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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도입부에서 루크가 그들의 만남을 싱의 사건이라고 명명했는데, 상권에서 겨우 한두번 언급되던 그 이름은 하권에서도 반절은 넘어가야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 싱에 관련된 사건 보단 사라 이즈람이 들려주는 매의 그림자의 과거 이야기, 진의 부재동안 매의 집에서 버텨낸 농성 쪽이 좀 더 몰입도가 높고 재밌었다. 싱의 사건은 스케일은 큰데, 지나치게 급전개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상권 보다는 조금 아쉬운 하권이었다. + 도입부에서 언급된 인물이 정작 등장하지 않는다던가, 에필로그의 면접에 새 인물이 등장한다던가... 여러모로 후속 이야기가 이어질것이 짐작되지만.. 글쎄... 룬아 3부가 시작된 지금 뒷 이야기는 한참 후에나 볼 수 있을까 싶다. |