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이 사토시라고 하는 일본 교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천황제와 국체론. 일본에도 이런 지식인이 있다는게 놀라웠다. 일본어 전공을 하다보면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할때가 많다. 결국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쓰거나 말하기 위해서는 많은 역사적 사실도 알아야하고, 많은 글을 접해야 한다. 하지만 전공을 살릴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많은 글을 접하긴 힘들다. 하지만 좋은 문장, 좋은 글, 좋은 책은 반드시 찾을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하다 생각한다. 일본어 실력이 탁월하다면 원서로 읽어보고 싶지만, 엮은이분께서도 번역을 잘 해주셨기에 막힘없이 술술 읽을 수 있다. 천황제에 대한 비판적인 논평을 해야 할 때 이 책을 참고 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