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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입소문이 자자한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보네요.. 유명한 만큼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주라는 배경도 좋고 남주 여주 모두 좋네요.. 문선생도 매력있는 캐릭터입니다..약간 모자란 손녀를 애틋해하는 할아버지의 마음도 안쓰럽고 그런 늘뫼를 언제나 어여뻐라하는 한옥마을 사람들도 모두 좋았아요.. 마지막부분에 "은행나무에 걸린 장자"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더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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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이렇게 좋을지는 몰랐고 감동도 같이 올지는 몰랐기에 더 만족스러웠던 작품으로 현실에서 여주와 같은 상황이라면 좀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삼거리한약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상은 여주에게 방패막이 되고 그늘이 되서 여주가 그 순수성을 잃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고 울타리였다.
여주 강늘뫼 - 경계성 장애를 앓고 있기에 지능은 초등학생 정도지만 천사같은 모습 남주 서이준 - 100년 전통을 이어진 혜빈당이라는 한의원의 장손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여주는 할아버지의 한약방에 의료봉사를 나온 남주의 일행중 호윤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뒤를 졸졸 따라 다닌다. 여주는 호윤을 위해 아끼던 토끼를 잡아서 토끼탕까지 내놓는 호의를 보이지만 부담스러워하고 그런 두사람을 보고 겉으론 아무런 내색하지 않지만 왠지 불편한 남주다. 그리고 그들을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소담골 편원장과 여주의 할아버지의 계략으로 여주 신랑감 찾기 프로젝트가 은밀히 진행되면서 전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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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사투리만큼이나 노련한 필력이 좋았다. 사랑스러운 늘뫼와 삼거리 한약방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드라마 한 장면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
다만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남주가 늘뫼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계기랄까, 이유에 대한 설득력이 영 부족했던 것 같다. 갑자기 마음이 훅 깊어지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늘뫼가 첫날밤 배갯머리송사까지 해맑게 털어놓는 부분은 역시 민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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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 서이준은 한방병원 한의사이고 여주인 강늘뫼는 경계성 지체장애를 가진 삼거리 한약방 원장의 손녀이다. 의술과 외모까지 완벽한 이준이 소녀같은 여자 늘뫼의 사랑스러움에 빠져드는데.. 사실 현실에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올인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역시나 로맨스소설은 판타지에 속하므로~ 늘뫼를 향한 이준의 사랑은 강인했다. 장애로 인한 세상의 시선에서 울타리가 되어 주며 그들은 행복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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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보단 인간극장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늘뫼나 이준을 남녀 주인공으로 보기엔 보통의 로맨스소설 캐릭터에서 한참 비껴있달까요 이준을 어찌보면 속깊고 다정해서 여주에겐 한없이 맞춤형 남주일지 모르지만 어느 문장하나 또렷이 끝맺지 못하는 말줌임표형 표현들에 지쳐버렸어요 정신지체 장애가 있다지만 사랑스러운 늘뫼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와 주변인믈들로 표현하려 하신걸 보면 작가님이 애정이 많이 담긴 캐릭터라는 느낌이 왔어요 정성이 쌓여있달까요 명이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이진 못해도 뭔가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이라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네요 따뜻한 글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