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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시간을 쪼개 매일 조금씩 읽는 중이예요~^^;;
"[드래곤 펄]시간을 쪼개 매일 조금씩 읽는 중이예요~^^;;" 내용보기
정말 읽고 싶었던 드래곤 펄 도서를 받고 너무 좋았어요!~^^빨리 읽고 싶은데 요즘 너무 바빠서... 핑계지요~^^;;그래도 틈날때마다 조금씩 읽고 있긴한데 아직 첫 시작 부분이라 내용을 파악하려면 좀더 읽어봐야 알것 같아요~진주~ 마을에 사는 주인공은 여우입니다.우주군에 들어간 오빠가 갑자기 사라져서 누군가 오빠의 행방을 알고자 집에 찾아옵니다.그 사람을 기절시킨 주인공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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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고 싶었던 드래곤 펄 도서를 받고 너무 좋았어요!~^^
빨리 읽고 싶은데 요즘 너무 바빠서... 핑계지요~^^;;
그래도 틈날때마다 조금씩 읽고 있긴한데 아직 첫 시작 부분이라 내용을 파악하려면 좀더 읽어봐야 알것 같아요~

진주~ 마을에 사는 주인공은 여우입니다.
우주군에 들어간 오빠가 갑자기 사라져서 누군가 오빠의 행방을 알고자 집에 찾아옵니다.
그 사람을 기절시킨 주인공 때문에 엄마와 이모들이 대책회의를 합니다.
드래곤 펄을 차지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데...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오빠를 찾으러 가기 위해 집을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여우 요술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떠나지만 언제 들킬지 몰라 항상 불안해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이모들에게 미안해 하는 주인공.

지금 자신이 벌인 일 때문에 집 상황이 어떨지 걱정스럽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q*****l 2020.10.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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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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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끌린 이유는 이 책의 줄거리가 매우 특이했기 때문이다.이 책은 400페이지가 조금 넘어 가는데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읽나 부터 생각 했는데 집에서 읽고 학교에서 읽고 조금식 조금식 읽어나가다 보니 다 읽었다. 이런 말을 하면 먼저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길어 읽는데 힘들거나 내용이 진부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일단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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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끌린 이유는 이 책의 줄거리가 매우 특이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400페이지가 조금 넘어 가는데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읽나 부터 생각 했는데 집에서 읽고 학교에서 읽고 조금식 조금식 읽어나가다 보니 다 읽었다. 이런 말을 하면 먼저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길어 읽는데 힘들거나 내용이 진부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일단 내용이 길어서 다 읽는데 조금 오래 걸릴수는 있다. 그래도 주인공(이름 : 민)이 자신의 고향인 '진주'를 떠나 우주로 자신의 친 오빠인 '준'을 찾으러 가는 재재로 정말 장소 변화가 정말 많이 일어나는데 그것 때문인지 정말 지루할 틈이 없다. 

 나는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이 내용이 정말 내 머릿속에 그려저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본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을 쓰며 이 책의 장점이 뭘까 하며 책을 읽었던 것을 다시 생각해 봤는데

정말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주변 환경에 대한 묘사가 친절하게 잘 나와있다. 그래서 그런 보조 역할이 더 책에 잘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세계관 정리가 명확하게 잘 된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주인공이 이야기를 풀어 나갈수록 세계관이 확장 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있고 쉬운 책이 있다. 이 책은 후자 인데 딱히 세계관이랄 것도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런 요소들이 

독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읽기 쉽게 해 책을 읽어나가는데 막힘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대략의 줄거리를 소개 하자면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인공 '민'이 실종된 자신의 오빠인 '준'을

찾으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여기서 신선했던게 이곳 세계관엔 많은 초자연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좋은 대우를 받는 초자연인들과 아닌 초자연인들이 있는데 '민'네 가족은 대대로 이어져오는 '여우령' 인데 '구미호'라고도 한다. 어쨌든 구미호는 그 당시 나쁜 그러니까 불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래서 '민'네 가족은 정체를 숨기며 살아왔는데 어느날 집으로 준이 우주군에서 갑자기 탈영 했다는 소식이 온다. 그 이유에는 '블랙 펄'이 있다고 하는데 민은 믿지 못 했다. 결국 민은 그렇게 우주군에 들어가고 싶어하던 준이 탈영했을리 없다고 몰래 집을 나와 우여곡절 끝에 준이 속했던 함선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어 했던 예비우주군 생활을 해본다. 그러는 동안 왜 준이 사라졌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고 결국 함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 낸다. 여기 까지가 이 책의 중후잔 까지의 매우 대략적인 내용이고 자세한 건 책을 직접 읽도록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7 2020.11.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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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 한국 전설과 SF의 색다른 만남!
"《드래곤 펄》 한국 전설과 SF의 색다른 만남!" 내용보기
"드래곤 펄은 전설에서 말하는 것처럼 강력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위험을 가만 보고 있을 수는 없어. 생각해 보게, 후보생. 드래곤 펄이 척박한 세계 전체를 탈바굼시킬 수 있다면, 그 세계에 숲과 바다를 생성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말은 즉 그 세계를 파괴해 생명 없는 사막으로 만드는 일도 그만큼이나 쉽다는 의미야. 그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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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은 전설에서 말하는 것처럼 강력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위험을 가만 보고 있을 수는 없어. 생각해 보게, 후보생. 드래곤 펄이 척박한 세계 전체를 탈바굼시킬 수 있다면, 그 세계에 숲과 바다를 생성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말은 즉 그 세계를 파괴해 생명 없는 사막으로 만드는 일도 그만큼이나 쉽다는 의미야. 그런 요술은 최고 입찰자에게 팔리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당국의 통제를 받아야 해."     p.167

 

열세 살 민은 열다섯 살이 되자마자 '천 개의 세계' 우주군 입대 시험을 봐서 준 오빠를 따라 군에 들어가려고 남은 날짜만 세고 있다. 네 명의 이모와 엄마, 그리고 사촌 세 명과 함께 살고 있는 민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서 집안일을 잔뜩 해야 하는 것이 마땅치 않았다. 사실 이들은 인간인 척하며 살고 있는 구미호로 사람들은 대부분 여우들이 멸종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민은 여우 요술을 겉으로 드러내 보이지 말라는 경고를 평생 들으며 살았기에, 변신 능력이나 '홀리기'를 사람들에게 쓰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 잠에서 깬 민은 오빠 준이 수수께끼 같은 상황에서 사라져서 탈영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정보 조사원은 준이 드래곤 펄을 찾아 떠났다고 말한다. 드래곤 펄이란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령한 구슬로 전설적인 유물이었다.

 

하지만 민이 알고 있는 오빠는 절대 우주군을 탈영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준 오빠에게 우주군은 모든 것을 의미할 정도로 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엄청 열심히 노력했었던 것이다. 조사원은 준이 떠나기 전 마지막 보고를 남겼는데, 거기에 민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며 그걸로 준의 위치나 드래곤 펄의 위치를 찾을 단서를 파악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메시지 내용 자체는 평범했지만, 민은 거기에 뭔가 숨겨진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오빠는 민에게 뭔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민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까지 조사원을 공격하고 집에서 뛰쳐 나간다. 오빠를 찾고 드래곤 펄에 얽힌 수수께끼를 직접 풀기로 한 것이다. 민은 오빠가 배정된 전함인 창백한 번개호에 탑승해 오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전염병에 감염된 행성 위에 고립되어 있고, 귀신들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숨 쉴 공기는 있었다. 어떤 행성은 대기권이 유독하거나 아예 공기가 없었다. 아니면 너무 춥거나 더웠다. 초자연적인 생물들마저도 여러 가지 장비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하는 데까지 해 보자."      p.334

 

SF 장르가 현대 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둔 작품을 말한다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과학적 사실보다는 상상력에 의존하여 실현이 불가능하거나 아주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작품들을 말한다. 우주를 무대로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라고 보면 되는데, 보통 작가가 구축한 세계의 설정들을 이해했을 때 가능한 지점들이 많은 장르라 독자 입장에서 보자면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시작부터 처음 듣는 낯선 용어들이 잔뜩 등장해 겁에 질리게 만들고, 인물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도 전에 완전히 새롭게 구축되어 있는 특정 세계관을 이해하도록 거의 강요하게 마련이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윤하의 신작은 SF나 스페이스 오페라를 처음 접한 독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읽을 수 있고, 누구라도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SF장르에서 구미호, 호랑이, 귀신과 용 등 한국적인 캐릭터들을 조합해 매우 색다르고도 매력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이긴 하지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가 한국의 전설을 SF라는 장르 속에서 녹여내었다는 점도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 먼저 번역되었던 <나인폭스 갬빗>을 비롯해 해당 시리즈 3부작이 모두 휴고상과 제뷸러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작의 SF 세계관이 다소 어려웠다면, 이번 신작 <드래곤 펄>은 누구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니 아직까지 이윤하의 작품을 만나 보지 않았다면 바로 이 작품부터 시작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한국적인 감수성을 토대로 구축된 색다른 SF 세계를 만나보고 싶다면, 기존에 전혀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SF 작품이 궁금하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한국적인 소재가 SF 장르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니 감탄하면서 읽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n 2020.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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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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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_DRAGON PEARL 뒤표지에 나온 짤막한 소개로 먼저 짧게... 주인공 민, 나이는 13세, 정체는 구미호, 여우의 뛰어난 후각과 엄청난 눈치, 그리고 홀리기 능력만으로 전 우주에 맞서 드래곤 펄을 찾아 떠난다. 한국 전설과 SF의 만남,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 안티 히어로의 모험. 모든 것이 새롭다! 음.. 이번에는 책 속에서 옮겨본다. 구미호인 어린 주인공이 어떤 모험을 펼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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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_DRAGON PEARL 

뒤표지에 나온 짤막한 소개로 먼저 짧게... 
주인공 민, 나이는 13세, 정체는 구미호, 여우의 뛰어난 후각과 엄청난 눈치, 그리고 홀리기 능력만으로 전 우주에 맞서 드래곤 펄을 찾아 떠난다. 
한국 전설과 SF의 만남,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 안티 히어로의 모험. 모든 것이 새롭다! 

음.. 
이번에는 책 속에서 옮겨본다. 
구미호인 어린 주인공이 어떤 모험을 펼쳤는지 말이다. 

"지난 두 달여 동안, 너는 매우 바쁘게 지냈어 민, 집에서 달아났지, 우주 공항을 속였지. 도박장에 연루되고, 용병들과 총격전을 하고, 죽은 후보생과 활동 중인 선장을 사칭하고, 권한도 없이 죄수들을 놓아주고, 탈출용 포드를 훔치고, 제4 콜로니에 침범했어." 
위 대사는 민에게 집에서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고 기절한 보안국 사람의 입을 빌려서 적은 것이니... 
사실 민의 모험은 이것보다 더욱 다채롭고 대담무쌍하다. 
적어도 훈련생인 수민이나 하늘이가 적어주거나 안타깝게도 귀신이 된 장이 적어주었다면, 그 글을 옮겼다면 더욱더 실감 나게 요약되어 있을 텐데 말이다. 

도깨비와 용, 구미호... 
여우는 꼬리의 개수가 다르고(주인공은 겨우 하나다)... 
도깨비는 감투를 쓴다. 물론 뿔도 있고... 수민 캐릭터를 상상했을 때 뿔은 좀... 잘 그려지지 않지만... 
용은 나름 비를 다스리려 애를 쓴다. 번개도... 늘 쫄딱 젖기는 하지만... 
구수하지 않은가? 전래동화 같이... 

우주선이 나오고 우주의 공간을 옮겨 다니는 게이트가 나온다. 
우주선의 전투 장면이 나오고... 
우주선은 기운의 흐름을 인지하며 운항한다. 그 기운은 또 사람, 아니 여우와 도깨비와 그 흐름을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우주선의 장치들이 낯설지만 친절하게 소개되어 조만간의 미래에 정말 소설 속 내용처럼 실현될 수 있겠구나 싶다. 
이렇듯 SF 소설의 진면목도 보여준다.

신구의 조화라고 하기엔 너무 그 끝점 사이의 간격이 크지만... 
읽어 내려가는데 하나도 불편하지도 않고 억지스럽지도 않다. 
오빠를 찾으려는 가족 구성원의 마음 
명령에 복종하는 마음 
우정, 전우애, 적이지만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음, 처음 만났을 뿐이지만 지켜주려는 마음, 복수... 
다양한 마음들 사이에 갈등과 멈칫거림, 그리고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책 속 가득하게 펼쳐진다. 

과거의 전설과 미래의 상상이 만나 이 책의 모든 모험, 모든 것이 새롭다. 

#도서협찬 #사계절 #청소년북클럽 #사뿐사뿐 #청소년북클럽사뿐사뿐 #드래곤펄 #이윤하 #송경아 #책추천 #전설 #SF소 #소설
c*******e 2024.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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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을 먹는 구미호가 등장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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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스페이스 오페라. 주인공 민과 등장인물들의 이름 또한 한국식이고 이들은 쌀밥과 수정과를 먹고 마신다.'홀리기'라는 변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구미호 민. 여우의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민과 가족들은 여우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살아간다."부인의 아드님은 수수께끼같은 상황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는 탈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p12어느 날 조사관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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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스페이스 오페라. 주인공 민과 등장인물들의 이름 또한 한국식이고 이들은 쌀밥과 수정과를 먹고 마신다.


'홀리기'라는 변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구미호 민. 여우의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민과 가족들은 여우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살아간다.


"부인의 아드님은 수수께끼같은 상황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는 탈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p12


어느 날 조사관이 찾아와 우주군에 입대한 민의 오빠가 탈영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더불어 오빠가 남긴 메세지가 무슨 뜻이냐 묻지만 민은 대답하지 않는다. 조사관이 찾아온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민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려는 가족들. 그걸 엿들은 민은 오빠 준을 찾으러 떠난다.


"제 이름은 김보라예요. 저는 당신, 음, 손님 한 사람과 이야기를 하러 왔을 뿐이에요."

p67



민은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때때로 '홀리기'를 사용하기도하며 본인의 거주 행성인 진주를 떠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엄마의 친적인 나래를 만나고 잠시 그의 일을 돕기도 한다.

"네 제안을 받아들일게. 넌 내가 되어도 돼. 그렇게 하는 동안 나를 죽인 용병들에 대해 네가 더 알아낼 수도 있을 테고."
p120


행성을 벗어나려 배를 탄 민은 자신이 탄 배를 공격하는 용병들과 전투를 치루다 기절한다. 깨어났을 때는 '창백한 함선'호였다. 준이 탔던 그 함선말이다. 그곳에서 죽은지 얼마 되지않은 귀신 장을 만나고 그와 거래를 한다. 홀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민은 장이 되어 그 배에 머무르고 장을 죽인 용병들을 알아내는 것이다.

민은 함선에서 많은 걸 배우고 친구를 사귀기도 하며 준의 흔적을 쫓는다. 과연 민은 준과 드래곤 펄을 찾아 고향 진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작 <나인폭스 갬빗>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드래곤 펄 또한 재미있었다. 구미호와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설정은 같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드래곤 펄이 좀 더 한국적이고 친절하다. 나인폭스 갬빗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장르 소설 안의 성장 서사를 좋아한다. 우주군에 몰래 들어간 소녀의 이야기라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민은 똑똑하고 용기있는 캐릭터다. 그와 함께하는 여정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홀리기'에 대해 알고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책에 설명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여우 종족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중 하나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엑스맨의 프로페서x처럼 상대의 정신을 '홀리는' 능력인 것 같다.

SF를 읽으며 자주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드래곤 펄 또한 영화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으로 보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y****4 202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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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가 등장하는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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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가 등장하는 우주 이야기라니!지극히 SF적인 배경에 '홀리기'를 구사하는 구미호 소녀.이윤하 작가는 전작인 나인폭스갬빗에서부터 느꼈지만 한국적인 문화를 SF에 접목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주인공이 사라진 오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초자연적 존재들. 구미호, 호랑이, 용, 고블린, 귀신이 한 장면에 모여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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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가 등장하는 우주 이야기라니!
지극히 SF적인 배경에 '홀리기'를 구사하는 구미호 소녀.
이윤하 작가는 전작인 나인폭스갬빗에서부터 느꼈지만 한국적인 문화를 SF에 접목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주인공이 사라진 오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초자연적 존재들. 구미호, 호랑이, 용, 고블린, 귀신이 한 장면에 모여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작가가 이제껏 세워온 세계관이 그만큼 탄탄해서인 것 같다.
다른 책들도 빨리 번역되어 나오길.
YES마니아 : 골드 m*****i 2020.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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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 - 한국적 우주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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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지만 인간으로 변신해 살고 있는 민은 어느 날 우주군에 복무하던 오빠 준이 탈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드래곤 펄을 찾아 우주군을 탈영했다고? 오빠가?민은 그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엄마가 조사관으로부터 정보를 빼내기 위해 그를 대접하는 동안 조사관이 엄마를 위협하자 그만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더 이상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가족들은 민을 멀리 보내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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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지만 인간으로 변신해 살고 있는 민은 어느 날 우주군에 복무하던 오빠 준이 탈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드래곤 펄을 찾아 우주군을 탈영했다고? 오빠가?

민은 그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엄마가 조사관으로부터 정보를 빼내기 위해 그를 대접하는 동안 조사관이 엄마를 위협하자 그만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

더 이상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가족들은 민을 멀리 보내려고 하고, 그럴 바엔 오빠도 찾고, 드래곤 펄도 찾겠다는 야심찬 희망을 갖고 가출을 감행하는 13살 구미호 소녀 민!


민은 어쩌다 오빠가 근무하던 창백한 번개호에 탑승하게 되고,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우주군 '장'의 모습을 빌려 우주군이 되어 오빠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장'의 친구들이었던 하늘과 수진이 각각 용과 도깨비인 초자연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하늘은 날씨를 조종하고, 수진은 도깨비방망이 대신 스포크로 온갖 음식을 불러낸다.

장의 모습으로 그들을 친구 삼아 장의 억울한 죽음과 창백한 번개호의 선장인 호랑이 환에 대한 비밀을 탐색하던 중에 민은 오빠가 탈영한 게 아니라는 증거를 입수한다.


민의 오빠 준이 탈영한 게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누가 갖든 드래곤 펄은 식민지화의 다음 물결을 조종하고 '천 개의 세계'를 확장시킬 거야. 드래곤 펄은 단순히 행운만 좌지우지하지 않아. 아주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부유한 세계로 만들어 줄 거야.


구미호, 용, 도깨비, 호랑이, 귀신, 무당 등이 등장하는 SF를 읽고 있자니 여태껏 내가 생각해왔던 우주에 관한 우주관이 바뀌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행성의 이름도 진주, 홍옥 등에 등장인물들 이름도 모두 한국어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마치 전설의 고향 우주 버전을 읽는 기분이었다.


드래곤 펄은 세상을 부활시키는 힘도 지니고 있지만 나쁜 목적으로 쓰면 무기가 되어 도리어 세상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준은 평소 드래곤 펄을 찾아서 진주 행성을 멋지게 테라포밍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열망을 민과 함께 나누었다.

그러기에 민은 오빠가 나쁜 의도로 드래곤 펄을 찾기 위해 탈영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이 13살 구미호 소녀는 '홀리기' 기술로 사람들과 초자연인들을 홀려가며 위기에서 탈출하고, 각종 선의의 거짓말을(?) 일삼으며 자신을 보호한다.

게다가 자신이 구미호라는 걸 들킬까 봐 언제나 조심하는 조심성이 몸에 배어 있다.

어쩜 작가 이윤하 자신이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그들 속에 구미호처럼 자연스레 스며들고 싶다는 생각이 초자연인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걸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으로 투영된 게 아닐까 싶다.


버림받은 제4 콜로니.

그곳은 귀신들이 접수한 세계다ㅣ

그곳에 드래곤 펄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민은 그곳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치는 현실은 민의 예상을 뒤엎는다.


왠지 이후의 모험담이 더 나올 거 같은 드래곤 펄의 마무리는

앞으로 시리즈로 나온다면 이 구미호 소녀의 우주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꾸며질 거 같다.

드래곤 펄이 선택한 사람이 바로 민이기에 그에 따른 모험담이 더 나와줘야 할 거 같기 때문이다.


색다른 SF 소설을 흥미롭게 읽고 싶다면 전설의 고향 우주 버전을 눈여겨 보아주시길 바란다.

우리의 민담 설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모습이 우리 인간들과 별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남의 나라 우주관만 읽고 보다가

우리나라의 정서가 담긴 우주관을 읽어 보니 뿌듯함이 스며든다.

장르문학에서도 우리의 작가들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실력을 뽐내기를 바란다.


이윤하 작가의 글들이 조금 더 곰국처럼 우러나서 깊이 있는 이야기로 어디에도 없는 세계관을 만들어 내기를 희망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온전히 내 맘대로 쓴 리뷰입니다.




w******2 2020.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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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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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F를 보는건 좋아하지만 읽는건 좋아하지 않는다.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에 수록된 어떤 에피소드를 읽으며 이게 당췌 무슨 소리지 싶어서, 그게 나의 SF소설 첫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줄 알았는데,[드래곤펄]은 왠지 읽기 쉽게 재미 있을 것 같아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일단 표지가 너무 예쁘다.딱 도착했을 때, 내가 이 책을 소장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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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F를 보는건 좋아하지만 읽는건 좋아하지 않는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에 수록된 어떤 에피소드를 읽으며 이게 당췌 무슨 소리지 싶어서, 그게 나의 SF소설 첫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줄 알았는데,

[드래곤펄]은 왠지 읽기 쉽게 재미 있을 것 같아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일단 표지가 너무 예쁘다.

딱 도착했을 때, 내가 이 책을 소장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만큼.

겉 표지 뿐만 아니라, 하드커버 안의 디자인도 예쁘다.


내가 독서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어준 해리포터. 그리고 우연히 읽게 된 대런섄 시리즈.(진짜 강추/ 개인적으론 해리포터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음) 이후로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왕좌의게임도 읽고 싶은데 미루고 미루는 중.


어쨌든,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 드래곤 펄.

일단 성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소설은 아니였다.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정도의 난이도.라고 느껴졌다.


주인공인 여우 민은 진주라는 행성에서 사는 데 (이 세계관에선 인간 뿐만 아니라, 용, 도깨비, 호랑이 등등이 마치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살아간다. ) 어느날 정부기관 요원이 찾아와, 우주군에 입대한 민의 오빠 준이 탈영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빠 준을 찾기 위해 시작한 여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세계관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 나는 마블의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떠올리며 읽었다.

행성간 이동이나, 우주 정거장, 그리고 행성마다 다른 외계 종족들.


30살인 내가 보기엔 유치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어린이판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보는 마음으로 보니 흥미롭게 읽히기는 하였다. 그리고 중간 부터는 다음에 어떻게 될까 궁굼해서 책장이 잘 넘어갔다.


이 책에서 단점은 어린 민이 세상 처음 우주에 나가 여러가지 역경을 겪으면서 일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데. 역경이 닥쳐도.. 너무 능력치가 쎄서 그닥 조이는 (?) 재미가 없었다는 것.


뭐만 하면 상대를 홀려서 위험을 벗어나고 , 뭐만하면 모든것으로 변신하는 (심지어 무생물로 까지 )

능력을 과히 남발하는 덕택에... 별이 두개가 빠져나갔다.


초등학생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읽으면 모험심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촌동생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그 나이 때의 어린아이들에겐 너무나 재미있고 좋을 책일것 같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n****3 2020.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적인 sf가 주는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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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마침 사계절 출판사 트위터 계정에 서평단 신청 폼이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다가 당첨이 되어버렸다! 사실 sf 장르를 그렇게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서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도 호기심은 있지만 선뜻 구매를 망설였다. 그런데 이렇게 서평단에 당첨되다니~~ 신난다.요즘 부쩍 sf 장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올라간 것 같다. 나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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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마침 사계절 출판사 트위터 계정에 서평단 신청 폼이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다가 당첨이 되어버렸다! 사실 sf 장르를 그렇게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서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도 호기심은 있지만 선뜻 구매를 망설였다. 그런데 이렇게 서평단에 당첨되다니~~ 신난다.

요즘 부쩍 sf 장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올라간 것 같다. 나만 해도 sf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올해 부쩍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몇몇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특히 페미니즘 sf라는 장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 나도 아직은 알아가는 중이라 이건 뭐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내가 느끼기로는 참 흥미로우면서도 필연적인 장르 합체(?) 라는 생각이 든다.

<해러웨이 선언문>이라는 책에서 '사이보그'라는 개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어쩌면 모두가 사이보그일지도 모르는 이 세상에 대해서. 그런 면에서 페미니즘과 sf라는 장르의 만남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가부장제 속에서 페미니즘이라는 것 자체가 어쩌면 sf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물론 이런 생각들은 아직 이 장르에 대해 잘 모르는 이의 러프한 생각정도로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아무튼 그런 생각이다. sf에서는 작가가 상상한 오묘한 세계관이 있고 그 세계관에서는 성별, 젠더, 인종 등등 우리가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들의 경계나 설정이 모호해진다는 점. 그런게 페미니즘 sf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작가 이름을 보고 여느 젊은 작가 책 시리즈처럼 한국 작가분일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편협한 고정관념. 이윤하 작가님은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그래서 이 책도 옮긴이가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sf에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뜻하는 바를 잘 이루셨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한국인 독자로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은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한국의 스테레오타입적인 특징들에 대한 묘사가 있었다는 것. 한국인이라면 알 '구미호'나 '홀린다'는 단어 그리고 도깨비나 기타 등등 한국적인 음식이나 그런것들을 외국인 독자에게 설명하다보니 한국인이라면 굳이 이걸 왜 설명하지? 싶은 부분이 쫌쫌따리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원문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요소들을 또 영어로 읽으면 되게 신선할 것 같아서! 아,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이 다 쉽다. 뭔가 영어로 적었을 때 수월하게 읽힐 법한 이름들이다. 민, 준, 하늘(아마 HaNul 이려나..), 수진(외국에도 수진이란 이름 많으니까), 환 등등 민에 대하여 민은 일단 구미호인데, 굉장히 '사기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나이인지 만 나이인지 모르겠지만 13살인데 되게 요술에 능통하다.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조마조마할 모먼트는 꾸준히 등장하는데, 그 조마조마한 것이 무색하게 민이 너무 능숙하게 잠입을 해서 되게 사기캐구나 싶었다. 엔지니어링도 잘해, 요술도 재회한 이모보다 잘 써, 눈치도 빨라.. 뭐 등등 아주 영악한 캐릭터다. 보통의 영웅 서사에 등장하는 조력자만큼의 인물이 없었음에도 혼자서 거의 모든 일을 해결하는 민이라는 영웅이 참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 물론 중간중간 조력자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100퍼센트 민을 돕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냥 곁다리 느낌..? 이라고 생각을 한다. 조력자라기보다는 잠깐의 이해타산적인 도움을 받은 느낌들.. 아무튼 이 구미호 소녀 민이 우주의 평화를 위해 힘쓰는 스토리가 굉장히 통쾌하고 유쾌하게 느껴졌다. 달빛천사가 생각나. 음 일단 민이 나서는 계기는 오빠인 준 때문이었다. 근데 여기서부터 준은 이미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뭔가 이미 잘못됐을 거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 냉정하게 보자면 준은 민을 각성시키기 위한 어떤 수단이었던거지... 아 그리고 아마 준은 민보다 뛰어나지 않았을 거다. (준 미안) 아무튼 오빠를 만나러 떠난다는 스토리, 사실은 오빠가 죽어있었다는 것. 그리고 오빠가 보호막을 형성해주기도 한다는 점이 달빛천사의 루나-에이치오빠 관계가 생각났다. 에이치 오빠.. 내가 참 좋아하지.. 각설하고. 아무튼 민이 요술을 부려 모습을 바꾸는 것이나 루나가 타토의 마법으로 풀문이 되는 거. 그런 변신물적인 것도 비슷하고. 특히 오빠와 관련된 부분이 나올 때는 정말 달빛천사가 많이 생각났다. 동료란 무엇인가 수진과 하늘을 보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민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읽고 있으니까 저들이 미울 여지는 충분한데.. 내가 수진이나 하늘이었다면? 그냥 걔네처럼 환을 믿고 따랐을 것 같다. 더 오래 본 사람 믿겠지.. 게다가 어떻게 들어간 군대인데. 근데 보통의 영웅 서사라면 그냥 수진이나 하늘이 온전한 민의 편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 현실적이고 참혹했다. 현실은 이렇지 싶은 마음? 아마 책이어서 이정도였지 실제라면 이들의 관계는 더 추악했을지도 모른다. 아마 sf 세계라면 개체와 개체간 연대의식과 관계는 흐려질텐데. 그런걸 나타낸 건가 싶기도 했다.







4*****7 2020.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드래곤 펄: 홀리기도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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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주인공인 여우 민의 능력이 만능으로 그려지는 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위험으로 느껴졌다. ‘변신’이나 ‘홀리기’ 능력의 제한이 너무 없다. 자칫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능력으로 남발될 위험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남발된다.여우의 변신 능력만 봐도, 무생물부터 생물까지 모든 것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영화 〈터미네이터 2〉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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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주인공인 여우 민의 능력이 만능으로 그려지는 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위험으로 느껴졌다. ‘변신’이나 ‘홀리기’ 능력의 제한이 너무 없다. 자칫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능력으로 남발될 위험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남발된다.



여우의 변신 능력만 봐도, 무생물부터 생물까지 모든 것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영화 〈터미네이터 2〉에 나오는 T-1000을 예로 보면, 너무 크기 차이가 큰 것이나 복잡한 기계장치로는 변신할 수 없다는 명확한 한계를 정해놓는다. 그리고 그 한계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한계가 없으면 재미가 반감된다. 작가가 편의적으로 설정을 갖다 붙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



(리뷰 전문은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bouvard/222128397415)



h********a 2020.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