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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지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머뭇거리며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의 지금 마음, 상태를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며 답답하고, 뭔가 현실에 갇혀 있는 느낌인데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마 나 역시 같은 표정을 짓지 않았을까 내 친구 중 제일 논리적이고, 누구에게도 자기 표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친구가 본인의 어려움을 처음으로 나에게 이야기한 자리였다. 내가 힘들다고 하소연할 때마다 괜찮다 라고 하면서 내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응원하던 친구에게 처음 보는 나약한 면모였다. 본인 자리에서 어느 정도 성공도 하고, 잘은 모르지만 괜찮은 어머니, 아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을 거라고 믿어오던 친구가 처음으로 본인의 약한 면을 보여준 날이였다. 당시엔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이 생기기도 하고,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몰라 난감했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친구의 어려움, 그리고 수년 전에 내가 느껴왔던 나의 어려움을 조금 더 깊숙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괜찮다는 거짓말"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문제를 암시할 수 있는 여러 특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을 말한다. 고도의 완벽주의자이며 끝없이 비난하고 수치심을 주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 강한 과도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통스러운 감정에 초연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이를 차단한다. 자신과 주변환경을 통제해야 한다는 걱정과 욕구를 느낀다. 주어진 과제에 철저히 집중하고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끼기 위해 성취에 몰두한다. 타인의 안녕을 중요시하지만 타인이 나의 내면세계에 접근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상처나 슬픔, 괴로움을 자기 연민으로 평가절하한다. 식이장애, 불안, 강박장애, 중독등 다른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가진것에 만족하는 것이 안녕의 바탕이라고 깊게 믿는다. 일에서는 성공할 수 있지만 정서적 애착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 병적인 증상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이로 인해 본인이 힘들고, 갑갑한 느낌이 들어왔다면 이 책은 내 주위의 힘들지만 내색을 하지 않고 버텨오던 친구들과 내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문장들 " 자기 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은 감정과 싸우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과 자기 자비라는 기술이 필요하다. 자기인식이란 당신에게 필요하거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는 않더라도 항상 목록에 올려놓고 존중해야 한다. 자기 인식을 잘한다는 것을 자기 보호를 잘한다는 것이다. 자기자비란 여러분이 경험한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그것이 당신 삶에 미친 영향을 비난하지도 억울해하지도 않는 것이다...........자기 자비란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시간을 들여 알아내고, 인정하는 것이다. 당시에 당신은 취약한 존재였고 지금은 그 때 일어날 일 때문에 취약함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통상적인 우울증이 활력 결핍 상태라면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은 자기 수용이 결핍된 상태다. 당신이 알고 있는 강점과 능력에서 불안과 취약함에 이르기까지 당신의 자신감과 성취에서 후회와 회한에 이르기까지 당신이라는 사람의 다양한 면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자기 수용 이것이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의 치료제이다.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탓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기다. 인정한다는 것은 알아차린다는 것이다. 무언가가 존재했거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인정하기와 이를 통해 얻는 힘이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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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평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이 색으로 칠해진 부분만 읽어주세요 나는 우울증을 10년 넘게 앓고 있다. 항상 최악은 아니였지만, 3년전 그만둔 직장에서 심한 무기력감과 권태로움. 무가치함을 느끼며 2년을 일하다가. '트라우마'를 남긴 인생 일대의 일을 겪고 나서 그만 두고 집에 칩거한 후로 우울의 늪이 깊어졌다. 머리속에서 맴돌며 나 자신을, 타인을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생각들 말고도. 아. 나 오늘 왜이렇게 축축 쳐지고 그냥 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싶은, 신체적 우울 증상이 나타나 일상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무력감에 절어지기도 했지만. 무능력함. 친구들과는 달리 나는 뒤쳐지고 있다는 불안감. 등등 지위불안을 겪으며 그 불안을 견뎌 내기가 힘들어 . 모든걸 정리하고 실종 된것 처럼 사라져 죽음을 택하는 일을 계획 해보기도 했다. 이런 깊은 우울을 경험하면서도 나는 한번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 대학교 때 친구가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했을 때, 검사비만 8만원이 들었고, 상담 색션마다 3만원의 비용이 청구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10년전) 또한 약물로 내 감정을 컨트롤 하다보면 나의 중심이 흔들릴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냥, 단지 삶을 지속하기 위해 나라는 사람을 죽이고 가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게 될거라고 해야되나. 약이 나의 감정의 기준이 되는것이 무서웠고, 그 외에도 살이 찔까봐, 충동적으로 자살하게 될까봐. 정신과 약을 먹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등.. 특히. 그곳까지 다다르면.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나 자신에게라도 낙인이 되는게 싫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우울을 경험하지 않을까. 그냥 누구나 느끼는 정도의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고 내 자식을 속였던 것이다. 나는 내가 어느정도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했다. sns에서 돌아다니는 글에서 '완벽주의자라면 모든걸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싸여 열심히 자신을 채찍질 하는 사람만이 완벽 주의자가 아니라.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아예 시작 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완벽주의자이다.' 라는 식의 글을 보았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에서 정의하는 완벽주의자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이책에서 바라보는 완벽주의자는 완벽주의자에 대한 처음의 나의 생각 그대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 있는 사람이 맞다. 특히 남들이 나의 결점을 알아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 그래서 자신조차 자신의 감정을 외면해버리고 부인해버리는 정도의 완벽주의자들 [솔직해지는 것만으로도 나약해지는 기분이 들것이다 116p] 나의 우울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보다는 통상적 우울에 가깝다. -나는 누가봐도 우울해보이는 사람이였고, -직장을 그만 둘떄, 직장 동료로 부터 '사장님하고 얘기했는데 , 00씨 지금 이렇게 회사 그만 두면 히키코모리 될거 같아요' 라는 말을 들었고. -사람들이 너무 싫어 외부세계와 단절했고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간관계) -끝없이 자기파괴적 생각에 잠겼으며 -나와 나의 삶에 대해 가망이 없는 망한 인생.- -예전에 즐겁게 하던것에도 이제는 흥미가 없는. <통상적 우울증 치유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 치유의 차이>95~ 상태 라서 우울함을 타인에게 숨기려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우울하다는 것 조차 인정하지 않고 외면해버리는 사람들이 대상으로 쓰여진 이 책을 아, 이건 나에게 맞지 않은 이야기인데 생각하며 읽었다. 하지만 아예 나에게 해당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외면 할 수 없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에 우울한 면을 다른사람에게 아닌 척 속이려 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린애처럼 조심조심 대하면서 제게 무슨 결점이 보일 때 마다 '약은 먹었어?' 하는 것이 싫었어요102p] 완벽주의는 내 자신이 완벽 해야된다는 생각도 있지만, 타인 눈에 비춰지는 내가 완벽해야 한다는 면도 있고, 그런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유명한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에피' 이다. 스킨스 시즌 3 첫 화에서, 세 남자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옆에서 차사고 가 난다, 화가 난 채로 퍽킹퍽킹을 반복하며, 분노의 감정을 맥스치로 찍고 있는 운전자와는 다르게, 그 차 안에서 에피는 심드렁한 모습으로 남자주인공들을 매혹적인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마치, 분노를 연발하고 있는 아빠나, 차사고나, 아무것도 관심 없다는 듯. 에피는 완벽하다. 얼굴도 완벽하고, 몸매도 완벽하고, 성격도 차갑긴 하지만 매혹적이다. 모든 여자들은 그녀와 친해지고 싶어 하거나 부러워하고 모든 남자들은 그녀와 어떻게든 엮이고 싶어한다. 그녀에겐 완벽에 가까운 오빠까지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부모님의 잦은 다툼. 엄마가 바람피고 있는 장면을 목격. 그나마 지지대가 대주던 오빠가 자신의 앞에서 큰 사고가 나 거의 죽을 뻔 하고 회복했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져버리게 된다. 에피는 그런 슬픔의 감정들을 외면한다. 이 책에서 말한것처럼 감정을 상자속에 넣어두고 잘 열어보지 않는 옷장 구석에 쳐박아 놓고선 유명할 짤로 돌아다니는 "누구도 나를 상처 줄 수 없어' 라는 태도로 살아간다. 하지만 프레디를 좋아하게 되면서 에피는 더이상 '누구도 나를 상처 줄 순 없어'라고 말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자신의 마음을 가져간 프레디는 그녀의 마음에 커다란 영역이 되어 , 그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회복 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 사랑을 외면하려하지만. 결국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신념' 과 '규칙'이 무너져버려. 결국 자신을 컨트롤할 통제력을 잃어버리고, 이상한 행동들을 하며 결국에는 자살 까지 시도 하게 된다. =>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큰 동요를 느끼는 제 자신이 싫어, 그런 감정들은 전혀 느끼지 못하게 완벽한 모습을 꾸며낸 에피는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다. 완벽주의 성향이란 결국. 삶을 학슴하며 만들어진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완벽하게 보여야만, 내가 완벽한 사람이야만 몸과 정신이 힘들어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음을 느끼면서도. 멈출 수 없는 강박 증상과도 같다 할까. 나는 이와 반대로 완벽이랑은 관련이 먼 삶을 살고 있고, 완벽을 위해 노력하기 보단 포기해버려,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과는 다른면이 있지만. 힘든 상황이나 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때는 회피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이제는 내가 왜 이런 감정(우울)들을 겪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억눌렀기 때문에. '감정의 외면' 이라는 점에서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과 공통점이 있어. 이 책에서 안내하는 치료들에 대해 나에게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특히 이책을 읽으며 과제로 부과된 내용들 중에서 트리거를 촉발하는 사건들. 인생의 타임라인. 내가 힘들어하는 감정들에 대해 다루는 부분에서는 감정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나의 우울에 관한 이야기, 힘든점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변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는 해결책에서는 강한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다. 일단 책에서 안내하는 가이드 라인 대로 따라하며 책을 읽다간 도저히 서평 기한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서 쭉 읽으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거구나. 라고만 읽어서. 아무래도 난 이책을 다시 읽으며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과제들을 다시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심리학을 겉다리식으로 나마 공부 했던 사람으로서. 이책은, 직접 대면 상담이 아닌, 자신의 심리 문제에 대한 참고내지 치유서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한다. 우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감정적으로 동요되고, 심리적으로 읽기 고단한 책은 처음이였다. 힘들긴 했지만, 이점 에서 나는 이 책이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들어맞진 않지만 (나는 완벽히 속인 우울에 해당하기 보다 통상적 우울에 해당하니) 어느 부분인지 꾸욱 눌러준 기분이 들었다. 상담 목표 정하기 상담의 한계 정하기 과제부과, 인지 치료인 비합리적 신념에 대한 부분 등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봐왔던 익숙한 개념들도 있어 반가웠고, 이 책이 정말 상담 좀 해본 사람이 쓴 책이라는데에 믿음이 들었다. (특히, 책으로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이러저러한 점이 있다면 상담가를 찾아가라는 말을 필요한 부분마다 들어가 있다) -나는 반드시 ~ 해야 한다. 라는 강박이 있는 사람 -타인에게 나의 약한 모습을 보이는건 말도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 - 예전에 있었던 안좋은 일들은 현재의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라고 믿는 사람. 들이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다. 이책의 저자를 알림 설정을 해두었다. 통상적 우울에 관한 책을 쓴다면, 나는 주저없이 저자를 믿고 그 책을 살 것이기 때문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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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 해 보면 괜찮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약속을 할 때도 "그날 어때?"라고 물으면 "괜찮아" 누군가 나의 기분을 물어볼 때도 "기분이 어때?" 라고 물으면 "괜찮아" 정말 괜찮은지, 아님 자세히 얘기하기가 귀찮아서 괜찮다고 말하는 건지 그것도 아님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조차 몰라서인지 ... 이 책은 이런 상태를 괜찮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부터 진실을 말하도록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받아보자! 책속으로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다. 많은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쓰여진 책인만큼 유용한 책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총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증 이해하기, 2부는 치유의 다섯단계, 3부는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이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울증은 무기력과 식욕감퇴, 활동저하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함에 숨겨진 우울증은 그 반대다.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고 고도의 완벽주의자이며 자신과 주변 환경을 통제해야 한다는 걱정과 욕구를 느끼며 성취에 몰두한다. 그 밖에도 책에서는 완벽함에 숨겨둔 우울증 특성에 대해 정의하고 있어 혹시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이라면 체크 해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성찰"이라는 연습과제를 함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받아들이고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당신은 거절하는 법을 모른다. 당신은 자원하겠다며 손을 번쩍 든다. 당신은 문제를 해결한다. 당신은 상황을 제대로 돌아가게 만든다. p46" "당신은 원하는 것과 해야하는 일을 혼동한다. 하던 일을 멈추고 '내가 이 일을 하는 건 내가 원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두려워서일까?'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 p55" " 두려움을 직면해야 한다고 취약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애도를 헤치고 자유를 향해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통찰은 멋지고 유용한 일이다. 하지만 희망은 새로운 행위와 행동의 변화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하자. 이제 행동을 할 때다 p254" 이 책을 읽으면 나역시 그랬던 것처럼 마치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고 생각과 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음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 여느 책보다는 읽는 진도가 늦었다. 처음에는 최선의 다하자, 열심히 하자, 성실히 하자 외치고 자신을 다그치고 부채질하는 그런 삶이 쉼 없이 계속 달리기만 해서 이제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보고 그동안 애썼다며 위로하라고 한다. 충분히 잘해왔다고 이제는 좀 쉬어도 된다고 저자는 따뜻한 조언으로 용기내기를 변화되기를 몸과 마음이 건강 해지길 바란다. 누가 읽으면 좋을까? - 완벽주의에 짓눌린 기분이 드는 사람들 - 부모라면 아이들을 이해하고 의사결정하는 데 활용하고 싶은 분 - 일상생활에서 강한 압박감을 느끼는 분 - 심리치료사 - 해야할 일에 분주하거나 일은 한 후에도 후회와 비난, 비판이 힘든 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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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5년 이상 임상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이른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정의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란 결국 우리가 완벽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을 끝없이 비난하고 수치심을 주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어떤 일이든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고통스러운 감정에 초연해지기 위해 의식적으로 이를 차단하거나 자신과 주변 환경을 통제해야 한다는 걱정과 욕구를 느끼면서 주어진 과제에 철저히 집중하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기 위해 성취에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의 내면 세계에 접근하도록 허락하지 않고, 개인적 상처나 슬픔, 괴로움을 자기연민으로 평가절하하며 일에서는 성공했을 수 있지만 정서적 애착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을 배우는 것이 바로 우울증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말한다. 우선적으로 타인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통제할 수 없기에 우리가 완벽해지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인식과 자기자비라고 하는데, 자기인식이란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는 않더라도 항상 목록에 올려놓고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자기자비란 자신이 경험한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비난하지도 억울해하지도 않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냥 자신의 경험을 인식하는 것이라 말한다. 한편 어떤 일에 대해 아쉬워하는 동시에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두 가지에서 나오는 감정들을 잇고 끊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나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 새로운 직장을 얻어서 기분이 좋은 동시에 예전 직장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아쉬워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라는 말이다. 또한 어떤 일에 건강한 대처를 하려면 감정의 구획화가 필요하다면서 지금 신경 써야 하는 시급한 일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일단 감정을 이른바 정서적 벽장 속에 넣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다 안전해졌을 때, 에너지가 있을 때, 혼자만의 공간에 있을 때, 이 감정을 꺼내 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 감정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그것이 상처나 슬픔, 어둠이나 절망 등 고통스러운 감정일 때는 치유를 위해 어렵지만 견딜 수 있는 힘을 발휘하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강렬한 감정에 대한 건강한 대처라면서 말이다. 결과적으로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은 자기수용이 결핍된 상태라면서 자신이라는 사람의 다양한 면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게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게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 자신을 판단하지 않을 사람, 자신의 여정을 지지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치유하려면 자신의 나약함, 약점, 잘못이 전부 자신의 일부이며 필수적인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자신이라는 존재가 어떤 압박을 받고 있는지 바라보고, 자신이 스스로에게 강요하는 규칙들을 직면한 뒤, 이를 내버려두고 놓아줌으로써 일어나는 변화를 한껏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중반부에는 이런 우울을 치유하기 위한 의식, 몰입, 직면, 연결, 변화라는 다섯 단계의 치유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인 몰입을 위해서는 통제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지배하던 규칙과 신념을 정리하고 어떤 것이 아직 유효한지 가늠한 다음 어떤 것을 버려야 할 지 결정하는 과정이 그 다음 단계인 직면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 다음 불필요해진 규칙과 신념을 버렸을 때 그 결과 일어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연결 단계이고, 이를 거쳐 새로운 자기표현을 향해 나아가는 단계가 변화라는 말이다. 이렇게 단계를 거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도구 몇 가지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마음챙김이다. 현재의 감정이나 생각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되,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도 부추기지 않고 그저 수용해야 이 감정이나 생각이 힘을 잃는다면서 바로 이 순간이 주는 것들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이 마음챙김이라 설명한다. 무언가에 대해 판단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믿는 바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결국 마음챙김의 첫 출발은 자각이며, 그 감정을 향해 안전하게 나아가는 동안 감정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치유하기 위해 인지행동치료와 가족체계치료를 결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스스로에게 하는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말들을 바꾸면 그 생각과 연결된 감정이 바뀌며, 그 바뀐 느낌이 자신의 행동에 큰 영향을 주고 그런 식으로 보다 건강한 안녕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게 바로 인지행동치료의 요체라고 말한다. 또한 가족체계치료는 자신의 원가족이 자신의 과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 여파가 오늘날 어떻게 남아 있는가에 집중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자신을 인질로 잡아왔던 규칙이나 신념을 놓아주고 낯선 길을 선택하는 경험은 강력할 것이라 말한다. 이는 여러 면에서 무척이나 긍정적임에도 극도로 어색하고 잘못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할 수도 있다면서 결국 우리는 강점 뿐 아니라 약점까지 내보일 때 평온해지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따뜻하면서도 민감한, 타인을 바라볼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렌즈로 나를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이 평범한 것이며 상황에 따른 결과임을 알아차리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다음에 내가 발견한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수순이라는 말이다. 그 밖에도 자신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조언들이 이어지는데, 이를테면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탓하기가 아니라 인정하기라고 말한다. 인정한다는 것은 알아차린다는 것이며, 무언가가 존재했거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 말한다.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인정하기와 이를 통해 얻는 힘이라면서 머릿속으로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그려본 다음, 필요할 때 그 공간으로 들어가는 상상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고통을 촉발시키는 대신 고통을 알아차리고 놓아줄 수 있도록 명상을 활용하는 법도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억눌러온 감정이 자신을 향해 다가가는 동안 두려움을 차례차례 느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두려움과 공존하고 느끼면서 가능할 때 조금씩 놓아주는 일을 되풀이하라면서 말이다. 그렇게 감정들을 인정하고 견뎌내고 다른 사람에게 솔직히 보여주려면 취약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 진짜 나를 숨기면서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 알고 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과 상실감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스스로에게 애도를 허락해야 한다고 말한다. 설사 이전의 선택이나 패턴으로 돌아온다 해도 실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배워 나가는 단계이기에 실수가 있어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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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다는 거짓말' 나를 다시 뒤돌아 보게 하는, 내가 나를 잘 돌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나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늘 직진이었다. 나를 챙길 시간도 없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해치웠고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조금의 취미를 즐기는 몇 십분의 시간 외에는 내가 기뻐하는 시간이 없었다. 우연히 서평 모집 글을 보고 이 책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얼마 후 서평을 쓰기 위해 이 책을 받게 되었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이 책을 열어보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우울증'과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경험과 이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이겨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등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자신이 완벽주의자이거나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혹은 너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이나 힘든 일들을 말하지 않는다면, 혹은 다른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면, 혹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책에서는 매일 하나의 질문을 한다. 아, 이 책에 적혀있듯 굳이 완벽하게 답을 하기 위해 자신을 괴롭히면서까지 답을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종이나 공책, 일기장, 다이어리 등 자그마하게 마음 편히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쓴 저자가 말하듯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은 전혀 나쁜 것이 아니다. 옛날이라면 "쟤 가까이 가지 마, 너도 이상해질 수 있어.", "쟤 정신병원 다닌데" 등등 이상하게 보았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정신병원을 다니던 정신과를 다니던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도 몸처럼 관리를 해줘야 하는 법. 정신이 아프면 몸아 아플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자신의 생각, 마음에서 나오는 법이다. 자신이 밝게 세상을 보려 한다면 세상은 하늘 위에 있는 태양보다 밝을 것이고, 자신이 이 세상의 모든 아픔과 슬픔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면 언제 기쁜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 밝은 불빛 속 자신만 어두운 흑백일 것이다. 나도 전엔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내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겪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모른다. 자신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지도 눈치 못 챌 수도 있다. 나처럼 말이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다른 경험자들처럼 세상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자신의 상태를 누군가에게 알리기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는 꼭 한 번쯤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거.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겪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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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거짓말’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증’에 대한 정의와 치료법을 담고 있다. 추상적인 위로를 주는 책이 아닌 하나의 방법서에 가깝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괜찮은 척으로 매일매일 살아가지만, 가끔씩 느껴지는 공허함과 깊은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면 책을 통해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삶이 늘 행복하길 바라지만, 우리의 삶은 행복과 슬픔이 교차하며 살고 있다.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행복을 중시하는 동시에 슬픔을 외면하는 사람이다. 단기적으로 슬픔을 외면한다면 삶에는 기쁨으로 가득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표현되지 못한 슬픔이 마음속 깊은 곳에 쌓여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마음 속 깊이 있는 슬픔과 우울함을 인정하고 직면하여 충분히 슬퍼하고 삶을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완벽하게 숨겨진 우을증을 정의하고, 치유방법을 소개하며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숨겨진 우울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증을 이해할 수있다. 2장의 치유의 다섯단계와 책에서 제시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다보면 자신의 감정과 스스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행복만을 추구하고 슬픔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 슬픔을 직면하고 그 감정을 해소해가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이책을 통해 느꼈다. 마음의 감동을 주는 따뜻한 책이자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방법서라는 점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읽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본후기는 도서를 지원받아 지원되었으며 작성내용은 솔직한 후기를 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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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마다 1명, 하루에 38명, 1년에만 1만 4천 명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나라의 자살과 관련된 통계다. 우리나라는 그중에서도 청년들의 자살률이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자살을 할까.
저자는, "완벽한 외관을 보이고 유지하기 위해 타인의 기대에 좌우되고, 여기에 두려움과 수치심까지 합세하면 너무나 크고 비극적인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라고 한다. 한때는 자신의 생존전략이고 힘이 되어 온 듯했지만 동시에 짐이 되고 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 이 책은 그동안의 우울증과 관련된 책과는 다른 시각에서 보통 사람들 속에 똬리를 틀고 자리 잡은 우울증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말한다. "세상 앞에서 우리의 취약함을 가리기 위해 만든 가면을 던질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또한 우리를 복잡하고 특별하며 아름다운 인간으로 만드는 이 취약함을 알아가는 것이야말로 더욱 풍부하고 뿌듯하며 타인과 연결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작이라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배우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법을, 화가 나고 피곤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강력한 수치심이 자신을 평생 지배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법을 알게 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누구도 즐겁지 않지만 상처를 드러내고, 완벽한 페르소나라는 감옥에서 한 발짝 나올 때, 자기수용 그리고 취약함 속의 힘이라는 평화를 얻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1부에서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정의하고, 2부에서는 치유의 다섯 단계인 의식, 몰입, 대면, 연결, 변화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이렇게 이루어낸 새로운 변화를 개인적으로 또 관계 속에서 유지하는 방법, 이전의 고통스러운 패턴으로 돌아가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고 남기는 것이 치유에서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기에 매일의 생각이 나 눈에 띄는 행동 변화를 꼬박꼬박 기록하기를, 당신이 받는 정서적, 정신적, 영적, 어쩌면 신체적 영향까지 기록하기를 바란다" 최근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한 난 걱정에 사로잡혔었다. 기존에 하던 일과 다른 장소, 다른 일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그럴 때 이 문장을 읽자 ... 어쩐지 내 모습이 보여 마음이 무거워졌다. "(54쪽) 걱정이 많은 사람은 걱정을 하면 정말로 세상이 더 안전해질 거라고 믿는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 한발 앞서 생각하고 문제를 방지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이런 정신적인 훈련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이란 당신의 두뇌가 똑같은 문제를 앞에 두고 러닝머신 위를 끝없이 달리는, 적극적으로 감정을 회피하는 행위다"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이 책에서는 개인적 상처 나 슬픔, 괴로움을 자기 연민으로 평가절하하지 말고 자기인식과 자기 자비라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59~60쪽) 자기인식이란 당신에게 필요하거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는 않더라도 항상 목록에 올려놓고 존중해야 한다. 자기인식을 잘한다는 것은 자기보호를 잘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비란 여러분이 경험한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그것이 당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비난하지도 억울해하지도 않는 것이다. 자기 자비는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 (중략)... 자기 자비를 지니라는 건 피해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자책감에 젖으라는 뜻도 아니다. 당신 자신의 경험을 인식하라는 것이다... 자기 자비는 징징거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겪는 사람들의 우울은 당사자가 자신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치유에 몰입해야 드러난다. 생생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어려운 일을 해내고, 당신의 진짜 세상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도록 해야 당신은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93쪽)
감정을 기록하는 일. 감정에 대해서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말고 글을 쓰는 동안에도 감정을 느껴보라고 말한다. 감정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말고 표현하라는 것이다. 완벽주의를 포기하기 위해서는 위험과 잇따르는 취약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취약함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당신 안에 착한 늑대와 악한 늑대 둘 다 존재한다는 것을,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두 마리 중 사랑과 공감 편에서 싸우는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것임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 우리는 불완전함과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지켜야 할 존재가 아니라, 바로 그 불완전함과 취약함 때문에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 "당신은 당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라는 존재 자체로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당신은 통제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과 연결되어 감정을 받아들이고 감정이 당신을 이끌도록 허락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강하다"(329~330쪽)
이 책의 마지막 과제는 "당신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이다. 책을 읽으며 너무 강해서 부러지기 보다 유연하게 바람 부는 대로 움직일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좋은 방향 옳은 방향이라는 완벽 지향적인 삶을 좀 내려놓고, 나의 꿈, 그리고 나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본다면 삶은 햇살처럼 따스하고 가볍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긴 터널을 빠져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인지. 휴... 좀 괜찮아졌다. 그리고 내 마음을 더 마주하고 싶어졌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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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라는 두글자에 #인정하는 노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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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지나가면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하는 당신을 위한 감정 안내서 우울증을 가리는 완벽주의 깨뜨리기 '내가 우울하다고? 난 그저 바쁜 것뿐 …'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는데 모든 게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괜찮다는 거짓말
저자 : 마거릿 로빈슨 러더퍼드 출판 : 북하우스 도서 : \17,000원 23p. 들어가며 만약 내털리의 이야기가 꼭 당신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면, 만약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려 애쓰는 사람, 고통스러운 감정을 인정하거나 드러낼 줄 모르는 사람, 완벽주의와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만약 그 누구도 당신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면,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진정한 나를 숨기는 습관과 요령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나라는 존재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자유와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하면 분명 강력한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당신이 가진 정서적, 정신적 가능성이 완전히 드러날 것이고, 어쩌면 이는 태어나 처음 겪는 일일지도 모른다. #1부.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 이해하기 49p. 고통스러운 감정에 초연해지기 위해 의식적으로 이를 차단한다. 감정과 거리를 둘 때 일어나는 작용을 '구획화 compartmen-talization'라고 한다. 구획화란 감정이나 생각을 현재 의식에서 떨어진 어떤 장소에 보관해두는 정신행동이다. 당신에게는 그런 식으로 멀리 밀어둔 고통이 너무 많아서, 그 고통이 존재를 드러낼 때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56p. 타인의 안녕을 중요시하지만, 타인이 나의 내면세계에 접근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타인에게 갖는 진심이다. 그러나 타인에게 집중하는 것은 타인의 관심이 당신에게 쏠리지 않도록 하는 안전한 방패이기도 하다. 사실 당신은 타인이 당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피하고 있다. 그 누구도 당신의 겉모습 너머로는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당신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인생에서 당신의 역할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가장하면, 아무도 당신을 모르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외로움을 무시할 수 있다. 잠시 동안이지만 말이다. 67p.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안녕의 바탕이라고 강하게 믿는다. 물잔 속의 물은 반이나 차 있지만 동시에 당연히 반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 두가지에서 나오는 감정들을 잇고 끊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69p. 일에서는 성공했을 수 있지만 정서적 애착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취약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신은 타인이 당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통제하려 하기에 정서적 친밀감을 맺는 게 어렵다. 78p. 건강한 대처 기술 건강한 대처 기술이 있는 사람은 휘어질 줄 안다. 취약함을 드러낼 줄 안다. 모든 감정을 다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당신의 나무는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2부. 치유의 다섯 단계 136p. 다섯 단계란 당신에게 나약함, 약점, 잘못이 있는 것은 당신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경험의 결과물이다. 받아들임으로써 당신은 변할 수 있다. 받아들임은 체념도 포기도 아니다. 자기수용은 자유를 불러온다. 138p. 다섯 가지 치유 과정 의식 > 몰입 > 직면 > 연결 > 변화 149p. 마음챙김(의식 中) 마음챙김 수행에는 또 한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다. 마음챙김을 수련하는 이들은 현재의 감정이나 생각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되,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도 부추기지 않고 그저 수용해야 이 감정이나 생각이 힘을 잃는다고 가르친다.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판단을 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믿는 바 때문이다. 173p. 작지만 꼭 필요한 변화 인정하기(몰입 中) 부탁이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별것 아니라고 치부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이 이루어내는 변화들이 당신눈에 아무리 '작은' 변화더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주자. 225p. 마음챙김을 통한 연결 : 지금 이 감정을 견뎌내기(연결 中) "느끼거나 견뎌내거나." 분노를 느끼는 게 불편할 수도 있다. 차오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정을 외면하면 그 감정은 부메랑이 되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다시금 당신에게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감정을 기억과 메시지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감정이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지금에 집중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에 머무른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감정이 현재에 머무르게 한다는 것은, 감정을 회피하거나 부정하거나 감정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그저 흐르게 허락하는 것이다. 당신을 어지럽히는 생각들을 조용히 비운 뒤 그 사건이나 경험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다가오는 감정을 느껴보자. 처음에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괜찮다.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감정이 차차 떠오르도록 허락하기만 하면 된다. +그 밖의 유용한 활동 감정 목록 살펴보기, 치료 모임에 들어가기, 신뢰하는 친구에게 연락하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보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듣기, 마음을 안정시키는 접촉 및 신체적 긴장 완화하기, 적극적인 행동으로 분노 표현하기. 241p. 크리스핀 네프, 러브 유어셀프 中 체로키인 노인이 어린 손주에게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생이란 늑대 두 마리의 치열한 싸움이란다. 한 늑대는 악하단다. 그 늑대는 분노, 질투, 슬픔, 후회, 탐욕, 오만, 자기연민, 죄책감, 억울함, 열등감, 거짓말, 거짓된 자긍심, 우월감, 그리고 자만심이야. 다른 한 마리는 착하단다. 그 늑대는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 겸손, 친절, 자비, 공감, 너그러움, 진실, 연민, 믿음이야. 네 안에서도 똑같은 싸움이 벌어진단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말이야."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노인에게 물었다. "그럼 어느 늑대가 이겨요?" 노인은 그저 이렇게만 말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긴단다." #3부.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322p. 건강한 경계 건강한 경계란 당신이 끝나고 타인이 시작되는 곳에 그어진 개념적인 선이다. 건강한 경계를 가진 사람은 이렇게 믿는다. 네가 나를 슬프게 만든 것이 아니다. 그저 내가 슬픔을 느낄 뿐이다. 330p. 나의 꿈은 무엇일까? (성찰62) 마지막 과제를 하면서 당신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당신 삶의 만트라는 무엇이 될까요? 어디로 가고 싶습니까? 당신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삶에서 어떤 관계들을 키워내고 싶습니까? 무엇을 배우면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요? 자신과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발견하면 내면에서부터 놀라움의 미소가 번져갈까요? 이제 당신이 꿈을 꿀 시간입니다. 무엇을 선택하건 완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꿈은 당신이라는 사람 그 자체를 보여줄 테니까요. . . .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라는 표현을 보는 순간, 마음이 놓이거나 공감이 되거나 궁금증이 생긴다면. . 완벽주의에 얽매여 사는 나한테는 너무 좋은 감정안내서다. 책에서는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라는 증후군에 대해 다루는데 왜인지 대부분이 비슷했고 전에 읽었던 싸움의 기술 책처럼 현재 나의 행동은 과거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나와 반갑기도 했다. 총 62번의 성찰이 나온다. 다이어리나 일기장을 가지고 하나하나 써가다보면 책 내용보다도 자기가 쓴 메모에 더 큰 배움을 얻을 것이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어쩌면 그 인물들이 내가 될수도 있고 내가 알던 누가 될수도 있다. 지루함 없이 일주일동안 일기와 함께 채웠다.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 (마인드맵) 책에 포스트잇은 엄청 많이 붙였지만 모든 내용을 다 쓸 순 없어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만 몇개 썼다. 큰 깨달음을 얻은 것에 비해 글쓰는 솜씨가 부족해 아쉬움뿐.. 꼭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들 불완전한 자기 자신을 만났으면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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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라는 문구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딱 맞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완벽히 숨겨진 우울"이라는 단어 자체도 신선했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지만 너무나도 나에게 들어맞는 단어였기에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했고, 다행이라고도 생각했다. 이 책을 다 읽고난 후 나는 완벽주의를 고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설명하는 "완벽히 숨겨진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오는 성찰 64가지도 나를 구성하는 것들을 생각해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 비록 그 과정이 꽤나 긴 시간이 되더라도 의미없는 시간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완벽주의"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P.39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자살을 할지도 모르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른다. P.44 완벽주의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우리는 그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고 하면서 미쳐버린다. P.50 당신은 그 감정을 아무와도 나누지 않는다. 어쩌면 나누는 방법을 몰라서일 수도 있다. 이 때 느끼는 강한 외로움과 절망감으로 인해 때로는 자살까지 생각하게 된다. P.78 건강한 대처 기술이 있는 사람은 휘어질 줄 안다. 취약함을 드러낼 줄 안다. 모든 감정을 다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당신의 나무는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P.93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을 겪는 사람들의 우울은 당사자가 자신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치유에 몰입해야 드러난다. 생생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어려운 일을 해내고, 당신의 진짜 세상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도록 허락해야 당신은 변할 수 있다. P.119 당신이 느끼는 우울감과 막막한 심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당신의 괴로움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P.136 당신에게 나약함, 약점, 잘못이 있는 것은 당신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경험의 결과물이다. 받아들임으로써 당신은 변할 수 있다. 받아들임은 체념도 포기도 아니다. P.173 부탁이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별것 아니라고 치부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이 이루어내는 변화들이 당신 눈에 아무리 '작은' 변화더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주자. 이 책은 '북하우스'로부터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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