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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작가의 두 번 째 소설집. 지난 소설집 이후 워낙 오랫만에 나온 책이여서 궁금증이 더한 책이였다. 오랫만에 나온 만큼 첫 번 째 책보다 많이 깊어진 책 내용에 왜이리 오랫만에 나왔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이먹어 가면서 성숙해지는 작가의 생각과 여전한 일상에 대한 관찰이 돋보이는 책이였다. 앞으로 작가의 여러생각들이 더 치밀한 구상을 통해서 하나의 주제로 긴 이야기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책 중간에 삽입된 설악산 사진에서 작가의 반짝이던 청준을 보게되어 즐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