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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들, 아름다운 시들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점에서 자주 접하는 보통의 에세이들과는 달리 오랜 기자생활을 한 작가답게 가족에 대한 사례들을 취재하듯이 수집한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인들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들, 평범한 우리 주위의 사람들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역사 속에 나타난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간 작가의 엄청난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논문을 쓰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인데 거의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결코 쉽게 쓰여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가 아니라 작가의 진지한 노력이 깊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노력 덕분에 에세이지만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함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이러한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사례들을 작가 자신의 삶에 녹여서 고백하며 독자에게 말을 걸어오는 방식의 문체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아내 생각이 많이 나서 작가의 권면처럼 후회없는 가정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뿐아니라 함께 40여년 동안 자라온 형제들, 결혼하고 부모와 다름이 없는 장인, 장모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 그리고 30대, 40대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제 막 이룬 분들에게 특히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아난 이 책은 올 해 제가 읽었던 그 어떤 책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