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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는 각 증후군에 관련된 영화, 드라마 그리고 책에 대한 정보까지 가득 담긴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었다. 대중매체에서 이미 여러 번 다루었던 신데렐라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은둔형 외톨이 증후군, 야식 증후군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백기사 증후군, 빈 둥지 증후군, 블랭킷 증후군 등 다양한 증후군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대부분의 증후군은 무언가의 결핍에서 비롯되는 거 같다. 살리에 증후군 같은 경우 천재 모차르트 때문에 극심한 열등감을 느꼈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살리에리 역시 모차르트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던 작곡가였음에도 늘 모차르트와 자신을 비교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살리에리 증후군은 실제 실력과는 별개로 '상대적 박탈감'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결핍 상태라고 한다. '상대적 박탈감'은 열등감과 시기심을 가져오는데 이때 잘못 대처하게 되면 그러한 감정들을 외면하거나 왜곡함으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열등감과 질투심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고 노력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괴로워하기보다는 잠재력을 발달시켜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살리에리 증후군에 관련된 영화 상의원의 이야기는 주인공의 상태를 증후군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영화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남을 따라하지 말라, 남과 비교하지 말라, 자신을 믿고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아무도 가지 않은 자기만의 길을 가라." -영국의 철학자 찰스 핸디 '번 아웃 증후군'은 에너지를 다 소진해서 어느 순간 무기력을 느끼는 상태 즉, 일이 끝난 후에도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번 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를 살아갈수록 이러한 증상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강박적으로 완벽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하니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또한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일에서 조금씩 거리를 두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매달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다. 영화 '웰컴 삼바'는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 앨리스가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자신과 전혀 반대의 성향인 삼바를 만나며 새로운 시각과 여유로움을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받게 된다. 엘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삶의 철학을 조금씩 다듬어가는 것도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분노 증후군'은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인 분노 폭발형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은 다혈질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반면 습관적인 분노는 경험에 의해 학습된 감정이라고 한다. 화가 나면 전두엽 기능이 순간 마비되어 논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러한 상태에서 15초 정도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면 최고 농도에 달하며 분노가 폭발한다고 한다. 화는 참는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건전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거울을 보며 의식적으로 미소를 짓는 것 또한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사격, 폭죽 터뜨리기, 레일바이크 타기, 산에 가서 소리 지르기, 물 마시기처럼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줬다. 이 방법들을 적절하게 적용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유용했다.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각 증후군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어서 유익했다. 이제는 보다 잘 대응할 수 있을 거 같다. ※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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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누구나 조금은 병들어 있다. 굳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의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증후군이나 콤플렉스를 서너 가지 지니고 살아간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이도 다만 자신의 증후군과 콤플렉스를 남에게 들키지 않도록 잘 숨겼을 뿐이다. 내가 평소에 명상과 심리치료에 꾸준한 관심을 갖는 것도 내 마음의 이런저런 증후군과 콤플렉스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가령 나는 어릴 때부터 착한 사람 콤플렉스와 웰니스 신드롬을 달고 살았다. 세상에는 다양한 마음의 상처가 있다. 그래서 심리치료의 길도 아주 다양하다. 독서치료, 음악치료, 색채치료, 그림치료, 놀이치료 등 가지각색이다. 심리치료사 김선희는 마음이 아프거나 멍든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를 소재로 삼아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의 길을 제시한다. 일단 증후군을 대인관계 증후군, 사회 심리적 증후군, 스트레스 증후군, 정서적 결핍 증후군, 외상 후 사건 증후군, 왜곡된 집착 증후군, 정신증적 증후군, 공존 증후군 여덟 가지 범주로 구분한 후, 다시 이 범주에 속하는 몇 가지 증후군을 열거하고 있다. 가령 '공존 증후군' 범주에는 샹그릴라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의학 주제 표목에 등록된 증후군만 해도 현재 2700여개라고 한다. 이 책은 40개의 증후군을 소개하고 있는데, 피터팬 증후군, 히키코모리 증후군, 롤리타 증후군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도 있지만, 샹그릴라 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처럼 낯설고 생소한 것도 있다. 샹그릴라 증후군은 "노화를 최대한으로 늦추려고 노력하며 젊게 살고 싶어하는 중장년층의 현상"을 가리키고, 무드셀라 증후군은 "나쁜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을 추억으로 남겨 놓으려는 심리현상"을 가리킨다. 오, 그러고보니 나도 이 두 증후군이 제법 있는 것 같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잃어버린 지평선」(1937)과 장유정 감독의 영화「김종욱 찾기」(2010)를 한번 봐야겠다. 아, 샹그릴라 증후군은 내가 앞서 언급한 웰니스 신드롬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책은 개별 상담사례, 증후군 소개, '치유일기', '영화 이야기', 'Tip ○○증후군 관련 자료'의 순으로 전개되고, 관련 자료를 주로 영화, 드라마, 책의 제목을 소개하는 선에서 멈춘다. 영화광이라면 '영화 이야기'가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평론이 아니라 줄거리 요약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상담자가 영화를 보면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도 아쉽다. 그런데 밤마다 야식을 즐기는 야식 증후군이 있는 독자에게 영화 「심야식당」(2015)을 권하는 게 정말 좋은 치료책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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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 심리 치유와 마음 긍정 (feat.영화이야기) 증후군을 나쁘게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여덟가지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는데 개인적으로 몇가지 해당되는 증상들이 있다보니 나름 심각하게 집중해서 읽은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가지 증후군에는 대인관계 증후군, 사회 심리적 증후군, 스트레스 증후군, 정서적 결핍 증후군, 외상 후 사건 증후군, 왜곡된 집착 증후군, 정신증적 증후, 공존 증후군이 있다.
심리 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증후군을 병으로 보지않고 인식을 전환하여 긍정적으로 본다면 치유는 물론이고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에서 설파한다. 어쩌면 심리학적 학술서가 될 수도 있었던 책을 영화 이야기와 같이 버무려 풀어내면서 일반인도 재밌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세부적인 41개 증후군과 연관된 41가지 영화가 소개되는 구성이 특히 인상적이다. 예을 들면 친해지고 싶지만 가까이 하긴 싫어하는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볼 수 있고 외부의 접촉을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증후군’은 김씨 표류기란 영화로 풀어낸다. 또한 프로들 속에 자기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하는 ‘사기꾼 증후군’은 재밌게 봤던 뷰티 인사이드로도 이야기된다. 책의 구성은 마흔 한가지 증후군이 각 챕터에 배정되어서 치료자의 상담사례부터 소개되며 증후군이라는게 희귀한 일이 아닌 우리 가까운 이웃들도 경험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서 전문적인 증후군별 설명이 이어지고 해당 증후군의 치유 방법을 찾아 제시한다. 특히 저자의 시치료, 글쓰기치유, 동물매개치유, 음악치유, 미술치유, 생활습관 제안, 생각의 전환 등 다양한 방식들에 감탄이 나온다. 각 챕터의 마지막은 영화 이야기로 정리되는데 증후군을 겪는 영화의 주인공을 통해 증후군의 본질을 알아가게 된다. ![]() ![]() ![]() ![]()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로 막힌 사회이다. 성욕과 식욕은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성욕을 푸는 방법이 막히니 가장 무난하고 비난이 약한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야식증후군을 치유하려면 식욕을 돋우는 먹방을 절대 보지 말고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외로움은 혼자 있기에 느끼는 감정이니 미혼이라면 이성 친구를 만들어 보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신적 허기가 충족된다. 내가 신경써야 할 사람이 있으므로 식욕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는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자신을 응원하는 목소리와 비판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있다. 어느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박관념, 틀에서 벗어나야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고 온전한 나를 깨닫게 된다. 적당한 불안감은 동기부여와 더불어 실력이 향상되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과도한 불안감은 오히려 상황을 회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든다. 직접적인 경험에는 무관심하여 실제로 일을 유능하게 잘 처리하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을 간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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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특정한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은, 의학용어로 공통적인 여러 현상)과 상태와 상황, 배경 등이 유사한 캐릭터와 주제가 등장하는 영화를 연관시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증후군 뒤에 <문제없어>라는 단어가 붙어 있듯이, 심리 상담, 예술 치료 등을 하는 저자 분은 긍정적이고 좋아질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심어주고 있다.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증후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비교적 흔하게 인식되고 널리 알려진 용어인 '히키코모리, 피터팬, 모라토리엄, 베르테르, 번아웃, 외상 후 스트레스, 서번트, 게임 중독, 신데렐라, 아스퍼거 증후군' 등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 본 적 있지만.. <상심, 드크레람볼트, 블랭킷, 과잉적응, 백기사, 사기꾼, 뮌하우젠, 샹그릴라 증후군>이란 명칭은 다소 생소했다. 물론 증상이야 어떤 것인지 이해되고 알겠지만, 이런 갖가지 여러 증후군 용어가 있다는 것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내면이 피폐하고 혼란, 고통스러운 상태인지 알 것 같았다.ㅜㅜ 읽어보니..나타나는 반응과 현상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바라던 소망, 기대의 거절, 사람이나 말, 관계, 사랑에서 얻게된 몸과 마음의 상처, 가정, 학교, 직장 등 성장 과정에서 겪은 어떤 사건과 실패, 폭력 등이 발단이 되는 경우가 공통적이었던 것 같다. 단지 영화 이야기 뿐 아니라 증후군의 실제 사례와 치유 일기도 담겨 있어서, 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회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증후군 뿐 아니라 인간과 마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공감과 연민, 영화와 책에 대한 정보, 스스로 마음을 추스리고 일어나는 법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따뜻하고 재밌게 읽었고, 책의 편집이 독특하단 생각이 들었다. 성장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좌절, 실현되지 못한 마음의 염원, 존중과 이해받지 못한 마음들이.. 힘들고 마음이 상한 사람들에게 갖가지 증후군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증후군으로 제시되는 사람들의 사례와 원인 및 배경, 회복과 치료의 이야기, 흥미로운 여러 영화의 스토리와 결말 등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이 오히려 위로받고 스스로를 추스리며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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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 심리학에 관심이 있고 영화를 자주보고 좋아하는 나는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의 제목 아래에 쓰여진 심리 치유와 마음긍정 (feat. 영화이야기)라는 소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받고 표지를 보았을 때 표지의 여인의 표정과 아이 그리고 파란 하늘 위의 두개의 무지개가 눈에 들어왔다. 내 마음이 근런걸까? 엄마로 보이는 여인의 감은 것처럼 보이는 마음을 비운 듯한 눈빛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기도하는 것일까? 한 손으로는 아이의 손을 깍지 낀 상태로 꼬옥 잡고 다른 한 손은 힘없이 내려놓았다. 아이는 엄마와 손을 잡은 상태로 엄마 품이 아닌 밖의 풍경을 하늘을 보고 있다. 엄마에게 등을 맡기고는...... 이 책은 명지대 아동가족심리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선희 영화치료 전문강사의 책이다. 도서출판 율도국에서 출판하였다. 영화치료 전문강사라는 낯선 직업이 궁금해졌다. 이 책에는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을 시작으로 우리가 가끔 방송으로 접하는 은둔형 외톨이인 히키코모리 증후군, 야식증후군, 백기사 증후군,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까지 정말 이렇게나 많구나...... 하고 느껴지는 다양한 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각 증후군에 해당하는 사례를 이야기해 주고 그 증후군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치유일기>를 두어서 증후군에 알맞은 우화를 전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증후군을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팁으로 그 증후군에 해당하는 또 다른 영화를 관련 자료로 실어주었다. 나는 마지막의 아스퍼거 증후군이 기억에 남는다. 사회성이 결여되고 몸짓 언어에 둔감한 용진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적 수준이나 언어발달은 정상적이지만 사회성 결여로 소통이 어려웠던 중학교 2학년 용진이는 초등학교 때 자신에게 잘해줬던 여학생에게 주변 여자 친구들이 있는 상황에서 고백을 한다. 그 사건 이후로 용진이에게 전혀 다른 감정이 없었던 여학생은 창피해서 피하는데 용진이는 공감이 결여되어 그 여학생의 감정이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용진의의 치료 일기는 용진이가 흥미를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하고 몰입을 잘 하는 특징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행동에 대해 변화하려고 노력할 수 있도록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는 것이었다. <내 이름은 칸>이라는 영화 IQ168의 바보 칸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이 책의 다양한 증후군을 보며 영화를 통한 저자의 설명은 쉬운 이해와 안타까운 주인공들의 마음을 느끼는 공감을 주었다. 영화로 표현되어 더욱 확 와 닿아서인지 주인공의 상황과 사건 이후의 감정에 대한 증후군의 몰입도가 높았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책은 더불어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듯 했다. 짧지만 포인트를 꼭 짚어서 알려주는 다양한 증후군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이끌어 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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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은 신드롬이라고도 불리는데 의학적으로는 뚜렷한 원인은 없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공통점을 보이는 증상을 묶을 때 쓰인다. 농담처럼 잘 모르는 병을 증후군이라 부른다고도 하는데 말하자면 병의 원인이 정확히 특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즉, 뭔가 잘못된 것 같긴 하지만 뭔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때론 박항서 신드롬, BTS신드롬, 명절 증후군 같은식으로 사회학적 현상을 지칭할 때도 증후군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이런 의미의 증후군은 셀 수 없이 많고,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 증후군이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새로 접하는 증후군들은 그것이 의학적으로 통용되는 질병인지 유행처럼 쓰는 말인지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증후군은 말 그대로 질병으로 인식되는데 주로 정신건강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이라 정신질환처럼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증후군이 의학적으로 사용되면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된다. 그러나 저자는 신드롬이나 콤플렉스는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증후군을 가지고 있거나 컴플렉스가 있더라도 마치 정신질환자인양 자괴감에 빠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럼에도 나름 잘 살아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화속에서 그런 증후군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살펴보며 영화를 통해 그것을 치유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히키코모리 증후군 히키코모리 증후군은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런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요즘은 자신이 집돌이, 집순이임을 밝히며 성격이나 성향의 하나로 가볍게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히키코모리와 집순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히키코모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서적인 고립감이다. 이들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감정의 공유를 멀리 한다. 그러면서 점점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에 빠지게 되고 이것이 현실과의 괴리감을 만든다. 혼자인 시간이 길수록 남들과 유대하는 것이 힘들고 점점 더 집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진다. 아인슈타인도 외톨이였고, 사르트르도 은둔형 외톨이였다고 한다. 왜 어떤 사람은 집안에 틀어박혀 폐인생활을 하고, 어떤 사람은 세계적인 학자나 작가가 된 것일까? 작가는 그 이유를 외톨이를 보는 시각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에선 외톨이를 굉장히 나쁘게 생각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치부하지만 사회적으로 나쁘게만 취급하지 않고 잘 키운다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은둔형 외톨이는 창의적이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성향이라서 이것을 장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다. 야식 증후군 야식 증후군이라니 별별 증후군이 다 있다. 야식 증후군은 아침 점심은 적게 먹고, 저녁시간 이후로 전체 섭취량의 반 이상을 먹는 것을 말한다. 하루종일 안 먹다가 저녁에 몰아서 먹는 습관은 폭식 장애를 유발한다. 그런데 감정 기복과 스트레스 때문에 가짜 식욕이 발동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배고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허기가 채워지지 않아서 음식으로 보상하려는 심리 때문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야식 증후군이란 말은 생소하지만 이런 현상은 아주 흔한 것이다. 한밤에 공허한 마음이 되서 갑자기 비빔밥을 마구 입속으로 우겨넣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게 말하자면 야식 증후군이었던 것이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도 많은데 이것 역시 야식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요즘 먹방이 많이 유행하는데 저자는 그 이유를 스트레스를 풀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저 먹는 걸로 풀게 되고 미디어가 그런 것을 더욱 조장해서 먹방이 유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식욕과 성욕은 연결되는데 한국은 성욕을 막아놓았기 때문에 식욕을 자극하는 쪽으로 더욱 몰리게 되는 것이다. 위에 나온 히키코모리와도 약간은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혼자 있다보니 외롭고, 공허하니까 정신적 허기가 생기고 밤에 폭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학적으로도 낮에는 먹고 싶은 것을 계속 참았는데 밤이 되면 참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제력이 무너지고 폭식을 하게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결국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파서 먹는 것이므로 우선 먹방을 보지 말고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가장 좋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신적 허기가 충족된다. 신경써야 할 사람이 생기면 거기에 에너지를 쏟게 되니 식욕에 들어갈 에너지가 줄어든다. 칼라테라피를 이용해서 색깔로 식욕을 떨어트리거나 음악 치유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설거지, 기도문 암송, 마음 일기쓰기, 요가, 식물가꾸기 같은 독특한 방법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야식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모라토리엄 증후군 모라토리엄은 외부에서 빌린 돈을 대해 일방적으로 만기에 상환을 미루는 행위를 말한다. 라틴어로 '지체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독립된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무를 기피하는 것을 뜻한다. 방관자적인 입장으로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어른이 되도 정신적으로 성인 사회의 참여를 스스로 거부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다. 중요한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능력이 있지만 사회에 나가길 꺼려하는 것이다. 사회적 자아정체성이 약해서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파랑새 증후군과 비슷하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기생충족, 중국에서는 부모를 등처먹는다는 뜻의 컨라오족, 일부러 F학점을 맞거나 휴학을 해서 사회진출을 미루는 것도 모라토리엄 신조어라 한다. 특히 최근들어 장기적인 경기 악화로 취업을 포기한 2030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다가 되었다는데 이들 중에도 모라토리엄 증후군인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기 보단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등의 사회적인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개인적인 치유를 위해선 왜 사회로 나가는 것을 망설이는지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사회가 두려운 것인지, 자신의 정체성을 못 찾은 것인지,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모르는 것인지 먼저 이유를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저장 강박 증후군 저장 강박 증후군은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다르게 무조건 물건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저장 강박을 가진 사람은 내면의 개인적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라고 느끼면서 모은다고 한다. 요즘 키덜트들이 피규어, 프라모델, RC카 등을 사모으며 덕질을 하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수집하는 것은 저장 강박과는 다른 것이라고 한다. 수집은 자기 만족과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 하는 것이지만 저장 강박은 그 물건 자체가 자신이라고 믿기 때문에 모은다는 차이가 있다. 모으는 대상도 동물을 모으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리지 못하는 케이스, 이메일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삭제하지 못하는 디지털 저장 강박 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이는 정서적 결핍에 의한 것으로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충분히 받지 못해 애정결핍이 생겼을 때 물건에 과도한 애착을 쏘으며 허전한 마음을 채우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강박증은 사랑받지 못해서 보이는 행동이므로 사랑을 주면 자연히 치유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사랑을 준다고 뭔가 특별한 걸 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기본적인 관심과 다정하게 일상을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정서가 안정되기 때문이다 책에는 그동안 많이 들어본 증후군부터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증후군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증후군의 명칭은 들어보지는 못했을뿐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런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런 사람들을 규정하는 명칭도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 중엔 비슷한 성질을 보이는 것들도 많이 있어서 정확히 그 둘을 딱 갈라놓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어떤 원인에 의해 하나의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같은 원인으로 다른 증후군을 가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감기도 목감기, 코감기, 기침감기 등이 한번에 오는 것처럼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여러 개의 증후군을 함께 유발시키는 것처럼 보여진다. 그리고 모르고 있던 증후군도 많고, 그런 것들 다룬 영화도 많다는 것이 흥미있었다. 해당 증후군을 보며 이런 것을 다룬 영화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영화가 사회의 시각으로 그런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식으로 다루고, 어떻게 치유하고 화해시키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고, 그를 통해 여러 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고, 심리치유의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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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중에 <미스 리플리>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있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인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내면이 가득 차 있던 여 주인공은 일본에 입양 갔다 밑바닥 생활을 경험하고 살아남기 위해 한국으로 도망쳐 온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 최고 호텔의 메이드를 시작하게 되고 성공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 각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라 불리는 두 남자를 이용하게 된다.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세상을 속이는 한판의 사기극을 보는 기분이었다. 여기서 ‘리플리 증후군’ 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것은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있는 리플리 씨>라는 소설에서 유래된 용어다.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그것이 리플리 증후군이었다. 거짓이 탄로날까 봐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달리 이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는다!
불확실한 사회가 몸집이 거대하게 커질수록 증후군이 많이 붙여지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앞서 언급한 리플리 증후군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증후군이 소개되고 있었다. 영화 <멜리스>는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영화로 실제 2003년 거여동에서 일어난 여고동창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 <거짓말>이나 <화차>도 관련되어 있다. 이 증후군이 자신을 어떤 특정 위인이라 생각하며 그 사람처럼 노력하면 실제로 성취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꿈과 리플리 증후군이 한끗 차이라고 봐도 되는 대목이다. 책은 여러 증후군에 대해 소개하며 그것을 다룬 영화이야기를 들려준다. 대인관계 증후군의 대표적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증후군과 그것과 관련된 영화 <김씨 표류기>의 소개가 그것이다. 다만 삽입된 포스터나 사진이 흑백이라 아쉬웠고 책의 편집(여백, 글씨체, 장평, 자간과 같은 글자 위치, 중간 중간의 일러스트 삽입)이 조금 아쉬웠다. 책을 펼쳐보는 순간 대학 수업교재와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어찌됐건 책은, 생생한 실화(편의상 가명)와 활용 가능한 심리치료 팁까지 언급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추천사의 문장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은 산재한 증후군의 난제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누구나 신드롬, 콤플렉스, 증후군, 트라우마에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고통받지 않고 나름의 방법으로 잘 승화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 차이점은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책에선 ‘나’를 8가지의 특징으로 나누어 증후군을 소개했다. 사람이 힘든 나 : 대인관계 증후군부터 고독하고 우울한 나 : 정서적 결핍 증후군, 세상 사람들과 같지만 다른 나 : 공존 증후군에 이르기까지. 특히 직장과 가정,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구를 반영한 <슈퍼우먼 증후군>도 있었다!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측면도 있고 엄마인 나 또한 그런 욕심(?)이 있었는데 그것이 증후군이라고 할 만한 강박관념이라니 일정 부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슈퍼우먼은 미디어가 만들어낸 일종의 판타지다.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은 몸과 마음을 스트레스 덩어리로 만들거나 허탈감을 주기도 한다. 만트레트 지발트의 ‘누가 너를 사랑하는가’의 시를 삽입해놓아 읽어보니 스스로 사랑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나부터 말이다.
증후군을 놀란 토끼 눈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이것과 사이좋게 지내며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면 어떨까? 생소한 증후군을 발견하는 재미부터 그것을 진지하고도 다정하게 처방하고 치료하는 저자의 필력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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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치유와 마음 긍정 : 영화이야기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는 우리가 막연하게 느끼고 있는 개인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다양한 증후군이라는 범주로 설명한다.
책 속에 소개하는 다양한 증후군을 영화이야기로 결합해서 설명하고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쉽게 증후군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자인 김선희 박사님은 전공이 가족심리치료로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문학 강사, 영화치료 강사, 미술심리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어 심리치료의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증후군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대인관계와 관련한 증후군이다.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증후군 야식증후군 백기사 증후군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사기꾼 증후군 (자기 비하) 고립 증후군이 등장한다.
저자는 증후군과 관련한 주변의 상담사례와 증후군이 이름지어진 이유와 원인, 치유 일기와 더불어 관련한 영화와 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상담사례, 증후군 설명, 상담사례, 관련 영화의 형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증후군이라는 개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슴도치 증후군을 예를 들면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친밀함을 원하지만 동시에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 자기방어를 하는 것을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이라 한다.
치유일기는 상담자에게 다른 사람과 있는 동안 자신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봄으로써 감정에 솔직해지고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던 두려움과 슬픔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관련한 영화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다. 이 우스꽝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묵직하다.
대인관계로 인해 상처 입는 개인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음을 댄스스포츠를 통해 서서히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이지만, 실버라이닝이 ‘구름의 가장자리로 빛나는 희망을 찾기 위한 작전’이라는 제목처럼 세상과 교류하지 않으면 자신의 상처에 함몰될 수 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련 자료는 영화, 드라마, 책에 관련 증후군이 담긴 자료를 소개한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과 관련해서 영화 <카트>가 등장한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슬플 때도 무조건 웃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다.
감정노등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위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내면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강력한 가면을 만들어 자신을 그 속에 꼭꼭 숨겨놓는다.
분석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이 말하는 페르조나(가면)은 자신의 그림자로 숨기고 싶은 면이다.
영화 <카트>는 2007년 발생한 홈에버 노조 파업사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비정규직 여성들의 정규직을 앞두고 극심한 감정노동과 억압에 대한 모습을 다루고 있다.
세달만 있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될거라 기대한 그녀에게 사측이 내리는 부당해고는 그녀가 가진 모든 희망을 부숴버린다.
이런 모습 역시 남의 일이라 치부해버리기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두 번째는 사회 심리적 증후군이다.
램프 증후군 베르테르 증후군 모라토리엄 증후군 피터 팬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 햄릿 증후군 (결정 지연)이 있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 증후군이다.
과잉적응 증후군 (일중독) 번 아웃 증후군 살리에리 증후군 슈퍼우먼 증후군 분노 증후군
물론 이후로도 정서적 결핍 증후군, 외상 후 사건 증후군, 왜곡된 집착 증후군, 정신증적 증후군, 공존 증후군이 등장한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증후군이 있는 줄 몰랐다. 아마 더 많이 있겠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증후군으로도 주변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왜 그런 심리 상태를 가지게 되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등장하는 영화 속 인물들이 겪었던 심리적 갈등이 다 증후군이라도 의학 용어로 정리되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이 책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증후군과 같은 마음 상태를 가지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이 가진 질병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주위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적절한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증후군이라도문제없어 #김선희 #심리치유 #율도국 #책과콩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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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게 이번 독서에 도움이 되서 좋았다. 왜냐면 미리 영화를 보고 한 독서처럼 수고도 줄여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이해도 높여주니까. 책의 반 정도 분량은 영화이야기라 봐도 무방했다. 여러 증후군과 관계있다 여긴 영화들을 그 사연들의 말미에 붙여 놓았기에 말이다. 어떤 영화들은 이 내용들을 꼭 심리학적으로 연결시킬 필요가 있을까 싶던 영화들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영화들은 예전 추억도 되살리면서 심리상담가가 풀어본 나름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던 기존 느낌과 다른 전달력의 독서도 되어주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모라토리엄기의 다마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김씨표류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검은 집, 레인 오버 미, 가장 보통의 연애, 적과의 동침, 미저리, 김종욱 찾기 등은 심리소재를 띄고 있다고 동의되는 반면, 심야식당, 카트, 뷰티 인사이드, 샤이닝, 글루미 선데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터널, 향수, 하녀, 써니 등은 그냥 영화 그 자체의 스토리로만 느끼는게 좀더 맞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며 읽었었다. 어찌됐건, 영화란 좋은 도구를 사용 딱딱하고 건조할 수 있던 다양한 심리얘기들에 더 공감되며 부드럽게 전달되는 옷을 입힌듯한 표현들이 많은터라 관심가는 대상들을 한껏 편하게 접할 수 있었다. 일단, 증후군은 가벼운 뜻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병으로 확정되진 않았으나 증세로써는 많이 보여지는 병명 아닌 병명으로써 일컬어야 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헌데, 이 책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병이어도 그냥 증후군으로 부르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구성상으로는 맨 마지막 7장에서 정신증적 증후군이란 코너로써 좀더 병리적인 증상은 따로 모아 놓았기에 나름의 구분은 만든 구성같다. 많은 증후군들 중 제일 재밌게 읽은 건 백기사 증후군과 모라토리엄 증후군이었다. 간략한 느낌으로 백기사 증후군은 상처, 모라토리엄 증후군은 겁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진정한 편을 만들려 백기사가 되어 애쓰는 삶은 대부분 그 상대가 배신처럼 다가올 환경을 만들수도 있어 했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는 듯 자괴감을 겪게 되곤 한다. 한마디로 노력의 악순환이 더 자해같은 상처가 되는. 모라토리엄 증후군은 회피나 의존의 성향인데 해보기 보다는 모면하고 미루는 식으로 예상되는 수고나 고통을 피하려는 느낌이라 독자로써의 한줄느낌은 겁이라 표현해 볼만 했다. 그리고, 등장하는 많은 증후군들을 보다보면 들수 있을 생각도 있다. 이 모든 것들에서 예외인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도 싶은. 저자가 기고했던 칼럼들을 모아 만든 책 같은데 매주 그녀의 기사들을 읽으며 기다리고 즐겁고 고마워했던 독자들이 많았을 듯 싶다. 책앞날개에 저자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호감형의 밝은 표정이 참 인상적인 책이기도 했다. 생각이 엔진이라면 감정은 가솔린이란 멋진 문구도 들어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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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본다.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증후군(Syndrome 신드롬)은 단순하게는 어떠한 증상을 말하는 것 같지만 의학적 생각하면 병이 아닌가 싶은 단어이다. 의학적인 용어로 "어떤 공통적인 여러가지 현상이 일련적으로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특정한 몇개 이상이 묶여서 발생 될때 증후군이라는 단어로 말하거나 특정한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게가 확실치 않은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신드롬은 주변에 크게 단체적으로 호흥하는 유행이나 트렌드를 반영하여 나타나는 "** 시드롬"이라고도 나타다기도 하는데 개인에게 가볍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아니면 정신적, 심리적으로 콤플렉스, 트라우마등으로 오래동안 힘든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저자는여러 심리적 문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게 치유 하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제시한다. 실제 사례로 자세히 이해하고, 해당 증후군에 대한 의학적 정의를 설명하고, 치유 일기를 통해서 일상에서 활용방법을 제안하고, 비슷한 사례의 영화,드라마, 책을 통해서 관련 증후군을 깊이 있게 알고 생각해보고 답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행동이나 성격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렇게 표현이 되었나보다 이해하게 되면서 '치유일기'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실행해봐야겠다 생각이 든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의처증등 평소에 가볍게 쓰는 증후군 단어들이지만 정확하게 어떠한 상태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내용들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치유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좋은 책이다. 1장에서 야식증후군, 히키코리모 증후군, 고스도치 딜레마 증후군등의 대인관계 증후군, 2장에서 피터팬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 햄릿 증후군등의 사회 심리적 증후군, 3장 번 아웃 증후군, 살리에리 증후군, 분노 증후군등의 스트레스 증후군, 사이코 패스, 자해 증후군, 진둥지 증후군등의 정서적 결핍 증후군, 5장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페소공포 증후군,알콜 증후군등의 외상후 사건 증후군, 6장에서 오셀로 증후군, 신데렐라 증후군, 드크레람볼트 증후군등의 왜곡된 집착 증후군 7장에서 반고흐 증후군, 리플피 증후군, 롤리타 증후군 등의 정신증적 증후군, 8장에서 샹그릴라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등의 공존 중후군에 대한 40여가지 증후군에 대해 설명한다. 현실이 비관적이고 답답한 요즘 불안하고,답답함에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게 되는 상황인데 알라딘이 요정을 불러내듯 근심, 걱정을 불러내어 스스로 괴롭히는 행동을 '램프 증후군, 과잉근심현상'이라 한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처럼 불안함도 일종의 생각 습관이다. 걱정 인행이나, 걱정 박스를 만들어 걱정들을 버리는 방법, '괜찮아, 다행이다, 최고야, 문제없어' 긍정적인 단어의 사용으로 기운을 얻는 방법을 사용해본다. 영화 '킹스 스피치.애니홀',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책 '과잉 근심'등을 확인해 본다. 불안한 감정과 생각을 버리고 주의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으로 돌리는 훈련을 한다. "자해는 살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반고흐 증후군이 죽고 싶어서 또는 관심 받고 싶어서하는 심각한 정신적 병으로 특정 사람들이 하는 행동인줄 알았는데, 한국의 여중생 21%가 자해 시도를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놀랐다. 이 행동이 또한 살고 싶어서 한다는 의미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하지만 자신이 자존감을 높이고, 격렬한 운동등 몸을 피곤하게 하는 방법을 통해서 치유가 가능하다. 영화 '미스터 존스,반 고흐',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책'우리 속에 있는 남신들'을 통해서 확인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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