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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모든 소망《그래도 가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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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었다. 올해로 11주년. 십년의 연애기간과 십일년의 결혼생활, 이제는 정말 혼자 살아 온 날보다 남편과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아지는 기념적인 해이다. 그렇지만 눈치 없는 서방님은 결혼기념일에 꽃한송이는커녕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늘 있는 일이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렇게 기록하거나 기억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서운함이 드는 것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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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일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었다. 올해로 11주년. 십년의 연애기간과 십일년의 결혼생활, 이제는 정말 혼자 살아 온 날보다 남편과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아지는 기념적인 해이다. 그렇지만 눈치 없는 서방님은 결혼기념일에 꽃한송이는커녕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늘 있는 일이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렇게 기록하거나 기억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서운함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나중에야 기억하고는 미안해하는 남편의 모습에 더  고소해 하기도 한다. 그래 평생 미안해하면서 살아.’ 하는 나름의  소심한 복수이기도 하다. 이십 년을 남편이라는 한 인간을 만나면서, 나는 젊은 사람들이 쉽게 만나 쉽게 헤어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 사람을 사귀기에도 굉장히 오랜 시일이 걸리는지라 잠깐의 만남으로 일륜지대사인 결혼을 결정하고 서로 헤어지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는 일은 곤욕이 따로 없다. 내게도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기까지 이십년이나 걸린 셈이니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요즘 풍토로서는 '가족'이라는 개념이 정착하지도 못한 채  헤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쩌다가 보게 된 ebs프로그램 가족이 달라졌어요를 보면서도 가족의 현주소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며, 서로 아파하고 있었다. 이제까지 어느 시인의 말이었던 코와 입매가 닮은 사람들이 된장 한 뚝배기에 반찬 한두 가지, 밥 한공기로도 풍족함을 느끼는 것이 가족이라는 말을 철떡같이 믿고 있었는데  현대의 가족은 뚝배기 하나도 뺏어먹는 사이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가족의 현주소는 그야말로 홀로 외줄타기 하는 서로 기댈 수도, 마음 둘 수도 없는 무법지대가 되어가고 있다. 대체 우리의 가족,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설기문의 《그래도 가족입니다 》에서는 이렇게 아프게 멍들어 있는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글들이 가득하다.  한편의 서정시들을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마치 코스모스 핀 가을 들녘을 거닐며 보았음직한 풍경들과 함께 실린 가족을 향한 시들은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도 남을 것처럼, 넉넉하고도 애잔한 행복의 감정들이 흘러 넘치고 있다.  실제로 저자는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전문심리 삼당기관인 설기문마음연구소를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심리치료로 마음과 힐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을 하고 있다.

 

 

  

1. 오늘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2 내게도 가족이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3. 가족에게 못다한 한마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4. 가족은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합니다
5.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가족입니다
6. 상실의 시대, 가족은 우리에게 위로입니다
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가족

 

책 속 노부부의 풍경을  보며 나도 딱 저렇게만 늙어갔으면 좋겠다. 황혼에 지는 해를 바라보는 기분처럼 세상의 모든 희로애락을 느끼고 남겨진 노년의 쓸쓸함을 닮은 낙엽을 밟으며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가는 모습은 그냥 그대로 '가족'의 모습이다. 많이 살지 않았지만,  살다보면  세상의 잔인함에 준비도 없이 노출되는 순간도 있고 때론 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가슴 아픈 것도 견뎌야 할 때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함께 해 줄 사람은 결국 가족 밖에 없다.  잘못 끼워진 단추는 다시 풀어서 다시 바르게 끼우면 된다.  너무 가까워서 탈이었다면 조금 적당히 거리를 두어보고, 아파하고 울고 있는 자녀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않았다면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시작해보는 것이다. 과거 뚝배기를 사이에 두고도 넉넉한 웃음을 지었던  가족의 얼굴,  되찾기에는 늦지 않았다. 가족을 위한 모든 소망들이 , 바로 《그래도 가족입니다》이 책 안에 있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기꺼이 만나보기를 ... 

사랑하는 법,

참 어렵습니다.

많이 참아야 하고

못 본 척해야 하고

못 들은 척도 해야 하는데

모든 것이 궁금하니....

 

사랑하기 참 어렵나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3.09.30. 신고 공감 11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때로는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들..
"때로는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들.." 내용보기
어떤 사람의 이야기이다.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밑으로 여동생만 넷이나 두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덜하지만, 그가 태어난 시대만해도 남아선호사상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아들 하나 더 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아이를 계속 가졌지만 결국은 딸만 내리 낳았다고 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장남이라는 이유로, 아니 외아들이라는 이유로 부모의 지독한 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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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이야기이다.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밑으로 여동생만 넷이나 두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덜하지만, 그가 태어난 시대만해도 남아선호사상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아들 하나 더 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아이를 계속 가졌지만 결국은 딸만 내리 낳았다고 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장남이라는 이유로, 아니 외아들이라는 이유로 부모의 지독한 편애 속에서 자랐다. 다행히 그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먹고 사는데 별 지장이 없었기에 별다른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으나, 공무원이던 그의 아버지가 직장을 관두고 사업을 하면서, 그리고 그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내 가장의 역할을 포기했고, 따라서 집안의 모든 일은 그의 어머니의 몫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여자의 몸으로 한 가정을 건사한다는 것은 지금이나, 그때나 어렵고 힘든 일임이 분명하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고, 그것을 기다리며 힘든 일을 묵묵히 견뎌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고생하는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과 싸우며 중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철이 들면서 부담은 압박으로 그에게 다가왔고, 그를 그렇게 만든 무능하게만 보이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때는 어려서 미처 알아채지도 못했지만 그의 동생들은 오빠만 생각하는 그의 어머니를 보면서 또 다른 원망과 미움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한참 지나고 그도, 그리고 그의 동생들도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그와 그의 동생들의 관계, 동생들과 그의 어머니와의 관계는 냉냉하기만 하다고 한다. 집안일로 모여도 극도로 말들을 아끼고, 말을 한다 할지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말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들쑤시는 말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비로소 동생들이 가지고 있을 아픈 마음들을 헤아려보지만, 마음속으로는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를 못하고 있다. 동생들이 알아서 헤아려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어머니 또한 그런 그녀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의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는 그나마 밖으로 표출되지 않던 그녀들의 감정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녀들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그와 어머니에게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어떻게 해야 가족들간의 화목을 회복할 수 있을지 고심하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이제는 그것이 그의 마음들을 할퀴고 있어 힘이 든다고 말한다.

 

어려웠던 과거를 산 세대라면 결코 남의 이야기라고 흘려버릴 수만은 없는 이야기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마 대부분은 형제들간, 혹은 부모와의 사이에 간극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혼자서만 감당해야 하는 상처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남이기에 말 못하고, 가족이기에 말 못하고, 상처 받은 마음을 그저 스스로 삭이며 살아 간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가족이라고 역설한다. 가족이 바로 삶과 행복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것으로, 사람들이 조건 없이 내편에 서줄 때 우리는 참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가족밖에 없음을 말한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사진과 함께, 저자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메시지는 읽는 내내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젖게도 하면서..

 

사랑도 때로는 짐이 되고, 헌신도 때로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그의 메시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준 상처들 때문에 우리는 입을 다물고 마음을 닫는 관계가 된 것은 아닌지 반문할 때, 나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그들은 부모에 대해, 가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혹 나는 아이들에게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크나큰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빨리 군대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말하자, 학교를 휴학하고 입대날짜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다가 다음달로 입대일이 결정되자 얼굴에 그늘이 스치는 작은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 아이는 자신에게 쏟는 나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아닐지, 그래서 입을 닫고 마음을 닫는 것은 아닐지, 갑자기 걱정이 되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그러기에 저자는 아이를 믿고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또한 우리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수한 가시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말하기 쉬워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후회하면서 살기도 하고, 정작 해야 할 말은 하지 못하고 이심전심으로 알아주기만 바라며 상대방을 원망하며 살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가족이기에 하지 못한 한마디, 가족이라서 맘속으로 삼켜버린 한마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입 밖으로 꺼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힘이 들 때면 힘이 드니 도와달라고 말하고,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군가의 마음을 읽고 상황에 맞게 보듬어 주는 것이 좋은 일이지만, 우리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잘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난히 가족에게 표현이 인색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아내에게 어떤 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생각해 보아도 기억이 별로 없다. 알아서 이해하고, 알아서 해주기만을 기다렸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저자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나를 위로해주는 것도 가족이고, 그리고 그러한 가족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족 사이에서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말 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책을 읽는 내내, 부모님이, 동생들이,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이 나를 이해해주기만을 바라고, 내가 그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들 스스로 알아서 헤아리기만을 바랬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던 것은 책 제목마냥 그래도 가족이기 때문이었을 게다.



k*****1 2013.10.04. 신고 공감 1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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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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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모였다. 4남 1녀 중 누님은 미국에 계셔서 못 오시고, 막내는 추석 전날 부모님 뵙고 갔고, 작은 형님과는 이천 호국원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차가 너무 막혀 결국 함께 하지 못했고, 결국 큰 형님 가족하고 우리 가족만 야외에서 모임을 갖고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그나마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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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모였다. 4남 1녀 중 누님은 미국에 계셔서 못 오시고, 막내는 추석 전날 부모님 뵙고 갔고, 작은 형님과는 이천 호국원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차가 너무 막혀 결국 함께 하지 못했고, 결국 큰 형님 가족하고 우리 가족만 야외에서 모임을 갖고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그나마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까지 먹고 이어진 대화 속에 서로의 마음을 만져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큰 형님은 딸이 일본에 있어 명절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 하셨다. 형님도 60이 넘어서니 가족 밖에는 없는 것 같았다. 나 또한 낳아서 키울 때는 셋이 많아 힘든 것 같았는데 이제 모두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하고 나니 셋이 결코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일요일 저녁이면 꼭 함께 식사를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 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고, 즐거운 시간이다. 아이들도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

 

<그래도 가족이다> 가족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유지하려면 조심해야 할 부분들, 가족에게 해 주어야할 좋은 말들, 살아가는 이유가 가족이며, 상실의 시대에 가족이 위로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가족이라는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진부한 설명보다는 짧은 싯구같은 전개로 가슴을 울리고 있다. 꼭 필요한 내용들을 집약해서 시적 표현으로 이어가는 것이 아주 좋았다. 사실 이미 너무나 잘 알지만 지키지 못하는 것들, 알 것 같으면서도 바쁜 삶에 잃어버리는 것들을 감동적으로 적으니 더욱 좋은 것 같다. 아는 것보다 감동을 받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그렇다고 미사여구로만 일관하지 않고 꼭 필요한 중요한 내용들이 곁들여져 있어 감동 받은 것을 실천하고 싶은 용기를 가지게 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오랜 가정 사역, 가족 치유 상담을 통한 경험들이 녹아 있어 그 감동의 질도 더 높은 것 같다. 몇 가지 마음에 남는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이 힘겹고, 남편들은 아내의 관심이 달갑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냥 궁금한 것을 덮어두고 말없이 편이 되어주며 뭔가 말을 건네면 “잘했다. 고맙다, 그랬구나.” “그럴수도 있지, 힘들었구나.” “괞찮아, 금방 좋아질 것야.” 이렇게 덤덤히 사랑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법, 참 어렵습니다. 많이 참아야 하고, 못 본 척해야 하고 못들은 척 해야 하는데 모든 것이 궁금하니... 사람하기 참 어렵나 봅니다. 고슴도치가 적장한 거리로 유지해야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할 수 있듯이 그 적당함이 필요한데 그게 어디 쉽게....

 

심리상담을 받기 위해 상담실을 찾는 무수한 분들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믿어주고 박수를 쳐주고 격려해줄 사람이 곁에 없다고 합니다. 아무도 자신의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마저도 자신의 편이 아니며 삶은 절대적으로 고독하다고 말합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도 역시 그런 순간 학교는 지옥이 되고 세상은 외운 벌판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해서 아픈 말을 해주는 것이 때론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더 힘이 되는 것은 위로의 말, 잘한다는 말, 당신이 최고라는 말이 더욱 그립습니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이 말을 더 많이 듣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를 칭찬해 주세요. 이런 마음은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가족을 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이것 만큼은 정말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도 가족은 버릴 수 없습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이 머릿 속에 지우개가 있다면 문지르고 또 문질러 깨끗이 지우고 싶습니다. 비누칠을 해 빨래를 하듯이 묵은 부끄러움과 분노를 지우고 싶습니다. 가족에게 버림 받은 아픔은 이렇게 큽니다.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가족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저녁 퇴근 시간을 8시로 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족은 삶의 힘이요, 근원이요. 전부입니다. 우리 나라가 이런 가족을 지키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s*********8 2013.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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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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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은 떨어져 있어보면 알수있다.핵가족의 시대에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과 떨어져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상처와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그래도 가족입니다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위로를 주는 고마운 책이다.내가 만들어내는 무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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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은 떨어져 있어보면 알수있다.핵가족의 시대에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과 떨어져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상처와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그래도 가족입니다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위로를 주는 고마운 책이다.



내가 만들어내는 무수한 가시들과 상대가 만든 가시들 속에서 나날이 상처받고 피 흘리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간섭도 가시가 되고 믿고 나눈 이야기가 상처로 돌아와 가시로 박히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 사랑한다는 이유로 만들어온 가시들도 무수한 듯합니다. 나와 그 사람이 서로 온전히 더욱 사랑하고 깊어지기 위해서는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것보다는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음이 더욱 지혜로울 것입니다. 적당한 거리는 우리를 객관화해주기도 하고 적당한 거리는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는 기회도 만들어줍니다. 사랑한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도 좋겠습니다. 적당할수록 오래 오래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제는 가족끼리
대화가 없어진다.가족끼리 찍은 사진도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요즘이다.피곤하고 고단한 하루를 스스로는 침묵으로 방문을 닫으면 대화의 단절이다.그러나 인생 최고의 힐링은 가족이다.각장 마다 희망의 메시지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가족이라고 소흘히 대한다면 행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진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믿어주고 박수를 쳐주고 격려해줄 사람이 곁에 없다고 합니다. 아무도 자신의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가족마저도 자신의 편이 아니며 삶은 절대적으로 고독하다고 말합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도 역시 아무도 자기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순간 학교는 지옥이 되고 세상은 외로운 벌판이 됩니다.홀로서기는 정말 외로운 것이다.가족은 정말 필요하다.



우리는 내가 지치고 외로워 내민 손을 아무런 조건 없이 잡아줄 누군가를 그리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오늘 그 사람의 편이 되어주기로 합니다. 무조건 그의 편이 되어주기로 해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일단 그의 편이 된 후에 천천히 하리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게 내 아내와 남편에게 내 친구와 이웃에게 무조건 편이 되어주기로 작정해봅니다.



힘들땐 가장 필요한 사람이 가족들이다.그리고 그것을 표현해야한다.속으로만 삼키다 보면 가족간의 대화는 단절되고 엉어리만 쌓인다면 정말 힘들어진다.화려한 장미 꽃잎이 깃든 곳에는 커다란 가시도 함께 존재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나만의 가시를 가지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나로서, 그는 그로서 충실한 자신의 몫을 할 수 있는 거리를 허용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내가 그의 편이 되어줌으로써 그 사람도 무조건 내 편이 되어줄지도 모를 일이다. 내 마음을 그에게 내어줌으로써 그의 마음을 내가 가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그래도 가족입니다.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


s********k 2013.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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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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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가족이 지켜야 할 첫 번째 덕목입니다. -115p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게.. 남보다 훨신 편한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예의없고, 더 관대하지 못하게 대했던 과오를 이젠 청산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읽게된 책. 흡사 시처럼 적힌 간결한 문장들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읽기가 좋다. 손 가는대로 펼쳐보며 마음을 다잡기 좋은 책이다. 좋은 내용들이 참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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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 가족이 지켜야 할 첫 번째 덕목입니다. -115p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게.. 남보다 훨신 편한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예의없고, 더 관대하지 못하게 대했던 과오를 이젠 청산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읽게된 책.

흡사 시처럼 적힌 간결한 문장들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읽기가 좋다.

손 가는대로 펼쳐보며 마음을 다잡기 좋은 책이다.

좋은 내용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제일 와닿았던 내용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 더 애뜻한 반려견의 잘못엔 한 없이 관대하고,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어디가 아픈건지,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지를 먼저 생각해보며

결과보다는 동기를 생각해보게 되면서도

자녀와 배우자와 부모와 친구와 이웃을 대할때는 이런 마음이 미처 들지 않을 때가 많은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도 결과보다 원인과 동기를 먼저 살펴보고

나무람보다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면

맘에 안 드는 행동일지라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여기며

애처롭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될꺼란 저자의 믿음과 바람이 깊이 와닿았다.

 

책 전반에 걸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적절한 거리 유지와 과하지 않은 사랑.

자신만의 관점이 아닌, 상대의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자세.

인연의 소중함.. 등등.. 구절 구절이 다 공감이 가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저자의 가족에게 쓴 편지같은 글들도 있다.

이토록 부모의 지지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들은 감정의 결핍이 없어

본인의 삶에 더욱 당당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분의 자녀들을 부러워할 독자들이 꽤나 많을 것 같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에 참 좋을 책이다.

 

나도 반성 참 많이 했다.

수시로 꺼내들고 깊이 새겨넣어야겠다.

w******a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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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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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도, 어떤 배우자도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가족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모든 가족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서로의 욕구를 제대로 알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가족이라는 개념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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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도, 어떤 배우자도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가족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모든 가족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서로의 욕구를 제대로 알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가족이라는 개념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다고 생각했지만 한부모 가족이나 동성부부로 이뤄진 가족 형태도 생겨나고 있다. 또 점점 부부의 갈등과 파경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늘고 있어 한 개인의 불행한 삶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가정을 이루는 것조차 포기한 20~30대 젊은이들, 가정폭력에 멍드는 아내와 아이들, 부인과 자식들을 외국으로 떠나보내고 쓸쓸한 인생을 살고 있는 기러기 아빠, 부모의 이혼으로 거리에서 방황하며 범죄에 빠져드는 가출청소년들, 대화가 단절된 가족, 한평생 고생하며 자식을 키웠지만 자식들에게 버림 받고 고독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 현재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은 가족과의 진한 유대 없이 성공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말한다. 국가를 구성하는 것은 사회이고 사회를 구성하는 것은 가족이다. 이처럼 가족은 국가를 지탱하는 뿌리다. 이 때문에 가정의 위기는 사회문제로 이어진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각 구성원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석좌교수로서 NLP와 최면치료를 가르치며, 설기문마음연구소를 설립해 일반인들에게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다양한 셀프힐링법을 보급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이 아픈 분들의 심리회복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 설기문소장이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주어진 하루를 삶이 주는 선물로 여기며 그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매일 아침 편지를 쓰듯이 이 책을 쓴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랑에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듯이 가족에게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며 지켜야 할 암묵적인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오늘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에서는 매일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가족이기에 오히려 소홀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가족 간에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제시한다. 적당한 거리 유지, 공감하는 대화, 눈높이 대화, 한마디 칭찬 등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2내게도 가족이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에서는 힘든 상황에 처할지라도 자신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이는 결국 가족이라는 깨달음을 가르쳐준다. 3가족에게 못다 한 한마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표현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적절한 표현을 해야만 가족 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4가족은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합니다에서는 사랑을 제대로 하려면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가족이 힐링의 역할도 수행함을 보여주고, 내 곁에 있는 가족이 바로 천사임을 설명한다. 5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가족입니다에서는 우리가 한 걸음씩 내딛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6상실의 시대, 가족은 우리에게 위로입니다에서는 상실과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위로가 되는 것이 가족임을 말한다. 7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가족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가족이란 아이들이 자라는 중요한 터전일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들이 성숙해지는 공간이다. 따라서 가족을 이룬다는 것은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을 떠안는 일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달았다. 이 책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가족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서로 행복한 교감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h*******0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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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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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조금이나마 철이 들었다면 그건 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의 입장으로 살 때는 부모님이 잘 해주시는 것보다는 서운한 것에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모 입장이 되고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두루 다독이기가 참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큰 애에게 좀더 신경쓰면 작은 애가 섭섭해 하고, 작은 애에게 신경쓰면 큰 애가 서운해 하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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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조금이나마 철이 들었다면 그건 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의 입장으로 살 때는 부모님이 잘 해주시는 것보다는 서운한 것에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모 입장이 되고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두루 다독이기가 참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큰 애에게 좀더 신경쓰면 작은 애가 섭섭해 하고, 작은 애에게 신경쓰면 큰 애가 서운해 하고...... 부모 마음은 똑같이 사랑한다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사랑이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족입니다>라는 책은 요즘의 제 마음과 같아서, 정말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가족입니다."

어느 순간 제 꿈도, 삶의 이유도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소중한 가족에게 속마음과는 전혀 다른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줄 때가 있다는 겁니다. 내뱉고 후회하는 수많은 말들을 다시 돌이킬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바꾸고 싶습니다. 더 늦기 전에 말하고 싶습니다.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고.

이 책은 상담심리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만났던 가족 이야기를, 마치 일기장에 적어내려가듯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전문가로서 어떻게 하라고 충고하거나 조언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들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혀 본 적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마치 내 이야기처럼 공감할 때가 있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우리 가족만 이런 것이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과 위안을 얻습니다.

그러다가 이랬으면 좋겠고, 저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진 말에 귀기울이게 됩니다.

"누가 뭐라 하든 내 맘대로 살아보세요.

가끔은 모든 것을 무시하고

내 맘과 몸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가득히 충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뜻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112)

내가 행복해야 가족에게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불행하고 괴로우면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불똥이 튈 때가 있습니다. 모든 걸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일지라도 가끔은 견디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가깝다는 건 마음을 나누기에 가까운 것이지, 함부로 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랑이 넘칠 수 있도록 내 몸과 마음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측은지심, 가족이 지켜야 할 첫번째 덕목입니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불쌍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대상은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115p)

주변을 보면,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힘이 되는 건 아닌가봅니다. 너무나 심한 상처를 주고, 서로에게 등을 돌린 가족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상처주는 건 세상에서 가장 큰 상처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가족이고, 사랑인지를 깨달아야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면 자비와 용서라는 방법으로 가족을 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족 간의 다툼이 생기는 것은 내 맘에 안 든다고 자기 입장만을 내세울 때인 것 같습니다. 내 아이, 내 배우자, 내 친구와 이웃들을 바라볼 때의 나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만약 비난하고 나무라기보다는 측은하고 불쌍한 마음으로 다독였다면 어땠을까? 그동안 제가 가족 간의 대화라고 생각했던 것이 일방적인 비난과 야유, 잔소리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제 말 한 마디가 가족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은 철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 부족한 부분들을 적나라하게 확인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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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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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쳐 주위를 볼 여유조차 없던 마음이 사르르 눈 녹듯 사람들의 감정을 정화 해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에 담아 시집같은 분위기와 감정 이입이 쉽게 되고 그냥 고개가 끄덕여 지는 공감 부분도 많아 미소가 절러 머금어 지고 주위 사람들을 한번 더 생각 하고 가족에 입장에서 어떤 마음이였을지 헤아려 보게 됐다. 괄호안에 넣어두기만 했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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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쳐 주위를 볼 여유조차 없던 마음이

사르르 눈 녹듯 사람들의 감정을 정화 해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에 담아 시집같은 분위기와

감정 이입이 쉽게 되고 그냥 고개가 끄덕여 지는 공감 부분도 많아

미소가 절러 머금어 지고

주위 사람들을 한번 더 생각 하고

가족에 입장에서 어떤 마음이였을지 헤아려 보게 됐다.

괄호안에 넣어두기만 했던 표현의 방식을

가족이기에 더 꺼내어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할것같습니다.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을 주는 가족이 있어

오늘도 파이팅 하며 달려봅니다.

d****h 2013.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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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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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하고 싶지만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깊은 어둠에 갇힌 듯 답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 어둡고 긴 세월은 나중의 삶에 커다란 힘이 됩니다. 그 시기를 잘 헤쳐나가는 것은 훗날에 아주 좋은 자양분이 되겠지요. (86~87p) 요즘 들어 자주 느꼈던 감정 중 하나가 불안함이었다. 항상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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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를 하고 싶지만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깊은 어둠에 갇힌 듯 답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 어둡고 긴 세월은 나중의 삶에 커다란 힘이 됩니다.

그 시기를 잘 헤쳐나가는 것은

훗날에 아주 좋은 자양분이 되겠지요. (86~87p)

요즘 들어 자주 느꼈던 감정 중 하나가 불안함이었다. 항상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기에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바른길인지 아닌지 회의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 이시기가

나중에는 나에게 힘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전보다는 마음이 차분해졌다..

 

  가족,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249p)

 하늘이 보내준 최고의 선물, 가족 (293p)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줬던 가족, 그래서일까? 나는 매일 투정만 부리는 모습만

보여주었고 부모님의 마음은 잘 몰랐던 것 같다. 함께 이야기하던것도 일상이었고,

이러한 삶이 영원할 것만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저 멀리 떨어질 날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져 온다. 조금 전까지도 들었던 부모님의 잔소리, 지금은 이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나의 최고의 보물은 가족이 아닐까 한다.

가족에 대해 냉정했던 나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책 속의 한 문장들이

나의 마음을 녹여준다. 

 

  저자 설기문은 사람 마음을 정말로 잘 아는 것 같다. 자신과 심리상담 했던

여러 사람의 힘들었던 사례와 그것에 걸맞은 해답을 통해

위로 해주고 공감하게 만들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글만으로도 치유가 되는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q 2013.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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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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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따뜻한 햇살처럼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그래도 가족입니다. (무엇보다 책의 질이 너무 좋다. 가끔 책읽을때 눈 따갑고 목 아플때가 있는데 ^^;;) 설기문 마음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아픈 분들을 치료해주고 심리 회복을 도와준다는 설기문 저자. 힐링을 주제로 가족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담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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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따뜻한 햇살처럼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그래도 가족입니다.

(무엇보다 책의 질이 너무 좋다. 가끔 책읽을때 눈 따갑고 목 아플때가 있는데 ^^;;)

설기문 마음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아픈 분들을 치료해주고 심리 회복을 도와준다는 설기문 저자.

힐링을 주제로 가족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담아놓은 책이다.

  

우리는 가족에게 때론 상처받기도 하며, 고마워 하기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떤이에겐 부담을 주는 존재, 삶의 짐이 되는 존재로 생각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늘 화내고 짜증내는 부모와 어떠한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알 수 없는 아이들..

점점 소통의 끈은 얇아져 끊어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되면 가정은 흔들리고, 결국 개개인의 행복과 성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책의 첫 부분은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되, 너무 집착하진 말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것.

그리고 서로 눈높이를 맞춰 가슴속에 있는 말을 용기내어 해보라고 알려준다.

정말이지 가족끼리도 서로 할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 그리고 배려와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결혼하고나서 더욱더 그런 느낌을 많이 갖게 된 것 같다. 그동안 난 왜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았을까..?

그래도 가족입니다 속에 들어있는 많은 치유의 메세지를 읽으며 나를 뒤돌아보게 됐다.

어느 부분에서는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부모님께 내뱉었으며,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부모님과 동생을 생각하니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가족

매일 아침마다 편지를 쓰듯 글을 썼다는 저자는 가족끼리 지켜야할 원칙을 제시한다.

힘들때 도와달라 말하기.

용서를 구해야 할때 미안하다고 말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랑한다고 표현하기.

 

 

 

가족에게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너무 가까이 보다는 조금 거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보다는 표현을.

 

 

 

 

 

가족이 있기에 내가 있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

늘 책을 통해 반성하고 깨닫게 되는 나를 보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책마저도 읽지 않았다면 생각의 틀에 갖혀 더욱더 이기적인 나로 지내왔을 것이다.

부부사이, 엄마와 자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희로애락을 잘 담아낸 설기문의 그래도 가족입니다.

삶의 지혜와 휴식과 위로, 그리고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책.

 

 

 

 

 

YES마니아 : 로얄 z*******2 2013.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