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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인적인 경제학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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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20-50클럽에 가입한 경제대국이 되었다. 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인구 5천만이니 이젠 GDP 1조 달러 시대를 연 셈이다. 그럼 이런 경제성장으로 우리는 얼마나 행복해졌을까?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국들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1인당 소득이 대략 2만 달러를 넘어서면 소득수준이 더 높아져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높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소위 '행복의 역설' 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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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20-50클럽에 가입한 경제대국이 되었다. 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인구 5천만이니 이젠 GDP 1조 달러 시대를 연 셈이다. 그럼 이런 경제성장으로 우리는 얼마나 행복해졌을까?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국들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1인당 소득이 대략 2만 달러를 넘어서면 소득수준이 더 높아져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높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소위 '행복의 역설' 이라는 것이 발생한다. 그럼 이젠 우린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인가?

 

경제학자 이정전 교수는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라는 책을 통해 성장만을 지향해 왔던 경제학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이 시대 경제학이 가져야 할 궁극적 목표를 재고찰한다. 더불어 현재 우리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들이 왜 행복해질 수 없는지에 대한 통렬한 성찰과 일침을 날린다. 경제학이 말하는 경쟁의 원리, 합리적 인간이란 교과서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지 현실사회와는 무관하다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현실은 개인들이 비합리적인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일어나는 새치기와 비리를 용납하고 유기하고 있다고 통열히 비판한다. 우리사회는 이제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사회, 국회의원들과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만 높은 사회, 건전한 가격기능 대신에 새치기 경제학이 판을 치는 그러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고 성토한다. 이로 인해 잘 사는 사람들의 '그들만의 리그'에서 절망적인 교환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공공부문, 부동산, 환경, 행복, 행태부문에서 우리의 잘못된 정책과 의사결정을 꼬집고 있다.

 

이젠 전환의 시대이다. 세계화와 자유화의 진전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살율이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버린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경제학의 가치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이 필요하다. 성장의 과실이소수의 부자들에게만 돌아가는 체제를 개편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따져본다면 시장을 통해 펴져나가는 금전만능주의와 개인주의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떨어지고 있는 시대이다. 이젠 자본주의와 시장경젝 발생시킨 이런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현대 자본주의를 떠받히고 있는 두개의 기둥은 개인의 욕망(탐욕)과 경쟁이다. 희소한 자원을 가진 대신에 무한한 욕망을 가진 인간이 합리적 계산에 따라 행동할 때, 개인의 만족은 물론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경제전체의 효율도 높아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인간이 합리적이고 이기적이지만은 않은 법이다. 따라서 경제문제에 있어서도 철학이 끌어주고 심리학이 밀어주는 그런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상황을 새롭운 시각으로 보는 눈을 키우고 이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는데 필요한 단초를 던져주는 책이다.



c******4 2013.11.03.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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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내용보기
대선이 끝난 후 유독 눈길이 가는 기사가 하나 있다. 90%라는 엄청난 투표율을 기록한 50대에 관한 에피소드다. 언론들은 이구동성으로 베이비붐세대의 특별한 선거철학을 소개하며 한때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그들이 왜 갑자기 보수로 돌아섰는가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50대는 변화보단 부동산 가격을 선택했다. 한편으론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씁쓸한 마음이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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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난 후 유독 눈길이 가는 기사가 하나 있다. 90%라는 엄청난 투표율을 기록한 50대에 관한 에피소드다. 언론들은 이구동성으로 베이비붐세대의 특별한 선거철학을 소개하며 한때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그들이 왜 갑자기 보수로 돌아섰는가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50대는 변화보단 부동산 가격을 선택했다. 한편으론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씁쓸한 마음이 앞선다. 대한민국 부동산 거품을 일으킨 이들이 누군가? 자본주의 논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그들이 자본주의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배고픈 자만이 배고픈 고통을 알 수 있다던데 그들이 배고픈 사회의 일원은 아닐 것이다. 부족분에 대한 욕망은 탐욕일 뿐이다. 한때 기득권 반대를 위해 젊음을 불살랐던 50대는 한국사회 새로운 기득권이 되고 있다.

 

세계를 주름잡는 이들은 경제학자다. 정치가 앞선 미국 역시 경제전문가의 입김에 의해 새판을 짜야할 정도로 세계사회는 경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끝은 있는지에 대해 누구도 쉽게 답을 내리지 않는다. 영원한 이념이나 이상이 있을 수 있을까? 경제전문가들은 마치 그들이 세상의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사고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과연 그들의 예언이 한번이라도 제대로 맞은 적이 있었던가? 수천 명의 경제학박사가 포진되어있는 미국경제가 서브프라임 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면 후속조치에 대한 일반인의 믿음을 곤고히 하는 전략에 미래를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제학은 인간의 행복추구를 위해 만들어진 사회과학의 일부분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함에 이를 통한 시장경제의 틈바구니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교환수단이 인간의 행복을 증진한다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맞다. 그들의 이론은 완벽하리만치 훌륭하다. 하지만 왜 자꾸 그들의 이론이 제멋대로 빗나가는 것일까? 거기엔 완전시장이라는 함정과 완벽하게 합리적인 인간의 사유라는 망상, 그리고 전혀 동일시될 수 없는 지불능력이 배제되어있다. 처음부터 경제학적 명제는 완벽한 사회구조를 중심으로 전개되어왔던 것이다. 그런데 세상이 그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으니 그들이 신성시하는 효율은 그야말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현실과 교과서는 완전히 다르다.

 

경제전문가들은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을 빈부의 격차라 말한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해결하기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노력한 만큼 칭찬을 받는 일이 드물다. 이는 정책의 대부분이 실질적이라기보다 선심성 혹은 일회성에 불과한 땜방질이기 때문에 예산낭비만을 초래한 결과다. 대기업이 중심이 된 마트와 소시민이 살아가는 재래시장을 비교해보자. 어떤 전문가도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는 변화된 사회적 환경을 무시한 결과다. 바뀐 사회적 시스템을 재조절하는 방법이외 다른 방도가 있겠는가? 문제는 모든 경제적 상황이 상대적이라는데 있다. 하나를 선택하면 10가지의 문제가 터지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전무하니 사회갈등이 빠르게 증폭되는 것이다.

 

우린 지금 행복한가? 소득2만 불 시대를 넘어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지금, 한국사회는 진정한 행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가?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다. 돈 만큼 상대적인 물건이 없지만 이를 절대적인 가치로 생각해 자신을 올인하는 사고와 행동이 우리의 모든 의식을 빼앗아 버렸다.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고? 그렇지 않다. 인간은 생계 이상의 물질을 축적하면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돈이 쌓인다고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더욱 큰 행복이 뒤따르는 것도 아니다. 경제적 배상은 가난한 이들의 성공신화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다. 아마도 경제학은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것 같다. 효율에 대한 재발견이다.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능력이 아니라 행복을 충족시켜주는 능력으로 말이다. 경제에 대한 55가지의 뛰어난 철학적 통찰이 돋보이는 이정진 교수의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경제학적 이해관계를 넘어 세상을 바로볼 수 있는 특별한 책으로 다가온다.

이달의 사락 k****4 2012.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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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내용보기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우선 행복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하고, 그 다음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었는지 물어야 한다. 사람은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사람이 행복을 느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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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우리는 행복해지지 않는가? 질문에 답하려면 우선 행복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하고, 다음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었는지 물어야 한다. 사람은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으면 사람이 행복을 느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2 달러를 넘어섰으니 행복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오히려 자살률은 OECD국가 1위를 차지한다. 그래서 한국은 행복하지 않은 나라이고 개선이 필요하다고들 말한다.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걸까? 그렇다면 한국은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느끼는가? 책은 단순히 한국에 관한 문제 아니라 세계가 추구해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행복을 느낄 있을지에 관한 경제학자의 고민이다.

우선 우리나라의 자살율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2007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이는 미국 자살률의 배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자살의 가장 동기는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경제적인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비참한 상황에서 하는 거래를 흔히 절망적 교환이라고 부른다. 사채를 쓴다든지, 몸을 팔고, 장기를 팔고, 자식을 파는 등의 행위가 절망적 교환이라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절망적 교환이 넘쳐난다. [절망적 교환이 존재한다는 , 예컨대 생계를 위해서 몸을 팔거나 장기를 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징후로 보아야 한다. 살인적인 고금리로 사채를 빌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금융제도나 사회 여러 부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 (pg. 66). 절망적 상황을 줄이는 일을 정부에게만 맡길 수는 없기에 시민들, 특히 부유층의 협조가 아주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살율만이 아니어도 한국의 심각성을 보여줄 지표는 많다. 2011 한국개발원은 우리나라의 삶의 OECD 국가들 중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놀라운 것은, 1990년대에 우리나라는 삶의 질에 있어서 중상위권에 속했다. 하지만 2011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최하위권에 속한다. 물론 조사에서 이용된 삶의 지표가 다르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는데 삶의 질이 오히려 떨어졌다면 결국 한국은 겉만 번지르르한 나라라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유독 행복하지 못한걸까? 이것이 비단 한국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엄청난 소비를 강요당하고 있다. 소비를 많이 하면 그만큼 욕망이 많이 충족되니까 행복해질거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 [춥고 배고플 때는 자기 한몸 추스르느라 정신이 없지만, 소즉수준이 높아져서 일단 먹고 걱정이 없어지면 사람들은 슬슬 주위를 살펴볼 여유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남들이 어떤 상품을 구매하며 어떻게 사는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 ‘남과의 비교 점점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pg. 206) 남보다 잘살고 싶어 하는 욕구나 출세하고 싶어 하는 욕구. 우리의 경제는 이런 욕망을 충족해주기 위해서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지만 이것이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데는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얼마전 지인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아는 원어민 강사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 한국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뭔줄 아느냐고. 다름 아닌 부럽다 뜻하는 ‘envy’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 미국인 강사는 도대체 한국 학생들은 뭐가 그렇게 부러운게 많은 모르겠다며 신기해 하더라.”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다. 한국은 유난히 남들과 비교하는 문화가 퍼져있는 같다. 돈이 많아야 남들이 알아주고 돈이 많은 것이 마치 사람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만연하다. 빈곤층과 부유층의 격차는 어느 때보다 커서 가난한 사람들의 상실감은 더욱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 무책임한 조언이다. 그보다는 이라는 것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는 기회가 필요할 것이다.

오늘날의 자본주위 사회는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오늘날의 경제학은 인류에게 유익한 학문인 것이가? 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있진 않을까? 잘못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없을까? 책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경제학이 크게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오늘날의 경제학은 심리학과 멀어짐으로써 현실성을 결여하게 되었고, 철학과 멀어짐으로써 방향 감각을 잃었다고. 현실성과 방향성을 잃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궁극적인 목적을 상실한 경제학, 한국, 그리고 인류 책은 이런 현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읽어보길 권한.

j*****0 2012.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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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내용보기
6.25 전쟁으로 황폐화 되어버렸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이런 나라는 동서고금을 살펴봐도 없었다. 60년 전 만 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인도 다음으로 못 사는 세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극 빈곤 국가 중의 하나였다. 그러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꾸준히 경제성장을 지속해왔고 소득수준도 높아져 세계10위 안에 드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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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황폐화 되어버렸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이런 나라는 동서고금을 살펴봐도 없었다. 60년 전 만 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인도 다음으로 못 사는 세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극 빈곤 국가 중의 하나였다. 그러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꾸준히 경제성장을 지속해왔고 소득수준도 높아져 세계10위 안에 드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2008년 미국 발 세계경제위기 직후 한 해를 빼고는 경제성장이 꾸준히 지속되었고 소득수준도 계속 높아졌는데,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고,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떠드는 걸까?

 

이 책은 미국 메릴랜드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한국자원경제학회장, 한국환경경제학회이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한국에 녹색경제학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경실련환경개발센터 대표와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이론과 실천력을 동시에 겸비한 경제학자 이정전 교수가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에서 성장만을 지향해왔던 경제학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이 시대 경제학이 가져야할 궁극적 목표를 재고찰한다. 더불어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들이 왜 행복해질 수 없는지에 대한 통렬한 성찰과 일침을 날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학자들이 즐겨 말하는 경쟁의 원리는 교과서에서나 통함직한 얘기다. 현실은 다르게 움직인다.”라고 말하며 합리적인 개인들이 비합리적인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일어나는 새치기와 비리를 용납하고 유기하는 현실에 대해 메스를 들이댄다.

 

이런 가운데서 우리는 ‘왜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지’ ‘국회의원들과 대기업 관리들의 연봉이 왜 그리 높은지’ ‘높은 사채이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절망적인 교환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등 사회 권력층이 펼치는 ‘그들만의 리그’와 교묘한 수법들, 정당한 권리를 빼앗기고 경제적으로 새치기를 당하는 서민들의 현실 등을 자세하게 분석해 내고 있다.

 

기존의 경제학은 이론의 정교화와 수치화에 치우친 결과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책은 “이론에 치우쳐 있는 경제학이 아닌, 경제학 교수들이 현실에 대해 강의실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담고 싶었다.”고 저자는 밝힌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시장의 원리와 함정’에서는 현실은 교과서와 다르다고 말한다. 2장 ‘공공경제학’에서는 정부는 진정 ‘자비로운 독재자’인가 묻는다. 3장 ‘행복경제학’에서는 돈만으로는 행복해 질 수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4장 ‘부동산경제학’에서는 대한민국 땅, 시장에만 맡길 것인가 묻는다. 5장 ‘환경경제학’에서는 엉터리 나침반이 만들어낸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6장 ‘행태경제학’에서는 비합리적인 인간의 욕망을 성찰한다. 동네 구멍가게에는 있지만 마트에는 없는 것, ‘바가지요금’의 경제학, 애인과 들러리 등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부터 세종시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치·사회적으로 파장이 컸던 문제까지 다양한 논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 현실의 절망과 피로에 대한 차가운 비판을 가하는 이 책이 행복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읽기를 권한다.

h*******0 2012.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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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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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은 제 18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 모두 ‘국민의 행복’, ‘경제민주화’를 선거 구호로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리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과연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국의 1인당 국민득이 4배 내지 7배 늘어났음에도 그 국민의 행복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른바 ‘행복의 역설’이 일관되게 관찰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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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일은 제 18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 모두 국민의 행복’, ‘경제민주화를 선거 구호로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리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과연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국의 1인당 국민득이 4배 내지 7배 늘어났음에도 그 국민의 행복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른바 행복의 역설이 일관되게 관찰되고 있다. 이렇게 소득수준의 향상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는 시대가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가올 시대는 과거와는 사뭇 다를 것이기 때문에 현실과 이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책은 시장의 원리와 함정, 공공경제학, 행복경제학, 부동산경제학, 환경경제학, 행태경제학으로 총 6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시대, 부자천국, 사교육 문제, FTA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다, 경제민주화, 원자력 발전의 경제학, 정치,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던 이슈들까지 다루고 있다.

 

경제학 교과서에는 정당한 가격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사회를 건전하게 만드는 가격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인간의 탐욕이 잔뜩 묻어 있는 가격은 분명 건전한 가격은 아니다. 상식에 따르면, 탐욕이나 허영심을 충족해주는 가격이 아니라 오직 각자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 보상해주는 가격이 건전한 가격이다. 건전한 가격이 지배하는 경제가 건전한 경제다. 그리고 경제가 건전해야 사회도 건전해진다.[p27]

 

시장은 상품이나 돈을 통해서 우리를 간접적으로 기쁘게 하지마, 사회화 영역은 대화와 온정적 인간관계를 통해서 우리를 직접적으로 행복하게 만든다[p37]

 

행복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은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 있으며 이것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사교육이 사회적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우리 모두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곧 사교육을 없애는 근원적인 대책이다. [p142]

 

물과 돈이 흐르는 방향은 다를지 몰라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물이나 돈이나 한 곳에 고이면 썩는다. 돈이 한 곳에 많이 고이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된다. 비자금이니 떡값이니 하는 것들도 돈이 고여 있는 곳에서 나오는 법이다. 사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부동산 투기도 돈이 아래로 흐르지 못하고 높은 곳에 고여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156]

 

경쟁 강화로 소득수준이 향상된다 한들 이로 인해 우리 국민이 행복해지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다.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지 못하는 경쟁은 필요 없다. [p183]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미래의 경제학은 아담 스미스의 정신을 온전히 살린 경제학이요, 철학이 앞에서 이끌고 심리학이 뒤에서 밀어주는 경제학이다.[p394]

 

이 책은 최근의 이슈들과 한번쯤은 짚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www.WeCEO.org

 

i*****e 2012.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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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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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후로 급체에 시달리면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고 있다. 대선이 주된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결론과 경과에 계속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중이다. 꽤나(?)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권리를 기득권층에게 다 뺐겨버리고 높은 빈부격차로 행복지수는 계속 떨어지며,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총체적인 흐름이며, 최근 정권이 교체된 중국에서도 파업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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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후로 급체에 시달리면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고 있다. 대선이 주된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결론과 경과에 계속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중이다. 꽤나(?)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권리를 기득권층에게 다 뺐겨버리고 높은 빈부격차로 행복지수는 계속 떨어지며,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총체적인 흐름이며, 최근 정권이 교체된 중국에서도 파업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사실상 보수 정권이 이어지면서 현재 세력이 더욱 공고져 상황은 그리 밝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정치와 관련한 행복지수는 하향세를 지속할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행복지수는 어떨까?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토네이도, 2012)를 통해 고찰해 본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클 경우에는 지불용의액은 크지만 지불능력이 작은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게 된다. 주로 가난한 서민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시장에서 지불능력이 큰 사람들에 의해서 밀려나기 십상이다. 즉, 시장에서는 지불능력이 큰 사람들이 지불능력이 낮은 사람들을 밀어내고 새치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20p
사회 인프라는 어느 정도 소비 수준을 갖춘 사람 이상의 그룹에게 매우 이상적이다. 자산에 따라 혜택이 주어지며 이 혜택을 통해 다시 자산 축적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으며, 오히려 지불능력이 큰 사람들에게 밀려 투자도 할 수 없어, 계속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시장은 매우 인색하다. 자선이라곤 없으며 무조건 돈있는 사람에게 모든 권리가 넘어간다. 기부에 대해 한 학자는 '자산 축적이 사회 인프라에 의해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프라까지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오히려 자산 축적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독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것도 시장논리에 부합하는지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봐야하는데, 복합적인 관점이므로 일단 접어두고 경제의 시야에서만 생각해 본다.
[정치가나 관료도 이 법칙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일반 시민들은 정치가를 여론을 대변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공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공공선택이론가들은 정치가와 장사꾼은 행위의 동기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굳게 믿는다. 장사꾼이 이윤을 추구하듯이 정치가 역시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105p
"사람은 오직 5% 경우만 이타적" 이라는 고든 털럭의 법칙이 있다. 민주주의든 공산주의든 정치 권력을 잡은 이들은 이 법칙에 따라 장사꾼이 하듯이 개인적 이익 추구를 위해 정치를 해왔다. 급속적인 개발과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정치 활동이 빈부격차와 신분이라는 명문화되지 않은 구조를 만들어냈고,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잘못되었을 수도 있으며, 중간에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팩트는 누구든 개인을 위한 행동을 지속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한 착취는 세상의 보편적 법칙이란 것이다. 기득권층은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가지고 무한 권능을 누리는 매우 편한(?)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시장 논리라는 이론으로 자신들의 작업(?)을 방어하며 기반을 잘 다져놓았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정치적 사슬을 만들어 놓은 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범죄가 늘어나고 환경오염이 심해지면 그만큼 사회복지는 감소하지만, GDP는 오히려 늘어난다. 범죄가 증가하면 경찰이 늘어야 하고, 경찰이 늘어나면 정부의 치안유지비가 늘어나서 GDP도 늘어난다.] 298p
GDP는 헛점이 많다. GDP가 늘어나는 것은 생산이나 흐름이 많아져 좋아 보인다. 이 흐름은 낭비와 비용으로 이어지지만 생산으로 들어가 성장이 되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업을 벌이고, GDP가 늘어났다고 경제성장을 표방한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병들고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4대강 사업이 최근의 대표적인 사업이라 하겠다. 세금으로 대기업에게 돈을 지불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관련 정치인은 혜택을 얻었다. 결과적으로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사업도 흐지부지 되었지만, GDP는 증가하는 것이다. 도서의 제목에서 주어는 '우리'이다. 누군가는 행복해지고 누군가는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어, 모두는 '우리'가 될 수 없다. 불합리한 사회에서의 경제 논리는 모두 가진자의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난관이 무수히 기다리고 있는 '우리'에게, 한국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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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 2012.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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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대한 적나라한 경제 이야기
"현실에 대한 적나라한 경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가 배운 경제학이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왜 그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원리를 파악하고 배우는 이론이 사회의 변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문이 후행성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사회과학 분야의 학문은 변화의 폭이 워낙 빠르고 광범위하여 예측조차 불가능한 것이 더욱 심한 듯 하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이전보
"현실에 대한 적나라한 경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가 배운 경제학이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왜 그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원리를 파악하고 배우는 이론이 사회의 변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문이 후행성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사회과학 분야의 학문은 변화의 폭이 워낙 빠르고 광범위하여 예측조차 불가능한 것이 더욱 심한 듯 하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이전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풍족-적어도 언론지상에서 발표하는 지표상으로는-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는 강도는 덜해졌음에 주목하고 있다.
왜일까?
저자는 '시장'만을 강조하는 황금 만능주의와 그를 추종하는 개인주의-어찌보면 이기주의에 가까워 보인다-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기에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어 가고 있고 그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도 점점 커지고 있다.

경제학-요즘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는 자유 시장주의를 기준으로 하면-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구조에서 출발한다.
그들이 말하는 경제는 철저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근거한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수요가 없다면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반면 수요가 많다면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단지 수요와 공급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재화의 양이 공평하지 않다.
이것이 바로 현실 경제에서의 딜레마이다.

이 책은 무척 '인간적인' 경제학 서적이다.
경제학에서의 인간은 노동의 한 부분으로 취급되는데 반해 이 책에서는 노동보다는 소비의 주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학, 이론 경제보다는 실물 경제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이 책은 색다른 경제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우울하고 슬픈 현실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작년 서점가를 달구었던 마이클 샐돈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생각난다.
과연 무엇이 올바른 경제일까?
현실의 경제 현상을 증명할 경제 이론은 없는가?
아니, 보다 솔직하게 경제 이론대로 움직이는 현실은 이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정말 서유럽의 복지제도가 가장 이상적인 제도일까?
그 답을 아직 찾지는 못하였지만 이 책이 그 실마리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현실의 상황에 안주하지도 말고, 비판만 하지도 말자.
이 책에 나와있는 55가지 경제학적 주제의 철학을 가지고 다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고민을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달의 사락 l*****0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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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내용보기
# 경제학과 관련하여 우스운 얘기가 있다. 무인도에서 통조림 따는 법을 경제학자가 해결할 차례가 되자 얘기한다. 자 여기 통조림 따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경제학의 비실용성을 말해준다. 가정이 틀린데 뭐가 맞을 것인가? 카너먼의 프로스펙트이론도 경제학지에 몇 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러자 친지가 알려준 방법을 사용해서 심사를 통과한다. 해설을 줄이고 수학방정식을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내용보기

# 경제학과 관련하여 우스운 얘기가 있다. 무인도에서 통조림 따는 법을 경제학자가 해결할 차례가 되자 얘기한다. 자 여기 통조림 따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경제학의 비실용성을 말해준다. 가정이 틀린데 뭐가 맞을 것인가? 카너먼의 프로스펙트이론도 경제학지에 몇 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러자 친지가 알려준 방법을 사용해서 심사를 통과한다. 해설을 줄이고 수학방정식을 잔뜩 채워서 보내라! 지금까지 경제학은 이러한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등 정보가 대칭이라는 등 비합리적인 가정과 로켓물리학 등 일반인이 잘 모르는 수학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천국을 누리다가 금융위기로 인해 학문의 존재이유가 없어졌다.

 

#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가 가운데가 텅빈 사회가 될 것임을 예언했다. 경쟁의 끝없는 팽창이 자생적 공동체를 말려버린 결과 사회구성원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진 삭막한 사회가 된다. 현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상품이 아니었던 것들이 계속 상품으로 바뀌는 상품화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상품화로 가격(돈)이 인간의 행위를 조정하는데, 대화보다는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시장에서 상호이해를 위한 노력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행복이 증진되지 않는다.

 

# 사치하고 소비하면 행복이 증가되는가? 상품을 살 때 그 상품이 지속적으로 행복감을 줄 것이라 착각하고 돈을 지불하지만 금방 싫증이 나서 행복감은 짧다. 프랭크의 논문에서 한국은 대표적인 사치의 나라로 나온다. 4가지로 구분되지만, 공통적인 것은 남을 강하게 의식한다는 것이다. 남들이 많이 부러워할수록 과시효과는 커지는데, 이런 과시효과는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샤넬백을 든 사람이 많아지면 과시효과(행복감)은 급감한다. 샤넬은 의도적으로 공급량을 제한함으로써 과시효과를 지켜준다. 가격을 올리면 생산자는 독점이익이 발생하여 사회적 낭비가 된다. 공급이 늘어나면 과시효과가 없어지고 공급을 제한하면 독점이익이 발생해, 이래저래 사치비는 행복을 증진시키지 못하며 돈만 낭비한다.

 

# 제목처럼 전체적으로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행복이다. 그렇지만 사회학이나 러셀의 인문학적 행복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원로 경제학교수인 저자는 행복에 다다르는 경제학을 얘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행복하고 건강한 경제학이다. 이스털린의 행복의 역설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이상시에는 소득수준이 높아져도 더 이상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이 범주에 드니 이제 돈벌이와 출세가 행복의 원천이 되지 않으니,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인 가정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잠재력을 길러주며 좋은 인간성을 가지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국가내의 계층중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도 미시적으로 설명한다. 고소득계층의 소득을 증가시켜 봐야 행복지수는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2만$이상이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저소득계층의 소득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경제학이 수학이 아니라 철학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다.

 

# 이 분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술술 읽히는 경제학 관련 책은 없었다. 유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거의 속독수준으로 읽힌다. 연세가 있으심에도 한문체나 영어 번역체도 아니시고 한글체로 참 글 쉽게 쓰신다. 감탄! 또 감탄! 강추! 이렇게 글 쓰고 싶다.

t******s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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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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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라는 책을 읽었다. 경제학.....흔히 경제학은 "돈을 다루는 학문" 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 이라는 학문을 떠올릴 때에는 골치 아픈 수학공식과 각종 그래프 그리고 어려운 용어들을 떠올리며 기피해버리거나 "정치나 경제를 알아봤자 어짜피 서민들의 삶은 똑같다" 며 경제 자체를 혐오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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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 라는 책을 읽었다.

 

경제학.....흔히 경제학은 "돈을 다루는 학문" 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 이라는 학문을 떠올릴 때에는 골치 아픈 수학공식과 각종 그래프 그리고 어려운 용어들을 떠올리며 기피해버리거나 "정치나 경제를 알아봤자 어짜피 서민들의 삶은 똑같다" 며 경제 자체를 혐오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이러한 관점들이 옳은 것일까? 우리는 "경제학" 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한국은 세계 최빈국이었다. 어린아이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었고, 어른들은 어떻게든 식량을 구해 보겠다고 길거리에 나서서 구걸을 하거나 자신의 피를 팔았으며, 그런 상황에서 정치는 그런 상황을 해결하기는 커녕 부정부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다. 심지어 런던 타임스의 한 기자는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처럼 한국에는 가난과 절망뿐 단 한치의 희망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러나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령이 정권을 잡으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다. 비록 권위주의적이고 독재이기는 했지만 정부 주도의 계획 아래 우리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열심히 일했다. 베트남으로 파병가서 죽은 국군 장병들의 피와 독일과 서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험지에서 일한 한국인들의 땀과 근면은 경제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어 결국 "한강의 기적" 이라 불리는 세계가 놀란 경제 발전과 근대화를 달성하게 되었다. 지금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며 어느 나라도 한국을 후진국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토록 놀라운 경제 성장을 달성한 우리는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 이토록 놀라운 경제 성장과 더불어 우리는 OECD 국가중 자살률이 가장 높고 출산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따져 봐도 우리의 행복지수는 결코 높은 순위가 아니다. 우리는 물질적으로는 풍족해졌지만, 결코 더 "행복" 해지지는 않은 것이다.

 

"인간의 행복".....경제학의 기본 목적은 바로 "인간의 행복에 복무하는 것" 이라고 한다. 이 책은 "돈" 의 경제학을 넘어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진보주의 사이에서 한국이 갈등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학" 이란 학문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통찰이 아닐까.......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경제학이라는 학문과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y*****8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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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를 읽고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를 읽고 여러 학문 중에서 경제학은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이라는 사실이다. 그 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현실의 모습을 담기에는 무리도 없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학 논리를 모든 독자들이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를 읽고

여러 학문 중에서 경제학은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이라는 사실이다. 그 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현실의 모습을 담기에는 무리도 없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학 논리를 모든 독자들이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최고 석학인 서울대 교수인 저자가 친절하게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현실과 함께 이에 따른 인간의 최고 목표치인 행복에 대해서 철학적인 통찰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한 계층의 논리가 아닌 모든 국민들에게 통용되는 논리로 경제학을 해부하면서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우리들의 경제 활동의 모습을 경제학의 논리적인 전개에 더 확산시켜 실제의 생활 모습으로 접근해내는 저자의 날카롭고 세세한 안내는 정말로 경제학에 문외한인 내 자신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래서 경제학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경제의 논리와 우리 인간의 행복은 밀접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일치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한다면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성장한 현재의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할 것이가? 라고 한다면 그 얼마나 수긍할 것인가는 너무 의심스럽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경제학에 관련한 지식이나 사고나 행동들을 과감하게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외견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속한다고 하지만 실제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점이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1999년 이후 더 불행한 나라가 되었고,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에 가장 높고,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고 등 의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예측 상황 하에서도 우리 경제가 잘 나가고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인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바로 이러한 상황 하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서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 우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이런 경제적인 일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고 실천하는 자세와 그것을 재조직하는 묵직한 경제학적인 철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 철학에 대해서 이 책은 경제학과 관련한 55가지 철학적인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인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철학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하여 과감하게 의식전환과 함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처럼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경제학에 대한 다양한 논리들을 비교적 쉬우면서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 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많은 독자들도 내 자신과 같은 마음이었으면 한다.

m***3 2012.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