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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인격이 있듯이 기업에도 그 기업을 나타낼 수 있는 나름의 격이 있다. 기업이 비싸고, 귀한 물건을 만든다고 명품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은 명품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와 분명한 기업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기에 '명품'기업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전 세대인 조선에서는 '사농공상'이라는 말에서처럼 상인을 가장 하층민으로 취급하였다.
그렇기에 5천년이라는 길고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면서도 오래된 기업을 찾기는 힘들다.
물론, 모든 기업이 창업을 하면 오래된 역사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창업 후, 3년 후에 생존하는 기업이 5%도 안된다는 것을 보면, 이 책에서 소개된 기업들은 모두 대단한 기업들이다.
(모두가 100년을 넘은 장수기업은 아니다. ^^;;)
유럽은 그 역사만큼이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업종에서의 좋은 기업들이 많다.
저자는 그 중 8개국(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기업들을 이 첵에서 소개하고 있다.
단지 기업의 연혁과 제조물품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소개하고 각 국가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국가 소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특성화된 부분이나, 역사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여 그 다음에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가장 좋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먹고, 입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무척 쏠솔하다.
많이 알고 있는 명품 제조기업들도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소비재 기업이 아닌-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있어 좋았다.
흔히, 유럽이라고 하면 관광이나 명품만을 떠올리지만, 그들 또한 다른 물품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하기에 다양하고 기업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서로간의 왕래가 무척이나 빈번했다. 그것이 전쟁이든, 평화로운 상업 교류이든..
이 책을 보면서 든 생각은, 각각의 기업들은 해당 국가의 정책이나 특성과 무척이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에게 어떤 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보일까란 궁금증도 들었다.
우리나라는 반세기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룬 나라라고 소개되고 있지만, 기업도 그럴까?
이 책에서 소개되는 기업들은 기업명을 들으면 '아~ 무엇을 만드는 회사..'라는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이나 LG는 외국인들에게 과연 무엇을 만드는 회사라고 인식될까?
지금은 예전과 달리 국력을 단지 영토나 군사력만으로 판단하는 시대가 아니다.
경제력 또한 하나의, 아니 상당히 중요한 국력의 잣대이다.
그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처럼 하나의 기업에서 모든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분업화된 기업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것이 그 기업 하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닌, 모든 국민이 잘 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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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기업의 정신.
읽기전 kbs다큐 <100년의 가게>를 떠올려 봤다.
읽으면서
읽은후
스위스/네델란드/덴마크/벨기에/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
세상의 기업들이 이렇게 많이 있고 들어보지 못하거나 잘 모르던 기업들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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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명품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와 경영 철학을 비롯해 유럽 8개국의 상도와 인류기업의 정신을 찾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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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언급되고 있어도 불황을 모르는 곳이 백화점의 명품코너라는 말이 있다. 명품사랑이 지나친 한국사회를 살아가면서 명품에 대한 시각은 제각각 다를 것이다. 명품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보다 어떻게 명품이 탄생하였는지 명품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에 넘쳐나는 많은 명품들은 유럽기업들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하여 명품 물건을 몸에 두르는 것이 아니라 유럽사람들은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후대에까지 물려 줄수 있기때문에 명품을 선호하며 새로산 명품보다는 부모나 조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명품을 더욱더 가치있게 여긴다고 한다. 명품이 가지는 값어치는 비싸기때문이 아니라 수많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주기 위하여 실용적이고, 튼튼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기본바탕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바로 명품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게 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명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정신은 신뢰를 가장 기본으로 한다. 일례로 네델란드의 선장 바렌츠는 배에 고객에게 전해줄 식량과 옷등이 있었지만 손하나 대지 않고 결국 굶어죽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킨다는 그 정신이 명품을 만들게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나에게 유리하면 언제든지 손을 잡고 불리하면 또 언제나 등지는 치열한 경쟁의 세상이다. 영원한 동지가 없다는 말이 당연시되는 풍조에서 진정한 신뢰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공통점 또한 엿볼 수 있다. 칼스버그 맥주회사는 라거 계열 맥주의 효모 개발 기술에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지고 있었으며, 충분히 기술 독점을 할 수 있었으나 무료로 다른 맥주회사에 공개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기까지 했다. 덕분에 전세계 라거 계열의 맥주맛이 진일보 하였다. 칼스버그 맥주가 명품으로 불리는 이유은 탐욕적인 부의 축적이 아니라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회환원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얼마전 국내에 널리 알려진 명품브랜드가 이익만을 취하고 국내에 어떤 사회환원은 커녕 탈세의 의혹까지 일으켰던 사건이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 역시 부의 축적과 탈세로 매스컴에 오르내릴때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언제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갖는 기업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천년이 넘는 기업부터 수백년에 이르는 기업들이 명품으로 자리잡기까지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지맨스 가전의 "순간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팔지 마라"라는 말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낳은 미래를 꿈꾸지 않는다면 결코 명품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페이스북의 창업자 저커버그가 대기업의 엄청난 인수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 것 또한 미래를 팔지 않기로 결심한까닭이 아닐까? 긴 불황에서 기업이 생존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명품운운하는 것이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이 아니라 긴 안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기업떨이 어떠한 길을 가야하는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반만년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인들이 찾는 명품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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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이끌어 온 유럽 8개국의 명품 기업 그들에게서 배우는 천 년을 이어 온 유럽의 상도와 경영 철학 우리가 스위스 시계의 명품에 목매이는 이유를 아는가! 기계로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닌 수공업 또는 6개월 이상의 공을 들여 이 세상에 나오기 때문이다.그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유럽에서 각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품 기업과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을 이 책에서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