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세계의 거대함을 마주한 인간 존재의 왜소함과 무력함에 있다.
조각조각 씌여진 대체로 요즘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리뷰 모음집이다. 저자의 공부나 관점이 얕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짤막한 글들이라서 결국 단편적인 리뷰가 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주로 서사구조와 주제의식을 철학적/인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우리나라에서
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세계의 거대함을 마주한 인간 존재의 왜소함과 무력함에 있다.
조각조각 씌여진 대체로 요즘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리뷰 모음집이다. 저자의 공부나 관점이 얕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짤막한 글들이라서 결국 단편적인 리뷰가 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주로 서사구조와 주제의식을 철학적/인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의 리뷰들이긴 하나, 간간히 영화의 형식과 관련한 분석도 나와서 그런 부분들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나중에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를 모은 평론집을 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