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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현대지성]Z세대 부모를 위한 SNS심리학
"[자녀교육/현대지성]Z세대 부모를 위한 SNS심리학" 내용보기
Z세대 부모를 위한 SNS심리학 케이트 아이크혼 지음 이종민 옮김 현대지성     "망각이 없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문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깊이있게 해보게 됩니다 요즘 저희 큰애가 니체의 이야기를 가끔씩 하더라구요 어느새 철학적으로 뭔가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들이 필요해진거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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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모를 위한 SNS심리학

케이트 아이크혼 지음

이종민 옮김

현대지성

 

 

"망각이 없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문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깊이있게 해보게 됩니다

요즘 저희 큰애가 니체의 이야기를 가끔씩 하더라구요

어느새 철학적으로 뭔가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들이 필요해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혼돈의 시대인 만큼 거기다 코로나라는 전염병까지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자신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기도 해요

저두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특히 활발히 활동했던 지금은 기억저편으로 사라지는 싸*** 속 사진첩

숨겨두며 꺼내보며 추억놀음에 잠겨있지만 아이는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의 사진들

처음엔 저도 그 시대에 발맞춰 무심코 호기심에 위안을 삼고자

추억을 담고싶어서 ....아이에겐 어릴적 추억사진이 때로는 잊고 싶은 기억이 될수도 있구나란

생각이 순간 들었다죠

 

저두 한때 앨범에서 지우고 싶은 사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몰래 쓰윽 찢어서 버린 기억이 있는데 ....

왠지 그 사진만 보면 떠올리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좋은기억보다는 지우고 싶은 기억들 상처가 되기도 하죠 ㅠ.ㅠ

비단 좋은추억만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굴욕사진이라고 하죠

없애고픈 사진들중 아마 대부분 졸업앨범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날로그시대는 가능했던 일들

먼곳으로 이사를 가면 자연 멀어지던 사람들

그런데 지금은 찾기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찾아내는 신기한 세상 

 

저자는 미디어 발달이 삶에 끼친 영향에 관해 평생 탐구해온 분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겐 온전한 인격을 지닌 성인이 되려면

유년기 기억을 잊고 재구성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디지털 기술은 이 과정을 철저히 방해하며

어린 시절이 끝없이 계속되는 환경을 만든다라고

그안에 머물러있는 아이들 벗어나지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상황들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어요

 

물론 순기능도 분명히 있지만 때로는 그 기억창고들이 처음부터 저장되지 않고 일정시간

지워졌다면 어떠했을까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그런데 그 상황역시 스킵이라 하죠 스캔이 가능하니 .....어찌보면 한번 올린 정보가

전해주는 파급력부분에서 곰곰히 되짚어볼만한 시간이 충분할꺼같았어요
(이런 부분들도 책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다양한 자료들의 이야기들도 인용이 많이 되고 있어

정말 경각심을 가지고 읽어보시길 바라는 책이예요

저두 제목과 내용이 끌려서 이책을 꼭 읽고 싶었어요

 

아이를 컴퓨터 앞에 떨어뜨려 놓는 것은

 마치 오후 내내 아이 혼자 쇼핑몰을 누비고 다니도록 내버려 두는 것과 같다

정해진 규칙도 시간도 없이 그냥 놓아둔 상황이라면 .....

한번쯤 상상해보시길 바래요

어른역시 중독성에서 심각하게 빠져드는 미디어란 존재....

늘 있어왔던 문제들이지만

이젠 기억공간자체를 정보화되어 스스로 모든걸 지울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면





 

저두 한때 육아카페등에 홀릭되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풀었드랬죠

마치 유행처럼 많은 부모들은 그렇게 자랑하고 즐기고 뿌듯해했어요

그렇게 뭔가를 활동하고 그런데....

어느새 자란 아이에겐 지우고 싶은 기억들 사진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더라구요

기억에도 없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

엄마나 지인들만 아는 관계들 전혀 연락되지 않는 어린시절의 누군가와의 연계

기억쓰레기들로 치부될만큼 방대한 양의 사진들

무분별한 sns의 다양한 사진첩들...

해시태그로 인해 지인을 넘어 지인의 지인

 모르는 사람들과도 너무 자연스레 공유되어 버리는 것들

부모의 만족으로 인해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라면...

(그래서 찬찬히 지우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정보주체가 아이들이 되어 가는 시점에선

 아이들 스스로 그것에 다한 제대로된 권리행사가 되지 않는 부분들

분명 자신을 표현하고 즐기는데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디지털발자국과 디지털그림자 관리를 위해 또다른 정보를 공유하고 생성하고 지우고

쳇바퀴돌듯 이뤄지는 이 시스템안에서 자신의 정보주체자가 아닌

 그걸 관리하는절차가 한없이 복잡해져버린 세상에서

단 한장의 사진을 올릴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하며 교류해야할 필요성을

꼬옥 아이들과 대화하면 풀어나가야할 시점이란 사실도 간과하고 있었더란걸 느꼈어요

 

 

좋은방향으로 이끌어나가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위한 요소들도 배제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역기능들 잊고 싶지만 잊지못하고

남겨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인터넷공간아에 단지 전원스위치를 꺼서 없어지지 않는

기억들에 대해선 우리는 꼭 생각해보고 넘어가야할꺼같아요

저두 오래전 잊었던 블로그를 꺼내들고 지운 기억이 있어요

이런것도 했구나라며 만약 내 기억에 없었다면

 그 존재는 내가 사후에도 존재하고 있었겠구나 싶으니

소름이 돋았어요

물론 지금도 지우면서 또 쓰고 있고 올리고 있는 행위들을 생각하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구나란 생각을 해요

하지만 현명하게 조금은 지혜롭게 공존하며 살아가야할 방도를 생각해봐야겠구나 싶어요

결국 우리는 이 시스템안에서 우리보다 더 활발히 아이들은 살아갈 세상인만큼

자신의 기억들 특히 어린시절의 기억사진첩들에 대해 지금 아이들이 올리는 사진들에 대해

경각심을 안겨주며 잊힐권리 망각의권리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나누며 저장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도기적인 이 상황에서 진중한 시간들이 꼭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리뷰어스클럽 카페 리뷰단으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f******n 2020.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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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추억을 혼자만 간직할 권리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추억을 혼자만 간직할 권리" 내용보기
남들에게 뒤쳐지기 싫어서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였고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일명 급식체라 불리는 신조어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페이스북을 흔히 아재들을 위한 SNS이고 요즘 세대들은 인스타나 틱톡을 많이 이용한다고 들었다. 아이들 어릴때 육아일지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대세였고 마치 유행처럼 퍼졌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다가 엉망으로 옷을 더럽히는 모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추억을 혼자만 간직할 권리" 내용보기

  남들에게 뒤쳐지기 싫어서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였고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일명 급식체라 불리는 신조어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페이스북을 흔히 아재들을 위한 SNS이고 요즘 세대들은 인스타나 틱톡을 많이 이용한다고 들었다. 아이들 어릴때 육아일지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대세였고 마치 유행처럼 퍼졌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다가 엉망으로 옷을 더럽히는 모습을 보며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였기도 하였고 아예 TV에서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주말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멋 모르는 아이들의 행동에 자막을 입혀서 억지 웃음소리까지 추가하여 시청률을 높이는 것인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몇번 보다가 해당 프로가 나오면 다른 채널도 돌려버린다. 멋 모르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흑역사를 디지털 기록으로 남기고 나중에 아이들이 나이가 들었을때 받을 충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 그게 아니라면 금수저 아이들로 분류되어 부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의상도 협찬받고 그냥 부모와 놀기만해도 출연료를 받으니 어렸을때부터 돈을 쉽게 버는 방법에 대해 터득하게 되니 굳이 열심히 공부를 해도 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X세대, Y세대, N세대 등 영문자를 붙여서 세대간 구분을 굳이 하려고 하는데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함인지 기사거리를 만들기 위함인지 몰라도 요즘은 Z세대라는 말을 사용한다. 중학교와 초등 고학년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도 흔히 말하는 Z세대일텐데 Z세대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SNS에 태그를 추가하고 사진을 올리면 공짜 음료를 제공한다는 말에 인스타에 사진을 업로드하지만 대가를 받고나면 바로 삭제하는 아이들도 많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을 찍으면 SNS에 올리지 말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한다. 내가 올린 사진을 누가 쳐다보기나 하겠냐라는 생각 또는 내 폰에만 있으면 사진이 언제 날라갈지 모르니 안전하게 SNS에 올려서 언제는 필요할때 보고 싶다는 것이 목적인데 그게 생각만큼 낙관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냥 올렸던 나의 주말에 대한 이야기의 조회수가 두자리 수가 넘어가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웃이 나의 글이 올라올때 마다 내 이름이나 아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댓글을 달때 누군가 내 사생활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학교 다닐적 가장 잘못된 것 중 하나가 선생님이 일기장을 검사하는 것이었는데 나의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적을수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SNS에 나의 일상에 대해 꾸밈없이 올린다면 19금이라는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라떼는 말이야'라고 표현하는 우리가 성장하던 시대에는 자기PR시대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자기의 주장을 펼치고 먼저 손을 들어서 발표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시대이다. 혹시라도 TV에 나올까봐 기자가 인터뷰 하는 곳이나 스포츠 관람할때 마구 손을 흔들기도 하였다. 요즘은 굳이 TV를 보지 않더라도 유투브 같은 1인 미디어가 워낙 발달되어 있어 오히려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시대이다. 청소년들이 관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도 이해가 된다. Z세대들이 진정 원하는 SNS 활동은 무작정 노출이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하고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s******5 2020.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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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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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필독서 "망각이 없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프리드리히 니체~디지컬 기술로 망각이 사라진 세상에서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SNS 의 발달로 아이들의 어린 시설 사진과 정보들이 끊임없이 기록되고 공유되고 있다좋은 추억만이 아니라, 본인은 원하지 않은 "흑역사"와 시간이 지나면 잊혀야 할 정보들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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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필독서

"망각이 없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디지컬 기술로 망각이 사라진 세상에서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SNS 의 발달로 아이들의 어린 시설 사진과 정보들이 끊임없이 기록되고 공유되고 있다

좋은 추억만이 아니라, 본인은 원하지 않은 "흑역사"와 시간이 지나면 잊혀야 할 정보들까지 계속 남아 재생산된다

이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하기는 쉽지만 정보를 잊고 남에게 잊히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아동 심리 전문가들은 아이의 마음이 온전히 성장해 균형잡힌 인격을 갖추려면 원치 않는 기억을 포함한 성장기는 반드시 "잊혀야"하며, 자기 바람대로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은 이것을 철저히 방해하고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개념은 아이들이 험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필독서라는 것을 읽는 순간 부모들은 다 읽어야 할 것이다

사실 난 이런 점을 염려한 것은 아니지만 나자신도 내 아이를 추억하기 위해 왜 안 올리고 싶었겠는가

하지만 내 아이 사진들을 올리기엔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아

블로그나 페이스북등에 노출을 엄청 꺼리는 한 사람인데

이 책을 접하고부터 그동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다양하게 노출 시킨 사진을 보면서 나중에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책은 한번쯤 부모들이 읽어보아야할 필독서임은 정확히 맞는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k*****6 2020.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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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가족사진을 올리기전 읽어야 할 책
"SNS에 가족사진을 올리기전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잊힐 권리' 라는 말은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나와는 많이 상관없이 생각하면서 말이다. 일명 '디지털 흔적 삭제' 라는 말인데 내가 잊고 싶은 과거가 마치 주홍글씨처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이를 삭제할 수 없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세태이야기. 바로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한 때 '디지털 장의사' 라는 직업이 부각되었는데 이 직업이 바로 이러한 디지털 흔적을 삭제하도록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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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힐 권리' 라는 말은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나와는 많이 상관없이 생각하면서 말이다.

일명 '디지털 흔적 삭제' 라는 말인데 내가 잊고 싶은 과거가 마치 주홍글씨처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이를 삭제할 수 없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세태이야기. 바로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한 때 '디지털 장의사' 라는 직업이 부각되었는데 이 직업이 바로 이러한 디지털 흔적을 삭제하도록 돕는 역할이다.  최근에는 '장의사'라는 명칭으로 인해 '디지털 평판 관리사' 라는 직업명으로 바꾸긴 했다.

요즘은 SNS의 범람으로 어디서나 아이들과 찍은 가족사진들이 흔하게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에 넘쳐난다. 특히, 육아로 상징되는 '카카오스토리'에는 육아 과정에서 찍은 예쁜 아기들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 이들의 '좋아요' 풍년을 맞는 광경도 심심치 않게 보곤 했다. 

최근에는 카카오스토리 인기가 줄어들면서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그 위상을 넘겨주어 이 두 곳에는 아기들 사진들이 많이올라온다. 우리는 무심코 그 아이들의 별 것 아닌 사진 - 예를 들어 일부러 아기를 혼내서 울음을 터트리게 하는 사진이나 영상이라든가 살짝 노출이 심한 아기들이 물가에서 노는 영상이나 사진들 - 으로 여길 수 있는 것들을 별 거리낌 없이 남들이 다 보는 곳에 쉽게 노출을 하곤 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별 생각없이 올려진 사진이나 영상들이 아이들에게 큰 정신적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 수 있다면?  바로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밝힌 책이 이 책이다.

그렇다보니 책 제목이 이 내용과는 사실 잘 맞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내용이 주는 교훈은 결코 가볍지 않다. 

우리 아니 인간이 성장하면서 과거의 기억이 잘 생각나지 않거나 망각(잊힘)이 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는 우리가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가족끼리 쉽게 내 어린시절에 대해 떠벌리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일 수도 있지만 때론 내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내용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잊혀짐으로 해소가 되어야 함에도 디지털의 발달은 이러한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도 정확한 사진과 영상은 그 기억이 잊혀짐으로써 성장해나가야 할 아동의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망각이 인간에게 가져오는 유익과 영향을 조망하고 디지털 시대에 우리의 기억은 어떻게 재구성되고 때론 사라져 주어야 할 기억들이 디지털로 되살아나는 이 시대에 잊힐 권리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해 잔잔히 우리에게 되묻는다.

나의 흑역사는 때론 더 이상 내 앞에서 사라져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좋은 일만 겪고 살 수 있겠는가.

맞다. 나도 고교시절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억이 있다. 그런 기억을 혹시나 고교 동창 모임에서 한마디라도 말이 나올까 신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디지털이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선만 지킨다면 말이다.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온라인에 올려진 내 사진과 가족 사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j******1 2022.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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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SNS 사용법에 대해 고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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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보량이 많아서 책이 잘 읽히지 않았는데,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저자의 특수한 상황 상 내용이 자꾸 한 부분에 치우쳐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준 점은 좋았다.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이 클리어해지는 느낌이랄까. 초창기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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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보량이 많아서 책이 잘 읽히지 않았는데,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저자의 특수한 상황 상 내용이 자꾸 한 부분에 치우쳐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준 점은 좋았다.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이 클리어해지는 느낌이랄까.

초창기의 인터넷 세상은 익명성이 보장되어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마치 현실과는 다른 존재로 살아가기가 쉬웠다고 얘기한다. 저자의 설명대로 예전에는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은 애써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구분이 너무 쉬웠으므로.

그런데 이제는 신원을 명확히 해야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이 모호해졌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리는 콘텐츠가 점점 자신의 실제 모습을 닮아가게 된 것이다.

나도 요즘 SNS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러 개의 플랫폼을 경험해 보면서 가끔 '이게 뭐지..??' <-- 나도 이게 무슨 질문인지, 뭘 헷갈려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멍하니 이 온라인 세상에 대해서 자꾸 뭔지 모를 물음표를 던지곤 했다.

SNS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SNS세계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면서 갖게 되는 시선은 많이 다르긴 했다. 그러니 SNS를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고.

SNS세상에서의 '망각'

저자는 책에서 '망각'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물론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에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 계속 자신의 삶이 기록되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까지 공유되어 망각을 하고 싶어도 자꾸 방해를 받는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과거를 털고 일어나서 현재의 삶을 충만하게 꾸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이다. 즉, 과거를 계속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과거를 '짊어진다'는 표현은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운 표현이고, 모든 상황을 아우르는 말은 아니다. 과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안고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그 둘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현재 SNS를 하면서 '망각'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적을까?

우리나라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같은 플랫폼이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하기까지 다른 나라와는 시차가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 '망각'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시기 속에 있는 걸까, 아니면 아닌 걸까?

저자는 이런 시대를 유년기와 청소년기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환경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삽시간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진이나 영상(어릴 때의 흑역사 등)이 삽시간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수치심을 느끼며, 헤어나올 수 없어 고통을 받는 몇몇 사람들을 예로 든다.

과거와 단절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을 받고, 심지어 우리의 과거 관계망을 보존하는데 투자한 민간 기업들이 그 능력을 통제할 수도 있는 세상이 다가왔다. p38

SNS때문에&덕분에

SNS때문에, SNS덕분에

요즘 대학생들은 훨씬 더 많은 관계를 간직한 채 캠퍼스에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미 확립된 사회 관계망이 이들을 따라오기 때문),

대면 상호작용도 전자매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결혼식에서 참석자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사귄 친구들과 대화 나누느라 딴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이 쉬워짐)

어딘가로 멀리 떠나도 연락이 끊기지 않는 세상이 된 것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나 판단 오류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을 면제해주었던 사회심리적 유예가 작동하지 않게 된 것

이처럼 아날로그 미디어에 비해 디지털 미디어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을 뿐더러 '잊지도 않는다.' 아날로그 미디어는 생산 시점과 배포 시점 사이에 항상 시차가 존재하지만, 디지털 미디어는 보통 생산과 배포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청소년들은 이제 더 이상 기억할 목적으로 자신의 사회적 삶을 기록하는 게 아니다. 단지 기록 플랫폼을 통해 세상살이를 경험할뿐이다. P165

최근 10년 사이 우리 얼굴 대부분이 태그가 됐다는 것

등등 온라인 사회 관계망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는 슬며시 변화된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많은 기업들은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만들어내는 정보를 모아서 수익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술 기업들이 온갖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청소년들 손에 주어주고 이 기술을 최대한 자주 사용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P183

결국, 저자는 우리에게 SNS시대에 인간이 지닌 망각의 능력(치유와 자유의 힘이 있는 능력)을 유지하면서 잊고 잊히는 경험을 지켜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에서 우려하는 부분들, 예견하는 내용들이 충분히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난 상당부분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뉴미디어는 계속해서 등장하고, 세상에 변화하는 속도는 이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가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새로운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급변하는 세상, 경험해보지 못하고,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서 살면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저자는 급속도로 정보가 공유되고 원치 않는 개인적인 정보들이 퍼지는 SNS의 특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예로 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무고한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다.

묻힐뻔한 억울한 사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공유되며 수면위로 떠올라서 더 공정하게 해결되는 순기능도 있지만, 누군가의 작은 실수에 대중들이 과도한 비난의 화살을 날리기도 한다. 저자와는 달리, 과도기를 지나면 대면하는 오프라인 세상처럼 온라인에서도 서로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배려하는 그런 문화가 만연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은 또 나의 지나친 낙관주의가 발동한 것일까?.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a******y 2021.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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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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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망각이 사라진 세상에서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작가는 말한다. 아이들의 자기표현이 "사진술 발명 " 으로 나뉠 수 있다고.사진술 발명 이전 아이들의 자기표현과 사진술 시대의 자기표현은 달라진다고.16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화가들이 아이들과 유년기를 그림의 소재로 삼기 시작했지만,보통 아이와 성인의 차이는 키 차이뿐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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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망각이 사라진 세상에서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작가는 말한다. 아이들의 자기표현이 "사진술 발명 " 으로 나뉠 수 있다고.

사진술 발명 이전 아이들의 자기표현과 사진술 시대의 자기표현은 달라진다고.

16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화가들이 아이들과 유년기를 그림의 소재로 삼기 시작했지만,

보통 아이와 성인의 차이는 키 차이뿐 아이를 중점으로 묘사한 작품은 아주 드문 경우라고,

유럽에서 사진술이 주요 산업으로 발전한 것은 인물 사진의 인기와 관련이 깊다.

초상화는 여전히 최상위 특권층 가문의 전유물이었지만, 인물 사진은 사진술의 발전으로 점점 더 널리 보급됐다.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그렇구나, 초상화는 정말 생각해 보면 일반 시민들보다는 왕족, 귀족 등 어떤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네.

그러다 사진이라는 것이 나왔고, 일반 시민들도 가족사진 한장쯤은 찍을 만한 여유정도는 있었을테니.

그렇게 사진이 발달하고, 발전하며 사람들의 생활이나 인식 그리고 문화도 참 많이 바뀌었겠구나.

SNS 라는 온라인 매체만 생각했지

그 이전 기록이라는 매체에 대해 그리고 사진이라는 것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까진 못했었다.

그리고, 그 사진이라는 것이 어른들만의 것이었다가

점차 대중적으로 바뀌면서 아이들 손에 쉽게 들릴 수 있게 되자

순간의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SNS 의 유행으로 넓혀 갈 수 있었던 것이구나.

20세기는 사진술과 함께 사적인 영역까지 침투한,

두 가지 기술의 지대한 영향을 받으며 형성됐다.

바로 영화와 비디오다.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맞다. 생각해 보면 어릴때 캠코더라는 기계를 통해서 어떤 행사가 있으면 비디오 영상 촬영을 했더랬다.

유치원 재롱잔치 (그때는 학예발표회였나?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와 피아노 학원 연주회 등에서

영상 촬영한다고 그랬던 옛 기억이 ~

그때 찍은 영상들은 비디오 테잎에 담겨 있을 뿐이고,

지금은 비디오 테잎을 틀어 줄 기계가 없을 뿐이고,

그래서 그냥 다 날아간 옛 추억일 뿐이지... 흑.. ㅠㅠ

그러던 영상이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수정했다가 지우고, 다시 재생하기가 참 수월해졌으니 굳이 아버지가 혹은 어른이 아니어도 영상 촬영 과 편집은 아이들 손에서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쉽게 행해지기도 하겠다.

다만, 저자는 얘기 한다.

이렇게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사진이나 영상들이.

반대로 망각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어린 시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면,

성인기까지 간직하고 싶지 않은 모습은 '잊고, 잊혀야' 성장할 수 있다.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기록하고 간직함으로

우리는 잊고 싶은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안타깝다. 사람의 심리가 참 묘해서, 어떤것에대해 기억하려면 좋지 않은 추억보다 좋았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런 기록이 있다면 안 좋은 기억을 잊지 못 하고 계속 떠올릴 수 밖에 없는것 아니더냐!)

망각이 불만스럽게 느껴질지 몰라도,

망각 없는 세상보다 망각이 있는 세상이

우리에게는 훨씬 낫다.

벤저민 스톰 /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그렇게 선택적 망각의 권리가 지금은 전혀 발휘되지 않는 시대.

디지털 기기의 창을 닫으면 나야 내 기억을 볼 수 없지만,

다른이가 그 기록에 접속하게 되면 다른사람들은 끊임없이 나를 관찰 할 수 있으니..

실제로 내 친구들은 거의 SNS 를 안한다. ㅋ

인별그램이 되었던 블로그가 되었던...

그래서 내 계정에는 내 친구는 이웃 목록에 없다.

유명 연예인들도 한 번씩 겪게 되는 흑역사 사진 공개도 이런것의 연장선이 아닐까?

잊고 싶고, 잊혀지길 바라는 과거사들이 기록으로 남겨져 공유되는 ...

(그래서 사진 보정 어플이 인기가 있는것인가!)



책은 계속 망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또 멈칫,

내가 쉽게 찍은 아이들 사진은,

나는 아이들의 선택적 망각의 권리를 무자비하게 빼앗고 있던건 아닌가 하는 반성.

SNS를 즐겨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도 읽어 보아야 할 책이지만,

아이 사진으로 SNS를 즐겨하는 어른들도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망각의 효과를 기대하며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도 작지 않다. 아니, 크다.

형편없는 평판에도 불구하고 망각에겐 역할이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탐구하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서 개인의 성장을 돕는다.

망각은 가벼운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요긴한 버팀목이자 심각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 주는 만병통치약이다.

Z세대부모를위한SNS심리학

내가 누렸던 망각의 기쁨을, 나의 잊혀진 흑역사들을

내 아이도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s*****4 202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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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의 내 아이 사진이...
"SNS상의 내 아이 사진이..." 내용보기
?? 2016년 오스트리아에서는 한 소녀가 본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동의없이 수년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부모를 고소했다는 뉴스가 났다.?금방 들으면 자녀가 부모를 고소했다고? 라고 들릴지만 자세히 보면 이 자녀는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상황을 불편해 했고, 그래서 지워달라고 했지만 그 부모가 거부했다고 한다.??? 자녀에게는 자신의 지난 흑역사를 '지울
"SNS상의 내 아이 사진이..." 내용보기
?? 2016년 오스트리아에서는 한 소녀가 본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동의없이 수년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부모를 고소했다는 뉴스가 났다.
?
금방 들으면 자녀가 부모를 고소했다고? 라고 들릴지만 자세히 보면 이 자녀는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상황을 불편해 했고, 그래서 지워달라고 했지만 그 부모가 거부했다고 한다.
?
?? 자녀에게는 자신의 지난 흑역사를 '지울 권리' '잊힐 권리'는 없는가?
?
자녀들은 부모가 동의나 허락 없이 SNS에 올린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심리적인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m*******8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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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걱정을 한 번에 안겨준 책.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고민과 걱정을 한 번에 안겨준 책.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알게 됐을 때만해도나는 그저 아이들의 잊혀질 권리에 대해서만 쓰여진 줄 알았다.나중에 나의 아이들이 엄마의 sns피드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아할까라는 물을과 함께 읽기 시작한 책. 그러나 그 내용 이상의 것이훨씬 더 전문적으로, 그리고 방대하고 다양한 예시와 함께 쓰여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사실 sns는 아주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고민과 걱정을 한 번에 안겨준 책.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알게 됐을 때만해도

나는 그저 아이들의 잊혀질 권리에 대해서만 쓰여진 줄 알았다.

나중에 나의 아이들이 엄마의 sns피드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아할까

라는 물을과 함께 읽기 시작한 책.

 

그러나 그 내용 이상의 것이

훨씬 더 전문적으로, 그리고 방대하고 다양한 예시와 함께 쓰여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sns는 아주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엄마아빠랑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많은 시간을 함께했구나

나는 참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야

이와 같은 생각을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가

느끼길 원해서였다.

 

또한 나 역시

내 아이가 미울 때

내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 때

사랑스러운 순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기록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으로 내 아이의 '자폐 기억'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두려워졌다.

또한

나로 인해 자기 바람대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갖지 못할까 무척이나 걱정이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

참 많은 고민을 했다.

a******e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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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 케이트 아이크혼 ★★★★★
"[서평]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 케이트 아이크혼 ★★★★★" 내용보기
신이 인간에게 준 여러 축복 중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망각이다. 잊고, 잊힐 권리. 아날로그 시대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들어선 지금은 어렵게 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경험한 X세대인 나로선 '망각이 축복'이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한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않은 흑역사로 기록된 사진이나 영상물들은 당시 태워버리거나 없애면 그만이
"[서평]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 케이트 아이크혼 ★★★★★" 내용보기

신이 인간에게 준 여러 축복 중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망각이다. 잊고, 잊힐 권리.

 

아날로그 시대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들어선 지금은 어렵게 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경험한 X세대인 나로선 '망각이 축복'이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한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않은 흑역사로 기록된 사진이나 영상물들은 당시 태워버리거나 없애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세계에 SNS를 매개로 수없이 공유되고 재생산되면서 끝없이 정보의 주체로써, 내가 잠든 시간에도 떠돌고 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오래전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인들에 비해 이미지에서 소외되거나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선 이들이 주체가 되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SNS 스타가 탄생하기도 한다. 분명 여러 장점과 순기능들이 있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간과할 순 없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잊는 것과 잊힌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면, 성인기까지 간직하고 싶지 않은 모습은 '잊고, 잊혀야'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바로 이 과정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 73page

 

어린 시절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끊임없이 현재의 나에게 소환된다면 그 경험은 끔찍할 것이다. 일례로 2016년 오스트리아의 한 소녀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끊임없이 올린 부모를 고소한 사건이 그렇다. 니체는 망각 능력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행복도 희망도 현재도 없다고 단언했다. 프로이트는 재구성 된 사건을 '차폐 기억'이라 불렀는데 이는 우리의 주의를 견딜 수 없는 공포로부터 마음이 놓일 만큼 무해하고 친숙한 대상으로 돌릴 수 있다고 봤다.

 

역사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심리사회적으로 유예의 시기를 허용해 왔으며, 이 시기에 청소년들은 경험에 따르는 여러 결과로부터 책임을 면제받았다고 지적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확산하면서 유년기와 청소년기가 전례 없는 규모로 기록되기 전까지만 해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시험 삼아 뭔가를 해 보고, 일을 그르쳐도 보고, 그러면서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거의 추궁받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160page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선 잊고 싶은 기억들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억의 재구성을 통해 추억의 한 조각으로 남길 수도 있었고 청소년기의 어리석은 행동들은 치기 어린 행동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은폐'라는 또 다른 문제점들이 논의될 순 있겠지만) 그리고 어떤 정보가 퍼지기까지 시간이 있었고, 나만 혹은 내 가족만 잊으면 되었다.

 

지금은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뤄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고민하고 후회하고 반성해 보기도 전에 비난부터 받고 모욕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잊는 것보다 타인에 의해 잊힐 권리가 화두가 된 시대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국 스스로를 표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능력을 손에 넣게 된 대가로 치러야 할 값비싼 일일까?
-123page
 
망각은 가벼운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요긴한 버팀목이자 심각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 주는 만병통치약이다. 스스로 잊고 타인에게도 잊히는 것은 이런 면에서 누릴 수 있는 큰 자유다. 자신의 기억이나 누군가의 기억 때문에 과거에 얽매인다면 현재와 미래에 자신을 재창조할 수 없다. 망각의 종말이 누구보다 청소년에게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바로 망각이 그러한 자유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186page

 

저자는 여러 심리학자, 철학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실례를 들어 오늘날 우리가 묵과하거나 간과해온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그 대책으로 유료 삭제 서비스 및 디지털 금욕 등 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도 말했듯 이는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기에 앞으로 우리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에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살기 위해선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자 과제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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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라면,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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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읽어 본 책인데요.책 제목만 봐서는 SNS중독에 걸린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한 부모님들의 지침서 같아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니그런 분야의 책은 아니였답니다.그 반대였어요.SNS에 중독이 된 부모님들이 아무생각없이 자녀들의동의도 없이 올렸던 자신들의 사진들 때문에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였어요.(이 부분에서 안찔리는 부모님
"부모님들이라면,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용보기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읽어 본 책인데요.
책 제목만 봐서는 SNS중독에 걸린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한 부모님들의 지침서 같아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런 분야의 책은 아니였답니다.
그 반대였어요.
SNS에 중독이 된 부모님들이 아무생각없이 자녀들의
동의도 없이 올렸던 자신들의 사진들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였어요.
(이 부분에서 안찔리는 부모님들 안계실꺼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충격이였어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 말이죠.????

서문에서 작가님의 말에 따르면,
20세기에는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찍은 사진중에 창피한 게 있으면,
지우면 그만이였다고 해요.
하지만,지금 21세기에는
지우고 싶다고 지우고,
빼버리고 싶다고 뺄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들의 우는 사진,엽기적인 사진까지
SNS속에 공유를 하진 않았지만,
제 주변에도 자신의 자녀들의
엽기적인 사진,웃으라고 올린거야?놀리려고 올린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진들,
관심을 끌기 위해 저러는 건가 싶은 사진 등
원치않는 사진들을 남들과 공유하고,
남겨놓기까지.
이 책의 저자이신 케이트 아이크혼님은
이 상태를 두고,'어린 시절이 끝없이
존재한다'라고 표현을 하죠.

또한,
책속에는 미디어 기술의 발달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주의깊게 읽었던 챕터는 2장이였어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을
하기 위해선,잊고,잊혀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디지털 미디어의 기술로 인해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가장 중요시 생각하신게
'망각'이라는 부분인데요.

망각이라는 게 없다면,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자신의'흑역사'로 남아있는
자료들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며 고통속에 살아가겠죠.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도 '망각'에 관한
책이였는데,기억을 지우는 망각이 없다면,
우리 또한 살아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75
"온라인 약탈자에게서 어떻게 보호할것인가"보다
아이들 본인에게 서 어떻게 보호할것인가?
라는 말.

부모님들의 무분별한 공유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더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부모님들 또한 반성하며 읽으면 좋을 책이였습니다.
s*****j 2020.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