 부터 독립해서 사회를 알아가고 적응해 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30대에는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일에 빠져 살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그 이후 40대에는 가정도 직장도 안정적인 위치에 있게 되니, 다른 측면의 것을 갈구하게 된다.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고 할까

 

 

중년이 되면 마음의 에너지의 방향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재정립해야만 한다. -p26

자기 이야기를 쓰게 되면 자신을 객관화하며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고민이나 고통을 솔직하게 쓰면서 문제의 핵심이 보이고 그 과정에서 치유가 되기도 한다. 카타르시스적 글쓰기, 자기 분석 글쓰기, 일기쓰기, 묘사문 쓰기라는 글쓰기의 다양한 형식을 빌어 자신을 표현하고 얻게 되는 장점이 다양하다.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세가지 분류로 나누고 있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을때 나올만한 대답을 상상하면서 써보기를 권하고 있다. 자신을 좀 더 객관화된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의식과 무의식이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발현되는 모습과 실례 등 이 후의 부분은 많은 내용이 심리학적 지식을 근거로 스스로을 파악하느냐에 집중되어 있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분석하고 분류해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내 감정의 근원을 만나서 그 감정의 원인을 알게 되면 감정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게 되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 감정이 앞으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감정이 다시 생겼을때 내가 의식하는 순간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되어 그 상황을 빠져 나오거나 감지해서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무의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의 작업이 왜 필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읽어가는 동안 공감도 되고 빠져들어 읽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덮는 순간 어디서 시작해볼까라는 막막함이 생긴다. 다시 앞으로 가서 읽으면서 따라하지 않고서야 머릿속에 실타래가 엉킨 것 처럼 뒤죽박죽이 되어 글쓰기가 어려울 것 같다. 아마 공감하는 부분에서 나도 내 감정에 빠져 책의 내용에 휩쓸려 시간을 보내 버린 탓인 듯 하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듯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사람관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세상 살아가는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사람사이의 주고 받음을 건강히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제대로 알고 남을 이해해야만 그 길이 순탄할 것이다.

 

 

사람은 제각기 다르게 타고난다. 외모가 다른 것처럼 성격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를 안다는 것, 자기를 찾는다는 건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제대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다양한 성격을 타고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완하더라도 강제로 자기를 어떤 틀에 끼워 맞추려고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자기실현의 방법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기억을 파고들어 가는 여행에서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닻을 마련한 셈이니, 앞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는 과정에서 으레 만나게 될 어두운 터널을 어렵지 않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148

 

 

l*****y 201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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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억을 글로 써나가다 보면 해묵은 상처들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상처가 줄줄이 떠올랐다고 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단 상처가 의식으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마음의 상처는 몸의 상처와 달리, 자신이 그러 문제를 갖고 있다는 걸 알기만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샘이다. 몸의 상처처럼 약을 바르거나 수술을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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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억을 글로 써나가다 보면 해묵은 상처들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상처가 줄줄이 떠올랐다고 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단 상처가 의식으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마음의 상처는 몸의 상처와 달리,

자신이 그러 문제를 갖고 있다는 걸 알기만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샘이다.

몸의 상처처럼 약을 바르거나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처가 무의식에 잠겨 있어

자기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할 땐,

그 영향력이 커서 자기가 원치 않았던 행동이나 말, 기분 등으로 튀어나와 갈등하고 휘둘리게 되지만,

의식으로 끌어올려 깨닫기만 해도 그 영향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자기를 믿고 그냥 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깨달음이 오기도 하고,

쓴 글을 모아서 곰곰 곱씹으며 읽는 가운데 진정한 자기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남희 지음 나를 만나는 글쓰기 중에서 )

 

지난날의 편지와 일기를 읽으면 추억이 새롭고 지금의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아내를 첨 만난 것은 친구의 친구를 만나로 왔을 때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청년시절 내가 다녔던 서대문의 000장로교회에 나와 동갑인 아내의 친구가 다녔다.

아내가 교회친구를 만나러 나왔을 때 그 때 첨으로 아내를 보았다. 작고 귀엽지만 당차 보이던 여인이었다.

백의 천사’! 그녀의 직업이 백의 천사였지만 나에게는 나의 인생을 바꾸어준 천사였다.

아무 것도 없는 단지 착해 보이고 믿음직스럽다는 것 하나만을 보고 나를 선택했다는 아내가 한 말이 정답이었다.

우리는 데이트를 학원에서 했다. 나는 대학을 전공을 살리는 쪽의 공무원이 되려했고 아내는 병원을 그만두고 양호교사 준비를 하려고 했다. 둘 다 뜻하지 않은 소방공무원 시험을 같이 보고 합격해서 부부소방공무원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난 지금에서 깨달은 일이지만, 이미 우리의 운명은 소방관이라는 소명을 받았다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 시절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의 편지를 주고받고 나는 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었다.

강산이 한번 변하고 반쯤 변한 지금에 추억의 편지들과 일기를 보면 그 시절의 추억에 미소 짓게 되고 아내가 더 사랑스러워 진다. 그리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책이다.

지난날에 쓴 일기를 통해 나를 만날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나를 글로 표현할 때 나의 진정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이남희님은 전직교사생활을 하였고, 1968년 여성동아 장편공모에 역사소설 저 석양빛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현재 여러 대학과 사회단체에서 심리학과 글쓰기가 섞인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라는 강조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는 글쓰는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 나약한 나, 슬퍼하는 나, 고통받는 나 등의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나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저자는 나를 설명할 때 나 = 자기(self) = 마음으로 본다.

나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세상을 만난다.

본질적인 나의 자아인 에고(ego)는 사회적인 틀을 통하여 사회적인 지위와 역할에 따라 페르소나(가면)로 표현된다.

거대한 빙하는 10%만 보이고 나머지 90%는 바닷물에 잠겨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식의 세계는 10%에 해당하나 무의식의 세계는 90%로 우리 내면에 잠재한 세계를 말한다. 그 무의식의 세계에서 콤플렉스나 이나미(남성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 아니무스 (여성이 가지고 있는 남성성)를 가지고 있다.

 

페르소나는 나 자신이긴 하지만 진정한 나 자신은 아니다. 그것은 외부세계와 자아가 어떤 역할을 맡기로 타협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사회적 요구의 필요에 따라 자아와 사회적 특이 합하여 페르소나를 만든다.

페르소나는 그리스말로 연극에서 쓰는 가면을 말한다. 그리스시대에는 화장이 발달하지 않아서 무대에서 공연할 때 가면을 쓰고 공연을 했다.

무대에서 천사역이면 천사가면을, 왕이면 왕의 가면을 쓰고 나와서 각자의 역할을 했다. 바로 사회적인 나, 사회적인 자아를 말한다.

지금 사회적인 나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따라 페르소나는 달라지게된다.

대통령이면 대통령이라는 사회적인 나(페르소나)를 가지고, 군인이면 군인이라는 페르소나가 형성된다. 가령 회사의 사장인 사람의 경우에는 집에서 가장페르소나로 나타나고 직장에서는 사장페르소나로 나타난다.

사회적 역할과 페르소나 변화 관계

페르소나 상태

사회적 역할 변화

페르소나 변화 없음

페르소나팽창

사회적 역할 거부

페르소나로서 역할 상실

페르소나 상실

 

페르소나는 사회적 욕구에 의해 잠시 쓰고 있는 가면이다.

페르소나 팽창 : 하나의 페르소나에 사로잡히면 자기가 가진 페르소나에 사로잡혀,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다른 페르소나로 바꿔 쓰지 못하고 그것만이 진정한 자기 자신이라고 고집할 때 일어나는 부작용을 말한다.

)경찰관 명예퇴직 후에도 아직도 자신이 경찰관 역할을 하는 모습,

직업군인인 아버지가 가정에서 가족을 군대식 규율로 가족을 괴롭히는 모습

페르소나 상실 :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거나 익히지 못했을 때에 따르는 병증이다.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는데 많이 서툴러 사회부적응증으로 고통을 겪거나 자기 몫을 못해 관계상실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 더 심각해서 어떤 페르소나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우이다. ) 은둔형 외톨이, 반사회적인 인격장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는 낮은 자아상(낮은 자존감, 열등감)의 반대급부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 경험을 되짚어 보는 데서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다.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을수록 자신의 중요성과 능력에 대한 느낌이 부풀려져 이상화된 자기이미지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띠게 된다.

따라서 현실의 나 자아상이상화된 자기이미지간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나를 만나는 글쓰기를 해보자.

나는 누구인가? 그에 대한 대답 50가지 써보기

평소에 잊고 있던 자신의 감춰진 특성들을 적어보자.

1. 등산을 좋아하는 홍길동, 2. 불의를 못 참는다. 3. 착하다. 등등

그런 다음 쓴 것을 살펴보면서 나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3가지 시선으로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첫 번째 시선(가족이나 절친의 시선) : 가족이나 친구처럼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다른 이들에게 나를 소개한다고 상상하고 쓴다.

두 번째 시선(친구, 동료, 친지의 시선) : 서로 호감을 갖고 있을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는 사람. 그냥 친구나 동료로 자주 만나는 사람의 시선에서 나를 소개해보자. 중립적이거나 호감, 적대적인 글일 수도 있다.

세 번째 시선(그냥 아는 사람, 거래처직원, 비즈니스로 아는 사람의 시선) :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의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정해진 행동양식을 넘어선 행동을 하면 서로 불편하고 서로 당황 갈등하게 되는 사람의 시선에서 나를 소개해보자. 공식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기의 장단점을 쓰게 될 것이다.

세 가지의 글을 통해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원래의 나와 사회적인 역할에서의 페르소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상화된 자기이미지와 자아상과 현실의 나와의 균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글쓰기

(각 해당하는 시절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일, 슬펐던 일 등을 쓰라.)

1. 과거의 어린 시절

2. 청소년기, 사춘기 시절

3. 20대 청춘 시절(결혼 전)

4. 30(결혼 후) 시절

5.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써라.

6. 마지막으로 10년 후 나의 모습을 써라.

나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각각 쓰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스스로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찾게 된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의 형식은 자유롭게 쓰면 된다.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아픔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아픔을 감싸주고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갖는 소중한 일이다.

특별한 글쓰기의 형식이 필요 없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말고 자신과의 대화를 글쓰기를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는 자신의 페르소나를 부정하기보다 인정하고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감싸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 나만의 나를 위한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이다.

 

119힐링실천 : 나는 누구인가? 그에 대한 대답 50가지 써보기!!

(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중요하다. 지금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주위의 가족이나 절친을 통해 알아가는 방법도 좋지만,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알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 지금 당장 나는 누구인가?’그에 대한 대답 50가지를 써보자!!)

바라돌이사랑 블로그 http://blog.naver.com/varadori

v******i 2013.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
"[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 내용보기
자신을 100% 알고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현재의 모습을 보고 나는 왜이럴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알 수 없는 행동과 언행들로 인해 고민에 빠지는 것은 누구나 겪어본 일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고, 바로 <나를 만나는 글쓰기> 책이다.   제목을 보고 '글쓰기' 단어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그냥 글을 어떻게 쓰는
"[서평] 나를 만나는 글쓰기" 내용보기

자신을 100% 알고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현재의 모습을 보고 나는 왜이럴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알 수 없는 행동과 언행들로 인해 고민에 빠지는 것은 누구나 겪어본 일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고, 바로 <나를 만나는 글쓰기> 책이다.

 

제목을 보고 '글쓰기' 단어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그냥 글을 어떻게 쓰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펼치는 순간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200% 좋았다면 공감이 될까. 한마디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기에 읽는 동안 포스트에 메모까지 하면서 꼼꼼히 읽어갔다. 그리고 그럴 수록 나에게도 가지고 있던 답답함을 알게 되고, 더불어 글쓰기를 통해 한번 이겨내보자 라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되었고, 그 안에 소제목들로 다시 나뉘어지는데 강좌에서 강연했던 일부분들의 글을 발췌해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름 문제점들을 글쓰기를 통해 풀어내고 그리고 서서히 과거속으로 들어가면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인데. 어쩌면 단지 이것만으로 해결이 되나 싶겠으나 인생사에 '원인'을 알게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것이 많을 것이다. 그중 '글쓰기'도 포함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첫 장에서 시작되는 어느 한 여인의 이야기. 알고보니 지금은 고인이 된 박완서 작가이다. 40세의 평범한 주부였으나 그동안 억눌린 자신의 이야기들이 돌파구를 찾아나선것이 바로 '글'이었다. 이처럼 글은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이 아닌 나를 만나 치유하고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순서 역시 이렇게 처음 <나의 인생, 변화기들>를 시작으로 <지금 여기 나의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나>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나>를 끝을 맺고 있다. 

 

먼저, '자기 이야기 쓰자'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데 단순히, 포부나 미래에 대한 것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고민이나 고통을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종이 위에다 솔직하게 쓰는 것이다. 쓰게 됨으로써 문제의 핵심이 파악이 되고 그때 자신의 모습을 다시 공감할 수 있기에 통찰력과 시야가 넓혀지고 마지막으로는 치유가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지금의 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회적 역할 즉, '페르소나'에 대해 찾아보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타인들과 어울려야 하는데 이것으로 인해 자신의 본심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폭력적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고립되는 부분들도 더러 있는데, 여기서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다. 이 사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록 더욱 억압이 되어버리고 결국 의도치 못한 거친 모습을 보여지기 쉽상이다.

 

또한, 흔히들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나폴레옹을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하는데 때론 이것이 자신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족한 부분이다보니 누군가에게 말을 하기도 그렇다고 말해달라고 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니 이 또한 글쓰기를 통해서 써내려가면 알아갈 수 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변화할 수 있는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심리적인 요소가 앞장보다 많았다. 특히,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 를 소개하는 요소에서 공감되는 것이 많았는데 어릴적 자아현재의 나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되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나. 이 세 갈림길에서 우리는 언제나 흔들리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어릴적 중요하다고 말을 하곤 하는데 시대가 시대인만큼 요즘 이것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범죄자도 그들의 불행한 어린시절을 지금이 모습과 연결짓지 않는가. 또한, 너무 이상화된 이미지로 인해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고 그럼으로써 의기소침해지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솔직히, 이렇게 연관을 짓기란 어렵기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보다는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인생에 목표를 두고 이상을 두는 것은 좋은데 단, 여기까지만 의미를 두어야 하는데 더 나아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아닌 작은 실수를 큰 문제점으로 부각시켜버리는 늪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더불어, 객관적인 현실의 모습이 스스로가 만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을 돌아볼 능력이 없거나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간혹, 성격 장애(NPD)라는 병으로 진단이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는 이로 인해 자신을 부정함으로 자살까지 이르게 되고 , 완벽주의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고 만다는 사실. 참으로 끔찍하다. 그냥 흘러넘겼던 모든것들이 이제는 문제점으로 다가아고 나 역시도 고쳐야 할 부분들이 더러 보이기도 했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알 수 있는 행동과 언행이 있다면 반드시 원인은 있다. 그것을 찾기 위해 상담사를 찾기도 하지만 이렇게 글쓰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저자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고 읽는 동안 체크를 해가면서 도전해보기도 했다. 글을 잘 못쓴다고 미루지 말고 우선 일기처럼 써보자. 그렇다고, 하루일과의 어두운 글을 쓴다면 아무래도 발전이 없을 것이니 먼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을 쓰면서 서서히 고쳐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자.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고,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읽는 동안이라도 이해가 되고 왜 내가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느끼기도 했던 책이다. 그렇기에, 리뷰로 작성을 하려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한번 보고 덮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읽는 다면 자신에게 100%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화를 낼 때 에너지가 터져 나오는 것 느낄 수가 있다. 화를 내면 안 된다는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화가 나도 참는 쪽으로 선택하는 일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터져 나왔어야 할 심리 에너지가 꽁꽁 묶여 원치 않는 무기력 증세, 혹 만성 게으름으로 빠져들 위험을 떠안게 된다. 그러므로 화를 표현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

 

단, 나-메세지, 너-메시지로 전달하는데 <나 -메세지는 "나는 이런저런 일 때문에 화가 난다." 너-메세지는 " 너는 이런저런 일로 왜 나를 화나게 하느냐">라고 전달를 하는 것이다.

g*****3 2013.08.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