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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삶의 힌트>는 작가가 5년간 연재해오던 글을 각각 문고판으로 출간이 했고, 그것을 애장판으로 낸, 즉 전5권 시리즈를 한권으로 묶은 책이라고 한다. 그 만큼 오랜기간 연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그렇기에 그렇게 많은 소설을 쓴 작가이면서도 이 책을 그의 대표작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작가의 말을 믿게 된다. 소설가가 쓴 에세이. 그는 이 글을 통해서 남을 격려하려 하는 것도,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는 것도 아니며, 그저 그런 상황에서 작가는 이렇게 극복해 왔다는 것을 이야기 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런 내용을 5년간 연재하고 기록했으니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고민스런 상황은 없을 것이며,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시시 때때로 마음속에 다가서는 감정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나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감정들과 행동들, 지금의 나를 믿기 위해 요구되는 것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과 감정들, 그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적어 내려가고 있다. 분명 읽는 이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예와 문장으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직면한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정말 이런 동사가, 이런 형용사가 이렇게 해석되어야 하며 이런 느낌이 감정이 그런 것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우리가 순간순간 스쳐지나쳐 버리는 장면들이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며 우리 인생의 실마리를 찾게 해 주는 힌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게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을 사로잡기 위해서 나 자신에 대해 그 상황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된다.
이렇듯 어느 한 부분도 읽고 새기지 않을 부분이 없다. 수 많은 작품을 쓴 작가가 '애장판'의 형태로 이 책을 출간한 이유를 새삼 알게 된다. 곁에 두고 펼쳐보며 순간순간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시키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게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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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퍼렇게 멍든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 [삶의 힌트]라는 제목이 현재의 나의 삶에 꼭 필요한 책 같았다. 더운 날씨와 현재의 내 삶의 위치에서 절실하게 책 제목처럼 힌트가 필요한 시기라 여겼다. 둘째, [타력]의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츠키 히로유키라는 작가의 [타력]이라는 책이 꽤 인기 있는 책이였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만 알고 이 책의 저자의 소개글을 읽었는데, 실로 대단한 사감이라는 것을 알았다. 책도 많이 집필하였고, 에세이나 소설면에서도 여러 번 수상을 한 일본의 대작가였던 것이다. 그런 여러 생각을 하면서 이 무더위에 책을 열었다.
책의 순서가 다섯장으로 나뉘어 있고, 그 속에 12편의 서술형의 제목이 붙어 있었다. 왠지 독튿하게 편집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만 하고 책장을 펴고 읽었다. 소제목이 서술형 ......웃다, 울다, 사랑하다, 용서하다, 이런 식의 제목이였기에 그냥 읽어 나갔다.
하지만 이 책은 작가가 생각하는 그 서술형 단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삶을 표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통용되는 그 단어들의 뜻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고
작가 자신의 생각을 그 단어 들과 비교해 보면서 삶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 문장 속에서 여러가지 불교나 기독교, 도교 등이 소개 되어졌고, 자신이 만난 작가들이나 체험단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읽었던 책들에 대해서 기술하면서 자신이 느끼고 지향해야 하는 방법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나이가 많이 드신 작가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도 느꼈다. 하지만, 삶의 힌트라고는 그렇고 삶의 기초에 더욱 가까운 이야기이지 않나 싶다.
유용하지 않지만, 누구나 이것에 대해서 꼭 생각은 해봐야 하는 그런 면이 많이 포함되어져 있다. 그리고 원래는 5 권의 에세이를 한권으로 묶어서 낸 거라 반복되는 부분도 많은데..그 만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작가도 이 책을 발행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 삶의 기초이기에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해 봤으면 한다. 물론 일본인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를 바탕으로 썼지만,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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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소설가 이츠키 히로유키의 <삶의 힌트> 전 5권 시리즈를 한 권으로 묶어 낸 특별판으로, 5년동안 잡지에 연재한 글이 단행본이 되고 이번에 다시 특별판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두꺼운 책이나 하는 생각과 무게의 이유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각 주제에 따른 12장의 하나의 동사로 시작하는 제목과 제목에 부합하는 4장정도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저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정립된 인생관과 생각, 감정들을 모두 쏟아 붓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시대적인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가 남성이 반을 이루었고, 10대 20대의 젊은 독자들도 많아 중학교, 고등학교 교재나 수험 문제 속에도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 글들을 읽다보면 많은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 지식도 늘릴 수 있고,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들을 쓰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심사숙고해서 썼을까 하는 생각과 많은 시간의 투자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책 제목을 보고 어떤 삶의 힌트가 들어 있을까 궁금했는데, 저자가 이 책에서 삶의 힌트를 제시해 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글 들 속에서 독자 자신이 직접 삶의 힌트를 찾아보라고 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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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탁류를 알려준 이츠키 히로유키가 이번에는 [삶의 힌트]로 찾아왔다. 나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한, 지금의 나를 믿기 위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각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래는 5권의 시리즈였다고 한다. 그 것을 한권으로 묶은 특별판이 바로 이 책인데.. 60가지의 이야기를 읽으며 왠지 그의 인생의 곁을 살짝 걸어본듯 한 느낌이 든다. 나중에 작가의 글을 읽다보니, 이 책은 처세술도 인생론도 아닌 '마음의 기록'이라고 자평했는데 책을 읽는 내내 그런 느낌이 전해졌다. 아는 것을 기뻐하는 것의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아는 것이 도리어 방해가 될때가 있다. 예술작품을 볼때 나 역시 그런 느낌을 받게 된다. 어떻게든 잘 감상해보겠다고, 예비지식을 갖추고 가지만.. 솔직히 왜 이게 그렇게 감동이고, 걸작인지 이해가 안될때도 있다. 그냥.. 미리 읽어온 것으로 조금 아는척 하며 지나치곤 했는데.. 어쩌면 무엇을 느끼기전에 알려고 하는 나의 버릇이 감상의 폭을 좁혀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또 하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정말이지 극과 극을 방황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내 영혼을 울리지 못한다 하여, 내 안목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거나, 작품을 낮추는 것보다는.. 나와 인연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해보라는 말은 정말 좋은 힌트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삶의 힌트들은.. 지극히 나 자신을 위한 것들이였다. 그가 싫어하는 여성형이라는.. "기뻐하는데 서툰" 여성을 나 역시 안다. 바로 우리 엄마이다. 하지만 어느새 나도 엄마를 닮아가는 것 같아 조금은 불안하다. 사실 자신을 기쁘게 하는데 서툴다면 타인에게 역시 마찬가지이기 쉽다. 이왕이면, 나도 '즐거움의 기'를 주위에 퍼트리는 사람이고 싶은데.. 즐거운듯 사는 것도 결국 스스로 기뻐할 수 있어야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기뻐하고, 나 자신과 세상을 장식하는 기술을 갖고 싶다. 상대를 칭찬하고 기쁘게 하려고 하는 말에,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며 무시를 하기보다는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칭찬을 한다면 좀 더 인간관계과 원활하지 않겠는가? 솔직히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그러한 장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보다 더 오래살고, 더 많이 경험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속에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줄때면 왠지 더 경청하게 된다. 그래서 나에게는 내 곁에서 오래오래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며 자신의 지혜를 어떻게든 전해주시려고 노력하는 부모님이 영원한 나의 롤모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렇게 자신의 삶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건진 지혜를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는 사람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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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온 책 중에 '삶'과 관련된 책은 많이 있지만 거의 얇고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들어왔다. '삶'과 관련된 여러 도서를 찾다 접하게된 이 책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유명한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의 책이었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삶의 힌트'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기 전에 겉 표지를 살펴보며 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얻고 읽어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표지에서 책을 읽기에 앞서 '힌트를 얻기 전에, 자신을 더 차근차근 응시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금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 인생의 중요한 힌트가 있고, 그걸 놓치거나 사로잡는 것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총 5개의 주제를 위하여 각 주제별로 12장의 구성을 통해, '기뻐하다.'에서부터 '살다'까지 총 60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보면, '나의 인생을 사랑하고 지금의 나를 믿어라.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하며, 새로운 나를 위한 삶을 살아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 삶이라는 싸움 속에서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놓인 상태와 상황을 응시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자기가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 내부에서 살아갈 힘을 얻기위해 노력하였고, 연못의 표면에 던진 작은 돌과 같이 내 삶에, 마음속에 많은 영향을 미친것 같다.
지금도 복잡한 현대의 삶에서 고통 받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삶의 힌트'를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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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우리를 설레게 하는 두 단어 - '복고' & '힐링'. 이 책은 복고보다는 힐링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는 5년동안 60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우리에게 힌트를 주고 있다. 인생에 있어 정답이란게 있을까? 100개의 인생이 있다면 100개의 정답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저자는 '힌트'라고 말했다. 힌트는 단지 힌트여야 한다고. 단지 힌트는 힌트로서 충분하면 된다.
나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한 12가지 힌트, 지금의 나를 믿기 위한 12개의 힌트,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12가지 힌트,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12가지 힌트, 그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12가지의 힌트. 총 60가지의 힌트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그 많은 힌트 중간에 '대치 & 동치'를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힌트이기도 하다. 할퀸 상처를 안고 있는 이에게 '시간 지나면 상처 아물거야. 아파하지마!'라고 상처를 극복하라고 하면 대치. 함께 눈물을 흘리며 할퀸 상처에 같이 아파하면 이것이 동치이다. 마치 비가 오는늘 우산을 씌워주는 것보다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이 훨씬 더 공감하듯이 말이다.
또한 저자의 첫 번째 힌트부터 머리를 쿵~ 가슴을 쿵~하게 만든다. 자신을 기쁘게 할 줄 알아야 자신의 몸과 영혼을 기쁘게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자신을 기쁘게 해야한다. 손끝에서부터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말을 걸어주고, 격려해주고, 감사할 수있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처럼.... 나는 개인적으로 '나르시스트'를 지향한다. 왜냐면 저자와 같은 생각이기에, 그러기에 기쁨을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스스로 기쁨을 찾아갈 것이다. 그 찾음에 익숙해지도록...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깊이 슬퍼해야 한다. 깊이 슬퍼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기쁨과 마주하게 되고. 어둠의 밑바닥으로 내려가봐야만이 밝은 희망과 마주 할 수 있는것처럼~.
돈을 쓰는 소비행위. 저자는 돈 쓰는 걸 취미라고 했다. 다소 시시해 보일 수 도 있지만 물건을 사는 것, 물건을 고르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거는 것이라 한다. 자기 자신의 취향을 사는것.
남자들보다 여자들의 수명이 길고,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스트레스에 강한 이유를 많은 의학박사들은 말한다. 바로 그 이유는 '수다'때문이라고.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며 생각하는 동물인 동시에 '수다'를 떠는 유일한 동물임을. 심지어 살아있는 기쁨 중 하나가 '수다'이며 '수다'로써 자기 자신을 멋지기ㅔ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떠든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의지를 갖는 것이고,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며,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기에. 단 떠드는 데에도 매너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룰을 지키면서.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수다의 방식도 변해야하고 성숙해져야 한다. 10대에는 10대만의, 20대에는 20대만의, 30대에는 30대만의, 40대에는 40대만의, 50대에는 50대만의 아름다운 수다. 좋은 수다를 떨 수 있어야만이 매력적인 여성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저자의 의견에 100퍼 공감하며...나도 나만의 힌트를 찾아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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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두꺼운 책이다. 언제 다 읽을까- 약간의 염려는 되었지만 읽는 재미는 충분했다. 하나 하나씩 제목과 연관된 내용들을 읽어가면서 정말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행복하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고 싶기에 이 책이 주는 힌트들은 나에게 삶에 대한 심적 여유와 긍정적 사고를 더욱 확고히 만든어 주었다. 때론 공감이 가는 이야기와 때론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에 이르는 내용등 저자는 전해 주고픈 말들이 참 많았나 보다란 생각이 들었다. ^^;; 약간은 수다스러운 저자일까-?란 의문도 들었다. 개개인마다 생각은 다르더라도 하나의 공감대만 있으면 서로 이해하는데 별 무리가 없지 않을까- 두꺼운 페이지만큼이나 의미깊은 내용들이 많았다.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계속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했다.
'보고 아네 알고 보지 않네' P. 79 간단한 말이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참 의미가 깊은 말이리라...
저자가 일상생활이나 여행에서 느낀 것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과 느낌들에서 솔직함을 엿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일정한 가치를 가진 작품이 일정한 감동을 모든 사람에게 부여한다는 식의 생각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P 81 이 대목에서 나는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쉬운 예로 나만 하더라도 베스트셀러 도서나 상영순위 1위인 영화들이 꼭 재미가 있는 건 아니었으며 누구나 다 아는 문학 작품이나 예술품들에게서 꼭 감동을 느끼는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솔직함과 진실함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그런 면에서 더욱 마음에 드는 도서이다. 일본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도 흥미로웠으며 많은 곳을 여행 다닌 저자가 부럽기도 했다. '옛 말 그른거 하나도 없다'란 속담이 어린 시절엔 마음에 전~혀 와 닿지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덧 나이를 먹으니깐 저절로 깨우치게 되더라... 미혼일때 주위에서 조언적으로 해 주신 어른들의 말씀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가슴에 팍 와 닿게 되었다. 뭐 때는 늦어버렸지만 지금이라도 어른들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허송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생각하는데 나는 조금이나마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삶의 힌트]를 통한 이야기들은 나에게 인생의 여러가지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흔해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여기며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놓치고 있는 인생의 소중함을 더 많이 잃기전에 꼭 붙들게 해 준 [삶의 힌트]였다. 아주 작은 사소한 일상들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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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힌트
작가의 에세이가 책이 되었다. 그리고 5권이 된 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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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힌트는 32년간 나오키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일본 문학의 거장인 이츠키 히로유키의 책이다. 그는 평소 2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의 저자이기도 하고 200권이 넘는 책을 쓰기도 했다고 해서 일본 문학 거장의 내공에 대해 크게 의심하지 않고 책장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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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어떤 경로로든 입혀진 상처를 치유해 주려는 시도는 요즘 특히 책이 그 전문가를 자임하고 나선 듯합니다. 힐링은 제게 맡겨달라고 서로 아우성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힐링이 어제 오늘의 문제도 아니며, 인간의 감정은 그 종족 특유의 불완전한 생존 방식으로 말미암아 누구에게건 어떤 상황으로부터건 상처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가 아니라, 아프니까 인간인 법이죠. 표범이나 사자가 마누라하고 싸웠다고 집을 나가 힐링을 시도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가 집을 나가는 일은 오로지, 물리적 이용가치, 생존 능력이 다했을 때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감정적 상처를 입으니까 그게 사람인 것이고, 또 존재의 확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인위적 방법으로 애써 힐링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우기는 것은, 그게 일종의 사치일 수도 있습니다. 썩은 고목나무가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아직 생명력의 원천이 채 닫히지 않은 나이의 인생이라야 아픔도 느낄 수 있겠죠. 그런데 이 저자 이츠키 선생은, 좀 특이하고 직설적인 방법으로 힐링을 시도합니다, 아니 권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일본에서 손 꼽는 원로 작가인데, 비교적 최근까지도 <청춘의 문>등 주로 젊은 세대를 주인공으로 하는 파격적이고 솔직한 묘사를 거침 없이 시도한 바 있습니다. 젊은이들 특유의 극단적인 선택, 대책없는 방황, 명분 없는 일탈, 이 모든 것이 소설에 녹아 있는 거죠. 그가 적지 않은 노년에 빚어낸 그 지나치게 솔직한 소설을 두고, 일본 안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나이 든 사람이 체신도 없다."등등 듣는 이 입장에서 대단한 모멸을 느낄 만한 게 많았습니다. 한편, 그는 <타력> 같은 준 에세이를 통해, 일본 특유의 정신 세계의 미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철학 체계와, 이의 실용적 응용을 능숙한 문장 안에서 펼쳐 내기도 했습니다. 이 책 <삶의 힌트>는 어떨까요? 다소 의외지만, 이 책은 신간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현대 한국의 대중 코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동양적 달관과 현실 직시를 통한 힐링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마치, 제가 앞서 적은 <청춘의 문>과 <타력>으로부터 힐링의 요소만을 추출하여, 에두르지 않고 솔직한 처방을 독자에게 전달하고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긴 같은 저자의 타작으로부터의 내러티브가, 제 3저작에서 어느 정도 반복과 변조릉 이루는 건 당연한 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 가며 느낀 것은, 평소에 마음을 착하게 먹고, 어쨌든 긍정의 시선으로 세상과 타자를 바라보아야 이런 시원시원한 달관의 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꼭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 책 표지도 참 예쁘게 꾸렸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도야 아니었겠지만, 노년의 저자가 그 나이에도 아직 간직한 열정과 착한 마음을 잘 대변한다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